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루키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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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등장인물
2.1. 작가의 오너캐
2.2. 주인공 삼인방: 켄, 선녀, 노노[1]
2.3. 에피소드1 The Stranger
2.4. 에피소드2 용기있는 자가 마돈나를 차지한다
2.5. 에피소드3 The Dreamers
2.6. 에피소드4 전국퀴즈자랑
2.7. 에피소드5 도니 앤 클라이드[2]
2.8. 에피소드6 LOOKIE - LOU from the universe
2.9. 에피소드7 로렐라이
2.10. 에피소드8 김선녀 가출사건
2.11. 에피소드9 하이브리드 초코맨
2.12. 에피소드10 우리앞에 봄이 있다
2.13. 에피소드11 미드나잇 차일드
2.14. 에피소드12 벨 앤 세바스찬
2.15. 에피소드13 WE ARE FAMILY
2.16. 에피소드14 용기있는 여자가 미남을 차지한다
2.17. 에피소드15 루키루의 반대말은?
2.18. 에피소드16 신루키루전
3. 에피소드 목록


1. 개요


고고루키루는 한경찰 작가의 네이버 웹툰이다.[3]
중간중간에 작가 특유의 서비스신과 제 4의 벽 파괴 개그가 돋보인다. 분량을 못 채웠을 경우나 휴재하는 경우에는 아예 한 편을 서비스신으로 때우기도...허나 장편인 스피릿 핑거스에서는 제 4의 벽 개그와 서비스신의 빈도가 본 작에 비해 줄었다.
연재 당시 여러가지 일들 때문에 휴재나 지각이 꽤나 잦았던 것으로 보인다. 각종 병가나 작가 본인의 '''결혼''' 등.
주인공 3인방은 언제나 변함없지만 장르나 주변 배경이 한국형 코미디에만 국한된 게 아닌 로맨스(로렐라이 편), 디스토피아(하이브리드 초코맨), 호러(벨 앤 세바스찬), 사극(신루키루전) 등 매우 다양하며, 중간중간 3인방의 배경에 관련된 떡밥들을 회수하는 에피소드들도 있다.

2. 등장인물




2.1. 작가의 오너캐


  • 한경찰: 본편에는 등장하지 않으며 서비스 4컷만화에 등장한다. 얼굴에 ㅊ 이 적혀있는데 눈,코,입 전부 될 수 있다고 한다. 본인은 한경찰의 ㅊ을 따왔다고 하나[4] 독자들이 똥꼬가 왜 얼굴에 달려있냐는 질문을 받고 충격을 받은 듯 하다.

2.2. 주인공 삼인방: 켄, 선녀, 노노[5]


  • 켄: 본명은 "아마데우스 쿠스테란"이며, 쿨칸의 공주다.[6] 처음 지구인을 봤을 때, 디스코 가수인 킹 켄의 모습을 보았기 때문에 분홍색 아프로 머리[7]의 흑인 남성으로 변신하게 된다. 가명이 켄인 이유는 킹 켄의 제자가 되었을 때, 그가 프린스 켄이라는 칭호를 내렸기 때문이다.
원래 모습은 초록색/연두색 머리의 여성형. 참고로 평소엔 남성 모습을 하고 있는데, 일종의 변장으로 의심된다.[8] 평소엔 4차원 끼가 강해 속을 좀 알기 힘들고 늘상 방방 떠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에피소드 로렐라이에서처럼 가끔은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참고로 머리가 미모 봉인구여서 머리를 물에 적시면 잘생겨진다. 사실 공주였던 시절에도 작중 상위권의 미녀다.[9]
공주 시절엔 의외로 이타적이고 상냥한 성품으로 지구인을 정복할 수도 있다는 에르테스의 말에 완강히 반대하며 그들을 존중하는 태도를 고수했고, 공주로써 이레저레 부담되는 생활을 살아왔는지 유전자로 계급을 나눠서 사람 차별을 안 하고 전반적으로 자유로운 지구의 분위기를 동경하고 마음에 들어한다.[10] 이 때까지만 해도 꽤나 깨어있는 지성인의 면모를 보여줬는데 현재는 거의 4차원으로 일관하는 성격이 되었다...
  • 김선녀: 본명은 에르테스로 켄을 지키는 일급무사다. 원래 긴 적발의 서양계 외형을 지닌 잘생긴 남성이나,[11] 현재는 흑발의 동양계 여성으로 변장했다.[12] 정작 외모 평가가 좋은 과거 시절과 달리 현재는 외모 평가가 좋질 않다...약간 엄하고 각진 인상이어서 그런듯. 사실 작화보정을 받으면 이쪽도 잘생기게 묘사되지만.
과거 1970년 미국으로 갔을 때 죽을 뻔한 위기에서 김선녀[13]를 만나 뱀독으로 치료를 받고 뱀을 데리고 다닌다. 쿨칸인이 아닌 헤노칸인으로 눈이 금색이다. 여러모로 외모에 대한 취급이 안 좋으나 꽤나 많은 남자들이 반하기도 하고[14] 미래의 지구인들에게 인기 있는 걸 보면 딱히 그렇지만도 않은 듯하다. 아줌마라고 불리면 화낸다.
인간형 모습은 검은 머리의 장발로 원래 모습과 굉장히 유사하다. 머리색만 빨간색에서 검은색이 된 정도. 이외에 키가 매우 크다. 도니 앤 클라이드 에피소드에서 클라이드가 키 크다는걸 깨닫고 긴장탈 정도.
  • 노노: 본명은 노노로보. 켄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로봇이다. 외모는 바가지머리와 분홍/파랑의 오드아이를 지닌 귀여운 미소녀로 보이나 남자다.[15][16] 침을 자주 흘린다. 평상시엔 멍한 모습을 주로 보이지만 진지할 땐 분위기가 매우 바뀌는데[17] 꽤나 멋있다. 여담으로 외형과 평상시와 진지할 때의 갭 모에 덕분인지 인기가 매우 많다.
인간형은 노란 머리에 빨강 파랑의 오드아이 꼬마이고 원래 모습은 반 투명한 반구체이다. 원래라면 로봇이라는 입장상, 그리고 최종병기라는 입장상 함부로 인간화할 순 없었겠지만 켄이 '명령' 이라는 형태로 이를 허락해줬다. 덤으로 주로 입고 다니는 흑백 줄무늬 민소매 티의 경우 처음 인간으로 변해서 에밀리를 만나러 달려나갈 때 우연찮게 얻은(...) 남의 집 빨랫감이었다.
대사 대부분이 "노노농!"이며, 켄은 유일하게 노노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다.

2.3. 에피소드1 The Stranger


  • 장사장: 이벤트 회사의 사장이나 주인공 삼인방의 등장으로 죽을 쓰고 있다.
  • 박대리: 선녀에게 반한 남성이다.
  • 김기사: 대머리이다.

2.4. 에피소드2 용기있는 자가 마돈나를 차지한다


  • 무신겸: 에피소드2의 주인공으로 삐쭉머리의 남학생이다. 마돈나를 찾기 위해 돌아다니던 중 유도부 주장인 마돈나의 오빠를 만난다. 여담으로 머리를 내리면 잘생겨서 독자들에게 인기가 꽤 있는 편. 마돈나의 외모를 생각한다면 인성도 나쁘지 않다고 평가되기도. 처음엔 마돈나의 외모를 보고 놀랐으나, 그녀를 진심으로 좋아하게 되고 고백해서 사귀게 된다.
  • 마돈나: 본명은 마설.[18] 외모가 그리 예쁘지 않은데도[19] 마돈나라는 별명이 붙은 이유는 유도부 주장인 친오빠가 그렇게 주장하고 학생들은 무서워서 그냥 그렇게 불렀다고 공부만 하는 범생이인 이유는 사람들이 자신의 외모에 대해 나쁘게 말하는 것이 싫어서 '공부만 하는 애'로 인식되기 위해서였다.
  • '설'의 오빠: 마돈나의 친오빠로 유도부 주장이며, 중증 시스콘이다.

2.5. 에피소드3 The Dreamers


  • 이선욱: 에피소드의 주인공으로 꿈이 없는 14살 중학생이다.(여기서 14살은 세는 나이다.) 연예인 지망생인 헤주와 절친이다. 나중에 혜주를 코디해주며 자신의 꿈을 찾는다.[스포일러]
  • 박혜주: 연예인 지망생으로 다른 연예인들을 따라하고 다닌다. 오희찬이 비호감이라고 부른다.
  • 반장: 혜주가 좋아하는 남학생이다.
  • 오희찬: 개구쟁이 남학생으로 선욱에게 호박이라고 부르고 혜주에게 비호감이라고 부른다. 혜주에게는 오재수라고 불리는 듯
  • 날으는 호박: 웹툰에서는 날으는 호박으로 표기되어 있으나 맞춤법 상으로는 나는 호박이 맞다.[20] 주인공 선욱의 말하는 호박으로 노노가 준 것이다. 주인인 선욱이 꿈을 찾으면 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머리에는 '나는 하늘을 나는 호박이 될 테야' 라고 적혀있는 쪽지가 있다. 말을 할 수 있어서 주인공 선욱이 놀라며 말하는 호박이 어딨냐는 질문에 말 못하는 호박이 어딨냐며 적반하장으로 나온다.

