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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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에 등장하는 마스코트 캐릭터.
이마에 초승달 문양이 있는 고양이로 암컷이다. [9] 첫 시리즈 첫 화부터 등장하며, 나중에 루나의 낭군인 아르테미스와 만나게 되고, 미래에서 온 자식인 다이아나와도 한때나마 같이 살게 된다.
구작 애니메이션 이미지 송은 루나! 캐릭터 송이지만 가수는 성우 한 케이코가 아닌 애플파이[10].
드라마판 이미지 송은 Sweet little resistance
2. 작중 행적
첫 등장부터 초딩들한테 시달리다가 츠키노 우사기한테 도움받는다. 그리고 우사기는 멋모르고 그 이마의 반창고를 떼는 바람에[11] 지구를 몇 번이나 구하는 세일러 전사가 되어 버린다. 그런데 여러모로 바보인 우사기 때문에 츳코미 마스코트가 돼버린다.
1기에서는 우사기 집에 머물며 유독 잔소리를 하거나 대놓고 비아냥대며, 이따금 공작원스러운 모습[12]을 보였지만 우사기가 차츰차츰 성장해가면서 원작 기준 2기, 구애니 기준 SuperS 시즌에 가서는 이러한 묘사가 정말 많이 줄어들었다. 은근 고양이들 사이에선 미녀인지 1기에선 레트 버틀러가 반해서 졸졸졸 따라다닌적도(...)
그 정체는 아르테미스와 함께 실버 밀레니엄의 여왕 퀸 세레니티를 보좌했던 시종. 작중에선 안내역, 해설역과 동시에 내행성 전사들 위주로 변신 아이템+a(세일러 머큐리의 컴퓨터 등)을 조달하기도 한다.
원작 4기 및 세일러문 S 극장판과 드라마에서 인간의 모습으로 변신하기도 했으며[13], 원작에서는 마우 성인으로 나오기 때문에 인간의 모습이 본래의 모습이고 고양이의 모습이 위장한 모습이다. 그리고 마우 성인이다 보니 마우 성의 세일러 전사인 세일러 마우를 존경하는 모습을 보인다. 크리스탈에서도 1기 최후반부에 루나가 본래 인간이었음을 암시하는 장면이 있다.
원작과 세일러 문 S 극장판에서는 여성[14]의 모습으로 등장하며, 구작 극장판 기준으론 고양이가 본모습이고 인간 모습은 은수정 파워 덕분에 잠시 변신한 것이라고 나온다. 또한 S 극장판부턴 대놓고 주역을 맡았는데 스토리의 주축 중 하나가 루나의 러브 스토리(…) 루나가 자신을 도와준 오오조라 카케루란 남성에 대한 호의가 짝사랑으로 변하며 연애 관련으로 궁금해하는 모습이 늘어난 점이나[15] 카케루가 다른 사람을 좋아함을 알고 자기 마음을 포기하면서도 그를 위해 뭐든 할 수 있다고 희생적인 면모를 보이는 것,[16] 카케루가 후반에 폭설 속에서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 일순간이나마 여성 모습으로 변신하고 원래 우주에 갈 수 없었던 카케루에게 잠시나마 우주여행을 시켜서 그를 격려해준 다음,[17] 진짜로 좋아하는 사람에게 가라는 식으로 그를 한번 더 격려해준 다음 이별하게 되는 전개가 나온다. 막판에 그간 씹고다녔던 아르테미스가 자길 기다려주는거 보고 감동받는건 덤이다.
드라마판은 유년층을 대상으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우사기의 동생뻘, 그러니까 초등학생 정도의 모습으로 나오는데 재채기를 하면 다시 고양이로 돌아간다는 설정이 있다.
드라마판에서 루나 역할을 맡은 코이케 리나는 원래 치비우사 역할을 하고 싶어서 오디션을 본 것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드라마는 시즌 1인 다크 킹덤의 스토리만 다루는 바람에 루나의 인간체를 맡게 된다. 그래서인지 루나의 인간체로서의 행적을 보면, 치비우사의 포지션과 비슷한 구석이 꽤나 있음을 알 수 있다. 27화에서 첫 등장.
3. 세일러 루나
드라마판에서는 인간체일 때 세일러 전사로 변신할 수 있다는 설정이 붙게 된다. 세일러 문과 마찬가지로 '''달'''을 수호성으로 삼고 있으며, 테마색은 '''보라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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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셉트 아트'''
등장 대사는
- ＂사랑과 작은 것들의 세일러복 미소녀 전사, 세일러 루나! 달을 대신해서 벌해주겠어!＂
- 변신 대사
- 루나 프리즘 파워 메이크업!
