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tmania IIDX/대한민국
1. 개요
코나미의 리듬게임 시리즈 beatmania IIDX의 대한민국에서의 현황에 대해 정리한 페이지이다.
2. 약력
- 1999년 열린 KAMEX에서 DX 기체와 소형판 기체가 전시되었다. DX 기체의 경우 일본판 사양 그대로 전시되었고, 소형판 기체의 경우 beatmania IIDX 2nd style가 "beatstage II 2nd style"이란 명칭으로 현지화되어 전시되었다. 이 때 전시된 기체는 게임 센터에 전부 판매가 되었다. 하지만 이후 관리 부족 등으로 사용자들 사이에 널리 전파되지는 못하였다.
- 2nd style을 끝으로 beatmania IIDX 20 tricoro가 정발되기 전까지 국내의 정식 발매는 중단되었다. 그 사이에 가동되었던 버전은 전부 직수입 기기 또는 복제 소프트웨어를 가동하는 기기였다.
- 2001년 5월 2일: 개인 사업자[1] 자격으로 beatmania IIDX 5th style의 심의가 신청되어 통과되었다. 링크 이는 게임장 가동의 합법화를 위해 신청된 것으로, 유통 및 판매는 여전히 정식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 2001년 11월 28일: 개인 사업자 자격으로 beatmania IIDX 6th style의 심의가 신청되어 통과되었다. 링크
- 2007년 8월 30일 발매된 CS DistorteD부터 플레이어 거주 지역을 등록할때 한국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이후 가동된 AC DJ TROOPERS에서도 똑같이 반영되었다.
- 2009년 플레이스테이션2판 EMPRESS + PREMIUM BEST가 한국에 정발되었다. 다만 비트콘은 정식으로 발매되지 않았다.
- 2013년 1월 15일: 개인 사업자 자격으로 beatmania IIDX 19 Lincle의 심의가 신청되어 통과되었다. 링크
- 2013년 5월: 게이머즈 발행본에 beatmania IIDX 20 tricoro 발매 소식에 관한 기사가 실렸다. 참고사진1 참고사진2 당시 기사에서는 5월 말 ~ 6월 초 사이로 가동 예정을 공지하고 있었다.
- 2013년 5월 22일: 유니아나로부터 BEMANI MASTER KOREA 대회의 고지가 떴고 포스터가 공개되었다. 이 포스터의 맨 우측에 IIDX가 있음으로서 사실상 정발을 기정사실화 하였다.
- 2013년 6월 10일: 유니아나 측이 beatmania IIDX 케이스 조립을 위한 단기 알바를 모집하였다.
- 2013년 6월 24일: beatmania IIDX 20 tricoro의 정발과 동시에 기기가 출하되기 시작하였다.
- 2013년 11월 15일: beatmania IIDX 21 SPADA의 업데이트가 진행되었고 2차 생산 기기가 출하되었다.
- 2014년 9월 17일: beatmania IIDX 22 PENDUAL의 업데이트가 진행되었다.
- 2015년 11월 11일: beatmania IIDX 23 copula의 업데이트가 진행되었다.
- 2016년 10월 27일: beatmania IIDX 24 SINOBUZ의 업데이트가 진행되었고 3차 생산 기기가 출하되었다.
- 2018년 2월 12일: 업그레이드 키트 판매 및 beatmania IIDX 25 CANNON BALLERS의 업데이트가 진행되었다.
- 2018년 11월 12일: beatmania IIDX 26 Rootage의 업데이트가 진행되었다.
- 2019년 10월 16일: beatmania IIDX 27 HEROIC VERSE의 업데이트가 진행되었다.
- 2020년 1월 31일: LIGHTNING MODEL 기기가 출하되었다.
- 2020년 10월 22일: LIGHTNING MODEL 2차 생산 기기가 출하되었다.
- 2020년 10월 30일: beatmania IIDX 28 BISTROVER의 업데이트가 진행되었다.
3. 제원
2013년 6월 24일 이후 정식 발매된 기기들에 대한 정보이다. 일반 기기는 세번, LIGHTNING MODEL은 두번의 기기 출하가 있었다. 이들 기기를 구분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모니터로 구분하는 것이다. 팬 커뮤니티에서 1차, 2차, 3차 모니터라고 불리는게 바로 이것을 의미한다.