2.6. 에피소드4 전국퀴즈자랑


  • 송달: 전국 퀴즈 자랑의 MC이다. 전국노래자랑송해가 모티브로 추정된다. 갑자기 90시간째 수면에 들어 깨어나지 못한다면 프로그램이 폐지 수순을 밟게 될 수 있다고 뉴스가 나온다.
  • 톨루코: 주인공 삼인방이 마나우스 북서부에 찾아가 만난 해결사로 주인공 삼인방을 등쳐먹으려다가 푸른나무늘보를 보고 사냥하려다 선녀가 튕겨낸 수면총을 맞고 잠에 든다.
  • 푸른나무늘보: 노노와 친해지며 주인공 삼인방에게 전설의 꽃이 어디에 있는 지 알려준다.

2.7. 에피소드5 도니 앤 클라이드[21]


  • 도니 : 부드럽고 상냥한 인상의 금발 청년. 성격도 인상에 맞게 유한 편이다.
첫등장시 모자를 쓰고 있었으며 끝이 약간 웨이브진 세미 롱 헤어 소유자이다. 한 팀인 클라이드와 함께 뮤지션 일을 했던 것 같지만 해당 에피소드에서 첫등장 시점에선 클라이드와 둘이서 어디로 차 타고 떠나던 중이었다.[22] 그러다가 갑자기 길 앞에 나타난 무언가[23] 때문에 둘이서 차 안에서 비명을 지른다.
다행히도 무사했는데, 금새 노노에게 친근하게 구는 등 사교성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식사를 대접해주는 선녀에게 신세를 지게 돼서 죄송하다고 말하는 예의바른 모습을 보인다.[24] 식사를 마친 후로도 노노를 업어준 채 일을 도와주기도 하고, 선녀의 부탁에 군말없이 땅파기를 돕다 불평하는 클라이드에게 뭐라고 하기도 한다. 이후 클라이드가 기타 치는 노노를 보고 기타를 빼앗다 노노를 넘어뜨리자 이게 무슨 짓이냐 화내며 노노를 걱정하지만 떠나버리는 클라이드를 잡지는 못했다.
일행과 해어진 클라이드는 기타를 갖다가 집어던지려는 시늉을 하지만, 공주 옷을 입고 그의 입장에선 영문 모를 소리[25]를 외치는 켄에게 저지당한다. 켄이 선녀에게 끌려간(...) 후 자기에게 다가오려다 멈칫하는 노노를 보고 기타 연주를 한 번 들려주려 하지만[26] 노노는 클라이드가 떠들 때 슬쩍 자리를 떠서 도니에게로 간 뒤였다.
그날 밤 클라이드가 비명을 지르자 클라이드의 방으로 가서 사태를 확인하지만 거기엔 아무도 없어서 클라이드가 자다 헛것 본 것으로 취급해버린다. 이후 클라이드와 노노 건으로 싸우고, 클라이드가 켄 일행을 의심스러워하자 결국 말싸움이 격화되다가 그를 구제불능이라 부르며 가버린다. 하지만 이후 노노에게로 가서 클라이드가 그리 나쁜 사람은 아니라 말하며 웃는 걸로 보면 말다툼을 하기는 해도 근본적으론 좋은 친구 사이인듯.
클라이드가 밤에 먹을 걸 찾다가 본 환상 속 '노노로보' 와 노노의 눈색이 같다는걸 알고 켄 일행 곁을 완전히 뜨기로 결심하자 이를 거절하지만, 결국 클라이드에 의해 강제로 차에 태워져 그들 곁을 뜨게 된다. 클라이드의 영문 모를 행동 때문에 도니는 결국 클라이드와 다투게 되다가 끝내 차에서 내려버리지만, 얼마 가지 않아 전갈에게 당해 중독, 이후 사망의 위기에 처한다. 그리고 인사불성 상태가 된 도니를 클라이드는 끝까지 챙기며 구하려 한다.
다행히도 도니와 클라이드를 구해주기로 한 노노 덕에 구사일생, 멀쩡한 모습으로 클라이드 앞에 나타나 감동의 재회를 한다. 정작 본인은 끝내 켄 일행의 진상을 몰라서 영문 모를 반응을 보이는 클라이드에 대해 연신 의아해하기만 한다(...) 이후 그들을 구해준 노노가 보답으로 클라이드의 노래를 원하자, 이를 수락한 클라이드와 함께 노래를 불러주다가 헬기 타고 그들을 찾으러 온 메니저에게 발견되어 켄 일행과 이별하게 된다. 이별시 노노에게 정이 많이 든듯한 반응을 보였다.
에피소드 결말부에서 밝혀진 도니와 클라이드의 정체는 바로 외국의 인기 밴드로, 방송에선 내한 예정이라고 나오며 켄 일행과의 경험 덕에 죽을 무척 좋아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켄 일행은 그들과 해어질 때 싸인과 사례금 안 받은 걸 후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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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라이드 : 약간 호전적인 인상의 적발 청년. 성격도 인상에 맞게 좀 사나운 편.
도니와는 한 팀으로 뮤지션 일을 했던 것 같지만 현재는 도니와 함께 차 타고 둘이서 어디로 가고 있었다.[27] 그러다가 길 앞에 나타난 뭔가에 놀라 교통사고를 당할 뻔하다가 과거 일을 꿈으로 꾸고 깨어나보니 캔 일행의 차 안에 누워있던 상태였고, 앞에 불쑥 나타나 얼굴을 들이미는 노노에게 식겁한다.
이후 선녀에게 죽을 대접받지만 삐딱한 모습만 보이다가 도니에게 코박죽(...)을 당하고, 의외로 죽이 맛있어서 놀라는 반응을 보인다. 그러나 금새 켄 일행과 친해져 호의적으로 구는 도니에게 켄 일행이 의심스럽다고 말하며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지만 선녀의 부탁 때문에 말이 끊긴다.
선녀가 도와달라던 일은 켄의 모래찜질[28]을 위해 땅 좀 파달라는 것이었다. 별 불평 없이 땅 파기 작업을 진행하던 도니와 달리 클라이드는 얼마 안 가 드러누워 불평을 터뜨리고 눈물을 흘리며 노래부르는(...) 켄을 보며 울던지 웃던지 하나만 하라고 중얼거린다. 그 후 선녀에게 불평을 날리지만 선녀가 죽도 주고 면도도 해줘서 제대로 불평불만 어필을 하지 못하고(...) 어영부영 넘어가버린다.[29]
선녀와 헤어진 후 차로 돌아간 클라이드 앞에 있던 건 클라이드와 도니의 차 위에 앉아서 기타 잡는 시늉을 하던 노노였다. 클라이드는 그걸 보고 뭔가 빡쳤는지 노노에게 어딜 손을 데냐고 하면서 기타를 거칠게 빼앗고 거기에 휘말린 노노가 뒤로 넘어진 탓에 도니에게 이게 무슨 짓이냐 욕을 먹는다. 그러나 클라이드는 이를 씹고 어딘가로 향해버린다.
그날 밤, 클라이드는 몸을 뒤척이다가[30] 자기를 닥터슈펠로 오인하고 덥치는 켄 때문에 비명을 지른다. 그러나 다른 일행들이 그의 방에 들어오자 아무도 없었고 클라이드 혼자여서 졸지에 양치기 소년 취급을 받는다. 하지만 아침 이후엔 거울을 보며 켄이 자기 목을 조른 흔적을 발견하고 켄 일행의 정체를 밝혀내려 하다가 갑툭튀한 노노를 보고 순간 바보라 말하지만, 노노에게 못생겼다고 역공을 맞고(...) 거기에 더해 노노를 욕한 건과 켄 일행을 의심하는 건으로 도니에게 외려 한 소리를 듣고 구제불능이란 말까지 듣자 이제 알았냐며 그 자리를 뜬다.
자리를 뜬 이후 자기 입을 욕하며 말다툼을 하던 걸 후회하다 선녀를 만난다. 선녀에게 우정은 몇 안 되는 미덕 중 하나라는 조언을 듣고 뭘 안다고 지껄이냐며 퉁명스레 굴었으나 선녀가 돌아서서 기분 상하셨다면 죄송하다고 하자 쫄아서 선녀를 따라 식사하러 간다.
이후 선녀에게 부탁 받고 [31] 켄의 접시를 가지러 켄이 있는 곳으로 가나, 어제처럼 영문 모를 소리를 하며 울어대는 켄에게 짜증을 내며 들러붙는 그를 떨쳐내려 한다. 그러나 켄이 울며불며 매달리자 마음이 약해져서 그를 달래며, 자기 아빠는 없는게 더 좋았을 사람이라고 중얼거린다.[32] 그러나 울던 켄이 갑자기 태세를 바꿔 그래서 아바마마를 죽인건가? 닥터슈펠? 하고 무서운 눈빛을 보내자 식겁한다.
켄에게 공격당할 뻔한 클라이드는 켄을 피하다가 우연찮게 그의 배를 걷어차게 됐는데 거기에 켄이 당해 무력화되자(...) 짜증나서 켄을 때리려 한다. 그러나 선녀에게 제지당하고 켄 일행의 차에 출입금지 신세를 당한다. 불평불만을 해보지만 친구 겸 일행 도니는 노노랑 어울리느라 그를 개무시, 안습함이 더 추가된다. 밤이 되자 밥을 안 준 것에 대해 불평하며 먹을 걸 찾기 위해 켄 일행의 차 안을 뒤지다가, 밥통처럼 보이는 통[33]을 발견하고 뚜껑을 연다. 그러나 거기서 눈부신 빛이 뿜어져나와 놀라고, 거기서 켄과 매우 닮은 공주, 에르테스라 불린 청년, 그리고 닥터슈펠이라 불린 인상 험한 남자와 켄 일행의 노노처럼 오드아이인 어떤 로봇[34]을 보게 되고, 노노로보가 갑자기 커지자 또 놀란다.
이후 빛에 휩싸여 비명을 질렀다가 눈을 떠보니 땅에 머리만 빼고 몸이 죄다 파묻혀있었으며, 이를 발견한 도니가 깼구나! 하고 말하면서 선녀와 함께 클라이드를 꺼내준다. 클라이드는 도니에게서 자신이 죽을 훔쳐먹다 쓰러졌다는 설명을 듣고 해명하려 하다가 어제 본 그 밥통 비스무레한 물건을 찾고 뚜껑을 열어보지만, 거기에 있는 건 그냥 평범한 죽 뿐이어서 또 도니에게 양치기 소년 취급을 당한다(...) 그러다가 노노의 눈을 보고, 어제 밥통 비슷한 것이 보여준 영상의 노노로보의 눈색과 노노의 눈색이 정확히 일치함을 깨닫는다.
불안감과 의구심에 빠진 클라이드는 켄 일행을 매우 수상쩍은 존재로 간주, 도니를 데리고 그곳을 벗어나려고 하며 그것 때문에 도니를 강제로 자신들이 타고 온 빨간 차에 태워 닥치고 그 주변을 벗어난다. 그러나 클라이드를 이해 못하는 도니와 말싸움을 벌이게 되고, 결국 도니가 중도에 내리자 도니에게 화를 내며 부러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사막을 달린다. 하지만 결국 백미러에 비치는 도니를 보고 그의 곁까지 돌아와 차를 정차시킨다.
그러나 그냥 그 자리에 서 있던 걸로 보였던 도니는 그냥 서 있던게 아니라 전갈에게 당해서 중독된 상태였고, 클라이드는 도니를 치료하기 위해 인근의 집을 찾으나 집은 텅 비어있는 상태. 결국 그는 사막의 땡볕 아래서 도니를 부축하며 도니를 치료해줄 사람을 찾느라 최선을 다한다. 그러는 동안 선녀와 노노는 그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데, 선녀는 그가 기억장치가 안 통하는 존재라며 계속 엮이는 것에 우려를 표했으나 노노는 그들이 죽을 경우 켄이 슬퍼할 거라며 도와주기를 결정, 낙타 형상으로 클라이드의 앞에 나타나 클라이드와 도니를 구해준다.
한편 클라이드는 꿈에서 도니가 죽은 채로 자기 앞에 누워있는 걸 보게 되고 절규하다가 깨어나고, 멀쩡해진 도니를 보며 당황한다. 어쨌든 도니와 감동의 재회(?)를 한 후 클라이드는 자신들을 구해준게 선녀라 생각해 선녀를 찾지만, 선녀는 노노를 지목하며 노노가 그를 도와줬음을 대충 돌려말해준다. 이후 노노가 구해준 보답으로 클라이드와 도니의 노래를 듣고 싶다 말하자 처음엔 거절하려는듯 했지만, 선녀에게서 당신들의 노래가 겨우 그 정도의 가치냐는 일침을 들은 후 결국 켄 일행 앞에서 노래를 한 곡 불러준다.[35]
노래를 부르다가 헬기 타고 그들이 있는 사막까지 찾아온 메니저와 조우하며, 켄 일행에게 사례금을 많이 주려는 메니저에게 돈보다 더 소중한 걸 잘 아는 사람들이라며 메니저의 사레를 거절하는 선녀를 도와준다. 이후 자기들 노래를 기억하라면서 헬기를 타고 떠나고...나중에 켄 일행이 보던 방송에 나온다! 도니와 클라이드의 정체는 외국에서 잘 나가는 2인조의 인기 밴드였으며 에피소드 종료 시점에서 내한 예정이었다고 한다. 클라이드는 참고로 켄 일행과의 경험으로 을 무척 좋아하게 된듯.
작중 꽤나 거칠고 반항끼 넘치는 성격이긴 하지만 사실 켄에게 억울하게 당할 뻔한 걸 아무도 안 믿어주는데서 오는 안습 기믹이 존재한다. 이외에 도니와 말다툼을 하기도 하고 끝내 임시로나마 결별하기도 하는 등 크게 틀어지는 모습도 보였지만, 도니가 위기에 처하자 최선을 다해 그를 살리려들고 꿈에서나마 그가 죽은 모습으로 나타나자 크게 절망해 절규하며 도니를 살려내라고 간절히 비는 걸 보면 도니와 깊은 우정을 맺은 친구임을 알 수 있다.

