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을 나온 암탉(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 (2011)
''Leafie, A Hen into the Wild''
''鸡妈鸭仔''

[image]
'''장르'''
애니메이션, 가족, 모험, 드라마
'''감독'''
오성윤
'''각본'''
김은정, 나현
'''원작'''
마당을 나온 암탉
'''제작'''
이은, 심재명, 김선구, 소호성, 이하나
'''출연'''
문소리, 유승호, 최민식, 박철민
'''음악'''
이지수
'''촬영 기간'''
2009년 3월 1일 ~ 2010년 3월 17일
'''제작사'''
[image] 오돌또기, 명필름
'''수입사'''
[image] 차이나 필름 그룹
[image] Cinéma Public Films
[image] 108 Media
[image] Signature Entertainment
'''배급사'''
[image] 롯데엔터테인먼트
[image] 차이나 필름 그룹
[image] Cinéma Public Films
[image] 108 Media
[image] Signature Entertainment
'''개봉일'''
[image] 2011년 7월 28일
[image] 2011년 9월 30일
[image] 2012년 10월 31일
[image] 미개봉
[image] 2014년 3월 31일
'''상영 시간'''
93분
'''제작비'''

'''월드 박스오피스'''
'''$12,780,227''' (2014년 10월 19일 기준)
'''대한민국 총 관객 수'''
2,202,788명(최종)
'''공식 홈페이지'''

'''상영등급'''
'''전체 관람가'''
1. 개요
2. 평가
3. 흥행
3.1. 관객수 통계
3.2. 흥행 순위
4. 명대사
5. 기타
6. 제작진
7. 등장인물


1. 개요



2011년 7월 27일에 개봉한 황선미가 쓴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한국 애니메이션. 명필름과 오돌또기의 공동제작으로 감독은 한국 애니메이션 판에서 프로듀서 활동을 하다 이 작품으로 처음 감독을 맡은 오성윤. 한국과 중국 동시개봉할 예정이었으나 중국에서는 국경절 연휴를 겨냥해 9월 30일로 일정을 늦춰 개봉했다.

2. 평가














상당한 퀄리티이나 대부분의 다른 한국 개봉 극장 애니[1]와 마찬가지로 주요 인물들은 유명 배우들을 성우로 채용했다. 성우로써의 연기력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비교적 덜 까이는 편. 그러나 주요 등장동물인 '초록'을 맡은 유승호 목소리가 너무 몰입이 안된다고 까는 사람들이 많다.[2] 인간으로 치면 폐경기에 접어든 잎싹은 극장판에서는 젊은 모습으로 나온다.
캐릭터 디자인도 아기자기하고 광고를 너무 발랄하게 해서[3] 원작을 안 보고 애니 먼저 본 사람은 비극적인 결말에 충격을 받을 수 있다. 원작을 접한 사람이라면 좀 아쉬울 수 있는데, 일단 애들이 좋아할 만한 부분을 삽입해야 했고 원작의 분위기를 너무 가볍게 만들었다는 것. 물론 한국 애니메이션이 미국이나 일본처럼 기반이 탄탄한 것도 아니어서 제약이 심하고 원작을 영상화할 때 필연적으로 생기는 문제이긴 하다. 원작자 황선미 씨는 씨네21과의 인터뷰에서 이 애니를 보고 전연령을 생각하자면 상당히 잘 만들었다고 호평했다. 이전에 원작을 본 아이들이 자신에게 너무나도 암울한 마지막에 울었다는 이야기를 해준적도 있다고 한다.

