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 바클리

 


[image]
'''아스톤 빌라 FC No. 20 '''
'''로스 바클리
(Ross Barkley)
'''
'''생년월일'''
1993년 12월 5일 (30세)
'''국적'''
[image] 잉글랜드
'''출신지'''
리버풀 웨이브트리
'''신체 조건'''
186cm, 87kg
'''포지션'''
'''공격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주로 쓰는 발'''
양발
'''등번호'''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 10번, 21번
첼시 FC - 8번
'''유소년 클럽'''
에버튼 FC (2005~2010)
'''소속 클럽'''
'''에버튼 FC (2010~2018)'''
셰필드 웬즈데이 FC (2012 / 임대)
리즈 유나이티드 FC (2013 / 임대)
첼시 FC (2018~ )
'''아스톤 빌라 FC (2020~ / 임대) '''
'''국가 대표'''
33경기 6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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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잉글랜드 국적의 아스톤 빌라 FC 소속의 축구선수. 포지션은 미드필더[1]이다.
에버튼 FC 시절부터 기대를 모았던 유망주로, 2018년 첼시에 합류하였다.

2. 클럽 경력



2.1. 에버튼 FC


2005년 에버턴 FC의 유소년 팀에서 축구를 시작하였다. 2010년 1군 팀에 승격되어 프리미어리그 데뷔를 꿈꿨으나 10월에 다리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하였다.

2.1.1. 셰필드 웬즈데이 ~ 리즈 (임대)


2011-12 시즌 퀸즈 파크 레인저스 FC 전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하였다. 2012-13 시즌 에버튼에서 9경기에 출장하였으나 경험을 쌓게 하기 위해서 셰필드 웬즈데이 FC로 임대되어 13경기 4골을 기록하였다. 다시 리즈 유나이티드로 임대되며 4경기에 출장하였다.
2013-14 시즌 소속팀에 복귀하며 19경기 3골의 활약을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활약으로 인하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첼시 FC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맨시티에서 3500만 파운드에 이적제의를 받았으나, 에버튼은 5000만 파운드를 원하며 이적은 결렬됐다.
15-16 시즌엔 자신의 커리어 하이인 12골 11어시스트를 세우면서 휘청거리던 에버튼의 공격을 캐리했다.

2.1.2. 에버튼 FC/2016-17 시즌


16-17 시즌엔 새로 부임된 쿠만 감독의 무한한 신뢰를 받으며 주전으로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1라운드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프리킥으로 팀의 첫번째 골을 기록하였다. 이 프리킥이 대단한 게 요리스 골키퍼 바로 앞에 떨어지며 바운드되며 골로 이어졌다.
여빌과의 EFL컵 2라운드전에서는 주장 완장을 차며 프리킥 골을 넣는 등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그경기의 MOM
하지만 4라운드 선더랜드와의 경기에서 안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무려 하프타임에 교체를 당했다... 그 후 루카쿠의 해트트릭은 덤. 그후의 경기에서도 좋지 않은 모습을 여러 차례 보이며 욕을 먹는 중이다.
7라운드 맨시티전에서는 아예 선발에서 제외되면서 1분조차 뛰지 못했다. 10라운드 웨스트 햄전에서는 골을 넣으며 루카쿠와 함께 경기에서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박스안에서 환상적인 바디페인팅으로 수비수를 속이며 위협적인 슈팅을 한것을 시작으로 거의 모든 공격과정에 관여했다고 할만큼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결국 그 경기의 MOM 및 10라운드 베스트에 들었다.
17라운드 리버풀전에서는 경기 초반 잠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이후에는 별로 눈에 띄는 플레이를 보여주지 못하였다. 오히려 경기가 잘 안풀리자 특유의 거친 플레이가 자주 나왔는데, 후반전에는 조던 헨더슨의 발목을 향한 태클을 가하여 옐로카드를 받기도 하였다. 이번시즌 내내 전반적으로 기복이 큰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사실, 저번 시즌 활약을 고려하면 쿠만이 더 문제가 있다고 봐야 한다. 당장에 에버튼 경기를 보더라도, 선수를 살리는 전술에 있어서는 무언가 아쉽다. 그렇다고 해도 안좋을때 나오는 바클리 자신의 문제점(볼끄는 동작들, 박스 안에서의 결정력, 욕심)들은 바클리 본인이 고쳐야한다
19라운드 헐시티와의 경기에서 오랜만에 골을 넣었다.
전반기 스탯은 17경기 3골 2어시.
21라운드 맨시티전에서는 침착한 플레이로 2어시를 기록하였다. 24라운드 본머스전에서 골넣기전에 세레머니를 하는 기행을 선보였다....
아스날전부터 2선에서 조금 낮춰진 곳에서 뛰기 시작한 다음부터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제야 쿠만체제에서 완벽한 자리를 잡은듯 하다. 전반적으로 좋은 활약을 보이는 와중에 뜬금없이 토트넘으로의 이적설이 뜨기도 했다.

