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방공관제사령부

 


공군방공관제사령부
空軍軍需司令部
Air Defense Control Command
[image]

창설일
1955년 9월 1일
상징명칭
방관사
소속
[image] 대한민국 공군
상급부대
[image] 공군작전사령부
규모
공군기능사령부
역할
방공관제에 관한 업무 수행
사령관
[image] 소장 김정일(공사 36기)
부사령관
대령 000(공사 00기)
참모장
대령 000(공사 00기)
위치
경기도 평택시 오산 공군기지

1. 개요
2. 상세
2.1. 역사[1]
2.2. 부대마크
3. 편제
3.1. 제31방공통제전대
3.2. 제32방공통제전대
3.3. 제33방공관제전대
3.4. 제34방공관제전대
4. 출신인물
4.2. 장교/부사관
4.3. 병
5. 기타
5.1. 배치받는 과정
5.2. 근무환경
5.4. 부대가
5.5. 레이더
6. 여담
7. 관련 문서

창공의 눈! 조국의 힘!
하늘을 지키는 잠들지 않는 눈
마스코트 : 부릅이
[image]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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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공군방공관제사령부령
제1조(설치와 임무) ① 공중감시, 조기경보 및 항공기의 요격관제(邀擊管制) 등 방공관제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공군에 공군방공관제사령부(이하 "사령부"라 한다)를 둔다.
② 사령부는 예속부대(隸屬部隊) 또는 배속부대(配屬部隊)에 대한 작전·훈련과 군 행정에 관한 사항을 관장한다.

2. 상세


본부가 송탄에 위치한 대한민국 공군방공관제부대.[3] 공군의 방공 레이더를 담당하며 그 유명한 MCRC(Master Control & Reporting Center, 중앙방공통제소)도 여기서 관할하기 때문에, 흔히들 생각하는 24시간 근무에 편안한 실내근무를 떠올리게 되는 곳이기도 하다. 또 실제로 MCRC나 TACC의 경우 내부가 굉장히 멋지기도 하고.[4] 미국으로 치면, 북아메리카 대륙 상공의 감시 및 관리를 맡는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와 비슷한 조직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어찌보면 방공포병처럼 참 불쌍하고(...), 공군기상단처럼 이리저리 흩어져서 지낸다. 그나마 기상단은 기상특기 한정이지만, 여긴 그렇지도 않다(...) 그런데 레이더 사이트에도 기상반이 있는 부대는 많다.(어디까지나 사이트 한정의 이야기다 요즘은 대다수가 1MCRC, 2MCRC에만 간다.)
공군 비전 2030에 따르면 항공관제 및 통제능력과 우주감시능력을 확보한 후 항공우주통제사령부(약칭 우주사)로 개편 예정이다.
2013년 6월 '제30방공관제단'에서 '공군방공관제사령부'로 승격되면서 부대명칭도 개명되었다.#[5] 30방공관제단 시절의 약칭은 30단, 사령부 전환 이후의 약칭은 관제사, 공식약칭은 방공관제사이다.

2.1. 역사[6]


  • 1955. 09. 01. 제30비행관제경보대대 창설
  • 1957. 07. 01. 제30관제경보전대 승격
  • 1963. 09. 10. 제30방공관제단 승격
  • 1965. 09. 01. 방공체제 현대화 사업
  • 1983. 07. 01. 제31중앙방공통제전대 창설
  • 1985. 07. 01. 국내 최초 중앙방공통제체계 1MCRC 전력화
  • 2000. 08. 01. 제32중앙방공통제전대 창설
  • 2003. 05. 01. 중앙방공통제체계 2MCRC 전력화
  • 2008. 07. 01. 제33/34방공통제전대 창설
  • 2013. 06. 11. 사령부 승격(제30방공관제단 → 방공관제사령부)

2.2. 부대마크


[image]
부대마크

적을 향한 즉각적인 전투준비태세

하늘의 불침번인 방공관제사령부와 4개 전대 및 1개 직할대
성벽
철벽같은 대한민국 영공 수호 의지
전파
신속 정확한 정보교환을 통한 성공적 요격 임무수행
스코프
24시간 무중단 운영으로 하늘을 지키는 잠들지 않는 눈

3. 편제



각 예하 관제부대 위치나 정식명칭은 기재하지 말 것. 여기에 기재되는 부대는 인터넷에 공개된 부대들이다. 원래 소속되어 있던 공중조기경보통제기 부대인 제51항공통제비행전대는 공중기동정찰사령부 산하로 재편성 되었다.

