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니 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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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EXTRA'''
'''Fate/EXTRA CCC'''
'''Fate/EXTRA Last Encore'''
'''프로필'''
'''/몸무게'''
157cm / 45kg
'''쓰리사이즈'''
80/58/81
'''혈액형'''
A형
'''생일'''
1월 1일
'''이미지 컬러'''
보라색
'''특기'''
고속사고, 분할사고
'''좋아하는 것'''
점성술, 수식, 쓸데없지 않은 것
'''싫어하는 것'''
갬블
'''천적'''
가토
'''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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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1.1. SG(시크릿 가든)
2. 작중 행적
3. 미디어믹스별 행적
3.1. Fate/EXTRA 코믹스
3.2. Fate/EXTRA CCC 코믹스
3.4. Melty Blood~뒷골목 나이트메어~
4. 기타
5. 관련 문서


1. 소개


ラニ=VIII / Rani Eight
Fate/EXTRA》의 등장인물. 국적은 이집트. 토오사카 린과 함께 양대 히로인이며 6회전 버서커의 마스터. 이름은 '라니 에이트'라고 읽고 "8번째 여자"를 의미한다. 성우사나다 아사미/크리스틴 마리 카바노스
눈부시게 아름다운 갈색 피부와 보랏빛의 긴 웨이브 머리 등, 이국적인 매력이 가득한 인도풍의 소녀. 목소리는 맑은 방울소리 같고 기계적인 표정과 말투를 가진다. 색이 서로 다른 니 하이삭스를 신었고, 하이삭스의 문양 틈 사이로 맨살이 드러나 있다. 위에 걸친 건 백의.
아틀라스원이 파견한 연금술사이며 인조인간(호문쿨루스)이다. 특기는 연금술과 점성술. 제작자는 아틀라스원의 원장 '시아림 엘트남 아틀라시아'로, 라니의 스승님이기도 하다.
호문쿨루스라서 인간미가 적고 감정 표현도 적어서 마치 순수한 인형과 같다. '자아'를 갖고 있지 않고 더군다나 상식도 갖고 있지 않다. 그녀는 오로지 스승님의 명령에 따라서만 행동한다. 의외로 감정은 멀쩡히 갖고 있지만 그게 무엇인지는 모르고 있다. 스승님이 미처 감정을 가르쳐주지 못 하고 병사한 탓.
최고급 호문쿨루스로, 기본 스펙은 타고난 천재레오를 능가한다. 라니는 구 세계의 마술 이론과 아틀라스원에서 검증된 최신 과학기술을 이용해 '사이버 공간의 마술사'를 목표로 만들어졌다. 그래서 그녀의 마술회로는 사이버전에 특화되었고, '에테라이트[1]'라는 나노 단위의 섬유를 단말기로 삼아 인터페이스 없이 사이버 공간에 영자화 접속이 가능하다.
고속사고 및 병렬사고가 가능하여 정보처리능력과 연산능력은 성배전쟁 무대인 학교 건물과 동일한 규모이다. 연산능력만 놓고 보면 마스터들 중에서 그녀를 당해낼 자가 없고 문셀의 상급 AI와도 맞먹는다. 또한 그녀의 심장(노심)은 에테라이트로 만들어진 패러다이마이저(평행변혁기), 제6세대형 양자 컴퓨터 '헤르메스'다.[2]
현재는 더 이상 정통 호문쿨루스를 만들 재료가 없기 때문에[3] EXTRA 세계관에서는 그녀가 '''최후의 정통 호문쿨루스'''다.
마스터로서의 실력은 높지만, 린과 비교하면 융통성이 없고 임기응변이 부족하며 지나치게 한결같다는 단점이 있다.[4] 기본 전법도 자기가 코드 캐스트로 버프를 걸어주면서 버서커의 압도적인 화력으로 상대를 밀어붙인다는 다소 심플한 방식.
라니의 스승님은 죽기 직전 "문셀에 접속하고, 그것이 인류의 미래를 위협하는 물건이라면 파괴하라"는 최후의 명령을 남겼다. 라니는 문셀에 들어가면 절대 돌아올 수 없다는 걸 정확하게 이해하면서도 스승님의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성배전쟁에 참가했다.
CCC에서도 등장하는데 린과 마찬가지로 학생회에 들어오며 세일러복으로 갈아입는다. 상의품은 넉넉하지만 길이가 짧아 허리를 노출하고 있으며 치마는 길다. 검은색 스타킹에 검은 하이힐을 신고 있다. 근데 페엑 마테리얼에서 밝혀지길 '''스타킹은 입었지만 그 안에 속옷은 안 입었다'''.[5]