2.1.3. 에버튼 FC/2017-18 시즌


토트넘, 첼시가 그의 이적에 관심을 꾸준히 보였고 시도했다. 맨유 역시 바클리에게 관심이 있다는 기사가 있었다. 선수 본인은 친한 동료가 많은 토트넘으로 이적을 선호했지만 첼시가 그의 영입에 보다 적극적이었고 사실상 첼시 이적을 앞 둔 상태였으나 돌연 선수 본인의 거부로 이적이 취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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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언론들이 첼시에서 메디컬을 완료했으나, 돌연 선수가 마음을 바뀌었다는 말이 많았는데, 이때문에 첼시 팬들은 '어차피 부상때문에 뛰지도 못할거 당장 지금은 오지 않더라도 1월에는 어차피 우리선수다, 그럼 더 싼값에 영입할 테니 개이득이다'라는 의견들이 많았지만, 로스 바클리는 어떠한 구단과도 메디컬 테스트를 가지지 않았다고 개인 트위터를 통해 팬들에게 말했다. 또한, 그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을 하지 않은 이유는 자신의 부상때문이었으며, 부상 복귀후 완전한 몸상태를 만든 뒤 1월에 상황을 재겠다며, 모든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직전 컨펌했다.
바클리의 급작스러운 이적 거부에 대해서는 '메디컬 팀이 팔굽혀펴기 50개를 요구하니 이를 거부하고 이적 또한 거부했다.'와 '자신이 어느 포지션에 기용이 될 것인지 콘테에게 전화를 걸어 물어보려고 했으나 콘테의 전화가 꺼져있어 그에게는 자신이 중요한 선수가 아닌 것 같아 이적을 거부했다' 등의 루머가 있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막대한 이적료로 이적할 수 있었으나 결국 본인의 의사로 이적을 거부했고, 에버튼에 잠시 잔류한 바클리는 17-18 내내 경기 출장은 커녕 부상 치료를 받으며 회복하는데 시간을 보내기만 했으며, 결국 여름 이적시장때 거론된 35m 파운드 보다 낮은 금액인 15m 파운드 가량의 이적료로 이적을 완료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에버튼 입장에서는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 되었다. 어쨋든 여름이든 겨울이든 바클리에게 영입 제의를 공식적으로 했던 팀은 첼시 밖에 없었으며 여름에 그를 팔 수 있었다면 35m 파운드라는 쏠쏠한 가격에 팔 수 있었다. 그런데 바클리는 표면적으로는 부상 때문이었지만 내심 토트넘 이적을 바라며 첼시 이적을 거절했다. 그리고 시즌 전반기동안 에버튼에서 주급을 받으며 재활을 했다. 겨울이 된 후 에버튼은 토트넘과 첼시의 영입 경쟁 구도를 기대했으나 토트넘이 발을 빼면서 첼시의 15m 파운드 제안에 에버튼은 눈물을 머금고 팔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 바클리 또한 토트넘이 자신에 대한 관심이 미약하고 첼시가 여름부터 꾸준히 관심을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흔들려 결국 첼시로 이적했다. 이렇게 되어 첼시는 35m 파운드에 살 것을 15m 파운드에 사는 개이득을 취했고 에버튼은 주급은 주급대로 주면서 이적료는 쥐꼬리만큼 받았다. 에버튼 팬이 바클리를 안 좋게 보는 것은 이 이유도 포함된다.

2.2. 첼시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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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5일, 오피셜이 떴다. 금액은 알려진대로 1500만 파운드(약 215억 원)이며 계약기간은 5년 반. 계약기간이 단 6개월 남았다는 것을 고려하면 결코 낮은 금액은 아니지만, 최근 이적 시장 시세가 급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한다면, 간만에 첼시 보드진들이 금전적으로 효율적인 영입을 했다고 평가받는다.
  • 1. 24살의 비교적 어린 나이.
  • 2. 홈 그로운 플레이어 : 바클리는 홈 그로운[2]이 적용되는 선수이다. EPL의 구단이 사무국에 매년 25인 로스터를 제출할 때 홈 그로운이 적용되는 선수를 8명이상 포함시켜야 하는데[3] 당연히 이 홈 그로운 플레이어가 부족하면 그만큼 비 홈 그로운 선수들을 등록하지 못해 잉글랜드 FA주관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는 제한이 걸리게 된다. 2017/2018시즌 여름 이적시장 종료후 EPL 25인 로스터 최종 제출때 첼시의 홈 그로운 플레이어는 충족요건 8명중 4명밖에 충족시키지 못해[4] 25인에서 잔여 4명을 제외한 21명 밖에 등록하지 못했다. 홈그로운 플레이어인 바클리를 영입함으로서 비 홈그로운 최대 17명 + 홈 그로운 5명[5] + U-21 선수[6]로 스쿼드에 양적 뎁스를 늘리게 되었다.
  • 3. EPL 중위권 팀에서 에이스로 오랜시간 활약하면서 어느정도 증명된 실력과 포텐[7], 리그 적응 필요 X
  • 4. 중미부터 공미, 윙포워드 까지 다양하게 활용가능.[8]
  • 5. 저렴한 가격 : 기대치만큼 못해줘도 큰 손해가 아닐 정도로 나쁘지 않은 금액.[9]

