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이 욘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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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비정상회담에 출연했던 노르웨이 출신의 방송인이며, 현재 고려대학교 국제 대학원 한국학과에 재학중이다. 키가 190cm로 상당히 큰데 본인 말로는 노르웨이에선 보통이라고 한다. 니콜라이의 말에 따르면 노르웨이에서는 키가 2m가 넘어야 장신 취급을 받는다고 한다.[1]
다만 앉았을 때 옆에 있는 알베르토 몬디와 프셰므스와브 크롬피에츠와 비슷해질 정도로 앉은 키가 키에 비해 작은 편인데 때문에 방송에서 유세윤이 이걸 가지기도 놀리기도 했다.
소개말엔 '수줍어도 하고 싶은 말은 한다!'라고 써있는데, 딱히 수줍음을 타진 않아보인다. 아마 특유의 조용조용한 말투 때문에 수줍어한다고 표현한 듯하다. 하지만 정말 할 말은 다 하는 편이다. 다른 패널들의 말도 조곤조곤 잘 반박한다.
평소 말할 때는 여유 넘치면서 조곤조곤 말하나 흥분할 때나 수세에 몰릴 땐 얼굴이 빨개지며 열변을 토한다. 주로 맥주가 주제일 때 그러는 편이다. 토론에 많이 참가하진 않으나 말을 하기 시작하면 많이 하는 스타일이다.
일본에서 고등학교와 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였으며, 직장생활도 했다. 일본에서 다닌 고등학교의 반 친구들이 거의 한국인이었는데, 이 때 한국 학생들과 친해지면서 한국어도 배우고 교환학생을 가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원래 중학생 시절부터 한국 영화에 관심이 무척 많았다고 한다. 비정상회담에서는 나카모토 유타가 빠진 뒤부터 일본의 생각으로도 활약 중이다. 아예 일본 관련 이야기가 나올 때는 멤버들이 니콜라이에게 물어볼 정도다.
2. 활동
2.1. TV 프로그램
- 금지된 사랑
-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 뉴작 토크콘서트
- 다문화가족 전북! 알랑가몰라
- 비정상회담
- 아리랑 컬쳐
- 지식채널e
- 카톡쇼4
- 쿡카대표 판정단
- 트래블러
- Go to Gangwon
2.1.1. 비정상회담
비정상회담 대 개편으로 새로 등장한 신 G6(나카모토 유타, 새미 라샤드, 안드레아스 바르사코풀로스, 카를로스 고리토, 프셰므스와브 크롬피에츠) 중 한 명이다.
기존 멤버와 시청자, 의장단까지 그렇게 궁금해했던 거의 대부분의 통계에서 1, 2, 3등을 차지하는 북유럽 4개국 중 하나인 노르웨이 소속으로 그간 없었던 북유럽의 정보를 제공해 줄 것으로 보인다.[2]
첫 회였던 살기 좋은 나라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을 때 다른 패널들이 열혈 토론하는 걸 미소지으며 보다가 유유히 한 마디 하겠다며 상황을 정리했다. 교육 무료, 의료 무료, 삶에 대한 걱정 없음 등. 살기 좋은 나라와 관련된 각종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한 이유를 보여줬다. 71회인 금수저&흙수저 주제에서도 경제 불평등이 있기는 있지만, 다른 국가에 비하면 노르웨이의 불평등은 매우 미미한 수준임을 소개했다. 복지국가 노르웨이의 위엄.
94화에서는 난데없이 선글라스를 끼고 나왔는데 라섹수술을 받은지 얼마 안 되어 회복 중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108회에서 기욤 패트리에 의해 언급되었으며, 131회 때는 게스트로 다시 출연하였다.
2.1.2.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
2.2. 모델
- COSMOPOLITAN 모델(샘 오취리, 일리야 벨랴코프, 프셰므스와브 크롬피에츠와 함께)
2.3. 홍보대사
- 어스아워 한국캠페인 홍보대사(기욤 패트리, 새미 라샤드, 안드레아스 바르사코풀로스, 알베르토 몬디, 카를로스 고리토, 타일러 라쉬, 프셰므스와브 크롬피에츠와 함께)
- 외국인 손님맞이 K스마일 캠페인 홍보대사(샘 오취리, 알베르토 몬디와 함께)
- 노르웨이 수산물 위원회 수산물 홍보대사
3. 기타
- 비정상회담의 브라질 대표 카를로스 고리토와 함께.
- 아리랑 컬쳐에 출연했다.
- 맥주의 자부심을 느끼는지 맥주를 주제로 토론할 때는 다른 G들과 자주 부딪힌다.
- 은근히 배우 류수영과 닮았다.
