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조기경보통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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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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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3 센트리
1. 개요
2. 종류
2.1. 대표적인 공중조기경보통제기
2.2. 가상매체에서의 공중조기경보관제기
3. 관련 문서


1. 개요


Airborne Early Warning & Control; AEW&C. '공중 조기경보 및 통제/관제 체계'라는 의미이다.[1]
일반적으로는 AWACS(Airborne Warning And Control System. 의미는 마찬가지로 '공중 조기경보 및 통제/관제 체계'라는 뜻이다.)라는 명칭으로 부른다. AWACS는 본래 E-3에 탑재된 시스템의 이름으로서 쓰이는 고유명사였지만, 현재는 사실상 조기경보통제기를 뜻하는 보통명사가 되었다. 이 때문에 E-3 이후의 공중조기경보통제기들은 공식적으로는 AEW&C(Airborn Early Warning & Control)라는 명칭을 쓰고 있다.[2]
공중 조기경보 및 통제/관제 체계, 또는 그러한 체계를 적재한 공중조기경보기를 의미한다. 공중조기경보기에 공중 관제 능력이 추가된 것으로서, 말하자면 날아다니는 레이더이자 지휘소이다.
기존의 공중조기경보기는 단순히 날아다니는 레이더에 불과했다. 즉 관제는 지상/해상에서 했다. 그런데 굳이 지상 관제소를 거칠 것 없이 공중에서 관제까지 같이 해버리는 게 낫지 않냐는 생각에서 개발된 것이 공중조기경보통제기이다. 공중에서 강력한 레이더와 관제 시스템으로 탐지/추적/관제를 같이 하니 공중탐지/지상관제에 비해 대단히 효율적이다. 또한, 항공모함과 같이 중요 전략 자원의 레이더를 대신할 수 있기 때문에 중요전략 자원이 레이더 작동으로 인해 노출되는걸 막는 효과도 있다.[3]
미군은 대지상 공격도 이런 식으로 지휘하면 좋지 않을까?란 발상으로 E-8 합동 수색/공격 레이더 시스템(Joint Surveillance Target Attack Radar System, J-STARS)이란 것까지 운용한다. 즉 이건 공중조기경보통제기의 지상탐색 버전.
대한민국 국군E-X 사업으로 공중조기경보통제기를 획득했다. 자세한 내용은 E-X 문서와 E-737 문서를 참조.
서방제 조기경보기의 대명사인 E-3가 단종된지 꽤 오랜시간이 지났기 때문인지 에어버스에서 A330 기반 조기경보기 콘셉트를 발표하기도 했다.
공중통제자산을 이용한 전장감시 및 관제 개념이 실증적으로 빛을 발한것은 1991년 사막의 폭풍 작전으로 다국적군의 공중과 지상 전력이 최소한의 혼선으로 제병연합작전을 수행할수 있도록 J-STARS와 E-3 등이 투입되어 지휘 통제역량에 큰 기여를 했다.
그러나 점점 스텔스화 되는 미래 전장에서 민수용 대형 항공기 기반의 조기경보통제기의 생존성은 상당히 의문시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우크라이나와 예멘에서 보듯이 비정규 반군들조차도 중거리 대공 미사일로 정규군의 저속 대형항공기를 위협하는 상황인지라 강력한 레이더 신호를 발산하고 다니는 조기경보기는 더욱 손쉬운 목표가 될것이라는 전망이다.[4]
또한 브로드밴드 데이터 통신이 발전하면서 무인기 등 각종 정찰자산의 정보를 지상에서 실시간으로 종합하고 분석하는 것이 가능해져 더이상 무거운 콘솔과 지휘 통제에 필요한 고급인력을 잔뜩 태우고 위험지역을 날아다닐 필요가 줄어들게 되었다.
이러한 두 가지 이유로 미군에서는 기존과 같은 대형의 조기경보통제기에 대한 관심이 예전보다 많이 줄어든 상태여서 E-3나 E-8 등의 업그레이드나 후속 기체 개발에 대한 논의가 쉽게 진전되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 새로운 대형 스텔스 기체를 기반으로 개발하거나 글로벌 호크처럼 격추되더라도 부담이 덜한 다수의 무인기 네트워크에 그 역할을 점점 넘겨주게 될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 종류



