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호입니DA
조아라 검호입니DA 링크
1. 개요
조아라에서 연재되고 있는 메이플스토리와 라테일 크로스오버 팬픽. 작가는 무차린다. 조아라 메이플 패러디 중 수작으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2. 특징
지름작이라고 말한 것 치고는 굉장히 탄탄한 분량인데다가, 초중반기에는 자유연재라고 말은 하는데 생각 외로 연재 주기가 그렇게 길지는 않았지만, 171화 즈음을 기준으로 점점 연재 주기가 길어지더니 연재주기가 월단위로 바뀌었다. 2018년에 들어와서는 한달마다 연재한다는 것도 잘 지켜지지 않다가 194화를 기준으로 완전한 비정기 연재로 바뀌었다.
149편 즈음부터 분량이 늘기 시작하더니 그 이후로부터는 30KB 이하를 찾기가 더 힘든 수준이 되었다. 특히 한두 달에 한 편씩 나오는 최근의 경우 40KB 이하를 찾기가 더 힘들 정도.
초반에는 착각계를 지향하고 있었기에 주인공의 답답한 행동에 발암을 유발하는 면이 없잖아 있었고, 작가의 필력도 그렇게 좋다고 할 수는 없었으나 분위기의 심화와 함께 작가의 필력 또한 상승되었으며 지금은 독자들에게 원작초월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초반부의 진입장벽과 크로스 오버의 호불호를 생각해보면 일취월장한 케이스. 작가의 말에 따르면 1부 부분은 차후 수정한다고 한다.
1부와 2부로 나뉜다. 1부는 800년전, 2부는 800년후. 2부의 길이가 상당한데, 88화 까지가 1부,[1] 90화 부터 2부다. 1부는 주인공 검호에 맞춰 스토리가 진행되며 같은사건을 그 주변인물들의 시점에서 또한번 보여주는 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2부 초반까지 이어지며 중반부터는 그런건 줄어든다. 또한 1부와 2부초반이 검호에게 맞춰 진행된다면 2부 중반부터는 검호와 그 제자 에반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3. 내용 소개
간단히 요약하자면, 지극히 평범한 고등학생 소년이 시간의 오버시어로 인해 라테일 캐릭터 검호의 몸에 빙의하여 메이플 월드에 떨어진 이야기다.
어떤 한국의 지극히 평범한 고등학생 소년이 시험을 치다가 OMR마킹 다하고 책상에 엎어져 자다가 이세계에 떨어지게 되고 이 느닷없는 상황에 얼떨떨해 하다가 숲에서 인간에게 사로잡힌 페어리들을 어쩌다 보니 구하고 숲에서 페어리들을 납치해 파는 사냥꾼들을 쫓아낸다.
페어리들을 구해준 것으로 페어리들의 숲에 머무는것을 페어리퀸 에피네아로부터 허락받은 주인공은 페어리들의 숲에서 머물며 페어리들을 지켜주다가 하얀 마법사를 만나게 된다. 메이플을 하는 유저중 하나라 메이플의 스토리를 알고있는 주인공은 그가 훗날의 검은 마법사가 된다는 걸 알고 그를 피해다닌다.[2]
주인공과 마찬가지로 페어리퀸 에피네아에게 페어리숲에서 머무는것을 허락받은 하얀 마법사는 아마란스와 함께 검호의 검무 를 보고 자신의 이름을 알려주지 않는 주인공에게 검호라는 칭호를 붙이게 된다.[3]
하얀 마법사가 페어리의 숲에 외부의 침입을 막는 결계를 친 후 자신의 할 일이 없어 졌다고 생각한 검호는 원래 세계로 돌아갈 방법을 찾는 여행을 떠나고[4] 그 과정에서 데몬과 만난다. 데몬의 어머니께 집에 하루 묵는걸 허락받은 검호는 데몬, 그리고 그의 동생 데미안과 얘기를 하다가 잠이 든다. 그날밤, 수많은 몬스터에게 당할 뻔한 데몬 가족들을 스킬도 쓰지않고 지키며 몬스터들을 모두 쓰러뜨리고, 검호만큼 강해지고 싶다는 데몬에게 조언을 해주고 떠난다.
리프레에 도착하자마자 드레이크[5] 를 만나고 이 드레이크를 검호가 죽이려고 하자마자 하늘에서 플로우라[6] 가 내려온다. 이후 플로우라의 오닉스 드래곤 아후라를 타고 리프레 마을에 도착한 검호는 프리드를 만나게 된다. 플로우라의 집에서 원래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차원마법에 대해 물어보고 있던 검호에게 아까의 그 드레이크인 줄 알았던 오닉스 드래곤이 검호의 손을 물면서 강제로 계약을 하게 되고, 검호와 계약하게된 오닉스 드래곤은 크기가 엄청나게 커진다.[7] 계약을 강제로 해제하면 드래곤이 미쳐버린다는 이야기를 들은 검호는 어쩔수 없이 오닉스 드래곤 아스카와 함께 여행을 떠난다.
시간의 초월자 륀느 여신을 만나기위해 시간의 신전에 도착한 검호는 그곳에서 시간의 오버시어를 만난다. 시간의 신전에서 시간의 오버시어[8] 와 만난 검호는 그녀에게 봉인을 풀어달라는 부탁을 받고, 그녀의 부탁에 따라 가장 상태가 심각한 생명의 오버시어를 봉인에서 풀기위해[9] 시간의 오버시어가 검호에게 준 팔찌[10] 에 초월자의 힘[11] 을 모으러 떠난다. 이 세상 또한 현실임을 자각한 검호는 시간의 신전을 떠나면서 사이가 좋지 못했던 아스카와 친해지기 시작한다.
초월자의 힘을 담기전에 먼저 자신의 스킬을 알아야 할 것 같다고 생각한 검호는 일단 무릉으로 향한다. 무릉으로 가기전에 엘나스에서 반 레온을 만나 잠시 이야기를 나눈 후 무릉에 도착하는데, 거기에는 이미 무릉도장을 깨고있는 아란이 있었다. 무릉에서 몇년을 지내고 검호는 라테일 검호의 스킬을 대부분 사용할 수 있게되고 무릉을 바로 떠난다.
일단 검은 마법사들의 수족을 제거하기 위해 니할사막으로 떠난 검호는 처음으로 자신과 같은 트립퍼인 사이키커를 보게 되고, 자신 이전의 트립퍼를 돌려보내지도 않은 시오버에게 화를 내며 사이키커와 싸운다.[12] 아스카의 도움 로 겨우 사이키커를 도망가게 만든 검호는 생명의 초월자 알리샤의 힘을 시오버가 준 팔찌에 담기 위해서 오르비스로 향한다.
오르비스에 도착한 검호는 기타를 연주하는 여자[13] 의 노래를 듣고있는 여신 미네르바의 도움으로 알리샤를 만난다. 세계수 안의 알리샤를 만나 그녀의 힘[14] 을 팔찌안에 담은 검호는 알리샤의 수다를 들어주다가 시오버를 다시 만나기위해 시간의 신전으로 떠난다.
다시 시간의 신전으로 돌아온 검호는 시오버에게 왜 처음부터 트립퍼들이 원래세계로 돌아가지 않고 이세계에 남아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지 않았느냐고 화를내고 이에 시오버는 '''말했다면 자신의 부탁을 들어주지 않았을것이며 검호가 자신의 마지막 기회라서 실패의 가능성은 하나라도 더 차단했어야 했다'''며 변명한다. 분노로 시오버를 던져버린 검호앞에서 포기하지만 말아달라고 한후 사라지려는 시오버를 붙잡아 도와달라고 할거면 진실을 말하라고 화를 내고[15] 시오버는 여태까지의 진실을 말한다. 이를 통해 오버시어라는 종족이 얼마나 답이없는지 알게된 검호는 시오버로부터 이 일을 끝내면 자신이 가능한 선에서 원하는것을 들어주겠다는 약속을 받아내고[16] 시오버의 부탁을 들어주기로한다.
본격적으로 생명의 오버시어의 봉인을 풀기위해 생명의 오버시어가 위치한 심해의 미궁 라비린스로 가기위해 아쿠아리움으로 떠난다. 그런데 그 시간대에는 오르비스 탑도, 백초마을도, 돌고래 택시도 없어서 아쿠아리움까지 마법써서 걸어가거나 헤엄쳐 가야할 상황에 놓이게 된다. 그때 우연히도 파픈스타라는 여성과 만나게 되고[17] 파픈스타의 도움으로 바닷속에 들어가게 된다. 바닷속에 들어가면서 셋[18] 은 피아누스를 마주치게 되고, 이에 파픈스타가 공격하지만 바닷속이라 그녀의 주된 공격마법인 얼음과 물은 제대로 된 유효타를 먹이지 못한다. 이때 아스카가 공격을 하자 오히려 그들이 들어가있는 공깃방울이 아스카의 마력때문에 터져버리고, 파픈스타는 서둘러 머리에만이라도 공깃방울을 씌어 주변을 확인하자 검호가 피아누스를 썰어버리고 있었다.[19][20] 파픈스타는 저렇게 강한 사람을 자신이 활동했던 이전 세계에서는 왜 몰랐을까 의문을 품지만, 검호가 오닉스 드래곤의 계약자인 것으로 보아 이전 세계에서는 검은 마법사가 오닉스 드래곤과 그 마스터들을 학살할 때 검은 마법사 손에 죽어서 몰랐겠구나 착각하고 트립퍼라는 사실을 모른채 헤어지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생명의 오버시어의 봉인을 풀게 되는데...
첫번째로 봉인을 푼 오버시어는 생명의 오버시어로 나오자마자 세계수를 흡수해 힘의 일부를 되찾는다. 오르비스와 엘나스를 잇고 있던 세계수가 갑작스럽게 사라지자 도시는 대혼돈 상태, 거기다 군단장의 습격이 시작되자 이에 책임감을 느낀 검호는 오르비스에 머무며 군단장들과 싸우게 된다. 이때 영웅이 되지 않겠냐는 메르세데스의 제의를 거절. 영웅들이 오르비스에 오자 그 직후 오르비스를 떠난다.
그 후 루디브리엄에서 학살을 벌이던 사이키커를 만나 그녀를 처치하는 와중 스킬을 각성한다.[21] 사이키커가 일으킨 참사에 눈이 돌아가버린 검호는 사이키커를 참수해버린다. 훗날 잠깐 동안이지만 이 둘의 관계가 어떤 관계가 되는지 생각하면 참으로 아이러니한 상황.
사이키커의 죽음과 그 과정을 전해들은 파픈스타는 그제서야 검호가 트립퍼라는 걸 인식, 그를 만나러 간다. 그러고는 사이키커와의 전투의 후유증으로 끙끙 앓고 있는 그의 상태를 치료해 준다. 그러면서 파픈스타는 살고 싶기에 어쩔 수 없이 군단장을 하고있었고, 직접적인 전투는 하지 않았으며 군단장들을 돕기만 했다고 한다. 또한 시오버의 부탁을 들어주면 원래 세계로 돌아가야 하는데, 원래 세계의 그녀는 불치병 환자[22] 로 죽어가고 있었으며 죽고 싶지 않았기에 시오버를 배신하고 어쩔 수 없이 검은 마법사 밑에서 군단장으로 있었다며 검호에게 지금 하고 있는 일을 포기하라고 설득한다. 그러나 오히려 검호는 시오버에게 일을 끝마치면 소원을 하나 들어준다는 약속을 받았으며, 그 소원을 파픈스타의 치료에 쓸테니 사람을 죽이는 놈들과 협력하는 건 그만하라고 설득한다. 결국 파픈스타는 설득당해 검호의 동료가 된다.[23]
이후 파픈스타는 일종의 스파이로 검호에게 군단장의 공습이 언제 어디서 시작하는지 등 정보를 몰래 제공해주고 검호는 군단장과 싸우고 사람을 구하고 영웅과 협력해 봉인석을 만드는 등 영웅으로 그 이름을 알리게 된다.
파픈스타와 헤어진 후, 검호는 시오버를 만나기 위해 또다시 시간의 신전에 들른다. 시간의 신전에 도착하자 보이는것은 힘이 없어 몸을 제대로 유지하지 못하는 시간의 오버시어. 시오버는 검은마법사를 상대할 수단은 이미 줬으며, 정 힘들면 위치는 모르지만 아이[24] 를 찾아가라고 한다. 화를내는 검호앞에 시오버는 시간의 신전이 이미 검은마법사의 손에 들어갔으며 이번이 마지막으로 앞으로는 볼수 없을것이라는 말만 남기고 사라진다. 시오버의 말로 아카이럼을 눈치챈 검호는 서둘러 도망치지만 이미 시간의 신전에는 검은마법사가 있었다. 검은마법사는 오래전 하얀마법사때의 모습으로 검호에게 '''이 세계는 이미 멸망했으며 세상에 다시 빛을 가져오기 위해 이 세상을 부수려고 하니 동참하지 않겠나'''라며 검호에게 묻는다. 하지만 이에 검호는 칼같이 거절하고 시간의 신전에서 도망쳐나온다.
이후 아스카와 검호는 리프레에서 잠시 머물게 된다.[25][스포일러] 아스카는 검호를 두고 잠시 동족을 보기위해 돌아다니다가 오닉스 드래곤 리오와 그의 계약자 아리에스[26] 를 만나게 된다. 이들과 대화를 나누는 도중 오닉스 드래곤의 왕 아프리엔과 검은마법사의 협상결렬로 군단장들이 오닉스 드래곤을 멸종시키기 위해 리프레로 쳐들어오게 되고 결국 오닉스 드래곤의 알은 세개만 남게된다. 하프링은 검호에게 이 세개의 알을 맡기고 사망한다. 검호는 이 세개의 알을 아리에스에게 맡기고 아리에스를 위해서 리엔에 아리에스를 부탁하고 떠난다. [27][28][29]
파픈스타에게 빅토리아 반도에 검은 마법사가 직접 강림해 에우렐을 공격한다는 정보를 전해들은 검호는 황급히 영웅들에게 그 사실을 알리고 에우렐로 향한다. 검호로서는 영웅들에게 모든 걸 맡기고 자신은 엘프들을 피난시키는 일 같은 걸 하려 했지만, 검은 마법사와 대면한 영웅들의 공포에 질린 얼굴에 할 말을 잃고 만다.[30]
검호 본인도 영웅들과 마찬가지로 겁에 질렸지만[31] 아무도 하지 않으니 자신만이라도 싸우겠다고 결심, 홀로 검은 마법사에 대적한다. 이때 검호는 그가 아직 하얀 마법사일 때를 떠올리며 훗날 하얀 마법사가 검은 마법사가 된다는 걸 알고도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며 자책하며 검은 마법사와 싸우게 되는데, 그의 싸움에 자극 받은 영웅들이 싸움에 참전해 함께 싸우게 된다.손이 병에 걸린것마냥 덜덜 떨렸다.
영웅이 에우렐을 지키지 못하면, 검은 마법사와 싸우지 못하면 결국 메이플 월드는 어떻게 되는거지? 답은 뻔하다.
이 세계는 멸망할거다. 농담이나 비유가 아니라 진짜로 확실하게.
(중략)
영웅들이 못 가니까, 하다못해 나라도 가야한다고.
상대가 되든 안되는간에 검은 마법사랑 누군가가 싸워야 한단 말이야! 모두가 다 무섭다고 피해버리면, 두렵다고 움츠리고 있으면 대체 누가 저걸 막을거냐고!
……내 허접한 실력으론 막는건 고사하고 일방적으로 죽을지도 모른다. 아니 그럴 가능성이 너무 높다. 그래도, 그래도──
'''아무것도 안할 수 없잖아.'''
그러나 빛의 초월자인 검은 마법사는 강했고, 영웅(+ 멀리서 지원하는 파픈스타)들의 협공에도 이렇다할 타격을 주지 못한다. 결국 검호는 자신의 목숨과 맞바꾸어 검은 마법사에게 치명상을 입히지만 본인은 심장이 꿰뚫려 그 자리에서 즉사하고 만다.
죽은 그의 혼은 시오버가 짜놓은 트립퍼의 시스템에 의해 프렌즈 월드 세계에 환생(정확히 말해 리스폰)된다. 이때의 검호는 메이플 월드와 본래 세계에 대한 모든 걸 잊고 프렌즈 월드의 일원으로 살아고 있었는데, 충격적이게도 자신의 손으로 직접 참수해서 죽인 사이키커와 남매 사이가 되어 있었다. 사이키커도 죽어서 프렌즈 월드에서 환생(리스폰) 되었는데 하필 검호와 남매 사이로 환생(리스폰)된 것. [32]
프렌즈 월드에서 평범한 고등학생으로 살아가고 있었다. 여동생 사이키커와 티격거리며 어디에나 있는 고등학생으로 모든 걸 잊고 살았지만 파픈스타가 생명의 오버시어의 도움으로 프렌즈 월드로 넘어오면서 상황이 일변하게 된다.
검호가 죽은 후, 파픈스타는 검은 마법사를 전면에서 배신하고 검호의 시신을 챙겨 아스카와 함께 메이플 월드 곳곳을 돌아다니며 생명의 오버시어를 찾아다녔고, 기어코 찾아낸 생명의 오버시어의 도움으로 검호가 환생했다는 세계로 넘어오게 된다. 검호를 찾은 파픈스타는 사이키커와 남매 사이가 되어 있는 검호를 보며 크게 경악한다. 프렌즈 월드에서 평범하게 살아가는 검호를 본 파픈스타는 그냥 이대로 아무것도 모르고 평화롭게 살게 두는 게 검호를 위한 게 아닐까 잠시 고민하지만 결국 그의 기억을 되살리고 이 세계에 계속 남을 건지 메이플 월드로 돌아갈 건지 물어보기로 한다.
