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대학교
'''바다로! 세계로! 미래로!'''
진주물결 굽이굽이 희망에 넘친 가없는 저 바다 푸른 저바다
젊은이 꿈을 실은 물길도 멀다 유달산 이 기슭에 목포해양대학교
가자 바다로 너른 바다로 아침 해 저녁 놀에 물빛이 곱다
- 목포해양대학교 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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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라남도 목포시에 위치한 대한민국 국립해양대학교.
1950년 4월 설립된 목포수산상선학교가 전신으로, 항해과 15명의 학생으로 출발하였다. 목포시의 4년제 국립대학이며 신입생의 입학정원이 해사대학 525명, 해양공과대학 166명으로 총 691명뿐인 2개의 단과대학만으로 이루어진 국립대학이다. 한국해양대학교와 더불어 전국에서 상선사관을 양성하는 대학교 2곳 중 하나이며 해군 학군단을 선발하는 몇 안되는 학교 중 하나이다.
일반적으로 '''해양대''' 또는 '''해대'''라고 부른다. 부산 지역에서는 한국해양대학교도 '''해양대''' 또는 '''해대'''라고 부른다. 양해대를 구분지어 부를때는 '''목포해대''' 또는 '''목해대''', '''한해대'''라고 부르기도 한다. 국립목포해양대학교는 한국해양대학교와 해운업의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다. 주요 진출은 졸업 후 승선취업이나 해양관련공무원에 많은 동문들이 해양수산부, 지자체, 해양관련기관,해양경찰 요직에 많이 자리잡고있다.
1.1. 역사
- 1950. 04. 05. - 목포수산상선학교 개교
- 1952. 04. 15. - 목포상선고등학교로 정식 인가
- 1956. 07. 14. - 목포해양고등학교로 개칭 이관
- 1964. 12. 31. - 목포해양고등전문학교로 개편
- 1973. 03. 17. - 해군예비역 하사관 교육단(N-RNTC) 창설
- 1973. 09. 29. - 목포해양전문학교로 개편
- 1979. 03. 01. - 목포해양전문대학으로 개편
- 1993. 03. 01. - 4년제 대학 목포해양대학으로 승격
- 1994. 03. 01. - 목포해양대학교로 교명 변경
- 1995. 03. 01. - 목포해양대학교 대학원 개설
- 2000. 01. 10. - 해군학군단(N-ROTC) 창설
- 2019. 02. 01. - 중등학교정교사(2급) 교직과정 신설
2. 학부
2.1. 해사대학
해사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은 제복, 제모 등을 착용하여야 하며, 소속 학과의 학과장을 제복 옷깃, 견장 등에 부착한다.
목포해양대학교 해사대학 복제[1]
목포해양대의 간판대학이자, 다수대학이자, 타 지역의 수험생들이 목포해양대를 알게 되는 주 이유다. 원래부터 비슷한 특성을 가진 해상운송시스템학부(항해과)와 기관시스템공학부(기관과)를 해사계열이라 통칭했으며 이후 단과대학제가 채택되면서 해사대학으로 불리게 되었다. 해군사관학교의 해사(海士)와 많이 혼동을 하는데 해사대학의 해사는 바다해(海)와 일사(事)이다.
지금처럼 7개의 학부로 나뉘게 된 것은 꽤 최근의 일이다. 원래는 그야말로 항해과, 기관과 그리고 예전에 지금은 사라진 통신사를 양성하던 통신과 [2] 등 세 학부들로만나뉘었고 통신과는 빨리 사라졌기 때문에 상당 기간 항해과와 기관과로만 학과를 구분했다. 이 점과 더불어 같은 계열의 경우는 어차피 항해사 혹은 기관사로 승선한다는 점 때문에 학부의 세세한 구분이 크게 의미없는 해사대학 특성상 항해학부, 항해정보시스템학부, 해상운송학부를 묶어 '''항해과''', 기관시스템공학부, 해양경찰학부, 해양메카트로닉스학부를 묶어 '''기관과'''로 부른다.
2017년 부로 신설되는 학부인 해군사관학부는 한국해양대학교의 해양경찰학과처럼 입학 후에 석차에 따라 항해계열, 기관계열로 나뉘어진다.
원래 그 자체로도 이과적 성향이 매우 강한 기관계열 학부의 경우는 상관없지만, 항해계열 학부 중 어느 학부에 지원할 지를 선택할 때는 단순히자기 성적에 맞춰서 지원하기보다는 신중하게 고민해 보고 지원하는 것이 좋다. 어차피 나와서 항해사가 되는 것은 똑같기 때문에 심화전공 과목을 최대한 자신의 성향에 맞게 듣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 자신이 문과적 소양이 강하다고 생각한다면 법이나 경영 등을 심화전공으로 하는 해상운송학부를, 이과적 소양이 강하다고 생각한다면 컴퓨터나 회로와 관련된 심화전공이 개설된 항해정보시스템학부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항해학부의 경우에도 이과적인 내용이 상당히 많이 들어가므로 선택하는데 유의할 것.