- 변신 아이템
- 루나티아L
세일러 문의 스틱과 외형은 동일하나, 피니시 기술을 사용하는 세일러 문과는 달리 견제기 기술 정도만 날릴 수 있으며 형태를 바꾸는것도 가능하다. 금의 하리센은 재질이 금인데다가 사이즈가 매우 커서 몸집이 작은 세일러 루나는 정녕 쓰지도 못하고 무게에 못 견뎌내 쓰러져 버리고, 그 부채는 뒤에 있던 요마가 대신 정통으로 맞는다(...)
- 필살기
- 루나 스크류 캔디
4. 기타
- 아르테미스와 함께 변신 마법소녀물 계통에선 유구한 마스코트 대선배로 취급받는다. 그러나 마스코트라곤 해도 보조 역을 제대로 못해서 욕먹거나 아예 완전 역행해서 욕쳐먹는 녀석과 달리 이 둘은 마스코트 겸 보조역을 확실히 하는 편이다. 둘 다 전투력이 떨어져도[18] 직접 나서서 세일러 전사들을 도우려는 면모도 있고 이런저런 파워업 아이템도 계속 제공한다. 구작 R에선 선대 퀸 세레니티 시절부터 악연이었던 다크 킹덤과의 싸움이 종결되고 세일러 문과 내행성 전사들이 기억을 잃어 평범한 소녀처럼 살게 되자 재각성시키려는 생각부터 먼저 하기는 커녕, 루나와 아르테미스 모두 가급적 그녀들의 평범한 삶을 지켜주기 위해 평범한 고양이 연기를 하며 지내다가 다른 적의 습격 때문에 재각성을 안 하면 오히려 더 위험한 상황이 되자[19] 미안해하며 우사기와 내행성 전사들의 세일러 전사로써의 기억들을 떠올리게 만들었다.
- 구작에선 아미와 제법 자주 붙어다닌다. 아미에게 앵겨붙으면서 호감산게 첫만남이기도 했고,[20] 둘 다 맡은 바에 빠릿빠릿한 상식인 스타일이며, 결정적으로 아미가 똑똑해서 말귀를 괭장히 잘 알아먹기에 마음이 잘 맞는듯. 사실 다른 애들이 삼천보로 빠져도 아미는 루나의 기대에 부응하는 경우가 많아서 역시 아미~ 하는 반응을 제법 보인다. 한편 우사기의 경우 구작 기준으론 평상시엔 정말 징징거리고 때쓰고 하느라 츳코미 겸 보모틱한 이미지에 더해 우사기 간수하느라 고생하는 이미지가 꽤 강하다. 그래도 정신적으론 우사기보다 더 성숙하기에 멘토 역도 되어준다. 3기 극장판처럼 역으로 루나가 우사기에게 궁금한걸 물어보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 구작은 호빵처럼 정말 동글동글한 얼굴인데, 신작은 상대적으로 얼굴에 굴곡이 좀 들어갔다.
- 미국의 DiC에서 더빙한 영어판 세일러 문에서는 캐나다 성우인 질 프라피어가 루나 역을 맡았는데 일본이나 한국과는 다르게 우사기의 멘토라는 역할에 착안해서 영국식 발음을 쓰는, 다소 나이든 아줌마가 생각나는 연기를 했다. 그런데 설정집으로 보나 나중에 S 극장판에서 나온 루나의 인간 모습으로 보나 우사기와 비슷한 연배라(...) 연기력은 훌륭했으나 이 때문에 다소 호불호가 갈린다. Viz Media에서 2014년에 제작한 새로운 영어 더빙판에서는 미셸 러프가 담당하여 일반적인 미국식 발음을 쓰지만 일본판의 그것처럼 목소리가 젊어졌다.
- 포르투갈에서 제작된 포르투갈어 더빙판에서는 수컷으로 나온다(...). 여신의 이름을 가진 아르테미스가 수컷라는 모순을 해소하기 위해 아르테미스를 암컷으로 성전환한 데 따른 여파로 보인다.
- 고양이 상태일 땐 적안인데, 인간 상태가 되면 벽안이 된다. 원작 설정상 본모습은 인간형이므로 벽안이 원래 눈색이 맞을듯하다. 구애니는 반대로 고양이가 본모습이고 인간 모습은 일시적인 것이어서 적안이 원래 눈색일듯.[21]덤으로 고양이 상태일 때의 눈색은 구작 신작 모두 아르테미스의 눈색(벽안/녹안)과 서로 대비되는 관계.