2.8. 에피소드6 LOOKIE - LOU from the universe


이 에피소드의 인물들은 주연 3인방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
  • 킹 켄: 인기 절정 디스코 가수. 지구인을 처음 본 켄이 그의 공연을 보고 팬이 되었으며, 그와 외모를 비슷하게 바꾸게 되었다. 자신에게 찾아와서 제자로 받아달라는 켄의 부탁을 받아주었으며 '프린스 켄'이라는 칭호도 내려주었고 직접 디스코를 가르쳐 주었다.[36] 이후에도 동료들과 함께 에르테스를 찾는 켄을 도와주었다. 낯선 이인 켄도 기꺼이 제자로 받아들이고 켄을 위해 켄의 친구를 찾아주려고 아는 사람들을 다 동원할 정도로 인성이 좋은 사람.
  • 김선녀: 미국에 거주하는 나이 지긋한 한의사.[37] 입이 거칠지만 환자의 종족을 불문하고 정성스럽게 치료해주며,[38] 자신을 죽이려 든다고 오해한 에르테스에게 욕을 하면서도 치료해 주었다.[40] 에르테스는 그녀에게 존함을 알려달라고 했지만 대답해주지 않았으나, 다른 사람들이 그녀의 이름을 말했다. 이후 에르테스가 여자로 변장하면서 현재의 '선녀' 라는 이름을 쓴 계기가 되었다.
나중에 로렐라이 에피소드 막판에도 등장, 치명상을 입어 목숨이 경각에 달해 의식불명 상태가 된 로렐라이를 (과정이 생략되긴 했지만) 멀쩡히 살려내며 다시금 엄청난 의술실력을 보인다.
  • 에밀리: 앞이 보이지 않는 소녀. 노노가 인간이 되고 싶어한 이유이자 그의 첫사랑이다. 의사의 치료 덕에 눈을 뜨게 되고,[41] 처음에는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느라 노노를 제대로 느끼지 못했으나, 생일에 노노를 보게 된다.[42] 참고로 노노의 모습을 전혀 본 적은 없었지만, 인간 모습으로 나타난 노노를 보고 한 번에 알아차리는 위엄을 보인다.[43]

2.9. 에피소드7 로렐라이


  • 로렐라이[44]: 제법 어린 나이이지만 침착하고 심지가 굳은 귀족. 하인인 토마스와는 소꿉친구이자 신분을 넘어 서로 짝사랑하는 사이.[45] 집에 있는 정원에서 주연 3인방을 발견하고, 켄으로부터 운명적인 사랑이 나타날 거라는 말을 듣는다. 많은 여자들을 반하게 한 로리드의 대시에도 유일하게 넘어가지 않아 이에 당황한 로리드는 로렐라이를 꼬시고 버릴 생각을 하나 되려 그녀에게 진심으로 반해버린다. 말을 타다가 떨어질 뻔했으나 토마스가 구해주고, 그 보답으로 그의 앞머리를 잘라준다. 이 일 후 토마스가 사라지게 되자 그를 찾으려고 가면무도회에 참석하기도 한다. 그러나 토마스는 로렐라이의 안전을 위해 모른 척 하고, 일부러 심한 말을 한다.