3.1. 제31방공통제전대


[image]
1983년 7월 15일 창설되었다.
  • 1MCRC

3.2. 제32방공통제전대


  • 2MCRC

3.3. 제33방공관제전대


  • 전대 직할 대대정비대
  • 예하 관제부대

3.4. 제34방공관제전대


[image]
  • 전대 직할 대대정비대
  • 예하 관제부대

3.5. 제319방공관제대대




4. 출신인물



4.1. 사령관



역대 공군방공관제사령관 [7]
역대
이름
계급
임관
비고
기타
초대
이용곤
예) 소장
공사 30기
사령관

2대
허창회
예) 소장
공사 32기
사령관

3대
이병권
예) 소장
공사 33기
사령관

4대
최근영
예) 소장
공사 33기
사령관

5대
김형호
예) 소장
공사 34기
사령관

6대
김정일
소장
공사 36기
사령관


4.2. 장교/부사관



4.3. 병



5. 기타



5.1. 배치받는 과정


1MCRC나 2MCRC는 거의 한두 명의 총무를 제외하고는 99%가 항공통제나 전자계산 등 3X 계열이 배치받는다. 헌병, 급양, 보급, 수송, 시설 이런 거 없다. 이런 건 공군작전사령부 근무지원단에 아웃소싱한다.[8]
사이트의 경우에는 항공기 정비 관련 특기가 아니면 웬만하면 다 끌려간다. 항공통제 특기만 갈 것 같지만, 보급이니 시설이니 헌병이니 급양이니 다 끌려간다. 오히려 레이더 및 통신장비 관련으로 해서 항공통제보다는 전자통신계열 특기가 더 많은 편. 게다가 예하 관제대대의 경우 대대장부터 시작해 항공통제 특기가 더이상 배치되지 않는 부대도 많아 오히려 항공통제 특기가 갈 수 있는 부대는 상당히 한정되어 있다. 중거리/장거리 방공포병은 안 끌려 간다지만 단거리 방공포병 중 단거리 유도무기 운용이 갈 수 있다. 일단 수도권부대인 만큼, 수도권으로 가겠다고 여기를 지망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특기학교에서 배속지를 또 나눈다.[9] 동기와의 경쟁은 그야말로 피터진다. 언제까지? 자대에 배속 완료되는 그 순간까지. 그것도 특기학교 성적순대로.[10] 그래도 동기들에 따라 지망할 곳을 각자 협상하는 훈훈한 사례도 있었지만 TO가 이상한 곳만 잔뜩 있다면 그야말로 헬게이트(...). 물론 서울에 매우 가깝고 1호선도 4호선도 둘 다 탈 수 있는 곳으로 배치를 받을 수도 있지만, 본부 앞의 1호선을 탄다는 것은 불가능에 수렴한다. 물론 지옥과 같은 확률을 뜷고 본부로 발령받는 경우도 있긴 하다. 주로 총무 특기지만(...)
운이 좋다면 나름 평범한 곳으로 배치를 받는데, 제주도로 가기도 한다.(03년도 입대자인데 그 당시에는 제주도는 병 TO자체가 없었다.) 사실 제주도로 가게 되면 휴가를 나갈 땐 공군 수송기를 타고 나가기 때문에 생각보다는 비용 면에선 나쁘지 않다. 허나...제주공항에서 자기 집 근처 공항으로 가는 노선이 모두 있는 게 아니라서 그저 육지로 나가는 데만 혜택을 보는 것이고(대개 김해공항) 집까지 돌아가는 게 한참 걸리고, 복귀시에는 또 집에서 부대까지 복귀하기 위한 시간도 많이 걸린다... 게다가 공군 수송기 운행이 매우 운이 따르는 요소이기 때문에 신청을 해놓고 탑승을 못하는 경우도 생기는데, 이렇게 되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제주도는 섬인데도 격오지 판정을 못받는다 연가가 육지랑 똑같다.
자대배치 운이 없다면 바다 멀리 섬, 전방 어딘가의 고지에 배치되는 경우도 있다. 훈련소 성적이 가장 안 좋은 동기가 갈 확률이 가장 높다.
훈련소 성적이 가장 안 좋은 동기가 격오지로 배치된다는 말은 어느 정도 사실이지만, 정확한 것은 아니다. 우선 격오지를 지원자가 나서서 가려는 경우가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경우가 울릉도. 워낙 울릉도 TO가 잘 안 나기도 하지만, 일단 나기만 하면 서로 가려고 경쟁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11]
백령도의 경우 울릉도와 같이 TO가 잘 안 나는데, 울릉도보다 인기가 없다.[12] 때문에 누군가 장난으로라도 1, 2, 3지망 중 한 곳에라도 백령도를 썼다간 그대로 직행하는 경우가 있다.[13] 그러나 인천이나 수도권에 거주한다면 울릉도보다는 거리면에서 좋을 수도 있다. 울릉도는 운 좋게 배가 떠서 육지에 도착한다 해도 수도권까지 가려면 꽤 걸리는 데 반하여 백령도는 배타고 4시간 정도만 가면 바로 수도권인 인천이다. 실제로 백령도에서 배타고 가면 송도국제도시인천국제공항이 한눈에 보인다. 인천공항에 착륙하는 비행기들이 바로 머리 위로 지나간다. 실제로도 수도권 거주자[14]들이 은근 백령도에 많이 온다. 아무래도 멀리 떨어진 지방이나 강원도 산꼴짜기 부대 갈바에 연가, 휴가 많이 주는 백령도가 더 났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동일 특기가 다수 배출되는 기수의 경우 전국 사이트의 T/O를 알려주고 '어디로 갈지 너희들끼리 상의해서 결정하라' 고 하는 경우도 있었다.(이때 내무실에는 눈물바다...) 의외라고 생각되겠지만, 도서지역이 상당한 인기를 구가하는 경우가 있다. 백령도라든가, 울릉도라든가.
그리고 대한민국 해군과는 달리, 다시 배치가 되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15] 그냥 전역할 때까지 살아야 한다(...). 물론 자신이 전방특기[16]가 아닌 후방특기의 경우 좀 필 가능성이 있지만... 꼭 그런 것도 아닌 게 문제다.
예전에는 격오지에 배치/복무 중 일정 기간이 지나면 외부로 전속 지원이 가능했던 듯하다. 백령도 사이트에서 복무하던 병장이 오산 30단으로 전속된 실례가 있다. 사고치고 나온 관심병사도 아니었고 전속 후 본인 특기대로 shop에 배치되어 평범하게 복무하고 평범하게 전역했다. 과거에는 1년 6개월 복무를 하면 계급구분없이 -병사는 울릉도 백령도 한정으로 기억- 희망자에 한해서 30단 내(현재는 사령부) 전속을 보내주었지만 공군병사의 복무기간이 30개월에서 24개월로 줄어 해당 내용이 유명무실해졌다. 해당 제도가 있을 당시에도 새로운 부대에서 적응하는 일이 쉽지 않고 또 1년 6개월간 현재 부대에 애착 및 적응했기 때문에 특별한 사정이 있는 병사가 아닌 이상 전속을 가는 경우는 드물었다.
일단 위의 내용은 700대 기수 근처부터는 적용되지 않는 것 같다.(697기 2주차 교육 특기 이후 확실히 직접배속으로 바뀌었다. 사실 위의 내용은 최소한 700대 기수 이전의 이야기로, 아마 중간에 과도기가 존재했던듯 싶다. 700대 초반 기수는 제주도와 본부 배속 병사만 본부로 왔다. 700대 후반 기수는 일단 특기학교에서 자대를 정한 다음, 단본부로 보냈다가 거기서 자대로 나누어 배속했음) 단본부에 보냈다가 자대를 나누는 대신 특기학교에서 대대 단위로 T.O가 나오고, 자대배속 때는 인원이 1~2명에 불과하기 때문에 진주터미널에 떨어뜨려주면 알아서(!) 버스타고 가면 된다. 일단 좋아진 점은 전국 어디론가 흩어지지 않는다는 것. 물론 병 기준으로 거의 모든 특기가 가는 건 맞는다. 오히려 17특기(항공통제) 자리는 잘 안 나는데, 이는 대부분의 예하대대에 존재하던 통제실은 2MCRC가 생긴 이후 그 필요성이 줄어들어 TO가 삭감되거나 아예 통제실이 없어진 경우가 많고, 전방의 경보대에만 항공통제병이 갈 자리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정작 항공통제병도 TO가 없는데 울릉도를 제외한 나머지 예하부대에는 화학병은 꼭 한 명씩 배치된다.[17] 이는 규정상 모든 부대에서 화생방 훈련을 다 하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710~20번대 기수 (12~13년도 군번) 기준으로 병 17특기(항공통제)를 받으면 대부분 1,2MCRC로 갔다. 싸이트 TO는 극히 드문 상황. 그도 그럴 것이 싸이트에서 이제 직접 관제를 하지 않으니 항공통제병이 갈 이유가 없다.
MCRC(중앙방공통제소)에 배치될 경우에는 병사의 경우 다른 부대 병사들보다 휴가를 자주 나가는 편이나, 간부의 경우에는 지옥. MCRC를 관리하는 공군방공관제사령부 제31방공통제전대, 제32방공통제전대에 배치되는 관제병의 경우는 항공운항관제 특기가 아닌 항공통제 특기[18]가 들어가며, 간부의 경우에도 항공통제 특기로 들어간다.
MCRC는 그 역할상 최전방에 속하기 때문에 업무 난이도와 교육 강도 및 업무상 스트레스가 전군 최상위권을 달릴 정도로 센 편이고, 공중감시수 역할을 할 수 있는 엘리트들이 배치된다. 실제로 간부들은 콘솔(업무에 사용하는 장비)을 만지면서 알아야 할 지식들이 몇 년을 배워도 모자라게 많고 눈썰미와 반응속도, 노하우도 필요하므로 전문가가 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린다. 일이 적을 때 한정으로 부서마다 모든 간부가 모여서 스터디를 하기도 한다. 병사의 경우에는 그보다는 적게 걸려서, 어려운 쪽의 경우 한 사람 몫을 하기까지 3개월 정도가 걸린다고 본다. 병사는 사이클 근무 시간대별로 팀이 있고, 팀 내에서도 부서별로 교육이 도제 스타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소속감이 있는 편이다. 간부도 집에 돌아온 다음 부대로 돌아와서 한두 시간밖에 못 자고 야간근무 복귀해야 할 일이 많고, 상황 터지면 부대장에게 결재가 난 휴가 잘리는 건 흔한 일로[19], 업무 중 여러모로 스트레스를 받을 상황이 많다[20]. 또한 MCRC 근무자들은 업무특성상 해외 공군(미합중국 공군, 항공자위대, 인민해방군 공군 등)과도 함께 일하고 연락할 일이 많아서 영어능력과 외국어능력이 중요시된다.[21] 만약 집안에 MCRC 및 중요 항공관제시설에서 근무하는 장교나 부사관이 있으면 가족들이 모일 때 위로해 주자. 그들은 우리가 자는 사이에 몰려오는 잠과 싸우면서, 지금 이 순간에도 조국의 영공을 수호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근무하는 장교들도 같이 고생하면서 MCRC 근무의 고충을 알고 있기 때문에 병사들에게 잘 대해 주는 편이다. [22]
그리고 MCRC 근무 시는 전군 최전방 보안시설인 만큼 절대 개인통신장비로 사진촬영을 하지 말 것. 실제로 2015년 9월 국군기무사령부에서 북한의 포격도발 당시 인터넷에 MCRC 내부 정보를 올린 초급장교와 부사관들이 조사를 받고, 통제실 내부에서 ATCIS 정보를 직접 찍어 올린 해병대 간부는 군검찰로 송치되었다. 기사 [23]