3. 흥행


'''극장 개봉 한국 애니메이션 1위'''를 달성하는 위엄을 보였다. 손익분기점은 150만 관객이지만 국내에만 개봉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자본금 회수는 어렵지 않았다. 중국에 먼저 수출되었고 미국 및 영국을 비롯한 46개 나라에 수출계약을 맺는 성과를 거두면서 국내 흥행 말고도 여러 추가 수익을 거둬들였다.
국내 개봉하자마자 첫 주 관객수 5위를 차지하면서 좋은 출발을 했다. 개봉 첫 주말 3일(7.29~31) 동안 229,901명의 관객 수를 기록했는데 이는 역대 한국 애니 사상 최고 기록[4]이라고 한다. 그리고 개봉 8일만인 8월 3일 512,535명의 관객을 동원해 한국 애니 사상 최다 관객 기록(72만명)[5]을 가지고 있는 2007년 개봉작 '로보트 태권브이' 의 50만명 돌파보다 8일이나 앞섰는데 김청기 감독도 축하한다고 인터뷰했다. 개봉 13일째인 8월 8일까지 누적 관객수 903,213명을 동원해 한국 애니 사상 최고의 흥행 기록을 세웠다. 그리고 15일째 누적 관객수 1,000,302명을 기록해 '''100만 관객 돌파'''가 이루어졌다.
이는 한국 영화 역사에서 상당히 뜻깊은 기록인데, 애니메이션 영화가 한국 영화 시장에서 호응을 얻지 못하는 편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아이와 부모를 모두 겨냥했고 그것이 성공한 깊이감 있는 작품이라서 더 의미가 크다. 디즈니의 겨울왕국 이전에는 디즈니, 픽사, 드림웍스 애니[6]미야자키 하야오스튜디오 지브리 애니메이션[7]을 빼면 한국에서 대박작이라 할 만한 애니메이션 영화를 찾기 힘들었다. 당시 한국 극장가에서 애니메이션이 받는 취급[8]을 생각하면 한국 애니로써는 손익분기점을 넘기는 것이 아닌 100만 관객을 넘기는 것이 목표일 수밖에 없는 상황[9]이다.[10]
겨울왕국 흥행 이후로는 한국인의 애니메이션에 대한 인식이 많이 달라져서 애니메이션의 한국 흥행 척도가 상당히 높아졌지만, 마당을 나온 암탉이 상영한 당시에는 이러한 인식이 거의 변하지 않았다. 사실상 사막에 꽃밭이 생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기적이고, 본작이 세계적인 제작사의 네임벨류를 두고 있었던 것도 아니기에, 작품의 이야기 자체가 가진 힘이 정말 강인해서 나온 결과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대망의 2011년 8월 19일. 국내 관객만으로 손익분기점이던 '''150만 명을 넘겼다.''' # 국산 애니메이션 흥행기록을 실시간으로 갱신하면서 흑자 전환까지 성공했다. 9월 4일, '''200만명'''을 돌파. 10월 16일 폐막된 시체스 국제영화제[11]에서 최우수가족영화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1월 11일, 관객 '''220만명'''을 돌파했다.
한국 애니메이션이면서 한국 관객 200만 명 이상을 동원한 작품. 감독은 TED에서 이에 굉장한 자부심을 가졌고 실제로도 충분히 자부심을 가져도 될 성과이다. 1천만 관객 영화를 흔히 본 청중들의 반응이 묘해서 머쓱해 했지만 흥행 요소는 원작 동화가 있다는 것과 아동 대상인 정도 뿐인데 20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다는 건 영화 자체의 스토리텔링이 좋았다는 증거다.