다른 귀족들로부터 의심받는 주연 3인방을 도와준 일에 대한 보답으로 주연 3인방은 로렐라이와 토마스 이야기를 소재로 한 오페라를 열고, 로렐라이가 토마스를 만나게 도와준다.[46] 토마스와 재회한 후에는 카트린과 병사들의 위협을 받기도 하나 로리드가 카트린을 제지한다. 그러나 로리드의 아버지를 비롯한 귀족들이 여왕을 암살하기 위해 궁전에 불을 지르고, 로리드 때문에 치명상에 해당하는 부상을 입게 된다.[47] 죽어가면서도 토마스에 대한 진실한 사랑을 밝히는 장면은 그야말로 백미. 다행이도 주연 3인방 덕에 신의 손 할머니(김선녀)에게 치료를 받고, 토마스와 함께 2310년 영국에서 살게 된다.[48]
  • 토마스: 마구간에서 일하는 하인. 로렐라이와는 소꿉친구이자 서로 짝사랑하는 사이다. 로렐라이가 말을 타다가 다칠 뻔하자 그녀를 구해주고, 그 보답으로 로렐라이가 앞머리를 잘라주었는데 알고 보니 보라색 눈을 지닌 엄청난 미남. 사실 토마스는 여왕의 죽은 오빠의 혈육이고[49], 본명은 '제라드 미카엘 드 프란츠'이며, 로렐라이의 아버지가 일부러 그의 신분을 숨기고 하인으로 키웠다. 로리드의 아버지를 비롯한 귀족들은 여왕을 독살하고 그를 꼭두각시 왕으로 만들려는 음모를 꾸민다.[50] 이를 알고 있으며, 자신을 찾는 로렐라이의 안전을 위해 일부러 가면무도회에서 그녀를 모른 척 하고, 심한 말을 했으나 사실 울고 있었다.

노노에게서 꼭두각시라는 말을 듣고 고뇌하기도 하다가[51] 주연 3인방이 연 오페라가 자신과 로렐라이의 이야기[52]를 소재로 만들었다는 걸 깨닫고, 무대 뒤에서 로렐라이와 재회한다.
그러다가 카트린에게 위협을 받지만 로리드가 그녀를 제지한다. 로리드는 로렐라이 때문에 토마스를 눈엣가시로 여기며 그를 죽이려 드나 로렐라이가 토마스 대신 다치고 만다. 로리드는 친구들에게 끌려가게 되고, 궁전에는 불이 난다. 그 와중에도 로렐라이를 안고 울부짖으나 주연 3인방 덕에 로렐라이의 상처를 치료하게 되었고[53] 그녀와 함께 2310년 영국에서 살게 되었다.
  • 엘리자베스: 로렐라이의 언니. 침착한 로렐라이와는 다르게 활달하고 명랑하다. 자기 이상형인 로리드를 좋아한다. 가면무도회에서 로렐라이가 로리드와 춤을 추는 모습을 보고 질투하고, 로렐라이가 아프다는 핑계로 자리를 피해주자 로리드와 춤을 추면서 매우 행복해한다.[54] 허나 로리드가 로렐라이를 가지고 놀려고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에는 그를 혐오하게 된다. 의외로 동생을 진심으로 아끼고 금사빠같은 초기 태도와 달리 인성도 제대로 박힌 사람인듯. 다만 결말부에서 여동생이 토마스랑 함께 까마득한 미래로 가버려서(...) 졸지에 동생을 잃게 되었다.
  • 로리드: 귀족 여자들에게 인기가 엄청난 금발 미남. 늘 2명의 친구들과 같이 다닌다. 여자들을 가지고 놀 생각밖에 없는데다가 구설수도 많고, 자신에게 넘어오지 않은 로렐라이도 꼬신 후에는 버리려고 했으나 그녀의 당당한 태도에 진심으로 반해버리게 된다.[55] 가면무도회에 참석해서 토마스의 뒷조사를 하며 그를 눈엣가시로 여기기도 했다. 후반에는 로렐라이와 토마스를 해치려는 누나 카트린을 제지하고, 토마스와 칼로 결투를 벌이기도 하나 실수로 로렐라이를 해치고 만다. 하필 그날이 헨리(로리드의 아버지)가 여왕을 암살하고 토마스를 왕위에 올리려고 했기에 궁전에는 불이 났고, 불 속에 갇힌 로렐라이를 구하려고 하나 친구에게 끌려간다. 게다가 반란이 일어난 후에는 미쳤다는 소문, 수도승이 되었다는 소문에도 시달렸던 것 같다.[56] 본인은 반란에 대해 별로 아는 것도 없었고 반란에 동조하지도 않았으며 오히려 누나를 방해하기까지 했던 공로도 있었지만, 아버지와 누나가 반란세력의 수괴다보니(...) 여왕이 선처를 해주지 않는 한 반란세력의 연관자라는 포지션 탓에 그 취급은 결코 좋지 않았으리라 보인다.[57]
성격이 삐뚤어진 이유는 어린 시절 어머니를 잃고,[58] 아버지, 누나와 사이가 좋지 않아서 그런 듯.[59]
독자들의 평가 중엔 말포이에서 역적 된 놈(...)이란 말이 있다. 재수없는 금발남이란 점과 나중에 나름 정신차린 점에선 말포이를 연상시키나 의도치 않게 로렐라이를 죽일 뻔해서인듯.
  • 여왕: 밥솥 때문에 자신의 방에 불시착한 주연 3인방을 경계하며 그들을 죽이려 들었으나, 켄의 디스코에 감화되어 그들을 살려준다. 켄에게 자신의 과거를 말해 줄 정도로 친밀해졌다. 그 과거사란, 그녀의 아버지가 죽은 후 사람들은 그녀를 강제로 왕으로 만들었고,[62] 그녀를 지키기 위해서라는 명분으로 많은 사람들과 그녀의 오빠[63]를 죽였다. 이 과정에서 영문도 모른 채로 부모님도 잃고 오빠도 잃고 나서 고독한 왕좌에 앉게 된데다 또 반란의 위협까지 암암리에 겪는 등 화려한 현재의 지위와 달리 피와 슬픔으로 얼룩진 비극적인 과거의 소유자임이 밝혀진다.[64]
이 때문에 헨리를 비롯한 귀족들은 여왕을 독살하고 그녀의 오빠의 혈육인 토마스를 왕으로 추대하려고 여왕이 연 오페라[65]를 시연할 때를 맞춰 반란을 일으키나 카일라일과 루키루 3인방 때문에 실패한다. 이후 생존해서 죽을 때까지 선정을 배푼 성군이 되었다. 로렐라이 에피소드 완결 후 바로 나온 특별편에선 카일라일과 함께 밤에 달을 보며 널 한 번도 발 밑에 둔 적이 없다라는 말을 해주며,[66] 달이 참 밝구나, 얘야라고 카일라일을 친근하게 부르는 모습을 보여준다.
원래 눈색은 보라색으로, 토마스와 같지만 작중에선 눈이 점처럼 작게 나와서 눈색이 강조되는 경우는 드물다. 그리고 이 눈색은 여왕과 토마스가 서로 고모 - 조카 관계의 혈연임을 암시한다.
  • 카일라일: 여왕의 호위무사. 멋들어진 카이저 수염과 간지나는 외모의 남성. 작중 선녀와 라이벌 기믹이 있었으나,[67] 헨리 등을 비롯한 귀족들이 여왕을 암살하려 할 때 선녀와 함께 자객들을 막았다. 여왕의 말에 의하면 일부러 그를 보냈지만,[68] 돌아와서 자객들을 상대했다고. 그리고 불타는 궁전 안에서도 기어이 생존, 켄 일행의 도움으로 살아남은 여왕을 최후까지 보필하며 살다 간듯하다.
로렐라이 완결 후 바로 나온 특별편에서 그의 과거가 공개되었다. 그는 신분제상 천출 출신으로[69] 검투사 대회에서 우승했으나 상금을 거절하고, 대신 여왕에게 자신을 그녀의 기사로 삼아달라며 간청했다. 이에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반대했지만 여왕은 흔쾌히 이를 수락, 그 후로 카일라일은 늘 여왕을 지키는 호위무사가 되었던 것이다. 나중에 카일라일 스스로 밝히기를 어짜피 낮은 신분으로 태어나 늘 남의 발 밑에 있어야 한다면 차라리 가장 높은 분(= 여왕)의 발밑에 있고 싶다고 생각해서 그런 부탁을 했다고 한다.
여왕은 그 말을 듣고 그게 야심이 아니면 뭐냐고 껄껄 웃으면서 건방진데다 오만하기까지 하다고 말했지만, 송구해하는 카일라일에게 아쉽지만 그 야심은 이루어지지 못한 것이다, 널 기사로 받아들인 순간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네녀석을 발 아래에 두어본 적은 단 한 번도 없으니까 라는 식으로 말하며 카일라일을 그저 자기 휘하의 사람이 아니라 동격의 존재로 소중히 여겼음을 드러내고, 카일라일은 이에 놀란 눈빛을 띄며 '폐하' 라고 속으로 중얼거린다. 이후 그는 여왕의 뒤에서 무릎을 꿇으며 인사하고, 여왕은 그런 그에게 달이 참 밝구나...얘야 라고 부드럽게 말을 건낸다.
  • 카트린: 로리드의 누나이자 토마스의 약혼녀. 금발인 로리드와는 다르게 흑발이며 냉혹한 인상과 성격의 소유자. 아버지의 반란에 은근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걸로 봐서 권력욕이 강한 타입인듯.
토마스를 찾으려는 로렐라이에게 토마스가 자신의 약혼자라고 선언한다. 이후 여왕이 암살될 위기에 처할 때, 병사들을 데리고 로렐라이와 토마스를 위협하나 남동생 로리드에게 제지당한다.
  • 로렐라이의 아버지: 왕족 신분인 토마스를 세상에 드러내지 않기 위해 일부러 하인으로 키우고 있었다. 친구인 헨리가 여왕을 암살하고 토마스를 왕좌에 앉히려고 하자 반대한다.
  • 헨리: 로리드와 카트린의 아버지. 여왕을 암살하고 토마스를 왕좌에 앉히려고 반역을 꾀하며, 여왕에게 대놓고 후계자를 정하라고 말하는 등 흑심을 드러낸다.
  • 헤리엇: 로렐라이의 친구.
  • 월버트: 로렐라이의 집이서 일하는 집사.
  • 샘: 로렐라이의 집에서 일하는 하인.