1.1. SG(시크릿 가든)


■ 프로필
  • NAME: 라니 Ⅷ(에이트). 스승님께서 지어주신 이름입니다.
  • HEIGHT: 157cm. 여성의 키로는 극히 평균적인 수치겠죠.
  • WEIGHT: 45kg. 약간 마른 체형이라고 할 수 있지만 건강 상태에 지장은 없습니다.
  • 3 SIZE: 80/58/81. 이 사이즈도 스승님이 정하신 것. 활동에 최적화된 형체인 듯 합니다.
  • HOME: 이집트의 아틀라스 산맥에 위치한 거인의 동굴창고, 아틀라스원에서 연성되었습니다.
  • WEAK POINT: 겨드랑이, 등, 복부 등의 접촉은 피해주세요. 이 부분들은 인체의 급소. ……굉장히 애간장이 탑니다…….
  • BIRTHDAY: 1월 1일. 퍼펙트. 대단히 아름다운 시작입니다.
  • FETISHISM: 변태적인 기호는 없습니다. 저는 올바른 호문쿨루스. 발한(發汗) 기능에 특별한 에로티시즘을 느끼다니, 설마, 그럴 리가.
  • 파트너에게 요구하는 점은?: 풍부한 마음(감정)일까요. 그것은 유일하게 제게 결여된 것. 함께 걸으며 가르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좋아하는 속옷 색깔은?: 제정신으로 묻는 건가요? 몇 번이든 말하겠습니다. 팬티, 입게, 안 해.
  • 여가시간을 보내는 방법은?: 여분의 시간 따윈 존재하지 않습니다. 취미 생활도 분 단위로 예정을 세웁니다만…… 무슨 문제라도?
※ 프로필은 음성을 듣고 번역한 거라서 오역이 있을지도 모르니 주의.
■ 시크릿 가든
  1. 관리소망 (管理願望)
라니의 첫번째 SG. 모든 낭비를 허용하지 않고,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싶어하는 욕구. "타인을 지배하고 싶은 소망"은 아니지만, 지나친 관리소망은 지배소망보다 성가시다. 그 궁극이 사람들을 잘못된 룰로 관리하고 사육하는 잘못된 미래도시──디스토피아를 낳지만, 그건 별개의 이야기다.
라니 Ⅷ는 계측마(魔)다. 질서 잡힌 패턴을 추구하고 애매한 것을 배제하며 온갖 사항을 수치화함으로써 희열을 느껴버린다. 자기 방에 틀어박혀 수치에 탐닉하는 자신의 모습을 라니는 호문쿨루스로서 부끄러워해야 할 인간성이라고 인지하고 있다. 그것이 자신의 몇 안 되는 취미이자 개성이라는 사실을 라니 본인은 아직 알아채지 못한 모양이다. 여담이긴 하지만, "예속소망"과는 정반대의 SG. 린과 라니. 두 사람이 물과 기름이면서도 대화가 잘 되는 건 서로가 서로에게 빠진 부분이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1. 노출벽 (露出癖)
라니의 두번째 SG. 있어야할 곳, 가려야할 부위에 예장을 장착시키지 않고, 일부러 맨살을 드러냄으로써 개방감을 얻는 특수 기호. 이 한 단계 위의 SG는 노출을 훤히 드러내는 것─── 흔히 말하는 노출광이 된다. 아깝다. 왜 그녀가 이 같은 SG를 갖게 되었는지는 불명. 라니를 제작한 연금술사는 무지하게 타이트한 미니스커트를 입었던 모양이지만, 결코 치마 안쪽이 보이는 경우는 없었다고 한다. 그 침범할 수 없는 절대영역성이 라니의 사고 구축에 무언가 영향을 줬다고 생각된다. 라니가 입에 담은 슬로건인 "팬티, 입게 안 해(ぱんつ はかせ ない)"는 "박사님, 팬티, 없어(博士, 下着, ない)"의 애너그램이 아닐까? 하는 설도 있다.
하지만, 지성이 있다고 해도 인간 역시 짐승이다. 아무리 고도한 문명을 쌓았다 해도 사바나를 달리는 야생동물에게 감정을 이입하는 마음이 있다. 고도한 지성체로 제작된 라니지만, 그 밑바탕에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에 아름다움을 느끼는 인간으로서의 정신이 새겨져 있을지도 모른다.
  1. 최강빠 (最強厨)
라니의 세번째 SG. 정확히는 "이과녀". 감성보다 이론을 중시하는 성격, 성질을 가리킨다. 단순히 이과 계통(이과, 공과, 농과, 의과, 약과 등의 학부)에 속한 여성을 뜻하기도 한다. 화려한 활동보다는 착실한 연구를 선호하고, 매일매일 부지런하게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과계 사회는 연구 · 계측이 존중되는 세계라서 한방을 노리는 천재보다는 안정된 노력가가 선호받는다. 그 때문에 자기주장을 어려워하는 사람이 많다(혹은 그럴 필요성을 못 느끼는 사람이 많다). 라니도 그 예를 벗어나지 못하고, 자신의 노력 · 우수함을 어필하는 방법을 몰랐기 때문에 이와 같은 비극을 낳고 말았던 것이리라. 자기 자신을 귀엽지 않다고 생각하는 점이 귀엽다. 원래는 부끄러워할 비밀이 아니라 지극히 평범한 속성이지만…… 지나코의 무신경한 발언이 라니 안에 잠재된 수라에 불을 지펴버린 것이었다.