3.1. 관객수 통계


'''대한민국 누적 관객수'''
[ 보이기 / 숨기기 ]
'''주차'''
'''날짜'''
'''관람 인원'''
'''주간 합계 인원'''
'''순위'''
'''일일 매출액'''
'''주간 합계 매출액'''
개봉 전
60,626명
60,626명
-위
362,042,000원
362,042,000원
1주차
2011-07-28. 1일차(목)
46,338명
510,549명
5위
302,867,000원
3,411,239,500원
2011-07-29. 2일차(금)
54,459명
5위
360,408,500원
2011-07-30. 3일차(토)
93,714명
5위
635,482,500원
2011-07-31. 4일차(일)[38]
82,639명
5위
570,457,500원
2011-08-01. 5일차(월)
78,362명
4위
523,355,500원
2011-08-02. 6일차(화)
83,317명
4위
547,081,000원
2011-08-03. 7일차(수)[39]
71,720명
4위
471,587,500원
2주차
2011-08-04. 8일차(목)
62,630명
439,231명
5위
411,682,000원
2,906,649,000원
2011-08-05. 9일차(금)
59,993명
4위
398,173,500원
2011-08-06. 10일차(토)
97,350명
4위
633,311,000원
2011-08-07. 11일차(일)
98,562명
4위
679,746,000원
2011-08-08. 12일차(월)[40]
34,242명
4위
227,844,000원
2011-08-09. 13일차(화)
45,298명
4위
294,592,500원
2011-08-10. 14일차(수)[41]
41,156명
5위
261,300,000원
3주차
2011-08-11. 15일차(목)
38,062명
470,064명
6위
242,328,500원
3,168,903,000원
2011-08-12. 16일차(금)
40,895명
6위
265,443,000원
2011-08-13. 17일차(토)
103,389명
5위
702,470,500원
2011-08-14. 18일차(일)
99,071명
4위
685,170,000원
2011-08-15. 19일차(월)
126,959명
4위
878,884,500원
2011-08-16. 20일차(화)
32,857명
3위
211,586,000원
2011-08-17. 21일차(수)
28,831명
5위
183,020,500원
4주차
2011-08-18. 22일차(목)[42]
29,818명
294,293명
5위
186,806,000원
1,929,339,500원
2011-08-19. 23일차(금)
30,007명
5위
190,053,000원
2011-08-20. 24일차(토)
88,178명
5위
594,994,000원
2011-08-21. 25일차(일)[43]
81,400명
4위
554,533,000원
2011-08-22. 26일차(월)
20,217명
4위
127,822,500원
2011-08-23. 27일차(화)
24,055명
4위
148,091,500원
2011-08-24. 28일차(수)
20,618명
4위
127,039,500원
5주차
2011-08-25. 29일차(목)
16,198명
176,186명
4위
99,841,000원
1,155,486,500원
2011-08-26. 30일차(금)
16,455명
4위
102,651,000원
2011-08-27. 31일차(토)
64,924명
4위
431,150,500원
2011-08-28. 32일차(일)
56,987명
4위
386,710,500원
2011-08-29. 33일차(월)
7,092명
5위
45,572,000원
2011-08-30. 34일차(화)
7,418명
5위
46,174,000원
2011-08-31. 35일차(수)
7,112명
6위
43,387,500원
6주차
2011-09-01. 36일차(목)
4,595명
73,826명
7위
28,322,500원
528,127,000원
2011-09-02. 37일차(금)
3,266명
7위
21,704,500원
2011-09-03. 38일차(토)
24,996명
7위
173,212,500원
2011-09-04. 39일차(일)[44]
37,550명
7위
252,340,000원
2011-09-05. 40일차(월)
2,681명
7위
18,395,000원
2011-09-06. 41일차(화)
3,174명
8위
21,232,500원
2011-09-07. 42일차(수)
2,159명
12위
12,920,000원
7주차
2011-09-08. 43일차(목)
1,204명
108,518명
15위
7,874,500원
759,460,500원
2011-09-09. 44일차(금)
3,064명
13위
19,417,500원
2011-09-10. 45일차(토)
21,515명
11위
147,651,000원
2011-09-11. 46일차(일)
15,491명
11위
110,966,500원
2011-09-12. 47일차(월)
20,577명
10위
152,419,500원
2011-09-13. 48일차(화)
32,766명
10위
229,701,000원
2011-09-14. 49일차(수)
13,901명
11위
91,430,500원
8주차
2011-09-15. 50일차(목)
906명
27,998명
17위
6,036,500원
197,359,500원
2011-09-16. 51일차(금)
1,063명
15위
7,424,500원
2011-09-17. 52일차(토)
9,450명
15위
67,367,500원
2011-09-18. 53일차(일)
14,545명
13위
102,480,500원
2011-09-19. 54일차(월)
524명
15위
3,819,500원
2011-09-20. 55일차(화)
576명
17위
4,063,000원
2011-09-21. 56일차(수)
934명
15위
6,168,000원
9주차
2011-09-22. 57일차(목)
814명
13,230명
17위
4,423,500원
85,953,500원
2011-09-23. 58일차(금)
683명
19위
3,251,500원
2011-09-24. 59일차(토)
5,604명
13위
37,333,500원
2011-09-25. 60일차(일)
5,227명
13위
35,833,500원
2011-09-26. 61일차(월)
109명
27위
783,000원
2011-09-27. 62일차(화)
265명
25위
1,600,500원
2011-09-28. 63일차(수)
528명
22위
2,728,000원
10주차