검호의 기억을 되살리기 위한 노래 마법을 사용할 무대를 만든 후, 마법으로 검호의 잊었던 기억을 되살린다. 그러나 완전히 기억이 돌아오지 않아 검호는 혼란에 빠졌고, 파픈스타는 검은 마법사와 검호의 싸움을 재현시켜 기억을 완전히 되살려 준다. 파픈스타는 기억이 돌아온 검호에게 메이플 월드로 돌아갈 것이냐고 묻고, 이에 검호는 이 세계는 평화롭지만, 원래 세계로 돌아가면 가혹한 싸움이 기다릴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이 세계는 자신이 그토록 돌아가고 싶었던 원래 세계가 아니기에 메이플 월드로 돌아갈 것을 결심한다.
메이플 월드로 복귀한 검호는 생명의 오버시어에게 영웅들과 검은 마법사의 최종 결전이 벌어지기 얼마 전이란 걸 알게 된다. 3일에서 길어야 일주일이라고. 그걸 들은 검호는 오르비스에 비행선을 요청하고 몬스터를 잡는등 몬스터의 습격으로부터 사람들을 구하며 검은 마법사와의 최종 결전을 준비한다.
한편 파픈스타는 검은 마법사와의 결전 직전 검호의 부탁으로 데몬의 가족을 구하러 가지만,[33] 그곳에는 아카이럼의 삽질을 방지하기 위해 와있던 프라이쉬츠가 있었다. 당시 검은마법사는 검호의 공격으로 정상적인 상태가 이나였기 때문에 뛰어난 힐러인 파픈스타가 필요했고, 때문에 아카이럼을 막으러 온 프라이쉬츠는 오히려 파픈스타를 잡으려다 데미안의 어머니를 죽이게 되고, 파픈스차는 어머니가 죽는것을 본 데미안이 폭주하는 틈을타 간신히 그 자리를 탈출한다.
검호와 아스카, 파픈스타는 부상당한 아란과 함께 시간의 신전으로 향한다. 검호는 검은마법사를 향해가고 파픈스타는 아란을 데리고 프라이쉬츠와 대결을 펼친다. 검호가 도착했을때는 이미 다른 영웅들이 검은 마법사와 싸우던 도중이었다.
치열한 격전 끝에 원작처럼 유에(은월)의 희생으로 봉인이 발동. 검은 마법사가 봉인된다. 하지만 힘으로 봉인을 깨려하자 루미너스가 봉인진에 달려들어 검은 마법사와 함께 봉인되려 하고, 이를 본 검호는 또 누군가를 희생시키고 싶지 않아 루미너스에게 달려가 그를 구한다.[그대는 무엇때문에 나를 막는거지. 저것들처럼 내가 사라지면 세상에 평화가 올거라는 허무맹랑한 생각을 하는건가.]
보라색 뇌전에 프리드가 갈겼던 번개가 떠올라 한가득 인상을 쓸 때, 검은 마법사가 뜬금없이 날린 질문에 삐끗할뻔했다.
"……그럴리가 없잖아."
검은 마법사가 없었던 때에도 메이플 월드는 상당히 막장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귀족들의 부정부패부터 요정족들의 상품화, 혼혈종족 차별, 사람들의 눈길이 닿지않는 소국의 가난까지.
[그렇다면 그대는 왜 싸우는거지.]
(중략)
"별다른 이유는…….없다."
검을 들고, 놈에게 겨누었다.
"나는 니 행동이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막았고, 막는걸로는 널 멈출 수 없으니까 쓰러뜨리기 위해 싸운다. 그뿐이다."
뒤에 있는 영웅들이 듣고 동화나 전설속의 용사처럼 '정의를 위해서'같은게 아니라 실망했을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솔직히 난 정의라는게 뭔지 모른다고. 단지 내가 생각하기에 저놈이 하는 행동은 옳지않고, 놈의 손에서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사람을 구해야하니까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는거다.
'''싸우는건 둘째치고 사람을 구하는데 하나하나 이유를 붙여야할 필요는 없잖아. 생각하기전에 이미 몸이 움직이고 있다고.'''
하지만 이는 함정이었다. 처음부터 검은 마법사는 루미너스가 아닌 검호를 노리고 있었다. 검호를 잡아 검호의 몸을 유지하는 시간의 힘을 빼앗는 게 목적이었던 것.
결국 검호는 함정에 걸려 사실상 또 죽게 된다. 그나마 아스카가 데미지의 일부를 가져가서 즉사는 면했고, 그틈에 생명의 오버시어가 직접 시간의 신전으로 가 간신히 숨만 붙어있는 검호와 아스카를 낚아채 빅토리아 아일랜드에 은거지를 만들어 검호를 회복시키기에 전념한다.
반면 프라이쉬츠와 파픈스타의 싸움은 파픈스타가 승리하게 된다. 곧바로 검은 마법사의 봉인을 돕기 위해 격전지로 향하나 이미 봉인이 시작되던 시점이었고, 검은 마법사의 저주로 영웅들처럼 몸이 얼어붙기 시작한다. 검호를 회수하기 위해 시간의 신전으로 왔던 생명의 오버시어의 도움으로 봉인의 위협에서 풀려난 파픈스타는 검호가 800년 후에나 회복된다는 사실에 절망하지만 곧 오버시어의 봉인을 풀기 위해 그란디스로 향한다. 굳이 그란디스로 향한 건 메이플 월드의 초월자들은 이미 개판난 상황이라 오버시어의 봉인을 풀 정도의 힘을 얻을 수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
반면 영웅들은 원작처럼 프리드를 제외하고 전원 봉인되고 800년 후에야 간신히 해방된다. 검호도 800년이라는 긴 시간을 걸쳐 겨우 회복된다. 이 상황을 분기점으로 800년 뒤 메이플스토리 현재 시간대로 넘어간다.
800년 후의 세상에서 눈을 뜬 검호는 오닉스 드래곤의 마스터라는 이유로 에반의 스승이 되어 테마파크 요정학원 엘리넬와 골든비치, 리에나 해협 스토리를 클리어 해 나가는데, 골든비치에서 스스로를 롯뜨라고 칭하는 남자를 만나게 된다.
롯뜨는 사실 가명이었고, 그는 사실 검호와 같은 트립퍼였다. 느닷 없는 트밍아웃에 당황한 검호에게 세피로트는 자신이 그를 찾아온 이유를 설명한다."소개할게. 내 전직명은 세피로트, 당신보다 먼저 이곳에 온 사람이야."
파픈스타가 그란디스로 넘어갔다는 소식을 듣고 그란디스로 간다. 하지만 약속을 한 파픈스타는 이미 죽은 상태로 그란디스의 생명의 초월자에게 조종당해 노바족의 공적이 된 상태였다. 이때문에 검호는 파픈스타와 노바족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결국 파픈스타와 싸워 그녀를 죽인다. 이 과정에서 양쪽 팔을 다쳐 2년간 재활훈련을 한다.[34]"당신의 동료 파픈스타의 부탁을 전해주기 위해 잠시 메이플 월드에 왔어."
(중략)
"그녀의 전언이야. '그란디스에 오지마'."
파픈스타를 자신의 손으로 죽였다는 충격에서 헤어나오기도 전에, 생오버에게서 충격적인 사실을 듣게된다.
''' 사실 메이플 세계 자체가 죽어버린 세계[36] 의 위에 세워진 세상이다. '''[37][38]''' 세계 자체가 이미 오래전에 죽었다. 너희가 살아있는 이 세계[35]
는 죽은 세계의 시체 위에 세워져 있다.'''
''' 창세가 시작되는 줄 알았다. 하지만 아니였어. 우리는 죽어버린 세계가 보여주는 환영에 넘어가버렸다.'''
'''이미 죽어버린 생명들이 내지르는...제발 살려달라는 망념'''을 '''새로운 세계가 태어나는 울음'''으로 착각해 버린거야. - '''생명의 오버시어'''
이 세계는 오버시어의 힘을 빨아들여 다시 살아날려 하지만 세계 자체가 이미 죽은 뒤라 생명을 흡수해봤자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였고 결국 오버시어도 메이플월드도 죽어버린 세계도 자멸하는 미래만 남는다.[39] 결국 해야할것은 시간의 오버시어를 봉인에서 풀려나게 하는것인데 그것마저도 무턱대고 풀수 없는 상황이라는것을 듣게된[40] 검호는 포기하기 일보직전까지 간다.
하지만 아스카의 도움으로 절망을 극복한 검호는 세피로트에게 봉인석이 오버시어의 힘의 파편이라는 것을 깨닫고서, 봉인석을 전부 끌어모아서 시간의 오버시어에게 트립퍼들이나 그란디스를 대신하기 위해 노바족들을 이끌고 블랙윙에 잠입한다.
블랙윙에서 용의 후예라는 집단으로 활동, 소드댄서[41] 라는 이름의 간부가 되었다.
봉인석을 에레브의 봉인석만 제외하고 전부 모은 상태.
4. 등장인물
4.1. 1부
4.1.1. 오버시어
오버시어 자체는 메이플에서 언급된 그것들이 맞으나 원작에서의 언급자체가 적은 만큼 원작 캐릭터의 탈을 쓴 오리지널 캐릭터에 가깝다.
작중에 등장하는 오버시어는 주로 후술할 3명이며 작중언급에 따르면 세계관마다 별개로 존재하는 모양.[42] 이 3명의 오버시어는 프렌즈 월드, 메이플 월드, 그란디스, 마스테리아 등 메이플 세계관을 전반적으로 창조한 인물들로 말그대로 절대적인 신이나 다름없는 존재.
작중에선 이미 멸망한 라테일 세계가 지나가던 오버시어 3인방을 꼬셔서 자기들 세계관에 정착하게 만든 다음 억지로 귀속시킨뒤 힘을 뺐어서 구축한것이 현재의 메이플 세계관으로 강제로 얽메이다보니 현재 오버시어들은 공통적으로 현재의 메이플 세계관에 대해 꽤나 마뜩찮아하는 상황으로 그 중에서도 그나마 제일 감정적이던 빛의 오버시어가 폭주해버리고 이에 맞서기 위해 온건파인 시간의 오버시어가 트립퍼들을 부르게 되는게 이야기의 시발점.
이들은 초월자와도 궤를 달리하는 엄청난 능력을 지니고 있지만 그런만큼 인간과는 아예 다른 사상과 시각을 가지고 있으며[43] 인간의 마음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 다만 이들은 감정을 '''학습'''할 순 있기 때문에 스스로 감정을 가질순 있으며[44] 작중 내용을 보면 오버시어와 말이 안통하는건 그냥 그 오버시어가 말을 못해서다(...).[45]
QnA에 따르면 오버시어의 빛, 시간, 생명이란 속성은 세계가 강제로 씌운 감투일 뿐이고 실제 오버시어의 속성은 이것들관 다르다고 한다. 시간의 경우 '연마' 생명의 경우 '반작용' 빛의 경우 '결과의 확정'등이 오버시어의 원래 속성과 깊게 연관되어 있다고 하며 이렇기 때문에 강제로 감투씌워진 지금도 그 속성이 녹아있다.[46]
- 시간의 오버시어
신으로 추앙받는 오버시어 중에서도 창조에 관련하여 오버시어 들 중 가장 탑으로 인식받는다.
빛의 오버시어가 불길로 이루어진 몸을 가지고 있었던때에, 시간의 오버시어의 몸은 무엇보다도 아름다운 수정질로 되어있었으나 현재는 스테인드글라스처럼 깨져버린 탁한 유리로 이루어진 몸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작가가 직접 그린 그림에는 양갈래를 한 거유로리로 나온다.
죽어버린 세계가 마지막 발악으로 아직 생생한 세계인척 하는 것에 속아, 메이플 월드, 그란디스, 프렌즈 월드를 창조한 뒤,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빛, 생명의 오버시어와 함께 봉인 되었다. 그러나 죽어버린 세계는 봉인된 3명의 오버시어의 힘을 모두 빨아먹고서 다시 부활하려는 것을 눈치채고, 오버시어의 직속 대리인이라고 할 수 있는 초월자를 이용하여 세계의 모든 생명을 없애려 하는 빛의 오버시어의 행동을 묵과할 수 없어서, 그녀의 신물 '''불변의 정'''을 이용하여 어느 특정 시점의 시간대에 그 정을 박아넣는다.[47][48]
그리고 죽어버린 세계에 있었던 강자들을 자신의 힘으로 육체나마 부활시키고 다른 세계(지구)의 영혼을 끌어와 강자의 몸에 깃들게 하는 식으로 '트립퍼'라는 존재들을 만들어 빛의 오버시어의 계략을 막도록 했다.
이렇게만 본다면 어찌됐든 몰살시킨뒤 세계를 재창조한다는 빛의 오버시어를 막으려는 아군으로 보이지만...
첫 번째 트립퍼가 그녀가 시킨 일을 거의 마무리하기 직전에 연고자도 없었고, 연인조차 없었던 그에게 트립된 이후 자신을 사랑하는 여인[49] 을 만나, 계속 메이플 월드에 남아있길 원하게 되면서 일이 뒤틀리기 시작한다. 하이랜더는 첫번째 트립퍼라 받은 권능이 많아 뛰어난 활약을 보였고 정의로운 인물이었지만 그래도 인간인지라 미련이 생긴 상태에서 미련이 없는 이전 세계로 돌아갈 선택을 할리가 없었으나 시오버또한 자기가 만들었다곤 해도 엄연히 '''이물질'''인 트립퍼를 이 세계에 남길리가 만무했다.[50] 결국 이 간격으로 인해 하이랜더는 트립퍼로서의 본분을 포기하게 되고 하이랜더가 '실패'했다 단정지은 시간의 오버시어는 불변의 정으로 시간선을 뒤로 감아버리는데 이 때 시오버는 '기억을 지우면 원래대로 해주겠지'하는 단순한 생각으로 시간을 감으면서 하이랜더에게 은월에 대한 기억을 지우나 하이랜더는 사랑하는 연인이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게 되자 그 원인을 깨닫고 시오버를 저주한 끝에 봉인당한다." 하나 물어봐도 될까? 내가 이 일을 끝내면 난 어떻게 되는거야? "
" 원래 세계로 돌아가야 하는데, 그건 왜 묻는거야? "
''' " 난 돌아가고 싶지 않아. " '''
▶'''
'''첫 번째 트립퍼와의 대화
만약 생명의 오버시어가 먹은 상식의 반의 반만이라도 시간의 오버시어에게 갔다면, 일이 이지경까지 가지않았을것이라 한다.''' " 악마같은 년. " ''' [51]
이후, 작가와의 Q&A에서 말하길 시간의 오버시어와 트립퍼들의 관계는 모리안과 밀레시안의 관계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고 언급된다.
- 빛의 오버시어
'''검호입니DA가 시궁창을 향해 세차게 달려가는 원인 세가지중 중 두번째'''[54]「사실, 죽이고 싶지 않았던거 아니었나?」
" 그[52]
는 내 적이었어! 내가 하는 일을 방해하고, 나를 죽이기 위해 검을 겨눈 적이었다고! "
「그리고 유일하게 너[53]
라는 사람을 제대로 본 놈이었지.」
「반대편에 서있는 완벽한 대착점, 세계멸망을 시키려는 네놈과 다르게 모두를 구하는 그놈... 사실 죽이고 싶지 않았던 걸로 안다만.」
" 난, 나는....! "
「너도 그놈처럼 되고싶었던거 아니었나?」
「그래서 살려두고 싶었고, 죽여버렸지.」
「내버려둘수록 네놈이 얼마나 추악한 놈인지 알아버리니까.
「그가 살아돌아왔을때 기쁘지 않았나? 응?」
죽음을 건너서 돌아왔음에도, 변함없이 한결같음을 유지한 그 모습은...
정말로 경이로웠고-- 구역질이 났다.
"......내가 어쩌길 바라는거야."
「응? 딱히 바라는건 없어.」
질척이던 핏덩어리는 둥글게 뭉쳐서 붉게 빛났다. 그래, '''새의 눈'''처럼.
「하던 일이나 계속해」
'''태양'''보다 밝고, 늪보다 더 음습한 그 눈에 띄인 순간, '''자신의 운명은 결정지어졌다.'''
▶ 88화 中, 봉인된 검은 마법사가 봉인된 빛의 오버시어에 의해 악몽을 꾸며
원래는 3명의 오버시어 중에서 가장 성격이 좋았지만[55] 세계에 통수맞고 수억년이나 힘이 빨리고 영락하게 되면서 분노가 제대로 폭발해 세계를 멸망시키고 봉인을 풀려고 하며 자신의 초월자인 검은 마법사에게 간섭해 그를 대행체로 쓰고 있다. 이런 검마를 막기위해 시오버가 수를 쓴게 트립퍼.
시간의 오버시어의 몸이 무엇보다도 아름다운 수정질로 되어있던때에, 빛의 오버시어는 불길로 이루어진 몸을 가지고 있었으나, 현재 불꽃이 남아있는것은 눈뿐이라고 한다. 작가가 직접 그린그림에는 흰 머리카락이 새처럼 된 붉은 눈의 남성의 모습을 하고있다.
시간의 오버시어가 시오버로 불리는것처럼 마찬가지로 빛오버로 불리고있다.
빛오버가 나올땐 항상 '''새''' 혹은 '''재'''의 묘사가 나온다.
