휘발유(야인시대)

 


'''1부'''[1]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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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창희→이배국'''
'''등장 에피소드'''
'''44화 ~ 124화'''
1. 개요
2. 작중 행적
3. 명대사
5. 기타


1. 개요


야인시대의 등장인물이다. 1부 배우는 개그맨 남창희다.[2] 2부는 이배국.[3][4] 실존했던 김두한의 부하 휘발유가 모티브이며, 미군 군사법정에서 사형 판결을 받을 때 밝혀진 본명은 고경주다.

2. 작중 행적


원래는 홍만길과 함께, 이천패 오야붕으로 있던 신영균의 부하였으나, 1부 후반에 벌어진 오야붕인 신영균과 우미관패 중간보스 문영철의 싸움을 관전한 이후[5] 신영균, 홍만길과 함께 자연스레 우미관패에 입단하여 김두한의 든든한 부하가 된다. 그 이후 신영균, 홍만길, 개코, 김삼수와 함께 반도의용정신대 소속으로 공사장에서 일을 했으며 신영균의 난동을 말리다가 나중에는 호랑이 등 위에 타는 심정으로 동참하기도 했다. 그리고 신영균, 이정재에게 의뢰해서 벌인 문달영 체포작전에서도 참여, 문달영의 집 외벽을 넘어서 침투하여 잠긴 대문을 여는 역할을 했었다. 1부 당시에는 약간 개그 캐릭터 기질이 있었으나, 2부에 와서 배우가 이배국으로 바뀌면서 극 분위기와 함께 진지한 캐릭터로 바뀌었다. 어느 정도 비중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 개그 기질이 남아있긴 하다.[6]
2부에서는 배역이 바뀌면서 등장 기간에 비해 짬을 엄청 먹은 듯 한 외모를 보여주였고, 조직 내 지위도 올라가 1부에서 존댓말을 쓴 개코와 그의 친구인 김삼수와도 반말을 트고 생기는 등 나름대로 대접이 좋아졌다. 다만 형님인 신영균이 우미관패의 고문이자 행동대장으로 올라가고 홍만길이 말단간부에서 중간보스로 올라가고 신영균과 말도 놓는 것에 비해[7] 휘발유는 여전히 신영균에게 형님대접을 하는 말단간부의 위치에 있다.
싸움 방식은 빠른 몸놀림과 여러대 때리는 연속공격이 특기. 거의 주먹공격 위주로 싸우며 작중 마이클 상사문영철을 제외하면 가장 복싱스타일로 싸우는 주먹이기도하다. 주먹공격 외에도 발차기도 사용하고 또 달려드는 상대를 그대로 잡아서 패대기 쳐버리는 기술도 쓰는데 연타공격외에도 약간의 발기술과 패대기 치기등 싸움 방식이 묘하게 번개랑 유사하다. 문영철이 "이야~ 우리 휘발유가 당할 정도면 만만한 놈들은 아닐텐데?"[8]라고 말하는 장면과 여러정황을 본다면 어느정도는 실력이 있는 듯 볼수있지만, 동대문패의 낙화유수나 1부 홍만길만 해도 학생 깡패들을 이끈 군소 오야붕격 1부 홍만길만해도 1부 신영균의 오른팔이었던걸 감안하면 그렇게 세진않다고 볼수있다. 최종적으로는 동대문의 독사, 낙화유수와 비슷한 실력으로 보면 될 것이다.
명대사는 공산당원을 고문하면서 나온 "'''야, 너 더맞으면 병신 돼. 더 맞을래?'''"[9] 평소에는 연기력이 가끔 어색하게 느껴지지만 공산당원을 고문할때는 엄청난 간지를 보여준다.
6.25 전쟁 때에는 동료들과 상황을 살펴보러 왔다 공산당원들을 만난 후 상황을 빠르게 파악하여 피난가는 중인데 길을 잃었다고 말하며 '조선인민공화국 만세!'[10]를 외침으로서 동료들과 함께 위기를 모면한다. 물론 그들이 지나가자마자 그 뒤로 침을 뱉는 귀여운 모습을 보여준다.[11] 학도병 참전시엔 아구와 같이 장애물 교관으로 활동했었다.
1부에서의 모습은 번개와 비슷했는데, 번개가 죽지 않고 계속 나왔다면 둘이 많이 엮였을듯하다. 사실 싸우는 방식도 둘이 비슷하단점이 있는데, 한번에 여러대 때리는 연속공격이 특기란점이 그렇다. 심지어 발차기나 달려드는 상대를 그대로 잡아서 던지는 공격등 연타 손공격 외의 공격도 번개랑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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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관패 해산 이후 아구, 갈치와 마찬가지로 적응을 못해 인생이 막장까지 떨어지고 김두한에게 돈을 얻어가는 생활을 전전한다(106화 재등장부터). 주먹패 시절때의 정장 입은 모습에 비하면 실로 비참한 결말이다. 그래도 120화에서 다른 우미관패들과 함께 민의원 선거운동을 방해하는 동대문패를 막았으나,[12] 결국 아구와 함께 알코올 중독으로 정신병원에 입원했다는 언급이 나온다.
하지만 몇년 뒤에 완치되었는지 마지막에 멀쩡한 모습으로 김두한의 장례식에 참석한다. 사실 김영태가 근황을 언급하던 1966~67년과 김두한이 최후를 맞이하던 1972년 사이에는 시간차가 꽤 있기 때문에 그 사이에 완치되었다고 해도 이상한 것은 아니다. 김영태는 이미 미국으로 이민가 있기 때문에, 휘발유만 우미관패 원년멤버 중에선 유일하게 장례식에 참석했다.[13]
대본 상에서는 김두한이 최후를 맞이하기 전에, 정신병원에서 퇴원한 휘발유가 삼수와 함께 옛 오야붕을 찾아가는 장면이 있었다.