2. 작중 행적




2.1. Fate/EXTRA


게임에서는 본선 1회전부터 학교 복도에 서 있는 그녀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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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인간다운 대화를 나누는 건 처음이네요. 저는 라니, 라니 에이트. 당신처럼 성배를 손에 넣을 사명을 짊어진 자.'''

라니와 본격적으로 이벤트가 생기는 건 2회전부터이다. 라니는 성배전쟁을 헤쳐나가는 한편, 스승님의 명령에 따라 "인형인 나에게 생명을 불어넣어줄 사람"을 찾고 있었다. 점성술로 다른 마스터들의 내력을 조사하고 있었는데 유독 키시나미 하쿠노의 내력만은 자세히 알아낼 수 없었다. 라니는 하쿠노가 바로 자신이 찾던 사람 아닐까 싶어서 그를 찾아온다. 하쿠노는 댄 블랙모어의 서번트인 아처에 대해 조사 중이었는데, 라니가 점성술을 이용하여 아처가 어떤 인생을 살았는지 알아봐준다.
3회전에서도 하쿠노를 도와준다. 재료를 모아 라니에게 건네주면 연금술로 보팔의 검을 만들어준다.
하쿠노가 3회전를 치른 직후, 라니는 토오사카와 결전에서 붙게 된다. 서번트의 전투력 자체는 호각을 겨루지만 마스터로서의 실력 차이 때문에 점점 밀리기 시작한다.[6] 그러자 라니는 이 전투에서 이기지 못할 것이라 판단. 문셀 입수가 불가능할 경우 달과 함께 자폭하라고 했던 스승의 명령에 따라, 마술회로를 임계점까지 압축해 에테라이트 심장을 '''노심융해시켜서''' 아레나 전체를 날려버리려 한다.[7] 여기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령주를 쓰는 선택지가 나오는데 령주를 사용해서 린을 구하거나 라니를 구하는 선택지가 나온다. 여기서는 라니 루트를 서술.
라니가 있는 곳으로 오면 버서커와 싸우게 된다. 이유는 라니가 버서커를 통제를 못하고 버서커가 키시나미 하쿠노한테 돌진해버렸기 때문. 단 1턴만 버티면 되지만 상대에 대한 정보가 하나도 없으므로 커맨드 안 보인다. 게다가 커맨드가 매번 로드 할 때마다 변하니 거의 찍기수준이지만...턴 시작전 령주를 쓸수있는 선택지가 더있다. 령주를 사용하면 상대 커맨드가 전부 보인다. 안 쓰면 당연히 안 보이고. 안 쓰고도 턴을 넘어갈 수 있지만... 정신건강에 안좋다.아깝다고 안 써봤자 령주는 이때를 제외하고는 단 한번도 사용안하니 그냥 사용하자. 굳이 안 쓰고 넘어가고 싶으면 간단히 1에서 5까지 스킬을 난사를 하고 6턴은 방어 + 코드 캐스트 회복을 쓰면 된다.
1턴이 지나면 빈틈을 노린 랜서가 게 불그을 던져서 라니의 '''심장'''을 뽑아버린다. 버서커가 자신의 마스터가 당했다는걸 알았는지 다시 랜서한테 돌진하지만 이미 세라프의 강제종료가 시작돼서 장벽이 생긴 상태였다. 근데 호문쿨루스였던 덕분인지 심장이 뽑혔는데도 라니는 아직 살아있었다. 문제는 심장은 이미 폭발하기 일보 직전이란 것. 하쿠노는 재빨리 라니에게 달려가 그녀를 데리고 도망치려 하지만, 결국 제시간 안에 도망가지 못하고 심장은 폭발해버린다. 그 순간 '''버서커가 달려 들어서 라니와 하쿠노를 감싸 폭발을 막아낸다.''' 버서커는 그대로 사망했지만 그 덕분에 하쿠노와 라니는 무사히 귀환한다. 버서커의 정체를 알면 왠지 묘한 장면(...). 어째거나 결국 라니는 서번트가 죽었는데도 무사히 살아남았다.
이후로는 자신의 삶의 의미를 잃고 하쿠노에게 비호감을 표현하지만, 하쿠노과 이야기하면서 자신에게는 없을 거라고 생각했던 감정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점점 인간다워 진다. 예전에는 스승이 내린 사명을 완수하는 데에만 몰두하고 다른 일에는 관심도 갖지 않았지만, 자신을 친구로 여기는 하쿠노에 의해 점점 인간다워지고 하쿠노을 좋아하게 된다. 그래서 하쿠노와 함께 살아 돌아가고 싶다는 개인적인 소망까지 품게 된다.
라니 루트에서 린이 하쿠노에게 너 인간 맞냐고 했던 대화를 듣고 육체가 없는 데이터 뿐인 사이버 고스트라고 추측하기도 했는데, 하쿠노의 정체를 생각한다면 반은 사실이다.[8]
하지만 린 루트로 가면 하쿠노와 적대 관계가 되고 6회전에서 대전 상대로 만난다. 갑자기 나타나서 요리를 대접하거나, 아레나를 서성거리면서 하쿠노만 들어오면 몰래 입구로 도망쳐버리는 등 갈등하는 모습은 보이지만 결국 체념해버렸는지 엘리베이터에선 무감정한 태도로 나오고, 승리시에도 별다른 말은 없이 끝났구나 하고 사라지면서 정확한 속내를 밝히지 않는다.[9].
그리고 마력 공급 이벤트(어떤 이벤트인지는 린 항목을 참조) 혹은 린 루트로 진행 후 적으로 대면하면서 밝혀지는 바로는 속에 '''안 입었다.''' 결전 시엔 당당하게 '''"사실 안에 안 입었습니다. 이건 비밀로 해주세요."''' 라고 한다.[10]
그리고 린과 달리 현실세계의 모습도 동일. 에테라이트로 접속했기 때문이라고. 그 외에도 린 루트보다 후반부 이벤트나 엔딩이 엄청 심심하다. 다만 하쿠노의 특성을 생각해 볼때 전체적으로 라니 루트가 보다 설득력 있는 스토리가 된다. 린과 라니의 성격 특성상 린 루트가 훨씬 더 인기있지만.