- 생명의 오버시어
" 나한테 있어서 니들은 손 써주는건 고사하고, 만지려고 손을 내밀기만 해도
스쳐 뒈져버리는, 버러지같은 아니 버러지만도 못한 놈들이야. "
" 내가 네놈들에게 주는건 딱 두 개 뿐이야, 푸대접이랑 죽음. 그것 외엔 제 분수에 맞지 않아 터져 죽는 것들이. "
'''현재 시점으로 유일하게 봉인에서 풀려난 오버시어'''" 과거에 너희가 힘들게 싸워왔다는건 알고 있다. 그래서 두려워하고 경계하고 있는 것일 테지..."
" 하지만 걱정하지 말아라. 현재를 살아가는 생명들은 결코 네 생각처럼 약하지 않아 -"
" 삶을 향한 의지로 불타는 생명은 그 무엇보다 강하기에- "
" 이 내가, 오닉스 드래곤의 신이 허락하마. 안심하고 죽어도 좋다, 너[56]
의 계약자[57] 가 염려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을거다. "['''...그렇다면..이제, 저의 동반자를 만나러가도 되겠습니까...?''']
" 아까 말하지 않았나? "
" 오닉스 드래곤의 신이자, 이 세상 모든 생명을 담당하는 이 몸이 허락한다고 - "
세 오버시어 중 가장 막내에 속하는 오버시어. 그나마 오버시어치고는 감정의 습득률이나 동조률이 높았고 이걸 역이용당해 세계에게 제일 처음, 제일 많이 힘을 뜯겨버렸었다.
다른 두 명과 비교하면 확실히 인간의 마음을 이해하는 면을 보이고 어느정도 감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데[58] 그 때문에 작가도 작중에서 다른 오버시어들은 단순히 시오버, 빛오버로 통칭하는 반면 생오버는 '아이'라고 통칭하는등 상당히 괜찮은 대접을 보여준다. 다만 오버시어는 오버시어인지라 언어능력이 꽤나 딸리는 편에 귀차니스트에 검호를 뺀 대부분의 존재들에게 전반적으로 적대적or무관심이라는게 문제.[59]
어떤 의미로는 상황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틀 수 있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 같은 존재이나, 여러 제한이 있어 전면에 나서는 일은 적다.
다른 두 오버시어에 비해서 인기가 좋아서 그런지 팬아트가 좀 많은편. 푸른머리에 노란색, 초록색, 보라색등의 여러가지 색이 섞여있고, 머리카락을 길게 땋았다. 별다른 옷을 입고있지 않고, 그대신 몸에 천을 두르고있다. 외모묘사를 보면 성별을 가늠하기 어렵다고 한다.
본인의 말에 의하면 검호관련은 투덜거리면서도 도와주는건 '''검호가 자신을 부활시켜주었기 때문''' 즉 생오버 나름의 은혜갚기인 셈. 이때문에 검호의 부탁은 진짜로 무리인게 아닌이상 투덜거리면서도 어지간한건 다 들어줬고 파픈스타가 검호의 부활을 부탁할때도 '''자신의 힘 상당수를 바쳐서''' 그걸 돕기도 했다. 심지어 검호의 부활은 여차하면 실패할수도 있는 도박임에도 불구하고 그 도박에 오버시어가 자신의 힘을 써줬다는 것. 그 외에 아프리엔에게 하는 말을 보면 이 세계 자체가 자신들을 봉인시킨 원흉임에도 그 세계에 포함된 자신의 피조물에겐 작게나마 애착을 느끼는 모양. 다만 그외 전반적인 대상에 대해선 기본적으로 무관심으로 대하고 그때문에 시오버와 빛오버의 대립에서도 방관했다.[60] 현재는 자신이 직접 만든 창조물중 최후의 존재인 아프리엔이 떠난 이후 이 세계에 대해선 사실상 손을 놓은 상황.[61]
상술했듯이 그나마 검호관련일에 적극적으로 도와준건 그가 은인이기 때문이며 반대로 은인이 아닌 대부분의 생명에겐 위의 대사에 나왔듯이 '''깝치면 죽여버리겠다'''식으로 대한다. 대표적으로 죽인건 아니지만 검호는 신경도 안쓰고 파픈스타만 고쳐달라는 세피로트를 보다못해 엿먹으라고 파픈스타가 유언을 남길때 원래 모습으로 되돌려 둘이 염장 지지게 했고 검호가 알리샤 앞에 도달하자마자 '''그녀를 검호앞에서 산채로 잡아먹었다.'''
4.1.2. 트립퍼
메이플 세계이전의 이미 멸망한 '라테일 세계의 영웅들의 육체에 이세계인의 혼을 넣어 만들어진 존재'로 '검은 마법사라는 대행체에게 맞서기 위해 시오버가 세운 대행체이자 '병기''. 이들이 인격을 지닌건 어디까지나 시오버의 실력과 장인정신이 초월적인 수준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파워밸런스에 후술하는대로 트립퍼의 위치는 초월자보단 확실히 아래지만 영웅보단 확실히 위. 다만 초월자에 아예 미치지 못하는 정도는 아니고 몇발자국 부족한 수준이라 트립퍼중 3명정도만 모여도 초월자를 상대로 승산이 높다고 한다.
트립퍼들의 특성은 아래와 같다.
- 신체능력: 시오버의 힘을 담아 만든 존재이기 때문에 신체스펙이 우월하다. 트립퍼 최약인 파픈스타도 아무것도 없이 철문을 부수거나 영웅들과 어느정돈 근접전을 해 볼 수 있는 수준. 작가의 말에 따르면 템보정 다 빼고 본 검호의 STR 스텟이 2000을 넘는다고 한다.
- 시간계통 능력: 각 트립퍼마다 시간과 관련된 모종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 다만 언뜻보기엔 같은 계통 같아도 사용법이 정반대인것도 존재.[62]
- 숙련도: 말그대로 현재 육체에 얼마나 잘 적응했냐를 판단하는 기준으로 트립퍼는 이미 강해진채로 시작이라 힘을얻기위해 수련하는 과정에서 얻는 깨달음을 영원히 못 얻기 때문에 숙련도는 95%를 못넘는다고 한다. 트립퍼의 숙련도 순위는 프라이쉬츠(95) > 하이랜더(90) > 세피로트(84) > 검호(80) > 파픈스타(77) > 사이키커(70)
- 히든스킬(가칭): 트립퍼의 숙련도가 80%에 도달할때 얻을 수 있는 특수능력. 현재 밝혀진 히든스킬을 보면 둘 다 공간에 간섭하는 능력[63] 인데 단순히 겹친건지 아니면 전부 공간간섭계통 능력인지는 불명.
- 장비: 트립퍼의 장비들은 원래 육체의 소유자인 라테일세계관의 영웅들이 쓰던 것으로 복장은 각자 컨셉에 맞게 타수증가, 위력강화, MP소모감소, 자동청결및 복구같은 옵션이 있으며 무기엔 파괴물가, 맥뎀 제한 해제 등의 옵션이 있다. 이 때문에 트립퍼들은 성능을 위해서라도 이 장비들만을 주로 쓰게 되며 파픈스타처럼 무기를 방어구 대신 쓸 수도 있다.
- 무한 리스폰: 정확히는 트립퍼는 죽을때 메이플 세계관안에서 죽은 세계와는 다른 세계에서 랜덤으로 부활한다. 그란디스에서 죽으면 프렌즈월드/미우미우/메이플 월드 셋중 어디선가에서 랜덤으로 트립퍼인 상태에서 기억만 잃고 부활하는 식. 사실 원래는 시오버가 기억을 복구하여 바로 써먹기 위한 기능이였으나, 시오버가 개털된후 방치된 기능이다.
- 그 외: 트립퍼가 지구로 혼이 돌아가도 트립퍼의 외형과 비슷하게 되는 것, 지구로 돌아갈시 트립퍼로서의 기억을 가지고 갈지 안가지고 갈지 선택할 수 있는 권리, 트립퍼가 되기 직전의 기억 복구, 그리고 검호가 주장한 소원권 등
- 그 외 설정
- 작가의 말에 따르면 초기 계획에선 트립퍼들은 원래 세계의 검호와 검호의 주변인이라는 설정이었지만 검호 주변인만 데려가는게 너무 억지스러워서 폐기했다고 한다.[64]
- 작가의 말에 따르면 각 트립퍼는 어느정도 정해진 계기가 있다고 한다.
- 검호: 처음으로 결정된 트립퍼. 그 당시 작가가 주로 키우던게 검호계열 캐릭터라 검호로 정했다. 여담으로 검호가 여캐였다면 직업은 소울리스 원으로 바뀌고 남성/여성 안가리고 여러모로 사람들을 후리며 얀데레로 역하렘을 채웠을(...) 인물이었다고 한다. 파픈스타도 하렘에 포함되어 있다.
- 파픈스타: 두번째로 결정된 캐릭터. 직업이 파픈스타인 이유는 순전히 생긴게 작가 취향이기 때문.
- 사이키커: 결정순서 불명. 똘기있는 어린 캐릭터를 계획안으로 잡았는데 처음 생각한 소디언은 너무 어리게 생겨서 문제가 있을까봐 기각하고 사이키커라는 이름이 사이코 같아서(...) 사이키커로 정했다.
- 프라이쉬츠: 결정순서 최소 5번째로 추정. 원래 계획은 세이버(여)였으나 그러면 남자 한명과 여자 3명(세이버/파픈스타/사이키커)라는 구도가 되기에 다른 캐릭터로 변경하기로 결정. 이후 후보는 테러나이트나 프라이쉬츠 남자였으나 그 당시 테러나이트가 평가도 안좋고 기사직이면 하이랜더, 검호와 겹쳐서 기각, 결국 프라이쉬츠(남)으로 결정.
- 하이랜더: 출연자체도 거의 없는 캐릭이라서 오히려 고민을 하게 되었는데 최종적으로 히어로와 하이랜더중 히어로는 이미 메이플에 있는 직업이라 하이랜더로 결정.
- 세피로트: 불명.
- 트립퍼중 제정신일때 기준 성격이 제일 더러운건 하이랜더 성격이 제일 좋은건 검호다. 검호다음으로 성격좋은 사람은 공동 2위로 프라이쉬츠와 세피로트.
- 200화 기준 최강의 트립퍼는 하이랜더다. 2위는 검호.
- 트립퍼중 제일 똑똑한 인물은 프라이쉬츠다. 지능순위는 프라이쉬츠 > 파픈스타 > 세피로트 > 검호 > 하이랜더 > 사이키커
- 트립퍼 최고 연장자는 세피로트, 그 이후로는 프라이쉬츠(취준생) > 파픈스타(대학생) > 검호&하이랜더(동갑, 고등학교 3학년) > 사이키커(중학생)
- 트립퍼들이 현실세계로 돌아간다면 일부는 아무렇지도 않게 일상에 적응하고 일부는 한동안 괴롭긴해도 결국 일상복귀에 성공한다고 한다.
- 213화 작가의 댓글에서 이전 트립퍼들의 행적이 조금 서술되었는데, 검호 이전까지의 트립퍼들은 생명의 오버시어의 봉인을 풀어주는 것보다 시간의 오버시어의 봉인을 푸는것을 더 우선순위로 두었다고 한다. 오버시어가 힘을 회복하기 위해선 초월자를 잡아먹어야했는데, 생명의 오버시어를 먼저 풀어주게 되면 검은 마법사를 봉인시킬만큼 약화시킬 알리샤가 무조건 잡아먹히기 때문이었다고...
4.1.2.1. 세피로트
[image]
소개할게, 내 전직명은 세피로트, 당신보다 먼저 이곳에 온 사람이야.
당신의 동료, 파픈스타의 부탁을 전해주기 위해 잠시 메이플 월드에 왔어.
하이랜더의 다음으로 선택된 트립퍼이며 메이플 월드로 트립하기 이전에는 기독교신자이며 자원봉사자였으나 트립 이후 오버시어라는 희대의 재난을 겪게 된 이후, 더 이상 종교를 믿지 못하게 되었다.
본인은 자기 스스로를 오지랖 넓은 평범한 민간인 A정도 였다고 자학하기도 한다. 생명의 오버시어에게는 우유부단하고, 책임감도 없고, 굳은의지도 없으며, 뭐하나 뛰어나지도 못한 길가에 채이는 평범하기 짝에 없는 인간이라고 까였다.
생명의 오버시어에게 무언가를 물어보았고, 그걸 의도적으로 은페했다. 아마 파픈스타와 관련이 있는듯. 작가의 말에 따르면 만약 이걸 검호가 알게되면 현실세계든 메이플세계에서든 '''길가 한복판에서 주변 시선을 안따지고 이유불문 세피로트를 죽을 기세로 패버린다'''고 한다.
'''진실의 무게에 짓눌려 절망해버린 남자'''로 표현된다. 검호가 평범한 사람의 긍정적인 모습이라면 세피로트는 부정적인 모습.
2부 검호와 에반이 골드비치에 도착하였을 당시, 메이플 월드로 되돌아가려는 은월을 데려다 준다며 골드비치에 불시착 한 이후 처음으로 검호와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는 다짜고짜 파픈스타의 전언인 ''' " 그란디스에 오지마. " '''[스포일러1] 라고 하며 검호에게 메이플 월드의 모든 봉인석을 가져올 것[스포일러2] 과,
''' 어째서 이 세계는 오버시어를 봉인하였는가? ''' [스포일러3]
''' 봉인에서 자유로워진다는 공통의 목적을 가진 두 오버시어는 어째서 대립중인가? '''[스포일러4]
''' 봉인에서 풀려난 시간의 오버시어는 어떻게 힘을 회복할 것인가? '''[스포일러5][스포일러6]
위 세 가지의 질문의 답을 찾아오라고 한 뒤, 다시 그란디스로 복귀한다.
그 후, 파픈스타의 모습을 보고서 충격을 먹은 검호에게 사정을 설명하게 되는데, 자신이 봉인된 곳이 시간의 오버시어가 봉인된 장소의 입구였고, 그것을 발견한 파픈스타가 그의 봉인을 풀어주게 되었다고 한다. [66] 그 다음에는 파픈스타의 설득으로 그녀에게 힘을 빌려주기로 했으며, 판테온의 상황을 그녀와 함께 해결하게 되면서 '''성투사'''라는 이명이 붙혀졌고, 헬리시움 탈환작전을 진행하는 도중 매그너스도 처리하게 되며 제른을 궁지에 몰아넣는데 성공하는듯 했으나...
궁지에 몰린 제른 다르모어가 직접 나서면서 그들의 전초기지에 병을 퍼트리고 제른 다르모어 본인이 직접 출전, 그것을 막기위해 파픈스타가 전초기지에 남아 제른 다르모어에 맞서면서 동시에 병을 막아내기로 했고, 그는 병든 이들을 판테온으로 옮겨야 했기에 결국 파픈스타를 혼자 두었다. 그녀를 혼자 남겨두는 순간, 그는 이미 죽은 사람으로 생각하자고 한다. [67] 하지만, 제른 다르모어[68] 의 힘으로 파픈스타의 영혼을 연결하는 생명의 힘이 변질되어 목숨은 붙어있지만, 더 이상 인간이라고 할 수 없는 형태로 존재하게 된다.
결국 파픈스타가 지키려고 했던 이들을 그녀 손으로 죽이게 되는 광경을 목격하게 된 그는 모든 의지가 꺾여버리고, 노바족을 지켜야 하는 책임도, 파픈스타를 구하는 것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서 어정쩡한 태도로 방관하다가 검호에게 무작정 떠넘겨버리고 만다. [69] 그 후 에게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진실을 털어놓고서 편하게 자길 부려먹으라며 끌려가기로 결정한다.
최신화에선 그의 히든 스킬인 '''차원 도약'''으로 거울세계에 조사겸 잠입하나 바로 륀느에게 들켜 협력요청을 받아 제로대신 윌을 처치하는데 작가의 말에 의하면 그래도 군단장인 윌이 이정도로 쉽게 처리된건 한마디로 '''상성빨'''이기 때문이다.[70]
위에서의 세피로트의 행적은 작중 '''검호의 시간대'''의 행적이다.
어떻게 보면 프라이쉬츠, 사이키커완 다른의미로 질이 나쁜 트립퍼로 검은 마법사는 "기만자의 얼굴을 한 벌레가 잘도 나불댄다"라며 비아냥거렸고 검호조차 '나쁜 놈은 아니지만 속을 알순 없는 놈'이라고 평했다. 거기에 파픈스타가 걸었던 마법도 사실 본인의 능력이면 가볍게 해제할 수 있지만 파픈스타가 언데드가 된 시점에서 자신에게 남은 그녀의 흔적은 그 마법만이 유일하기에 남겼다는 뒤틀린 애정까지 있다.[71]
맡은 책임조차 제대로 지켜내지 못한 모습에 생각 외로 안티가 많은 캐릭터. 그러나 저렇게 보여도, 그의 시간대에서는 정말로 열심히 노력하며 사람들을 구하고 다녔다. 세피로트가 활동하던 시간대에서 군단장이 '''단 한 명도 살아있지 않았던 것'''이 그 증거다.
당시 군단장을 모두 정리한 이후 검은 마법사와 마지막 싸움을 시작했는데...