2011-09-29. 64일차(목)
248명
10,198명
22위
1,264,000원
68,824,000원
2011-09-30. 65일차(금)
135명
24위
886,500원
2011-10-01. 66일차(토)
1,522명
13위
10,573,000원
2011-10-02. 67일차(일)
3,080명
12위
20,899,500원
2011-10-03. 68일차(월)
4,643명
12위
32,604,000원
2011-10-04. 69일차(화)
287명
18위
1,261,000원
2011-10-05. 70일차(수)
283명
18위
1,336,000원
11주차
2011-10-06. 71일차(목)
136명
4,945명
23위
443,000원
30,371,000원
2011-10-07. 72일차(금)
131명
21위
638,500원
2011-10-08. 73일차(토)
2,162명
13위
13,445,000원
2011-10-09. 74일차(일)
1,996명
14위
13,121,000원
2011-10-10. 75일차(월)
40명
28위
293,000원
2011-10-11. 76일차(화)
274명
20위
1,447,000원
2011-10-12. 77일차(수)
206명
22위
983,500원
12주차
2011-10-13. 78일차(목)
36명
1,679명
29위
154,000원
11,188,500원
2011-10-14. 79일차(금)
27명
37위
112,000원
2011-10-15. 80일차(토)
484명
18위
3,652,500원
2011-10-16. 81일차(일)
789명
15위
5,825,500원
2011-10-17. 82일차(월)
102명
24위
469,000원
2011-10-18. 83일차(화)
138명
23위
508,000원
2011-10-19. 84일차(수)
103명
24위
467,500원
13주차
2011-10-20. 85일차(목)
23명
1,867명
37위
78,000원
8,262,000원
2011-10-21. 86일차(금)
395명
18위
1,284,000원
2011-10-22. 87일차(토)
672명
14위
3,521,500원
2011-10-23. 88일차(일)
450명
15위
2,380,500원
2011-10-24. 89일차(월)
1명
61위
8,000원
2011-10-25. 90일차(화)
152명
26위
632,000원
2011-10-26. 91일차(수)
174명
23위
722,000원
14주차
2011-10-27. 92일차(목)
228명
985명
21위
991,000원
5,251,000원
2011-10-28. 93일차(금)
113명
24위
542,000원
2011-10-29. 94일차(토)
198명
31위
1,287,000원
2011-10-30. 95일차(일)
244명
24위
1,659,000원
2011-10-31. 96일차(월)
4명
59위
27,000원
2011-11-01. 97일차(화)
158명
26위
604,000원
2011-11-02. 98일차(수)
40명
34위
141,000원
15주차
2011-11-03. 99일차(목)
24명
520명
38위
94,000원
2,296,000원
2011-11-04. 100일차(금)
7명
55위
21,000원
2011-11-05. 101일차(토)
179명
28위
797,000원
2011-11-06. 102일차(일)
215명
26위
1,072,000원
2011-11-07. 103일차(월)
4명
57위
30,000원
2011-11-08. 104일차(화)
19명
42위
57,000원
2011-11-09. 105일차(수)
72명
32위
225,000원
16주차
2011-11-10. 106일차(목)
142명
835명
27위
438,500원
2,801,000원
2011-11-11. 107일차(금)[45]
116명
29위
348,000원
2011-11-12. 108일차(토)
218명
23위
716,500원
2011-11-13. 109일차(일)
136명
27위
559,000원
2011-11-14. 110일차(월)
5명
41위
37,000원
2011-11-15. 111일차(화)
47명
32위
150,000원
2011-11-16. 112일차(수)
171명
26위
552,000원
17주차
2011-11-17. 113일차(목)
71명
706명
38위
273,000원
2,802,500원
2011-11-18. 114일차(금)
204명
27위
807,000원
2011-11-19. 115일차(토)
267명
34위
974,000원
2011-11-20. 116일차(일)
141명
29위
636,500원
2011-11-21. 117일차(월)
'''미상영'''
-위
0원
2011-11-22. 118일차(화)
9명
53위
41,000원
2011-11-23. 119일차(수)
14명
53위
71,000원
18주차
2011-11-24. 120일차(목)
97명
285명
36위
397,000원
963,000원
2011-11-25. 121일차(금)
'''미상영'''
-위
0원
2011-11-26. 122일차(토)
122명
41위
366,000원
2011-11-27. 123일차(일)
55명
43위
165,000원
2011-11-28. 124일차(월)
'''미상영'''
-위
0원
2011-11-29. 125일차(화)
10명
49위
30,000원
2011-11-30. 126일차(수)
1명
70위
5,000원
19주차
2011-12-01. 120일차(목)
48명
66명
47위
146,000원
228,000원
2011-12-02. 121일차(금)
2명
66위
6,000원
2011-12-03. 122일차(토)
4명
80위
20,000원
2011-12-04. 123일차(일)
'''미상영'''
-위
0원
2011-12-05. 124일차(월)
'''미상영'''
-위
0원
2011-12-06. 125일차(화)
'''미상영'''
-위
0원
2011-12-07. 126일차(수)
12명
50위
56,000원
20주차
2011-12-08. 127일차(목)
16명
38명
42위
72,000원
178,000원
2011-12-09. 128일차(금)
'''미상영'''
-위
0원
2011-12-10. 129일차(토)
'''미상영'''
-위
0원
2011-12-11. 130일차(일)
22명
58위
106,000원
2011-12-12. 131일차(월)
'''미상영'''
-위
0원
2011-12-13. 132일차(화)
'''미상영'''
-위
0원
2011-12-14. 133일차(수)
'''미상영'''
-위
0원

