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감 소유자
ポケモン 図鑑 所有者 / Pokédex hol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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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3월에 발매된 야마모토 사토시의 화집 표지를 장식한 19명의 도감 소유자 일원들.
1. 개요
포켓몬스터 SPECIAL 관련 용어.
2. 상세
오박사, 공박사, 털보박사, 마박사, 주박사 등 포켓몬 박사들로부터 여행을 다니면서 그들의 연구를 도울 수 있게 포켓몬 도감을 받은 트레이너를 지칭한다. 덧붙여 그 연구자들이 연구 중이던 3마리의 희귀 포켓몬 중 한 마리도 받게 된다. 굉장히 귀한 물건이라 한 세대당 '''한자리 수'''밖에 없는 귀한 물건이며, 박사들은 포켓몬을 다루는데 재능이 있고, 자신이랑 알고 지낸 사이인 어린 소년소녀들[1] 에게 전해줘서 그들의 여행과 자신의 연구의 도움이 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포켓몬스터 SPECIAL에서 도감 소유자라 불리는 자들은 각자 특수한 영역에 재능이 있으며, 같은 세대가 아니어도 세계관과 시간축이 하나로 이어져 있기에 자주 만나다 보니 서로 간의 유대 관계도 깊다.[2][3]
설정 상 도감 소유자끼리 만나면 도감에 등록된 포켓몬들 정보가 서로 교환되어 부족한 부분을 채워 준다고 한다. 그리고 하나의 세트로 구성된 3개의 도감이 한 자리에 있으면 도감에서 불빛과 함께 공명음이 울린다.[4] 제7장 다이아몬드·펄 편에서는 공명음을 끈 뒤에도 아침이 되면 다시 울린다. 마치 알람시계처럼. 실제로 신오 지방의 3명의 도감 소유자는 포켓몬 도감을 이런 식으로 사용했다. 3장 끝부분(15권)에서는 골드가 류옹이 만든 시간의 장벽에 갇혀버리자 2세대 도감들의 공명램프는 반짝이는데 공명음이 울리지 않는 현상을 보이기도 한다.[5]
포켓몬 도감을 많은 이들에게 나누어 주었지만 정작 도감을 완성한 건 크리스 한 명뿐이고, 그 이외의 캐릭터는 도감 채우는 데에는 그닥 목적을 두지 않는다. 4장부터는 크리스가 전부 포획했는지 도감보유자들의 목적이 아예 도감에 데이터를 입력하는게 아닌 '''도감에 적힌 데이터를 확인하는 쪽'''으로 변경되었다. 크리스가 하나지방이나 칼로스지방을 갔다는 얘기는 없는데 이쪽 도감 소유자들도 도감 채우는 데에는 관심이 없다.
포케스페디아에서 오메가루비·알파사파이어 편의 시간대가 다이아몬드·펄 편 이전으로 밝혀짐에 따라, 도감 소유자 중 최고령인 레드, 그린, 블루의 나이가 X·Y 편 기준으로 28세로 밝혀졌으며 관동·성도·호연의 도감소유자들이 모두 성인이 되게 된다. 소년 만화 특성상 이들 도감 소유자들은 후에 주연급의 활약을 보이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3. 연인관계
연재가 23년이나 된 작품이다 보니 도감 소유자 내에서 연애 플래그가 선 캐릭터들이 조금 있다. 비록 21권~22권 사이 짧은 시간이긴 했지만 작중 공인 커플부대로 루비와 사파이어가 있다. 루비-사파이어 외로는 엑스와 와이가 그 다음 정도의 연애 강도를 보인다.
그 외에 플래그가 선 정도로 보면 골드와 크리스탈, 랙츠와 화이츠가 있다. 썬과 문은 플래그가 설 가능성이 높지만 아직까지는 서로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보인 적이 없다. 옐로는 레드를, 다이아몬드는 플라티나를 짝사랑하지만 레드는 옆에서 말해주지 않는 이상 누가 자신을 좋아하는지도 모르는 목석이고 플라티나가 서민한테는 자기 이름도 말을 잘 안 하는 그런 사람이라 플래그까진 서지 않았다.
블랙과 화이트는 플래그가 상당부분 진행됐지만 블랙이 게치스의 함정으로 라이트스톤에 갇혀버린데다가 블랙2/화이트2 편이 휴재되면서 플래그 진행이 현실 시간으로 자그마치 7년 동안이나 중지되었었다. 현재는 다시 재회한 상태.