2.10. 에피소드8 김선녀 가출사건


  • 청록색 머리의 남자 : 2080년의 미래에서 켄과 처음으로 대화를 나눈 남자. 처음에 켄과 노노의 SF풍 복장을 보고 웃고 말았는데, 그 이유는 SF풍 복장 유행은 30년 전에 이미 지나갔고(...) 현재는 빈티지 스타일이 유행하기 때문. 그래서 이 남자도 현대에서나 볼 법한 정장을 입고 있었다. 이후 그들에게 오토헤어라는 미래시대의 최첨단 가발[70]을 소개해주다가 이것도 한물 가고 다들 자연모를 원한다는 말을 한다. 그러다가 켄과 노노가 자연모란 사실을 깨닫고 설마 당신들이 그 0.1%[71]이냐며 놀란다.
  • 미래 사람들 : 거리에 나타난 선녀를 보고 너나할 것 없이 환호하며 선녀의 미모 칭송을 한다. 그들 기준으로 선녀가 엄청난 미인으로 인식되는듯. 이후 영화제에서도 선녀 보려고 엄청나게 달려든다.
  • 녹색 외계인들 : 진짜 2080년을 보여주겠다는 말로 켄을 유혹해 어딘가로 데려가려 했지만 노노 때문에 불발에 그치자 노노가 예리하다며 지들끼리 중얼거린다. 그 후 선녀에게 거절먹고 우주곰팡이에 감염되 폐인이 된 켄을 거리에서 발견, 노노를 찾는 켄에게 자기들이 찾아주겠다며 켄을 데리고 간다.

나중에 알고보니 그들은 켄을 납치할 목적으로 접근했던 2080년의 지구인 과학자들이었다. 외계인 모습은 그냥 변장(...) 그들이 켄을 납치한 이유는 오토헤어(가발)가 아닌 진짜 머리(자연모)가 탐나서였으며, 현재 미래 사람들은 오토헤어에 질려버리고 자연모를 찾고 있지만 정작 대다수의 인류는 날 때부터 오토헤어를 이식해버리는 바람에 자연모가 퇴화된지 오래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이런 사정 때문에 과학자들은 진짜 헤어를 찾아 다시 자연모가 나오도록 유전자 조작을 노렸으나 그 양이 늘 적어 실패했다고 한다. 근데 마침 풍성한 머리숱을 가진 켄이 나타나자 이를 노렸던 것. 이후 은발머리 과학자가 켄의 머리를 연구해 자연모 얻기에 성공하면 자기는 엄청난 부와 명예를 누린다 하는 걸로 봐서 꽤나 속물인듯.
캔은 이들이 자기 머리칼을 가지고 연구했다가 유전자로 인해 자기가 지구인이 아닌 외계인임을 들킬까봐 머리를 잃지 않으려고 이리저리 말을 뽑아내다가 디스코를 추면 병에 낫는다는 구라를 치고(...) 속박에서 풀려나 과학자들의 눈을 피해 도주하려 하나 실패한다. 이후 과학자들에게 붙잡혀 다시 머리를 잃을 위기에 처한다.[72]
다행이 노노가 구출하러 오지만, 과학자들은 광선총 타입으로 발사되는(...) 초강력 울트라 다이너마이트 슈퍼젤[73]을 쏴버려 노노를 붙잡는다. 은발머리가 밝힌 바에 따르면 오토헤어에서 벗어나 자연모를 가지게 된 사람들은 다시 헤어젤을 필요로 할 태니 그걸 대비해 만든 상품이라고.
아무튼 노노를 무력화시킨 그들은 켄의 머리를 싹 다 체취해 켄을 대머리로 만들어버리는 것도 모자라, 추후 기존에 체취한 머리칼이 연구 과정에서 부족해질지도 모를 상황을 대비해 켄도 포박해 계속 머리 찍어내는는 기계(...) 취급을 하려고 켄을 영영 마취시키려든다. 허나 그 자리에 선녀가 난입, 미인계를 쓰자 홀라당 넘어가버린다(...) 이후 선녀가 두고 간 캣우먼 가면을 두고 서로 가지겠답시고 다투며 등장 종료.
  • 보라색 머리의 남자 : 영화 제작자. 선녀를 보고 자기 영화에 출연해달라 부탁했다. 2080년에 와서 켄의 때쓰기와 수발들기에 지쳤던 선녀는 이때다 싶었는지 바로 하겠다고 수락한다. 이후 선녀와 함께 오픈카를 타고 가버린다. 해당 에피소드 결말부에서 선녀가 영화 찍으러 간다고 자리를 뜨는 걸로 봐서 2080년을 뜨기 전에 그가 선녀와 영화촬영을 또 하게 된듯.
  • 금발, 연두색, 하늘색 머리 세 쌍둥이 : 노노의 차림새를 보고 비웃던 소년들. 노노의 미모 공세에 넘어가(...) 금발 쪽이 옷을 주고 만다. 이후 금발머리가 노노와 옷을 바꿔입어 자기가 민소매 셔츠를 입고, 노노는 금발머리가 입었던 노란 정장을 입게 되었다.
  • 두 남자 : 유명인이 된 선녀에게 애정공세를 펼치던 남자들. 오토헤어가 뭔지 모르는 선녀에게 진짜같은 머릿결이라며 머릿결 칭찬을 하다 오토헤어 이야기를 꺼내게 되고, 이에 선녀가 오토헤어가 뭐냐고 질문하자 오토헤어에 대해 알려준다. 이후 선녀에게 2차 모시겠다고 서로 다툰다(...)
  • 캣우먼 코스프레 종업원 : 선녀가 있던 가게에서 캣우먼 코스프레를 하고 일하던 종업원으로, 선녀의 부탁 덕에 잠시 그녀에게 옷을 빌려주게 된다. 선녀가 켄을 납치하고 노노를 무력화시킨 과학자 일당이 있던 곳으로 갔을 때 캣우먼 의상을 입게 된 원인.

2.11. 에피소드9 하이브리드 초코맨


  • 아트: 본명은 조쉬. 현재 영화감독으로 뛰고 있으며 같이 일하는 스테프가 그가 든 과자봉지를 보고 하이브리드 초코맨 아니냐고 하자 이걸 아냐며 물어본다. 이후 스테프가 그게 10년도 전에 판매중단이 된 건데 어떻게 여기에~ 하고 말하는걸 듣다가 과거를 회상한다.

과거의 그는 흑발 보브컷을 한 단정한 인상의 청년이었다. 켄 일행과 조우하던 시점에서 그는 슈퍼에서 카운터를 보고 있다가 하이브리드 초코맨 과자봉투를 뒤집어쓴 괴한 두 명에게 습격을 당하던 중이었다. 그러다가 켄 일행이 그 슈퍼로 오게 되면서 어쩌다보니 위기를 모면하고 켄 일행이 괴한들 때문에 위기를 겪은 것에 죄송해하나 선녀의 의심을 산다.[74] 그날 밤, 아트는 어딘가로 가다가 갑자기 누군가가 자기 얼굴에 총을 겨누는 걸 보게 된다. 그리고 그에게 총을 겨눈 건 다름아닌 친구 테일러였다.
테일러와 함께 아지트로 간 그는 테일러와 포키에게 계획을 바꿔야겠다고 말한다. 허나 포키와 테일러가 시비가 붙자 말리다가 셋이서 함게 투닥거리게 되고 그러다가 테일러에게 얼굴을 맞는다(...) 친구들과 해어진 후 어두운 분위기가 돼서 집에 돌아가는데, 언제봐도 적응이 안 된다고 집을 보며 한 마디 한다.
집에 돌아온 이후 아트는 어머니에게 조쉬라고 불리고 아버지에게 인사를 건내라 하지만 아트는 아버지를 썩 탐탁찮아하는 분위기로 대충 인사를 건낸다. 이후 어머니에게 포키는 괜찮으나 테일러랑은 놀지 마라, 네 아버지는 중요한 일을 하는 분이라는 말을 듣지만 대꾸 안 하고 가버린다. 그리고 방문을 닫고 들어가 문 안쪽에 기대서 서며 어두운 분위기를 풍기는데 정황상 친구 문제로 부모와 은연중에 갈등중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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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일러 : 아트의 친구 중 한 명. 어두운 피부색을 지닌 미남으로, 하이브리드 초코맨 1탄 마지막에 아트에게 권총을 겨누며 등장. 하지만 2탄에서 밝혀지길 그 총은 그냥 물총이었고 바로 장난식으로 물을 쏴갈기며 아트를 해칠 의향이 없다는걸 증명했다. 이후 아트와 함께 아지트로 가고, 테일러는 거기서 2008년에서 지구를 구하러 온 여성이라는 블랙 매직을 믿고 하이브리드 초코맨을 행운의 상징으로 취급하는 포키에게 '니가 초코바 따위나 챙기다가 이렇게 된거 아냐' 하면서 짜증을 낸다. 이후 포키, 아트와 함께 서로 투닥거린다.