무려 검은 마법사의 목숨을 끊어버리는 위업을 달성해낸다. 그럼에도 세피로트가 모든것을 포기해버린 이유는..." 나는 내 시간대에서 그 놈을 죽였어, 놈의 가슴을 뻥 뚫어버리면서 그 피를 뒤집어 썼는데,
그 순간 녀석의 사념이 나에게 스며들었어. "
검은 마법사의 사념으로 모든 진실[72] 을 깨닫게 된 그는 멘붕해버리게 되고, 좌절한 그를 걱정해주던 사람을 자신도 모르게 과한 힘을 쓴탓에 죽여버리게 된다. 결국, 알고싶지 않았던 진실의 무게에 짓눌려 모든 일을 포기하기에 이르고 이후엔 하이랜더와 비슷하게 봉인당한 것으로 보인다." 아아~ 최종보스라고 생각했던 놈이 사실은 나랑 별 다를게 없는, '''오버시어의 손에 놀아난 한 사람'''이였구나. 같은 트립퍼를 제외하면 우리랑 가장 비슷한게 저 놈이였구나.. "
" 이 미칠듯한 무력감과 절망을 똑같이 느끼고 있었고, 그래서 기꺼이 죽어준데다가, 난 그 놈이 빠진 진창에 막 발을 디뎠을 뿐이라는 걸 알아버리게 되니까...그냥... 다 포기해버리고 싶더라고... "
전투력은 '''초 근접전 한정 깡패''' 체술 한정으로는 그 검호조차 제대로 상대가 안될 정도의 괴랄함을 자랑한다. 또한, 나름 기사직답게 자체적인 방어력도 나쁘지 않은 편이지만 너클을 이용한 재빠른 연격을 위해서, 기본적인 세피로트 복장을 뺀 방어구는 배제하고 회피를 이용한 접근이 주 전법. 그리고, 작품 한정으로 그의 성격 탓인지는 모르나 싸우면서도 밝은 웃음을 곧잘 짓는 그의 모습에 적의 어그로를 잔뜩 끌게 된다. 어떤 면에서는 훌륭한 탱커의 소질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단순 전투력으로 볼때 검호 하이랜더에 비하면 밀리지만 충분한 상위권으로 1대1로는 프라이쉬츠를 상대로 이길수 있을 정도.[73]
공방의 비율은 75:25. 자가회복기가 있지만 '상대의 심장 가까이에 손이 닿아야 한다'는 '''흡혈기'''라서 조건을 타기 때문에 잘 못쓴다. 트립퍼로서의 힘의 숙련도는 약 '''84%''' , 보유한 시간의 힘은 '''시간 전이''' 공격에 쓰기 애매한 힘이지만서도 그는 주로 본인과 타인에게 걸린 디버프를 해제하거나, 적의 버프를 빼앗아가는 식으로 주로 썼다.
히든스킬은 '''차원 도약'''으로 기본적으로는 차원사이의 틈새인 허수차원에 일시적으로 진입해 적의 공격을 피할 수 있는 스킬이지만 이름대로 다른 공간으로 제약없이 갈 수도 있다. 아직 디멘션 게이트가 불안하던 시절 은월을 따라온 것도 자신의 힘으로 디멘션게이트를 안정화시킬수 있어서 이고 윌이 다른 공간으로 도망갈때 또한 이 스킬로 추적했다.
세피로트의 무기 변경 기믹은 '녹옥의 염주같은 너클'은의 구슬 알 크기를 조절하는것. 손가락 마디만한 크기부터 목걸이 알만한 손톱 크기까지 조절이 되며 전투가 없을 때 세피로트는 너클을 염주처럼 작게 줄여 털토시 위에 팔찌처럼 휙휙 감고 다닌다고 한다. [74] 다만 포박용으로 쓸 수 있는지 윌을 묶을때 쓰기도 했다. 시오버가 간섭한 무기인만큼 파괴불가라 물리적으로 속박을 푸는건 사실상 무리.
4.1.2.2. 프라이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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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피로트 다음의 '''세번째 트립퍼'''" 표적이 제발로 여기까지 왔군. "
" 정면승부 따위 알까보냐 ." [75]
" 아직도 포기 안했냐? '''위선자 새끼''' - "
시간의 오버시어가 도입한 게임 시스템의 수혜자 중 한 명이면서 빛의 오버시어의 편으로 돌아선 첫번째 트립퍼로, 트립하기 이전에는 대학 졸업을 앞둔 취업 준비생[76] 이였다.
시오버가 처음으로 도입한 게임 시스템의 수혜자이기도 하고 아직까지도 어느정도 힘이 남아있었기에 프라이쉬츠한테 이런저런 조언을 해주기도 해서 프라이쉬츠도 등돌리기 전까진 시오버에게 상당히 호감을 품고 일도 제대로 했다고 한다. 다만 그는 어느날 시오버에게 자신이 지구에 온전히 돌아갈 수 있는지 물었고 시오버는 '검마를 죽이기 전까진 불가능'이란 식으로 대답하자 이에 절망하고 시오버가 그런 프라이쉬츠를 보고 그를 이전 트립퍼처럼 봉인하려 할 때 빛오버가 그를 채가서 군단장으로 만든다. 작가의 말에 의하면 프라이쉬츠도 원래부터 악인은 아닌지라[77] 자신이 해오는 살인에 대해 '''이유없는 살인이면 자신도 납득할 수 없지만 시오버를 죽이기위해선 필요한 희생이니 어쩔수없다.'''식으로 정당화한다고 한다.
1부에선 아리아의 호위로 잠입해있었으며, 윙마스터 스우와 오르카와 함께 아리아를 암살하려 했지만... 아리아는 치명상을 입은채로 기절한 신수의 보옥에서 '이런 모습, 팬텀이 싫어할텐데...'라며 할버드를 꺼내 몰아붙이자 당황하면서 밀리지만 스우와 오르카를 고기방패로 세우는 동안 틈을 찾고 영거리 저격으로 그녀를 죽이는데 성공, 이후 스우&오르카와 함께 탈출한다.[78][79]
이후, 검은 마법사가 검호와 전투중에 '''시간 가속'''능력이 부여된 중상을 입어 물러난 상황에서, 데몬의 가족들을 죽이려는 아카이럼을 막을려 나섰으나 그 전에 파픈스타가 독단으로 데몬의 가족들을 지키려 나서자 파픈스타를 생포[80] 하기 위해 아카이럼과 함께 협공, 파픈스타의 틈을 만들 목적으로 어디까지나 견제할 의도로 데몬 가족들을 집중적으로 공격하였으나 실수로 데몬의 어머니를 진짜로 죽여버리고 만다.
이후 검마가 봉인된 이후로도 800년동안 뒤에서 암약해오다가[81][강력스포일러] 2부에서 알라의 요술봉으로 오르비스탑을 반파시키고 파괴공작을 속행하려다가 이를 저지하러온 세피로트와 충돌하는데, 밀릴뻔 했으나 세피로트의 남을 지킬려는 성질을 노려 지나가는 비공선을 저격해 세피로트의 시선을 돌린 사이 도주한다.[82] 그 후 여전히 군단장으로서 활동하며 크리티아스를 부활시키는 동안 시선을 끌 목적으로 미스틱 게이트를 여러 곳에 설치하며 이윽고 크리티아스를 소환하는데 성공, 모종의 목적[213화스포일러] 으로 그곳을 멸망시키려 했고 실제로도 검호의 방해를 뜷고 성공했으나 크리티아스가 의문의 간섭에 의해 '''매일매일이 반복되는 공간'''이 되버리면서 계속 검호랑 같은 하루를 반복하며 부딪히고 있다.[83][84]
원거리 격수직답게 힘의 비중은 '''90:10'''으로 사실상 공격에 몰빵되어 있으며 근접전에 특화된 인물들과 싸울땐 본인의 경험과 능력으로 틈을 내주지 않고 몰아붙이며 싸우는 타입이며 트립퍼로서의 숙련도또한 '''최대치인 95%'''를 찍은 유일한 인물로 작가도 프라이쉬츠를 제대로 죽이려면 트립퍼급 전사직 두명은 있어야 된다고 인증했을 정도. 단언컨데 '''하이랜더가 활동하지 않는 현 시점에서 검호의 뒤를 잇는 차강(差强)의 트립퍼'''
보유하고 있는 시간의 힘은 ''' 시간 가속 ''', 오로지 본인 한정으로밖에 사용할 수 없는 힘이며 신체를 가속해서 더욱 빠른 공격속도를 가진다거나, 사고 속도를 올려 적에 대한 분석을 한다거나 치유하는 속도를 가속시켜 부상의 공백을 줄이는 식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오랜 시간 사용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외전에서는 윳놀이 할때 시간가속을 이용해 주작을쳤다.
프라이쉬츠의 무기 변경 기믹은 총구의 증가. 최소 1개에서 최대 3개까지 가능하며 총구 갯수가 늘어날수록 스킬의 위력이 그만큼 늘어나지만 그만큼 반동또한 커지고 후술하듯이 고려할것도 많아져서 전투시엔 총구를 주로 2~3개로 해둔다고 한다. 비전투시엔 총구가 2개이상인 상태면 허리띠가 늘어진다는 이유(...)로 총구를 1개로 해놓고 있다.
트립퍼들은 전직이 다른만큼 전투법도 제각각이지만 그 중 프라이쉬츠는 어떤 의미론 마법사직 이상으로 굉장히 머리를 써야할만큼 까다로운 전법을 사용한다. 일단 프라이쉬츠는 불, 물, 바람, 땅 4속성 탄환을 상황에 맞춰 그때그때 구현시킬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주 무기인 쌍권총 외에 개틀링이나 레이저 건, 지뢰 등의 화기류도 소환해 다채롭게 사용하는게 주 전법이다. 후자는 잠시 제쳐두고 전자만 말해보자면 저 '4속성 탄환 자유자재 사용'이라는 건 언뜻 상황 대처능력이 굉장히 높다는 말로 들릴 수 있는데, 실상 어떤 속성의 탄환이 필요한지 빠르게 판단할 수 있는 판단력과 각 속성 탄환에 대한 이해가 매우 많이 요구된다. 특히 각각의 탄환은 최소 2개 이상의 바리에이션이 있기때문에 이것들을 다 외우고, 이해하고, 능숙해져야 비로소 제대로 숙달될 수 있다.
4속성 탄환들의 바리에이션은 아래와 같다
불 속성.
1. 착탄 지점에 고열을 방출
2. 불기둥 형태로 나감(크기 조절 가능)
3. 착탄 지점을 폭발시킴
4. 탄환이 불구슬의 형태로 나감(크기 조절 가능)
5. 고열의 빛기둥 형태로 나감
물 속성
1. 착탄 지점을 급속히 얼림
2. (얼음이나 물에 명중 시) 순식간에 해동 또는 증발.
바람 속성
1. 탄환이 지나간 경로에 돌풍을 불게 함
2. 착탄 지점에 회오리 바람을 발생시킴
3. 매우 시끄러운 소음을 발생시킴
4. 강풍의 형태로 나감
땅 속성
1. 착탄 지점에 소형 블랙홀을 발생
2. 일정 범위 내의 중력을 강화 또는 약화
3. 명중 대상을 부패, 부식시킴(대상의 항마력, 속성 저항력 등에 의해 위력 변동)
거기다 중요한 점은 프라이쉬츠의 무기는 쌍권총이며 무기 변경 기믹을 통해 총 하나당 총구를 최대 3개로 만들수 있다는 점이다. 즉, '''능력을 완벽히 쓸려면 양 손에 권총 하나씩, 각 총구별로(합계 6개) 쏠 탄환과 어떤 바리에이션으로 쓸 건지 다 생각하고 써야한다는 소리'''다(...). 상상만 해도 머리 터질 것 같은데 프라이쉬츠의 숙련도는 트립퍼 중 가장 높은 95%.
그리고 프라이쉬츠는 쌍권총뿐만 아니라 다른 화기들도 다룰 줄 아는데, 각 화기마다 용도가 다르다. 개틀링은 마력대비 위력 연비가 좋아 일정 범위를 갈아버릴 때나 여기저기 뛰어다니는 적을 구획째 날려버릴 때 주로 쓰고, 지뢰는 폭발력이 그렇게 뛰어나지 않지만 딜레이없이 바로바로 소환되는 물건이라 눈치 못채게 설치해서 기습하는 용으로, 레이저 건은 광범위한 지역을 아예 증발시키기 위한 초 고화력이 필요할 때 사용한다. 이 외에 적당한 위력의 폭발물까지 소환해 사용하고 그 외 일반적인 화기도 프라이쉬츠의 손에 들어가면 위력이 강화되니(ex: 알라의 요술봉) 그야말로 대량살상에 완전히 특화되어 있는 트립퍼.
여담으로 작가의 말에 의하면 군단장중 유일하게 제 밥값을 하는 인물(...)로 리코멘에서도 언제나 '남들이 알아봐주지 않는 상황에서도 묵묵히 세계멸망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란 식으로 나온다. 심지어 자기는 일하는데 다른 군단장 놈년들은 제대로 움직이지 않는다고 속으로 앓는다는 모양.
2018년 설날 외전에선 방구석에 틀어박히려는 히키코모리같은 느낌으로 등장. 메이플월드에서 한살 한살 나이먹어간다며 괴로워하는 검호에게 '''야 넌 이제 수능보고 대학가고 취업준비하려면 개고생인데 왜 지구로 돌아갈 생각뿐이냐? 그냥 여기서 말뚝이나 박아'''란 식으로 현실적인 충고를 해주다가 검호와 파픈스타가 서로 연애행각을 벌이자 보다못해 스스로 나가버린다(....). 이후 윷놀이땐 그나마 스킬이라도 썼던 다른 트립퍼들과 달리 '''돌가루를 튕겨 윷을 띄우는 신기'''를 보였으며 고스톱땐 밑장빼기를 잡아내려던 하이랜더에게 걸리나 싶었으나 역으로 하이랜더의 손모가지를 십자가로 날려버린다.
4.1.2.3. 사이키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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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에서는 밑의 여성이 모델이다.
" 오빠 뭐야? 숨겨진 히든캐? 창고 슈터랑 현질 블레이드같은 스페셜 모험가라도 되는거야?
" 반항하면 팔다리 하나씩 잘라서 가져간다? "
원거리, 육탄전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올라운더형 트립퍼다. 염동력이란 힘이 공격,방어,보조등 폭넓게 응용이 가능하기에 어떠한 포지션에도 제 역할을 할 수있는 사기적인 능력이라 세피로트 와는 다르게 똑같은 기사직이면서 염동력을 이용한 방어는 적아 모두에게 '''철벽의 방어'''로 이름높았다. 허나 강력한 한 방과 자체 회복기가 없다는 것이 그나마 단점이다. 공방의 비율은 65:35.
작가의 트립퍼 평가에 의하면 능력상성으로는 프라이쉬츠의 극상성. 직업자체가 물마방에 뛰어나 범위파괴특화인 프라이쉬츠가 불리하고 탄환이라는 물리적 매개체로 공격을 날리는 것또한 염동력으로 막히기 쉬운데다가 시간 가속또한 순간예지로 카운터칠 수 있기 때문이다. 죽이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압도할 수는 있는 수준. 다만 이는 '''사이키커가 제정신일 경우'''고 지금은 제정신이 아니라 힘도 제대로 못 쓰는 데다가 경험치나 숙련도 차이가 엄청나서 상성따위 넘어서 순식간에 털릴수 있다고 한다.
보유한 시간의 힘은 ''' ' 순간 예지 ' ''', 통상의 경우 2초 내지 3초, 최대 5초 후의 미래를 완벽하게 읽어낸다. 이는 전투 중 상대의 다음 수를 완벽하게 읽어낸다는 엄청난 이점을 가지고 있는 것이지만, 사용하는 내내 정신력의 소모가 극심하고 본편에서는 그녀가 미쳐버렸기에 이 힘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사이키커의 무기변경 기믹은 '자물쇠가 곳곳에 채워진 쇠사슬'을 일종의 에너지 저장 기능을 바탕으로 변형시키는 것. 일정량 이상(대충 자물쇠 4개 분량의) 사이킥 에너지를 주입하면 에너지화 시킬 수 있으며, 이 상태가 되면 눈에 보이지 않지만 원할 때 다시 구현시킬 수 있다. 본편에서 유일하게 묘사가 된 기믹이기도 하다.
정신줄을 놨을때 어째 사람들을 제대로 부르지 않았다. 그 세계 사람들을 부를때는 NPC 취급을 하며 스포일러식 이름으로 부르질 않나,[85] 프라이쉬츠는 치킨오빠[86] , 파픈스타는 푸쨩으로, 검호는 예쁜오빠로 불렀다.
여담으로 나이가 제일 어려서 그런지 트립퍼중 지능순위가 꼴지라고 한다(...).
프렌즈월드시절 검호와 남매로 지낸 기억은 여전히 있으나 그것보다 폭주검호에게 목따인게 더 깊게 인식되었는 상태라 제대로 대응못한다고 한다.
4.1.2.3.1. 작중 행적
힐라를 확인하기 위해 아스완에 들렀던 검호와 마주치며 첫 등장.[87] 검호가 제 힘의 반의 반도 못내던 시절이었으나 그래도 아스카도 같이있었던 만큼 위협적이었기에 힐라의 안전을 고려해 퇴각한다. 이후 시간의 신전에서 파픈스타를 만나고 그녀에게서 프라이쉬츠에게 맡겨놨던 포션들을 전달받는다.
이후 오르비스를 고립시키기 위한 계획으로 군단장들이 오시리아 대륙을 습격할 당시 루디브리엄측을 맡았고 학살을 거의 끝내가던중 검호와 마주치게 되는데 검호는 그녀가 벌인 학살현장을 보고 정줄을 놓아버려 '''버서커 드라이브'''가 자동으로 발동하고, 사이키커는 폭주한 검호에게 제대로된 반격하나 못해보고 시종일관 털리다가[88] 참수당해 사망, 그대로 빛의 입자로 변해 소멸한다.