제복을 입고 학교 생활을 하며 꽤나 빡빡한 일정표에 따라서 학교 생활을 한다. 물론 군대나 사관학교 등과 비교할 수는 없지만 기본적으로 상선사관을 양성한다는 목적 하에 세워진 학교이기 때문에 승선생활관에서의 기숙생활을 해사대학 학생 전원이 해야하며[3] 생활 전반에 있어서 신경 써야 할 것이 많고 제약이 따르는 편이다. 제복을 입고 경례를 하는 것이 대표적. 이 외에도 아침/저녁마다 인원점검, 조별과업시 구보, 특별 훈련, 외출시 상륙신고[4] , 복장 점검, 위생 점검, 생활 교육 등 일반 대학 생활과는 다른 점이 있으나 기본적으로 승선생활관에서는 자신만의 여유를 누릴 수 있다. 단, 매달 공지되는 불시점검이 있을 수 있어 방심하다 과실점 및 주말에 특별훈련을 받게 된다.(근래엔 불시점검을 잘 안하는 경향)
목포해양대의 경우 제복은 국비로 지원되기 때문에 입학 시 무료로 지급된다. 처음 옷이 잘못 나왔을 때만 수선해주고 이후에는 3학년 때 한 번 더 지급해준다(예산이 넉넉할 경우). 이후에 찢어지거나 사이즈가 안 맞을 경우 외부 업체에서 구매할 수 있다. 값이 싸기도 하고 선배들로부터 받기도 하지만 학년이 올라감에 따른 견장의 경우에도 따로 자신이 구해야 하고 명찰이나 부착물 등은 2015년 기준 입학시 나눠주기는 했으나 분실되거나 파손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5][6] 따로 구매하는 경우가 잦다. 2015년 2학기 들어교내 매점이 GS25로 바뀌면서 이런 자잘한 부착물들을 더 이상 팔지 않게 되어 해양사라고 하는 외부 업체에서 구입해야만 했었다. 하지만, 2019년 2학기부터 학생회관내 기념품 판매점에서 부착물을 판매하여 편리하게 이용 할수 있게 되었다. 학교 생활에 꼭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있으면 좋은 007 가방이나 동코트 등은 아예 지급받지 않고 따로 사야 하는 것들인데 007 가방은 몰라도 동코트의 경우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아예 사지 않는 학생들이 대다수다. 지급하였음... 우의코트까지...
지금은 완전히 사라졌지만 2006(생활교육부+기수(계급)인정시대)년까지는 폭력이 있었다. 2000년도 중반부터 꾸준히 교칙 개정을 통해 폭력을 통제하려는 시도는 있어왔다. 2008년 예도대훈련 중 부상으로 인한 학부모단체 총장실 항의를 계기로 2008년 2학기부터 급격히 바뀌기 시작했다. 하지만 변화의 정도가 너무 빠른 편이라, 저학년은 저학년대로 고학년은 고학년대로 고충이 있다. 특히 고학년은 한순간의 실수로 퇴학 혹은 제적당할 수도 있다. 사실 지금의 재학생들은 2008년 이전 시기의 학교생활에 대해서 전혀 알 수도 없고 알지도 못 한다. 굉장히 어두운 시절이다. 그렇기에 매년 횟수가 변함에 따라 선배들은 후배들이 점점 개념이 없다고 느껴지기도 한다. 2008년 이후 학교내 폭력은 완전히 사라졌다.
학교가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너무 급진적인 변화에 따라 교수 및 생활관장, 상급학년과 신입생간의 마찰 역시 만만치 않다. 마침 이럴때 생긴 디시인사이드 해양대갤러리가 생기면서 선배를 까는 글부터 선배를 옹호하는 후배, 학교를 비판하는 선배, 후배를 까는 선배 등 다양한 유형의 학생들이 키배를 벌이기도 했다. 지금은 에브리타임이 생겨서 재학생들은 에브리타임에서 정보를 주고 받고 있다. 최근에는 특이하게도 대부분 해양대와 관련이 없는 사람들이 디시인사이드 마이너갤러리에서 글을 올리고 있다. 수험생들이 정보를 찾기 위해 들렀다가 인식이 나빠지기도 하지만 실제로 해양대생은 거의 없다. 디시마이너 갤러리에는 입학을 희망하는 성적이 낮은 수험생들이나 자퇴생들이 학교에 대한 어그로 글을 올리기도 한다. 하지만 디시마이너갤러리는 현재 볼 수가 없다. 대부분의 글은 에브리타임에서 글을 올린다.
'''3년제 고등학교''' 1기~15기
'''5년제 고등전문학교'''[7] 13기~24기
'''2년제 전문학교'''[8] 22기~26기
'''3년제 전문대학''' 27기~40기
'''4년제 대학교''' 41기~
2.2. 해양공과대학
과거 해양시스템공학부, 해양정보통신공학부의 각 전공을 분리시켜 신설한 단과대학.
해사대학처럼 학부제로 운영하다가 학과제로 변경하였다.
전반적으로 해사대학에 비해 부족하지만 열심히 하면 특성화 대학이라 취업이 잘 되는 편이다. '''대학가가 없기 때문에'''[9] 문화생활에 상당한 애로사항이 꽃핀다. 거기다가 해사대학을 포함한 학과가 모두 공대라서 남녀 성비가 상당히 맞지 않는다.
