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18

 

'''MP18'''
''MaschinenPistole 18''
''18년식 기관단총''

[image]
32발들이 드럼탄창[1] 장착 / 기본형
[image]
20발들이 박스탄창 장착 / MP18/20
'''종류'''
기관단총
'''원산지'''
[image] 독일 제국
【펼치기 · 접기】
'''이력'''
'''역사'''
1918년~1945년
'''개발'''
후고 슈마이저
'''개발년도'''
1916년
'''생산'''
베르크만 조병창
SIG
칭다오 제철소
'''생산년도'''
1918년~1920년
'''생산수'''
30,000정 미만
'''사용된 전쟁'''
제1차 세계 대전
아일랜드 내전
스페인 내전
중일전쟁
제2차 세계 대전
국공내전
'''기종'''
'''파생형'''
MP18/20
SIG M1920
MP28
란체스터 Mk.I
MP30
MP34
EMP35

'''제원'''
'''탄약'''
9×19mm 파라벨럼
7.63×25mm 마우저
7.65×21mm 파라벨럼
'''급탄'''
32발들이 TM-08 드럼탄창(MP18)
20, 32, 50발들이 박스탄창(MP18/20)
'''작동방식'''
스트레이트 블로우백 방식
오픈 볼트 방식
'''총열길이'''
196mm
'''전장'''
815mm
'''중량'''
4.18kg
'''강선'''
6조 우선
200mm(7.87인치)에 1회전
'''발사속도'''
550RPM
'''탄속'''
380m/s
'''유효사거리'''
150m

1. 개요
2. 상세
2.1. 역사
2.2. 특징
4. 영향
5.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5.1. 게임
5.2. 영화
6. 기타
7. 둘러보기


1. 개요



Forgotten Weapons의 리뷰 영상

Forgotten Weapons의 사격 영상
Bergmann MP18
제1차 세계대전 후반에 독일이 개발한 최초의 권총탄 발사 완전자동 휴대용 화기.[2]
다만 MP18이 최초의 기관단총으로 흔히 알려져 있기는 하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논란의 여지가 있는데, 거의 비슷한 시기에 이탈리아에서는 베레타 M1918을 양산했기 때문. 정확한 기록이 남아 있지는 않아 확실히 언급되지는 못하지만 MP18과는 많아봐야 몇 주 정도밖에 실전 투입 시기가 차이나지 않는다. 또 권총탄을 연사하는 화기라고 하면 MP18이 최초가 확실히 아니기는 한데 1914년에 역시 이탈리아에서 빌라르-페로사를 만든 적이 있다. 단 이건 2연장 항공기 탑재형으로 만들어져 기관단총의 정의에 엄밀히 맞지는 않지만, 역시 1918년에 베레타 M1918이 나오면서 베레타 OVP라는 이름으로 보병휴대용으로 개조된다.

2. 상세



2.1. 역사


1915년, 독일 제국의 슈판다우 총기 시험위원회에서 참호전으로 변질된 전국을 타개하기 위해 참호전용의 신무기개발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이에 정의된 요구사항에 따라, 권총탄 발사 기관총을 연구했던 베르크만 조병창의 후고 슈마이서(Hugo Schmeisser)는, 100~200m 정도의 유효 사거리와 병사 한명이 운용 가능하도록 가볍고 탄창식 급탄 방식을 사용하는 신무기를 1917~1918년 사이 집중적으로 연구, 1918년 초 실전 투입가능한 세계최초의 기관단총, MP(Maschinenpistole) 18을 개발했다. 하지만 실제로 세계 최초로 전선에 배치된 기관단총은 당시 협상국이었던 이탈리아의 베레타 M1918이다.
1918년 3월 "미카엘 작전(1918년 독일군 최후의 서부전선 대공세)"에 처음으로 등장, 이제까지 루거 P08과 노획한 루이스 경기관총등으로 무장했던 참호전 돌격대(Sturmabteilung)[3]에 지급되어, 좁은 참호 내 전투에서 다루기 쉬운 크기와 완전 자동사격의 장점이란 위력을 발휘한다. 이게 얼마나 악랄했는지, 1차대전 말에 투입된 미군은 MP 18에 대항하기 위해 윈체스터 M1897 등의 산탄총을 사용할 정도였다고.[4]
참고로 이 총의 개발자인 후고 슈마이서는 MP18뿐 아니라 StG44도 개발했다. 그런데 정작 슈마이서라는 이름은 본인이 만든 것도 아닌 MP40의 별명이 되어버렸다.[5]