3.1. 소프트웨어
- 20 tricoro 정발 당시 게임의 한국어 번역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22 PENDUAL 가동 중반부인 2015년 2월 25일 업데이트로 기본적인 내용과 튜토리얼의 한글화가 진행되었다.
- 26 Rootage 가동 말기부터 대규모 한글화가 진행되었다. 이후 가동된 27 HEROIC VERSE부터는 게임 엔트리 화면에서 자유롭게 한국어, 일본어, 영어 설정을 오갈 수 있게 되었다. LIGHTNING MODEL의 하단 터치스크린은 국내 발매 당시에는 한국어 번역이 되지 않았으나 2020년 3월 초순 하단 터치스크린에 한국어 번역이 이루어졌다.
- 일본에 비해 발매 시기가 늦어져 해를 넘길 경우 타이틀 화면의 제작년도 표기가 세세하게 달라진 사례가 있다.
- PASELI가 대응되지 않는다. 그래서 대한민국에서는 파세리로만 이용이 가능한 DJ VIP PASS, 프리미엄 프리 모드, V디스크 등의 시스템을 정식으로 이용하는것이 불가능하다. 다만 24 SINOBUZ 및 25 CANNON BALLERS 부터 요일별 특전으로 PASELI 컨텐츠를 일부 제공하기 시작하면서 제한적 이용이 가능해졌다.
- New Decade (IIDX Edition)과 Click Again, FAKE TIME의 BGA가 삭제되었다.[2] 전자의 두 곡은 레이어 부분에서 욱일기가 연상되는 장면이 있어 심의에 걸린 듯하다.[3] FAKE TIME의 경우 선정성이나 왜색 등 여러 추측이 있지만 정확히 어느 부분이 문제가 되어서 잘렸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3.2. 하드웨어
- 스피커
한국의 이안시스테크에서 만든 ES-S050 스피커를 사용한다. 이 회사는 노래방 스피커같은 업소용 스피커를 만드는 회사인데, 정작 달려 있는 스피커는 매장용 스피커이다. 일본판의 BOSE, JBL, 야마하, 온쿄[4] 스피커와는 음질이 확연히 차이났기 때문에 비판 여론이 많았다.
- 1차 출하기기 모니터
LG전자에서 제조한 42인치[5] 사이니지 모니터를 사용한다. 모델명은 M4214CCBA. 일본 내 대부분 IIDX에는 TN패널을 채용한 모니터를 사용하는 데에 비해 LG전자의 모니터들은 모두 IPS 패널을 채용하고 있다. 헌데 이 IPS 패널은 TN패널에 비해 화질이나 주사율이 높아도 반응속도가 TN패널에 비해 미세하게 늦는다는 점에서 문제가 있다. 이 경우 판정 타이밍을 자신에게 맞게 수정해서 해결해야 한다. # 이 모니터의 지연 속도는 10ms로 알려져있으니 참고하자. 게다가 뽑기운이 존재하는데 뽑기를 잘했을 경우 잔상이 거의 남지않고 판정도 일본 내 정품 모니터보다 잘 나온다고 한다.
- 2차 출하기기 모니터
- 3차 출하기기 모니터
2차 모니터와 같은 회사인 스피드테크놀로지에서 생산한 TV를 사용한다. 모델명은 SG4200. 일부 3차 모니터는 선명도 6조절이 되어있다.
- DDR 모니터
BESTECH사에서 제조한 오픈프레임 모니터로, 본래 국내 DDR 기체에서 사용되던 모니터이다. 유저들 사이에서 평가가 좋아 전국 여러곳에서 이 모니터를 채용하고 있으며, 2019년 PlayX4에서 시연된 기체도 이 모니터에 자체 프레임을 씌워 선보였다.
- 버튼
삼덕사의 405 램프버튼을 사용한다. 2차 출하기기 부터는 건반 버튼을 제외한 사각 버튼을 노면이 약간 둥근 것으로 교체하였다.
- LIGHTNING MODEL
일본 기기와 동일한 모니터를 사용한다.
4. 기기 현황
- 가정용 개조나 EZ2DX가 아닌, 실제 아케이드판을 가동하는 곳.
- 정발기기는 유니아나에서 출시한 기기를 뜻하며, e-amusement pass를 사용할 수 있다.