타단대가 다수인 일반대학에 비하여 학교의 실권 자체를 해사대학 교수들이 쥐고 있는 목포해양대는 공과 계통을 키우려는 노력도 상대적으로 적어 보이지만 나름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공대끼리만 무언가 해 보자니 학생에서나 교수진에서나 해사대학에 인원이 밀린다. 최근 항해정보시스템학부, 해양메카트로닉스학부, 해군사관학부의 추가로 이미 몇 안되는 공과대 교수진 중에서도 또 일부가 해사대 쪽으로 넘어간 상태. 교수진만 그런 것이 아니고 학생수에 있어서도 해사대학 신입생이 점점 증원함에 따라서 인원수를 맞추기 위해 공과대학 신입생 비율을 계속 줄이고 있는 실정이다. 해사대학 신입생 정원이 525명인거에비해 공과대학은 166명뿐.애초에 학과도 몇개 없는데 해양정보통신공학과와 전자공학과가 신입생을 더이상 받지않아 6개학과에서 4개학과로 줄었다. 하지만 취업율이 상당히 높아 해양공대도 성적대비 가성비가 매우 높은 대학중 하나다.
3. 대학원
3.1. 일반대학원
- 해상운송시스템학과
- 기관시스템공학과
- 해양경찰학과
- 해양전자·통신·컴퓨터공학과
- 해양시스템공학과
3.2. 특수대학원
- 해양산업대학원 (석사과정)
- 해상운송시스템학과
- 기관시스템공학과
- 해양경찰학과
- 해양전자·통신공학과
- 해양시스템공학과
- 해양·수산 최고경영자과정 (1년 과정)
4. 학교생활
4.1. 자매분대
목포해양대학교 해사대학에만 존재하는 독특한 그룹단위. 타 대학과 비교하자면 써클과 비슷하지만, 써클과는 굉장히 다른 면이 많다. 다른 대학교 학생에게 설명하기 굉장히 난감한 편. 기원 자체는 1980년대 즈음에 기숙사에서 같이 생활하던 룸메이트들(대략 8명가량)이 써클과 비슷한것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내려왔다고 알려져있다. 항해과만 받는 자매분대, 기관과만 받는 자매분대, 소수의 혼합형 자매분대 등이 있다.
자매분대 명칭이 독특하다. 기관시스템공학부 같은 경우 나름대로 멋들어진 이름이 많지만, 해상운송시스템학부의 자매분대는 명칭이 괴상한 것이 많다. 화장실에서 야식을 먹다가 걸렸다는 '비거비'(비겁이가 아니다), 친선 축구에서 큰 점수차로 져서 '개망신'이런 것을 명칭으로 사용하는 것 등등.
신입생들은 자매분대를 선택하는게 아니라, 말 그대로 선택당하게 된다. 처음에 수능을 치고 인터넷으로 학교를 알아볼때부터, 기숙사에 배치될때까지 미래의 2학년들에게 스카우트당하게 된다. 자매분대에 따라서 할당량(?)이 걸려 있는 경우도 있어서 해양대 관련 카페나 수만휘 같은곳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학생들도 있다. 일단 수만휘 등지에서 네이트온이나 핸드폰 등을 통해서 상담을 해 주는 해양대 학생이라면 90% 이상 그쪽 계열이라고 보면 된다.
그리고 이 자매분대로 4년간의 생활이 좌우될수도 있는데, 일단 자매분대에 따라 MT, 성인의 날, 원양물품 등의 행사 때 걷게 되는 회비의 비중이 천차만별이다. 선배가 많이 부담하느냐, 후배가 많이 부담하느냐 모두 자매분대에 따라 다르게 내려오는 전통. 후배가 많이 부담하는 자매분대의 경우 열폭하는 경우도 많다.
...라고는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 학교도 바뀌는 법... 최근 추세를 보면 선택당한다기보다는 신입생 카페에 자대를 홍보하고 신입생들은 그 글을 읽고 자신이 선택해서 들어간다. 또한 자매분대의 영향력은 해가 지나면 지날수록 없어지고 있어서 요즘은 아예 안 들어가는 학생도 상당수 보인다. 하지만 아직도 학기초에 신입생 대상으로 소속 자매분대를 조사할 정도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4.2. 학군단
1973년 3월부터 1995년 2월까지 위 사진의 해군예비역하사관교육단(N-RNTC)이 설치돼 항해, 기관, 통신 3학과 전교생 1500여명이 군사교육을 받아 왔으나 4년제 대학으로 승격 개편된 뒤 교육단이 없어졌다. 훗날 반대를 무릅쓰고[10] 99년에 1기생을 모집하여 2000년에 해군학군단(N-ROTC)을 창설, 2003년에1기생 23명이 임관하였다.
학군단 창설 후, 해사대학생들만 입단을 허용하다가 07년도부터 공과대학생들에게도 문을 열어주었는데 왜냐하면 해사대학생들은 승선근무예비역으로 병역대체를 노리고 온 학생들이 절대다수이며 이미 학교생활이 힘들기때문에 들어갈 생각도하지않기때문이다. 따라서 학군단은 공과대학생의 수가 많았으나 입학정원증가와 해운업의 불황 때문인지 요즘은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는 추세이다. 또한 해군사관학부의 신설로 인하여 더욱 늘어날것으로 예상된다. 해사대학생은 1학년부터 모집하고 공과대학생들은 2학년부터 모집한다.[11][12] 해사대학생과 다르게 경례할때 '필승'이라는 구호를 붙이며 교정에 쩌렁쩌렁 울릴만큼 큰 소리로 경례한다.