'''합계 '''
'''누적관객수 2,201,240명, 누적매출액 14,668,119,000원'''[12]
'''2011년 영화 중 흥행 순위 22위'''를 차지했다.

3.2. 흥행 순위


8월 21일에는 168만 전국관객으로 종전 10위이던 마다가스카(167만 관객)를 제치고 '''한국 역대 개봉 애니메이션 흥행 10위를 차지했다.''' 개봉하기가 무섭게 간판을 내리던(...) 기존 한국 애니메이션과는 달리 4~6위를 지키면서도 꾸준히 이런 흥행을 유지하고 있다는 게 놀라울 뿐이다. 게다가 다른 역대 흥행작들은 스튜디오 지브리 작품을 제외하면 죄다 드림웍스와 월트 디즈니 배급으로 상영관도 압도적으로 많고 오후 상영도 다하면서 흥행 1위를 차지했기에 그 배경이 차원이 다른 점을 생각하면 더더욱 놀라운 결과이다. 그야말로 기대 받지 못한 영화가 만든 기적.
마당을 나온 암탉은 겨울왕국 이전에 개봉해서 한국인들의 애니메이션에 대한 인식이 좋지 않았을 시절에 개봉했고 상영한 영화관의 수도 많지 않았을 뿐더러 상영 횟수도 오전에 몇 번 정도로 굉장히 적었다. 8월 20일 주말만 해도 CGV 몇몇 극장에서는 주말인데도 2번 상영. 그것도 오전에 잠깐 상영하던 곳까지 있었다.
아래는 역대 애니메이션 흥행 순위.(2017년 4월 기준)
순위
작품명
관객
1위
겨울왕국
1029만 5591명
2위
쿵푸팬더 2
506만 2624명
3위
인사이드 아웃
496만 7450명
4위
주토피아
470만 3060명
5위
쿵푸팬더
467만 3009명
6위
쿵푸팬더 3
398만 4530명
7위
너의 이름은.
365만 1440명
8위
슈렉 2
330만 0533명
9위
하울의 움직이는 성
301만 5165명
10위
드래곤 길들이기 2
300만 115명
11위
슈렉 3
284만 4159명
12위
빅 히어로
280만 1949명
13위
미니언즈
262만 5572명
14위
드래곤 길들이기
260만 3857명
15위
도리를 찾아서
259만 8205명
16위
슈렉
251만 명
17위
슈렉 포에버
226만 1356명
18위
'''마당을 나온 암탉'''
220만 1755명
19위
장화신은 고양이
208만 154명



4. 명대사


우리라고 하지마. 엄마랑 난 달라 다르다고

그래, 달라. 그게 뭐 어때서? 서로 달라도 얼마든지 사랑할 수 있는 거야.

그래, 날 먹어. 네 아가들이 배고프지 않게.[13]