- 정발기기의 1크레딧 당 가격은 기존 기체는 1,000원, LIGHTNING MODEL은 2,000원이며 특정한 사유가 없는 한 가격을 별도로 표기하지 않는다. 500원의 경우 밑줄 표시
- 정발기기의 최신 버전은 beatmania IIDX 28 BISTROVER(2020년 10월 30일 발매)이다. 업그레이드 포기 등의 사유가 나오지 않는 한 별도의 버전 표기를 하지 않는다.
- 라이트닝 모델은 LM으로 축약하여 별도로 표기 및 집계를 한다.
- 화면하단 크레딧 - CREDIT: 0[8], CREDIT: 0 COIN: 0/2 표시
- 직수기기는 대한민국 정발업체인 유니아나를 거치지 않고, 별도의 유통망으로 일본에서 직수입해온 기기를 의미한다. 중간과정을 거치거나 수리등의 이유로 일부 부품[9]을 바꿨지만, 기본적인 기판이 바뀌지 않았을 경우도 포함. e-amusement pass를 사용할 수 없다. 특별한 서술이 없다면 모든 해금곡을 플레이 할 수 있는 사양으로 가동된다.
- 복수기기는 정발기기와 직수기기가 모두 존재하는 경우를 이른다.
- PF는 프리미엄 프리의 약자이다.
- OM(옴니믹스)은 정식 수록곡 이외에 삭제곡이나 CS 전용곡까지 플레이 할 수 있는 사양을 말한다.
4.1. 서울특별시
4.1.1. 직수기기
4.2. 경기도 남부
4.3. 경기도 북부
4.4. 인천광역시
4.4.1. 직수・복수기기
4.5. 대전광역시
4.6. 충청북도
4.7. 강원도
4.8. 부산광역시
4.8.1. 직수・복수기기
4.9. 울산광역시
4.10. 경상남도
4.10.1. 직수기기
4.11. 대구광역시
4.11.1. 직수・복수기기
4.12. 경상북도
4.13. 광주광역시
4.14. 전라남도
4.15. 전라북도
4.16. 기기가 없는 지역
5. 대한민국의 투덱 커뮤니티
5.1. 투덱케알
홈페이지
한국 투덱 커뮤니티중에서 10여 년에 이르는 오랜 역사를 자랑 하는 곳으로, 전문성으로 치면 세 커뮤니티중 가장 높으며, 올라오는 정보들도 상당히 양질인 편이었다. 그러나 그동안 정발이 꽤나 오랫동안 끊겨 신규유저의 유입이 많이 없었고, 한때 철저한 회원제로 운영되었던 역사가 있기 때문인지 기존유저들의 친목질이 꽤 고착화되어 있다. 따라서 신규유저들이 편히 활동할 수 있는 분위기는 못 된다는것이 단점.
2013년 트리코로 정발 이후 유저들의 유입이 많아져 일시적으로 글리젠이 폭발하기도 하고 그 덕에 오랜만에 사이트가 뻗기도 했으나 그 분위기가 지속되지는 않아 2015년 기준으로는 여전히 정전 사이트인 상태. 그래도 운영자 측에서 사이트를 꾸려나가기 위해 리뉴얼도 하고 이런저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 커뮤니티중 특이하게 싱글 원핸드 플레이에 대한 담론이 간간히 오가는 곳이며 원핸드로 8단, 9단을 보유한 실력자들도 꽤 많이 존재한다.
19년 10월 기준 신규 회원가입이 차단되었다.
5.2. 디시인사이드 리듬게임 갤러리
갤러리 개설 초기부터 해피스카이 복돌이(...)가 퍼지는 등 투덱에 대한 관심이 높았고, 디시 특유의 빠른 글리젠으로 인해 정전 상태가 오래 유지되었던 투덱케알이나 투덱유저가 상대적으로 마이너였던 시절의 테오이에 비해 투덱에 대한 다양한 담론을 빠르게 주고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곳이다. 하지만 디시의 거친 분위기와 더불어 갤러들의 친목질 역시 꽤나 오랫동안 뿌리내려 있어 이런 분위기에 적응을 하지 못하면 제대로 활동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이외의 특징이라면 다른 두 커뮤니티보다 복돌이를 비교적 우호적으로 받아들인다는 것이 있다. 복돌이가 엄연히 불법이라는 점에서 이는 양날의 검으로 작용할 수 있다. 정발이전 링클때부터 조금씩 보였던 징징이들 때문인지 현재는 복돌이를 언급하거나 사용하는건 별 문제가 없지만 유동으로 와서는 복돌이를 요구하는 사람들에겐 불친절한 편이다. 이는 뭐 하나를 가르쳐주면 밑도 끝도 없이 질문하는 핑거 프린세스 짓에 대부분의 갤러들이 피로감을 느낀 까닭이다. 유니아나 혹은 연세어뮤즈먼트 전화번호나 이메일을 댓글에 적고 이곳에 연락하면 알려줄거라고 하는 갤러도 있지만 당연히 거짓이다 (...)