3. 명대사


'''아니 형님, 형님은 배알이 꼴리지도 않습니까?!'''

'''잘 들어라. 선택은 하나다. 전향서를 쓰던가 매를 맞으면서 다시 한 번 생각을 하든가 아니면, 죽는 거다.'''

(붙잡힌 전위대 중 한 명: 집어쳐라, 이 반동새끼들아! 어서 죽여라!)

'''야, 너 더 맞으면 병신 돼. 더 맞을래?'''

(붙잡힌 전위대 중 한 명: 전향서를 쓰느니... 차라리 죽음을 택하겠다. 어서 죽여라!)

'''아구야, 이 새끼 맞는 게 소원이랜다. 계속해라.'''[14]

'''그만해라! 아직도 기회는 조금 남았다. 어쩔 텐가? 전향서를 쓸 건가, 아니면 좀 더 버텨 볼 건가?'''

(붙잡힌 전위대 중 한 명: 죽여라, 어서... 아무리 그래도... 좋은 날은... 반드시 온다... 이... 반동새끼들아!)

'''독종노무새끼 아구! 아주 끝내버려!!'''[15]

(아구: 네!)

''' '''[16]

'''나와바리? 야 이 새끼야, 우리 김두한 큰형님한텐 나와바리라는 게 없어. 대한민국 전체가 나와바리야. 알아듣냐?!'''[17]

(퍽!)'''닥쳐! 일어서, 이 새끼야. 앞으로 이런 곳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건 우리 김두한 큰형님의 명령이야. 알겠어, 이 새끼야!! 야, 뭣들 하고있어? 부술 건 부수고 태워버릴 건 다 태워버려!'''

'''자, 자, 모두들, 잔을 들라고! 우리 큰형님을 위하여 건배~!!'''[18]


4. 야인시대 합성물에서



'''큰형님...! 건강을 위하여 김치 좀 들라고~! 김치 좀, 김치 좀!!! 아유...'''

우미관패 주먹이 다 그렇듯 비중은 거의 없다. 단지 김두한이 '''휘발'''유를 부르는 장면이 으로 들리기 때문에 자주 사용될 뿐이다.
변비에 걸린 김두한에서는 고기만 먹어서 섬유질이 부족한 김두한을 걱정하며, 건강을 위하여 김치도 좀 들라고 충고하지만, 김두한은 하늘에 총을 쏘며 고기만 먹겠다고 투정을 부린다. 결국 김두한은 부하들의 말을 안 듣다가 1972년 11월 21일 오랜 지병이었던 변비로 쓰러지고 만다(...). 이후 '''건강을 위하여 김치 좀 들라고!'''는 휘발유 본인보다 인지도 높은 대사가 되었다. 그래서 먹방 콘텐츠에서는 김치를 찾는 휘발유의 음원이 자주 쓰이곤 한다.
검열을 피하는 야인시대 식구들에서는 진짜 휘발유로 나왔다. 여담으로 돼지는 진짜 돼지, 시라소니스라소니로 나왔다. 그리고 조병옥은 이마만 나왔다.[19] 여기에 심영은 나무로 나왔다. 그래도 나중에 심영이 김영인 배우로 되었을때 조병옥도 김학철 배우로 되었다.

5. 기타


극중에서는 김두한이 국회의원이 된 이후 김두한에게 도움만 받는 발암캐가 되어 야인시대 팬들에게 갈치, 아구와 함께 아갈''''휘''''라고 불린다.[20][21] 그러나 실존인물 휘발유는 김두한에게 돈을 빌리며 겨우겨우 생계를 유지하는 비참한 인생을 살지 않았다. 자세한 것은 문서 참조.
실제 김두한의 젊은 시절 모습은 안재모와 달리 눈이 작고 갸름하게 생겨서 드라마의 청년기 휘발유처럼 생겼었다.
2부 대본들을 보면 대본상에서 털보의 행적들중 일부는 작중에선 휘발유의 행적이었다. 사실 대본상에서 털보의 행적들이 작중에선 휘발유, 삼수, 아구, 갈치가 번갈아가며 맡기도했고, 심지어 휘발유, 삼수, 아구, 갈치가 털보랑 함께 등장하기도 했는데, 아마 털보 담당배우가 예정에 없던 중도하차를 하면서 생긴일인듯하다. 그에비해 대본은 털보 담당배우의 중도하차 전에 쓰였던게 그대로 쓰인 듯하다.
간과하기 쉽지만 1부에서 2부로 넘어온 인물들중엔 가장 싸움실력이 늘었다.
1부에선 우미관내에서 갈치, 병수 다음가는 최약체였으나 2부에선 중간보스급으로 상승했다.