- 이래봬도 남캐들에게 제법 플래그가 있다. 당장 미래에 자신과 아르테미스 사이에 딸인 다이아나가 있는데다, 구작에서는 정체가 요마인 수컷 고양이와 플래그가 꽂히기도 있고, 극장판 S에서 짝사랑에 그쳤지만 인간 상태일 때 입맞춤 한 번은 했던 인간 남성 오오조라 카케루까지, 카케루는 물론이고 인간형이 상당한 미남인 아르테미스에 요마로써의 본모습은 간지나는 고양이 수인인 레트 버틀러까지 엮이는거 보면 은근히 미남들과의 플래그가 상당하다.
5. 관련 문서
[1] 한 케이코와 최문자 둘 다 퀸 베릴과 중복이다. 최문자는 이후 KBS판에서 세일러 쥬피터 역으로 출연한다.[2] KBS판 기준으로는 15화까지 담당했다. 더빙의 신에서 최덕희 성우의 언급에 따르면, 깁스까지 할정도로 다리 부상을 당해 중도 하차를 했다고 한다.[3] KBS판 기준 16화부터 대타로 맡기 시작하였다. 이후 세일러 플루토, 세일러 새턴, 세일러 스타 파이터 등 여러 배역을 겸해서 맡았다.[4] 1기에만. 이후로 한동안 출연이 없다가 세일러 스타즈 시즌에서 오로라 공주 역을 맡게 되어 짧게나마 다시 출연하게 되었다.[5] R 시즌부터. 코앙, 미뉴엣, 팡팡, 세일러 비얀코 같은 악역들도 겸해 맡았다.[6] 가면라이더 키바에서 노무라 시즈카 역으로 출연한다.[7] 고양이 모습일 때.[8] 인형으로 나오며, 마츠모토 미사토와 와카사 히로코가 인형사로서 조종한다.[9] 칠한 것이 벗겨진 자국(여기서는 우사기가 루나에게 붙은 반창고를 벗겼을 때 드러난 그 초승달 무늬)과 대머리가 모두 일본어로 はげ(하게)인 것에 대한 말장난. 우사기의 의도와는 달리 루나는 대머리라 생각해서인지 정색을 했다.[10] 1기 2번째 엔딩 '프린세스 문'을 불렀다.[11] 이마에 초승달 무늬가 있는데 여길 가려버리면 말을 못하는 벙어리가 된다.[12] 예를 들면 시내를 한바퀴 돌며 적진 파악을 하는가 하면 게임 센터에선 91번 요원 자격으로 누군가와 암구호 및 지령과 정보를 주고 받는 미심쩍은 모습을 보여주었다.[13] 드라마에서 고양이 모드는 봉제 인형으로 처리 되었다.[14] 설정집에서는 우사기보다 1년 나이가 어리다고 한다. 외모가 구애니판의 츠키노 이쿠코(우사기의 어머니)와 닮았다.(...)[15] 원래 루나는 아르테미스가 자기에게 연심을 드러내도 얘 왜이레? 하는 츤기레(츤데레의 아류. 츤츤거리다 데레 안 하고 걍 츤츤에서 끝내는거)스런 모습을 좀 더 보였는데 카케루를 좋아하게 된 후부턴 우사기에게 키스 등에 대해 물어본다거나 암만봐도 사랑에 빠진 소녀스러운 반응을 보인다던가 하는 등 색다른 반응을 보인다.[16] 후반에 해당 극장판 최종보스와 싸우던 세일러 문은 루나의 이런 자세를 떠올리고 힘을 낸다. 나름 중요한 복선.[17] 세일러 문이 은수정에게 소원을 빌 때 루나를 인간으로, (달에 있었다고 전해지는 초현실적인 존재였던) 카구야히메로 만들어달라고 했는데 이중 후자가 들어졌던 모양이다. 쌩 인간이라면 할 수 없는 맨몸으로 공중유영이나 우주복도 없는 타케루에게도 우주 체험을 시켜주는 모습 등을 보면(…)[18] 특히 구작은 루나와 아르테미스 모두 정말 정체부터가 고양이인지라(…) 고양이 수준밖에 안 되는 부실한 전투력의 소유자들인데도 여차하면 아낌없이 세일러 전사들을 위해 몸을 던지는 면모를 보여준다.[19] 세일러 전사가 아닌 일반인 상태에선 적을 당해내긴 커녕 오히려 죽을 위험까지 있어서 어쩔 수가 없었다.[20] 이 때 루나는 아미를 요마라 오해해버렸지만(…) 나중에 오해를 풀고 아미의 정체(세일러 머큐리)를 깨달은 후엔 사과하고 아미는 넘어가준다.[21] 다만 초기설정엔 루나의 눈색이 벽안이 아닌 적안이였다달의 요정 다이아나와 루나 초기 설정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