5.2. 근무환경


일단 부대 자체는 1955년부터 시작되는 유서깊은 부대인만큼(!!) 높으신 분들의 관심도 많고, 배려도 많이 받는다.[24]
위치 자체가 산꼭대기 혹은 먼 바다 외딴섬이다 보니 상위부대 지휘관뿐만 아니라 직속이 아닌 인근 지역부대 장성[25]들도 관심을 가지고 위문차 방문하는 경우가 잦다.[26] [27]
장성급이 방문하면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고생한다고 각종 위문품과 빈약한 부대복지에 쓰라고 지원금도 가져오기에 일단 왔다 가면 부대에 뭔가 하나씩 늘어서 좋지만, [28] 골치 아픈 점이라면 온다고 계획해서 각종 준비를 다 해놨더니 기상악화크리. 헬리콥터뿐만 아니라 자동차로 방문하는 경우조차 산악도로의 위험성 때문에 비만 와도 계획이 취소되곤 해서 방문대비만 몇 번을 다시 준비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생긴다. 다만 이런 점 때문에 격오지 부대의 경우, 상급부대의 불시검열 또한 거의 오지 않는 편이다.
건물 자체는 오래된 경우가 많지만, 일단 닥치고 보수 및 개량 1순위. 근무자수에 비교해볼 때 가장 많은 풋살장, 헬스장, 당구대, 노래방 등등의 편의시설을 갖춘 곳이 대부분이다.[29] 물론 비행단에서 구비하고 있는 수영장[30] 같은 시설은 기대하지 말자(...).
부대가 고지에 위치한 경우 신기한 걸 많이 볼 수 있는데, 대부분 기상관련 현상들이다. 산 아래로 펼쳐지는 운해라거나, 창밖 눈앞에 내리꽂는 파란색 낙뢰 , 기상 계기판에 뜨는 800대의 hPA[31], 뜨거운 물을 뿌리면 바로 얼어붙는 현상 등. 1000m 이상 고지대 부대의 BX에 들어온 과자중 대부분은 부대 도착해서 보면 터지기 직전까지 팽창하거나, 공기비중이 높은 일부과자 는 거의 다 터진 상태로 들어와 팔지를 못한다. 다만 기압이 낮아서 라면이 잘 안 익는다는 건 사실이 아니다. 공군에서 가장 높은 부대인 화악산이라고 할지라도 끓는 점이 95도로 지상에서와 크게 차이있지는 않다. 기압에 의한 끓는점 차이를 느끼려면 최소한 해발 고도가 2천m는 되어야한다.