2.1. 대표적인 공중조기경보통제기



2.2. 가상매체에서의 공중조기경보관제기


한편 에이스 컴뱃 시리즈의 여러 슈퍼웨폰들 중에는 전통적으로 거대 비행체들도 상당수 끼어 있는데, 이들 중에는 공중조기경보통제기로서의 기능을 겸비하는 것들도 존재한다.
  • 스카이 아이
  • 선더헤드
  • 오카 니에바
  • 이글 아이
  • 고스트 아이
  • 매직
  • 유진 솔라노
  • 스카이 키퍼[5]
  • 밴독[6]
  • 롱 캐스터[7]
  • XB-O 중순항 관제기 흐레스벨그
벨카 전쟁 당시 벨카 공군에서 개발한 슈퍼웨폰으로, 거대한 공중조기경보통제기 겸 전략폭격기건쉽이다. 기본적으로는 공중조기경보통제기이나 적재량을 살려 폭격기수송기로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하며, 실현되지는 못 하였지만 계획 단계에서는 공중항공모함으로서의 기능을 덧붙이는 것도 검토되었었다고 한다.
에스토바키아 해군이 공중함대의 기함으로서 건조한 슈퍼웨폰으로, 거대한 공중조기경보통제기 겸 공중항공모함이며 더불어 함재기 외에도 다수의 순항미사일을 탑재하여 일종의 전략폭격기로서의 능력도 갖춘 미사일 발사 플랫폼이기도 하다. 그 개발에는 벨카로부터 유입된 XB-O 중순항 관제기 흐레스벨그의 기술이 사용되었다고 한다.
  • 퇴마록 혼세편 막바지에도 언급된다. "헤이, 코리안. AWACS라고 아나?"라고 이죽거리는 CIA요원 맥라렌의 말을 들은 백호는 속으로 '조기경보기를 모를 줄 아냐 이 양키 자식아.'라고 중얼거린다.
  • 슈퍼로봇대전 OG 시리즈에서는 S-AWACS라는 게 등장한다. 하지만 취급은 그냥 전투력 측정기... 아니, 적들이 얼마나 잽싸고 은밀하게 튀었는지를 설명해주는 역할(...). 적측이 레이더나 통신을 방해하기 위해 주로 사용하는 ASRS라는 고성능 ECM 장비에게 자주 농락당하곤 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 레인보우 식스 소설에서는 호라이즌 사의 수뇌부들이 아마존 정글로 내빼는 것을 추적하여 레인보우에 알려준 E-3 AWACS '이글-투-라이너'가 등장한다.
  • 건담 시리즈에서는 EWAC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며, EWAC 장비를 설치한 MS들도 등장한다. 여기서 EWAC은 'Early Warning And Control(조기경보 및 통제/관제)'의 약어. 주로 조기경보기로서의 능력에 중점을 두고 있고 관제 능력은 극히 제한적인 수준에 불과하기에, 조기경보통제기로 분류하기는 좀 애매하고 단순한 조기경보기에 가까운 편. 다만 그렇다고 관제 능력이 아예 전무한 것은 아니어서 순수한 조기경보기라고는 할 수 없으므로, 일단 엄밀히 분류하자면 조기경보통제기로 분류할 수 있기는 하다. 이러한 EWAC 장비를 설치한 MS들이 함재기로서 주로 운용되는 것으로 묘사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보면, 모티브는 E-2 호크아이일 듯. 성능이나 운용방식 등에 대한 묘사도 전반적으로 E-3이나 E-767 등과는 좀 거리가 멀고, E-2에 가깝게 묘사되는 편이다. 대표적인 모빌슈츠로 아이잭이 있다.
  • 알타입 시리즈에서도 등장. 슈팅판에서는 포스, 비트, 미사일 등 있을 무장은 다 장착되어있으나 택틱스판에서는 기관포를 빼고는 전부 삭제. 디스크 레돔을 달고 정찰에 모든 것을 건 형태와 구형 레돔을 달고 적으로부터 아군들을 숨기는 재밍을 보유한 대신 디스크 레돔 탑재기보다 정찰능력이 살짝 떨어지는 형태가 존재한다. 전투능력은 사실상 0이고, 무기가 탑재된 슈팅판에서도 강한 기체까지는 못되나 택틱스판에서는 시야가 중요하기 때문에 필수 전력. 이게 없는 바이도군은 시야를 얻기 위해 온갖 고생을 해야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자세한 사항은 R-9B 계통의 R-9E 계통을 참조.
  • 기갑전기 드라고나에 등장하는 주력 아군기체 중 하나인 드라고나 3는 머리가 레이더 돔으로 이루어져 있는 로봇으로 공중조기경보통제기 기능을 한다. 또한 양산기 드라군에도 3호기의 정보전 기능이 제한적으로 적용되었다.
  • 마크로스 프론티어라는 일본 로봇물 아니메에는 발키리라는 전투기에 레이더 돔을 장착한 공중조기경보기가 등장한다(루카 기체).
  • 월드인컨플릭트에서는 NATO군이 운용하는듯, 게임내 대사에서 "에이왁스가 접근중이다. 스캔해주겠다."라는 대사를 한다
  • 혹스에서는 총 2대의 E-3가 나오는데 한대는 아르테미스사의 기체, 코드명은 Oracle[8],한대는 미합중국 공군의 기체다. 코드명은 Citadel[9] 그리고 코드명이 Sohe인 항자대소속의 E-767이 딱한번 Typhoon 미션에서 썬더 편대와 라이덴 편대를 지원하기위해 통신상으로 등장한다.

3. 관련 문서


[1] 직역하자면 '공중 조기경보 및 통제/관제'라는 뜻.[2] 허나 일반적으로는 E-3 이후의 공중조기경보통제기들에 대해서도 AEW&C로 부르기 보다는 AWACS로 부르는 경우가 많은데, AEW&C 쪽은 특수문자를 입력하기가 좀 귀찮고 AWACS 쪽에 비해서 발음하기도 애매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발음하기 애매하다는 게 문제인 듯...[3] 냉전기 소련이 미국 항모 전단을 추적하려 애썼지만 조기경보기만 쫒아다니며 죽만 쑨 사례가 있다.[4] 더군다나 조기경보기는 다른 군용기들과 비교해도 무진장 크고 비싼지라 일단 한 대라도 떨어지면 손해가 막심하다.[5] 에이스 컴뱃 7에 등장하는 AWACS. 미션1부터 미션 4까지의 전담 AWACS.[6] 에이스 컴뱃 7에 등장하는 AWACS. 미션5부터 미션10까지의 전담 AWACS.[7] 에이스 컴뱃 7에 등장하는 AWACS. 미션11부터 미션20까지의 전담 AWACS.[8] 조언을 해주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계시 라는 뜻도있다.[9] 성채(요새) 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