그러나....
'''프렌즈 월드에서 검호의 여동생 역할[89] 로 전생'''[90] 검호와 함께 나름 여동생 역할로 지내고 있었다.
그렇게 평범 하게 일상을 보내고 있었으나 검호를 데려가기 위해 온 파픈스타가 발동시킨 현실조작의 찬트가 범위기였기 때문에 그 범위안에 든 사이키커 본인의 기억마저 되돌려지게 되고 이때문에 폭주했으나 키네시스가 간신히 이를 제압, 사이키커의 보호자로서 그녀에게 속죄를 알려주면서 과거에 대해 트라우마와 죄책감을 가지면서도 속죄를 위해 살아가기로 결정해 이후 초능력 2인조로서 더스트들을 처리하며 활약을 하고 있었으나...
프렌즈 월드의 하얀 마법사에 의해 다시금 메이플 월드로 반강제로 보내지고 검호를 보게 되자 자신이 죽게 될 적의 기억이 부활해 목을 부여잡고 검호보고 살려달라고 울부짖는등 PTSD가 심각해졌었으나 이후 검호일행과 키네시스의 [91] 부단한 노력과 설득 끝에 그나마 말은 통할 정도로 정신줄을 부여 잡고 용의 후예에 입단한다." 설마, 그 소년 옆에서 히어로 놀이를 하면 용서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까?
고작, 수 십, 수 백의 사람을 구한다고 당신이 저지른 수 만의 사람을 죽인 죄가 사라질거 같아요? "
" 이용당했다고 변명하지 마세요, 사이키커 - 당신이 선택했잖아요? "
이후 언급에 의하면 그래도 학생을 최전방으로 보낼순 없다는 검호의 지침탓에 초능력으로 물자를 운반하는 역할을 맡고 있었고 비밀회담 당시엔 키네시스와 같이 낙하할 에레브를 지탱할 역할을 맡았으나 후술할 과거의 트라우마 때문에 실패, 다만 이데아는 애초에 사이키커에겐 기대자체도 안했고 만의 하나를 대비한 키네시스의 보조역할이었던지라 사이키커가 포기한 상황에서도 별 문제 없이 끝났다.
자신이 소환된 직후엔 제정신으로 평범하게 메이플을 좋아했고 게임속 주인공같은 능력을 얻자 신나하던 순수한 중학생이었다.[92] 그렇게 즐기는 마음으로 활달하게 활동을 해왔으나 어느날 자신의 힘의 한계를 테스트하고 싶어져 민가에서 상당히 떨어진 곳에서 광범위하게 땅을 들어 올리는 염동력을 행사한다.
문제는 사이키커 자신의 힘이 본인의 상상이상으로 엄청났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충격을 먹었고 정신력이 핵심인 염동력은 이런상황이 되자 풀려버리게 되며 무리해서라도 다시 붙잡으려 했으나 정신력이 수습도 안된 상황이라 힘만 빠지고, 결국 이 땅덩어리가 추락하면서 거대한 인명사고를 내버리고 만다. 이후 정신이 붕괴되면서 미쳐버렸으나 이런 사이키커가 재기불능이라 판단해 시간을 되돌린 시오버로 인해 자기가 죽인 사람들이 다시 되살아난걸 보고 이 세계가 단지 가상현실같은 것이라고 믿어버리게 된다.[93]
이후 어찌저찌해 빛의 오버시어에게 꼬드겨져 군단장으로 활동하는 와중에도 이 세계가 게임 속이라고만 믿고 있었고 작중에서 학살을 벌이는 것 또한 단지 게임에서 몹들을 죽이는 것이나 다름없는 것으로 취급했다.[94]
나올수도 있고 안나올수도 있다는 만우절 외전에선 반 레온의 성에서 프라이쉬츠를 보고 여전히 치킨오빠라 부르면서 갑자기 목소리 톤을 밝은 목소리로 바꾸며 오랫만에 얼굴좀 보자고 부른다. 다만 눈이 여전히 떨린다는듯한 묘사를 보면 멘탈은 여전히 박살난 상태인 모양.
4.1.2.4. 파픈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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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호 이전의 5번째 트립퍼이며, 이 꿈도 희망도 없는 작품의 '''히로인'''" 만약에, 당신이 시간의 오버시어를 깨우는데 성공한다면, 그래서, 우리 모두 멀쩡히 지구로 돌아가면... "
" -- 날 만나러 와줘. "
[95]
트립하기 이전에는 '''대한민국에 살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들어본 대학'''에 다녔으며 심지어 '''매번 교내 장학금을 놓치지 않을 정도'''로 똑똑했으나 안타깝게도 루게릭 병에 걸려 병원에서 생명만 겨우 연장하는 신세로 살다가 죽음을 기다리던 중, 불행인지 다행인지 메이플 월드로 트립하게 된다.
당연히 몸을 다시금 자기 의지대로 움직일 수 있게 된데다가 심지어 훨씬 뛰어난 육체를 얻게 된 만큼 이에 대해 매우 기뻐했고 초창기엔 나름 시오버를 위해 움직여주기도 했다.[96] 다만 자신의 몸이 돌아온 것에 대해서 너무 기쁜 나머지 시오버의 봉인해제를 상당히 미뤄버렸고[97] 결국 어느날 시오버가 일을 재촉하자 '''그러면 일이 끝나면 대신 메이플 월드에 머무를수 있게 해주는거야?''' 라고 묻자, 시오버는 당연히 '''그게 될거같냐 일끝내면 바로 돌려보낼거다'''라고 단언했고, 지구로 돌아간 파픈스타는 병원 침대에서 하염없이 죽음을 기다리는 미래밖에 없었기에 죽기 싫어 결국 빛의 오버시어에게 넘어가고 만다.
다만 다른 군단장들처럼 크게 미친건 아니고 그저 돌아가기 싫단 이유뿐인데다가 성격마저 착했기 때문에 빛의 오버시어 밑에 들어간 와중에도 남들을 죽인다는걸 혐오했고 그렇기에 다른 군단장들을 치료하며 자기는 약하니 이정도밖에 할수없다며 현실도피를 하며 지내다[98] 우연히 만난 검호에게 격려의 말[99] 을 듣고 구원받고 그에게 한눈에 반하게 되며 이후 검호의 크나큰 조력자가 되었다.
검호가 검마와 1차 결전때 그에게 치명상을 입히고 사망하자 그가 사라지기 전에 자기 힘으로 강제로 묶어둔 뒤 개고생하며 '''북극'''에 겨울잠(...)잘려던 생오버를 찾아내[100] 간곡히 부탁한 끝에 그녀의 도움으로 검호가 전생한 프렌즈월드로 가 자신의 소리 마법과 대련으로 검호의 기억을 이끌어낸뒤 귀환한다.
800년전 최종결전땐 검호의 부탁으로 데몬의 가족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프라이쉬츠와 아카이럼과 싸우지만 힘의 열세로 죽을 위기에 처했으나[101] 데몬의 어머니의 죽음으로 인해 폭주한 데미안에 의해 두 사람이 멈칫하자 겨우 도망쳤다. 그후, 검호가 간신히 목숨을 붙여놓지만 데몬의 가족들을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고 자책한다.
검은 마법사의 봉인이 이루어진 이후 검호의 부활에 800년이 걸린다는 말을 듣고 '''검호가 깨어날때 그를 놀래키며 칭찬받겠다는 의도'''만으로 자진해 그란디스로 떠났으며 이후 시간의 오버시어가 봉인된 장소를 알아내고 세피로트를 봉인에서 풀어주며 그의 협력을 얻고 매그너스를 격퇴하고 제른의 부하들을 전부 몰아내며 헬리시움 탈환작전을 시도했으나 자신이 쓸 패 모두가 꺽인 제른이 직접 나서 파픈스타를 반쯤 죽이고 강제로 언데드로 개조해버리는 바람에[102] 본인의 의지가 아님에도 수많은 언데드들과 역병을 부리며 노바족들을 죽여 그들의 영웅에서 순식간에 철천지 원수가 되어버린다.
결국 그란디스로 찾아오게된 검호&아스카와의 결전끝에 검호의 공격에 의해 사망, 소멸하기전에 생오버의 수작[103] 에 의해 잠시나마 언데드가 아닌 원래의 육체를 되찾으며 그에게 후술한 유언을 남기며 소멸한다.
그걸 듣고, 겨우 힘겹게 미소짓는 검호를 향해 미소지으며 결국은 다시 사망했다." 만약 찾아오면 당신은 나에게 이야기를 해줘, 당신이 어떤 활약을 해서 이 무지막지한 일을 기어코 성공했는지, 하나도 빠짐없이 이야기해주는거야. 밤새도록, 몇 날 몇일이든 들어줄 수 있어. 그리고--"
" '''당신의 이름을 알려줘...! 검호가 아니라, 진짜 당신의 이름을 알려줘!''' "
여담으로 이전화의 리코멘에서 저런 식의 리코멘을 달아놨다(...).(검호)폭주는 안시킵니다. 폭주를 하게되면 이성이 날아가서 고통을 느낄 수 없잖아요.
트립퍼 유일의 힐러로 여섯 명의 '''트립퍼'''중에서 가장 강력한 회복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물론, 회복능력만이 그녀의 전부는 아니였고, 물 마법과 소리 마법[104] 을 이용해서 수 킬로미터 단위의 광역 섬멸도 가능했으나 본인이 그 능력을 쓰지 않은터라 트립퍼가 아닌 인물들은 파픈스타가 그정도로 강할줄은 몰랐다. 마법사에 힐러임에도 불구하고 일단은 트립퍼라서 아란보다 근력이 강해 얼음덩어리를 발로차서 날리는 기행을 보여주기도 했다(...) 거기다가 메이플 월드에서 파픈스타도 나름 물든건지 프렌즈 월드에서 학생기록부를 찾으러 갈때 담을 넘는단 생각은 못하고 철문을 그대로 부숴서 들어간다(...).
주로 상대에게 잔뜩 디버프들을 걸거나 자신에게 유리한 환경을 조성해 점차 몰아넣는 타입으로 다수의 약한 이들에겐 강하지만, 정말 강한 한 명을 이기는건 매우 힘들다. 공방의 비율은 60:40 인데도 불구하고 방어력이 굉장히 낮다는 말을 보면 마법사인지라 전반적인 스텟의 비중자체가 낮은 모양.
트립퍼로서의 힘의 숙련도는 약 '''77%'''이며, 가지고 있는 시간의 힘은 ''' ' 시간 회귀 ' '''와 ''' ' 시간 정지 ' '''이다. [105] 트립퍼중에서 유일하게 시간의 힘이 두가지인데, 이는 이전 트립퍼들보다 떨어지는 그녀가 트립퍼로서 활동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능력을 하나 더 쥐어준 것이다. ''''시간정지''''의 경우 이름그대로 시간을 정지시키는 능력이나 정지시키는 시간이나 범위에 따라 마력의 소모가 극심하고 능력이 능력이라 자주 쓰지 않았으며 ''''시간 회귀''''의 경우 파픈스타는 부상입기 전으로 되돌리는 회복계 능력으로 썼으나 마음만 먹으면 '''상처의 재발이나 인간을 아기로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고 한다.
파픈스타의 무기인 '별장식이 있는 기타'는 간단하게 기타 종류를 바꿀 수 있다. 일렉트릭 기타, 통기타 등. 뭔 차이가 있냐 싶겠지만 각 기타마다 사용하는 마법의 위력이 약간씩 달라진다. 일렉 기타는 공격 마법이 강화, 통기타는 서포트 계통 마법이 강화되는식. 그래서 파픈은 상황에 따라 기타를 바꿔가며 사용했다고. 여담으로 파픈스타의 무기는 면이 꽤 넓기 때문인지 트립퍼의 무기류중에선 그나마 방패로도 쓸만한 계통이라 세피로트가 한때 부러워하기도 했다(...).
서로 고백을 안했을 뿐이지 서로가 서로를 사랑하는 사이긴 했지만 그외에 검호에겐 같은 목적(지구로의 귀환)을 가진 마음을 터놓고 지낼수 있는 동반자라고 파픈스타를 인식했던 반면 파픈스타는 검호를 '''자신을 구원해준 구세주'''같은 인상을 가지고 있다. 이는 죽기는 싫어 빛오버쪽으로 이적하긴 했으나 그 결과 싸이코 트립퍼 둘과 붙어다니게 되고 사람을 죽이는 일에 가담하며 허구한날 불행하게 살아가던 그녀의 고민을 검호가 첫만남에 순식간에 해결해주었기 때문." ...있잖아 파픈스타, 검호라는 남자가 대체 어떤 사람이기에 몇 년째 그 사람만 보고 있는거야? "
" 강한 사람이야, 내가 살면서 본 사람들중에서 가장. "
질 것을 알면서 검은 마법사와 정면으로 맞서고, 사람을 구하는걸 주저하지 않는 영웅이란 단어의 화신 같은, 동시에 -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허덕이기도 하면서 다른 이의 처지를 동정하기도 하는 평범함으로 이루어진
누구보다도 믿고 있는, 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호의어린 손을 내밀어준 이.
" ... 그래서 좋아. "
덤으로 검호의 얼굴이 파픈스타의 취향 정중앙에 적중하긴 했지만 그 때 검호는 자기의 힘을 제대로 몰라서 뿜어대는 기백을 수습할 생각도 못했기 때문에 '''얼굴이 잘생기던 말든 그런걸 신경쓸 상황이 못돼서''' 작가의 말에 따르면 아무리 얼빠라도 그 당시 검호의 얼굴을 보고 한눈에 빠지는건 '''절대 불가능'''이라 단언했다. 파픈스타가 검호에게 반한건 순수하게 자신을 구원해준것 그 하나 때문.
초기 설정에선 트립퍼들은 죽어도 지구로 돌아간다고 설정했었으며 이 때 검마와 전투에서 죽은 검호가 메이플 월드에서 등을 돌리자 파픈스타가 잠시 지구의 육체로 옮겨와 아픈 몸으로 휠체어를 끌고 그를 설득하려 하나 검호의 강경한 거절에 마지 못해 포기하고 돌아가던 길에 교통사고로 '''검호의 눈앞에서 즉사''' 결국 검호는 죽은 파픈스타와 미치광이가 된 여동생 사이키커[106] 를 위해 메이플 월드로 다시 돌아간다는 설정이었으나 폐기당했다고.
현재는 메이플 월드의 어느 세계에 전생해서 아무것도 모른채 나름 행복하게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하며 모든 일이 끝나고 현실세계에서 만나면 검호에게 이것저것 사먹여주면서(...) 검호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몇날며칠동안 내내 듣고 다닐거라고 한다. 거기에 작가의 언급에 따르면 이 둘이라면 연인관계는 바로 건너뛰고 결혼에 직행할 수도 있다는 듯.
4.1.2.5. 검호
문서 참조.
작중의 주인공.
4.1.3. 영웅
4.1.3.1. 메르세데스
검호와 접점이 적어 원작과 크게 다른 점은 없고 작중 비중또한 사실상 공기. 프리드, 에반, 은월은 비중이 주연급이고 루미너스, 팬텀, 아란은 그래도 나름 언급이 자주 나오는 것에 비해 메르세데스는 비중 자체가 처참하고 다른 이들과 달리 개인 에피소드도 없다.
4.1.3.2. 아란
무릉도원에서 수련할 적 연습차원에서 찾아온 검호와 만나 검호가 떠나기 전까지 대련을 했으며 '''검호가 떠날때까지 단 한번도 이기지 못했다.''' 이후 검호를 바라보며 그를 자신의 롤모델로 삼게 되었고 이후 영웅즈에 참여하면서[107] 검호와 재회한다. 영웅즈중에서도 검호에 대한 신용이 매우 높았기 때문에 검호가 블랙윙 간부로 밝혀지자 그만큼 심하게 충격받았다.
루타비스에선 벨룸과 격돌, 마하까지 사용하며 접전을 펼친 끝에 이겼다. 이후 생명의 초월자(인척하는 생오버)에게 다가갔다가 그 언변때문에 욕을 쏟아낸다(...).
4.1.3.3. 팬텀
아리아를 만나러 오며 첫등장, 이 때 아직 본색을 숨기던 프라이쉬츠에게 아리아를 잘 지켜달라는 전언을 남기고 떠난다. 이후 원작처럼 아리아가 죽은 뒤 그녀의 복수와 소망을 위해 영웅에 참여한다. 영웅중에선 유독 루미너스와 사이가 나쁜 편.
2부에서 블랙윙에 잠임했다가 소드댄서가 검호임을 가장 처음으로 알아냈으나 그가 블랙윙이 되었단 것에 충격을 받아 정신에 틈이 생긴 사이 몸에 스우가 빙의해버려서 한동안 블랙윙 지하감옥에 갖혀 지내게 되었었다.[108] 이후 스우를 상대로 어느정도 주도권을 찾은 것으로 여겨지자 에레브 봉인석을 빼앗기 위해 에레브로 보내진다. 그러나 오히려 몸안의 스우가 난장판을 치면서 시그너스를 죽이려 들자 아리아또한 시그너스에 빙의해 맞서며 끝내 스우를 쓰러트리는데 성공하고 스우를 제지하러 같이 따라갔던 은월또한 시그너스의 몸에 빙의한 아리아에 의해 잡혀버리고 봉인석 탈환작전도 실패하게 된다. 스우가 죽은 이후에는 루미너스와 투닥거리며 잘 지낸다. 이 때 검호가 자신에게 보여준 태도나 해준 말을 통해 나름대로 검호도 생각이 있을것이라며 변호해주기도 했다.
