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손찬(삼국지 시리즈)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의 공손찬을 정리한 항목이다.
초창기에는 삼국지연의의 사람좋고 눈에 띄지 않는 유비 친구라는 이미지 쪽을 채용했는지 매력만 조금 높고 통솔과 무력은 능력치 70대 안팎, 지력과 정치는 50~60대의 그저 그런 밋밋한 능력치를 지닌 별 볼일 없는 군소군주로 등장하다가 시리즈를 거듭하며 차츰 '백마장군'으로 위용을 날린 점을 반영해서 무력/통솔력 80대에 나머지는 70대 정도의 장수로서는 제법 괜찮은 B~B+급 무장정도의 능력치를 가지고 나오고 있다. 능력치는 다행히 연의와 정사의 장점을 혼합하여 무력이나 통솔은 정사에 기반해서, 매력은 연의에 기반해서 전반적으로 다 괜찮게 나오고 있는 편이라 개인의 능력치는 전투형 군주로서 나쁘지 않게 평가받는다.[1] 지력, 정치도 중간은 가서 못써먹진 않을 수준. 기본적으로 마등과 비슷한 포지션이라 그런지(기병에 중점을 둔 세력 특징, 구석진 곳에 짱박혀서 마등은 동탁, 공손찬은 원소라는 강자와 주로 상대하는 점 등.) 둘의 능력치는 서로 비슷한데 보통 마등이 매력은 좀더 높고 대신 공손찬은 정치와 지력이 높다는 정도. 이 정도 능력치로도 초반 시나리오에서는 쓸만한 편인데 하북지역에는 높은 능력치의 장수, 특히 전투에 특화된 장수가 드물기 때문이다. 이건 원소군의 휘하의 장수들이 저평가받고 있는 탓도 있는데 당장 하북에서 무력이나 통솔력이 90이 넘는 장수를 찾아봐도 안량, 문추, 장합 정도에다 지력 90대도 전풍과 저수 정도를 제외하면 없을 지경이다.
본인 능력치는 쓸만하나 원소와 비교하면 세력도나 인재풀을 보면 한참 밀린다. 초기 시리즈에선 세력이 병력도 적고 휘하무장으로 공손찬의 혈연인 엄강과 공손월 둘만 달랑 나오는 등 엄백호나 교모 뺨치는 안습 세력으로 등장했었다. 원소 세력이 저평가 받았다고 징징하는 게 공손찬 앞에서는 미안할 지경이다. 이래 봬도 명색이 북방을 싹쓸이하고 하북의 패권을 두고 원소와 쟁패를 벌인 군웅인데... 공손찬에 대해 제대로 된 평가는 삼국지 6에 들어서나 간신히 이뤄졌다. 초반에 기병대를 편성할 수 있고 선경이나 전해 등의 부하들이 나오며 짧은 시나리오 '백마장사'까지 등장하는 등. 원소에 밀려 약한 건 여전하지만.
후기 시리즈에서도 사기 캐릭터인 조운과 평균 능력치가 좋은 전예를 제외하면 폐급 부하들밖에 없기 때문에 전투중 유능한 무장 한 두명이 다 해먹을 수 있거나(10편과 11편이 해당됨) 기병 특화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9편의 비사, 11편의 백마가 해당됨) 있지 않으면 원소군에게 짓밟히는건 여전하다. 그런 의미에서 양쪽 다 해당이 안 되는 12편과 13편의 공손찬은 안습.
전통적으로 세력을 대표하는 컬러는 주황색이다.
여담으로 삼국지 2에서의 공손찬은 백마장군의 위용은 어디로 가고 백발 흰수염의 할아버지였다. 공손찬이 젊은 시절의 유비와 동문수학한 사이였다는 걸 생각하면 어딘가 부조리하다. 공손찬은 46세에 죽었고 활약하던 시기에는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이었으므로 삼국지2의 일러스트는 명백한 고증오류인데, 실은 삼국지 1에서부터 백발 노인 일러스트로 나왔던 것을 2에서 별 생각없이 이어받은 것이다. 다행히 3부터는 원래 나이대로 젊어져서 삼국지 3~8까지의 얼굴은 북방에서 전쟁으로 살아온 노련한 백전노장의 이미지인데, 오히려 그 후부터 삼국지 11까지의 일러스트는 사람좋은 손찬이형 컨셉트로 가려고 했는지 왠지 모르게 무장으로 어설퍼 보이는 모습이다. 13편에서는 '백마장사 공손찬' 다운 모습으로 나름 잘 뽑혀 나왔다.
능력치는 신체 84 / 지력 67 / 무력 70 / 카리스마 89 / 운세 28로 그냥저냥 별로 안좋은 군주 정도인데 플레이어블이 아니라서 선택이 불가능하다. 시나리오 1에서는 충격적이게도 백마장사의 위용은 어디가고 없고 부하는 한명도 없이 '''덜렁 혼자''' 있다. 시나리오 2에서는 영지가 2개지만 장수는 조운과 본인 덜렁 둘. 시나리오 1에서 37세, 2에서 43세라는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포트레이트가 부조리하게도 백발이 성성한 할아버지다. 오래 산 사람이라면 모르겠는데 위에서도 얘기했듯이 '''46세'''에 죽은 사람인데 대체 뭘 근거로 백발 영감님을 만들어놨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2에서는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되었다. 위에서 언급한대로 포트레이트는 1과 마찬가지인 백발 할아버지다. 삼국지 1, 2를 지금 다시 플레이해보면 캐릭터 이미지가 지금이랑 많이 다른 인물들이 제법 있는데 그중에서도 공손찬은 탑클래스급으로 누구세요?다. 능력치도 여전히 지력 70/무력 75/매력 72로 어중간한 편이지만 버티고 있으면 금방 이 게임 최고의 사기캐 중 하나인 조운이 나오고, 2 시절의 조운은 '''전체 2위'''의 능력을 자랑하는 정진정명의 개캐이므로 초반에만 좀 잘 버티면 숨통이 트인다. 3국에서 시작하는데 초기 인구가 8만이다. 옆동네인 4국의 유비는 10만이다. 그나마도 있는 부하가 아우인 공손월 하나 뿐이라 영토확장은 거의 불가능하다. 거의 감으로 찍어서 인재를 구해야 하는데 동탁 영토내에서 말타고 사신으로 가다가 붙잡혀 참수당하면... 초기에는 인재를 찾기 위해 사방팔방 뛰어 다녀야 하기 때문에 난이도는 특급이다.
삼국지 3에서도 능력치는 대동소이하게 평이하기 그지 없지만 얼굴은 원래 설정에 맞도록 젊어졌다. 전작까지 할아버지 캐릭터였던 데 익숙해졌던 게이머들이 가끔 "어, 공손찬이 왜 갑자기 젊어졌지?" 하면서 적응을 못했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나이를 생각하면 3의 얼굴이 정상이다.
시나리오 1은 본인 능력치가 육전 67/수전 28 /무력 71/지력70/정치 64/매력 58로 좋지 않고 부하들도 잉여라 조운이 나오기까지 버티는 것도 애로사항이 많고, 그나마 본거지 북평이 아닌 이웃 대현 땅에서 수색해야 나오기에, 원소군의 물량을 이겨내고 역경 지역을 장악해야만 한다.[2] 조운이 나오기 전에는 양평에서 수색시 등장하는 공손도를 등용해보는 것도 괜찮다. 시나리오 2에선 아예 조운 1명밖에 부하가 없다. 아무리 3의 조운이 문무겸비한 먼치킨이라지만 이래가지곤 살아남기도 어렵다. 바로 밑의 원소는 다른게 다 암울해서 그렇지 무력만큼은 80을 찍고 장군이 될 수 있는데 공손찬은 장군도 못 된다.안습[3]
진짜 살아날 길은 천만다행으로 원소 휘하의 장합과 고람의 충성심이 별로 높지 않다는 점이다. 시작하자마자 원소 진영에 밀정 보낸 후 다음턴에서 조운의 괴물급 매력을 이용하여 장합, 고람등을 시작으로 원소의 장수들을 하나씩 쏙쏙 빼먹는게 가장 승산이 높은 방법이다. 공손찬 세력 수준에서 보면 장합이 가세된다는 것 하나만으로 엄청 큰 힘이 된다. 안량과 문추는 장합보다 능력치도 높지도 않거니와 충성심이 원상 수준으로 높아서 빼먹을 수가 없다. 상업투자가 가능한 고람이나 진림을 등용해서 양평태수로 짱박아두고 알박기를 좀 해야한다. 동탁이 진양까지 영토를 확장했다면 주의할 것. 고수들이 하는 꼼수를 쓴다면 원소군의 인재진을 모두 흡수 할 수 있기는 하다.
삼국지 DS에서는 다행히 전예같은 후기작에서 등장한 공손찬 휘하가 등장해서 나름의 세력을 구축한다. 그래도 여전히 원소에게 밀리지만... 거기다가 인재가 많아진건 좋은데 영지인 북평이 척박하기에 상업이 과부하가 걸리는 역효과가 나서 오히려 공손찬이 원소보다 더 급해졌다.
삼국지 4에서도 절망적인 상황은 변한게 없는데, 시작하자 마자 1년 내로 원소가 침공해와서 개털리고 만다. 시작시 부하도 똑같이 공손월, 엄강 2명뿐이다. 시나리오 2의 경우엔 KOEI에서 정식으로 나온 핸드북에서조차 원소랑 맞서는 것은 승산이 없으니 유랑하여 상용이나 남형주같은 곳에서 거병하라고 되어있을 정도. 인재풀이 정말 절망적이다. 거기다 오환과의 적대치가 높아서 원소가 회유책으로 나올경우 정말 암담해진다.