거기다가 인원이 적어서 대부분 극한의 당직근무를 경험하기 때문에 훈련이 적다. 비행단과 비교하면 진짜 천국이 따로 없다. 더군다나 인원은 적은데, 특기병을 강조하는 공군의 특성상 소수의 부대에도 급양병은 꼭 붙는다(...).[32] 당연히 밥맛이 비행단보다 훨씬 낫고, 그 상태도 좋을 수밖에 없다. 부대규모가 작기때문에 간부식당이 따로 없어 병사들과 같이 밥을 먹기에 메뉴의 질이 상승하는 건 덤. 급양 담당 군무원 분께서 외부에서 재료들을 공수 및 재배해서 품질 개선을 시전 하는 경우도 있기에 비교가 안된다. 당장 몇천인분을 만드는 것과 백여인분을 만드는 것과의 차이가.. [33] 여기에 비교되는 대상이 육군 보병사단(...).
배려가 좋은 대신, 근무조건은 후덜덜한 경우가 많다. 이런 곳이라거나 저런 곳같이 공군이 안갈 것 같은 동네도 있고, 해발 1천m가 넘는 고지의 경우 기본 옵션이 10월에 첫눈, 혹은 5월까지 눈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특히 이 눈의 문제는 매우 심각한데, 해발 1500m 고지에서 평지까지 제설을 해야한다고 생각을 해보자(...).[34] 특히나 백미는 4-5월까지도 산에 덮인 하얀 눈을 보며 휴가나가는데 산을 내려갈수록 파릇파릇한 나무와 꽃이 많아지는 광경(...).고지라 기온도 낮아 대체로 춥다고 하는 날 새벽엔 실기온 영하25도 이하, 체감기온 영하 35도 이하인 경우도 흔하며 심지어 40~50도 밑으로 내려가 외부할동 자체가 마비되는 경우도 생각보다 드물지 않게 겪는다. 실제로 60년대에 '남한' 에서 기록된 가장 낮은 기온이 경기도소재 모 부대에서 기록된 전적이 있다. 기상예보에 나오는 겨울 철원 온도 정도는 무난하다고 여겨질 정도. 환기시킨다고 문 열어놓고 걸레질 하면 걸레가 바닥에 붙은채로 순식간에 얼어버릴 지경에 문손잡이 맨손으로 잡으면 살갗 뜯겨나갈 정도이다. 구월이면 이미 월동대비가 입에 오르기 시작한다. 이쯤부터 제설제가 톤단위로 들어온다. 참고로 고산지대 부대는 여름용 이불이라거나 하전투복 같은 것은 부대보급부서에 애시당초 존재하지 않으며, 생활관엔 선풍기도 없다.[35] 반면에 여름철엔 모기가 '단 한마리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다. 인원에 비해 감당할 수 없는 눈이 오기때문에 제설작업은 출퇴근차량이 들어오는 도로 에만 한정된다. 물론 '만' 이라고 해도 산정상에서부터 지자체가 손을 대지 않는 산중턱~아래 구간까지를 일과시간도 아닌 기상직후에 부대에 있는 병들만 가지고 치워야 하지만. 감당할 수 없는 정도로 오는 경우 치우다가 일단 아침먹고 나서 다시 눈을 치워야 한다. 이런 경우 일과시작이 되어도 간부들이 아직 부대에 도착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당직근무자도 열시가까이 되어서야 겨우 퇴근차량에 탑승하게 된다. 정말 심한 경우 각 부서에 전화받을 사람만 남겨놓고 저녁 퇴근시간까지 계속 제설작업이 진행되기도 한다. 울릉도만큼은 아니지만 빠르게 치우지 않는 경우 고산지대라 눈이 그대로 얼어붙고 문을 열 수 없는 상황도 발생하기 때문이다. 제설작업이 이루어 질 수 없는 새벽에 대량의 눈폭풍이 불 경우 헌병 저녁근무자와 교대할 새벽근무자들이 초소까지 가는 길에 형성된 높이 1.2m짜리 눈 장벽... 에 가로막혀 근무교대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 종종 생긴다. 보통 이런 상황이 예상되는 경우에는 제설삽을 들고 근무교대를 하러 간다. 요약하자면 한가을~초봄까지의 일상자체가 혹한기훈련인 부대
눈이 오지 않는 계절의 경우에는, 부대의 최우선사항인 레이더에 가장 위협적인 뇌우가 몰아치곤 한다. 뇌우가 오는 경우 일반적인 부서들은 전기 끊기고 전화 끊기고 외부출입 자제를 핑계삼아 업무에서 손을 떼버리지만, 상황실이나 레이더, 발전실은 비상사태. 일과후에 뇌우가 몰아치면 생활관에 갇힌 채로 아무것도 못하고 전기가 끊겨 손전등 불빛만으로 뇌우 끝날때까지 버텨야 한다. 뇌우 상황은 흔히 탱고 또는 픽업 T라고 부른다.[36] 건물과 건물 사이에 낙뢰가 떨어지는 상황도 잦기에 교대근무자들이 교대 못하고 몇시간씩 갇혀있는 상황도 종종 있다.
대신 반대급부로 경치가 좋은 곳이 많다. 아무래도 오지에 있다보니... 밤에도 근무하는 헌병이나 방공, 통신, 그리고 새벽같이 출근하는 급양 특기들은 별이 쏟아질듯한 밤하늘 아래 출퇴근하는 맛이 있다. 살면서 볼 별똥별은 이때 다 보게 된다 다만 10월부터 거의 매일 아침마다 들려오는 "금일 아침점호는 제설점호입니다."...-- 제주도의 경우는 밤에 사이트에서 보이는 수평선 어선들의 불빛들이 아름답다. 구름한점 없는 맑은 날에는 상상을 초월하는 먼 거리까지 볼 수 있다. 어느 정도냐 하면 부대에서 맨눈으로 남산타워 잠실 제2롯데월드가 보인다... PVS98K같은 고배율 감시경을 동원하면 인천앞바다가 보이는 곳도 있다(...) 또한 최전방 사이트 같은 경우 개성공단은 예사고 날씨가 맑은날에는 판문점 내 인공기탑(...)도 볼 수 가 있다! 물론 계속 생활하다보면 아예 무덤덤해지는 경우가 많아진다.
가장 안 좋은 점은 당직근무를 하거나 순찰헌병의 경우 새벽 야밤에 혼자 산 꼭대기에 위치한 부대 곳곳을 랜턴 하나 들고 돌며 일지를 작성해야한다는 점이다. 보통 사이트 부대의 경우 장소마다 내려오는 괴담과 전설이 있기 마련이다. 본인이 근무한 부대는 새벽에 숲을 뚫고 들어가야 나오는 부대 외곽에 위치한 x초소에 비상음이 계속 울려 가보니 귀신이 초소 안에서 입이 찢어질 정도로 웃으며 비상버튼을 마구 누르고 있었다든가 부대 내 교회 뒷편에서 백골 사체가 나온 적이 있다던가하는 이야기 말이다. 물론 고참들로부터 수십년동안 이어져 내려온 썰이다보니 와전된 경우도 있겠지만.. 아무튼 그런 이야기들이 있는 장소 곳곳을 어두운 새벽에 안개까지 끼면 앞도 잘 안보이는데 혼자 돌아다녀야한다고 생각해보라. 당직사관을 잘만나거나 융통성 있는 헌병을 만나면 순찰을 생략하라해준다거나 대신 가라싸인을 해주기도 하지만 융통성 없는 놈들을 만나면 꼼짝없이 새벽에 랜턴하나 들고 귀신이 나왔다는 그 전설의 초소들을 돌면서 순찰하고 갔다는 인증서명을 남기고 와야 한다.
모든 항목에서 쓰여있듯이 상기내역은 모두 격오지나 사이트에만 해당되는 일이고 본체인 1, 2MCRC에서는 교대근무에 대한 배려로 사역이나 이런 고생은 사실상 없다고 보면 된다. 그냥 내 일만 잘하면 되는 곳이고, 시설도 주둔지 비행단의 복지시설 + 관제사령부의 복지시설을 이중으로 이용가능하다.[37] 만약 2MCRC 같은 경우에는 11전투비행단 내부에 있으므로 같이 껴 있는 11전투비행단, 군수사의 복지시설도 모조리 이용 가능하다.
또한 당연히 이런 격오지 사이트들의 상급부대인 33전대(19비 내부), 34전대(3비 내부) 본부나 조기경보통제기 부대인 51전대 역시 해당사항 없다. 이들 역시 1,2 MCRC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주둔지 비행단의 복지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5.3. 부대위치와 휴가의 상관관계