파생 마이너 갤러리로 더블 플레이를 다루는 IIDX DP 마이너 갤러리가 존재한다.
5.3. Theme of RDM (구 Theme of EZ2Dj)
홈페이지
투덱케알, 리갤과 더불어 가장 규모 있고 활동이 활발했던 리듬게임 전문 커뮤니티. 본래 EZ2DJ 전문 커뮤니티로 출발했으나, 이후 영역을 조금씩 넓히면서 거의 모든 주요 리듬게임들을 커뮤니티 주제로 다루었다. 투덱 또한 오랫동안 테오이 안에서 회원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테오이 붕괴 이후 새로운 이름과 함께 네이버 카페로 이전하여 커뮤니티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투덱 활동 또한 "Beatmania" 카테고리에서 계속 이어지고 있다.
6. 여담
6.1. 오락실 리듬게임 1크레딧 1,000원 시대의 개막
20 tricoro 발매 이래로 대한민국의 투덱 플레이 요금은 1000원으로 표준화되었다. 하지만 기존 리듬게임 유저중에서는 1000원으로 고정된 크레딧 가격에 부담을 느끼는 유저들 또한 존재하였다. 초기에는 이 때문에 "투덱은 부르주아들만 플레이 한다"는 선입견을 갖거나 가격에 대한 불만으로 커뮤니티에서 트러블이 잦았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투덱 기기 자체의 가격이 비싸다는 점, 과금제 도입 이후 오락실 점주의 수익이 줄어버린 점 등을 근거로 이해한다는 여론이 주류가 되었다.
가격이 1000원으로 책정된 것에는 복잡한 내력이 있다. 처음 코나미가 한국에 투덱을 정발할 때는 플레이 요금을 타 게임과 동일하게 500원으로 가정하여 과금을 플레이 비용의 24%인 120원으로 책정하였다. 하지만 국내에서 오락실 업주들의 이윤을 위하여 투덱 1크레딧을 1000원으로 책정하여 담합 행위를 하였다. 이후 코나미가 이를 확인하고 과금도 그에 맞춰 240원으로 인상한 것이다.
가격 책정의 담합 행위는 사실 비정발 시기에 관례화된 것이었다. 초기 가동시에는 1000원으로 책정되고 충분히 손익분기점을 넘긴 가동 후반부에는 500원으로 인하하는것이 관례였던 것이다. 비정발 시기에는 투덱을 가동하는 오락실이 적어서 큰 문제가 없이 담합이 가능했다. 하지만 정발 이후에는 수십대의 기기가 전국으로 출하되었기에 담합의 통제가 어려워졌고 결과적으로는 도끼로 제 발등을 찍는 행위가 되고 만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유저들도 1크레딧 1000원에 많이 적응하였으나 이러한 담합 행위는 최근까지도 국내 리듬게임 발매사에 있어서 큰 실책으로 회자되고 있는 편이다.
정발 후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서 기계 값의 손익분기점을 넘긴 오락실에서는 플레이 요금을 500원으로 인하하여 운영하기도 한다. 다만 손익분기점을 넘지 않았거나 갓 기기를 입하한 경우에도 치킨 게임등의 이유로 무리하게 인하하는 경우도 있으며 이 경우 해당 오락실을 이용하는 유저들은 우려를 표하기도 하는 편이다.
업주 입장에서는 플레이 요금을 500원으로 인하하여도 과금은 기존과 동일하게 240원이 빠져나가기 때문에 수익성 등 여러가지 면에서 부담이 커지게 된다. 그래서 플레이 요금을 상시 500원으로 책정하는 오락실은 많지 않은 편이며, 이러한 오락실은 유저들 사이에서 "500덱"이라고 불리며 명소로 취급되는 편이다.