삼국지 5에선 성향이 "악인"이라서 CPU가 잡으면 영지 통치를 개막장으로 해서[4] 반란이 자주 일어나는 고증을 잘한 막장군주로 유명하다. 능력치는 무/지/정/매 순으로 86/67/56/70. 초기진형은 추행, 봉시를 갖고 있으며 특기는 혼란/내분/화시/속공/강행/기사로 혼란 내분을 제외한다면 상급 특기를 가지고 있다. 특히 기사의 경우 초기니까 그나마 가진 무장이 있고 또 시간이 흐름에 따라 등장하지만 삼국정립 정도만 가도 마초, 조운, 황충, 방덕, 하후패 정도이고[5] 오장원의 지는 별에서는 하후패 단독특기일 정도로 고급특기다. 추행의 기동성과 속공,기사,화시를 살리면 하후연이나 황충급으로 쓸 수 있다. 3시나리오에서는 조운이 덜렁 휘하에 있는데, 충성도가 88이다. AI공손찬은 조운에게 포상도 박한 편이므로 초반에 공들이면 타 군주 플레이어의 조운 등용도 가능할 정도. 플레이어가 공손찬을 선택했다면 조운의 충성도만 잘 챙겨주고 양평을 먹어 내정관리만 어느 정도 해 줄 경우 상급모드 기준으로도 신나는 디펜스가 가능하다. 단, 원소나 유비가 조운을 빼가면 정말 답이 없다. 그 외 문제점이라면 담당관으로 쓸 부하들이 죄다 전투형이기 때문에 내정으로 굴릴 담당관이 없다. 군사를 맡길 수 있는 무장도 체감지력 50대의 공손월이 전부이고 엄강은 돌대가리라 맡길 수가 없어 선인이라도 등용하지 않는 이상은 힘들다. 수명이 4라서 60세를 넘기기 어려운 것도 흠이다.
역시 북평 쩌리 군주로 등장한다. 양평이 공백지라는 장점이 있지만 오환과 매우 가깝다. 꿈은 백마장군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패권. 능력치는 61/87/67/54/77, 선제/호통/측면/일격필살을 가지고 있다. 반동탁 동맹은 처음부터 맺어두는게 이롭다. 물론 유우는 없애야 하고, 오환의 철기병이 막강하기 때문에 죽든 살든 점거해두자. 중원 가서 철기병이 야전에서 미쳐 날뛸 정도니... 짧은 시나리오 PK에서는 백마장사로 등장하며 조건이 꽤나 야리코미하게 등장한다. 유비가 종속세력이기 때문에 파기는 불가능하고 돌아서 원소를 쳐야 하기 떄문에 꽤 난이도 있는 편이다. 승리조건은 오환을 포함한 8도시 지배 or 기병 + 철기병 도합 10만. 통상 시나리오로 할 경우 인구가 10만이 안돼서 모병 불가능이면 GG 쳐야 한다.
옆동네인 낙랑을 제압해두면 좀 편하다. 능력치는 87/72/69/49 장비는 기마만 달랑 있어서 병과 편성에 애로사항이 꽃핀다.
삼국지 8에서는 84/62/63/79에 특기 '''인덕''',축성,경비,도발,기병을 가지고 있고, 축성과 경비를 가지고 있어 무,지를 균형적으로 키울수가 있으며, 기병계 최강 전법인 차현이 시작부터 최고단계인 '''완'''으로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평지에서 기병으로 출전한 공손찬은 상당히 위협적이다. 시리즈 전통에 따라 무력도 80대 중반이고 군주이기때문에 처음부터 지휘가능한 병력도 20000명인것도 무서운 점. 이 시리즈의 PK부터는 공손찬의 군사격인 관정이 등장하여 세력의 지력 면에서 큰 보강이 되었다. 전예도 전여란 이름으로 등장하지만, 이때에는 70을 넘는 능력치가 없는 잉여였다.
여담으로 인덕의 습득 여부가 캐릭터의 능력향상에 도움이 되는 특성 상, 안 어울리게 인덕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 대접을 받은 시리즈라고 볼 수 있겠다... 만은 치명적인 문제가 있는데 매력이 79로 낮지 않고 인덕 특기까지 있으니 당연히 성장 타입이 장군일 거 같은데 실제로는 '''무력'''이다. 고로 공손찬의 매력 한계치는 99로 100에 딱 1이 모자라는데다 수련으로 매력을 올리려고 하면 경험치가 덜 쌓이기 때문에 매력이 올라가는데 한 세월이 걸린다!
극초반부 시나리오 한정으로 유비 삼형제가 부하로 둘 때도 있으니 난이도는 나름 낮은 편이다.
삼국지 9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82/무력 85/지력 71/정치력 41. 세력병법은 '''주사'''. 정치력이 다른 시리즈에 비해 이상하리 만큼 낮아서 약화된 거 같은데 오히려 전투에서는 크게 상향되었다. 추단, 왕문이 장수로 추가되었고 본인은 물론 일족인 공손속, 공손월, 공손범 모두 궁기 최강 병법인 '''비사''' 가지고 있어 비사 연쇄가 잘 된다. 선경, 엄강, 염유, 전예[6] 도 비사를 가지고 있다. 하도 비사를 많이 쓰니 원래 비사가 없는 조운이 금세 비사를 배울 정도. 거기다 PK 고유 시스템인 발탁장수들도 교육을 통해 비사를 배운다. 물론 비사는 돌격에 비해 야전에서의 위력은 떨어지지만, 이쪽은 공성전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비사로 가득 채워서 공격보내면 부대와 방어시설이 사정없이 갈리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덤으로 상대 장수들도 저격을 통해 바보로 만들거나 바로 황천으로 보내버릴 수도 있다. 전투에서만큼은 삼국지 9의 최강세력이다. 그러나 플레이 난이도는 다소 높은데 일단 지력 70대 초반인 관정이 군사노릇을 해야할 정도로 문관계가 좋지 않고 무엇보다도 옆에 오환족이 있기 때문이다.[7] 병법빨로 빠르게 주변 세력을 밀어서 안전한 영토를 확보하는것이 과제다. 그러나 인접 지역인 계나 양평 또한 오환의 사정권이므로, 남피의 원소를 밀어야 하는데 원소의 병력과 인재풀이 만만찮아서 쉽지 않다.[8] 가상 시나리오 중에 '백마장군의 위세'라는 시나리오가 있는데, 여기서는 서주까지 세력을 뻗치고 유비 삼형제와 조운을 수하에 두고 있다. 11의 '시간의 역행자'시나리오의 원조라 볼 수도 있다.[9] 그외 병법은 돌진, 충차, 혼란 단 모략계 병법은 숙력도 0, 특기로 설정되지 않아서 사실상 혼란은 없는것으로 처리가 된 셈이다.
영웅집결에서도 인공지능은 오환족에 발목이 잡히는 편인데, 반대로 어쩌다 운이 좋아서 오환족과 싸움이 붙지 않는다면[10] 먼저 가장 만만한 공손도 세력을 먹어버린 뒤, 근처의 유우를 잡아서 내정인재를 확보하고, 비사로 하북의 원소, 장각 등의 세력을 흡수하고 중원까지 내려와 서로 싸우느라 크지 못한 조조, 손견을 정리하고 천하를 평정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한다.
삼국지 10에서는 통솔 85 / 무력 84 / 지력 67 / 정치 66 / 매력 79. 통솔과 무력이 하북지역에서는 먹어줄 만큼 높고 매력도 괜찮은 준수한 능력치로 아이템 몇개 끼워주면 어지간한 진영 에이스급으로 활약할 수 있다. 개인특기는 총 12개인데 내정계(기술, 보수, 훈련), 전투계(돌격, 일제, 고무, 기습), 계략계(저지), 일기토계(회복, 기염, 삼단, 나선)로 균형있게 잘 뿌려져 있다.
세력으로서의 힘을 보면 그야말로 전무후무한 역대급. 초기 시나리오를 선택할수록 강세를 보인다. 특히 인재풀이 매우 강력하다. 공손찬 본인도 훌륭하지만 이보다 더 뛰어난 전예나 조운은 물론이고, 구력거나 답둔[11] 도 등용할 수 있다. 게다가 1번 시나리오로 시작할 경우에는 황건적 멸망을 기다렸다가 원소와 한복이 힘을 기르고 자리를 잡기전에 집어삼키면 장합은 물론이고 전풍이나 저수, 심배같은 모사가 줄줄이 사탕이다. 게다가 본거지인 북평은 10편의 치트병과 돌기병 편제가 가능하다. 실제 컴퓨터에게 위임한 상태에서 꽤 오랫 동안 플레이 해보면 실제 역사와는 다르게 공손찬이 원소를 치고 내려오는 상황도 꽤 자주 발생한다. 물론 삼국지 11처럼 원소가 일방적으로 밀리는 정도는 아니고 어쩔 때는 공손찬이 이기고 어쩔 때는 원소가 이기는 식이다.[12]
영웅집결 시나리오에선 휘하 장수가 본인 포함 11명이다. 동탁이 12명, 여포가 11명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많이 주어졌다. 그러나 질적으로 원소에게 압도적으로 밀린다. 원소는 본인까지 포함하고 군사 특기를 가진 무장들이 7명이고 반면 공손찬은 겨우 관정 하나다. 게다가 조운은 영웅집결에서는 유비 세력이라서 안량, 문추같은 원소군 무력본좌에게 대항할 사람이 없다. 그나마 북평에서 돌기병이 생산이 가능하고, 가비능, 답둔같은 이민족 장수들이 재야로 돌아다니고, 플레이어가 하나하나 컨트롤하는 장수제, 삼국지10 특유의 견공지능 AI덕분에 어느정도 실력이 쌓였다면 못 할 정도는 아니다.
삼국지 4를 리메이크한 삼국지 DS 2에서는 북평에서 시작하여 자신은 통무지정매순으로 85/86/69/66/59의 무장형 능력치를 보유하고 특기도 ~장특기중에서 보장과 기장을 가지고 있고 기병 전법 돌격,돌파,돌진을 다 보유하고 있다. 부하 무장들은 대충 D~C급이고 대부분 기장을 달고 나온다. 근데 전예[13] 는 SP무장이라서 등장하지 않는다.