분명 방공관제사령부 예하부대에 격오지로 지정된 곳이 있어 연가혜택을 더 보는 부대가 있지만, 방공관제사령부 예하부대라고 해서 모두 휴가를 많이 받는 것은 아니라는 현실. 1, 2급 이상의 격오지로 분류된 곳은 예하부대 중에 단 몇 곳뿐이다. 1, 2급의 경우 장교나 부사관의 진급점수에는 조금 차이가 있으나 병사의 경우 연가가 동일하다.[38] 섬 지역이 아닌 경우 격오지 급수는 산의 최고봉 높이로 결정되는데, 거의 비슷한 높이의 부대라해도 이 최고봉 높이 커트로 인해 희비가 갈리기도 한다. 1000m 이상이 1급지, 그 외엔 먼 바다의 섬 지역에 위치한 부대가 1급지.[39] 다만 제주도는 기상조건이라거나 근무환경이 다른 예하부대와 달리 축복받은 관계로[40] 격오지급수가 낮은 편이다. 다만 휴가비 지급액수는 섬 지역과 마찬가지.
보통의 공군병은 집이 멀지 않다면 6주 2박 3일, 집이 멀다면(2시간 이상 걸리는 경우) 8주 3박 4일로 외박을 나가게 되는데, 방공관제사령부도 대부분 이와 동일하게 나간다. 예외적이라면 먼 바다 도서지역 부대의 경우 12주 5박6일. 만일 낮과 밤, 주평일과 휴일을 가리지 않고 근무가 돌아가는 부서라거나(통제, 레이더, 헌병, 급양) 양수장(오지에 위치하여 상수도가 연결이 안되는 부대의 경우 산의 샘에서 직접 부대까지 연결하여 물을 사용한다) 상주 근무자 등의 경우 일반보직에 비해 초과되는 근무시간과 악조건을 고려하여 외박에 1일 혹은 2일이 추가된다(매번 2일이 추가되는 경우는 없고 1일 두번 이후 2일 한 번 같은 식). 부대 규모가 작기때문에 대회나 경연 등으로 획득할 포상, 위로휴가가 적은듯 보이나 상위부대(전대, 방공관제사령부, 작전사령부)의 각종 대회에 다 참석 가능하며 부대 규모가 작기에 최고지휘관인 대대장과 병사 간의 거리가 가까워 격오지 근무에 대한 격려차원에서 대대장 재량의 포상, 위로휴가도 쏠쏠한 편. 연가와 외박, 각종 위로, 휴가를 잘 배분하면 4주마다 5일씩 휴가 다녀오는게 가능할 정도다. 허나 실제로는 부대인원이 적기에 대체인력이 남아있어야 해서 외박위주로 8주텀으로 나가게 된다.

5.4. 부대가


[ 관제사 부대가 ]

>〈방공관제사령부가〉
>우리들은 지킨다 조국의 하늘
>나라와 겨레 위해 목숨을 걸고
>오늘도 적기 찾아 두 눈은 빛 나
>그 누가 이 하늘을 침범할쏘냐
>
>그 이름 용감한 대한의 공군
>선진조국 불침번 방공관제사령부
>
>우리들은 지킨다 대한의 하늘
>자유와 평화 위해 이 몸을 바쳐
>퍼지는 전파 따라 창공을 지켜
>그 누가 이 하늘을 침범할쏘냐
>
>그 이름 용감한 대한의 공군
>선진조국 불침번 방공관제사령부

5.5. 레이더


  • AN/FPS-117 3차원 위상배열 장거리 대공 레이더
  • AN/TPS-77 이동형 3차원 위상배열 장거리 대공 레이더[41]
  • FPS-303K 저고도레이더.