2.2. Fate/EXTRA CCC


CCC에서는 2장의 보스로 나오며 체스를 완벽한 게임이라 찬양하고 옷을 벗는것을 유독 고집한다. 속옷같은 이해할 수 없는 것을 제거하는 것이 아틀라스원의 사명이라고 주장한다. 5번째 플로어에서 속옷을 벗도록 강제하는 이벤트가 있다. 서번트가 길가메시일 경우 자신의 나체주의에 동감(서로 알몸 노출에 부끄럼이 존재하질 않으니...)하는 길가메시를 위해 특별 제작한 예장을 입으라고 보내주는데, 그걸 먼저 받아서 확인해본 린 왈 '전체적으로 답이 없는데다 입을 경우 앞모습은 자기가 어떻게 커버한다손 쳐도 뒷모습만은 도저히 어찌할 수가 없는 방송불가 수준이니 그냥 영구 봉인함'이라고... 묘사를 봐서는 앞만 가리는 무언가...인듯.
나중에 마음을 들출 때는 전라왕국을 만들겠다고 외치기도 한다. 더구나 그게 다른 사람들도 기분 좋을거라고 인식하고 있다...
구조된 이 후로는 린과 마찬가지로 교복으로 갈아입은 후 오퍼레이터로 활동. 린과는 다른 방향으로 서포트를 해주고 여러가지 프로그램 준비를 맡는다.
최종 결전 직후 문셀이 전부 정지돼 가는 와중에 마지막까지 린과 같이 하쿠노의 서포트를 하고 더 이상 서포트를 해줄수 없는 위치까지 하쿠노가 내려간 후 린과 짧은 대화를 나누고 문셀의 정지에 휘말린다. 단, CCC루트로 진행하면 마지막전에 한번 더 통신을 걸어서 BB도 자신처럼 만들어진 존재지만 하쿠노가 자신을 구해줬듯이 BB도 구해줄수 있으면 좋겠다고 부탁한다. 그리고 CCC 루트는 구교사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생략되는지라 생사는 불명(이건 린도 마찬가지).
EXTRA때도 그랬지만 철저한 계산하에 잡은 예측과 벗어나는 비논리적인 상황이 벌어지면 상당히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고 SG도 하쿠노의 예상외의 발언이나 독설로 튀어나오는 등 너무 계산이나 논리에 치우치는 모습이 심하다. 하지만 적어도 요리에 관한 것은 정상적인지 가웨인의 영국요리를 다른 여성진과 한마음으로 깐다. 또 상당히 인간적인 면이 EXTRA때 보다 늘어서 농담같은 소리도 하기도 한다.
여담으로, 프롤로그(꿈속의 학원생활)에서의 역할은, 전자공학의 권위자로서 츠쿠미하라 학원으로부터 초청 받은 슈퍼 엘리트 소녀. 연구실에서 자라왔기 때문에 평범한 학교생활을 낯설어 하며, 특히 친구를 사귀는 게 익숙하지 않다. 하쿠노는 예전에 숲에서 다쳤을 때 라니의 지식에 도움을 받은 적이 있고[11], 그 일을 계기로 그녀와 친구 사이가 되었다. 하쿠노가 말하길, 나름대로 오랜 시간을 같이 지냈다고. 무뚝뚝한 성격이라서 웬만하면 감정을 드러내지 않지만, 얘기를 나눠보면 도덕성을 중시하는 맑고 바른 소녀다. 스케쥴 관리가 철저해서 누군가 약속 시간을 안 지키면 굉장히 화를 낸다. ……라는 게 꿈속의 설정.