5. 기타


[image]
친절한 금자씨의 패러디 포스터. 극장에 비치된 홍보용 전단에 사용.'자신의 아이를 위해서라면 다른 아이를 해칠 수도 있는 어머니' 를 그렸다는 점에서 비슷할 지도 모른다...
2006년부터 제작에 들어갔던 작품으로 당시에는 '잎싹 – 마당을 나온 암탉'이란 제목으로 나왔고 2008년 여름 개봉 예정이었다. 그러다 개봉이 미뤄지고 미뤄지면서 2010년 겨울로 미뤄졌다가 또 밀린 후 2011년에 와서야 개봉에 이르렀다. 초기 제작 단계부터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이 지원을 했는데, 이래저래 한국 애니메이션의 정부 쪽 지원사례가 눈 먼 돈 뿌리기 꼴이 된 예들이 많은데 비해 이번에는 좀 제대로 된 투자가 된 듯하다.
한국 애니메이션으로선 참 드물게도 프리스코어링으로 제작되었다.
잎싹 모자의 더빙에 대한 평은 그리 좋지 못하다. 아기자기한 모습의 동물 캐릭터에 맞는, 과장된 발성이 나오지 못했다. 물론 메이킹 영상에서 더빙을 하는 유승호가 눈물을 글썽이는 등, 작품의 이야기에 마음을 두었을 게 분명하기에 최선의 노력은 했을 것이다. 다만 한국에서는 배우가 더빙에 대한 전문적 훈련을 하지 않기 때문에 능력이 부족했을 뿐이다.[14] 잎싹 모자의 더빙과는 별개로 다른 주조연의 더빙은 가히 애니메이션 최고 급. 특히 달수, 박쥐, 부엉이의 '''사투리 더빙'''은 그 구수함에 긴장이 쫙 풀린다. 족제비와 나그네의 목소리는 카리스마가 넘친다.
우포늪을 애니메이션 상의 배경으로 삼고 있으며 이를 위해 우포늪을 상세히 취재해 작품에 반영하고 사운드 팀이 계절마다 우포늪을 답사하며 소리를 녹음해서 작품 속에서 썼다.
원래 오돌또기 측이 마당을 나온 암탉의 애니메이션화를 기획중이었는데, 명필름 측도 별개로 마당을 나온 암탉의 애니메이션화를 생각하다가 오돌또기가 관련 기획을 하던 중이란 걸 알고 공동 제작을 하게 되었다. 오똘또기 측에서 말하길 명필름 덕에 투자도 받고 메이저 배급사 통해서 배급도 할 수 있었다나. 결국 영화사 덕에 그나마 이 정도의 투자와 배급이 가능했다는 것은 아쉬운 점이지만, 영화사와의 협동이라는 한국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돌파구를 보여줬다고 볼 수도 있다.
이렇게 애니메이션 제작사와 영화사의 공동 제작이 되면서 시나리오 작가인 김은정과 나현이 각본을 쓰고 콘티 작업에 김우형 촬영감독이 참여하는 등 영화 쪽 제작진들도 작품에 참여했고, 오성윤 감독은 이런 명필름과의 협조로 영화 쪽 노하우를 받아들이면서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었다고 말하는 한편 한국에서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단독으로 생존하기보다 영화사와 협력하는 게 여러모로 좋은 것 같다는 인터뷰를 했다.
마당을 나온 암탉이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는 걸 보면서 (주)오돌또기가 과연 원래 회사를 차렸던 목적이자 베이퍼웨어인 오돌또기의 제작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것인지에 관심을 가지는 한국 애니메이션 팬도 극히 일부지만 존재한다. 마당을 나온 암탉을 제작하고 나면 다시 오돌또기 제작에 돌입하겠다고 밝힌 일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러 제작 환경상 문제가 많아서 정말 오돌또기 애니메이션이 만들어질지는 불투명하다. 게다가 마당을 나온 암탉이 흥행에 성공하긴 했지만, 막상 감독이 쥐는 돈은 얼마 없어 또 다음 작품 자본금을 걱정해야 할 상황이라고 한다. #
한편 애니의 흥행을 발판삼아 동심파괴 제품들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원작이나 애니의 결말을 보자면 이게 틀린 소린 아닌지라... 암탉이 죽었슴다, 계란도 죽었슴다.
그리고 블루레이가 2012년 4월 25일 발매되었다. # 전세계시장에 발매되었는데, 저작권 관련 규정과 인식이 미미한 남미권 국가 버전으로 출시된 블루레이가 캡쳐되어 유튜브로 공공연히 돌아다니고 있다. 물론 화질은 엉망이지만, 올라온지 수년이 되도록 제제가 하나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해외 버전은 엔딩이 약간 바뀌었는데 애꾸눈이 잎싹을 잡아먹는 마지막 장면이 잘리고 잎싹이 오리 행렬이 떠나는 것을 본 후 바로 엔딩씬으로 넘어간다.
펜텔 아인지우개의 껍질 그림에 등장했다. 타입은 가볍게 지워지는 타입.

유튜브에 공식 OST 모음집이 존재한다.

6. 제작진


  • 제공: 명필름/롯데쇼핑(주)롯데엔터테인먼트
  • 공동제공: (재)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소빅창업투자(주)/(주)다양상회
  • 배급: 롯데쇼핑(주)롯데엔터테인먼트
  • 제작지원: 한국콘텐츠진흥원
  • 제작: 명필름/오돌또기
  • 스텝
    • 감독: 오성윤
    • 제작: 이은/심재명/김선구
    • 제작투자: 이은/심재명/손광익
    • 공동투자: 성열홍/박현태
    • 투자총괄: 이성관
    • 투자기획: 오희성
    • 투자책임: 방옥경
    • 원작: 황선미
    • 각본: 김은정
    • 각색: 나현
    • 애니메이션감독: 이춘백
    • 시각미술/촬영감독: 이종혁
    • 미술감독: 유승배
    • 미술조감독 : 박현미
    • 편집: 김상범/김재범
    • 음악: 이지수
    • 주제가: 안지영(OST)/아이유(극장판)[15]
    • 사운드: 김석원/김창섭
    • 미술 : 이현미
    • 부제작: 이하나
    • 제작실장: 최우현/최윤진