6. 여담


만일 방공포 특기를 받았다면 무조건 사이트로 가도록 하기 바란다. 사이트의 적은 인원의 여건상 부서별로 간부들이 대체적으로 적은 편이지만 방공포의 경우 산 꼭대기에서 방공포를 운용할 일이 거의 없기때문에 간부 t/o가 보통 1명뿐이다. 이 간부가 성격이 좋거나 당직하번 또는 휴가라도 가면? 병사들끼리만 일과를 보낸다 개꿀. 무엇보다 가장 매력적인 것은 업무가 없다. 읭? 업무가 없다는 게 말이 되나 싶겠지만 진짜 없다. 일과는 출근해서 그냥 사무실에서 대기타면서 시간 보내는게 일과이다. 얼마나 일이 없으면 본인이 나온 부대의 유일한 방공포 간부인 대공반장(상사or중사)은 자기 사무실에서 스마트폰 게임을 하거나 근처 사무실을 투어돌면서 노가리까고 커피 얻어마시고 다니는 게 일이었고 병사들은 고참은 사무실 쇼파에 누워 자거나 공군 인트라넷을 눈팅하거나 책상에서 책을 보거나 자기계발 공부를 하는 게 일과였다. 이놈들이 얼마나 일이 없는 걸 다들 알기 때문에 부대에 일손 필요한 일이 생기면 방공포 애들 불러다가 쓰라는 말이 다반사였다. [42] 유일한 업무라고는 그냥 형식적인 간단한 행정업무나 반기나 분기마다 하는 기지방호훈련과 대공훈련[43] (그래봐야 대공미사일 들고 몇 번 왔다 갔다 기지에 설치하고 허공에 조준하고 경치 구경이나 하다 시간 맞춰서 해체하면 끝) 그래도 비상 시(50년에 한번 온다는)에 꼭 필요한 인력이기 때문에 교대조가 있어 2인 1조로 2개조 이상이 운용되며 대공반의 병사는 최소 4명 정도로 운용된다.[44] 반대로 비행단으로 배정받은 방공포병은 죽어난다고 들었다.
만일 관제특기를 받았다면 무슨 수를 쓰더라도 송탄에 위치한 사령부 혹은 사령부 내 예하대대, 즉 1,2MCRC로 떨어지도록 노력하자. 육군의 17사단, 61사단이 파라다이스라면 사령부나 기지 내 예하부대는 공군의 꿀 자대라고 자부한다(일단 상술했지만 휴가의 메리트가 엄청나다. 서울과 가깝다는 점도 장점.). 영 내에 미군부대도 같이 배치되어 있지만, 병사 단독으로는 사용할 수 없다. 만약 본인이 중사급의 부사관과 친분이 있다면 버거킹, 파파이스, 서브웨이 등을 얻어먹을 수 있을 것이다.[45]
간부의 경우 오산기지 내 민영업체 한식당도 양과 맛, 그리고 가격으로 좋은 평을 받는다.
하지만 백령도도 나름 괜찮다. 사이트가 높은 곳에 위치하지 않고 사이트 정상에서 보는 절경은 상하번시에 노을과 맞물려 절경을 이룬다. 결정적으로 배삯이 비싸서 휴가를 3달에 한번 몰아가는데 07년까지 최장기록은 19박 20일이다. (병사 기준인 것 같은데 2006년에 23박 24일 휴가 나왔음. )(배타고 4시간 30분가량 갈 자신 있으면 지원해도 좋다. 다만 배가 하루에 한 번 뜨고, 황천이나 저시정 걸리면 안 뜬다는 것도 유념할 것. 겨울에 배가 오랫동안 안 뜨면 보급도 잘 안 나올 때가 있다)(13년 5월 대대가 뒤집어지기 전까지 대대장 재량으로 휴가 오지게 뿌려줘서 가능했으나 이후 위로, 포상 휴가에 너무 짜져서 15년 5월 기준 말차 제외 18박 19일이 최장이었다.)
복지관 내에 BX, 당구장, 노래방 등이 있으며 수, 금요일에는 목욕탕을 오픈하는데 사우나까지 있다(병사와 간부 상관 없이 사용가능). 게다가 사이버 지식방이 생기기 전에 LAN 플레이가 가능한 자체 PC방이 운용되기도 했다. 단 담당구역 내에 있는 해병대 발칸 애들이 노래방에 똥을 싸고 가는 일이 있으므로 주의할 것.
2006년 2월에 모 관제대대에서 근무하던 상병이 휴가를 나왔는데, 그 대대 밑 700m 고지(...)에는 모 공수특전여단이 혹한기 훈련을 하고 있었다. 그때 특전사 대원들이 "와 날씨 무지 춥네"라고 했는데, 옆에서 휴가가던 모 상병은 "이 정도면 따뜻한데요?"라고 반문해서 특전사 대원들에게 엄청난 눈총을 받았던 적이 있었다.
그런데 이해해주자. 해발 1,500m에서 해발 700m로 내려오면 따뜻한 게 당연한 것이 아닌가?(...)
이런 식으로만 서술해놓으면 다들 해발 1천 m 이상에서만 근무하는 줄 아는데, 사실 동네 뒷산(...)이나 언덕(...)에 레이더 올려놓은 곳도 생각보다 많이 있다. 1천 m 이상이라는 어감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이미지가 강한 편.
높은 곳을 선호한다는 공통점 때문에 소속은 다르지만 방공유도탄사령부와 같이 공동으로 부대를 운용하는 경우도 있다.
종종 국군지휘통신사령부 예하부대가 관제부대내에 위치하는 경우가 있다. 보통 캐리어 라 불리며 본업무 외의 거의 모든 부분을 관제부대 시설을 이용 하나 워낙 인원이 소수[46]라 부대 내 인력이 필요한 일에는 참여하지는 않는다. 또한 공군이 받는 각종 훈련이나 검열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아 부러움을(...) 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국직부대 소속이기 때문에 일반 공군 병사들이 받지 않는 유격훈련이나 혹한기 훈련을 받으므로 전혀 부러워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주둔 형태가 파견인지라 사고라도 치면 바로 원대복귀(...)[47] 물론 대부분의 경우 사고없이 무사히 전역한다.[48]
부대에 따라 공군기상단 예하 기상반이 있거나,육군 항작사 예하 관제반도 같이 있는 경우가 있다. 기상반이 아니더라도 위성차량 제7항공통신전대 소속을 한 대 가져다 놓고 부사관과 병 한 명 정도가 파견되어 관제부대 내에서 함께 생활하는 경우가 존재한다. 국군지휘통신사령부의 경우와는 다르게 이 경우에는 아저씨 취급하지 않고 거의 부대원 취급.[49]
방 하나 주고 몰아서 따로 생활한다. 점호는 같이 받는데 훈련은 안 하고 가끔 항작사 간부가 한 달에 한 번 정도 들렸다가 인원교체 등을 하고 간다.
추가로 MCRC(중앙방공통제소)는 넓은 지하벙커속에 있는데, 2급 보안시설이므로 함부로 사진을 찍는등의 행위는 절대 금지되며 가방 같은것을 두고가면 바로 폭발물 처리반에 보관된다. 항온항습 장치와 PX도 있다고 한다.