시나리오 1에서 동탁 다음 가는 최강 세력 원소군이 바로 아래에 있다. 그리고 군사도 시중도 없어서 인재 등용이 힘들고 자신 매력도 낮아서 등용 및 징병도 힘들다! 거기다가 원소 세력의 인재질과 물량이 공손찬을 훨씬 압도하기 때문에 컴퓨터로 돌리면 공손찬은 100% 망하고 원소는 하북 최강이 된다.[14] 정면승부는 답이 없고 근처엔 죄다 소도시뿐이므로 방랑후 상용에서 재기, 상대적으로 만만한 유표를 노리는게 가장 낫지만 동탁+유언+손견 사이에서 새우등 터지는 신세가 될 가능성도 상당히 높다. 이래저래 sp무장이나 신무장을 활용할게 아니라면 상당히 하드코어하다.
시나리오 2에선 원소세력이 성 3개와 장합의 등장으로 강화됐지만 공손찬도 조운[15] 을 얻어서 훨씬 수월하다. 하지만 이건 인간입장이고 컴퓨터가 플레이하면 95%[16] 로 말아먹고 원소는 하북최강이 된다. 직접 플레이시 조운의 매력으로 물량을 가능한만큼 불려놓은뒤 총력전으로 원소를 때려잡는것도 나쁘지 않다. 그러나 편한 플레이를 위해선 방랑-상용에서 거병한뒤 유표의 인재와 양양을 얻고 원술을 쳐 옥새를 먹는것이 가장 좋다. 손책의 세력이 워낙 약한데다 유장은 아버지와 달리 세력확장에 매우 소극적이라 위협될만한 세력이 없다.
삼국지10의 일러스트를 재사용했다.
능력치는 통솔력 84/무력 83/지력 70/정치력 46/매력 77. 기병적성이 S으로 높아 운용이 편해졌다. 게다가 공손찬 본인도 통솔력과 무력은 80대 중반에 지력과 매력이 70대가 되어서 원소와 비교하면 훌륭한 능력치를 가지게 되었다. 차지하고 있는 영토가 구석진 데라서 원소만 신경 쓰면 된다는 점이 플레이에 편하며, 시나리오에 따라서는 조운이 부하로 들어와 있다. 그래서인지 최근작에서는 컴퓨터에게 맡겨 놓을 시 하북의 패자가 원소가 아닌 공손찬이 되는 경우도 제법 많은 편이다.[17]
다만 전작 10편과 달리 특수한 병과를 편제할 수 없고, 무엇보다 이벤트의 발생과 함께 세력도가 통째로 뒤바뀌는 일이 없어 전작만큼의 위용은 보이기 어렵다. 게다가 부대를 편제할때 부관을 둘 수 있어 경쟁자인 원소의 맹장 안량과 문추가 지력이 낮다는 약점을 간단하게 커버할 수 있어 전작보다 원소를 상대하기 까다롭다.
공손찬 본인의 특기는 방덕과 같은 백마. 또한 본인의 일족도 거느리고 있어 충성도 관리 할 필요가 없는데다 백마특기를 가지고 있어서 혈연의 연속공격으로 엄청나게 할 만하다.
영웅집결에서는 조운이 없는 게 조금 아쉽지만 공손일족의 파워가 나쁘지 않으므로 할 만하다. 북평의 지형은 길이 매우 좁아서 수비에 적합해 원소나 유우가 뚫기에 한세월이다. 거기다 남피의 원소가 북평을 칠 때 계의 유우가 자신의 영역을 넘어온 원소를 격파하러 오기 때문에 공손찬으로서는 앉아서 방어에 이득을 본다. 또한 특기 백마는 기병으로 궁시공격이 가능하므로 진채 하나 알 박고 뒤에 군악대로 도배하면 포로를 붙잡기 쉽기 때문에 어떤 의미에서는 수비에서 이길 자가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 컴퓨터끼리 싸우게 놔두다 보면 어느새 병림픽이 벌어져 하북이 통일되는데 몇 년이 걸리는 경우도 흔하다.
능력치는 통솔력 84/무력 83/지력 75/정치력 46.전법은 기군신속이지만 옛날로 돌아왔다. 궁병인 공손범을 제외한 친족들은 전부 기병이고 전법도 좋은 편이지만 능력치가 쓰레기라 먹튀수준이고[18] 나머지 부하들도 전부 쓰레기. 농담 안하고 전투에 도움이 되는 건 공손찬 본인, 조운, 전예 이 셋밖에 없다. 모사였던 관정은 창병이지만, 전투능력치가 쓰레기이고 전법은 기병중심인 공손찬 세력에 어울리지 않게 창방어강화. 결국 외부 인사들을 모집할 수밖에 없는데, 옆동네 공손도 세력의 공손도(방어 약화), 공손강(전군 색적), 그리고 장연(기군 병격)이 있다. 이들을 어떻게든 등용해야 좀 할만해진다.
삼국지 12에서는 원소군이 엄청나게 강한 탓에[19] 유저가 조작하지 않을 경우 거의 100% 원소에게 멸망당하며, 플레이어가 직접 컨트롤 해도 병과 상성이 공손찬군은 기병이 중심인데 원소군은 기병 카운터인 창병 위주여서 제법 난이도가 있는 편이다. 심지어 PK에선 비책도 공손찬말고 사용을 못한다. 관정이나 전예도 군사가 없다. 참군은 없다고 보면 된다. 그렇다고 공손찬을 참군으로 쓰자니 믿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장수가 또 빠지는 격이라... 참군으로 쓴다고 쳐도 공손찬의 지력이 높지 않아 고무의 책이 몇 초 되지 않아 해제되므로 포기하는 게 빠르다.
원소를 제치고 자주 하북의 패자가 됐던 11에 비해서는 상당히 약해졌다. 그러나 공손찬 본인과 조운과 전예 위주로 싸우면 주변에 있는 유우와 공손도는 이길 만 하니 유저가 잡으면 아주 못 할 정도는 아니다. 적당히 어렵게 하고 싶을 때 괜찮은 세력. 영웅집결과 반동탁연합 시나리오에서는 조운이 없기 때문에 다소 더 난이도가 있으며 초반에 원소와 무리하게 대결하지 말고 유우, 공손도, 장양/정원 등을 먼저 치는 것이 낫다.
신장전생에서는 양평에 있는 세력이 다테 마사무네이고, 마사무네는 능력치도 등애급에 부하들은 5명이지만 휠씬 공손찬의 부하들보다 높고 병종이 창병이며 군사 특기를 가진 무장들(마사무네, 카게츠나)이 있어서 비책사용이 가능하니 지못미. 또한 조운도 없기에... 북평의 지형 특성상 공격측이 불리한 지형이라 사방에서 날라오는 화살과 AI의 멍청한 인공지능은 본진 지킨답시고 다방면에서 치고 들어오는 부대를 막을 여력이 없기 때문에 어지간 해서는 공격당하더라도 포로로 쉽게 잡을 수 있다는 게 큰 이점이다. 일러스트를 보면 말을 탄 채 손을 흔들고 있다.
능력치는 통솔력 81/무력 80/지력 71/정치력 53이고 중신특성은 기마조련, 병과특성은 창병 B/기병 A/궁병 B. 능력치가 전작보다 더 떨어져서 아예 초창기 삼국지 시리즈의 시절로 퇴화되었다. 일러스트는 내정과 전투로 나뉘어져 있는데 내정은 한 손으로 손가락을 까딱거리는 모습이고 전투는 백마에 탄 채 도검을 들고 소리치며 돌진하는 모습이다. 무력, 지력 빼고[20] 원소보다 능력치가 낮고, 유비는 물론이고, 마등보다 못한 능력치가 되었다. 그나마 서량의 대현자 마등도 PK에서 비정상적으로 높아진 지력 너프로 원래 위치로 돌아오긴 했지만.
게다가 약체가 된 전작 12편에서는 발악이라도 가능했지만 이번작에서 하북의 도시 수가 제대로 반영이 되어서 원소 군이 더욱 강해져서 공손찬이 역경에서 니트짓을 한 이유가 저렇게 답이 없는 상황이어서라는 걸 이해하게 될 정도로 약해졌다. 그 역경도 방어거점이 아닌 일반 집락인지라 비빌 언덕도 없는데, 사실 시나리오는 말할 것도 없고 영웅집결 시나리오에서도 초반 세력이 비슷하니 할 만할 것 같지만 그래봤자 허접한 인재풀 덕분에 금방 멸망하는 동네북 신세다. 오죽하면 유우나, 구석쩌리인 공손도한테조차 멸망당할 정도니 말 다했다. 11, 12까지 이어져오던 친애-혐오 시스템이 삭제되어서 잡히면 무조건 처형은 안 당한다는 거나 위안으로 삼자.
황건적의 난으로 시작하면 CPU가 잡아도 의외로 강한 세력이다. 난이 진압되는 동안 공손찬의 중신특성(기마조련), 부하들의 높은 통솔력으로 인해 기마 훈련도가 굉장히 빨리 쌓이기 때문이다. 그에 반해 숙적 원소는 동탁이 낙양에 들어오고 나서야 남피를 얻는데, 남피가 그전까지는 황건적 점령 하에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탓에 잃어버린 5년이나 다름없다. 따라서 공손찬이 비빌 여지가 꽤 있고 장연과 공동전선을 펼치면 원소를 잡고 하북의 패자가 되는 경우도 왕왕 존재한다. 특히 PK에서 관건은 조운인데 조운이 187년 거록에서 등장하기 때문에 원래대로면 원소쪽으로 갈 가능성이 매우 높으나, 황건평정이 늦어져서 조운이 하진(이후 동탁)한테 가버린다거나하면 황건평정이 늦어지는 만큼 북평과 남피의 격차도 벌어지기 때문에 황건평정 직후 CPU가 양평의 공손도, 계의 유우를 빠르게 점령할 경우 양평-북평-계 vs 남피-거록-감릉의 싸움이 되고 인재풀에서 공손찬이 달리긴 해도 충분히 해볼만 하다. 거기에 원소는 우선순위가 한복이라 업 치러가다가 간혹 뒤치기로 남피를 따이는 일이 발생하는데 이렇게 되면 그냥 공손찬이 원사이드하게 하북의 패왕이 되어버린다.
