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들바위역
Geondeulbawi Station
건들바위네거리에 있으며, 대구 시민들 사이에서 건들바위는 그럭저럭 유명한 곳이라 건들바위로 역명이 정해졌다. 남구 이천동, 중구 대봉2동에 걸쳐 있고, 좀 떨어진 곳에 남산1동이 있다. 대봉동은 333역인 대봉교역에 속해 있고, 이 역은 남구 이천동이다. 어차피 역을 가로지르는 명덕로의 북쪽(대천빌딩 방향)부터 대봉동이기 때문에 사실상 역이 대봉동에 있는 것과 마찬가지며, 이천동도 대봉동에서 분리된 후 남구에 남은 동네다.
2번과 3번 출구가 남구 이천동에 있고, 나머지 출구는 중구 대봉2동에 있다.
역명의 건들바위는 1982년 6월 29일에 대구시 기념물 제2호로 지정되었으며, 건들바위네거리 바로 옆에 있다. 건들바위는 대구분지의 지반 구조를 잘 나타내주고 있으며 예로부터 바위의 모습이 삿갓을 쓴 노인과 같다고 하여 삿갓바위라고도 불려 왔다고 한다. 원래 바위 앞에는 냇물이 흐르고 있었다. 대구 앞산에서 흘러나온 개천이 달서천과 대구천으로 갈라지던 곳인데, 이 두 개천은 해방 후 복개됐다.
신천이 원래 이 쪽으로 흘렀으나 1778년 정조 2년 대구판관 이서 공(公)이 물길을 현재의 신천으로 돌렸다는 얘기가 많이 알려져 있는데, 전적으로 오해다. 이서공 이전의 고지도에도 신천은 이미 新川으로 표기되어 있다. 신천의 원래 이름은 고유어로 사이내 즉, 샛강(間川)이었다. 그런데 이걸 한자로 옮기는 과정에서 사이가 아닌 새로운이란 뜻의 신천(新川)으로 잘못 적혔고, 지금까지 정착한 것이다.
제방을 쌓기 전에는 맑고 깊은 냇물이 흘러 낚시를 하며 풍류를 즐기던 명소였다고 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기록된 대구 10경의 하나다. 1994년에 건들바위 일대의 조경 공사가 이루어져 분수와 폭포가 설치되어 있다.
동대구로 구간과 달리, 이 구간은 명덕로의 폭이 비교적 좁은 구간이라 보다시피 주변이 약간 그늘져 있다. 3호선 건설 초기부터 지상구간 슬럼화가 우려된다고 했던 것은 바로 이 구간을 보고 했던 말.[1]
역 북서쪽에 역명의 유래가 된 건들바위가 있다. 또 바로 앞에 대구불교방송(진각종 불교대학)이 있다.[2] 그 외에는 천주교 대구대교구 대봉성당,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역 가까이에 있다.
남쪽의 봉명네거리(구 이천네거리) 및 남구청 방향으로 미군부대(캠프 헨리)가 있다.
건들바위역을 이용하는 도시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역 바로 뒤쪽으로 1,300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지어질 예정이고, 곧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라서 이 아파트가 완공되면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1. 소개
건들바위네거리에 있으며, 대구 시민들 사이에서 건들바위는 그럭저럭 유명한 곳이라 건들바위로 역명이 정해졌다. 남구 이천동, 중구 대봉2동에 걸쳐 있고, 좀 떨어진 곳에 남산1동이 있다. 대봉동은 333역인 대봉교역에 속해 있고, 이 역은 남구 이천동이다. 어차피 역을 가로지르는 명덕로의 북쪽(대천빌딩 방향)부터 대봉동이기 때문에 사실상 역이 대봉동에 있는 것과 마찬가지며, 이천동도 대봉동에서 분리된 후 남구에 남은 동네다.
2번과 3번 출구가 남구 이천동에 있고, 나머지 출구는 중구 대봉2동에 있다.
역명의 건들바위는 1982년 6월 29일에 대구시 기념물 제2호로 지정되었으며, 건들바위네거리 바로 옆에 있다. 건들바위는 대구분지의 지반 구조를 잘 나타내주고 있으며 예로부터 바위의 모습이 삿갓을 쓴 노인과 같다고 하여 삿갓바위라고도 불려 왔다고 한다. 원래 바위 앞에는 냇물이 흐르고 있었다. 대구 앞산에서 흘러나온 개천이 달서천과 대구천으로 갈라지던 곳인데, 이 두 개천은 해방 후 복개됐다.
신천이 원래 이 쪽으로 흘렀으나 1778년 정조 2년 대구판관 이서 공(公)이 물길을 현재의 신천으로 돌렸다는 얘기가 많이 알려져 있는데, 전적으로 오해다. 이서공 이전의 고지도에도 신천은 이미 新川으로 표기되어 있다. 신천의 원래 이름은 고유어로 사이내 즉, 샛강(間川)이었다. 그런데 이걸 한자로 옮기는 과정에서 사이가 아닌 새로운이란 뜻의 신천(新川)으로 잘못 적혔고, 지금까지 정착한 것이다.
제방을 쌓기 전에는 맑고 깊은 냇물이 흘러 낚시를 하며 풍류를 즐기던 명소였다고 한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기록된 대구 10경의 하나다. 1994년에 건들바위 일대의 조경 공사가 이루어져 분수와 폭포가 설치되어 있다.
2. 역 정보
동대구로 구간과 달리, 이 구간은 명덕로의 폭이 비교적 좁은 구간이라 보다시피 주변이 약간 그늘져 있다. 3호선 건설 초기부터 지상구간 슬럼화가 우려된다고 했던 것은 바로 이 구간을 보고 했던 말.[1]
역 북서쪽에 역명의 유래가 된 건들바위가 있다. 또 바로 앞에 대구불교방송(진각종 불교대학)이 있다.[2] 그 외에는 천주교 대구대교구 대봉성당,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역 가까이에 있다.
남쪽의 봉명네거리(구 이천네거리) 및 남구청 방향으로 미군부대(캠프 헨리)가 있다.
3. 일평균 이용객
건들바위역을 이용하는 도시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 2015년 자료는 개통일인 4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253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
역 바로 뒤쪽으로 1,300세대 규모의 아파트가 지어질 예정이고, 곧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라서 이 아파트가 완공되면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4. 승강장
5. 출입구 정보
- 1번 출구(계단): 건들바위, 대구불교방송(진각종 불교대학), 대구웨딩협회, 대봉화성파크드림아파트, 봉산동가구거리, 봉산육거리방면
- 2번 출구(에스컬레이터, 상행만):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중남부 수도사업소, 이천동 고미술품거리
- 3번 출구(계단): 이천동주민센터, 상아맨션, 코렁시설[3] , 남구청/봉명네거리방면
- 4번 출구(에스컬레이터, 상행만): 대봉2동주민센터, 새마을금고 대봉2동지점, 청운아파트, 대봉동우체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