2.2.1. 첼시 FC/2017-18 시즌


이적 직후 FA 컵 경기의 명단엔 포함되지 못했으나 1.5군 인원들이 역겨운 경기력을 보이며 콘테가 원하지 않은 자원임에도 자신의 폼만 빠르게 찾는다면 무혈입성도 가능해보인다.. 콘테에 의하면 그를 위한 친선 경기를 잡아줄 수 있다고 말했으니 몸 상태를 보고 천천히 출전시킬 계획으로 보인다. 24R 브라이튼 원정에서 팀이 대승을 거두는 가운데 해축팬들의 대부분이 바클리의 데뷔를 예견했으나 예상치 못한 크리스텐센의 아웃, 알론소의 방전으로 교체카드가 소모되며 한 장 남은 가운데 오히려 유스인 무손다가 출장하며 놀라운 롱패스로 어시까지 적립하며 바클리의 데뷔는 조금 미뤄지게 되었다
카라바오 컵 4강 2차전 아스날전에 윌리안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조기 아웃되면서 예상보다 빠르게 데뷔전을 치뤘다. 아직 경기 감각이 덜 올라오기도 하고 팀에 합류한지 얼마 안 되어 팀에 녹아들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그래도 간헐적으로 나온 볼운반은 긍정적인 부분이었다.
FA 컵 32강에서도 팀이 3:0으로 매우 앞서가며 아자르와 교체되어 출전했다. 이미 경기력은 터진터라 눈에 띄는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으나 같이 교체출전한 꼬꼬마들이 생각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비교적 부진해보였다.
리그 25라운드 본머스전에 드디어 리그 선발 데뷔전을 치뤘다. 그러나 너무 오랫동안 안 뛴 탓인지 그가 정상적인 폼으로 올라오려면 시간이 꽤 오래걸릴 듯하다. 콘테가 이전에 바클리가 첼시식 축구의 움직임을 소화할 수 있을지조차 걱정된다 라고 코멘트한 것을 보면 이번 시즌은 다른 선수들의 체력적 백업을 하는데에 의의를 두어야할 듯 하다.
본머스전 이후 훈련에서 부상당했다고 한다. 부상 부위는 다름 아닌 햄스트링 부상... 화타 의료진을 가진 첼시가 이번 시즌 유독 부상자(특히 햄스트링 부상자[10])가 많이 나오고 있다.
맨시티전을 앞둔 3월 초 부상에서 회복하며 트레이닝에 복귀했다. 그러나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앞둔 컨퍼런스에서 또 다시 부상이 컨펌...
3월 현재로선 그냥 사이버 미드필더. 이번 시즌은 물건너간 듯 하며 다음 시즌을 기약해야 할 듯 하다. 애초에 처음부터 이번 시즌은 별 기대를 하지 않았다만...
4월에 들어서야 드디어 부상 회복을 하여 U23 경기를 소화했다. 토트넘전 이후 1군 트레이닝에는 합류했지만 남은 시즌동안 출전을 하더라도 몇 분 뛰는 것이 전부일 것으로 보인다.
34R 사우스햄튼전에 벤치에 들었다. 팀이 극적인 역전을 하고 난 후 체력이 많이 고갈된 윌자르와 바클리나 노예 생활로 역시 체력문제가 있는 알론소와 이메르송이 교체될 줄 알았으나 모제스가 아자르와 교체되며 또다시 벤치만 덥혔다
31R 번리전에도 벤치만 뎁혔다.. 알론소의 징계를 틈탄 이메르송에 바카요코, 심지어 페드로가 메짤라로 기회를 얻는 와중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36R 스완지전에서도 역시 벤치에만 앉아있었다. 콘테가 하도 쓸놈쓸이라 로테를 안하는 중인데, 잠재적 경쟁자인 바카요코가 환장할 노릇의 경기력을 보여주는 와중에도 출전하지않는 것은 콘테가 이전에 언급한 3백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첼시 전술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하거나, 콘테가 바클리의 활용방법을 제대로 찾지 못한 것일지도 모른다. 일단 팀은 FA컵 결승까지 4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는데, 살얼음판을 걷고있는 상황이라 어쩌면 남은 4경기동안 출전시간을 30분도 못채울 공산이 크다.바클리를 중미로도 활용한다는 전제하에는 3-4-3의 양쪽 2선, 3-5-2의 메짤라가 일반적인 활용법일 것이다. 포지션이 어떻게 나오든 바클리는 온더 볼 상황에서 좀 더 강점을 가지는데, 첼시의 온더 볼을 메인으로 담당하는 아자르와의 분배가 힘든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공수가담 모두 아쉬운 바카요코를 못 밀어내냐는게 첼시 팬들의 의문사항
38R 뉴캐슬전에 선발로 나왔다.
팀은 3:0 패배..