4. 특이능력
3장 골드·실버·크리스탈 편까지의 도감 소유자 7명은 각자 특별한 능력이 있는데, 자세한 것은 다음과 같다. 이후에는 본편에서 특별한 언급이 없었으나, 2013년 6월에 발매된 포켓몬 더 코믹에서 4장 루비·사파이어 편 이후로 등장한 도감 소유자들의 능력이 밝혀졌다.
2017년 8월 8일에 발매된 공식 데이터북 포켓SPdia에서 현재까지 등장한 21명의 도감 소유자 전원의 능력이 공개됐다.
사파이어와 플라티나의 능력이 겹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연구한다(Raw data에서 지식을 만들어낸다)와 지식을 알아간다(이미 알려진 지식을 흡수)는 개념은 다소 다르므로 서로 겹친다고 할 수는 없다. 마찬가지로 크리스탈과 랙츠의 능력도 겹쳐 보일 수 있으나, 크리스탈은 포켓몬을, 랙츠는 사람을 잡는 차이가 있다.
또 뒤로 갈수록[12] 포켓몬 배틀에 관련된 특수능력이라기보다 그냥 그 개인의 특수능력에 가까운 표현이 되어가고 있다. 하지만 배틀과는 관계없는 관점으로 루비, 다이아몬드는 각각 포켓몬 콘테스트, 친밀도와 연관이 있을수도 있다.
5. 기타
- 특이하게 생일이 알려진 캐릭터 중에서 날짜가 중복되는 경우는 없다. 관동지방 출신 캐릭터가 무려 6명이나 있다. 태초마을 3명, 상록시티 2명, 홍련섬 1명. 출신지 불명인 캐릭터가 4명이다. 1월생과 2월생은 없었으나 와이와 문이 2월, 1월생 자리를 채웠다.
6. 관련 문서
[1] 5세대의 주인공들, 벨, 체렌은 이미 알고 지내던 사이였으며, 1세대의 그린, 3세대의 사파이어는 각각 박사의 손자, 딸이고, 루비의 부모와 박사가 서로 알고 지낸 사이며, BW2의 주인공은 엄마 쪽이 주박사와 알고 있던 사이였다.[2] 크리스가 에메랄드에게 "이제 너도 긍지 높은 도감 소유자의 일원이야."라고 하는 등.[3] 다만 이는 관동·성도·호연의 도감소유자들에 한정되는 이야기로 이를 제외한 다른 지역의 도감 소유자들은 타 지방의 도감 소유자들과의 교류가 별로 없다.[4] 3명이나 6명이 모였을 경우 소리로 울리지만, 10명이 모였을 땐 진동음으로 바뀐다. 그 이상 모였을 때의 소리는 아직 알려진 바 없다.[5] 골드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은동은 그가 가까운 곳에 있는데 도감이 이 위치를 정확히 모를 경우라 했으며, 류옹은 역시 자신의 제자라는 말을 하며 사당 안쪽 시간의 빙벽에 가둔 골드를 보여준다.[6] 영문명이 일본어 번역풍의 한국어 표현보다 특성을 직관적으로 더 잘 나타내는 경우가 있어서 병기한다.[7] 이전까지 리그 우승자라는 말만 있었지만, 5장에서 비주기가 레드를 챔피언이라 칭하는 걸 보면 관동의 챔피언이 맞는 것으로 추정된다.[8] 스페셜 15권에 나온다. 오박사의 편지 마지막에 "'''골드, 너의 강인한 의지까지 이어받은''' 포켓몬이 태어나게 하는 능력, 그것이 바로 너만의 능력인 거다!"라고 한다.[9] 일본어판에는 궁구(연구)하는 자라고 되어 있는데, 영문판에서는 Conqueror(정복자)로 번역되어 있다. 다만 Conquer에는 "극복하다, 찾아내다"라는 뜻이 있어서 연구하는 자와 아예 연관이 없는 표현은 아닌 듯하다.[10] 하늘기둥의 벽화를 통해 루비는 알지 못한 부분을 금세 알아차린다.[11] 感じる者. 감정을 알고 느끼는다는 의미.[12] 제3장 금·은·크리스탈 편까지의 능력은 포켓몬스터 게임의 기본적인 7요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