이 와중에 동양인을 차별하는 반응을 보이는데 포키가 이에 반발하자[75] 네인데르탈인과 크로마뇽인을 언급하며(...) 살았는지도 죽었는지도 모르며 자신을 낳았으니 자신의 부모도 최소 인간이겠지, 라는 걸로 하는 걸 보면 자기 부모가 누군지 모르는 고아로 추측된다.[76]
3탄에서 밝혀지길 1탄에서 나왔던 괴한의 정체는 그와 포키. 그래서 식당에서 셋이서 있다가 마침 그 식당에 들어온 켄 일행 중 선녀를 보고 놀라 말을 걸려던 포키를 제지하고, 거기에 더해 켄이 자신을 알아보자 어떻게 알아본거냐며 놀라는 반응을 보인다.
과거 고아였으며, 예전부터 마을에서 악명높은 낙서쟁이었다. 자기 대신 경찰에게 오인당한 아트를 구해주며 누명 씌우기는 싫다는 명목으로 아트를 자기 조수로 삼고 친구가 되며, 이후 교정기 때문에 놀림받고 왕따 신세던 포키를 구해줘서 포키와도 친구가 된다. 사실상 삼총사를 결성한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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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키 : 아트의 친구 중 또 한 명. 동그스름한 인상에 토끼 이빨 속성이 특징인 청년. 2탄에서 첫등장. 하이브리드 초코맨을 행운의 상징으로 여기고 있으며, 아트와 테일러에게 아무리봐도 김선녀 모습인(...) 2008년에서 지구를 구하러 온 블랙 매직이라는 여성의 그림을 보여준다. 그러다 테일러의 동양인 차별 발언 때문에 시비가 붙고 그 뒤 리더는 자기가 하겠다고 말하다가 또 테일러에게 시비가 걸려(...) 다투게 된 것이 결국 셋이서 함께 아지트 내에서 투닥거리다 해어지는 결말로 가게 된다.

3탄에서 밝혀지길 1탄에 나왔던 두 괴한 중 한 명으로, 나머지는 테일러. 그리고 3탄의 식당에서 친구인 아트, 테일러와 함께 모여서 이야기를 하다가 자신이 믿는 블랙 매직과 정말 똑같이 생긴 선녀를 보고 반했는지 눈을 빛내다 말을 걸려 하지만 테일러에게 제지당한다. 그리고 선녀의 일행인 켄에게 그들이 하이브리드 초코맨 봉지를 쓰고 아트를 위협하던 괴한이라는 사실을 눈치채인다.
어릴 적엔 치열 문제 탓인지 교정기를 써서 이상한 몰골을 하고 있었으며[77] 이 때문에 왕따를 당하는 등 곤경스러운 상황에 처했으나 아트와 테일러가 구해줘서 왕따 신세에서 벗어났고 그들과 절친이 되었다. 참고로 친구들이 교정기를 벗겨내는 바람에 부모님께 혼났지만 이젠 혼내줄 부모도 없다고 하는 걸 보면 일찍 부모를 여의고 할머니와 사는 조손가정 자녀가 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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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트의 어머니와 새아버지 : 아트의 부모님들. 아트와는 별로 사이가 좋지 않아보인다. 심지어 아버지와 아트는 인사만 좀 나누고 말도 안 섞는 반응이 초반부터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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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키의 할머니 : 별명은 유령신부. 별명에 걸맞게 정말로 유령같은 몰골을 한 노파로, 포키의 말에 따르면 결혼식 때 신랑이 도망간 이후 마음의 상처가 컸는지 현재의 모습으로 60년 넘게 살았다고 한다(...) 포키의 부모 중 한 쪽의 어머니로 보이지만, 자식 부부가 죽어버려 현재는 손자 포키만이 곁에 남았다. 그녀의 생일파티를 치르고 그녀가 웃는걸 보는게 아트 - 테일러 - 포키 삼총사의 관례라는듯.
포키 왈 귀가 잘 안 들린다고 하지만 테일러는 사실 그녀가 귀가 잘 들리는게 아니냐고 말하는 걸로 봐서 의외로 감이 좋은 사람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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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이나 : 여성 영화배우. 아트의 영화를 찍을 때 첫 등장했으며 이후에도 아트와 영화 촬영을 한다.

2.12. 에피소드10 우리앞에 봄이 있다



2.13. 에피소드11 미드나잇 차일드


  • 노랑찬
  • 노랑찬의 부모

2.14. 에피소드12 벨 앤 세바스찬


  • 스컬리
  • 세바스찬
  • 뱀파이어들

2.15. 에피소드13 WE ARE FAMILY



2.16. 에피소드14 용기있는 여자가 미남을 차지한다


용기있는 남자가 마돈나를 차지한다 편의 후속편이기 때문에 무신겸, 마설, 마설의 오빠가 재등장한다.
  • 무신겸: 체대생. 앞머리를 내린 모습 때문에 인기가 많아졌으나 그의 팬클럽이 마설에게 헤어지라고 욕한 적이 있으며, 하재경은 대놓고 무신겸을 꼬시고 마설을 엿먹이려고 했다. 물론 무신겸은 여친바라기인데다가 하재경의 흑심을 모두 간파했기에 하재경에게 넘어가기는커녕 오히려 그녀에게 철벽을 쳤고, 마설과 자신의 사진이 인터넷에 퍼졌을 때도 마설을 감싸줬다. 졸업 후에는 마설과 결혼해 자신과 똑 닮은 아들이 생기게 된다. 참고로 결혼식 때 첫키스를 해서 폭주했었다.
  • 마설: 자신이 속한 과의 수석일 정도로 공부를 잘하는 모범생. 하지만 무신겸의 팬클럽이 자신에게 무신겸과 헤어지라고 욕한 적이 있었고, 무신겸에게 앞머리를 올리는 게 멋지다고 말한 후, 무신겸의 팬클럽이 없어지는 일을 겪은 후에는 자신을 비겁하다고 자책한다. 무신겸을 차지하려는 하재경에게 이용당한 적도 있으며,[78] 하재경을 좋아하는 남자 때문에 자신과 무신겸이 찍은 사진이 인터넷에 퍼지게 되자 인터넷에서 못생겼다는 악플 세례를 받는다.

허나 주인공 3인방 덕에 격려와 용기를 얻고, 오빠에게 무신겸을 함부로 대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하고, 무신겸의 가족들에게 당당히 자신을 무신겸의 여친이라고 소개하기도 한다. 인터넷에서 자신과 무신겸이 찍은 사진이 퍼졌을 때도 자신을 욕하는 이들에게 "부러우면 지는거다!"라고 당당하게 말한다.[79] 학교를 졸업한 후에는 의사가 된다. 무신겸과 결혼한 후에는 그를 쏙 빼닮은 아들이 생긴다.
  • 마설의 오빠: 여기서도 중증 시스콘인 건 여전하며, 마설에게서 내 남친에게 함부로 굴지 말아달라는 부탁을 받아 충격을 받기도 했다. 하재경에게서 받은 커플 사진 쿠폰을 마설에게 주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무신겸과 마설의 사진이 인터넷에 퍼지게 되었다. 범인이 하재경을 좋아하는 남자라는 걸 알게 되고 그에게 복수하려고 했으나 남자는 하재경이 시켜서 그랬다는 말을 하고 도망간다. 허나 하재경에게는 복수를 하지 않고 그냥 갔으며, 하재경이 그에게 반하게 된다. 이후 근황을 보면 하재경과 사귀는 모양.
  • 하재경: 마설, 무신겸과 같은 대학교를 다니는 인기가 많은 미녀. 마설보다 1살 어리다. 자신에게 유일하게 반하지 않은 무신겸을 꼬시려고 사력을 다하고, 마설을 이용해 무신겸의 새 여친이 되려고 한다. 그러다가 외모에 상관없이 마설을 진심으로 사랑해주는 무신겸의 모습을 보고 진심으로 그를 좋아하게 되었다. 자신을 짝사랑하는 남자에게 자신이 못생겨도 좋아할 거냐고 물었으나 남자는 진지하게 대답하지 않았다.[80] 무신겸이 마설만 챙기고 자신은 거들떠보지 않자 그에게 이런 감정은 처음이라고 하나 되려 "나는 너 같은 여자가 처음이 아니다"라는 말을 듣는다.