2.2.2. 첼시 FC/2018-19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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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시즌을 앞두고 몸을 상당히 잘 만들었다. 훈련에서도 실적이 꽤 괜찮다고 하며 언론에서는 바클리가 함식 롤을 맡을 수 있다고 지목까지 한 상황.[11]
프리시즌 첫 경기 퍼스 글로리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전반전에는 왼쪽 메짤라, 후반전에는 왼쪽 윙 포워드로 뛰었는데 골만 못 넣고 공격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바클리가 교체 아웃되자마자 공격이 안 풀린 건 덤.
마테오 코바치치티보 쿠르투아 딜로 첼시에 임대로 잠시 오면서 바클리의 입지를 알 수 없게 되었다. 캉테와 조르지뉴의 주전 자리가 거의 확실한 상황에서 코바치치가 첼시에 완전히 자리잡게 된다면 바클리가 주전으로 뛸 가능성이 낮아지기 때문. 윙어로 뛰는 방법도 있으나 우선 왼쪽은 '''부동의 주전인 에덴 아자르'''이며[12] 자주 뜨는 이적설도 레알 마드리드에서만 뜨는데다 그 레알마저 2010년 후반부터 아자르 영입에 적극적이지 않아[13] 첼시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다. 오른쪽에는 윌리안, 페드로가 있는데 페드로는 사리가 나폴리에서 잘 사용했던 호세 카예혼과 유사한 스타일이라 사리가 중용할 가능성이 높고 윌리안도 팀에 충성한다는 인터뷰를 했고 사리도 윌리안을 신뢰한다고 하면서 윙어로도 확실한 주전 보장이 어려운 상황. 사실상 남은 것은 코바치치와 경쟁에서 이기는 것 뿐이다.
하지만 FA 커뮤니티 실드에서 맨시티를 상대로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팬들의 걱정을 키웠다.
개막전인 1R 허더즈필드 타운 FC와의 경기에서는 런던으로 비행기로 이동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마테오 코바치치가 휴식 차원에서 엔트리에서 제외된지라 선발로 나섰다. 은골로 캉테조르지뉴에 비해 아쉬운 점은 많았어도 장기부상 전적도 있고 커뮤니티 실드에서 했던 삽질도 있었다 보니 기대치가 애초에 낮은 편이어서 기대치만큼은 해줬다는 평이다.
2R 아스날전에도 선발출장하였다. 간간히 위협적인 슈팅과 피지컬을 이용한 헌신적인 수비 태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 경기 흐름을 제대로 못 살리는 플레이를 했다. 특히 첫 실점 장면은 표면적으로 윌리안의 턴오버였지만 바클리가 굳이 압박이 더 강한 지점으로 공을 놔둔 후 패스를 한 것이라 경기를 읽는 능력의 부족 때문에 위험한 장면을 만들어냈다고 볼 수 있다. 게다가 교체되어 들어온 코바치치가 공격 수비 모두 바클리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주며 치열한 주전 경쟁을 예고했다.
3R 뉴캐슬전에선 코바치치에 밀려 후반전에 교체 출전했고, 그럴대로 무난한 모습을 보였다.
5R 카디프전에 가벼운 부상을 당한 코바치치와 교체되며 출전했고, 또다시 무난한 모습을 보였다.
유로파리그 조별 1차전 PAOK 전에 출전해 상당히 괜찮은 모습을 보였다. 전반 이른시간에 조르지뉴의 패스를 깔끔한 퍼스트 터치로 잡아놓고 윌리안에게 연결하며 어시스트[14]를 기록했다. 그 외에도 깔끔한 볼배급과 위협적인 장면을 꽤 연출해냈고, 드리블 성공 2회, 키패스 5회, 태클 성공 2회를 기록하며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팀은 1:0 승리.
6R 웨스트햄전에도 마테오 코바치치와 교체되어 출전했다. 막판 미친 듯한 중거리 슛을 날렸으나 파비안스키가 더 미친 활약을 보이는 바람에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15]
7R 리버풀 FC와의 경기에 후반 느즈막히 교체 출전하여 왕성하게 뛰는 모습을 보였으나 만회골의 빌미를 제공한 턴오버를 범하는 등 웨스트햄전만큼의 모습은 보이지 못했다.
유로파리그 조별 2차전 VIDI 전에 아직 풀핏이 되지 않은 로프터스치크를 대신하여 교체출전하였다. 한번의 중거리 포로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으나 전체적인 공격작업에서의 세밀함은 로프터스치크보다 떨어졌다.
8R 사우스햄튼 FC와의 경기에서는 에덴 아자르의 첫 골을 어시스트한 뒤 후반전에는 자신의 첼시 이적 후 첫 골이자 시즌 첫 번째 골을 기록했다. 인생경기급 활약을 펼치고 마테오 코바치치와 교체되었고, 스카이스포츠 선정 이 경기의 MOM에 선정되었으며 이주의 베스트 11에 아자르와 함께 선정되었다.[16]
9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에서, 코바치치와 교체되어 출전. 후반전 '''추가시간 6분에''' 극적인 동점골을 넣으며 팀을 패배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10R 번리 전에서 선발 출전. 알바로 모라타의 선제골을 간결한 패스로 어시스트했으며 후반전에는 캉테의 패스를 받고 땅볼 중거리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하면서 세 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17] 사우스햄튼과의 경기 이후로 확실하게 폼이 올라온 듯 하다. 그리고 이 활약을 바탕으로 스카이스포츠 선정 MOM에 시즌 두 번째로 선정되었으며, EPL 10R 베스트 11에 선정됨과 동시에 베스트 11 중 최고 평점으로 10R 베스트 플레이어에도 선정되었다.
11R 크리스탈 팰리스전에도 선발 출전하여 이제 코바치치를 밀어내나 했으나 늦은 판단력으로 인한 미스들이 자주 나오며 불안한 모습을 연출했다. 예전부터 단점으로 지적되어 오던건데 아직 확실히 고쳐지진 않은 듯. 유로파리그 조별 4차전 바테전에는 로프터스치크와 함께 뛰었는데 로프터스치크에게 공격적인 롤을 맡기고 본인은 밑으로 쳐져서 패스 공급을 했다. 그러나 이 자리에서 공격적으로 위협이 될만한 패스를 공급해주지 못해 다시 한 번 바클리 활용법을 생각해보게 된 경기였다.
12R 에버튼전에서 마지막 교체 카드로 코바시치와 교체 되어 들어갔다. 최근 좋았던 경기력과 달리 친정팀에 대한 예우라도 하듯이 무색무취의 경기력을 보였고, 결국 팀은 무득점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3경기 연속골로 반짝 램파드 포스를 보여준 이후에 다시 하락세이다. 2:2로 비긴 유로파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라던지 17R 브라이튼전에서는 공격엔 모라타,수비에 자파코스타,알론소가 있다면 중원에는 바클리가 있다는 평으로 바클리의 부진을 이야기하고 있으며, 브라이튼전 경기도중 우주선을 발사하자 해설도 "첼시의 8번은 저런 슛을 쏘면 안되죠"라고 얘기하였다.
카라바오컵 8강전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장하였으나 한차례 아쉬운 중거리 슈팅 이후로는 똑같이 맛이 간 모습을 계속 보여주다 61분에 아자르와 교체되었다.
20R 크리스탈 팰리스전과 21R 사우스햄튼전에 모두 선발출장했는데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 시즌들어 전술적인 발전을 많이 하고는 있다고 하지만 여전히 오프더볼, 판단력에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이것은 에버튼에 있던 시절에도 지적되던 것인데 영영 고쳐지지 않는 고질병이라면 지금보다 더 나은 입지를 기대하기엔 힘들다.
24R에서 팀이 대패를 당하고난 후 25R 허더즈필드와의 홈 경기에서 뜬금없이 대폭 발전된 기량을 가지고 돌아왔다. 물론 기본기라던지 슈팅이 계속 오류는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레지스타를 커버할 때 등의 움직임이 매우 좋아졌고, 캉테보다 적은 공격포인트를 보이는 코바치치보다 훨씬 상대방을 위협하는 모습을 보였다. 멀티골을 적립한 이과인과 아자르가 대외적으로는 MOM이겠지만 바클리가 좌측에서 레지스타 커버를 잘했기 때문에 활약 또한 무시할 수 없었다.
26R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저번 라운드의 활약을 발판삼아 선발출장하였으나 실패했다. 조르지뉴를 커버하는 플레이는 실종되었고, 심지어 아궤로의 2번째 골이 들어가는데에 어시스트에 가까운 실책을 보이며 60분 가량에 코바치치와 교체되었다
유로파리그 32강 말뫼전에서는 1차전 MOM에 선정되기도 했지만 호러쇼를 보이면서 팬들의 애간장을 태웠고, 2차전에서는 그 전보다 나은 모습을 보이면서 카라바오컵 결승전에도 선발 출장했다. 다행히 이 경기에서는 수비적으로 좋은 모습만을 보인 뒤 루벤 로프터스치크와 교체로 물러났다.
웨스트햄전에서 후반에 교체로 들어와서 팀의 승리를 확정짓는 아자르의 두번째 골을 어시스트하였다.