2.2. 특징


최초의 기관단총으로서 완성도가 높았지만 단점도 있었는데 특히 탄창이 불편했다. 막대형 탄창도 있었으나 32발 드럼탄창의 경우 원가 절감을 위해 별도의 탄창을 만드는 대신 포병용 루거 P08 전용으로 이미 쓰이고 있던 '달팽이' 형태의 탄창을 재사용했는데 권총손잡이에 삽입되기 위해 각도가 많이 기울어져 있어 빠른 재장전이 곤란했고 직선 삽입구가 무척 긴 모양이라 무게중심이 왼쪽으로 크게 기울게 된다.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베르사유 조약에 따라[6] 전부 폐기될 상황이었으나 전후 혼란을 감안하여 몇백정에 한해 독일 경찰용으로 살아남으며 상당한 양도 바이마르 공화국에서 몰래 빼돌려서 감추었기에 많은 양이 경찰용으로 사용되었다. 물론 조약에 따라 32발들이 달팽이형 TM-08 드럼탄창이 단종되어 직선형 20발들이 탄창을 쓰는 MP18/20이 생산 및 개조된다. 이후 MP 18은 MP28, MP34, MP35, EMP44 등의 파생형을 낳게 된다. MP18의 파생형들에 관한 자세한 건 MP18/개량형 참조.

3. 파생형 및 개량형


파생형과 개량형이 여럿 있다. 자세한 건 MP18/개량형 참조.

4. 영향


최초의 기관단총이었기에 제1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세계 각국으로 수출되었으며, 또한 세계각국의 기관단총의 개발에 크고 작은 영향을 미쳤다.
제2차 세계대전중에는 독일의 MP40은 물론이고, 러시아의 PPD-34/38/40-PPSh-41 패밀리, 핀란드KP/-31, 일본100식 기관단총, 영국란체스터 기관단총 등의 직계후손이 있으며, 위의 직계로부터 영향을 받은 스텐 기관단총, M3 기관단총, PPS-43 등 MP18의 방계 후손도 많았다. 사실상 제2차 세계대전까지는 톰슨 기관단총이탈리아의 베레타 계열 기관단총(MAB 18, MAB 38)을 제외한 거의 전세계의 기관단총이 MP18의 패밀리라고 할 수 있으며, 대전 후 영국의 스털링이나 스웨덴칼 구스타프 m/45 등도 MP18의 영향권 아래 개발되었다.
이래저래 MP18은 '''기관단총의 아버지'''라 불리기에 손색이 없다고 볼 수 있다.

5.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하지만 세계 최초의 기관단총이란 타이틀이 무색하게 어째서인지 미디어에서의 등장은 거의 없다시피 하다. 1차대전 관련 매체가 워낙 적고 2차대전 때에는 MP40의 존재로 인해 MP18의 개량형인 MP28도 묻히는 판에 등장할 리가...

5.1. 게임



  • 네크로비전
본편과 확장팩 로스트 컴퍼니에서 등장한다.
독일 제국 스톰트루퍼의 무장 중 하나로 등장한다. 벡셀아파라트 M1917과 함께 독일 제국을 인게임 최강으로 만든 일등공신 중 하나다.
1차대전이 배경이다 보니 아예 돌격병의 기본 무기로 등장한다.
개량형인 MP 28, MP 34와 EMP 35가 등장한다.
'SS레어 - [커맨드 오브 스테이지] 야마토 아키'에서 야마토 아키의 방에 에어소프트건 모델이 보관된 모습으로 등장한다.
파생형인 MP 34가 독일군 첫번째 언락으로 등장한다.
포인트맨의 주무기로 등장한다(레드티켓 450장). 1차대전 총기임에도 불구하고 성능은 기본 이상이다. 9mm 파라벨럼 탄환을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방어구 관통력이 35이다!!!(같은 탄환을 쓰는 MP38/40과 MP40은 0이다.)