군웅할거(195년)와 여포토벌전(198년) 시나리오에는 조운이 수하로 있어서 그나마 할 만하지만 영웅집결이나 영웅십삼걸 같은 가상 시나리오에서 조운은 일찌감치 유비한테 갔다. 따라서 기타 시나리오에서는 에이스라고 할 만한 장수가 전예 외에는 재야에 있는 답돈이니 말 다한 수준. 그 에이스인 전예조차도 전법이 기동력만 올려주는 기동강화인지라 막상 전장에서의 성능은 좀 미묘하다. 따라서 이전까지는 항상 때려잡던 유우에게조차 멸망당하는 경우를 흔하게 볼 수 있다. 영웅십삼걸에서는 사실상 원술, 맹획과 더불어 최약체 세력이라고 보면 된다. 유저가 플레이해도 어려운 편. 차라리 맹획은 아예 구석이라서 그래도 오래 버티기는 한다. 한실삼분전에서는 아예 자기 세력이 망하고 공손속, 공손범과 함께 공손도 밑에서 차 끊이는 신세로 전락했다. 게다가 이 시나리오에서 유우는 원소 대신 하북 패왕으로 군림한터라 공손찬 입장에선 부들거릴 수밖에 없다.[21]
굳이 나은점을 찾아보자면 본인의 중신특성이 기병 적성을 한랭크 상승시키는 기마조련이라서 휘하의 기병 A짜리 장수들을 기병S 군단으로 만들어 줄 수 있다는 점 정도. 하지만 휘하 장수들이라고 해봤자 잘쳐줘야 C급인 잡무장 천지에 중신특성을 가진 장수도 단 한명도 없으며 전법들마저 허접해서 전장에서건 내정에서건 잉여롭기 그지없다. 본인의 전법도 상당히 잉여로운 범위내의 기병의 기동력을 향상시키는 지휘포인트 3짜리 기병속공진. 특기도 훈련 (6), 순찰 (6), 신속 (6), 견수 (3)이 끝이고 전수특기는 훈련이다. 10에서는 장수제의 특성을 이용해서 초반에 천하를 주유하며 인재등용 노가다로 인재부족을 매꿀 수 있었지만, 13에서는 그것도 한세월이 걸리는지라 여러모로 답이 없다.
그나마 PK에서는 무장의 능력치나 전법을 아예 바꿔버릴 수 있으니 기병속공진을 전예에게 주고 공손찬에게는 돌격지휘나 질주지휘를 주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리고 공손찬을 플레이할 때 악명높은 개사기 장수인 그 장수가 휘하일 경우에는 그 장수만 잘 이용하면 원소를 멸망시키고 하북을 제패할 수도 있다. [22]
100만인의 삼국지를 우려먹은 일러스트로 나오며 이는 마등도 마찬가지다. 능력치는 통솔 84, 무력 83, 지력 71, 정치 46, 매력 77로 전작에 비해 통솔력과 무력이 각각 3 상승한 대신 정치력이 7 하락했다. 개성은 견수, 질주, 축성, 견뢰, 소침, 주의는 패도, 정책은 공법개혁 Lv 4, 진형은 봉시, 안행, 방원, 추행, 고유 전법은 적군에게 피해를 입히면서 저지를 부여하는 백마의종이며 기타 전법으로는 급습, 철벽, 대갈, 매성, 친애무장은 관정, 노식, 유비, 조운, 혐오무장은 구력거, 유우다.
조운이 휘하로 있는 시나리오에서는 가끔 원소를 때려잡고 하북의 패자로 등극하기도 한다. 간단하게 조운이 나오지 않은 반동탁연합에서는 AI 원소가 AI 공손찬을 이기고 조운이 있는 군웅할거에서는 AI 공손찬이 AI 원소를 이긴다.즉 조운 유무에 따라 하북 판도가 갈린다. 물론 조운이 진정한 주군에게 간 이후 시나리오와 영웅집결에서는 그런거 없이 인재와 병력 수에서 원소에 밀리지만. 그래도 이 시리즈부터 부하 장수인 문칙#s-2, 범방#s-1.1과 아내 후씨#s-2.1가 추가된데 이어 영웅집결 시나리오에서도 원소를 배신하고 자신한테 붙었던 계옹#s-3까지 추가되어서 그나마 나아졌다.
영웅집결에서는 북평의 군주로 나오며 부하로는 계옹#s-3, 공손범#s-2, 공손속#s-3, 공손월#s-4.1, 관정#s-2.1.1, 문칙#s-2, 범방#s-1.1, 선경#s-2, 엄강#s-2.1, 왕문#s-2, 전예#s-6.1, 전해#s-3.1, 추단#s-2, 후씨#s-2.1까지 총 14명을 두고 있다. 소속 도시의 재야 무장으로는 누반#s-2, 답돈#s-5, 한종#s-5 총 3명이 있는데 인재 수가 부족하지만 그래도 이들을 등용해서 사용해야 한다.
DLC로 등장한 성씨패란에서는 성도의 군주로 나오며 부하로는 공손강#s-3, 공손공#s-3.1, 공손도#s-4, 공손범#s-2, 공손속#s-3, 공손연, 공손월#s-4.1, 공손황#s-2.1까지 총 8명을 두고 있다. 소속 도시의 재야 무장으로는 극정#s-4, 냉포#s-2, 뇌동#s-2, 두경#s-4, 비시#s-4, 유은#s-1.3, 정도#s-3.2, 진밀#s-5, 초주#s-5 총 9명이 있으며 아랫 동네 건녕을 점령하면 악환#s-2, 옹개#s-4 총 2명이 있는데 이들을 모두 등용하면 난이도가 급하락한다. 다만 처음부터 군사가 없어서 관직빨로 지력 70 이상이 되는 공손공을 먼저 군사로 삼은 뒤 인재 탐색을 하다가 지력 70이상의 무장들인 정도, 진밀 중 1명이라도 먼저 등용되면 바로 군사를 교체한 다음에 전력을 쌓도록 하자.
1. 개요
초창기에는 삼국지연의의 사람좋고 눈에 띄지 않는 유비 친구라는 이미지 쪽을 채용했는지 매력만 조금 높고 통솔과 무력은 능력치 70대 안팎, 지력과 정치는 50~60대의 그저 그런 밋밋한 능력치를 지닌 별 볼일 없는 군소군주로 등장하다가 시리즈를 거듭하며 차츰 '백마장군'으로 위용을 날린 점을 반영해서 무력/통솔력 80대에 나머지는 70대 정도의 장수로서는 제법 괜찮은 B~B+급 무장정도의 능력치를 가지고 나오고 있다. 능력치는 다행히 연의와 정사의 장점을 혼합하여 무력이나 통솔은 정사에 기반해서, 매력은 연의에 기반해서 전반적으로 다 괜찮게 나오고 있는 편이라 개인의 능력치는 전투형 군주로서 나쁘지 않게 평가받는다.[1] 지력, 정치도 중간은 가서 못써먹진 않을 수준. 기본적으로 마등과 비슷한 포지션이라 그런지(기병에 중점을 둔 세력 특징, 구석진 곳에 짱박혀서 마등은 동탁, 공손찬은 원소라는 강자와 주로 상대하는 점 등.) 둘의 능력치는 서로 비슷한데 보통 마등이 매력은 좀더 높고 대신 공손찬은 정치와 지력이 높다는 정도. 이 정도 능력치로도 초반 시나리오에서는 쓸만한 편인데 하북지역에는 높은 능력치의 장수, 특히 전투에 특화된 장수가 드물기 때문이다. 이건 원소군의 휘하의 장수들이 저평가받고 있는 탓도 있는데 당장 하북에서 무력이나 통솔력이 90이 넘는 장수를 찾아봐도 안량, 문추, 장합 정도에다 지력 90대도 전풍과 저수 정도를 제외하면 없을 지경이다.
본인 능력치는 쓸만하나 원소와 비교하면 세력도나 인재풀을 보면 한참 밀린다. 초기 시리즈에선 세력이 병력도 적고 휘하무장으로 공손찬의 혈연인 엄강과 공손월 둘만 달랑 나오는 등 엄백호나 교모 뺨치는 안습 세력으로 등장했었다. 원소 세력이 저평가 받았다고 징징하는 게 공손찬 앞에서는 미안할 지경이다. 이래 봬도 명색이 북방을 싹쓸이하고 하북의 패권을 두고 원소와 쟁패를 벌인 군웅인데... 공손찬에 대해 제대로 된 평가는 삼국지 6에 들어서나 간신히 이뤄졌다. 초반에 기병대를 편성할 수 있고 선경이나 전해 등의 부하들이 나오며 짧은 시나리오 '백마장사'까지 등장하는 등. 원소에 밀려 약한 건 여전하지만.
후기 시리즈에서도 사기 캐릭터인 조운과 평균 능력치가 좋은 전예를 제외하면 폐급 부하들밖에 없기 때문에 전투중 유능한 무장 한 두명이 다 해먹을 수 있거나(10편과 11편이 해당됨) 기병 특화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9편의 비사, 11편의 백마가 해당됨) 있지 않으면 원소군에게 짓밟히는건 여전하다. 그런 의미에서 양쪽 다 해당이 안 되는 12편과 13편의 공손찬은 안습.