해사대학과는 다르게 해군 학군단의 복식을 따르기에 제복 디자인이 다르다.[13] 2017년부터 해군학군단의 복제에 전면 개편이 이루어져 피복의 지급이 늘어났고, 각 학교마다 모양이 달랐던 모표를 해군사관학교와 유사한 마크로 통일 시켰다. 무엇보다 학군단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명찰 위 백그레이드 를 없앴다. 근무복엔 양쪽카라에 학년장을 부착하여 학년을구분하고 정복 카라에도 장식을 추가하는등 여러모로 현역 해군과 유사하게 바뀌었다.
학군단 페이스북을 운영하고있다.
4.3. 승선생활
예전에는 3학년 2학기와 4학년 1학기에 승선실습을 하였으나 2019년 세계로호[14] 가 들어오면서 승선실습이 바뀌어서 2019년도부터 3학년 1,2학기 승선실습으로 바뀌었다. 2학년 말에 학부별로 강당에 집합시킨다음 등수대로 선사를 골라서 TO를 배정받는다. 회사실습을 안가는 학생들도 있는데 이들은 졸업 후 굳이 승선할 생각이 없는 여학생이나 학군단 후보생들과 정말 폐급수준으로 성적이 나쁜 하위 2~3%(...) 정도이다. 즉 남학생이라면 거의 다 실습을 하게 된다.
실습을 갔다왔거나 가기 전의 3학년들은 학교 소속의 배에서 지낸다. 이때는 동기들과 원양항해도 가고 외국항구에서 놀러나가기도 해서 추억도 많고 재밌는 기간이지만, 회사실습은 결코 녹록지 않다. 학교가 아니라 회사 소속이 되는 기간이고 2년 동안 동고동락한 동기들과도 흩어지기 때문이다. 실습생이라는 선박 내 최하직급이라서 떠맡는 일, 밤낮을 가리지 않는 입출항, 선배사관들의 갈굼, 휴일없는 선상생활[15] 의 피곤함을 견뎌야한다. 일반회사의 인턴을 떠올리기 쉽지만 휴일과 퇴근시간없이 좁은 배에서 몇 달을 지내야하는 부정적 요인이 더있다. 그리고 실습하면서 수백장의 레포트를 써서 학교로 보내야한다. 그것도 모조리 수기로. 이 레포트로 실습한 학기의 학점이 나오므로 다들 필사적으로 쓴다. 그리고 대부분 선박에서 레포트쓸시간을 친절하게 떼주지 않기 때문에 자는 시간을 쪼개 써야 한다. 레포트 제출기한이 다가오면 짧게는 한 달 전, 길게는 석 달 전부터 레포트를 쓰기 시작하는데 이때의 애환은 4학년들이라면 다 알고 있다. 하루 세네시간 자면서 무한 카페인 흡입으로 버틴다. 그것뿐만이 아니라 레포트를 제출해야 하는데, 운이 좋아서 제출기한 전에 실습이 끝나는 경우 직접 자기가 제출하면 된다. 그러나 배의 운항일정이라는 게 고작 실습생이 레포트 하나 제출하자고 대한민국에 입항하러 들어갈 수 없으며 대부분 레포트 제출일자보다 늦게 실습이 종료되기 때문에 이때 인생의 처음으로 국제탁송품을 만들어 학교로 보내거나, 하선하는 선원에게 부탁하여 학교에 제출하게 하는, 한마디로 다른 사람의 손에 나의 6개월의 학점이 달린 그런 상황이 된다. 무사히 학교에 도착하면 다행이지만, 국제탁송품의 경우 중간에 증발(...)되거나 만약 하선자의 경우 중간에 '아 귀찮아...'라고 하면서 공항에 버리고 가거나(!) 하는 경우면 그야말로 공중분해. 실습종료 후 학점을 보고 그야말로' 멘붕할 수가 있다. 학기마다 '너 레포트 안 왔던데' 소리듣는 사람이 한 명씩은 나온다고. 그래서 되도록이면 하선자를 통해서가 아니라, 정박한 항구의 선박대리점을 통해 문의해 미리 레포트를 보낼 수 있게 예쁘게 박스에 넣어서 신뢰가능한 국제탁송업체(DHL, FedEx, TNT Express) 혹은 국제특급우편를 이용하여 해외에서 보내도록 해야하며, 반드시 보낸 후 송장번호 및 송장을 챙겨놓자. 혹시 추후에 내 레포트가 제대로 갔는가 조회를 하거나 흔적을 찾는 마지막 실마리가 된다. 교수님들도 실습 중 레포트작성의 어려움를 고려하여 학점을 주시기때문에 대부분 성의가 보인다싶으면 15학점을 A+주시고 뭔가 부족하다 싶으면 A, 이건 영 아닌데싶으면 B+를 주신다. [16]
실습도 운이 좋아야 한다. 괜히 대한, SK, 현대 등의 회사에 실습을 가라고 하는 것이 아니다. 대기업이거나, 시스템이 잡혀있는 회사들은 실습생들이 좋은 사람을 만날 확률이 높아진다. 좋은 곳에서 실습하면 실무지식의 체계적이고 깊은 습득, 선상 업무의 이해, 좀 더 많은 여유시간,인격적인 선배사관, 양질의 레포트로 인한 좋은 학점을 얻게 되지만 나쁜 곳에서 실습하면 선배사관들은 짬때리고 갈구고 잡일하느라 레포트 쓸 시간은 없고... 이하생략.