2.2.3. 첼시 FC/2019-20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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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시즌에서는 대체로 4312나 4231의 공미 자리에서 뛰는 중이다. 메짤라에서 뛰던 것보다는 좀 더 센스가 돋보이는 플레이를 보이고는 있다.
아일랜드 팀과의 2경기, 가와사키전, 바르셀로나전을 치루면서 4경기 동안 축신축황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치크가 돌아오기전까지 마운트와 공미 자리를 경쟁할 것으로 보이나 프리시즌 폼으로만 보자면 바클리의 압승인 상황.
'''그러나 시즌이 시작되자 프리시즌의 바클리는 사라져버렸다.'''
PL 1R 올드 트래포드 원정경기에 윙어로 출전해서는 다시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다. 프리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였던 중앙 공미가 아닌 윙어 자리에, 마운트와의 조합을 감안한다고해도 과거 사리하에서의 모습이 보이던 역습전개시 후방지역에서 나온 패스미스는 참담한 수준이었다..
3R 노리치 원정에선 선발출장하였다. 최다 찬스메이킹이나 많은 활동량을 보였다. 사리시절 메짤라 내지는 공미에서 마운트와 스위칭하는 롤을 번갈아 가며 플레이했다. 플레이의 질 자체는 저번 시즌과 비슷하다. 프리시즌에 보여주었던 핏은 확실히 사라졌다.
챔스 조별리그 1차 발렌시아전 홈경기 80분에 코바치치와 교체투입 되었다. 0-1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얻어낸 천금같은 PK를 자신감 있는 모습으로 자신이 차겠다고 나섰으나, 위쪽 골대를 맞고 아웃되며 실축했다. 결국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팀도 패배했다.[18]
7R 브라이튼 전에서도 경쟁자들의 부상으로 선발 출장했으나 주말 리그컵에서 얻은 자신감을 또다시 과대평가했는지 빅찬스를 날려먹는 등 막장 경기력을 보였다. 이걸 살리겠다고 계속 데리고 가는 램파드가 성인군자처럼 보일 정도......
8R 뉴캐슬 전에서도 선발 출전했다. 코바치치가 명단에 들어갔으나 아직 몸 상태가 100%가 아니고 바클리가 A매치에서 꽤 좋은 활약을 보여줬기 때문에 이번에도 선발 명단에 들어갔다. 그러나 전반전에 부상을 당하며 코바치치와 교체되었다.(...) 부상 전에도 경기 극초반을 제외하면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 했으며 심지어 교체투입된 코바치치는 바클리와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환상적인 활약을 보이면서 더욱 바클리의 상황이 안 좋게 흘러가고 있다. 부상임에도 두바이의 한 클럽에서 웃통을 까고(...) 노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프랭크 램파드감독에게 비판을 받았다.
정말 간만에 20년 1월, FA컵 32강 노팅엄과의 경기에서 선발출장하였고 오도이의 슈팅을 줏어서 쐐기골을 집어넣었다. 그 외엔 환장할만한 경기력을 보여주었지만 하도 못뛴 시간도 길고 전방의 바추아이가 더 개막장인 경기력을 보였기때문에 욕받이는 피했다.
22R 번리전에서 캉테의 부상,코바치치의 휴식을 틈타 2경기 연속선발 출장했다. 골세탁 외에는 아쉬운 점이 많았던 FA컵 경기와는 다르게 이번 경기에서는 완숙한 플레이를 보여주며 3:0 대승에 톡톡히 이바지했다. 특히 패스센스가 확실히 마운트보다 훨씬 유려한 모습을 보였다.
에버튼 시절 감독이였던 데이비드 모예스가 바클리를 웨스트햄으로 임대영입하고 싶어한다고 전해졌다
FA컵 16강 리버풀 전에서 선발출전하여 후반 64분경에 하프라인 뒤에서부터 홀로 드리블해 패널티박스 앞에서 중거리 슈팅으로 쐐기골을 넣었다! 이외에도 이 경기를 정말 하드캐리했다.
29R 에버튼전에서 2도움을 기록하며 리버풀전에서의 환상적인 폼을 이어갔다.
30R 아스톤 빌라전에는 지고 있는 상황에 교체출전하여 답답하던 왼쪽 공격을 살아나게 하였다. 전진 패스가 전무하여 측면 전개만 하던 첼시를 바꿔놓은데다 안정적인 조율 능력까지 보여주었다. 안 그래도 이 경기에 로프터스치크가 부진하여 남은 시즌동안 꽤 중요한 역할을 맡을 수도...
31R 맨시티 전에는 선발로 출장하여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몇 차례의 침투와 박스에서의 아깝게 빗나간 왼발 슛 등을 통해 위협적인 모습을 연출하였고 후반 중반 코바치치와 교체되었다.
FA컵 8강 레스터 시티전에 교체 출전하여 좋은 폼을 이어가며 번뜩이는 모습을 보이고 결승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고질적인 축구지능은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경기 후반에 공을 잘 끊어서 잘 전진해서 수적 우세를 만들어 놓고도 더 좋은 위치에 있는 페드로에게 패스하는 대신 왼쪽에 있던 치크에게 어정쩡한 받기도 힘든 패스를 건내다가 에라 모르겠다 슛으로 찬스를 마무리해 지켜보던 사람의 혈압을 올렸다.
33R 왓포드 전에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보였다.
시즌 막바지를 달려가는 현 시점이 바클리의 첼시 커리어 중 가장 좋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드디어 출전 시간을 꾸준히 잡아가고 있으며 경기력 또한 팀에 쏠쏠한 도움을 줄 정도로 많이 올라왔다. 수비적인 부분도 많이 발전했으며 기존의 강점이었던 과감한 전진패스, 하프스페이스 침투 등으로 좋은 공격 루트를 만들어주고 있다. 36R 노리치전은 들어가자마자 본인의 능력을 보여주며 카이 하베르츠 링크에 대한 시위라도 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마지막 경기인 챔스 16강 2차전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며 다음 시즌의 거취를 정해야하는 상황이 되었다.
이 시즌의 바클리는 비록 주전은 아니어도 나올때마다 준수한 활약을 했지만, 발렌시아 전의 PK를 날린 것을 비롯한 몇몇 실수 때문에 저평가 받았다고 말할 수 있겠다.