전통적으로 세력을 대표하는 컬러는 주황색이다.
여담으로 삼국지 2에서의 공손찬은 백마장군의 위용은 어디로 가고 백발 흰수염의 할아버지였다. 공손찬이 젊은 시절의 유비와 동문수학한 사이였다는 걸 생각하면 어딘가 부조리하다. 공손찬은 46세에 죽었고 활약하던 시기에는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이었으므로 삼국지2의 일러스트는 명백한 고증오류인데, 실은 삼국지 1에서부터 백발 노인 일러스트로 나왔던 것을 2에서 별 생각없이 이어받은 것이다. 다행히 3부터는 원래 나이대로 젊어져서 삼국지 3~8까지의 얼굴은 북방에서 전쟁으로 살아온 노련한 백전노장의 이미지인데, 오히려 그 후부터 삼국지 11까지의 일러스트는 사람좋은 손찬이형 컨셉트로 가려고 했는지 왠지 모르게 무장으로 어설퍼 보이는 모습이다. 13편에서는 '백마장사 공손찬' 다운 모습으로 나름 잘 뽑혀 나왔다.
2. 상세
2.1. 삼국지 1
능력치는 신체 84 / 지력 67 / 무력 70 / 카리스마 89 / 운세 28로 그냥저냥 별로 안좋은 군주 정도인데 플레이어블이 아니라서 선택이 불가능하다. 시나리오 1에서는 충격적이게도 백마장사의 위용은 어디가고 없고 부하는 한명도 없이 '''덜렁 혼자''' 있다. 시나리오 2에서는 영지가 2개지만 장수는 조운과 본인 덜렁 둘. 시나리오 1에서 37세, 2에서 43세라는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포트레이트가 부조리하게도 백발이 성성한 할아버지다. 오래 산 사람이라면 모르겠는데 위에서도 얘기했듯이 '''46세'''에 죽은 사람인데 대체 뭘 근거로 백발 영감님을 만들어놨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2.2. 삼국지 2
2에서는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되었다. 위에서 언급한대로 포트레이트는 1과 마찬가지인 백발 할아버지다. 삼국지 1, 2를 지금 다시 플레이해보면 캐릭터 이미지가 지금이랑 많이 다른 인물들이 제법 있는데 그중에서도 공손찬은 탑클래스급으로 누구세요?다. 능력치도 여전히 지력 70/무력 75/매력 72로 어중간한 편이지만 버티고 있으면 금방 이 게임 최고의 사기캐 중 하나인 조운이 나오고, 2 시절의 조운은 '''전체 2위'''의 능력을 자랑하는 정진정명의 개캐이므로 초반에만 좀 잘 버티면 숨통이 트인다. 3국에서 시작하는데 초기 인구가 8만이다. 옆동네인 4국의 유비는 10만이다. 그나마도 있는 부하가 아우인 공손월 하나 뿐이라 영토확장은 거의 불가능하다. 거의 감으로 찍어서 인재를 구해야 하는데 동탁 영토내에서 말타고 사신으로 가다가 붙잡혀 참수당하면... 초기에는 인재를 찾기 위해 사방팔방 뛰어 다녀야 하기 때문에 난이도는 특급이다.
2.3. 삼국지 3, 삼국지 DS
삼국지 3에서도 능력치는 대동소이하게 평이하기 그지 없지만 얼굴은 원래 설정에 맞도록 젊어졌다. 전작까지 할아버지 캐릭터였던 데 익숙해졌던 게이머들이 가끔 "어, 공손찬이 왜 갑자기 젊어졌지?" 하면서 적응을 못했다는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나이를 생각하면 3의 얼굴이 정상이다.
시나리오 1은 본인 능력치가 육전 67/수전 28 /무력 71/지력70/정치 64/매력 58로 좋지 않고 부하들도 잉여라 조운이 나오기까지 버티는 것도 애로사항이 많고, 그나마 본거지 북평이 아닌 이웃 대현 땅에서 수색해야 나오기에, 원소군의 물량을 이겨내고 역경 지역을 장악해야만 한다.[2] 조운이 나오기 전에는 양평에서 수색시 등장하는 공손도를 등용해보는 것도 괜찮다. 시나리오 2에선 아예 조운 1명밖에 부하가 없다. 아무리 3의 조운이 문무겸비한 먼치킨이라지만 이래가지곤 살아남기도 어렵다. 바로 밑의 원소는 다른게 다 암울해서 그렇지 무력만큼은 80을 찍고 장군이 될 수 있는데 공손찬은 장군도 못 된다.안습[3]
진짜 살아날 길은 천만다행으로 원소 휘하의 장합과 고람의 충성심이 별로 높지 않다는 점이다. 시작하자마자 원소 진영에 밀정 보낸 후 다음턴에서 조운의 괴물급 매력을 이용하여 장합, 고람등을 시작으로 원소의 장수들을 하나씩 쏙쏙 빼먹는게 가장 승산이 높은 방법이다. 공손찬 세력 수준에서 보면 장합이 가세된다는 것 하나만으로 엄청 큰 힘이 된다. 안량과 문추는 장합보다 능력치도 높지도 않거니와 충성심이 원상 수준으로 높아서 빼먹을 수가 없다. 상업투자가 가능한 고람이나 진림을 등용해서 양평태수로 짱박아두고 알박기를 좀 해야한다. 동탁이 진양까지 영토를 확장했다면 주의할 것. 고수들이 하는 꼼수를 쓴다면 원소군의 인재진을 모두 흡수 할 수 있기는 하다.
삼국지 DS에서는 다행히 전예같은 후기작에서 등장한 공손찬 휘하가 등장해서 나름의 세력을 구축한다. 그래도 여전히 원소에게 밀리지만... 거기다가 인재가 많아진건 좋은데 영지인 북평이 척박하기에 상업이 과부하가 걸리는 역효과가 나서 오히려 공손찬이 원소보다 더 급해졌다.
2.4. 삼국지 4
삼국지 4에서도 절망적인 상황은 변한게 없는데, 시작하자 마자 1년 내로 원소가 침공해와서 개털리고 만다. 시작시 부하도 똑같이 공손월, 엄강 2명뿐이다. 시나리오 2의 경우엔 KOEI에서 정식으로 나온 핸드북에서조차 원소랑 맞서는 것은 승산이 없으니 유랑하여 상용이나 남형주같은 곳에서 거병하라고 되어있을 정도. 인재풀이 정말 절망적이다. 거기다 오환과의 적대치가 높아서 원소가 회유책으로 나올경우 정말 암담해진다.
2.5. 삼국지 5
삼국지 5에선 성향이 "악인"이라서 CPU가 잡으면 영지 통치를 개막장으로 해서[4] 반란이 자주 일어나는 고증을 잘한 막장군주로 유명하다. 능력치는 무/지/정/매 순으로 86/67/56/70. 초기진형은 추행, 봉시를 갖고 있으며 특기는 혼란/내분/화시/속공/강행/기사로 혼란 내분을 제외한다면 상급 특기를 가지고 있다. 특히 기사의 경우 초기니까 그나마 가진 무장이 있고 또 시간이 흐름에 따라 등장하지만 삼국정립 정도만 가도 마초, 조운, 황충, 방덕, 하후패 정도이고[5] 오장원의 지는 별에서는 하후패 단독특기일 정도로 고급특기다. 추행의 기동성과 속공,기사,화시를 살리면 하후연이나 황충급으로 쓸 수 있다. 3시나리오에서는 조운이 덜렁 휘하에 있는데, 충성도가 88이다. AI공손찬은 조운에게 포상도 박한 편이므로 초반에 공들이면 타 군주 플레이어의 조운 등용도 가능할 정도. 플레이어가 공손찬을 선택했다면 조운의 충성도만 잘 챙겨주고 양평을 먹어 내정관리만 어느 정도 해 줄 경우 상급모드 기준으로도 신나는 디펜스가 가능하다. 단, 원소나 유비가 조운을 빼가면 정말 답이 없다. 그 외 문제점이라면 담당관으로 쓸 부하들이 죄다 전투형이기 때문에 내정으로 굴릴 담당관이 없다. 군사를 맡길 수 있는 무장도 체감지력 50대의 공손월이 전부이고 엄강은 돌대가리라 맡길 수가 없어 선인이라도 등용하지 않는 이상은 힘들다. 수명이 4라서 60세를 넘기기 어려운 것도 흠이다.
2.6. 삼국지 6
역시 북평 쩌리 군주로 등장한다. 양평이 공백지라는 장점이 있지만 오환과 매우 가깝다. 꿈은 백마장군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패권. 능력치는 61/87/67/54/77, 선제/호통/측면/일격필살을 가지고 있다. 반동탁 동맹은 처음부터 맺어두는게 이롭다. 물론 유우는 없애야 하고, 오환의 철기병이 막강하기 때문에 죽든 살든 점거해두자. 중원 가서 철기병이 야전에서 미쳐 날뛸 정도니... 짧은 시나리오 PK에서는 백마장사로 등장하며 조건이 꽤나 야리코미하게 등장한다. 유비가 종속세력이기 때문에 파기는 불가능하고 돌아서 원소를 쳐야 하기 떄문에 꽤 난이도 있는 편이다. 승리조건은 오환을 포함한 8도시 지배 or 기병 + 철기병 도합 10만. 통상 시나리오로 할 경우 인구가 10만이 안돼서 모병 불가능이면 GG 쳐야 한다.
2.7. 삼국지 7
옆동네인 낙랑을 제압해두면 좀 편하다. 능력치는 87/72/69/49 장비는 기마만 달랑 있어서 병과 편성에 애로사항이 꽃핀다.