3. 미디어믹스별 행적



3.1. Fate/EXTRA 코믹스


'''코믹스판 최대 수혜자'''
코믹스에서는 의외로 린과 같이 살아남는듯 했으나, 5회전 종료 직후 이대로는 6회전에서 결원이 생긴다는 이유로 '''조각남이 영주를 재증여해버린다.''' 참고로 라니여야 했던 이유는 없고, 린과 라니 어느쪽이든 상관없었다고.[12][13] 결국 자신의 역할을 다해서 버서커를 불러내 하쿠노와 싸워서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라니의 본심은 하쿠노를 죽이는게 아니었기에 버서커도 라니의 마음을 알고 주저하고 있을때 세이버가 "버서커라는것들은 모두 여자의 눈물에 약한것이로군"하며 역공으로 승리한다. 이후에 소멸하면서 하쿠노에게 "우리들은 친구이며 당신을 만나서 다행이었어요"라고 말하여 안경을 건네준 뒤 미소지으며 조용히 소멸한다. [14] 그리고 소멸 당하기 직전에 하쿠노의 비밀인 본체가 없다는것에 대해 알려준다.
죽기 전 린에게 만들어서 넘겨준 마술이 있는데, 7회전에서 이걸로 린이 아레나에 잠입해 일시적으로 태양을 없애 무적을 해제했다. 린도 대가로 부상을 입었지만, 하웨이에게 크게 한 방 먹여서 기분 좋고 현실세계의 금발이 자랑이라 한 번 보여주고 싶었다 생각한다. 결국 린은 생존했고 린이 구조한 하쿠노의 원본과 함께 즐겁게(?) 살고 있다.
참고로 코믹스는 맨 책맨 뒷부분에 캐릭터설정화가 있는데, 설정화를 그릴때 뭔가 잘못됐는지 치마가 너무 짧아서 보인다! 아래에 작가도 너무 짧았다고 실수를 인정하는 글도 있다.

3.2. Fate/EXTRA CCC 코믹스


BB에게 세뇌되어서 위사로 존재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3.3. Fate/EXTRA CCC FoxTail


위사로 쓰려고 사쿠라 미궁에 납치되지만 어째서인지 세뇌되기도 전에 정신차리고는 구교사로 탈출해서는 하쿠노에게 협력을 요청하는데, 어쩌다 보니 꿈 풀이도 하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 소속 조직 자체가 방관자에 가까운 덕인지 린과 다르게 레오와 격렬히 싸우지는 않는다. 실제로 하쿠노가 위험해지자 가장 먼저 레오를 전 중심으로 뒤에서 자신들이 받쳐주는 형태로 진 협력체제가 되도록 제일 먼저 요구한 인물이 라니다. 그 이후로는 학생회에서 자신의 몫을 제대로 하는 중.