7. 관련 문서



[1] 출처 월간공군 2020년 11월호[2] 방공관제사 병사홈페이지 마스코트, 부릅이. 청사 이전시에 사령관 집무실에 붙어있는 걸 떼와서 생활관 벽에 붙여놨다. 참고로 회색 부릅이 이외에 갈색 부릅이 하나가 더 존재한다. 그건 당직실 앞에 붙여놨다[3] 이건 옆 건물 유도탄사령부도 마찬가지.[4] 이전 버전에는 본부만 있다고 했는데 본부와 핵심시설인 1MCRC가 같이 있어서 본부만 있다고 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5] 사실 이름만 바뀐 것에 불과한데, 30방공관제단 시절부터 영공감시라는 임무의 중요성 때문에 다른 단급 부대와는 다르게 소장이 최고 지휘관으로 임명되었으며 공군 내에서도 사령부급 부대로 취급해왔다.[6] 출처 월간공군 2020년 11월호[7] 30방공관제단 시절에는 김명립 전 합참차장과 박춘택 전 공군참모총장 등 방공관제단장을 역임한 장군이 중장 이상으로 진급한 경우가 있었으나, 사령부 출범 이후 역대 사령관 중에서 중장으로 진급한 사령관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역대 사령관 모두가 조종특기 장성이며 대부분이 소장 3차~4차 보직으로 오거나 간혹 임기제 진급자가 보임되는 걸로 보아 교육사령관이나(원래 중장보직이라 중장 TO가 나면 거의 중장 1차보직으로 임명되는 경우가 많다.) 군수사령관과 같이 중장 진급에서 낙마한 고참소장이 보임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래서 공군방공관제사령관은 공군의 기능사령관 4명 중 가장 연차가 높은 경우가 많다.[8] 관제사만 그런 게 아니고 오산에 주둔하는 한국군 공군부대의 공통점이다. 사실 작전사령부 근무지원단 자체가 원래 30방공관제단 기지지원전대에서 출발한 것이기는 하다.[9] 그래서 공군행정학교에서 방공관제사령부 옆에는 별표시가 되어 있다. 해당부대 본부가 아닌 전국 각지로 빠질 수 있다는 이야기로, 공군방공유도탄사령부, 공군항공지원작전단, 제7항공통신전대 이름 옆에도 별이 있다.[10] 자대를 어디로 갈 것인가는 굉장한 관심사이기 때문에 특기학교 말미에 자대를 고르기 전 성적이 공개되고 서로 맞춰보며 순위를 나눈다.[11] 울릉도는 생각치도 못한 관광명소가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특이한 곳에 관광할 겸 울릉도를 적는 것.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오기 힘든 곳이기 때문에 그쪽에 배치받아 군생활 + 관광 두 마리 토끼를 잡자는 심정으로 적는다고 한다. [12] 사실 당연한 말인게 울릉도는 6.25 전쟁에서의 전례라도 있지만 백령도는 최전방이다.[13] 여기 그런 사람이 있다. 3지망에도 쓰지 마라. 바로 백령도 직행이다.[14] 특히 인천 거주자.[15] 병에 걸리거나 사고를 친다든가, 배치 부대원 수가 조정된다든가, 새로운 부대 창설요원으로 가는 게 아닌 이상 병의 배속이 바뀔 확률은 제로다.[16] 해당 부대의 고유 업무에 해당하는 특기. 일반적으로 비행단에서는 활주로에서 근무하는 특기들이 전방 특기라고 불리지만, 방공관제단에서는 관제특기가 전방 특기로 불린다.[17] 대부분의 화학병의 경우 운영계 행정노예로 살아갈 확률이 매우 높다.[18] 대신에 병사의 경우는 특기분류 검사 때 영어에서 만점을 받아야 항공통제로 들어갈 수 있다.[19] 이 때문에 장교들은 가족모임이나 행사를 잡아 놓은 경우 갑자기 짤리는 경우가 많으며 복귀 후에도 죽은 듯 낮에 푹 자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경력이 차서 중위, 대위로 진급할수록 공중감시 안 하는 부서로 배치되면 업무가 편해지는 건 물론 개인시간도 많아지기도 한다. 물론 케바케. 그래서 위관급 장교의 경우 부대 내에서 근무평정이 좋아서 장기복무가 유력해도 워라밸 유지가 힘들어서 전역하는 경우가 은근히 많다.[20] 특기 내 간부들끼리 통하는 말로 젊은 나이에 운항관제 준위 시험에 합격한 사람은 시한부 인생 선고 받았다는 이야기를 할 정도다. 남들은 중간 중간 다른 보직으로 빠져서 일상적 스케줄을 살 때, 이들은 평생을 스케줄근무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그 부작용인지 보통 전역하고 5년 이내에 부고 소식이 들려온다고 하니 말 다했다. 그리고 위관급 장교들도 오산기지의 1달러짜리 커피, 에너지 드링크가 야간근무의 필수품이 되는 등 만성적 수면부족 + 갈굼으로 스트레스 받는 일이 흔하다. 건강관리에 가급적 유의할 것.[21] 이 중 특히 친한 게 미군. 부대 내 행사에서 같이 바베큐 파티, 체육행사도 하고, 업무 끝나면 부대 근처에서 미군과 같이 술 먹거나 차 타고 1MCRC의 경우 서울로 올라가 홍대나 이태원에 놀러 가기도 한다. [22] 실제로 공군장교교육대대에서 항공통제는 근무강도로 인해 단기장교들에게는 기피특기로 분류된다. 공사, 학군단 등 장기자원의 경우 격무를 견뎌내지만 단기장교들의 경우 부족한 잠 보충하느라 관사에서 휴일을 반납해야 할 정도.[23] 매년 말에 실시되는 근무평정에서 보안관련 사고는 음주운전과 더불어 장기복무에 큰 악영향을 준다. 참고로 음주운전은 최악의 경우 개인의 근무평정뿐만 아니라 군차려가 발동되는 경우도 있으며 미군의 경우 음주관련사고가 터지면 오키나와의 사례에서 보듯 일시적으로 기지 내 PX, BX 주류판매가 중단된다. 여러모로 민폐.[24] [25] 레이더 기지는 유사시 굉장히 중요한 시설이기에 사이트 주변에는 사이트 방호를 위한 육군 부대들이 위치해 있다. 게다가 보통 레이더 기지가 세워지는 위치의 특성이 해당 지역 내에서 고도가 높으며 시야가 트인 곳임을 생각하면 전략적으로도 중요한 위치인 곳이 대부분. 하나의 레이더 기지를 기준으로 3개 연대정도가 둘러싸고 있고, 유사시 기지 방어를 인원이 모자란 공군 대신 육군들이 거의 전담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26] 특히 최전방에 있는 부대의 경우 최전방이라는 그 특수성 덕분인지 수개월 간격으로 대한민국 공군참모총장 대한민국 합동참모의장이 연속으로 방문하기도 한다! 