2.8. 삼국지 8
삼국지 8에서는 84/62/63/79에 특기 '''인덕''',축성,경비,도발,기병을 가지고 있고, 축성과 경비를 가지고 있어 무,지를 균형적으로 키울수가 있으며, 기병계 최강 전법인 차현이 시작부터 최고단계인 '''완'''으로 설정되어 있기 때문에 평지에서 기병으로 출전한 공손찬은 상당히 위협적이다. 시리즈 전통에 따라 무력도 80대 중반이고 군주이기때문에 처음부터 지휘가능한 병력도 20000명인것도 무서운 점. 이 시리즈의 PK부터는 공손찬의 군사격인 관정이 등장하여 세력의 지력 면에서 큰 보강이 되었다. 전예도 전여란 이름으로 등장하지만, 이때에는 70을 넘는 능력치가 없는 잉여였다.
여담으로 인덕의 습득 여부가 캐릭터의 능력향상에 도움이 되는 특성 상, 안 어울리게 인덕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어느 정도 대접을 받은 시리즈라고 볼 수 있겠다... 만은 치명적인 문제가 있는데 매력이 79로 낮지 않고 인덕 특기까지 있으니 당연히 성장 타입이 장군일 거 같은데 실제로는 '''무력'''이다. 고로 공손찬의 매력 한계치는 99로 100에 딱 1이 모자라는데다 수련으로 매력을 올리려고 하면 경험치가 덜 쌓이기 때문에 매력이 올라가는데 한 세월이 걸린다!
극초반부 시나리오 한정으로 유비 삼형제가 부하로 둘 때도 있으니 난이도는 나름 낮은 편이다.
2.9. 삼국지 9
삼국지 9에서의 능력치는 통솔력 82/무력 85/지력 71/정치력 41. 세력병법은 '''주사'''. 정치력이 다른 시리즈에 비해 이상하리 만큼 낮아서 약화된 거 같은데 오히려 전투에서는 크게 상향되었다. 추단, 왕문이 장수로 추가되었고 본인은 물론 일족인 공손속, 공손월, 공손범 모두 궁기 최강 병법인 '''비사''' 가지고 있어 비사 연쇄가 잘 된다. 선경, 엄강, 염유, 전예[6] 도 비사를 가지고 있다. 하도 비사를 많이 쓰니 원래 비사가 없는 조운이 금세 비사를 배울 정도. 거기다 PK 고유 시스템인 발탁장수들도 교육을 통해 비사를 배운다. 물론 비사는 돌격에 비해 야전에서의 위력은 떨어지지만, 이쪽은 공성전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비사로 가득 채워서 공격보내면 부대와 방어시설이 사정없이 갈리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며 덤으로 상대 장수들도 저격을 통해 바보로 만들거나 바로 황천으로 보내버릴 수도 있다. 전투에서만큼은 삼국지 9의 최강세력이다. 그러나 플레이 난이도는 다소 높은데 일단 지력 70대 초반인 관정이 군사노릇을 해야할 정도로 문관계가 좋지 않고 무엇보다도 옆에 오환족이 있기 때문이다.[7] 병법빨로 빠르게 주변 세력을 밀어서 안전한 영토를 확보하는것이 과제다. 그러나 인접 지역인 계나 양평 또한 오환의 사정권이므로, 남피의 원소를 밀어야 하는데 원소의 병력과 인재풀이 만만찮아서 쉽지 않다.[8] 가상 시나리오 중에 '백마장군의 위세'라는 시나리오가 있는데, 여기서는 서주까지 세력을 뻗치고 유비 삼형제와 조운을 수하에 두고 있다. 11의 '시간의 역행자'시나리오의 원조라 볼 수도 있다.[9] 그외 병법은 돌진, 충차, 혼란 단 모략계 병법은 숙력도 0, 특기로 설정되지 않아서 사실상 혼란은 없는것으로 처리가 된 셈이다.
영웅집결에서도 인공지능은 오환족에 발목이 잡히는 편인데, 반대로 어쩌다 운이 좋아서 오환족과 싸움이 붙지 않는다면[10] 먼저 가장 만만한 공손도 세력을 먹어버린 뒤, 근처의 유우를 잡아서 내정인재를 확보하고, 비사로 하북의 원소, 장각 등의 세력을 흡수하고 중원까지 내려와 서로 싸우느라 크지 못한 조조, 손견을 정리하고 천하를 평정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한다.
2.10. 삼국지 10
삼국지 10에서는 통솔 85 / 무력 84 / 지력 67 / 정치 66 / 매력 79. 통솔과 무력이 하북지역에서는 먹어줄 만큼 높고 매력도 괜찮은 준수한 능력치로 아이템 몇개 끼워주면 어지간한 진영 에이스급으로 활약할 수 있다. 개인특기는 총 12개인데 내정계(기술, 보수, 훈련), 전투계(돌격, 일제, 고무, 기습), 계략계(저지), 일기토계(회복, 기염, 삼단, 나선)로 균형있게 잘 뿌려져 있다.
세력으로서의 힘을 보면 그야말로 전무후무한 역대급. 초기 시나리오를 선택할수록 강세를 보인다. 특히 인재풀이 매우 강력하다. 공손찬 본인도 훌륭하지만 이보다 더 뛰어난 전예나 조운은 물론이고, 구력거나 답둔[11] 도 등용할 수 있다. 게다가 1번 시나리오로 시작할 경우에는 황건적 멸망을 기다렸다가 원소와 한복이 힘을 기르고 자리를 잡기전에 집어삼키면 장합은 물론이고 전풍이나 저수, 심배같은 모사가 줄줄이 사탕이다. 게다가 본거지인 북평은 10편의 치트병과 돌기병 편제가 가능하다. 실제 컴퓨터에게 위임한 상태에서 꽤 오랫 동안 플레이 해보면 실제 역사와는 다르게 공손찬이 원소를 치고 내려오는 상황도 꽤 자주 발생한다. 물론 삼국지 11처럼 원소가 일방적으로 밀리는 정도는 아니고 어쩔 때는 공손찬이 이기고 어쩔 때는 원소가 이기는 식이다.[12]
영웅집결 시나리오에선 휘하 장수가 본인 포함 11명이다. 동탁이 12명, 여포가 11명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많이 주어졌다. 그러나 질적으로 원소에게 압도적으로 밀린다. 원소는 본인까지 포함하고 군사 특기를 가진 무장들이 7명이고 반면 공손찬은 겨우 관정 하나다. 게다가 조운은 영웅집결에서는 유비 세력이라서 안량, 문추같은 원소군 무력본좌에게 대항할 사람이 없다. 그나마 북평에서 돌기병이 생산이 가능하고, 가비능, 답둔같은 이민족 장수들이 재야로 돌아다니고, 플레이어가 하나하나 컨트롤하는 장수제, 삼국지10 특유의 견공지능 AI덕분에 어느정도 실력이 쌓였다면 못 할 정도는 아니다.
2.11. 삼국지 DS 2
삼국지 4를 리메이크한 삼국지 DS 2에서는 북평에서 시작하여 자신은 통무지정매순으로 85/86/69/66/59의 무장형 능력치를 보유하고 특기도 ~장특기중에서 보장과 기장을 가지고 있고 기병 전법 돌격,돌파,돌진을 다 보유하고 있다. 부하 무장들은 대충 D~C급이고 대부분 기장을 달고 나온다. 근데 전예[13] 는 SP무장이라서 등장하지 않는다.
시나리오 1에서 동탁 다음 가는 최강 세력 원소군이 바로 아래에 있다. 그리고 군사도 시중도 없어서 인재 등용이 힘들고 자신 매력도 낮아서 등용 및 징병도 힘들다! 거기다가 원소 세력의 인재질과 물량이 공손찬을 훨씬 압도하기 때문에 컴퓨터로 돌리면 공손찬은 100% 망하고 원소는 하북 최강이 된다.[14] 정면승부는 답이 없고 근처엔 죄다 소도시뿐이므로 방랑후 상용에서 재기, 상대적으로 만만한 유표를 노리는게 가장 낫지만 동탁+유언+손견 사이에서 새우등 터지는 신세가 될 가능성도 상당히 높다. 이래저래 sp무장이나 신무장을 활용할게 아니라면 상당히 하드코어하다.
시나리오 2에선 원소세력이 성 3개와 장합의 등장으로 강화됐지만 공손찬도 조운[15] 을 얻어서 훨씬 수월하다. 하지만 이건 인간입장이고 컴퓨터가 플레이하면 95%[16] 로 말아먹고 원소는 하북최강이 된다. 직접 플레이시 조운의 매력으로 물량을 가능한만큼 불려놓은뒤 총력전으로 원소를 때려잡는것도 나쁘지 않다. 그러나 편한 플레이를 위해선 방랑-상용에서 거병한뒤 유표의 인재와 양양을 얻고 원술을 쳐 옥새를 먹는것이 가장 좋다. 손책의 세력이 워낙 약한데다 유장은 아버지와 달리 세력확장에 매우 소극적이라 위협될만한 세력이 없다.
2.12. 삼국지 11
삼국지10의 일러스트를 재사용했다.
능력치는 통솔력 84/무력 83/지력 70/정치력 46/매력 77. 기병적성이 S으로 높아 운용이 편해졌다. 게다가 공손찬 본인도 통솔력과 무력은 80대 중반에 지력과 매력이 70대가 되어서 원소와 비교하면 훌륭한 능력치를 가지게 되었다. 차지하고 있는 영토가 구석진 데라서 원소만 신경 쓰면 된다는 점이 플레이에 편하며, 시나리오에 따라서는 조운이 부하로 들어와 있다. 그래서인지 최근작에서는 컴퓨터에게 맡겨 놓을 시 하북의 패자가 원소가 아닌 공손찬이 되는 경우도 제법 많은 편이다.[17]
다만 전작 10편과 달리 특수한 병과를 편제할 수 없고, 무엇보다 이벤트의 발생과 함께 세력도가 통째로 뒤바뀌는 일이 없어 전작만큼의 위용은 보이기 어렵다. 게다가 부대를 편제할때 부관을 둘 수 있어 경쟁자인 원소의 맹장 안량과 문추가 지력이 낮다는 약점을 간단하게 커버할 수 있어 전작보다 원소를 상대하기 까다롭다.