3.4. Melty Blood~뒷골목 나이트메어~


지금보다 어린 모습으로 등장한다. 아틀라스원의 시아림 엘트남이 파견했는데 그곳에서 레프 라이놀과 만난다.

3.5. 애니메이션


4화에서 등장. EXTRA 시절과 달리 Fate/Grand Order에 나온 아틀라스 예장 의상을 입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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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 층에서 목숨을 잃은 마스터들의 것입니다.

악인도, 선인도 있었습니다만... 모두가 필사적으로 살아갔습니다.

그것만으로도 저에게 있어서는 공양하기에 충분합니다.

'''저는, 그들이 남기고 간 뜻과 함께 하겠다 결심했지요.'''

'''당신은 어째서 위로 향하시는 거죠?''' 어떤 경위로 당신은 마스터가 된거죠?

1계층의 처럼 과거에 서번트를 잃었으며, 50년 동안 2계층에서 플로어 마스터 댄 블랙모어와 대립하는 레지스탕스로 활동하고 있었다. 아처의 습격을 받아 죽을 위기에 처한 하쿠노세이버를 구해주고, 자신의 거처에서 상처를 치료하고 휴식을 취하게 해준다. 또한, 댄에게 죽어나간 마스터들의 묘지를 만들어 관리 및 추모하고 있다.
상황과 포지션이 1계층의 린과 흡사하고, 2계층 도착 후 린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는 떡밥이 투척되었다.
5화에서는 하쿠노, 네로와 함께 작전 회의를 하고, 여기서 아처의 약점이 보구를 동시에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을 알려주며, 준비해둔 오토바이로 하쿠노를 태우고 댄을 처단하기 위해 나선다. 여기서 문 셀과 하쿠노에 대한 떡밥을 풀다가[15] 개활지로 나오는 순간 댄에게 저격을 당해 치명상을 입는다.
라니는 하쿠노에게 자신을 버려두고 댄을 처단하러 가라고 몸짓하나, 하쿠노는 데드 페이스를 발동시켜 먼지를 일으켜 댄의 시야를 차단하고, 라니를 구출한다. 댄과 싸우러 가는 하쿠노를 위해 마지막 지원을 해주는데, 더미 하쿠노를 만들어 시계탑에 설치된 폭탄을 터트려 파훼시키고, 코드 캐스트로 하쿠노에게 저격총을 만들어주어 이걸로 댄을 쏘아 이기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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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다. 최후의 별이 드디어 하늘로... 하지만, 조심하십시오.

'''죽은 이의 가면은, 언젠가 당신의 얼굴을 뒤덮고 말 겁니다.'''

댄이 죽은 걸 계기로 2계층이 붕괴하면서 라니는 죽는다.[16] 죽기 직전, 하쿠노의 데드 페이스가 언젠가는 전신을 뒤덮을 지도 모른다는 걱정을 유언으로 남긴다.
이후 영영 등장하지 않을 것이라 보였으나 8화에서 하쿠노 일행이 율리우스에게 당할 찰나 갑자기 거대한 버서커의 팔이 나오고 실루엣도 조금 이상해서 등장할 것이라는 암시를 남겼다. 결국 9화에서 멀쩡한 모습으로 나와 하쿠노와 세이버를 치료해줬다. 이때 모습을 보아 린과는 오랫동안 알고 지낸 사이로 보인다.
하쿠노와 세이버가 각각 율리우스와 버서커를 쓰러뜨린 뒤, 린에게 수고했다는 말과 작별을 듣고 5층에 홀로 남는데, 얼마 안가 소멸한다. 그렇게 이번에야말로 완전히 리타이어한 줄 알았는데... 6계층에서 드러난 진상에서 끔찍하기 그지없는 비극이 있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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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 서번트
라스트 앙코르에서의 라니의 목적은 원작과 동일했고 서번트도 평범하게 있었다. 라니와 린은 하쿠노(자비코)와 싸우는 일 없이 6계층에서 서로 싸웠는데, 서로의 서번트가 양패구상하는 바람에 문 셀이 그들을 무승부 처리하고 가사 상태로 만든다. 그리고 성배전쟁이 종결되어서 각 층의 리소스가 제한되자 6계층의 시스템이 층의 유지를 위해 가사 상태에 있던 라니와 린을 생체부품으로 쓴다. 성배전쟁에서 승리한다는 목적을 가지고 있던 라니와 린은 현재의 데미 서번트 아바타를 만들어서 싸우는 것을 반복했다. 그러나 문 셀은 이미 둘을 플로어마스터로 처리했기 때문에 무의미 했고, 100년쯤 지나서 아바타를 통해 이성을 되찾은[17] 라니와 린은 이 싸움을 멈추기 위해 살아있고 성배전쟁을 계속하는 마스터를 6계층으로 올려보내는 계획을 짠다. 그 사람이 바로 키시나미 하쿠노였고 자신들의 본체가 있는 곳으로 도달하자 둘 중 하나를 죽여서 해방해달라고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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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다행이군요. 한가지 아쉬웠던 점이 있었으니 말이죠.'''