과거편 내용에 따르면 어느 부잣집의 도련님이었으나 자신이 집안에 묶여 어른들의 뜻대로 이용당하는 것에 갑갑함을 느끼다가 물건을 훔치려 찾아온 레이븐을 만나 간곡한 부탁으로 그의 손에 집안을 벗어나게 된다. 이후 팬텀의 재능을 알아본 레이븐의 아래에서 수많은 기술과 지식을 쌓으며 성장했으며 레이븐이 노회하여 임종을 거둘때 레이븐이 쓰던 페르소나를 물려받고 이후 레이븐의 뒤를 이어 의적 괴도 팬텀으로 활동하면서 레이븐의 유언대로 최고로 소중한 보물인 영웅즈를 찾게 된다.
4.1.3.4. 루미너스
영웅즈중 검호에게 나름 의미를 가진 사람 셋 중 하나. 그 이유는 하얀마법사와 비슷하게 생겨서(...)
1부에선 비중이 적은 편이며 원작과 행적이 거의 동일하다.
2부에선 엘레니아에 들린 검호일행이 우연히 폭주중인 루미너스를 발견, 검호가 루미너스의 머리채를 잡은상태로 '''근처 나무에다가 머리를 박아버려 기절시킨다.'''[109] 이후 폭주한 기억을 잃은 상태에서 다시 영웅들과 합류, 루타비스편에선 반반과 맞서싸운다.
차원의 도서관편에선 용병의 책을 읽으며 자신의 정체에 대해 알아채게 되면서[110] 폭주하진 않았지만 정신적으로 지쳐 프리드의 책을 읽는것은 포기했다.
4.1.3.5. 프리드
영웅즈중에서 가장 일찍 만났다. 프리드의 할머니인 플로우라 옆에서 대화하면서 아스카와 검호가 계약하는것을 눈으로 봤다. 그 외에도 검호에게 같이 행동할것을 부탁하기도 했다.
영웅즈중 검호에게 나름 의미를 가진 사람 셋 중 하나. 이유는 영웅즈중 가장 얽힌게 많아서.[111]
프리드의 일기장과 그가 남긴 사념을 보면 검호에 대한 믿음이 엄청났다는걸 알 수 있는데[112] 이 때문에 검호는 자기가 부활되는 동안 뜻하지 않게 프리드의 덕좀 많이 봤다.[113]
800년전 결전이 끝난 이후 우연히 자신들이 잊어버린 누군가가 있었음을 깨닫고[114] 그를 기억해낼순 없지만 필사적으로 생명까지 깍아 연구한 끝에 차원의 도서관에 도달해 은월에 대해 알게 되었다. 그리고 프리드가 남긴 차원의 도서관으로의 길은 800년후 연합이 세계멸망을 찾기위한 단서를 찾을 곳으로 고르기도 했다.
만우절 외전에서 프리드가 여러번 결혼하고 양다리도 걸쳤다고 거짓말을 하는데 이후 밝혀진 바에 의하면 그정돈 아니지만 그래도 영웅&미남이란 점때문에 헤네시스나 그 근처 여자들에게 추파를 받았으며 그 때마다 아내에게 등짝 스매싱을 맞았다(...)
여담으로 결혼한 인물은 검마를 쓰러트린 이후 프리드가 무리하게 영웅들을 찾아다니던 시절 알게모르게 챙겨주던 여성으로 이 여성또한 프리드에게 도움받게 되며 반하게 되었다고 한다. 배갯머리 송사에선 주로 프리드가 리드당하는 쪽이었으며 몸은 허약한 주제에 의외로 밤일엔 힘이 좋았는지 생전 아이를 5명이나 낳았다.[115]
4.1.3.6. 은월
원작대로 검은마법사의 봉인의 제물이 되면서 모두에게 잊혀졌으며 미우미우에서 일어나는것까진 동일. 이후 디멘션 게이트를 통해 그란디스로 오게 되고 거기서 만난 세피로트와 함께 메이플 월드로 오면서 검호와 재회하며 그와 같이 다니게 된다.'''너희'''와 같은 위치에서, 동등한 존재가 되고 싶어.
하지만, 그러기엔 내가 너희와 같은 위치에 있어도 되는지..'''영웅이라고 불릴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어
그래서 '''증거'''가 필요해, 너희들과 같은 곳에 있어도 된다는, '''내가 영웅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증거'''가-
이후 제물로 바쳐진 영향으로 사람들이 자신을 잊어버리게 되었다는걸 알게되고 충격을 받게되면서 의존가까운 수준으로 유일하게 자신을 기억해주는[116] 검호의 휘하에서 활동하며 후술할 과거사때문에 프리드와 관련된 것에 대해서도 병적으로 반응한다.
이후 에레브의 봉인석을 노릴땐 팬텀(스우)의 감시역으로 동행하지만[117] 스우와 아리아의 폭주로 일이 꼬이게 되고 결국 체력소모가 커서 잡히게 되지만 스스로의 힘으로 탈옥, 지원 온 검호가 시간을 벌 동안 도주한다.
차원의 도서관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어릴적에 고아였기에 부상으로 은퇴한 용병이 그를 부려먹기 위해 데려갔으며 그의 아래에서 잡일을 하며 크다가 은퇴용병이 죽은 뒤엔 용병이 되며 의뢰를 받는대로 아무런 일이나 아무렇지 않게 해오던중 어떤 거부의 의뢰로 프리드의 암살의뢰를 받지만 프리드에게 간단히 제압되고 그에 의해 자유가 되면서 유에란 이름을 받게 된 뒤 그를 동경하고 프리드가 가는 길이라면 옳다고 여겨 그를 따르게 된다. 그 후 검호를 포함한 영웅들을 만나게 되었고 어느날 각자 모이게 된 계기를 이야기하던중 자신은 이렇다할 계기가 없다는걸 깨닫고 충격을 받았으며 그렇기에 검은 마법사의 봉인때 '''처음으로 다른 사람들과 같은 계단에 오를수 있는 길'''이라며 자기희생을 자초했다.[118][119]
작중에 언급되는 바에 의하면 같은 영웅중에서도 프리드에 병적으로 집착하고 있는데[120] 이는 프리드가 자신에게 태양이자 구세주나 다름없는 존재이기 때문이다.다만 그 정도가 심한지라 유에가 프리드 이야기를 하던 어느날엔 검호는 '''쟤가 분명 프리드와 성별이 달랐으면 어느날 갑자기 폭주해서 프리드를 덮쳐버리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했을 정도(...).
검호의 선택이 잘못되고 있다는걸 꽤 이른시점에 깨달았으나 본인도 영웅에게 잊혀진것 때문에 심적 여유가 없었고 검호라면 말안해도 알아서 깨달을거라고 '''너무 믿은 나머지''' 말을 못했다고 한다. 이후 검호와 1대1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진심으로 친구가 된다.
4.1.4. 아리아
''' 아리아 무쌍 '''[121]
본작에서 무력하게 죽은 것과 달리 신수에게 받는 힘이라는걸 제대로 보여준 케이스. 작중 서술에 따르면 하늘섬 에레브의 동력을 '''전부 자신의 강화에 때려박을 수 있다.'''
작중에선 스우&오르카가 본색을 드러내고 프라이쉬츠마저 첩자인걸 스스로 밝힌 시점에서 팬텀을 두고 죽을순 없기에 인벤토리에 숨겨둔 특제 할버드[122] 를 꺼내들며 이들을 상대로 '''시종일관 밀어붙인다!''' 다만 힘의 중재자인 신수가 죽은데다가 아리아 본인마저 이미 중상을 입은 상태+전투경험이 없단 문제점을 꿰뜷어본 프라이쉬츠가 아리아의 빈틈을 노려 영거리 저격을 날린 바람에 결국 죽어버렸다.
전투이후 프리드는 아리아암살의 진상을 알기 위해 과거를 보게 되면서 아리아의 본색을 보게 되고 충공깽(...) 나머지 인물들에게 자신같은 충격을 받게 할 수 없단 이유로 에레브 붕괴에 관련된 원흉을 전부 군단장들 탓으로 돌려버렸다(...).[123]
2부에선 스우가 팬텀의 몸에 빙의한채 시그너스를 암살하려 들자 시그너스에 빙의해 스우를 방해하며 역으로 스우를 완전히 소멸시켜버리며 그 와중에 도주할려면 은월마저 간단히 제압한다.
4.1.5. 아리에스
작가의 오리지널 캐릭터로 청은발을 가진 소녀로 원래 엘나스의 어느 마을에 살았으나 군단장의 습격으로 가족을 잃고 이래저래 리프레로 들어와 거기서 오닉스 드래곤을 돌보며 살았으나 오닉스 드래곤까지 몰살당하자 삶의 의욕을 잃고 절벽에서 자결하려던걸 지나가던 검호가 구해주게 된다.괴로워하던 그에게 지금 나의 모습을 보여줄 수만 있다면[124]
-내가 이토록 행복하게 살 수 있었던 것은 모두 '''당신이 내게 살라고 말해준 덕'''이라고..
당신이 '''나의 영웅'''이라고 전하고 싶었는데...
고령으로 죽을 적엔 위의 유언을 남기며 검호에게 마지막까지 감사인사를 하고싶었으나 그러지 못했던게 미련이라고 말을 남기며 숨을 거둔다. 여담으로 아리에스가 남긴 자식의 후손이 바로 '''리린, 나인하트 남매'''로 나인하트의 성은 아리에스의 남편쪽의 성이며 리린과 나인하트의 드래곤 또한 검호가 남기고 간 알에서 태어난 것.
4.1.6. 아마란스
'''작중 최고의 미인'''[127]
첫 등장은 현상금사냥꾼에게 잡혀갈뻔한 것을 검호가 구해준 것. 이때 검호가 자신들의 마을에 가도 되냐고 묻자 은인이라는 것 + 그의 살기에 눌린것으로 인해 적어도 여왕님께 물어보겠다고 말하고 허락을 받고 마을에 데려온 이후 검호에게 호감을 느끼다가 그가 하얀마법사가 준 빛의 돌을 아마란스에게 선물로 줄 때 받기만 할 수 없다며 물의 결정을 주었고 이는 '''양쪽 모두에게 신의 한수가 되었다.'''
검호가 떠난 이후 하얀마법사가 검마로 각성할 때 에피네아는 원작처럼 그의 광신도가 되어 미치기 시작하면서 같은 페어리마저 자신의 독으로 중독시키거나 타락시키는등 종족의 존망자체를 흔들기 시작하자 아마란스는 아직 미치지 않은 페어리들을 설득해 위의 올바른 길을 알려주는 빛의 돌의 힘을 이용해 그나마 멀쩡한 페어리들을 수습해 엘린 숲을 탈출했으며 이후 그 페어리들의 추대로 페어리 퀸이 되며 인간과 같은 크기의 육체를 가지게 된다. 그리고 살 곳을 찾아 떠도는 동안 프리드를 만나게 되고[128] 프리드의 부탁으로 그의 집을 수백년간 훼손되지 않도록 보존해오며 그의 유언을 800년뒤의 검호에게 전해준다.
이후 에피네아의 뻘짓탓에 페어리가 몬스터나 다름없는 취급을 당하자[129] 누명을 벗기 위해 연합에 직접 참여하는데 이 때 언급에 따르면 군단장 출신 두 명(데몬, 구와르)는 시종일관 불신만 가득했던 가운데 아마란스는 그 미모탓에 동정표를 상당수 얻었다고(...).
영웅들과 동시대 인물이기 때문에 영웅들을 어느정도 편하게 부르지만 자신을 구해준 은인을 넘어 종족의 존망 자체를 지켜준 페어리입장에선 거의 유일한 영웅인 검호에 대해서는 매우 존경하고 존대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실제로 아마란스가 퀸이 된 이후 유일하게 진심으로 경칭을 붙인 경우는 검호를 칭할때 뿐이다.
작가의 말에 의하면 원래는 파픈스타와 함께 양대 히로인체제로 세울 생각이었으나 1부에선 활약이 적고 이후엔 비중이 적다는 이유(...)로 히로인에서 그냥 도움되는 조연역할로 전락되었고 결국 파픈스타 단일히로인 체제로 추진했다고 한다.
외모 모티브는 네이버 웹소설 일그러진 밤의 신의 등장인물인 엠프리스 아마란스라고 밝혔다.
4.1.7. 검은 마법사
검호입니DA내에서 검호와 가장 기묘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싸우기 전에 단풍나무 아래에서 대화를 하지 않나, 검은 마법사가 파픈스타의 행방을 검호에게 묻자 파픈스타는 이미 죽었다며 슬퍼하는 검호에게 사과를 할 뿐만 아니라 토닥이려는지 애매하게 손을 올리지를 않나, 대놓고 적인 검호에게 자기 부하들을 까기까지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야기가 끝나서는 서로 죽이려고 최선을 다하려는 기묘한 관계. 아이러니 하게도 프리드는 검호와 검은 마법사가 친구관계라고 생각해서 둘은 친구관계라고 나온다.[131]" 너는 뭘 원하는 거야? "
하얀 신사는 꽤나 정겨운 질문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기에, 이번엔 제대로 답해주기로 했다.
" 저는 벽을 뛰어넘고 싶었습니다. 그 벽을 넘으면, 세상을 완벽하게 이끌 수 있는 지혜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죠. "
하지만, 그런 건 없었다. 수많은 노력의 끝...결국에는 금기까지 범하며 넘었던 벽뒤에 있던 것은-.....
마치, 꿈을 그리는 듯한 소년처럼 현실감 없는 모습에 키네시스는 오싹함을 느꼈다. 사람의 형상을 한 저 하얀 신사가 전혀 이해할 수 없고, 또 이해하고 싶지도 않은 무언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도....
" 그것이, 이 많은 사람들이 죽어야 했던 정당한 이유라고 생각해? "
" 예? 아, 하하.....제 오랜 친우에게 들었던 것과 비슷한 말씀을 하시네요. " [130]
그 역시, 저런 말을 하며 자신의 원대한 계획에 동참하길 거부했었다.
그것이 아쉽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지만, 오히려 그런 이였기에 도리어 안심할 수 있었다.
또한 재밌는것이, 둘다 '검'으로 시작하며 이미지 컬러가 검정으로 같고, 눈 색도 빨간색으로 둘다 같다. 또한 둘의 목표는 중간 과정만 다를뿐 목표는 세계멸망으로 동일하다. 반면 검은 마법사가 하얀 마법사일 시점에는 흑발↔백발/ 빨간눈↔파란눈으로 완전히 반대인데 이때 당시 둘은 사람들을 구하는 행동을 취했었다. 또한 전사↔마법사 관계이며, 검호는 시간의 오버시어에게 가장 가까운존재로 시간의 힘을 사용하며, 검은 마법사는 빛의 오버시어에게 가장 가까운 존재로 빛의 초월자이다.
검호입니다 이전에 최초로 구상했던 메이플 패러디글은 검호쯤의 위치에 있는 여주인공이 하얀 마법사와 딥다크 로맨스를 찍다 그가 검은 마법사가 된 후엔 군단장까지 되고, 마지막엔 영웅들과 맞서 싸우다 죽는 전개였는데 내용이 너무 어둡고 결말이 세계멸망이라 프롤로그 까지만 쓰다 묻었다고. 그대신 그 흔적으로 검호와 검은 마법사는 둘 다 남자인데 가까우면서도 먼, 어쩐지 미묘한 관계가 되었다.
검호와 하얀 마법사가 친구과 되었다면 여기에 팬텀의 스승인 괴도 레이븐까지 추가해 꽤 괜찮은 사이가 되었겠지만 그 끝은 결코 좋지 않았을 것이라고. 하얀마법사가 빛의 초월자로 각성하지 않아 빛오버 편에 선 트립퍼들이 방해물인 검호를 제거하려 들었을 것이기 때문.[132]
외전에서 밝혀진 여자취향은 지혜롭고 심성이 고울 것. 본인 왈 '''내가 2인분 이상으로 빼어난 미모를 가지고 있으니 외모는 그닥 신경안쓴다.'''라나 거기에 외모나 힘때문에 여러모로 구애를 많이 받았고 어쩔수없이 성관계를 가진적도 많다고 한다. 다만 정도가 도를 넘어서면 세뇌마법으로 적당히 기억을 조작해 돌려보냈다고 한다.
4.1.8. 군단장
4.1.8.1. 매그너스
1부당시 데몬과 함께 검호와 대적가능한 군단장인지라[133] 검호와 자주 격돌했으나 '''상대는 된다'''수준인지라 맨날 털리고 삼류악당같은말 남기고 튀는게 일상(...). 최종결전직전엔 원작처럼 구와르를 뒷치하고 그란디스로 떠났으나 파픈스타와 세피로트에 의해 결국 사망했다.
4.1.8.2. 반 레온
원래 엘나스의 빈국을 이끌던 왕으로 자기 나라 하나 먹여살릴 여력도 없어 연합의 합류요청을 거절했다가[134] 프라이쉬츠의 계략에 의해 연합에게 공격받게 되고 거기에 부하들과 이피아까지 몬스터가 되어버리자 정신줄을 놓고 복수귀가 되어버린다.
군단장이 된이후 검호가 자리를 비운 틈에 손수 군단을 이끌고 오닉스드래곤을 멸종시켰고 1부당시 자주 검호와 부딪혔던적이 있다. 2부에선 원작처럼 은거하느라 등장자체가 거의 없다.