7. 등장인물



  • 잎싹 (문소리[16]) - 주인공. 농장에서 알을 낳는 암탉이지만 바깥 세상(마당 밖)에 나가고 또 알을 품어 새끼를 키우고 싶어한다. 일부러 밥을 굶어 비쩍 말라 버려지는 방법을 써서 마당 밖으로 나왔다. 그렇게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많은 일을 겪게 된다. 원작에 비해 훨씬 젊어졌으며 성격 또한 보다 발랄해졌다. 다만, 이건 초반부 한정으로 초록이와 함께 다니면서 어머니로서 책임감을 느꼈는지 상당히 성숙해지고 위기상황에서 초록이를 챙기고 그의 건강을 우선시 하는 전형적인 모성애 강한 어머니의 모습을 보여준다. 파수꾼 시합을 할 때도 아들을 위해 빨간 끝을 부리가 빨갛게 달아오를 정도로 쪼아 거의 다 잘라준다 [17] 애꾸눈의 습격을 받았을때 초록이를 보호하고 홀로 애꾸눈을 막기도 한다. 마지막에 초록이를 떠나보낼 때 보면 예전에 발랄한 모습은 간데 없고 상당히 어른스럽고 차분한 말투로 아들에게 작별을 고한다. 그러나 삭제된 장면에서 작중 결말이 원작과 같았기 때문에 결국 애꾸눈에게 잡아먹혀 사망하는 결말을 피하지 못했다.정확히는 애꾸눈이 새끼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새끼들을 위해 자신을 잡아먹도록 희생해 준 것.[18] 엔딩에서 잎싹을 물고 가는 족제비를 비롯한 여러 등장인물들이 위에서 내려다보는 듯한 구도로 등장한다. 그리고 소설의 결말 부분에서 잎싹이 죽은 뒤 그 영혼이 날아올라 하늘을 나는 소원을 이룬다는 내용이 있다. 이를 대입해보면 해당 구도로 등장인물들이 나오는 건 하늘을 나는 잎싹의 영혼이 그들을 보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 초록이 (한신정)(새끼 시절) / (유승호)(청년, 어른 시절) - 나그네와 뽀얀오리의 새끼로, 순종 청둥오리가 아니라 집오리와 청둥오리의 혼혈 개체이다. 태어나기 전 어미가 애꾸눈에게 죽어 잎싹에 의해 부화한다. 태어날 때 아버지 나그네마저 죽어 그대로 잎싹 하나만을 부모로 생각하고 자라난다. 성장하면서 차츰 자신과는 달리 날 수도, 헤엄칠 수도 없는 잎싹을 멀리하지만[19][20] 이후 양계장 주인에게 잡혀 날개가 잘릴 뻔한 것과 애꾸눈에게 잡아먹힐 뻔한 걸 잎싹이 목숨을 걸고 자신을 구해준 것에 대해 다시 잎싹을 엄마로 받아들인다.
마지막에는 청둥오리 무리에서 파수꾼을 뽑는 경주 대회에서 이겨 파수꾼이 되어서 잎싹의 곁을 떠나게 되며[21] 다음 해에 청둥오리 무리가 초록의 고향이 있는 곳으로 돌아올 때 잎싹과 만나기를 기약하고, 달수에게 잎싹을 부탁하며 떠나지만 잎싹은 결국 초록과 재회하지 못하고 애꾸눈에게 잡아먹혀서 죽게 된 것 때문에 모자의 재회는 이루어지지 못했다. 원작에서의 이름은 초록머리이며 초록이가 다 자란후에 지었다고 한다.
  • 나그네 (최민식) - 초록의 아버지. 본래 청둥오리 무리에서 가장 뛰어난 파수꾼이었으나 애꾸눈과 싸우다가 오른쪽 날개를 부상당했고 자신은 애꾸눈의 오른쪽 눈을 실명시켰다.[22] 그 후 한쪽 날개의 부상 때문에 나는게 힘들어져서 청둥오리 무리에 끼지 못하게 되었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인간들에게 잡혀 마당에서 살았던 적이 있었다.[23] 초반에 막 농장을 나와 애꾸눈에게 잡아먹힐 뻔한 잎싹을 구해주었다. '뽀얀오리'[24]를 아내로 두고 있었으나 그녀를 애꾸눈에게 잃고 자신의 알을 품는 잎싹을 보게 된다. 자신의 아이도 아닌데도 그와 뽀얀오리의 알을 돌봐주는 잎싹의 모습에서 고마움이나 공감대 비슷한 것을 느꼈는지 목숨 걸고 잎싹을 보호하기로 마음 먹고 매일 밤 둥지를 습격하는 애꾸눈에게 맞서 싸웠으나 끝내 목숨을 잃고[25] 애꾸눈의 먹이가 된다. 작품 최후반부에 등장하는 오리모양의 해골이 나그네의 것으로 추정된다.