2020년대 들어서는 많은 오락실 리듬게임들이 기본요금을 1000원으로 인상하거나, 기본요금을 500원으로 하되 1000원 이상을 넣으면 추가적인 컨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하는 경우가 많아졌고, 그 시작을 정발 투덱이 연 셈이다.
6.2. 25 CANNON BALLERS 발매 지연 사건
2017년 12월 21일에 일본에서 beatmania IIDX 25 CANNON BALLERS가 가동되기 시작했다. 업그레이드의 규모가 큰 만큼[14] 이번 버전의 업그레이드는 별도의 키트를 통해 진행되었는데, 이로 인해 일본 이외의 국가에서는 상대적으로 버전 업이 늦었다. 가동 지연을 예상한 것인지 The 7th KAC의 IIDX 부문 아시아 AREA는 24 SINOBUZ에 대응하는 1st stage만 개최되었다.
싱가포르와 홍콩은 12월, 대만과 미국은 1월에 가동을 시작했지만 한국은 유달리 늦어 2월에서야 가동되었는데 이는 전파인증 때문이라는 추측이 있다. 24 SINOBUZ까지는 20 tricoro 당시의 하드웨어와 같지만 이번에는 하드웨어가 변경되었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업그레이드가 미뤄지고 있을 당시, 유저들 사이에서는 유통사인 연세어뮤즈먼트 측에서 책정한 업그레이드 키트의 가격 때문에 업주들과 마찰이 있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돌았다. 카메라만 100만원 이상이라는 등 지나치게 후려친다는 반응이 많았다. 최종적으로는 키트 가격 총합 290만원으로 책정되었다고 한다. 그 외에 리절트 일러스트 노출도가 심의에 걸려서 수정된다는 소문도 있었지만 리절트에는 변화가 없었다.
2018년 1월 31일 대한민국에서 심의통과되었다. 설명서를 보면 본체 캐비넷은 전기안전인증을 획득한 동일 기기에 반복 운행한다고 나와있으며, 카메라 관련 내용은 들어있지 않다.
마침내 2월 12일부터 각 오락실에 업글킷이 배포되면서 가동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상기했듯이 업그레이트 킷의 가격으로 인하여 500원으로 가동되던 업소 대부분이 1000원으로 요금을 올렸다. 업그레이드 가격부담이 심한 몇몇 오락실은 업그레이드를 포기하거나, 투덱 기기를 아예 빼버린다던지, 혹은 몇 개월 후 뒤늦게 진행하였다. 현재 강원도의 경우 업그레이드 키트가 나온 뒤에도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다가 한 곳은 아예 투덱을 빼버렸고, 한 곳은 넷이 끊겨버려 정상적으로 기기를 돌리지 못하고 있다. 그러므로 현재 강원도 내에 정상적으로 가동되는 투덱은 사실상 없다.
그리고 e-amusement Participation에 대한 말도 오갔는데, 본래 e-amusement Participation의 취지는 과금을 종량제[15]로 진행하는 대신 기체가격이 저렴해지고 '''업데이트와 사후 지원이 무료'''라는 것인데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킷의 가격을 따로 받았다. 물론 카메라나 기판도 어디서 뚝 떨어지는것이 아닌 만큼 돈을 받는건 맞긴 하지만 위에 있는 업데이트와 사후 지원에 관해서 충분한 설명[16]이 있었는지가 논점이 된다. 만약 설명이 제대로 됐었다면 문제는 없지만 저러한 설명도 없이 진행했다면 계약 위반이 되는 것이다. 무엇보다 업데이트 조건 관련으로 배포된 책자에 따르면 '''기존 기판의 반납''' 내용이 있어서 매장들의 불만이 매우 컸다. 엄연히 돈을 주고 샀는데 업그레이드 비용도 별도로 지불하면서 기판을 반납하라는 행태에 더 욕을 먹었다.
