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FIFA U-17 월드컵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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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인도에서 2017년 10월 6일~28일까지 개최된 FIFA U-17 월드컵.
대륙별 지역 예선을 통과한 24개국이 참가한다. 6개 경기장에서 52경기가 열린다.
한국은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탈락했다. 예선 겸 치러진 2016년 AFC U-16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선수들이 연령을 속이고 출전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손목 MRI 검사가 실시된다. #
개최국 인도는 이 대회 개최를 발판 삼아 U-20 월드컵 대회 유치까지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 아닌게 아니라 곧바로 2019년 FIFA U-20 월드컵도 인도에서 개최될 가능성이 높다. 인도에서 강력하게 나서고 있는데다가 2018년 1월까지 후보국이 인도 하나 밖에 없기 때문이었지만 전 대회를 아시아인 한국에서 치뤘기에 인도는 후보에서 제외되어 다음을 노리게 되었고 결국, 동유럽인 폴란드가 후보로 나서면서 동유럽 사상 첫 개최인 폴란드 대회가 되었다.
이 대회를 시작으로 연령별 대회에도 3면 LED보드가 설치된다.
유럽 국가 출전권이 종전 6장에서 5장으로 줄어들었으며, 오세아니아 지역 티켓은 종전 1장에서 2장으로 늘어났다.
2. 개최지
3. 참가 국가
대륙별 지역 예선을 통과한 본선 참가 팀은 24개 팀이며, 본선 진출 팀은 다음과 같다. '''굵은 글씨'''는 개최국이다.
4. 본선
참고로 3위 팀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낸 4나라도 16강에 진출한다.
4.1. A조
가나와 콜롬비아 그리고 미국이 16강에 진출했고, 개최국 인도는 3전전패로 탈락했다.
4.2. B조
말리 - 터키 경기
파라과이-뉴질랜드 경기
이 경기에서는 특이하게도 파라과이의 주장 5번 두라테(A. Duarte) 선수가 자책골로 2골을 연속 득점(?)하는 보기 드문 장면을 연출했다.
4.3. C조
유럽의 전통적 강호 독일은 코스타리카를 2-1로 이겼다.
4.4. D조
북한은 니제르에게 0-1로 패했다.
4.5. E조
2017년 FIFA U-20 월드컵에도 출전했던 16세의 쿠보 타케후사 선수가 출전한다.
일본은 온두라스를 6-1로 터는 기염을 토했다.
뉴칼레도니아는 본국인 프랑스와 붙었으나, 7-1로 털렸다.
4.6. F조
4개월전 2017년 FIFA U-20 월드컵을 제패한 잉글랜드는 17세 이하 대회에서 남미의 강호 칠레를 4-0으로 대파하며, 기분 좋게 대회를 시작했다.
4.7. 16강전
4.8. 8강전
4.9. 4강전
4.10. 3,4위전
4.11. 결승전
공교롭게도 스페인은 올해 열린 유로 17세 챔피언십 결승에서 승부차기로 잉글랜드를 제치고 우승했기에 잉글랜드로선 설욕전이다. 또한 U-20 월드컵은 1999년 우승해본(일본을 4-0으로 뭉갰다.) 스페인은 정작 U-17 월드컵을 준우승만 3번인 공동최다 우승국이라서 이번에 준우승하면 3번 준우승(대신 우승은 5번으로 최다 우승이다!)한 나이지리아를 제치고 최다 준우승국이 된다.
스페인은 2골을 먼저 넣으며 승기를 잡나 했었다. 그러나 전반전 끝나기전에 1골을 넣은 잉글랜드가 후반들어서 4골을 퍼부으며 5:2 대역전승을 기록했다. 이로서 스페인은 4번 최다 준우승국이 되었고 잉글랜드는 '''2017년 17세,20세 월드컵을 모두 우승했다!''' -
잉글랜드 - 스페인 경기
5. 기타
- 남자 대회의 주심에 여성 심판이 배정된 첫번째 대회로, 스위스의 에스터 슈타우블리가 배정되었다.
- 니제르 대표팀의 집단 연령조작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제출한 엔트리 명단을 보면 5명이 2000년 1월 1일생, 2명이 2001년 1월 1일생이다. 연령 조작이 아니라면 그야말로 천문학적 수준의 엄청난 우연이라고밖에 할 수 없는 상황.
- 준우승한 스페인은 이 대회 사상 최다 결승전 실점인 5실점 기록(종전 결승 최다 실점은 3-0이며 스페인은 종전 3번 준우승에서 0-1패 및 0-0로 비겨 승부차기로 0-3으로 졌다.)과 덤으로 최다 준우승 기록이라는 좋지못한 기록을 가지게 되었다.