여담으로 1부에서 여행하던 당시 검호와 아스카는 반 레온의 나라에 불시착했다가 그를 만나고 돌아간적이 있었으며[135] 영웅즈는 '''이런 가난한 나라엔 도굴꾼도 안 찾아온다'''란 이유로 영웅즈의 타임캡슐을 이 나라의 부지에 묻었다.
4.1.8.3. 힐라
원작과 거의 비슷하게 활동. 비중자체는 군단장중에서도 적은 편.
4.1.8.4. 구와르
원작과 동일하게 매그너스에게 뒷통수를 맞은뒤 부활, 개심하여 페어리의 숲의 독기를 정화시키면서 미쳐버린 에피네아에게서 빠져나와 독립한 아미란스측 페어리들을 보살피고 있었다. 현재로선 연합구성당시 아미란스, 데몬과 같이 연합에 들어왔다.
4.1.8.5. 오르카
1부에선 프라이쉬츠, 스우와 함께 아리아를 암살하려 하나 아리아가 본색을 드러내자 시종일관 밀리다가 프라이쉬츠가 아리아를 죽이는데 성공하면서 구사일생, 다만 이후 영웅즈와 격돌에서 스우를 잃는다.
2부에선 원작대로 블랙윙을 이끌고 있었으며 소드댄서와 용의 후예가 가입하려하자 별반 의심도 없이 그들을 받아들인다. 안그래도 힘도 없고 성질머리도 구린지라 군단장이란 입지빼면 시체나 다름없는 상황에 본인이 모르는 사이 소드댄서가 블랙윙의 실세가 되어 블랙윙을 뺏겨버린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갤리메르에게 힘을 있는대로 다 뺏긴뒤 블랙헤븐 어딘가에서 시체처럼 굴러다니고 있다는 듯.
심지어 본작에선 스우의 영혼이 아예 소멸하고 검호의 개입까지 있는데다가 작가공인 군단장들은 살려줄 이유가 없다고 했기 때문에 원작같이 살아남아서 개심루트를 탈 가능성은 거의 없다.
4.1.8.6. 스우
1부 행적은 오르카와 동일.
2부에선 블랙윙의 기지에서 소드댄서의 정체가 검호란걸 알아봤지만 오르카가 자신을 인지하지 못해 타이밍만 노리다가 우연히 잠입한 팬텀과 마주치게 되고 팬텀이 검호를 보고 당황하는 사이 그에게 빙의한다. 이 때문에 팬텀을 마냥 죽일순없고 그렇다고 스우를 풀어놓을수도 없는 검호는 감옥에다가집어넣어버렸다.
이후 팬텀이 주도권을 잡게하는척 속여 기회를 보다가 에레브 습격때 팬텀의 육체를 빼앗아 시그너스를 암살하려 했으나 이에 맞서 아리아가 시그너스에 빙의해 처음부터 전력을 보이는 탓에 격돌끝에 그녀에게 혼이 베여 소멸한다. 이후 육체는 겔리메르가 알아서 잘 쓰고 있다는 모양.
4.1.8.7. 데몬 슬레이어
어릴적 엘린숲에 나온뒤 마을을 못찾아 노숙하던 검호와 만나게 되고 그의 반협박에 어쩔수없이 그를 집에서 묵게해도 되는지 어머니에게 물어보게 되며 그와 며칠간 같이 살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몬스터 대군이 습격하고 그걸 검호가 혼자서 해치우는걸 보고 강함을 동경하게 되지만 검호는 그가 군단장이 될 걸 우려해 충고[136] 를 하고 떠나나 결국 원작대로 군단장이 되어버렸다. 어느날 검호와 붙던 중 그가 전해준 어머니의 말[137] 을 오해하는 바람에 그를 죽일듯이 덤비나 싸움이 끝나고 자신이 오해했다는 것을 깨닫고 미안한 마음을 가졌지만, 이후 검호는 검은 마법사와의 결투 중 사망하여 사과는 전하지 못한다.
결국 어느정도 원작대로 데몬 남매의 어머니가 군단장에게 죽게되면서[138] 제대로 빡쳐 원작처럼 검마를 배신한다.
2부에선 원작처럼 레지스탕스에 합류, 대외적인 회담에 잘 나올 생각도없는 레지스탕스 대신 레지스탕스측 전력으로 연합에서 활동한다. 검호와 생오버에 의해 히오메 루트가 사실상 봉인[139] 되었기 때문에 차원의 도서관까지 따라간 시점에서도 지 동생이 어디서 뭐하는지 모르고 그저 군단장중에서 마족군단장이 있다는 것 정도만 알고 있다.
여담으로 2부에서 오랫만에 만난 검마와 검호가 이야기하던중 검마가 현재 군단장들의 험담을 할 때 '''지금이라도 용서해줄 생각은 있으니 새싹머리 반역종자좀 내쫓아버리고 데몬좀 다시 데려오고 싶다. '''란 식으로 평가했다. 배신한 군단장이면서도 이 때 군단장 평가중에선 유일하게 우호적이었던게 함정(...).
4.1.8.8. 프라이쉬츠
트립퍼 문단 참조.
4.1.9. 아스카
검호의 파트너인 오닉스 드래곤으로 800년후인 2부기준으론 현역 드래곤중에선 사실상 최강.[140]
첫등장은 리프레를 찾아가던 검호를 공격하려던 것.[141] 자신에게 덤빈게 그저 드레이크라 여긴 검호손에 죽을뻔 했다가 플로우라의 중재덕에 살아남았고 이후 검호를 깨무는 것으로 강제로 조건을 만족시켜[142] 계약을 맺었다. 검호는 처음엔 발악했으나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하면 죽거나 미친상태로 돌아다니다 죽거나 둘중 하나뿐이라 결국 검호가 반쯤 포기하면서 계약관계가 되는데 성공. 검호가 마법사는 아닐지언정 가진 힘 자체는 많아서 그로 인해 아스카또한 계약직후 급성장했고 아스카의 성장의 효과로 검호또한 마력최하에서 트립퍼 최고수준의 마력량을 손에 넣었다.
이후 검호가 쌀쌀하게 대하는 와중에도 따라붙으며 그와 친해지기위해 노력했고 틈틈이 마법을 배웠는데 이런류로 천재적이었는지 원래 배웠던 마법에 무릉에서 알려준 도술을 자기 입맛대로 섞어 '''무한 제네시스'''같은 초유의 마법을 개발한다.[143] 다만 파픈스타를 만나기 전까지 검호는 그 누구와도 인연을 만들려 하지 않았고 상술한 무한 제네시스에 쫄은 것도 있어서 사실상 힐셔틀로만 썼다(...)
4.2. 2부
4.2.1. 에반
원작과 같이 오닉스 드래곤 미르의 마스터로 등장한다. 등장하자 마자 대뜸 검호에게 제자로 받아달라고 부탁해 검호의 제자가 된다. 다만 검호는 마법을 쓸 줄 모르기에 마법을 가르치는 건 아스카가 전담하고 있다. 그렇다고 검호에게 검술을 배우지도 않아 제자라고 칭하기 조금 애매하지만 검호 본인도 에반을 제자라고 인식하고 있기에 별 문제는 없는 듯.
2부에 들어 검호의 등장이 줄고 여러 인물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진행하는 군상극처럼 진행되고 있는데 그중에서 비중이 높다. 거의 2부의 준 주인공 수준.[144]
4.2.2. 용의 후예
제른 다르모어 처리 이후 세계의 존속유지겸 검호에 대한 은혜를 갚기 위해 검호의 휘하로 들어간 노바족들(+세피로트, 은월)이 속한 집단의 명칭. 포탈을 통해 본 행성에서 지원을 받고있기도 하고 상당수 간부들도 거의다 온만큼 '''사실상 모든 노바족'''이 포함된 셈.
4.2.2.1. 이데아
용의 후예의 참모로 2부에서 용의 후예로 이루어지는 거의 모든 작전은 이데아가 설계한 것.[145] 처음에는 검호란 인물에 대해 제대로 몰라 그를 어려워하면서도 '''그의 말대로''' 따랐었다.
다만 루타비스 사건 이후로 밝혀진 바에 의하면 사실 검호를 '''미워하고 있다'''라고 밝히는데 그 이유는 자신들이 벌여온 전쟁이 갑툭튀한 검호에게 정리되었단 것에 대한 허무감때문,[146] 이데아를 포함한 수뇌부 입장에선 여차하면 동족까지 희생시키며 전쟁에서 수를 써왔고 그 결과 지더라도 자신들이 할 수 있는걸 다 한 셈이니 미련은 없겠지만 갑툭튀한 이방인[147] 이 갑자기 전부 끝내버리니 불연소 상태로 남게 되었다. 사실 검호의 의견을 받아들인 것도 이런 불연소상태를 메이플월드라는 또다른 전장을 통해 억지로나마 끌어갈 수 있기 때문으로 검호의 선택이 잘못된 길임을 알았음에도 '''일부러''' 알리지 않고 방치했다.[148][149]
루타비스 사건이 종결된 이후 이를 스스로 밝히고 마찬가지로 자신의 진심[150] 을 밝힌 검호와 처음으로 개인대 개인으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를 어느정도 공감하게 되면서 다시금 동료가 되었다. [151]
에레브 비밀회담편 당시엔 노바족에서도 이름난 마창사로 근접전에서도 고명한 전사중 하나라고 밝혀지며 회의땐 시종일관 연합인물들 상대로 자신들이 원하는 상황으로 유도한다.[152] 심지어 이 때 이들의 언급에 따르면 시그너스를 상대할때 보여준 모습은 이데아가 정치판에 막 입문한지 얼마안되던 수치로 따지면 현재 정치력의 반의 반도 안되는 수준이었다고 한다.
4.2.2.2. 키네시스
원작에 나오는 그 키네시스와 동일인물.
원작과 거의 동일하나 여기선 사이(사이키커)가 폭주한걸 제압하는걸 시작으로 인연이 생겨 그녀와 같이 2인조 초능력자로 활동하고 있었으나 검은 마법사가 보낸 분신이 키네시스를 이용해 세계의 틈을 만들어버리는 탓에 사이와 같이 메이플 월드로 강제전이된다. 이후 자신의 책임도 있다고 여겨 휘말린 다른 사람들을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연합쪽에 지원을 요청하나 여력이 없는 연합은 이를 무기한 연기했고, 이 틈을 노린 용의 후예측에 의해 휘말린 사람들을 구해준단 조건 + 월급제공을 조건으로 블랙윙(용의 후예)에 가입한다.
처음엔 종종 사람들을 구하러 가거나 염동력으로 짐을 옮기는등 잡일꾼 담당만 맡았으나[153] 은월이 스우와 아리아가 일으킨 소동에 휘말려 붙잡히자 검호의 연락책으로서 은월에게 전언을 전해주기도 하고 비밀회담땐 부유력을 잃은 에레브를 혼자서 지탱하는 척 연기해 연합일행을 부추기는데 일조한다.[154]
4.2.3. 블랙윙
본작에선 군단장을 제어하기 위한 목적으로 소드댄서(검호)와 용의 후예가 블랙윙에 가입하였고 오르카를 대신해 소드댄서가 사실상의 실세였다. 이후 에레브편에서 스우가 소멸, 스우 제노로이드 개발에 오르카가 힘을 빨려 시체나 다름없는 상태가 되면서 소드댄서가 사실상의 실세가 아닌 말그대로 블랙윙의 리더가 되었으며 루타비스 사건이후 블랙윙의 간부들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진실의 일부만 밝히면서 블랙윙을 완전히 제 세력으로 포섭한다.[155]
4.2.4. 신(新) 군단장
4.2.4.1. 윌
원작과 동일하게 제로를 위협하나[156] 군단장과 거울세계, 새로운 초월자의 동태를 감시하기 위해 파견된 세피로트의 습격으로 전투를 하게 되나 스펙만으로도 압도적인 차이인데 버프흡수, 공간도약을 가져 완벽히 자신의 역상성인지라 뭘 제대로 해보지도 못하고 소멸당한다. 검마도 윌에 대해 적당히 보내주긴 했지만 어차피 기대도 안한다면서 그저 안습캐가 되었다.
4.2.4.2. 루시드
원작대로 자신의 존재의 소멸을 깨달은 은월의 꿈에 침입해 검마의 전언을 전해주는 것으로 등장. 이를 책으로 본 메르세데스는 같이 본 영웅즈에게 '''지가 다스리는 엘프족인데 왕이라는 이가 이런 엘프가 있다는 것도 기억하지 못했냐'''라며 욕먹었다(...). 심지어 프리드는 메르세데스를 찾아왔을 때 멀리서 메르세데스를 훔쳐보던 소녀란 식으로 기억하고 있어서 두배로 욕먹었다.[157]
여담으로 작가는 루시드 첫등장만해도 그냥 거침없이 순식간에 죽여버릴 생각이었으나 글쓰는 사이 레헬른스토리가 나와 인기가 폭등하는 탓에 간단히 죽일수 없어 고민에 빠졌다고 한다. 다만 배신한 놈들이 아닌 현직 군단장중 살릴 생각이 있는 놈은 없는지라 죽이긴 할거라고.
4.2.4.3. 데미안
어머니가 죽은 것으로 인해 폭주했었으나 이후 프라이쉬츠와 아카이럼의 기억조작으로 그들을 어머니를 지키려던 은인 파픈스타를 어머니를 죽인 원수로 착각하게 되어 이를 갈고 있었다가 검호에게 말을 듣고 진실을 깨닫게 되며 어머니를 부활시키기 위해서+자신의 과거청산겸 은혜갚기를 위해 검호측과 비밀동맹을 맺게 된다.
이데아나 본인 스스로 말할정도로 군단장중에서도 워낙 아싸이다 보니 군단장들의 현황에 대해 아는게 적지만 그만큼 다른 군단장도 데미안에게 관심을 안가져서 배신하는데 아무런 거리낌도없고 몰래 검호와 손잡고 군단장의 내부첩자가 되어도 아무도 모를거라고 한다. 이 때문에 현재는 일단 군단장자리에 남아있는 중.
4.3. 미등장
4.3.1. 하이랜더
[image]
후방의 남성이 모델
'''최초의 트립퍼'''이자 시간의 오버시어가 저질러버린 만행의 첫번째 피해자. 외모는 위의 사진의 남성과 동일하다.
다만 주로 작가의 말, 설정에만 언급되는게 대부분이고 2부가 상당히 진행된 이후로도 직접출연은 '''100%'''외전. 심지어 선작 1만기념 Q&A에선 아예 '''검호가 6번째 트립퍼니까 상식적으로 첫번째일 놈이 있어야 말이 되니까 머릿수 채우려고 넣은 캐릭터.'''란 식으로 못박기까지 했다(...).
트립되기 전의 하이랜더는 어릴적 부모를 여의고서 친척집에서 홀대받으며 자란 아웃사이더 기질이 충만한 고딩이었으나, 시간의 오버시어의 눈에 걸려 트립하게 된다. 메이플 월드의 진실과 오버시어가 봉인당한 이유 같이 자세한 내막은 끝내 알지 못했지만, 시오버의 회상에 따르면 일을 거의 성공 직전까지 갔었던 인물이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트립 전 누군가에게 애정을 받지 못하며 살아온 부작용인지, 그 당시 여성이었던 은월과 연인관계가 된 이후 시간의 오버시어에게 자신이 일을 완수한 이후에 지구로 돌아가야한다는 답을 듣고서는 모든 일을 포기해버리는 상태에 이르게 된다. 결국 시간의 오버시어는 어째서 그가 일을 포기해버리게 되었는지 대화 조차 해보지 않고서 자신이 실패했다고 생각한 나머지 시간을 다시 처음으로 되돌려 버리며 덤으로 여은월의 기억에서 하이랜더에 대한 것을 싸그리 없애버렸고 시간회귀이후 하이랜더는 자신이 사랑했던 여성에게 자신에 관한 기억이 전부 사라지자 이 범인이 시오버라는걸 알아채고 그녀를 저주하며 얼음에 갇혀 봉인당한다.[158]
첫번째 트립퍼로 검호와 함께 '''트립퍼 최강'''이라할만한 능력자. 이 당시만해도 시오버의 힘이 나름 여유가 있었기에 꽤 많은 힘을 할당해주었고 그러면서도 게임 시스템을 주기 전이라 스스로 노력해서 스킬을 익혔기에 테크닉도 무지막지하다고 한다.
전사직인데다가 상술한대로 최고급 스펙인지라 꼼수없는 정면승부일 경우 유일하게 검호를 상대로 '''이길가능성이 높은 트립퍼'''. 각자 풀버프 기준일때(검호 버서커화 포함) 공격력만은 검호에게 밀리나 그 대신 전체적인 면에서 보면 검호보다 높으며 폭주로 인한 디메리트가 있는 검호와 달리 디메리트도 없어서 싸움은 장기전으로 흘러가게 되고 이럴경우 검호가 부작용으로 자멸해 하이랜더가 이기게 되는 전개라고 한다.
트립퍼로서의 힘의 숙련도는 약 90%, 보유한 시간의 힘은 ''' ' 시간 감속 ' ''' , 하이랜더의 경우 디버프에 가까운 형태로 발동되며, 그는 주로 적의 움직임이나, 원거리 공격들을 느리게 만드는 식으로 주로 썼다. 그외에 숙련도가 80%가 넘은만큼 '''물체소멸'''이라는 스킬도 있는데 '''아예 나오지 못할수도 있는 트립퍼가 가진 스킬'''이라고 못박아서 하이랜더의 스킬임은 확실하나 실제로 능력쓰는게 나오지 못 할 가능성이 높다.