이 사건으로 인해 흔히 "오백덱"이라고 불리우는, 플레이 요금을 500원으로 인하한 오락실이 대부분 사라지고 전체적으로 플레이 요금이 다시 1000원으로 동일해졌다. 해당 사건에서 애꿎은 유니아나를 비판하는 경우가 있는데 유니아나는 기체 정발, 심의, 전파인증, 기체 제작등의 일만 맡고, 업주와의 e-amusement Participation 계약, 기체와 키트의 판매 및 유통 등은 연세어뮤즈먼트가 맡는다. 연세어뮤즈먼트는 이렇다할 홈페이지와 SNS 계정 등이 없고[17] 사람들이 이 사실을 잘 몰라 이번 발매 지연의 비난이 전부 유니아나에게 가게 된 것이다.
6.3. LIGHTNING MODEL 발매
2020년 1월 28일 뜬금없이 유니아나 로고가 박힌 라이트닝 모델 사진이 유출되었다. 이에 곧 라이트닝 기체의 한국 정발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떠돌았고, 30일 노량진 어뮤즈타운 게임장 공식계정 트윗으로 31일 정발되는 것이 확실해졌다. 다만 신기체인데도 불구하고 전파인증이 없어서 발매 전날까지만 해도 반신반의하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이후 2020년 1월 31일부터 출고되었는데, 기체 가격이 3천만원으로 책정되었고 과금이 기존의 2배인 1판당 480원이 되어서 플레이 요금이 2배인 2000원으로 상승했다. 이 때문인지 입하를 꺼려하는 업주분들도 생겨나고 있어 가동중인 오락실이 많지 않은 상태.
가격이 상승한 대가로, 정발되면서 품질이 낮아진 구기체와는 달리 일본 사양과 거의 차이없이 들어오게 되었다.
7. 관련 문서
[1] 당시 4호선 수유역 근처에 있던 음악오락실(오락실 이름이 저랬다)이다. 현재는 당연히 폐업. EZ2DJ 4thTRAX의 로케이션 테스트가 열렸던 곳이었다.[2] Click Again 전용 BGA Click Again 한국판 BGA[3] 일본 리듬게임 BGA에서 욱일기 삭제는 상당히 오래전부터 사례가 있었다. beatmania 2nd mix의 수록곡인 Salamander Beat Crush mix의 BGA에서 욱일기 배경이 있는 부분이 있었는데 한국판에서는 이 부분만 다른 BGA로 편집된 적이 있었다.[4] 라이트닝 기체 한정[5] 일본은 당시 37인치를 쓰고 있었다. 42인치로 갈아탄 건 PENDUAL.[6] 2017년 3월 9일자로 부도.[7] TIVA 브랜드를 사용하다가 TIENA로 브랜드명을 변경하였다. 한때 홈플러스 등에 XPEER 브랜드로 TV를 납품하기도 했다.[8] 1회 1,000원일 경우 동전을 넣기 전 모드 선택 화면에서 동전 아이콘 옆 숫자가 '2'로 표시된다.[9] 모니터는 100% 사제로 바뀐상태이다. 초창기에 들여온 프로젝션 모니터들은 모두 수명초과로 조플에서 직접제작한 오픈프레임 LCD모니터나 다른 사제 모니터로 교체되었다. 조플산 모니터들은 일제 36인치 CRT모니터와 유사한 프레임을 달고있는게 특징. 별다른 교체가 없었던 직수기체들은 해당모니터를 사용하고있는 경우가 많다. DJT가동당시에 제작된 순정 직수입 모니터가 있던곳도 있지만, 현역 가동중인곳은 없는상태.[10] 3y3s 롱버전 선곡 시 기기 다운.[11] beatmania IIDX substream 시절부터 가동되었다. 이후 마들역 역사내 게임장→압구정 조이플라자→이수 테마파크 게임랜드→야탑 CGV 스위치→창원 바이킹 게임랜드를 거쳐왔다.[12] 소프트웨어 상의 화면 타입이 SD로 되어 있고 일부 외곽 부분이 잘려서 나온다.[13] 동일 사양이지만 기체의 높이나 모니터의 감마, 인풋렉 등 미세한 차이가 있다.[14] 카메라 추가, 기판 교체, 윈도우즈 버전 업[15] 포인트를 따로 충전해두고 게임을 할때마다 포인트가 소모되는 방식 [16] 예) "차후 고장 혹은 업그레이드로 인한 하드웨어 교체 비용은 본인 부담입니다."[17] 전화만이 사실상 유일한 소통창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