'''제2계층에서 배웅은 마쳤었습니다만 작별 인사를 전하지는 못했죠.'''

'''안녕히 계시길 반짝이는 별이여.'''

'''당신이 지금껏 헤쳐왔던 싸움과 앞으로 맞이하게 될 싸움에 저희는, 인간은 이거면 충분합니다.'''

'''이것은 단 한명 뿐인 산 자를 떠나보내기 위한 이야기였습니다.'''

하쿠노는 둘 다 살아있기를 바랐으나 하쿠노의 힘으로도 라니는 살리기는 힘들었고[18], 라니는 하쿠노에게 너무 슬퍼하지 말라는 것과 2계층에서 하지 못했던 작별인사를 남기고 소멸한다. 하쿠노는 라니의 죽음을 기리기 위해 묘를 만들고 린과 함께 7계층으로 향한다.
지금까지 나왔던 린과 라니는 분신이기 때문에 죽어도 계속 내려와 주인공을 지원할 수 있었다는 것이 밝혀진다. 애초에 분신의 수명도 길지 못하다고 한다. 애니에서는 같은 신세인 린에 비해 사망전대를 찍고 있다. 2화부터 시작해서 다시 부활했던 9화에서도 금방 죽었다. 심지어 진상이 드러난 10화에서도 린에 비해 죽는 모습이 더 많다.

4. 기타


비쥬얼 팬북에서 밝히길 라니의 포지션은 '''"EXTRA판 이리야"'''. 그러고 보면 호문쿨루스라든가 연금술사라든가 서번트가 거인이라는 점 등 의외로 닮은 데가 있다. 하지만 이집트인, 에테라이트, 아틀라스의 연금술사라는 점에서는 시온 엘트남 아틀라시아와 닮았을지도. 두 캐릭터를 섞은 걸지도 모른다. 게다가 그녀의 스승인 시아림 엘트남 아틀라시아의 언니가 시온이라는 가능성을 생각한다면... 게다가 지나치게 합리성을 따지는 성격도 닮았다!
거구의 서번트와 자그만한 마스터라는 설정이라서 서로 대비를 중시하며 디자인되었다. 다만, 백의+안경+갈색 피부 등의 개성이 충분히 있었음에도 괜히 여러가지 장식들을 달아서 좀 난잡한 느낌이 든다. 디자이너인 와다 아루코도 라니의 옷을 너무 촘촘하게 디자인했다며, 손 볼 기회가 있다면 조금만 간략하게 바꾸고 싶다고 밝혔다. [19]
라니의 제작자이자 스승인 '시아림 엘트남 아틀라시아'는 지구에 남은 최후의 연금술사다. 시아림은 라니를 친딸처럼 여겼는데, 너무 늙어서 살날이 얼마 안 남았던 그녀는 계속 라니를 돌봐줄 수 없었고, 그래서 라니를 이번 성배전쟁에 참가시켰다. 라니가 성배전쟁을 통해 삶의 의의를 그녀 스스로 찾길 바랬기 때문이다.[20]
다만, 정작 당사자인 라니는 스승님이 성배전쟁에 나가라고 하니까 참전한 것뿐이다. 명령을 받았으니까 참가했고, 참가한 이상 이길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 것. 아무튼 성배전쟁에서 키시나미 하쿠노와 만나 큰 변화를 겪었으니 결과적으로 스승님의 판단은 정확했다. 시나리오를 쓴 나스 키노코도 설명하길, 로봇처럼 아무 감정도 없던 라니가 처음으로 본 바깥 세계에서 무엇을 느끼고, 또 어떻게 바뀌어 가는지가 라니 이야기의 핵심이다.
머리는 포니테일이 아니라 아래쪽으로 좀 많이 내린 반묶음머리다. 좀 크게 묶은 가닥을 앞으로 내밀었고, 나머지 머리는 모두 풀었다. 보통의 반묶음머리가 뒤쪽으로 높게 묶은 몇 가닥 + 나머지 머리는 모두 아래로 내린 조합이라는 걸 생각하면 꽤 특이하다.
엑스트라 시절의 중화 버서커가 라니에게 배반하지 않은 것은 라니가 초선과 비슷하게 생겼기 때문이라고 언급된다. 문제는 진궁도 라니와 비슷하게 생겼다는 것. 이를 두고 진궁과 초선 동일인물설도 있었으나 페그오에서 정식으로 진궁이 나오면서 부정되었다. 초선이 사실 진궁이 여장한 모습이라는 파격적인 설정을 덧붙이지 않는 이상.