- 일본에서 10년 동안 거주한 적이 있고[3] 일본 락 밴드도 좋아한다. 그래서인지 일본인이 주로 하는 한국어 오류를 범하는 경우가 가끔 있다. 예를 들어 조사 '이'가 들어갈 곳에 '가'를 쓰는 경우, 아예 조사가 없는 언어를 쓰던 사용자가 행하는 오류는 대체로 조사를 아예 빼먹는 경우가 많다.
- 한국에서 2년 반 정도 살았다고 하는데, 한국어 실력이 꽤 좋은 편이다. 그런데 본인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서,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싶다고 한다.
- 자신을 소개할 때 '니콜라이 욘센'이라고 하지 않고 '욘센 니콜라이'라고 하는데 이유는 불분명하다. 아마도 오랜 일본 생활, 그리고 한국 생활로 동북아시아식 성+명 표기법을 존중하려는 태도로 추정된다. 일리야 벨랴코프가 예시가 될 지도 모른다. 이집트 패널 새미는 임시패널 출연 당시 아예 방송 내내 정새미라고 통용됐다.
- 프셰므스와브 크롬피에츠와 목소리가 정 반대다. 프셰므스와브는 목소리가 가늘고 높은 편이지만 니콜라이는 목소리가 굵지는 않지만 낮다.
- 비정상회담 100회 특집에서 의외로 기욤한테 은근 질투를 느낀다는데 이유인즉 비정상 공식 푸드담당자 마크 때문. 본인은 양 고기도 먹고, 돼지고기도 먹는다고 했는데 기욤이 자신은 연어[5] 도 먹고 뭐도 먹고 하면서 이긴다.
- 비정상회담 공식 주호(酒豪)로 결국 푸드마스터 마크는 기욤에게 밀려 사수하지 못하나 '알코올라이'란 별명은 생겼다.
- 노르웨이 남부 출신이다. 신년 방송분에서 다들 새해 일출을 얘기하자 본인은 이런 말을 들으면 부럽다고 하였는데, 노르웨이는 겨울에 극야가 있어서 해가 안 뜨는데 남부는 그나마 오후에 몇 시간 잠깐만 뜬다고 한다.
-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미국편에 출연해 할리우드에서 엘사[6][7] 코스프레를 하고 시내를 다녔다.[8] 여담으로 워낙 여행을 다양하게 다녀 여권에 이란, 북한 출/입국 내역이 있었던 탓에 혼자 공항에서 잡혀 이것저것 물어 답한 뒤 통과했다.
- 4개 국어(노르웨이어, 영어, 일본어, 한국어)를 할 줄 아는 능력자다. 예전에 중국어도 공부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후 다녀온 중국 여행에서 현지인들이 자신의 말을 하나도 못 알아듣자 조용히 접었다고 한다.
- 북한 여행을 최근 들어서 자주 간다. 니콜라이는 북한과 남한이 교류가 더 많았으면 좋겠고 빨리 한반도가 통일이 됐으면 좋겠다고 글을 올렸다.
- 인스타그램을 보면 정말 방방곡곡을 돌아다닌다. 타고난 탐험가 체질로 추정된다. 비정상회담 출연 당시에도 일일 비정상이 나라를 소개할 때 그 나라를 가본 사람을 거수하라고 하면 열에 아홉은 가봤다고 손들 정도였다. 2020년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여행을 중단하고 영국에서 자가격리를 하였다.
[1] 하지만 노르웨이를 비롯한 북유럽 국가에서도 190cm 이상인 사람은 10% 정도이고 노르웨이의 평균 키도 180cm이니 한국으로 치면 180cm를 넘는 것과 비슷한데 약간의 과장을 섞었을 가능성이 있다.[2] 알베르토는 남유럽, 프셰므스와브는 동유럽, 니콜라이는 북유럽, 다니엘은 중유럽[3] 방송 중 패널인 유타와 일본어로 대화를 했는데 굉장히 유창하다.[4]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의 미국 편에서 혼자 공항에서 늦게 빠져나온 이유가 이 때문이라는 말도 있다. 실제로 미국의 적성국인 이란과 북한을 다녀온 경력이 있기에 미국 ESTA를 사용하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래서 비정상회담에서의 별명이 노르웨이 한비야이다. 북한 여행증에 죤쎈 니콜라이라고 쓰여 있다. [5] 초창기에 노르웨이 하면 연어지 않냐고 하니까 그렇긴 한데 본인이 별로 안 좋아한다고 한다.[6] 이전에 비정상 공식 인스타그램에 엘사와 니콜라이 얼굴을 합성한 패러디가 등장했다.[7] 게다가 실제 겨울왕국의 배경인 노르웨이 사람인걸 더해서 반영한 듯하다.[8] 할리우드에서 코스프레 차림으로 거리 행보하는 건 이미 흔해서 별로 어색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