2.2.4. 첼시 FC/2020-21 시즌


카이 하베르츠가 영입되면서 험난한 주전 경쟁을 앞두고 있다. 그런데 휴가기간 동안 대낮에 만취한 사진이 찍혔다... 또한 부상으로 인해 프리시즌에 제대로 훈련하지도 못했다.
PL 1라운드 브라이튼전에 1인분도 못하던 치크를 대신하여 교체투입되었다. 들어가자마자 공격 주도권을 가져오기 시작하며 얼마나 치크가 제 역할을 못했는지 보여주는 꼴이 되었다. 다만 여전히 마지막 판단에 대한 아쉬움을 보여주며 믿을만한 주전감으로는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카라바오컵 3R 반슬리전에 중앙 미드필더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굉장히 공격적인 퍼스트 터치, 패스로 팀의 공격에 꽤 많은 도움을 주었다. 또한 1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2.2.4.1. 아스톤 빌라 FC/2020-21 시즌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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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컵 16강 종료 후 아스톤 빌라로 1년 임대를 가게 되었다. 치크의 경우 바클리보다도 비싼 주급 문제와 퍼포먼스 문제가 모두 겹쳐서 빌라의 선택을 받지 못했고, 결국 상대적으로 주급이 싼 바클리로 선회를 했다고 한다.[19][20]
그리고 리버풀 FC와의 4R 홈 경기에서는 유효슈팅을 세 개나 날려먹긴 했지만 기어이 상대 수비진의 굴절 덕분에 첫 골을 기록했다. 다만 이 경기에서도 슛의 영점이 전혀 안 맞기도 해서, 첼시 시절에 비해 크게 달라지지 않긴 했다.
5라운드 레스터전에서 완벽한 중거리슛으로 극장 결승골을 뽑아냈다.
8라운드 아스날전에서 중앙으로 넘겨주는 패스로 왓킨스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8라운드 기준 키패스 평균 개수가 프리미어리그 2위를 기록하며 패싱력이 살아나고 있다 . 현재 아스톤빌라를 그릴리쉬와 함께 캐리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폼이 엄청나게 올라왔다. 그런데 아니나다를까, 이번 시즌에도 또 고질적인 햄스트링 부상으로 2~3주 가량 또 전력에서 이탈하게 되면서 부상이라는 악령에서는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 와중에도 사고치는 버릇은 못 고친 것인지, 잭 그릴리시와 함께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리그 기간 도중에 또 생일파티에 참석해서 술을 마시는 행동을 보이는 바람에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21라운드 소튼전에서 그릴리쉬의 크로스를 달려들며 머리로 밀어넣어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러한 좋은 활약 덕분인지 아스톤 빌라가 완전 영입을 원한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이에 첼시는 이적료로 약 4천만 파운드(...)를 원한다는 입장.

3. 국가대표 경력


잉글랜드 대표로 2009년에 몬테구 토너먼트의 우승에 기여하였고, 2010년 UEFA U-17 유럽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하였다. 2013년 9월 10일 열린 2014 FIFA 월드컵 유럽 예선 몰도바 전에서 A 매치에 첫 출전하였다.
유로 2016 예선전에서 맹활약 했지만 이후 유로 2016에서는 단 한경기도 못나왔다. 교체출장도 없다.
2017-18시즌을 거의 통으로 날렸기 때문에 당연히 월드컵을 못 나갔다.
2018-19시즌이 시작하고 많은 언론들이 9월 A매치에는 소집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으나 대표팀에 탈락했다. 지난 월드컵 명단과 비교해봤을 때 부상, 은퇴 선수를 제외하면 큰 차이가 없었고 그래서인지 루벤 로프터스치크는 다시 국가대표의 일원이 되었다. 지금 당장은 바클리가 치크보다 팀에서 입지가 더 좋은 건 사실인데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월드컵 명단에 크게 변화를 주고싶지 않았던 모양.
10월 A매치에는 드디어 대표팀에 복귀했다! 로프터스치크가 이전까지 부상이 있기도 했고 바클리도 주전은 아니었지만 꾸준히 출전 기회를 받고 있었기 때문에 사우스게이트가 실험해보고 싶은 듯하다. 현재는 임대생 신분이지만 메이슨 마운트와 같이 차출되었다.
그리고 스페인과의 네이션스리그 2차전에서 활약하였다.
19년 6월 네덜란드와의 네이션스리그에도 교체로 출장하여 나쁘지않은 모습을 보이긴하였지만 스톤스의 얼척없는 패스를 받고 나서 볼간수를 못하는 바람에 실점의 빌미가 되었다.[21]
10월 A매치 기간의 불가리아 전에는 2골을 넣으며 프리시즌에 사라졌던 바클리가 잠시 목격되었다.