공손찬 본인의 특기는 방덕과 같은 백마. 또한 본인의 일족도 거느리고 있어 충성도 관리 할 필요가 없는데다 백마특기를 가지고 있어서 혈연의 연속공격으로 엄청나게 할 만하다.
영웅집결에서는 조운이 없는 게 조금 아쉽지만 공손일족의 파워가 나쁘지 않으므로 할 만하다. 북평의 지형은 길이 매우 좁아서 수비에 적합해 원소나 유우가 뚫기에 한세월이다. 거기다 남피의 원소가 북평을 칠 때 계의 유우가 자신의 영역을 넘어온 원소를 격파하러 오기 때문에 공손찬으로서는 앉아서 방어에 이득을 본다. 또한 특기 백마는 기병으로 궁시공격이 가능하므로 진채 하나 알 박고 뒤에 군악대로 도배하면 포로를 붙잡기 쉽기 때문에 어떤 의미에서는 수비에서 이길 자가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 컴퓨터끼리 싸우게 놔두다 보면 어느새 병림픽이 벌어져 하북이 통일되는데 몇 년이 걸리는 경우도 흔하다.
2.13. 삼국지 12
능력치는 통솔력 84/무력 83/지력 75/정치력 46.전법은 기군신속이지만 옛날로 돌아왔다. 궁병인 공손범을 제외한 친족들은 전부 기병이고 전법도 좋은 편이지만 능력치가 쓰레기라 먹튀수준이고[18] 나머지 부하들도 전부 쓰레기. 농담 안하고 전투에 도움이 되는 건 공손찬 본인, 조운, 전예 이 셋밖에 없다. 모사였던 관정은 창병이지만, 전투능력치가 쓰레기이고 전법은 기병중심인 공손찬 세력에 어울리지 않게 창방어강화. 결국 외부 인사들을 모집할 수밖에 없는데, 옆동네 공손도 세력의 공손도(방어 약화), 공손강(전군 색적), 그리고 장연(기군 병격)이 있다. 이들을 어떻게든 등용해야 좀 할만해진다.
삼국지 12에서는 원소군이 엄청나게 강한 탓에[19] 유저가 조작하지 않을 경우 거의 100% 원소에게 멸망당하며, 플레이어가 직접 컨트롤 해도 병과 상성이 공손찬군은 기병이 중심인데 원소군은 기병 카운터인 창병 위주여서 제법 난이도가 있는 편이다. 심지어 PK에선 비책도 공손찬말고 사용을 못한다. 관정이나 전예도 군사가 없다. 참군은 없다고 보면 된다. 그렇다고 공손찬을 참군으로 쓰자니 믿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장수가 또 빠지는 격이라... 참군으로 쓴다고 쳐도 공손찬의 지력이 높지 않아 고무의 책이 몇 초 되지 않아 해제되므로 포기하는 게 빠르다.
원소를 제치고 자주 하북의 패자가 됐던 11에 비해서는 상당히 약해졌다. 그러나 공손찬 본인과 조운과 전예 위주로 싸우면 주변에 있는 유우와 공손도는 이길 만 하니 유저가 잡으면 아주 못 할 정도는 아니다. 적당히 어렵게 하고 싶을 때 괜찮은 세력. 영웅집결과 반동탁연합 시나리오에서는 조운이 없기 때문에 다소 더 난이도가 있으며 초반에 원소와 무리하게 대결하지 말고 유우, 공손도, 장양/정원 등을 먼저 치는 것이 낫다.
신장전생에서는 양평에 있는 세력이 다테 마사무네이고, 마사무네는 능력치도 등애급에 부하들은 5명이지만 휠씬 공손찬의 부하들보다 높고 병종이 창병이며 군사 특기를 가진 무장들(마사무네, 카게츠나)이 있어서 비책사용이 가능하니 지못미. 또한 조운도 없기에... 북평의 지형 특성상 공격측이 불리한 지형이라 사방에서 날라오는 화살과 AI의 멍청한 인공지능은 본진 지킨답시고 다방면에서 치고 들어오는 부대를 막을 여력이 없기 때문에 어지간 해서는 공격당하더라도 포로로 쉽게 잡을 수 있다는 게 큰 이점이다. 일러스트를 보면 말을 탄 채 손을 흔들고 있다.
2.14. 삼국지 13
능력치는 통솔력 81/무력 80/지력 71/정치력 53이고 중신특성은 기마조련, 병과특성은 창병 B/기병 A/궁병 B. 능력치가 전작보다 더 떨어져서 아예 초창기 삼국지 시리즈의 시절로 퇴화되었다. 일러스트는 내정과 전투로 나뉘어져 있는데 내정은 한 손으로 손가락을 까딱거리는 모습이고 전투는 백마에 탄 채 도검을 들고 소리치며 돌진하는 모습이다. 무력, 지력 빼고[20] 원소보다 능력치가 낮고, 유비는 물론이고, 마등보다 못한 능력치가 되었다. 그나마 서량의 대현자 마등도 PK에서 비정상적으로 높아진 지력 너프로 원래 위치로 돌아오긴 했지만.
게다가 약체가 된 전작 12편에서는 발악이라도 가능했지만 이번작에서 하북의 도시 수가 제대로 반영이 되어서 원소 군이 더욱 강해져서 공손찬이 역경에서 니트짓을 한 이유가 저렇게 답이 없는 상황이어서라는 걸 이해하게 될 정도로 약해졌다. 그 역경도 방어거점이 아닌 일반 집락인지라 비빌 언덕도 없는데, 사실 시나리오는 말할 것도 없고 영웅집결 시나리오에서도 초반 세력이 비슷하니 할 만할 것 같지만 그래봤자 허접한 인재풀 덕분에 금방 멸망하는 동네북 신세다. 오죽하면 유우나, 구석쩌리인 공손도한테조차 멸망당할 정도니 말 다했다. 11, 12까지 이어져오던 친애-혐오 시스템이 삭제되어서 잡히면 무조건 처형은 안 당한다는 거나 위안으로 삼자.
황건적의 난으로 시작하면 CPU가 잡아도 의외로 강한 세력이다. 난이 진압되는 동안 공손찬의 중신특성(기마조련), 부하들의 높은 통솔력으로 인해 기마 훈련도가 굉장히 빨리 쌓이기 때문이다. 그에 반해 숙적 원소는 동탁이 낙양에 들어오고 나서야 남피를 얻는데, 남피가 그전까지는 황건적 점령 하에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탓에 잃어버린 5년이나 다름없다. 따라서 공손찬이 비빌 여지가 꽤 있고 장연과 공동전선을 펼치면 원소를 잡고 하북의 패자가 되는 경우도 왕왕 존재한다. 특히 PK에서 관건은 조운인데 조운이 187년 거록에서 등장하기 때문에 원래대로면 원소쪽으로 갈 가능성이 매우 높으나, 황건평정이 늦어져서 조운이 하진(이후 동탁)한테 가버린다거나하면 황건평정이 늦어지는 만큼 북평과 남피의 격차도 벌어지기 때문에 황건평정 직후 CPU가 양평의 공손도, 계의 유우를 빠르게 점령할 경우 양평-북평-계 vs 남피-거록-감릉의 싸움이 되고 인재풀에서 공손찬이 달리긴 해도 충분히 해볼만 하다. 거기에 원소는 우선순위가 한복이라 업 치러가다가 간혹 뒤치기로 남피를 따이는 일이 발생하는데 이렇게 되면 그냥 공손찬이 원사이드하게 하북의 패왕이 되어버린다.
군웅할거(195년)와 여포토벌전(198년) 시나리오에는 조운이 수하로 있어서 그나마 할 만하지만 영웅집결이나 영웅십삼걸 같은 가상 시나리오에서 조운은 일찌감치 유비한테 갔다. 따라서 기타 시나리오에서는 에이스라고 할 만한 장수가 전예 외에는 재야에 있는 답돈이니 말 다한 수준. 그 에이스인 전예조차도 전법이 기동력만 올려주는 기동강화인지라 막상 전장에서의 성능은 좀 미묘하다. 따라서 이전까지는 항상 때려잡던 유우에게조차 멸망당하는 경우를 흔하게 볼 수 있다. 영웅십삼걸에서는 사실상 원술, 맹획과 더불어 최약체 세력이라고 보면 된다. 유저가 플레이해도 어려운 편. 차라리 맹획은 아예 구석이라서 그래도 오래 버티기는 한다. 한실삼분전에서는 아예 자기 세력이 망하고 공손속, 공손범과 함께 공손도 밑에서 차 끊이는 신세로 전락했다. 게다가 이 시나리오에서 유우는 원소 대신 하북 패왕으로 군림한터라 공손찬 입장에선 부들거릴 수밖에 없다.[21]
굳이 나은점을 찾아보자면 본인의 중신특성이 기병 적성을 한랭크 상승시키는 기마조련이라서 휘하의 기병 A짜리 장수들을 기병S 군단으로 만들어 줄 수 있다는 점 정도. 하지만 휘하 장수들이라고 해봤자 잘쳐줘야 C급인 잡무장 천지에 중신특성을 가진 장수도 단 한명도 없으며 전법들마저 허접해서 전장에서건 내정에서건 잉여롭기 그지없다. 본인의 전법도 상당히 잉여로운 범위내의 기병의 기동력을 향상시키는 지휘포인트 3짜리 기병속공진. 특기도 훈련 (6), 순찰 (6), 신속 (6), 견수 (3)이 끝이고 전수특기는 훈련이다. 10에서는 장수제의 특성을 이용해서 초반에 천하를 주유하며 인재등용 노가다로 인재부족을 매꿀 수 있었지만, 13에서는 그것도 한세월이 걸리는지라 여러모로 답이 없다.