5. 관련 문서



[1] 제5진설요소; 第五真説要素[2] '헤르메스'는 아틀라스원의 기술의 결정체다. 게다가 연금술의 기본이자 최의(最奧)의 비의(秘儀)인 현자의 돌과도 관련되었다.[3] 아마도 호문쿨루스의 심장을 만드는 데 필요한 에테라이트가 다 떨어진 듯 하다. [4] 아인츠베른의 호문쿨루스들이 1000년간 삽질해온 것도 의외로 비슷한 요인이었다. 호문쿨루스들의 공통점일지도...?[5] 다만 CCC에서 vs라니 마지막에 랜서가 패한 다음 뒤로 벌렁 넘어지면서 치마 속이 보이는데, 그 때는 검은색 속옷 같은 게 보인다. 참고로 치마가 위로 조금 젖혀지는데다가 각도상 그림자 같은 건 아니다. [6] 키시나미 하쿠노의 서번트, 특히 아처는 라니는 너무 일관된 공격만 하기 때문에 대처력이 떨어져서 비슷해 보이지만 미묘하게 차이가 나고 결국 린이 이긴다고 한다. 하쿠노도 린은 자신만만한 표정이지만 라니는 무표정 너머에 초조한 기색이 있었다고.[7] 이 때 라니가 외친 주문은 "모든 고속사고, 승속, 무제한. 키를 북쪽 하늘로(Mode Osiris)."[8] 더 정확하게는 예선 때의 난리로 육체와의 링크가 끊어져서라고 생각했다. 그것 때문에 기억이 애매한 것일지도 모른다고. 실제 정체는 약간 달랐지만. 마력충전 이벤트를 하기 위해 접속했었을 때 NPC라는 걸 알았다.[9] 라니와 결전시 버서커의 진명을 물어보는 선택지가 있는데 이걸 선택하면 라니가 자신의 서번트의 진명을 모른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 수 있다. 본인 왈: 대화를 할려고 해도 버서커라 대화가 안 되고 딱히 몰라도 명령에는 충실하니 별 상관없다고(...)[10] 린 루트에선 먹히는 듯 하다가 나중에 뿅가게 만든 폭군님도 놀랬을 정도. 하지만 여우 양처께선 개의치 않고 잘 먹는다.(...?)[11] 녹색 아처와의 대전에서 도움 받은 일이 왜곡되었다.[12] 4회전의 상대가 랜서였다는 것이 6회전 상대의 복선이었던 것으로 보인다.[13] 참고로 사운드 드라마에서도 6회전 상대는 라니이다.[14] " 끝이네요" 한마디하고 사라진 게임에 비하면 크나큰 수혜.[15] 문 셀이 인간의 감정을 이해하지 못하여 1층에 나왔던 소각로에 폐기하고 있었다는 것과, 천 년이 지나자 그 소각로에 폐기했던 '''사자의 상념들이 망령처럼 걸어다니는 경우'''가 생겼다는 것.[16] 하쿠노는 라니를 구출하려 하였으나, 네로가 라니는 자신은 2계층에서 살해당한 마스터들의 뜻과 함께하겠다고 말했었다며 말린다. 라니는 처음부터 2계층에서 죽을 심산이었던 것.[17] 그와는 별개로 본체 쪽이 계속 아바타를 만들어내서 싸움을 계속했다.[18] 전뇌체가 특이해서라고 하는데, 호문클루스라는 점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19] CCC버전은 주인공 하쿠노(女), 린, 라니 모두 검은섹 세라복을 입고 있어서 흔하지만 깔끔한 디자인.[20] 엑스트라 마테리얼에 의하면 단순히 그것만은 아니고 자신들을 포함한 인류의 입장에서, 육체를 버리게 되는 사이버 공간에서 인류 존속의 가능성은 있는지 판별하기 위해서이기도 했다. 요컨데 오래 살아남을 수 있다면 다른 종으로 변해거나 퇴행해도 상관없다는 뜻. 그리고 최악의 경우, '문셀이 감당할 수 없는 괴물이라면 자폭해서 소각해라'는 냉혹한 명령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