[1] 사진 우측[2] 현재와 달리 저 당시에는 깡마른 체형이어서 지금 다시보면 약간 괴리감이 느껴질수도 있을듯..[3] 연개소문에서 보장왕 역을 맡은 배우로, 야인시대의 장형일 PD와는 서로 사촌매제 - 처남 사이라고 한다. 여담으로, 이배국의 부인이자 장형일의 사촌동생이 순풍 산부인과에서 김간호사로 나왔던 배우 장정희이다.[4] 1958년 생으로 정일모, 김영철 다음으로 나이가 많다.[5] 이 싸움 전에는 위의 사진처럼 형님인 신영균, 홍만길과 술을 마시고 있었으며 이때 신영균이 낮에 있던 일로 불쾌해하자(자세한 건 신영균 항목 참조.) 홍만길이 그를 말리고 있던 도중에 갑자기 끼어들어서 불평하는 신영균의 편을 들다 형님인 홍만길의 쓴소리를 들었다. 그러자 그가 한번 더 말을 꺼냈으나 홍만길이 그를 째려보는 바람에 버로우탔다. 그리고 이후 벌어진 싸움에서는 홍만길과 우미관패 멤버인 김무옥, 개코, 김삼수와 싸움을 관전했다.[6] 이를테면 전위대 전멸시키고 미군 헌병대에 잡혀와서 철사로 수갑따면서 다른 우미관패들과 낄낄대는 장면... 김영태가 꽤 심각한 분위기에서 조사를 받는 판에 뒤에서 분위기를 개그로 만들어버렸다. 브금부터가 경쾌한 팡파레 브금이었고 미군 역시 피식 웃는다.[7] 1부에서 홍만길은 휘발유처럼 형님인 신영균에게 존댓말을 썼다.[8] 이화룡이 종로에 난입해 패싸움을 벌였을 때 휘발유도 싸우다가 얻어터졌다. 그리고 와서 보고할 때 나온 대사.[9] 휘발유에게 저 소리 들은 전위대원은 결국 전향을 거부하다 아구에게 맞아죽는다.[10] 사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만세'가 맞지만 굳이 그거 가지고 드잡이질 하는 게 막장이다.[11] 별개로 우미관패에게 사상 주입을 시키려는 공산단원은 처음에 트럭에서 선전 구호를 외칠 때 대사 일부를 까먹은 옥의 티가 있었다.[12] 굉장히 자세히 보면 독사와 싸웠다.[13] 실제로는 김두한보다 좀더 늦게 사망한 것으로 추정됨에도 작중 사망처리된 영균과 무옥, 중병을 앓고 있다는 언급만 될뿐 사실상 생사불명인 만길과 관철을 제외하면, 극중 우미관패에서 김영태, 홍영철과 함께 단 셋뿐인 생존자다.[14] 심영물 영상에 우유부단한 김두한 영상에서 김두한이 우유부단짓을 해서 이 대사에 쓰인 적도 있었다.[15] 두번째 문장부터 여기까지의 5개의 대사 모두 75화에서 붙잡은 전위대를 고문하는 과정에서 한 말이다.[16] 82화에서 전쟁이 어떻게 되고있나 보려고 가다가 공산당을 만나서 한 말[17] 86화에서 털어버린 캬바레 깡패들에게 김두한이 부산에 있는 캬바레를 모조리 찾아가서 당장 그만두게 하라고 명령한 것에 대해 한 명이 아무리 그래도 나와바리가 다 틀리다며 머뭇거리자 이 말을 하고 그 깡패를 발로 찬다.[18] 92화에서 김두한의 국회의원 선거 활동을 지원한 뒤 가진 점심식사 자리에서.[19] 나레이션: "야인시대 장면인데도 안 걸리고 조병옥인지 바로 알 수 있기까지 한데 얼마나 혁신적이양~"[20] 사실 팬들 사이에도 이에 대한 의견이 갈리는데, 김두한이 자기만 국회의원이 되고 자리를 얻어주지 못했다며 김두한을 비판하는 의견이 있고 아무리 가난하더라도 장정 몇을 그냥 때려잡을 정도로 힘 깨나 쓰던 우미관패 네임드들이 하다못해 노하우가 거의 필요 없는 짐꾼이나 돈 좀 많다 싶은 지방 유지 경호원은 충분히 맡을 수 있을텐데 가난을 극복하지 못한 것은 본인들 책임이라는 의견도 있다. 당시 시대상을 보면 양쪽 모두 그럴듯 하긴 하다.[21] 그래도 아갈휘 삼형제 중에서는 큰형이라서 그런지 좋다고 받아 먹는 나머지 둘에 비해 그나마 눈치 있는 모습을 보이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