그나마 PK에서는 무장의 능력치나 전법을 아예 바꿔버릴 수 있으니 기병속공진을 전예에게 주고 공손찬에게는 돌격지휘나 질주지휘를 주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리고 공손찬을 플레이할 때 악명높은 개사기 장수인 그 장수가 휘하일 경우에는 그 장수만 잘 이용하면 원소를 멸망시키고 하북을 제패할 수도 있다. [22]
2.15. 삼국지 14
100만인의 삼국지를 우려먹은 일러스트로 나오며 이는 마등도 마찬가지다. 능력치는 통솔 84, 무력 83, 지력 71, 정치 46, 매력 77로 전작에 비해 통솔력과 무력이 각각 3 상승한 대신 정치력이 7 하락했다. 개성은 견수, 질주, 축성, 견뢰, 소침, 주의는 패도, 정책은 공법개혁 Lv 4, 진형은 봉시, 안행, 방원, 추행, 고유 전법은 적군에게 피해를 입히면서 저지를 부여하는 백마의종이며 기타 전법으로는 급습, 철벽, 대갈, 매성, 친애무장은 관정, 노식, 유비, 조운, 혐오무장은 구력거, 유우다.
조운이 휘하로 있는 시나리오에서는 가끔 원소를 때려잡고 하북의 패자로 등극하기도 한다. 간단하게 조운이 나오지 않은 반동탁연합에서는 AI 원소가 AI 공손찬을 이기고 조운이 있는 군웅할거에서는 AI 공손찬이 AI 원소를 이긴다.즉 조운 유무에 따라 하북 판도가 갈린다. 물론 조운이 진정한 주군에게 간 이후 시나리오와 영웅집결에서는 그런거 없이 인재와 병력 수에서 원소에 밀리지만. 그래도 이 시리즈부터 부하 장수인 문칙#s-2, 범방#s-1.1과 아내 후씨#s-2.1가 추가된데 이어 영웅집결 시나리오에서도 원소를 배신하고 자신한테 붙었던 계옹#s-3까지 추가되어서 그나마 나아졌다.
영웅집결에서는 북평의 군주로 나오며 부하로는 계옹#s-3, 공손범#s-2, 공손속#s-3, 공손월#s-4.1, 관정#s-2.1.1, 문칙#s-2, 범방#s-1.1, 선경#s-2, 엄강#s-2.1, 왕문#s-2, 전예#s-6.1, 전해#s-3.1, 추단#s-2, 후씨#s-2.1까지 총 14명을 두고 있다. 소속 도시의 재야 무장으로는 누반#s-2, 답돈#s-5, 한종#s-5 총 3명이 있는데 인재 수가 부족하지만 그래도 이들을 등용해서 사용해야 한다.
DLC로 등장한 성씨패란에서는 성도의 군주로 나오며 부하로는 공손강#s-3, 공손공#s-3.1, 공손도#s-4, 공손범#s-2, 공손속#s-3, 공손연, 공손월#s-4.1, 공손황#s-2.1까지 총 8명을 두고 있다. 소속 도시의 재야 무장으로는 극정#s-4, 냉포#s-2, 뇌동#s-2, 두경#s-4, 비시#s-4, 유은#s-1.3, 정도#s-3.2, 진밀#s-5, 초주#s-5 총 9명이 있으며 아랫 동네 건녕을 점령하면 악환#s-2, 옹개#s-4 총 2명이 있는데 이들을 모두 등용하면 난이도가 급하락한다. 다만 처음부터 군사가 없어서 관직빨로 지력 70 이상이 되는 공손공을 먼저 군사로 삼은 뒤 인재 탐색을 하다가 지력 70이상의 무장들인 정도, 진밀 중 1명이라도 먼저 등용되면 바로 군사를 교체한 다음에 전력을 쌓도록 하자.
[1] 물론 제대로 정사'만' 반영하면 그의 군사적 능력을 감안했을 때 통솔 90대도 가능할테고 반대로 연의'만' 반영하면 매력 80대 중후반도 가능하겠지만 둘다 반영한 대신 양쪽이 극단적으로 높게 나오진 않는다. 이는 초특급 맹장으로 나오지도 정치군인으로 나오지도 않는 하후돈과 비슷한 케이스다.[2] 여기서 유용한 팁은 바로 공격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원소가 남피에서 북평의 공손찬을 공격하려면 역경을 먼저 차지해야 하는데 삼국지 3에서 전장은 20일(60턴)이 지나면 무조건 수성파가 이기게 되어있다. 북평에 병력을 1000명 정도 남겨두고 기마를 남겨둔 다음 나머지 병력을 양평으로 옮기는 일종의 도박을 하면 마음놓고 쉽게 쳐들어올것이다. 다만 실패하면 스스로 더 척박하고 출구없는 영지에 갇히는 꼴이 되니까 유의.[3] 수정 전에 무력 86에 육전이 82라고 나왔는데 다른 유저가 패치한 것을 보고 쓴 것 같다. 원판에선 이런 안습 능력치로 나온다.[4] 주로 징병을 왕창 하기 때문이다.[5] 관우도 쓸 수 있으나 이는 적토마 덕분이지 본인 특기가 아니다.[6] 이 시리즈부터 능력치가 대폭 상승했다.[7] 참고로 오환족은 비사를 가지고 있다. 병사가 10만(플레이어), 30만(CPU)이다.[8] 혹은 계를 민 다음 진양-상당쪽으로 진출하는 방법도 있긴 하다.[9] 대신 원소도 조조군 세력을 통합하고, 원술도 손견세력을 통합했다. 물론 이 셋만 비교하면 비사 병법을 가진 공손찬이 더 유리하지만, 그놈의 오환족때문에 난이도가 확 올라간다.[10] 이민족과의 전쟁은 랜덤발생이다.[11] 구력거는 무력이 좀 낮기는 하지만 통솔이 높아 충분히 운용할만하고, 답둔은 전투 한정으로는 공손찬에게 뒤지지않는다. 게다가 이 두 이민족 장수는 돌기병을 들고온다.[12] 그러나 이는 순전히 이벤트 탓이다. 삼국지 10에서는 역사 이벤트 때문에 실제 승자가 어느 정도 정해져 있는데 공손찬은 역사적으로 패자기 때문에 계교전투 등의 이벤트 이후로 AI가 방어적으로 설정되어 버린다. 반대로 이벤트를 아예 끄고 플레이해보면 거의 100% 원소가 진다.[13] 오역으로 전풍으로 등장한다.[14] 그리고 공손찬 세력은 전예가 빠져서 내정도 엄청 힘들다! 하지만 전예는 sp무장으로 등장하긴 한다.[15] 능력치 통무지정매순으로 96/96/82/69/91이다.[16] 다만 시나리오2에서는 조운빨로 한번쯤 버티고 반격하는 모습을 종종 보이며 여포가 선수를 쳐 원소의 전력을 분산시키는 경우에도 꽤 오랬동안 살아남는다. 또는 세력이 망했으나 본인이 생존한다면 재기에 성공하는 경우가 많다.[17] 시나리오에 따라서는 하북이 아니라 대륙 전체의 패자가 되는 일도 허다하다. 특히 영웅집결같이 지리적 위치가 극단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시나리오에서.[18] 공손범은 그나마 창병중심의 원소세력에게 대항할 궁병인데 궁병이 한 명에 원사도 없다. 그렇다고 능력치가 좋은 것도 아니다. 게다가 전법은 전공격강화인데 포인트가 상당히 많이 드는 전법이기까지 하다. 공손찬의 기군신속과 조운의 단기구, 전예의 대타격 쓰기도 벅차다.[19] 파워 업 키트 기준으로 안량은 대타격 1위에(대타격 무장 중에서 무력 1위, 단 무기를 포함하면 서황도 같이 1위가 되기는 한다.), 저수는 전법봉인 2위이고(전법봉인 무장 중에서 2위이다. 1위는 법정. 3위는 가충, 4위는 우번.), 원소는 전공격강화, 전풍은 허유엄살.[20] 무력은 압도적으로 원소보다 높지만 지력은 공손찬, 원소 둘다 70대이라 오십보백보 수준이다.[21] 이 차이를 대조하는 건지, 시나리오 관직 설정에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은 건지, 관직은 여포 토벌전 시나리오 때 가지고있던 주목 관직이며, 아들은 6품관인데 혼자 9품관, 그리고 공적 0이라는 굴욕을 당한다. 이 시나리오의 공손도로 플레이 시 공손찬의 기마조련은 필수에 가까운 중요도를 가지고 있는데도.[22] 정작 그 장수로 플레이시 군주로 모시는 공손찬은 유비나 원소에게 전혀 명함도 못 내미는 희대의 무능한 군주이다. 반동탁 때 임관하면 내정 따위는 신경도 안 쓰고 바로 군비에 돈 꼬라박은 뒤에 그대로 공손도를 치러 가는 비호율의 끝을 보여주며 어떻게든 유우까지는 쉽게 먹지만 그 이후로 계속 세력회의를 열어 주변 원소, 유비, 한복, 공융, 장연 모두 세력타도를 하라는 미친 명령을 내리며 조운의 공적 쌓기를 방해한다. 심지어 이렇게 되면 주변국 전부에게 어그로가 끌리니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미칠 노릇. 상급난이도 기준 반 연합 표적으로 공격당하는 거랑 차이를 느끼기 어렵다(...) 웃긴 건 회의에 참석해서 간언을 해도 부하장수 대부분이 공손찬 친족이라 십중팔구 이룰수도 없는 5세력 타도 건이 채용된다. 이정도면 차라리 유선을 섬기는 때가 훨씬 나을 지경으로 부하를 못 굴린다. 어쩌다 내정목표가 채택되면 감사해야 할 정도. 충성도 관리도 안하고 전방에 배치시켜 수차례 죽어라 뛰며 얻은 인재들을 1년에 2자릿수 단위로 뺏기는 것은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