그리고 덧붙여 산 정상에 있는 특성상 사이트가 방송사 송신소와 같이 있는 경우도 많은데, 이 경우에는 군 관련인사뿐만 아니라 사실상 거의 장관급이라 할수있는 KBS 사장까지 방문한 경우도 있다.[27] 경치구경이라고 하기 뭐한 것이, 보통 점검을 위하여 주기적으로 방문하는 경우가 잦고, 송신소가 군사지역 안에 있기 때문에 협조에 대한 감사를 전달하기 위해 전달하는 경우가 잦다. 명절 때만 되면 간부들에게 과일이나 격려금, 병사들에겐 간식 등을 제공하는 경우도 있다.[28] 보통 방문한다고 하면 방문자의 계급에 따라 지원금의 금액이 정해져서 들어온다. 받는 간부들은 얼마 받을지 예상을 하고 그 예산을 어떻게 사용할 지 미리 생각한다. 병사들을 위하는 부대장 휘하에서는 그 지원금으로 병사들과 회식을 하는 경우도 있다.[29] 특히나 전방의 모부대의 경우 병사 수가 100명이 채 안됨에도 불구하고 풋살장 실내체육관 등이 있어 근처 육군 연대...에서 빌려쓰려고 주말마다 오기도한다.[30] 수영복을 지참하면 일반 사병도 근무시간이 아닐때 이용가능하다!! 진짜다!! 각 부대마다 다를 수도 있겠지만 산꼭대기나 언저리에 있는 부대 특성상 대부분은 수영장 같은 대규모 시설이 들어갈 만한 공간도 없다(...). 축구장이라고 있는 게 돌밭에 오각형이라거나, 훈련시설인 사격장도 산언저리에 짧게 겨우 만들어 M60 같은 것은 쏴보지도 못하고 그저 분해조립 연습만 할 뿐이다. 그나마 이런 사격장도 없는 부대들도 많아서 이런 부대들은 사격훈련 시즌만 되면 총기 챙겨서 다른 부대로 출장가는 경우가 대다수... 심지어 연병장이 없어 실내강당에서 아침구보를 하는 부대도 있다! 간부가 교체되면 연병장도 없는데 어떻게 뛰냐며 팔벌려 높이뛰기 30/50/100회 등으로 때우는 경우도 있다.[31] 태풍 중심기압이 대개 900중반대[32] 일반적으로 육군의 경우 대대단위마다 취사병이 편성되지만, 공군은 부대 단위마다 급양병이 편성된다. 만약 중대 단위의 소부대라도, 급양반이 따로 편성되는 경우가 대다수. 대신 같은 지역에 위치한 경우 부대단위가 다르더라도 이 급양반을 통합운영하는 경우가 많다.[33] 오산기지는 병사식당 밥이 쓰레기로 악명높다. [34] 다만 부대에 따라선 제설차량을 따로 운영하여 제설차가 다니기 힘든 일부 길만 인력으로 제설하여 오히려 보통 부대보다 덜 힘들게 제설하는 케이스도 존재한다. [35] 다만 이것도 부대마다 다르다.[36] 1단계와 2단계가 있다. 1단계의 경우 인트라넷과 낙뢰로 인해 피해가 가기 쉬운 전자기구를 차단하고, 2단계의 경우 레이더 전원을 꺼야하는지를 부대장 또는 당직사관(이 경우 상위 부대의 조언을 구하여)이 판단하여 내린다. 이 구분은 낙뢰가 발생한 거리가 5km 안팎인지에 따라 결정된다.[37] 단, '내 일만 잘 하면 된다'는 병사의 경우 한정. 1,2를 막론하고 MCRC에 배치된 항공통제 장교, 부사관들은 병사보다는 편의시설 이용 권한이 많긴 하다. 하지만 전군 최전방 부대로서 24시간 영공감시 업무를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내 일만 잘 하면 된다" 라는 공식이 통하지 않으며, 초임간부는 MCRC에 배치되는 순간 자기 생활이 없어진다. 그리고 업무상황을 찍어서 인터넷에 올릴 시 소속부대 처벌이 문제가 아니라 곧바로 군사안보지원사령부 조사와 동시에 바로 군사기밀 유출로 사법처리를 받는다. 명심할 것. 사실 당연한 이야기다. 주기적으로 이루어지는 MCRC 견학의 경우 비밀취급인가가 이루어진 인원만 출입할 수 있는 지역인데, 이 인가도 안보지원사에서 담당하는 매우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이다. 물론 간부들도 짬이 차면 쉬는 시간을 쪼개 사회인야구를 한다든가, 오케스트라 연습을 한다는가, 아니면 공부를 한다는가 하는 먼치킨스러운 경우도 나오게 된다. 물론 부작용으로 미군이 불쑥 전화해 한국어 통역 좀 도와달라는 경우도 있다. [38] 일반적인 경우 32일정도의 연가, 3급지의 경우 32일, 1, 2급지의 경우 52일 물론 이는 총 복무일이 점차 줄어듬에 따라 연가일수도 조금씩 줄어들었기 때문에 기수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다.[39] 만약 부대가 2개 지역으로 나뉘어져 있을 경우 높은 쪽의 해발고도를 기준으로 급지가 결정된다.[40] 단장님 보시라고 현재는 제주도 뿐만 아니라 제설 작업등을 하면 눈이 자주 오는 전방 지역 부대도 자주 사진을 올린다.[41] 유도탄사 패트리어트 미사일 발사대처럼 대형 트럭 뒤에 레이더를 장착했다.[42] 전방, 최전방 부대의 경우 발칸이 있어 간부 t/o가 3명 이상이라 빡세지고 작업도 많아졌다!![43] 사실상 작업을 더 많이하니까 참고하자.[44] 전방, 최전방 부대의 경우 대공포 소대로 발칸과 같이 운용[45] 하지만 2017-18년 기준 간부와 동행하더라도 미군 시설 이용은 규정위반이다. 적발 시 병사와 동행 간부 둘 다 처벌받는다. 이전 문서에는 칠리스와 같은 식당도 갈 수 있다고 적혀있었지만, 군복/체련복밖에 없는 병사가 가면 걸릴 확률이 매우매우 높다.[46] 오산의 경우에도 한 내무실만 사용할 정도의 인원.[47] 실제로 모 부대의 공군 출신 병사의 경우 악폐습 신고가 접수된 후 하루만에 원대복귀된 경우도 있었다. 자신도 원대복귀를 할지 몰랐는지 아침에 오늘 점심메뉴가 뭐냐 라고 공군 후임에게 물어봤다는 전언이 있다. 타군의 경우 해당 관제부대와 별도의 건물에서 근무하며 내무 생활도 해당건물에서 하고 점호도 별도로 받는다. 공군출신의 경우 부대에 따라 동일 생활관을 사용하며 점호도 같이 받는 경우도 있다. 이럴 경우 부대원 취급하며, 서로간 선후임관계를 성립시키기도 한다. 다만 실제로 편제상 타군이기 때문에 실시하는 훈련도 다르며 휴가 결재방식도 다르다.[48] 다만 전역 시 원대복귀하여 소속 육군부대에서 전역. ASSA캠프도 가지 않는다.[49] 현재 병사는 부대원으로 편성. 간부의 경우 인트라넷 업무 처리시 전대 및 해 부대 소속이 애매하게 둘 다 뜬다. 부대원 취급이라지만 국직부대 소속처럼 해당 전대에서 이 두명의 일처리를 보기 위해 오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