무신겸과 마설의 사랑을 방해했기에 주연 3인방에게 제지당하기도 했으나, 켄에게 아름다운 외모 때문에 마음이 망가졌다는 동정을 받았다. 이후 마설을 망신주기 위해 마설의 오빠에게 커플 사진 쿠폰을 주고, 자신을 짝사랑하는 남자에게 마설을 망신줄 것을 부탁한다. 그러나 그 남자는 무신겸과 마설의 사진을 인터넷에 멋대로 올리고, 마설의 오빠에게 보복당할 위기에 처하자 하재경에게 책임을 돌리고 도망간다. 하재경은 마설의 오빠가 자신을 때릴 거라고 생각하며 겁을 먹으나, 마설의 오빠는 복수를 하지 않고 그냥 가버렸는데 이 모습에 진심으로 반해 버리고 만다. 자신에게 넘어오지 않는 주인공을 꼬시려다가 진심으로 반했다는 점, 다른 사람을 좋아하는 주인공에게 냉대받은 점[81], 이성에게 인기가 많은 공식 미인이라는 점이 로렐라이 에피소드의 로리드와 비슷하다.
  • 하재경을 짝사랑하는 남자: 사진관에서 일한다. 하재경에게 마설을 망신줄 것을 부탁받고 무신겸과 마설의 사진을 멋대로 인터넷에 올리고,[82] 마설의 오빠에게 보복당할 위기에 처하자 책임을 하재경에게 돌리고 달아난다.
  • 무신겸의 가족들: 자신이 무신겸의 여친이라고 당당히 말한 마설을 지극정성으로 대한다. 무신겸의 조카는 무신겸이 아깝다며 마설을 못생겼다고 까기도 했으나 사실 그 조카는 무신겸을 좋아해서 질투한 거였다. 마설로부터 신겸이를 좋아하냐는 말을 듣고 부끄러워서 아무 말도 하지 못한 건 덤.
  • 마설의 친구들

2.17. 에피소드15 루키루의 반대말은?