4. 플레이 스타일


강력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어서 몸싸움에 강하고, 드리블링으로 볼을 소유하고 전진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또한 어느 정도 시야가 있어서 기회 창출 및 플레이메이킹 능력도 제법 뛰어나다. 슈팅도 잘 때려서 중거리슛으로 심심찮게 득점도 올리며, 기술적으로도 훌륭하다.[22]
그렇다고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닌 게, 지금이야 나아졌지만 무리한 드리블을 통해서 패스 타이밍을 놓치거나 턴오버가 되어서 상대방에게 역습 기회를 제공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이 문제는 소위 빅클럽과의 경기를 할 때 더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머뭇거리다 패스 타이밍이나 슛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가 잦으며 이 경우 높은 확률로 볼을 빼앗기는 편이다. 이는 비슷한 유형의 체임벌린과 아주 비슷하다. 실제로 드리블이 터지면 강력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무서운 퍼포먼스를 보여준다만, 그럼에도 이들이 한계를 보이는 이유는 위와 같이 패스 타이밍이 아주 아쉬웠다. 그러나 체임벌린은 클롭 아래에서 본인의 장점을 극대화시키는 롤을 맡으며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이제는 리버풀 중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과 달리, 바클리는 아직 첼시 중원에 확고하게 자리잡지는 못한 상태다.
골대 앞에서의 침착성도 최근 들어 문제가 되고 있는데, 좋은 퍼스트터치로 슈팅타이밍을 가져가놓고 안타깝게 놓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러다 보니 현지에서도 가장 과대평가된 잉글랜드 선수라는 말이 많다. 그렇지만 에버턴 시절 루카쿠&미랄라스와 보여준 퍼포먼스를 보면 바클리의 능력이 그렇게 과대평가된 수준은 절대 아니다. 게다가 바클리를 노리는 팀들이 EPL 상위권 강팀들이라는 점을 보면 더더욱. 게다가 첼시 입단 두번째 시즌에는 조커로서 출전 시간 대비 좋은 골과 어시기록을 보여주었다.
첼시 입단 이후에는 플레이스타일이 에버튼 시절과 많이 달라졌다. 가장 눈에 띄는 건 드리블 횟수가 많이 줄었다는 것. 하프라인부터 드리블로 치고 올라와 공격 작업을 해야했던 에버튼 시절과는 달리 상대 진영에서 공을 가지고 노는 시간이 많은 첼시에서는 그럴 상황이 많이 안 만들어진다. 게다가 에덴 아자르, 윌리안이라는 훌륭한 드리블러가 앞에 있는데 굳이 드리블을 같이 칠 이유가 없기도 하고. 본인의 고질적인 단점으로 지적받던 늦은 판단에 대한 개선 의지를 보이는 것인지 원터치로 동료에게 바로 내주는 장면이 많이 나오고 있다.
중앙 미드필더와 공격형 미드필더 모두 소화가 가능하지만 각 위치에서 뛰었을 때의 장단점이 있다. 중앙 미드필더에서 뛸 경우 피지컬을 활용한 볼 간수에 도움을 줄 수 있으나 빌드업에서는 다소 불안한 모습이 보인다. 높은 위치에서의 플레이메이킹은 좋은 수준이지만 경기 템포를 전체적으로 조율하며 공격 방향을 설정하는 데에 있어서는 아직 미숙하다. 이 문제는 공격형 미드필더에서 뛸 경우 본인의 공격력과 찬스 메이킹을 극대화시킬 수 있겠지만, 현대 축구 흐름상 전형적인 공격형 미드필더는 강력한 압박 때문에 사라지는 추세이며 바클리는 그걸 모두 이겨낼 정도의 월드클래스는 또 아니다. 특히 상대 진영에 있는 시간이 많은 첼시로 이적한 후에 더욱 그렇다. 일단 본인이 이적하고 반년만에 감독이 사리로 바뀌면서 중앙 미드필더로 완전 정착할 가능성이 높아졌고, 앞으로 중앙미드필더로서 전술 수행 능력을 발전시켜야하는 과제를 안게 되었다.
그리고 사리-램파드 체제 하에서 꾸준히 중앙 미드필더로 나서며 포지션 변경을 시도하고 있으나, 아쉬운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다. 사리 밑에서 빌드업하는 방법을 배우긴 했으나, 어디까지나 할 줄 아는 수준이지 미스가 너무 많다. 경기가 풀리지 않을 때 보여주던 볼운반 능력도 부상 이후에는 파괴력이 많이 줄어들었다. 때문에 2선에서 피지컬을 이용해 공을 버텨주고 키패스를 찔러넣어주는 것에 역할이 한정된 상황이다. 그렇다고 2선에서 보여주는 플레이가 생산적이지도 못한데, 에버턴 시절부터 이어진 판단력 문제 때문에 공을 끌거나 등지고 버티기에 그치고 있다. 이는 빠른 전환을 요구하는 램파드 축구에 상반되는 플레이라 바클리가 코바치치에 비해 중용받지 못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그래서 자신만의 무기는 있지만 이전부터 지적되어온 치명적 단점 때문에 2, 3선 로테이션 자원에만 그쳤으나, 최근 들어서 안정적인 볼 키핑과 시원시원하게 찔러주는 패스를 바탕으로 맹활약을 해내고 있다. 그래서 적응이 늦었을 뿐 램파드 체제에서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잡을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

5. 여담


  • 축구팬들 사이에서 제임스 밀너와 함께 미군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아무래도 짧게 깎은 머리와 전형적인 미국 군인스러운 외모가 단번에 바클리가 미국 군복을 입은 것을 연상시키게 한다는 이야기가 많다.
  • 참고로, 본인은 자신이 스트라이커에서 자신의 풀포텐을 터뜨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가 있다.
  • 벵거 역시 바클리에 대해서 베일 이후 최고의 브리티쉬 재능이라고 표현한 적도 있다.
  • 외할아버지가 나이지리아인인 쿼터 혼혈이다. 이것과 말미암아, 더 선의 기자가 개드립을 친적이 있었고 정확히 말해서는, 인종차별적 발언을 하였고 이로 인해서 많은 까임을 당했다. 에버튼에서는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더 선의 출입을 금지시켰다.
  • 14세 때부터 몸에 새긴 문신을 지우고 있다고 한다. 당시 너무 어렸었고 잘못된 판단을 했었다고.