물론 자기가 열심히 하면 위의 좋은 요인만 받겠지만 정말 실습환경이 개판이라서 어쩔 수 없는 경우도 있다. 대기업일수록 좋은 실습환경일 확률이 높기 때문에 1,2학년들이 시험기간에 절박하게 공부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또한 실습한 회사를 2년 후 취업 때 지원하면, 고과를 어지간히 형편없게 받지 않는 이상은 가산점을 받기 때문에 좋은 회사에서 실습하려고 기를 쓴다.
여담으로 2018년 해군 국제관함식에 새누리호가 참가하였다.
[image]
- 역대 실습선
- 해왕호
- 다도호
- 태평호
- 유달호
- 새유달호
- 새누리호
- 세계로호(세계에서 가장 큰 실습선)
4.4. 국제교류
1학기 교환학생을 다녀오면 이수학점부족으로 인해 남은학기를 최대학점으로 수강해야거나 한학기를 더 다녀야하는 참사가 발생할 수 있어 인기가 많은편은 아니다. 외국에서 듣고온 과목이 우리학교에서 인정이 안되는경우도 있기때문에 최대한 많은 과목을 이수하는게 좋다. 학기말에 다음학기 교환학생 모집공고가 뜨며 지원시 크게 문제가 있는 학생이 아닌이상 선발되는편이다. 다만 영어권 국가(미국, 호주)로 가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인 "도선사 장학생"은 경쟁이 있는편이지만 파견기간이 1년이나되니 심사숙고해보고 결정하는것이좋다.
반대로 외국에서 목포해양대학교로 오는 경우도 있는데 면장발급을 위한 1년승선실습기간을 채우기위하여 실습선으로 교환학생을 오는경우가 대부분이다. 외국에는 이름만 해양대학이지 실습선이 없는학교가 수두룩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이집트, 파나마에서까지 실습선으로 교환학생을 왔다!)
- 교환학생
- 어학연수
※ 단순히 협정만 맺은 대학이 아니라 한번이라도 교환학생을 보낸적이 있는 대학만 작성.
5. 출신인물
(해사대학)
- 김옥두(8기) - 전 정치인. 제 14,15,16대 국회의원
- 김병묵(12기) - 항해학 전공, 현 신성대학교 총장
- 추형호(12기) - 항해학 전공, 전 한국해기사협회장
- 주영순(13기) - 전 정치인. 제19대 국회의원
- 임재택(18기) - 전 한국해기사협회장
- 박춘기(20기) - 기관학 전공, 전 동국상선 대표이사
- 김병수(20기) - 항해학 전공, 전 해양안전심판원 조사관 기술서기관(4급 공무원),해양정책본부 안전관리실 행정안전정보팀장
- 조영대(21기) - 전 인천해양안전심판원장(2급공무원)
- 양상숙(22기) - IMS KOREA 대표
- 도덕환(22기) - 항해학 전공, 전 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 목포지방해양안전심판원장
- 김규상(22기) - 기관학 전공, 전 동해지방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
- 김석두(22기) - 통신학 전공, 전 KBS 기술본부 기술관리국장
- 정영식(22기) - 항해학 전공, 현 서양해운 대표이사
- 김규섭(22기) - 기관학 전공, 전 해양수산부 기술부이사관(3급 공무원)
- 김상철(22기) - 항해학 전공, 경위특채, 전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경무관)
- 김삼열(22기) - 전 목포해양안전심판원장(2급 공무원)
- 조인훈(23기) - 통신학 전공, 전 KBS 기술본부 방송시설국장
- 배준호(23기) - 통신학 전공, 전 광주광산우체국장(4급 공무원)
- 한석태(23기) - 전 한국천문연구원 기술개발연구본부장
- 홍승두(23기) - 항해학 전공, 하나로 해운 회장
- 심성태(23기) - 항해학 전공, 전 해양수산부 기술서기관(4급 공무원), 목포지방해양안전심판원 수석조사관
- 김귀동(25기) - 기관학 전공,포코엔지니어링 대표이사, 포코중공업 대표이사
- 김상기(26기) - 항해학 전공,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Federation of korean seafarers' unions) 국제본부장
- 이정만(26기) - 기관학 전공, 부광해운 사장
- 강석구(26기) - 기관학 전공, 전 정치인, 기업인 제2,3대 울산광역시의회의원, 북구청장(울산), 울산대학교 경제학과 겸임교수
- 송창훈(27기) - 항해학 전공, 순경특채, 전 여수해양경찰서장(총경)
- 손영철(27기) - 항해학 전공, 전 한국국제물류협회 부산본부 부회장
- 권세진(27기) - 항해학 전공, 현 효동선박 대표이사
- 김두석(28기) - 전 해양경찰청 차장(치안정감)
- 유장욱(28기) -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본부장(1급)
- 이민호(29기) - 통신학 전공,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경영기획본부장(1급)
- 문상선(29기) - 통신학 전공,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전남본부장(1급)
- 이재두(29기) - 항해학 전공, 이청호함(5002함) 함장, 서귀포해양경찰서장총경
- 김명재(30기) - 현 목포해양대 해상운송학부 교수,학회이사(한국해양문화학회, 한국항만경제학회, 한국해법학회, 한국해양안전학회), 해양경찰청 한국해양구조협회 설립준비위원 및 감사, 해기사 국가고시 출제위원