- 주최국 인도는 일찌감치 탈락했음에도 관중들이 엄청나게 오고 있다. 당연히 자국팀 경기도 관중이 엄청났는데 인도가 나온 3경기 평균 관중은 5만명이 넘었다. 인도가 탈락한 뒤로도 여러 경기는 관중이 많이 왔는데 잉글랜드 대 일본 16강전에서는 5만 3천명이 넘는 관중이 왔고 브라질 대 독일전 8강전에서는 6만 6천여명이 왔다. 결승전 잉글랜드-스페인 경기에도 6만 6천명의 관중이 왔다. 이런 폭발적인 흥행으로 1985년 중국에서 열린 1회 대회에서 기록한 대회 최다 관중 기록(123만 1천여명)을 32년만에 인도에서 깨게 되었으며[10][11] U-20월드컵까지 합치면 2011년에 열려 130만명이 온 콜롬비아 대회 기록도 깼다. 평균 관중에서도 올해 같이 한국에서 열린 2017년 FIFA U-20 월드컵보다 4배 가까운 압도적인 관중을 기록했다. U-17 대회와 U-20 대회의 비중과 위상이 상당히 차이가 나며, 같은 아시아 대륙에서 열렸음에도 한국은 흥행 참패, 인도는 흥행 성공으로 굉장히 비교가 되었다. 인도는 이 대회 이후 FIFA U-20 월드컵 개최도 공식적으로 나서고 있는데 이 대흥행으로 피파에게 큰 점수를 얻었으니 차후 대회 개최 가능성도 매우 높아졌다. 당장 2019년 FIFA U-20 월드컵부터 개최하려고 했으나 2017년 대회를 한국에서 치뤘기에 대륙 분별로 밀려 포기했다.
- 피파 회장 잔니 인판티노는 FIFA U-17 월드컵 결승 전날 인도를 방문하여 대박 흥행에 대해 무척 기분 좋아하고 “크리켓은 잊어라. 축구는 인도의 미래다. 인도는 이미 스포츠의 나라다. 축구를 향한 열정이 있고, 인도인들은 축구에 많은 투자를 하게 될 것이다. 대회가 성공적으로 열리고 있고, 인도가 우리의 기대에 부응하고 있어 아주 기쁘다”라고 말했었다....
- 조지 웨아의 아들인 티모시 웨아가 미국 대표팀 주전으로 대회에 참가했다. 16강전 파라과이 전에서 해트 트릭을 기록하며 5:0 대승을 이끌었다.
6. 관련 문서
[1] 개최국 자동 출전[2] 사상 첫 본선진출[3] 사상 첫 본선 진출[4]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헝가리를 이기고 진출[5] 상위 3위팀 4팀중 한팀으로 16강 진출[6] 상위 3위팀 4팀중 한팀으로 16강 진출[7] 상위 3위팀 4팀중 한팀으로 16강 진출[8] 상위 3위팀 4팀중 한팀으로 16강 진출[9] 승부차기 5:3으로 잉글랜드 8강 진출[10] 다만 1985년 대회 당시는 16개국이 참가하여 24개국이 참가하는 현재 대회보다 경기가 더 적었다.게다가 중국 대회에선 결승전이나 여러 경기에서 8만이라는 엄청난 관중을 기록했다. 그리고..1987년 다음대회가 열린 캐나다는 총 관중이 16만명.1989년 스코틀랜드 대회가 26만명 ,1991년 이탈리아 대회같은 경우 무려 3만 7천여명으로 사상 최악 흥행을 기록했다...(심지어 200명도 안되는 관중이 보러 오기도 하고 결승전도 5천명 수준이며 자국팀 이탈리아 경기도 1~2천여명 남짓 기록) 1997년 이집트 대회까지 모두 6개 다른 합쳐야지 중국에서 치룬 대회 관중 수를 넘어설 지경이다. 그만큼 당시 중국에서 거둔 흥행이 엄청났다. 하지만, 그렇다고 32년이 지난 인도 대회 관중 동원이 중국에 견주면서 비하할 수도 없는데 1985년 당시 집계가 부정확하여 대충 8만명,6만명,2만 5천명 정도로 집계했다. 그리고, 당시 냉전이 한창이던 시절에 외국인이 가기 힘들던 중국에서 그야말로 오랫만에 국제대회를 치뤄서 대중적 관심도가 더 폭발적이었던 점도 감안해야하고 지금처럼 스마트폰이나 인터넷같은 게 없던 시절이니 더더욱 축구경기를 보러 오는 게 압도적일 수 밖에 없다. 게다가 중국과 달리 축구에서 흥행력이 있는지 아직 불투명하다는 말도 나오던 인도에서 이 정도라는 점에서 더더욱 그 뜻이 크다.[11] 게다가 전 대회인 2015년 칠레 대회에서만 해도 총관중이 48만명 수준에 결승전은 고작 1만 5천명을 넘기는 수준으로 역시 흥행이 기대이하였으며 2013년 아랍에미리트 대회는 총관중이 38만명,2011년 멕시코 대회에서 간만에 100만명, 2009년 나이지리아 대회는 77만명, 2007년 한국 대회는 42만명같이 이 대회 흥행을 보면 정말로 오랫만에 거둔 흥행이며 2017년까지 총관중이 100만명 넘긴 건 1985년 중국 대회,2011년 멕시코 대회,2017년 인도 대회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