5.2. 영화


  • 워터 디바이너[7]
열차 씬에서 열차를 공격한 그리스 게릴라 기병대 중 한명이 사용한다.

6. 기타


  • 제2차 세계대전 말기에는 무기가 부족해져서 1차대전 때 무기는 물론이고 민수용 사냥총까지 다 긁어모으고도 국민돌격대에게 무기를 다 지급하지 못할 지경이 되자 MP 18도 당연히 다시 사용된다. 그러나 VK-98같은 각종 국민돌격대용 엉터리 총기나 민간에서 징발한 엽총 따위에 비교하면 1차대전 때 활약했던 명총인 이것을 받은 경우는 굉장히 양호한 경우이다.
  • 총구의 앞부분을 보면 총열 주위에 구멍들이 원형으로 나 있어서 얼핏 보면마치 개틀링처럼 착각할 수 있으나 이는 총열들이 아니라 단순한 방열구멍이다.
  • 태국은 1934년 독일에게 MP18의 여러 개량형들을 지원을 받아 얻은 후, 1984년 MP5SD로 대체될 때까지 총살형을 위해 사용했다. 단순히 총살형을 하듯 쏘는 것이 아니라 장치로 테이블에 붙잡아서 15발 가량을 발사하는 방식으로 사형했는데, 이후 논란이 많아 사형 방법은 총살형 대신 약물 주사형으로 변경되었다.출처

7. 둘러보기












[1] 이 드럼탄창은 원래 루거 P08의 포병용 버전에서 쓰이던 TM-08 탄창이다.[2] 그러니까 최초의 기관단총이지만, 영어로 기관단총(Sub Machine Gun)이라는 이름이 붙은 최초의 무기는 톰슨 기관단총이다. 'Machine Pistol'이라는 이름은 미국에서는 기관권총으로 쓴다. 다만 독일어의 Maschinenpistole는 기관단총이 맞다. 독일어로 기관권총은 Reihenfeuerpistole이다.[3] 나치 독일SA(돌격대)와 같은 이름이긴 하지만 서로 아무런 관계가 없다.[4] 독일군은 이에 대해 항의했다고 한다. 당시 유럽에서 산탄총에 대한 세간의 인식은 '야생의 들짐승 등을 잡는 데나 쓰는 총' 정도였다고 한다. 즉 자기 병사들을 야수 취급하는것에 불쾌 했던 것...반대로 미군에서는 기관단총을 '명예로운 전장에서 비열하게 권총탄을 뿌려대는 무기' 정도로 생각했고 톰슨 기관단총이 나왔을 때도 군이나 경찰은 그런 인식으로 구입을 꺼렸다. 심지어 금주법 시대 마피아와 존 딜린저등이 기관단총을 유용하게 써왔음에도 기관총은 필요하지만 운용하기 힘든 해안경비대나 우체부들이나 쓰는 총으로 오랫동안 자리잡았다. 결국 2차 세계대전에 미국이 참전하고 타국의 기관단총 운용 사례를 받아들이기 전까지는, 그러니까 1930년대까지만 해도 미국에서 군사적 용도의 자동화기라는 개념은 분대지원형 자동소총인 M1918 BAR과, M1917 브라우닝같은 거치식 기관총들만 의미했다.[5] MP 40은 MG34를 개발했던 하인리히 폴머가 개발했다.[6] 군용 기관단총 보유금지 및 권총에 대한 제한으로 총열의 길이가 10cm 이상과 탄창 용량 8발 이상의 화기 보유 및 생산 금지.[7] 제1차 세계대전 종전 후 갈리폴리 전투에서 전사한 아들들의 시신을 찾아 떠나는 아버지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