2.18. 에피소드16 신루키루전



3. 에피소드 목록


에피소드1 The Stranger
에피소드2 용기있는 자가 마돈나를 차지한다
에피소드3 The Dreamers
에피소드4 전국퀴즈자랑

[1] 특이하게도 주인공 중 두 명이 성전환을 초창기부터 하고 나왔다.[2] 해당 에피소드의 제목을 보고 보니 앤 클라이드를 연상한 독자들도 있다 카더라.[3] 차기작으로는 스피릿 핑거스, 썸머 브리즈가 있다.[4] 20화 서비스 컷 참고[5] 특이하게도 주인공 중 두 명이 성전환을 초창기부터 하고 나왔다.[6] 사실 켄의 정체에 대한 복선이 있었는데 전국퀴즈자랑에 참가 못하게 되어 크게 상심한 켄이 에피소드5 도니앤 클라이드 내내 정신줄을 놓은채 공주 드레스 차림으로 엉엉 울면서 이상한 헛소리를 하기만 했다. 바로 다음 에피소드에서 주인공 3인방의 정체가 드러나고 켄의 정체가 쿨칸의 공주임이 밝혀지고 헛소리인줄만 알았던 말들도 다 사실로 밝혀졌다. 독자들도 "저 때는 켄이 그냥 미쳐버렸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복선이었을 줄이야..."라고 대부분 반응했다.[7] 초창기에는 평범하게 흑발 아프로머리였다.[8] 원래 여성이어서 그런지 현 외관이 남성임에도 불구하고 신경 안 쓰고 여자옷을 아무렇지도 않게 입는다. [9] 공주 시절 본모습이 나오자 독자들이 다들 예쁘다면서 놀랐을 정도.[10] 다만 켄의 이런 과거가 나온 편에서 일부 독자들은 지구에도 차별이 있다며 켄의 이상론이 현실 지구에는 완전히 부합하지 않는다고 씁쓸해하는 반응을 보였다.[11] 작중에선 꽤나 미녀같은 미남으로 묘사된다.[12] 동양계 여성으로 변장하고 선녀라는 가명을 쓰는 건 자기를 구해준 동양계 여성인 김선녀 한의사에게 영향을 받아서인듯하다.[13] 디스코가 유행하던 1970~1980년대 미국에서 살던 한의사다. 처음에는 그녀가 자신을 죽이려 한다고 오해했지만 찰진 욕을 먹고 치료를 받아서 오해가 풀렸다. 이후 김선녀는 로렐라이 편에서도 잠깐 등장한다.[14] 어떤 사람은 선녀에게 자신의 영화에 출연해달라고 부탁하거나, 켄을 납치해서 진짜 머리카락을 뺏어간 과학자들이 선녀의 미인계에 홀려서 선녀가 남기고 간 마스크를 서로 가지겠다고 싸울 정도다. 본인도 나름 즐긴다(...)[15] 처음 공주의 명령으로 인간이 되었을 때 만난 소녀인 에밀리를 켄이 노노의 첫사랑이라고 부르기도 했고, 작가가 노노는 남자라고 공인했다.[16] 나이는 주인공 삼인방 중 제일 많다.[17] 이 때는 말도 매우 유창하게 하며 은근 팩폭러 기질을 보이기도 한다. 한편 켄에겐 매우 충직하게 켄님이라 부르는 등 존댓말까지 쓴다. 물론 켄의 아버지인 쿨칸의 왕을 켄 아빠라 불러대는 등(...) 윗선에게 거침없이 반말도 쓴다. 사실 인간으로 변하기 전까진 철저하게 존댓말 캐릭터였고 꽤 예의도 바른 편이었으나 인간화 이후 성격이 변해 지금처럼 평소엔 멍한데 진지할땐 시니컬한 면모도 보이는 그런 성격이 된듯.[18] 설이라고 불리며 유도부 부장인 오빠가 설이 오빠라고 불리는 것으로 보아 "설이"가 이름이 아닌가 생각할 수 있으나 오빠가 "설아"라고 부른다.[19] 리얼 조각녀라 불릴 정도로 얼굴이 각지고 남성적이다.[스포일러] 꿈을 찾아주는 사람이 되는 것이 꿈이라고 한다.[20] 다만 I'm을 의미하는 나는 과 flying의 나는이 혼란을 줄 수 있기에 이렇게 오표기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해당 맞춤법 관련은 날으는 문서 참조[21] 해당 에피소드의 제목을 보고 보니 앤 클라이드를 연상한 독자들도 있다 카더라.[22] 클라이드에게 '어짜피 돌아갈 거면서' 라고 하다가 면박을 먹는다.[23] 켄의 머리다(...)[24] 정황상 교통사고가 날뻔한 둘을 켄 일행이 구해줘서 신세진다고 말한듯.[25] 그를 아바마마라 부르며 뛰어들었다.[26] 이 때 자기 기타를 첫 기타라 말하며 음색에 대해 내심 자랑스러워한다. 부숴버리려 했던 거 치곤 많이 아꼈던 모양.[27] 해당 에피소드 1화 초반 클라이드가 잠꼬대를 할 때 열광하는 관객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다가 뭔 일이 있는지 기타를 관객들에게 집어던지고 자기는 무대 위 다른 사람들에게 붙들려 발버둥치는 장면, 이후 입가에 피가 맺힌 채로 뻐큐를 누군가에게 날리는 장면이 나온다.[28] 아프리카식 민간요법이라고 한다. -선녀 왈-[29] 참고로 선녀가 지척에 다가오자 무슨 여자 키가 저리 크냐며 살짝 긴장타는 모습을 보였다. 그도 그럴게 선녀는 클라이드보다 좀 더 키가 크다(!)[30] 또 과거회상이 나오는데 술 마시는 장면과 여자 두 명이 나온다.[31] 작중 클라이드는 반항적으로 굴고 퉁퉁거리다가도 선녀만 보면 은근 쪼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그녀의 포스가 꽤 무서웠던 모양.[32] 이를 볼 때 어두운 가정사의 소유자로 보인다.[33] 보온버튼이 있다.[34] 이라고 해봤자 거대한 무언가의 덩어리처럼 생겼으며 갑자기 덩치가 엄청나게 커졌다.[35] 노래 스타일을 보면 가사가 꽤 거친 편.[36] 이후 켄은 디스코 가수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치게 된다.[37] 당시 시간대가 1970년대인데 한국인으로써 미국에 거주하는 재미 교포다. 꽤 일찍 미국으로 건너간 걸로 보인다.[38] 또한 아이들을 시켜 '착한 일 해와라' 랍시고 환자들을 직접 거둬들이는 걸로 봤을 때 위기상황에 빠졌거나 병원에 찾아갈 수 없는 사람들을 기꺼이 환자로 거두는 선행을 과거부터 해온 모양.[39] 침술로 에너지의 흐름을 제어하는데 성공했지만 상태가 완전히 호전되지 않자 극독은 약이라는 논리의 처방으로 뱀독을 투여했더니 에르테스가 완치했다. 흠좀무(...) 본인 왈 뱀독 외에 복어 독도 다룰 줄 아는듯.[40] 에르테스가 종족이 달라 치료가 불가능할거라 했는데, 김선녀 할머니는 그냥 침술 + 뱀독으로 고쳐버린다(...)[39] 정말 실력이 엄청나다.[41] 눈을 뜬 이후 드러난 눈색은 아름다운 초록색이다.[42] 다만 여기저기를 여행하고 다니는 켄 일행의 특성상 결국 노노와 이별했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43] 과거 바람으로 노노와 에밀리가 소통을 했는데, 인간형 노노가 나타나기 전 바람이 불어서 감을 잡은 것도 있었다.[44] 이름의 유래는 로렐라이로 보인다.[45] 나중에 토마스를 둘러싼 환경 탓에 변하게 된 토마스와 갈등하게 되기도 하지만 그래도 흔들림 없는 진정한 사랑을 보여준다.[46] 그 오페라에서 토마스 역을 맡았다. 참고로 로렐라이 역은 켄이 맡았다.[47] 로리드는 토마스를 죽이려 했으나 실수로 로렐라이를 공격했다.[48] 그들을 모르니 그들에게 연관할 사람도 없고, 신분제도 없는 세상으로 보내줘서 로렐라이와 토마스가 서로 온전히 사랑할 수 있게 해준 걸로 보인다.[49] 잘 보면 여왕과 눈 색이 똑같다.[50] 그래서 카트린이 토마스의 약혼녀가 되었다. 덤으로 혈연상 그의 고모인 여왕도 꼭두각시 왕으로 삼기 위해 일부 신하들이 그녀를 왕으로 추대하고 주변인을 숙청의 방식으로 몰살했던 걸 보면, 잘못하다가 고모의 전철을 좋지 않은 의미에서 그대로 밟을 뻔했다.[51] 본인의 신분 탓에 주변인이 위험에 처할지도 모른다는건 알고 있었지만 자신을 새로운 왕으로 추대하려는 귀족 파벌에게 자신이 사실상 꼭두각시로 여겨졌다는 것에 대해선 제대로 확신을 갖지 못하다가 노노에게 말을 듣고 이를 깨달아 고뇌하기 시작한 걸로 보인다.[52] 앞부분을 보면 여왕의 이야기도 스토리에 들어가있다. 정확히는 앞부분에서 왕관을 강요받는 여자의 이야기가 여왕의 과거사, 그 이후 나오는 두 남녀의 이야기가 토마스와 로렐라이의 이야기.[53] 에르테스를 치료해 준 신의 손 할머니(김선녀)에게 그 둘을 데려갔다.[54] 반면 로리드는 부담스러워하며 쩔쩔맸다.[55] 물론 로렐라이는 로리드가 자신을 가지고 놀려고 했으며, 그걸 친구들의 내기거리로 여겼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진심으로 분노했다.[56] 반란군(헨리)의 자식(로리드)이 미쳤다거나 혹은 수도승이 되었다는 무수한 소문들이 떠돌았다고 한다.[57] 혹은 로렐라이를 의도치 않게 해친 탓에 정말 소문대로 미치거나 세상에 회의감을 느끼고 속세와 거리가 먼 수도승 생활을 했을지도 모른다. 둘 다 아니었어도 부정적인 소문이 도는만큼 여왕이 만에 하나 그만큼은 처벌을 안 하고 넘어가는 선처를 해줬다 치더라도, 세간에서 그의 취급이 좋았을리는 결코 없다(...)[58] 로렐라이에게 자신이 어머니를 잃었다고 밝혔다.[59] 그의 아버지와 누나는 둘 다 냉혹하고 권력지향적인 인물이며 로리드의 정서에 큰 관심이 없는데, 이런 차가운 가정환경 탓에 비뚤어져서 그저 노는 것만 추구하는 귀족 한량이 된듯하다.[60] 오빠가 있는 걸로 봐서 최소한 태어난 순번 때문에라도 오빠가 더 계승서열에서 앞섰을 가능성이 있다.[61] 왜 하필 그녀가 선택되었는지는 의문이나 앞의 추측과 조합해보면 왕위에 앉혀놔도 차후 왕정의 주요 신하들이 될 여왕 추대 파벌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지 못할 정도로 입지가 약한 왕족을 왕으로 삼을 필요가 있어서 그랬던 걸로 보인다. 허수아비 왕이 되려 권력이 정말로 강해버리면 비선실세로 굴려던 신하들 입장에선 의미가 없으니...[62] 이를 볼 때 원래 왕좌를 노릴만한 계승서열을 지니지 않은 왕족으로 추측되는데[60] 모종의 정치적인 이유 탓에 다른 사람들이 쿠데타 비슷한 것을 벌이며 그녀를 허수아비 왕으로 삼아 억지로 왕좌에 앉히고,[61] 반대하는 이들이나 방해되는 이들을 죽여버린듯하다. 아마 죽임당한 그녀의 오빠 역시 여왕을 추대한 사람들 입장에선 정치적으로 장애물이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인다.[63] 생전에 그녀의 오빠는 그녀와 사이가 좋았으며 동생을 진심으로 아끼는 사람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정치싸움에서 벌어진 비극 때문에 결국 로렐라이의 아버지가 챙긴 그의 아들(토마스)만 겨우 살아남고 그는 사망.[64] 켄은 이에 대해 매우 슬퍼하며 눈물까지 흘리다가 간간히 보이는 기가 막힌 통찰력으로 오빠의 혈육은 어찌 되었냐고 여왕에게 질문을 날린다.[65] 오페라 기획은 여왕이 들려준 여왕의 과거 + 로렐라이와 토마스의 이야기를 합친 스토리이다.[66] 과거 카일라일이 검투사 대회에서 우승했으나 여왕이 헌상하는 상금을 거절하고 여왕의 밑에 들어가 기사가 되길 청하는 것을 받아줘서 여왕과 카일라일이 지금까지 주종관계로 지내왔는데, 늙고 나서야 여왕이 카일라일에게 왜 자기 밑으로 들어가려 생각했느냐고 묻자 카일라일이 천것으로 태어나 평생 누군가의 발밑에 있다면 가장 높은 분의 발밑에 있고 싶다고 말하자 저런 대답을 했던 것. 여왕이 카일라일을 얼마나 소중히 여겼는지 알 수 있다.[67] 훌륭한 검술 실력의 소유자, 왕족의 호위, 검은 옷을 입는 기믹 등 상당부분이 겹친다.[68] 아마도 자기 암살 사태에 휘말려 카일라일이 죽을까봐 걱정해서인듯. 로렐라이 에피소드가 끝날 무렵 카일라일에게 친근하게 '얘야' 라고 호칭하는 걸 보면 카일라일을 아끼고 그를 걱정해서 그랬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69] 스스로 천것 중의 천것이라 할 정도.[70] 오토헤어는 제 1대 세계대통령 취임식 때 대통령의 가발이 날아가(...) 대통령이 탈모, 그것도 대머리 수준의 탈모라는게 들통난 사건을 발단으로 만들어진 최첨단 가발이다. 혁신적인 가발을 만들어달라는 대통령의 주문에 세계의 과학자들이 연구를 거듭해 만들어낸 오토헤어는 가발혁명이라고 불렸으며 그에 걸맞는 성능을 갖추고 있다. 머리이식은 물론 자유자재로 색과 모양을 바꿔 미용실 갈 필요도 없이 온갖 헤어스타일을 자의로 연출하는 미친 퀄리티의 물건. [71] 아직 문명이 닿지 않아 오토헤어를 착용 안 한 오지의 원주민들.[72] 사실 켄은 과학자들이 자꾸 그러니까 방어체제를 작동시키려 했으나 어째서인지 작동하지 않았다.[73] 저래 봬도 유기농이어서 전신을 굳게 만들어도 호흡은 가능한 흠많무한 물건이다.[74] 선녀는 아트가 지나치게 죄송해하는걸 미심쩍어했다.[75] 조상을 거슬러 올라가다보면 인종 중에 어떤 인종이 섞였는지 모르니 함부로 다른 인종을 욕하면 안 된다고 했다.[76] 참고로 아트(조쉬)의 부모는 그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지 그와 놀지 말라고 아트에게 뭐라 하고 아트는 테일러와 친구로 지내기를 막는 자신의 부모를 싫어하는 반응을 보인다.[77] 구식이어서 그런지 지금의 치아교정기와 달리 매우 큰 틀을 가지고 있어 얼굴 전체를 감싸는 형태다.[78] 하재경, 무신겸과 같이 식당에 있을 때, 사람들이 하재경과 무신겸의 외모를 찬양함과 동시에 자신의 외모를 비하한 일을 겪고 충격을 받았다.[79] 이때 켄의 마법 덕에 일시적으로 미녀가 되었다. 참고로 무신겸은 마설에게 콩깍지가 씌였기에 마설의 바뀐 모습에도 위화감을 느끼지 않았다.[80] 하재경더러 유머 감각 있다고 말하며 웃었다.[81] 게다가 주인공(로렐라이, 무신겸)은 다른 사람(토마스, 마설) 일편단심인 점도 같다.[82] 하재경은 마설을 망신주는 게 목적이었지만 그 둘의 사진을 인터넷에 올리라고 한 적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