공방의 비율은 70:30. 자신의 몸만한 스파이럴 소드를 방패로도 활용가능해 전사직 치고는 방어력이 높은편. 특이하게도, 다른트립퍼들은 무기 변경 기믹을 하나씩은 가지고 있는데 하이랜더만 없다. 아직 게임시스템이 나오기 전인게 문제인지 그런거 없어도 강해서 현재무기로 만족했기에 그런지는 불명.
되감기기 이전의 시간대에서 영웅들과 그럭저럭 양호한 사이였으나 유독 프리드와는 좋지 않았다. 이유는 등장하지 않았다. [159]
이후 나올수도 있고 안나올수도 있다는 만우절 외전에선 은월과 세피로트 앞에 십자가를 질질 끌며 다가오는 모습으로 나왔다. 이 때 세피로트의 말이나 작가의 QnA를 보면 하이랜더가 본작 메인스토리에서 첫등장할땐 모든걸 느끼지 못하는 상태로 히든보스같은 존재로 나올거라고 한다.
5. 파워 밸런스
'''오버시어>>>(넘사벽)>>>초월자>트립퍼≥일부 천재[160][161] >>영웅&군단장'''
기본적으론 위의 형식을 지키고 있다.
위에 있듯이 오버시어와 초월자의 간격은 초월자측이 새발의 피인 수준. 작중 언급을 보면 '''초월자가 아무리 강해져봤자 약해질대로 약해진 상태의 오버시어에겐 식량일 뿐이다.'''[162]
초월자와 트립퍼의 간격은 '''1대1로는 패배확정, 어느정도 모이면 싸워볼만하며 6명 전원이 팀을 짜면 승산이 상당히높다'''정도. 파픈스타의 언급을 보면 트립퍼 혼자 그것도 트립퍼중 최약인 파픈스타라 해도 죽을걸 각오하고 덤비면 초월자에게 어느정도 상처는 입힐수 있지만 반대로 말하면 그 트립퍼 마저 초월자에겐 치명상 한번 입히는게 한계란게 된다.[163]
영웅과 군단장간의 격차는 평균치로 볼 때 비슷하고 '''이들과 트립퍼의 간격은 대충 초월자와 트립퍼 정도의 간격과 비슷하다.'''[164]
'''서로에게 아무런 이점도 단점도 없는 장소'''를 기준으로 할때조차 트립퍼 최약인 파픈스타를 군단장이나 영웅이 이길려면 최소 3인은 가야하고 심지어 환경이 파픈스타에게 유리하거나 아니면 싸움의 주도권을 파픈스타가 잡으면 군단장급 3명이 덤벼도 역으로 간단히 발라버릴수 있다고 한다. 다만 전성기의 데몬이나 프리드는 단독으로도 어느정도 트립퍼에 '''준하는''' 실력을 지니고 있으며 키네시스또한 잠재력만 볼 경우 트립퍼급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트립퍼들 사이에서는 단순히 전투력으로 볼 경우 하이랜더≥검호>세피로트≥사이키커>프라이쉬츠≥파픈스타이며 일반적으론 이 강함에 따라 서로 순위가 정해진 느낌이나[165] 주변 상황이나 각자의 상성에 따라 자기보다 아래에게 패배할수도 있고 반대로 자기보다 센 트립퍼에게 이기는 경우도 있다.[166]
6. 외전
1. 제 3의 무언가[167] : 재미형 외전. 아스카가 모에 의인화 된 이야기.
2. 그 오버시어들의 사정[168] : 오버시어들의 대화와 과거회상으로 이루어진 외전. 속사정 살짝과 오버시어들이 분열하게 된 계기를 내포한다.
3. NG모음[169] : 오프 더 레코드 형식으로, 재미형 외전이다.
4.이후의 이야기[170] : 본편과 이어진다. 검호가 죽고 난 후의 이야기. 이 다음 외전의 프롤로그격이다.
5.그녀의 무대[171] : 본편이지만 짧아서 외전으로 분류했다고 69화[172] 작가의 말에 나옴. 검은마법사와 빅토리아 반도를 부수어가면서 싸우다 죽었을 때 파픈스타가 검호를 살리러 프렌즈 월드로 가는 내용이 실려 있다.
6. 꿈의 자전[173] : 검호가 리프레 공습에서 구해낸 아이[174] 를 만난 프리드와 프리드가 리엔에 잠든 아란과 만나는 이야기.[175] 그 뒤에는 바로 검은 마법사의 이야기가 나온다. 떡밥과 스포성이 다분한 외전이므로 직접 보는 것을 추천.
7. 100화 기념 외전-여자였어도 유감스럽다[176] : 검호가 원래 세계에서 여자였으므로 여검호로 트립되었다는 상황. 엘린 숲의 이야기만 나온다. 이 외전 작가의 말이 ''만약 뒤 내용을 썼다면 여검호를 두고 에반과 은월, 데슬이 신경전을 벌이는 가운데 인간화한 아스카가 무릎베개하며 셋을 도발하는 내용이 이어졌을 겁니다. 검마는 시간의 신전에서 메테오 준비?''여서 독자들이 기대했지만 뒷내용은 없었다고 한다. 이 때 외모묘사에 따르면 기본적인 외형은 남검호와 비슷하고 차가운인상까지 겹쳐 남자로 오해되기 쉬운 외모지만 육체자체는 어느정도근육질이면서도 확실히 여자라고 보일만한 육체라고 한다.
8. 기적의 이면[177] : 파픈스타가 잠깐이지만 본편에서 되살아났을 때 의 비하인드 스토리. 세피로트 중심으로 이야기가 나온다.
9. NG모음 2[178] : 위의 NG모음과 동일.
10. April Fools' Day[179] : 만우절 특집 외전. 캐릭터들이 하나씩 만우절 기념 거짓말을 한다.
11. 150화 기념 외전 - IF:달밤의 추격전[180] : 정말 IF. 만약에 검호가 하얀마법사에게 제대로 된 말을 해서 하얀마법사가 알아듣고 정신차려서 둘이 같이 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시작한다. 아직 현상수배가 안풀린 검호때문에 포위되는 내용부터 팬텀의 스승 레이븐까지 나오게 된다. 차원의 도서관의 용병도 나오게 되고, 넷이서 빅웃음을 유발한다.
사실 이 루트는 검호-전사, 하얀 마법사-마법사, 괴도 레이븐-도둑으로 정석적인 RPG의 파티로 활동하지만 트립퍼들의 습격으로 검호는 죽고, 하얀 마법사는 강제로 검은 마법사로 각성하게 된다고 한다.
12. 150화 기념 외전2 - 미공개 이야기들[181] : 파픈스타의 이야기와 800년 전 영웅즈 시대때의 이야기를 다룬다. 첫만남부터 세피로트와 파픈의 이야기까지 실려 있는데, 정주행하다 보면 엄청나게 슬픈 이야기가 된다.
13. 크리스마스 외전[182] : 검호와 에반이 같이 다닐 때의 이야기. 크리스마스 때에 헤네시스에서 트리를 꾸미고, 검호는 넉다운되어 자고 있는 사이에 검은 마법사가 찾아온다. 진지한 내용이지만 개그도 같이 있어서 주관적으로 웃프다.
14. 신년 외전[183] : 트립퍼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떡국도 먹고 윷놀이를 빙자한 능력대전을 펼치는 재미형 외전.
15. 만우절 외전:기억나지 않는 밤[184] : 엘린 숲에서 검호와 하얀 마법사가 요정들이 답례로 준 과실주를 마시고 취해서 술주정부리는 외전.
16. 만우절 외전: 진실 혹은 거짓[185] : '''만우절 기념'''으로 이후 진행될 스토리의 일부분을 잘라온 외전, '''차원의 도서관'''에 도착한 영웅즈와 에반의 이야기, '''크리티아스'''에서 방황하는 '''프라이쉬츠''' 등등 '''스포일러'''가 넘쳐나기에 직접 보는것을 추천한다.
17. 숨겨진 달과 붉은 검[186] : 은월과 검호가 대화하는 외전. 원래는 정규스토리에 속하는 이야기지만 넣을 타이밍이 애매해서 외전으로 따로 분리해 넣었다고 한다. 정황상 타이밍은 이데아와 이야기하고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
18. 까마귀의 보석[187] : 팬텀의 과거를 다루는 외전. 원작에서는 설명되지 않았던 레이븐의 최후와 팬텀과의 관계를 자세히 다뤘다.
이 외에 본편 147회에 다양한 내용들이 풀어져 있다.
7. 명대사 & 명장면
" 그럼, 당장 군단장 때려치워 - "
아까부터 계속 불편하던 느낌이 뭔지 알 것 같다.
'''난, 저놈이 미친듯이 부러웠던 거다.'''
" 정말로 가족들을 위해 뭔가 하고 싶으면, 군단장 때려치우고 그렇게 중요한 가족들한테 가버리란 말이야!
가서 네 어머니에게 효도나 해! 네 동생이랑 놀아주기나 하라고!
왜 군단장 따위가 되어서 애꿎은 사람들을 쳐죽이고 있냐고! "
사실, 질투에 가까웠을 그건 아마도...
" 넌 언제든 집에 돌아갈 수 있잖아! " [188]
".....아스카 "
손이 병에 걸린것 마냥 덜덜 떨렸다.
영웅이 에우렐을 지키지 못하면, 검은 마법사와 싸우지 못하면,
결국 메이플 월드는 어떻게 되는거지? 답은 뻔하다.
이 세계는 멸망할거다, 농담이나 비유가 아니라 진짜로 확실하게.
" 날 저기에 내려줘."
[ 저건 마스터가 어떻게 할 수 있는 상대가 아니야! ]
" 알아. 그래도 내가 가야해."
영웅들이 못 가니까, 하다못해 나라도 가야한다고.
내 허접한 실력으론 막는건 고사하고 일방적으로 죽을지도 모른다.
아니, 그럴 가능성이 너무 높다. 그래도, 그래도...
아무것도 안할 수 없잖아. [189]
' 알아, 알아, 알아, 안다고..!! '
지금 하고있는 것이, 하려고 하는것이 진짜 의미없다는거 누구보다 내가 제일 잘 안단말이야. '''땅에 발을 디뎌서도 도망치려는 다리를 붙들지 않는게 차라리 나을지도 몰라!
그런데, 그렇게 여기서 도망치고 난 뒤에, 어디로 갈건데?
메이플 월드 어디를 가든 군단장들이 있었고, 팔이 아작나든 다리가 박살나든 죽어라 싸우고 또 싸웠는데, 나중에 또 다른 곳에 가서도 그놈들이 있었다. 지금 여기서 도망쳐봐야 아무런 의미가 없다. 도망칠 곳 같은건 처음부터 없었단 말이야...!
어쩌다가 내가 저런것과 싸우게 됐는지...
' 차라리...차라리 하얀 마법사일때 죽여버렸더라면...! '
그랬으면 여기까지 오지 않았을지도 모르는데...
하지만, 이 부질없는 가정은 이내 날아갔다. 만약, 시간이 되감겨 과거로 되돌아간다 해도 나는 하얀 마법사를 죽이지 못할 것이다. 내가 살인을? 정말로 그것 외에 방법이 없다면 모를까, 설령 나중에 검은 마법사가 되어도 이전에는 그저 다른 사람에 비해 생각의 방향이 색다르고, 호기심이 많은 학자에 불과했던 그를 죽이는것은 무리다.
나약하다고 욕해도 좋다. 애초에 누굴 죽이는데 아무 망설임 없는 자식이 미친거지.
처음부터 상대따위 될 리가 없고, 내가 맞선다 해도 막아낼 수 있는 시간은 1분이라도 넘기면 그것 자체가 기적인 것이다. 그 사이에 적어도 한 명의 엘프라도 도망친다면 다행이지만....차라리 영웅들처럼 강하기라도 했으면 좋았을텐데... [190]
" 나는 잘못을 했어, 네가 하얀 마법사였을때, 나는 아무것도 하지 못했어.
그때, 나는... 너와 대화를 했어야 했어. 변화가 되고 안되고를 떠나서 최소한 시도라는걸 했어야 했단 말이야! "
나약하다는 건 핑계가 못 된다, 살인이 무리라면, 헤치는 것조차 못한다면...적어도 그것만이라도 했어야 했다.
하얀 마법사는 검은 마법사가 된다. 나는 그 사실을 알고 있었고, 내가 그것을 막지 못한다는것 역시 알았기에 그를 피했고, 방치했다. 에피네아가 하얀 마법사에게 반하고, 그의 이상에 감화되어 그를 돕는다는 것 역시 알고 있었지만, 내가 할 수 있는게 없다고 고개를 돌렸다.
그 결과, 그들은 내가 아는대로 되었다. 한 치의 다름없이 똑같이...
하지만 그게 옳은가?
" 나는 결국 아무것도 하지 않았고, 지금 이게 그 결과야. "
어쩌면 이건 그런 선택들을 한 대가일지도 모른다. 전부 무섭다고 피해다니고, 제대로 보지도 않고, 내가 나서도 결국 그렇게 될거라고 생각해 겨우 손에 쥐고 있던것을 아무 생각없이 놓아버린 대가.
" 그러니까....나는 널 막을거야. "
▶ 리프레 공습전 당시 검은 마법사 앞에서 공포에 떨리는 검을 겨우 고쳐잡아 겨누고서 [191]
아아...진짜...
더 이상은 못들어주겠네...
다른 자식은 몰라도, 네가 그딴 소리를 해서는 안되는 거잖아 !!!
▶ 아카이럼과 프라이쉬츠로 인해 기억을 조정당해 파픈스타를 죽이겠다고 말한 데미안의 말을 듣게 된 검호의 반응[192]
아아, 벌써부터 절망하지 마 -
내가 겪어봤는데, 바닥에는 언제나 더한 바닥이 있더라고-[193]
난 너를 더 추락할 곳도 없는 밑바닥에 쳐 넣은 다음 죽이고 싶어.
▶ 데미안의 앞에서 초월자는 죽은 이를 되살릴수 없다고 조롱하는 검호
....왜 하필 나였을까...?
어째서,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긴걸까...?
...그런 생각, 한번도 안해봤을리 없잖아...
▶ 데미안을 반죽여놓고 그 앞에서 오열하는 검호[194]
"800년 전, 그때 세계 최강의 전사는 누구였을 것 같나."
"폴암의 영웅 아란님 아니야?"
"아니. 그 당시 최강의 전사는 의심할 나위없이 검호, 그였다."
검은 마법사에게 실질적인 타격을 입히고 또 그를 약화시키기까지 한 그는 명실자부한 최강의 전사이자 검의 정점에 선 자였다.
"아아……행방이 묘연하다는 영웅? 그 정도로 강해?"
"강하다. 그리고 아까 니가 말한 아란은 그 당시 최강의 여전사였지."
"지금도 그래보이더라. 청문회때 폴암을 무슨 나뭇가지처럼 휙휙 휘둘러대는게 무시무시했어 그분은."
발목의 구속구 강도도 확인했고, 이 정도로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끼기기긱―! 까앙!!
"그리고."
금속이 비틀리며 비명을 지르다 이내 끊어지는 소음에 퍼뜩 놀라 고개를 돌린 그에게, 나는 말해주었다.
"최강의 무투가는, 나였다.[195]
▶800년 전의 무투가 '''유에(은월)'''과 현대의 무투가 '''호크아이'''의 대화 中
어디서부터 잘못됐지...?
데미안의 망발에 이성을 잃어버렸을때?
조급한 마음에 '''생명의 오버시어'''에게 메이플 월드를 복원시켜 달라고 말했을때? [196]
블랙윙에 소속되면 군단장들이 날뛰는것을 제어할 수 있다고 감히 장담했을 때?
이 문제의 답은, 일찍이 알고 있었다.
".....아아."
이 모든 일이 일어나게 된 근원은 무엇이지?
" ...나는, 내가..."
결국 답은 간단했다.
''' " 내가...틀렸어." '''
'''잘못된 건 나였다.'''
▶ 자신의 행위[197]
가 틀렸음을 인정하는'검호[198][199]
▶
8. 기타
- 작가 스스로 밝힌 바에 의하면 여성이라고 하며 작중 언급에 따르면 2019년 현재 대학교를 졸업한 취준생이다.
- 검호입니DA는 연재자체가 오래걸리는 한이 있더라도 연중도 습작도 안할거라고 밝혔다. 그러나 습작했다
- 제목이 검호입니다는 프롤로그를 쓸 당시 작가가 1~2분 생각하고 귀찮아서 검호입니다로 했다가 너무 임팩트가 적어 사람이 관심안가질까봐 검호입니DA로 바꿔서 임팩트를 준 것이라고 한다.
- 어떻게 이런 유열 을 쓰냐는 질문에 대해선 마마마같은걸로 유열을 배운뒤 '등장인물들이 못버틸거같은 상황을 생각한다 > 그것보다 더한 상황에 밀어넣는다. > 이후 어떻게든 살아는 있게 한다. > PROFIT!!!' 같은 식으로 쓴다고 한다. 다만 결말만큼은 적어도 주인공은 행복해지는 해피엔딩으로 독자들이 미련을 남기지 않게 확실히 끝낸다고 밝혔다.
- 여담으로 연재주기가 비정기적이고 빨라도 한달에 한번 수준이다 보니 댓글창중 상당수는 심심한 독자들의 끝말잇기 현장(...)이 되어있다. 월간연재로 바뀐 이후 댓글의 1/3~1/4정도는 끝말잇기.
- 작가가 말투가 마음에 든건지 종종 '모라구요?'라는 독백이 캐릭터 컨셉 안따지고 은근히 자주 뜨는 편. 저 글 그대로 주로 갑작스럽거나 영문모를 말을 들었을때 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