- 김 현(30기) - 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지부 운항관리 센터장
- 배창호(31기) - 항해학 전공, 엠이씨해운 사장
- 하수용(31기) - 통신학 전공,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전파자원관리단장(1급)
- 김규현(32기) - 통신학 전공,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기술자격본부장(1급)
- 손기칠(32기) - 통신학 전공,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서울본부장(1급)
- 정영진(32기) - 순경특채, 목포해양경찰서장(총경)
- 윤병두(33기) - 간부후보40기,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경무관)
- 김인창(34기) - 간부후보42기, 전 포항해양경찰서장(총경)
- 홍석민(34기) - 항해학 전공, 이마린 주식회사 대표이사, 한국해양환경안전학회 부회장, 마리너스 리서치 회장
- 강정열(34기) - 해양안전심판원 심판관
- 이종욱(37기) - 간부후보46기, 포항해양경찰서장(총경)
- 이진철(37기) - 간부후보46기,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법학 석사졸업, 해양경찰청 교육담당관(채용, 교육 총괄), 해양경찰 경무관
- 김정수(39기) -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상황실장(총경)
- 서우락(41기) - 기관학 전공, 해양환경공단소속, 국제해사기구(IMO) 산하 OPRC-HNS Technical 그룹 부회장
- 심경철(42기) - 항해학 전공, 해양인 최초 의사자, 2001년 1월 15일, SK해운 유조선 p-하모니호 폭발사고 당시, 수영을 못하는 여성 실습생 2명에게 자신의 구명기구를 던져주고 본인은 맨몸으로 바다로 뛰어들었다가 사고를 당했다.
- 지승현(43기) - 한국선주상호보험(korea p&l club) 계약사업 차장
- 채병근(44기) -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교수, 해양수산부 업무 자문, 국제해사기구(IMO) 교육분야 자문
- 양영훈(44기) - 항해학 전공,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해양안전환경연구본부 선임연구원
- 이현대(45기) - 기관학 전공, 미국선급협회ABS 검사원
- 권태하(45기) - 기관학 전공, 해군사관후보생 96기, 2010년 4월15일 야간 해상초계작전 임무 수행중 순직한 링스 해상작전헬기 부조종사, 해군소령
- 서준혁(48기) - 기관학 전공, 전 현대상선 1등 기관사, 런던 CASS BUSINESS SCHOOL MSC SHIPPING TRADE AND FINANCE 석사과정, SIMPSON SPENCE YOUNG CORPORATE 임원
- 신동호(48기) - 변호사, 전 해양수산부 공무원
- 한창헌(49기) - 항해학 전공, 현 법무법인365 변호사, 현대LNG해운 해원연합노동조합 법률고문, 세월호대법원사건 및
동양증권손배청구 소송사건 담당
- 박재철(50기) - 기관시스템공학부(기관학) 전공, 한국선급 녹색산업기술원 신성장사업단 선임연구원
- 김섬균(56기) - 기관학 전공, 한국인 최초 그린피스 감시선 기관사, 환경운동가
- 권(KWON)(57기) - 항해학 전공, 해군 학군58기, 예비역 해군대위, 함정장교 임관후 해군UDT/SEAL 장교과정/해상대테러 과정 수료, 특수전 교육훈련대대 계획관, 특전대대(창설멤버)작전관, 해군특전단 5특전대대 작전대장, 특임대대 공격팀장 임무수행, 청해부대 16진 검문검색대 공격팀장 등의 이력이 있으며 현재 피지컬갤러리에서 진행하는 가짜사나이/2기의 교관이다.
- 정연주(62기) - 항해학 전공, 한국 여성 해기사 최초 그린피스 쇄빙선 항해사
- 유튜버 럭키지수(62기) - 본명 김지수,국제해사수송과학부(현 해상운송학부) 항해학 전공, 항해사 유튜버로 선상생활, 해기지식,해양대 시절 이야기, 일상생활 등의 영상을 올린다. 최근에는 유튜브 수익으로 학교에 장학금을 지원하였다. [17]
6. 교명변경
재학생들의 최대 관심사이며 꾸준히 거론되왔던 문제이다. 원래 4년제 대학으로 승격할 시 교명에서 목포를 없애고 '''한국해사과학대학'''으로 개교하려하였으나 당시에는 동문회의 적극적인 반대로 현재의 '''목포해양대학교'''로 개교하였다. 이와는 별개로 한때 목포대학교와 통합논의가 있었다. 목포대학교측에서는 교명을 목포해양대학교로 해도 좋으니 통합하자고 하였으나 목포해양대측에서 거절하였다. 또한 전 목포시장후보인 최기동의 공약 중 하나가 목포대학교와 목포해양대학교의 통합이였다. [19] [20] 그 후로도 매년마다 교명변경 떡밥이 나오고 있다. 2019년에도 교명변경을 위한 공청회를 여는 등 절차를 밟으려 하고 있으나 지역사회와 지역정치권 일부에서의 반대를 하지만 이번에는 동창회와 학부모회등에서 교명변경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성이 상당히 열려 있다고 할 수 있다. 현재 거론되는 학교명은 '''한국해양과학기술대학교''' 또는 '''국립해양과학대학교'''라는 이름이 거명이 되고 있다.