6. 같이 보기





[1] 원래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었지만 최근에는 중앙 미드필더와 윙어까지도 소화 가능하다.[2] 국적 상관없이 잉글랜드 & 웨일스FA 주관 리그에 소속된 클럽에서 21세 미만의 시기에 3년이상, 혹은 연속36개월을 보낸 선수들을 말한다. 국적이 영향을 끼치지 않기 때문에 프랑스 국적인 포그바는 홈 그로운에 적용되는 선수고, 에릭 다이어는 포르투갈 리그의 스포르팅에서 시간을 보냈기 때문에 홈 그로운이 적용되지 않는다.[3] 필수는 아니다, 다만 25인중 비-홈 그로운 선수를 17명이상 포함하지 못하게 한다. https://www.premierleague.com/news/465277[4] 세스크 파브레가스, 게리 케이힐, 드링크워터, 빅터 모제스[5] 바클리, 모제스, 케이힐, 파브레가스, 드링크워터[6] 21세 미만의 선수들은 25인 로스터에 등록이 되지 않아도 출전할 수 있다.[7] 바클리는 24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어리그 150경기를 소화했으며, 21개의 득점과 21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13/14시즌 이후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 잡으면서 4시즌 동안 풀타임을 소화했다.[8] 3-4-3 에서 중앙 미드필더와 오른쪽 윙포워드, 3-5-2에서 클래식한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다양하게 소화가 가능하다.[9] 경기감각이 부상과 재활로 많이 떨어져있긴해도 15m이라는 가격은 바클리가 첼시에서 속된말로 폭망한 후 계약이 1년 남아도 마리나가 다시 사기친다면 받아먹을 수 있는 수준이다[10] 빅터 모지스, 은골로 캉테, 알바로 모라타, 게리 케이힐,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 세스크 파브레가스, 윌리안[11] 함식은 초창기에는 램파드와 같은 미들라이커 스타일이었지만 사리가 부임하면서 왼쪽 메짤라 롤을 수행했다. 사리 이후, 안첼로티 체제에서는 레지스타 롤을 시험받고 있다.[12] 또한 백업 멤버로 캘럼 허드슨오도이가 1군에 완전히 자리잡았다.[13] 고주급자들이 너무 많은데 아자르의 가치를 떠올리면 아자르 역시 상당한 가격에 데려와야 할 것이 뻔하여 아자르를 영입하다 구단의 주급 체계가 박살날 확률이 높다. 그리고 14-15 시즌을 기점으로 레알 마드리드 CF가 팀내의 고액 주급자를 조금씩 줄여나가면서 순이익을 늘리는 구단 정책을 취하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14] 첼시에서의 첫 공격포인트[15] 참고로 이 날 파비안스키는 첼시가 기록한 7개의 유효 슈팅을 모두 선방하는 미친 퍼포먼스를 보였다.[16] 이 날 후스코어드닷컴은 에덴 아자르를 MOM으로 선정했다.[17] 첼시 FC 소속으로 잉글랜드 국적의 선수가 EPL 세 경기 연속 골을 넣은 것은 다름아닌 2013년 '''프랭크 램파드''' 이후 처음 나온 기록이라고 한다. 첼시 팬들 다수가 바클리가 램파드처럼 성장해 주길 바라는 점을 생각하면 꽤 흥미로운 부분. 번리전 골에서도 바클리에게서 램파드가 보였다는 반응이 몇몇 있었다.[18] 그런데 이 실축이 빌미가 되어 발렌시아가 조 1위, 첼시가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하고 아약스가 3위를 기록하며 유로파로 떨어지는 대형사고가 일어났다.[19] 치크의 현 주급은 11만 파운드나 된다. 퍼포먼스에 비해서는 지나치게 많이 받는 것이 사실. 참고로 타 팀의 주전 키퍼인 알리송은 9만 파운드 주급, 에데르송의 7만 파운드 주급을 받고 있다. 상대적으로 필드 플레이어에 비해 주급이 적은 골키퍼인 것을 감안해도 저들보다 많이 받는다는 것은 결국 장부 정리의 목적이 강하며, 실제로 첼시 보드진은 임대 이적에 대해 일정 정책 내지는 가이드 라인이 있다고 현지 기자들의 팟캐스트에서 밝혀졌다. 그 중에서 계약 2년 이하가 남은 선수는 어떻게 해서든 일정 금액을 회수하기 위해 재계약 없이는 임대를 보내지 않는다고. 결국 치크도 어떠한 팀의 선택을 못 받아서 임대 이적에 실패할 위기였다가 이적시장 마지막 날에 극적으로 풀럼 FC로 임대를 가는 데에 성공했고, 케파 아리사발라가는 '''15만 파운드'''라는 메가톤급 주급이 문제가 되어서 어떠한 팀의 선택도 못 받았을 정도라고 한다.[20] 참고로 이 임대는 본인이 먼저 주전 보장을 위해 요청을 했으며, UEFA 유로 2020 국가대표에 승선을 하기 위해 꾸준히 주전으로 나와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는 것을 원했다고 한다. 즉 첼시에서는 일정 출전시간을 보장받지 못할 것이라고 본인이 판단하고 임대 이적 요청을 한 것이다.[21] 물론 주된 원인은 바클리보다는 스톤스가 더 크긴 하다.[22] 국대 선배인 램파드와 사비도 기술적으로 훌륭하다고 공개적으로 칭찬할 정도. 심지어 캐러거는 델레 알리보다도 기술적으로 낫다고 평했다. 대신 알리는 멘탈적인 측면, 즉 전술 이해도에서 훨씬 좋은 모습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