- 교명변경의 당위성
-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 생존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
- 세계적인 해양 특성화 명문대학 발전 초석 마련
- 졸업생의 기업체 입사 전형 시 불이익 최소화
- 국내외 주요 항구도시로의 목포시 홍보효과
- 타대학의 교명변경 사례
- 국내외 해양대학 교명[21]
- Dalian Maritime University
- Korea Maritime & Ocean University
- Massachusetts Maritime Academy
- National Taiwan Ocean University
- Tokyo University of Marine Science and Technology
7. 여담
- 체육대회가 정말 독특하다. 각 학과 기준으로 팀을 짜는데, 해사대학의 해상운송시스템학부와 기관시스템학부의 경쟁심은 차원을 달리한다.[22] 비교하자면 남한군과 북한군이 군대스리가를 비롯한 친선체육대회를 한다고 상상해보자. 체육대회가 시작하기 2,3주 전부터 선수를 뽑고 응원단을 형성하며 각 소속별로 특훈을 시작한다. 특히 기관공학부의 경우 상상을 초월하는 군기를 자랑한다. 다른 학부에선 학교의 평화를 위해서 기관공학부에게 우승을 미뤄주자는 말을 할 정도.(물론 절대 져주진 않는다) 덕분에 기관공학부가 체육대회 우승기를 차지하는 년도가 많다. 처음으로 우승기를 차지하지 못했을 당시, 1,2학년 전부 집으로 가려고 하기에 교수님들이 바빠졌다는 이야기도 전해져온다. 물론 지금은 많이 달라져서 최근 기관과가 항해과에 패했을 때도 별일없이 넘어갔다. 싫어하는 학생도 많지만, 나름대로 즐기는 학생도 있다. 결국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자기 생각하기 나름이다.
- 해사대학과 공과대학 간 교류가 거의 없다. 프라이드로 똘똘 뭉친 해사대학은 공과대학과 잘 안지내려고 하고, 공과대학도 따로노는 해사대학과 억지로 친해지고 싶지는 않은 듯. 거기에 생활 패턴이 너무 달라서 사실 친해지기 어려운 것도 있다. 새터나 동아리 등이 아니고서야 서로를 알 도리가 없다.
- 동아리 활동이 미비하다. 술 먹는 써클 정도로 변질된 곳이 많다. 아예 자매분대가 위장 동아리를 만들어 동아리실을 자매분대실 정도로 활용하는곳도 있을 정도. 덕분에 문예계열 동아리는 멸종상태지만 학교 특성상 운동 및 예능계열 동아리는 잘 활성화 된 곳도 많은 편이다. 해사대 자매분대가 저녁마다 동아리실을 차지하고 야식을 먹는 것이 예전부터 문제화 되었고, 이에 대해서 몇가지 해답을 내놓았으나 별 진척이 없는 상황. 동아리 수칙에서는 동아리방 내에서의 음식물 취식 및 음주를 금하고 있으나, 현실은...
- 가보면 느끼지만 학교가 참 작다. 크고 아름다운 타 대학 캠퍼스들을 보다가 목해대에 오면 참 아담하다고 느낄 것이다. 거기에다 학교 건물들도 굉장히 낡고 후술하겠지만 대학 인프라가 참 부족하다. 특히 해사대 기숙사 3,4호관은 리모델링 이전엔 진짜 열악 그 자체였다 . 학교에서 리모델링도 하고 크고 아름다운도서관과 고오급 빌라 같은 생활관을 짓는 등 개선의 노력을 하고 있지만... 아직도 갈길이 먼듯 하다.
- 2015년 4월 새로운 도서관이 개관하였다! (위의 학교 전경에는 없다.) 구도서관에 비해 쾌적하고 신간도서도 그득하므로 많은 학우들의 이용 바람.
- 대학가가 없다. 기껏 해봐야 주변에 원룸 몇 개, 구멍가게 하나, 그리고 촌닭집 몇 개. 그렇다고 교내에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져 있는것도 아니라서 교내에도 무조건 정가를 받으면서 운영하는, 분식점을 겸하는 매점 하나가 전부다. 거기다 오지게 비싸고 평도 안 좋다.[23][24] (편의점도 아니면서 정가에 그렇다고 그만한 서비스도 아니고... 바코드를 찍어서 계산하는게 아니라서 후배들 과자 사준다고 담다보면 은근히 바가지를 쓰게 된다) 2015년 2학기에 와서야 옛 매점자리에 GS25가 입점했다. 결국 문화생활을 즐기기 위해서는 택시나 버스를 타고 북항이나 시내에 가야하는 상황. 목포역으로 4000원, 북항 거리로 3000원 정도면 갈 수 있다.
- 대학가가 없다는 상황과 연관이 돼서 학생들은 배달 음식을 자주 먹는다. 00년대 초반까지는 순대, 제육볶음 등이 대세였지만 점점 치킨, 토스트,주먹밥 등으로 바뀌는 듯. 해양대에서 소모하는 배달 음식의 양은 어마어마하다. 아침마다 쓰레기통에 야식 쓰레기로 가득찰 정도. 최근에는 심야시간에 야식이 금지되었지만 여전히 매점 근처나 동방에서 엄청난 양의 배달 음식이 소비되고 있다. 그리고 이 야식 쓰레기를 먹고 사는 고양이'떼'들이 있는데, 이 고양이들을 '야식고양이', '해냥이'라고 부르며 귀여워하고있다. 학기중엔 짬타이거보다 호사스럽게 살지만, 방학 중엔 비쩍 말라있다. 종종 학교 실습선에 밀항하여 멀미를 하는 야식고양이도 볼 수 있다.
- 학교 소재지를 인천으로 옮기려는 시도가 있었다. 목포가 예전과는 다르게 한국을 대표하는 항구로써의 명성과 기능성이 떨어지고, 해기사 양성 기관의 양대 주자인 한국해양대학교과의 경쟁에서 경쟁력 확보를 하기 위한 이유로 보인다. 하지만 어느새 목포시의 지원금을 받아 건물(지금의 2호관이다)이 완공되고, 이 말은 쏙 들어갔다. 역시 어른의 사정? 또한, 교수회에서 학교 명칭을 국제해양대로 바꾸려는 시도도 있었는데, 졸업하신지 오래되신 높으신 동문들께서 적극 만류하는 바람에 성사될 수 없었다고... 인천해사고등학교의 선생님 중 목포해양대가 인천으로 옮겨올 것을 기대하고 있었다[25] 는 분들이 있었다는걸 봐선, 꽤 예전부터 있던 말인것 같다.
8. 논란 및 사건사고
목포해양대학교/사건사고 참조
[1] 2005년도 규정인지라 현재와는 차이가 약간있다. 동외투, 우의와 학년장표지는 폐지되었다.[2] 이후 공과대 쪽으로 넘어갔다가 해사대 정원 증가로 인해 항해계열과 결합하여 지금의 항해정보시스템학부가 되었다.[3] 그 생활에 따라 부여되는 학점도 있다.[4] 목포해양대학교에서는 외출하는 것을 상륙이라고 하며 당직실에서 상륙신고를하고 나가야 한다.[5] 무엇보다 제복이 여러 벌이기 때문에 한 개의 부착물만 사용하는 학생은 거의 없다. 거기다 춘추정복 안에는 춘추티를 입어야 하는데 춘추티 역시 따로 구매 해야 하는 옷(기수마다 다름).[6] 단동정복의 슬리브 라인의 경우 일괄적으로 걷어서 수선해주기는 한다. 다만 역시 무료는 아니다.[7] 어로과가 폐지되고 중학교 졸업생들을 신입생으로 받았다.[8] 고등학교 졸업생들을 신입생으로 받았다.[9] 조그마하게 모여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없다'''. 학교 뒤편에 닻이라는 카페가 있고 정문쪽에 스타보드라는 주점이 있다. 있다면 대학가가 있다고 하겠지만..[10] 선배들이 부사관으로 갔는데 후배가 장교로 가면 안된다는 무서운 의견이있었다...[11] 학생군사교육단의 해군 부분에서 알 수 있듯 해사대학생들은 2학년때부터, 공과대학생들은 3학년때부터 후보생 생활을 시작한다. 따라서 같은 1년차이긴 하나 기수도 해사대학생이 한 기수 낮게 입단한다.[12] 해사대학2년차가 공과대학1년차에게 경례하는 진풍경![13] 보통 해사대학의 제복 또한 해군의 복식과 매우 유사하지만 동정복이 해군의 것과 차이가 많이 난다. [14] 한국해양대학교의 한나라호와 자매선이다.[15] 일요일이나 공휴일이 의미가 없다. 휴일이라고 해서 배가 운항을 하지 않고 멈추거나 입출항을 안 하지는 않으니까...[16] 3학년 1학기 15학점, 3학년 2학기 15학점으로 실습학점은 총 30학점이다.조금만 노력하면 30학점을 A+받을수있기에 학점을 올리기에는 절호의 기회이다.[17] #[18] 캠퍼스 생활을 즐기고 싶어서 해군학군사관후보생(NROTC) 대신 해군사관후보생(OCS)을 선택했다고 한다.[19] https://blog.naver.com/PostView.nhn?blogId=ckd324&logNo=221257363619&isFromSearch=true[20] 만일 통합이되면 목포해양대학교 음악학과 또는 목포해양대학교 약학과라는 혼종이...[21] 교명변경 반대측의 의견 중 하나가 우리대학뿐만 아니라 아래의 대학도 매사추세츠, 도쿄, 대련 등 각 지명의 이름을 쓰며 해외유명대학들중 다수가 지역명을 쓴다는것을 이유로 든다... 그러나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할것은 매사추세츠, 도쿄 등은 목포와는 달리 세계적으로 유명한 대도시임을 감안해야한다.[22] 졸업생들도 예외는 아니다. 해군에 ROTC로 들어온 기관과 출신 고속정 기관장이 체육대회 졌다고 후배들한테 전화로 욕을 하고, 그걸 지켜보던 옆 배의 OCS로 들어온 항해과 출신 고속정 정장이 체육대회 이겼다고 약을 올리던 일화도 있을 정도.[23] 2015년 1학기가 끝나갈 무렵, 매점이 학교에서 빠졌다! 앞으로는 학교가 직접 새로운 매점 운영을 한다는 말도 있지만, 조금 더 지켜보도록 하자.[24] 2014년 2학기중에 cu의 황금마차가 체육관 앞에 자리잡아 상시 10% 할인을 하며 매점을 강력하게 견제하고 있다가 결국 매점을 몰아냈다! 만세![25] 인해고가 부해고에 밀리는 이유중에 하나가 부해고 옆동네에 있는 해양대가 인해고에는 없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