  • 달수 (박철민) - 늪의 공인중개사 수달. 원작 소설에 없던 오리지널 캐릭터이다. 사실 달수란 이름은 원래 이름이 아니라 잎싹이 지은 건데 초록이도 얘를 달수라고 부르며 어찌 된 일인지 나중에는 다른 캐릭터 들도 모두 달수 라고 부른다. 나그네의 소개로 잎싹과 초록이 모자를 여러 모로 도와주는 등 둘에게 호의적인 조력자. 배우 특유의 애드립이 여기서도 꽤 빛을 발했는데 잎싹 역을 맡은 문소리, 초록이 역을 맡은 유승호와는 확실히 연기 수준이 다르다.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작품의 분위기를 밝게 만들어주는 캐릭터. 그런데...[26]
등장인물들 중 얼마 안 되는 해피엔딩을 맞이한 캐릭터로, 영화 마지막[27]에서 여친과 행복하게 노는 모습이 나오는 게 바로 그 증거다. 다만 달수가 잎싹이 어떤 결말을 맞이했는지에 대해 아는지 모르는지는 끝내 나오지 않았다. 만약 알았다면 잎싹과 그간 쌓아온 정이 있는 만큼 꽤나 슬퍼했을 듯 하다.
  • 애꾸눈 (김상현) - 작품 전반에 걸쳐 잎싹을 위협하는 족제비. 하지만 달리 보면 또다른 주인공. 과거에 나그네와 싸우다 오른쪽 눈을 잃었다.[28] 애꾸눈 역시 나그네에게 부상을 입혀서 나그네가 그 부상으로 인해 날개를 못 쓰게 만들었다.
중반부까지는 그냥 배고파서 남들을 잡아먹은 나쁜 놈으로만 묘사되며,[29] 초반부터 나그네가 족제비를 가리켜 '살아 있는 자들만 잡아먹는 악독한 녀석'이라며 디스하기 때문에 숨은 반전을 눈치채기 힘들다.[30] 하지만 작품 후반부에서 나름 사정이 있는 캐릭터라는 점이 밝혀지는데 사실 이 캐릭터는 새끼들을 양육하는 암컷 족제비였다. 잎싹이 그녀의 새끼들을 인질로 삼아서 초록을 살리려고 하는 내용이 나올 때 새끼들에게 젖을 먹여야 했기에 두드러진 유두가 부각되는 장면까지 나오기 때문에 확실시 된다. 결국 후반부에서 자신의 새끼들을 기르기 위해 초록(+초록이가 속한 청둥오리 무리)을 공격해 잡아먹으려고 했지만 이를 눈치챈 잎싹이 간발의 차로 애꾸눈의 보금자리를 찾아내고, 잎싹은 평소의 성격이라면 절대로 두지 않았을 그녀의 새끼들[31]을 자신의 발톱으로 쥐고 그 상태로 새끼들을 (자신의 발로) 졸라서 죽이겠다라는 초강수를 애꾸눈의 눈앞에서 둔다.[32] 그만큼 자신의 자식인 초록을 구하는 것이 잎싹에게 있어서도 자신의 아이를 구하기 위해 남의 아이를, 그것도 아직 눈도 못 뜨고 저항조차 못 하는 아주 어린 아이를 죽인다라는 선택을 반쯤 실행에 옮기게 할 정도로 절실했다고 볼 수 있다.
결국 사냥 대신 눈앞에서 죽을 위기에 처한 새끼들을 살리는 것을 택한 애꾸눈은 잎싹의 협박에 굴복해 초록과 그의 무리를 공격하지 않았지만, 작품 최후반부에 다다랐을 때 결국 허기와 새끼들의 양육을 해결하기 위해 노쇠해진 잎싹을 죽여 잡아먹는다.[33] 이때 애꾸눈은 뭔가를 깨닫는 듯한 표정을 하고는 눈물을 쏟으면서 절규하며 잎싹에게 달려든다. 족제비 역시 자식을 둔 엄마임을 깨달은 잎싹이 절벽에서 떨어지지도 않고, 도망가지도 않으며, 애꾸눈에게 가만히 자신을 잡아먹으라는 듯 몸을 내놓기 때문이다. 그런 잎싹을 보며 애꾸눈은 자기 자식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잎싹에 대한 감사함과, 동질감, 그리고 그런 잎싹을 잡아먹을 수밖에 없는 자신의 비극적인 운명을 느꼈을 것이다. 한마디로 비록 적이지만 같은 어머니로서 힘겹게 살아가는 그녀를 인정해주고, 나름대로의 경의를 표한 셈.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이 녀석도 사실 마냥 나쁜 녀석은 아니었다. 좀 더 정확히는 애꾸눈은 좋거나 나쁜 녀석이라기 보다는 그냥 자연의 섭리를 따르는 녀석에 가깝다. 성우 연기에 있어 이견이 없는 최고의 캐릭터로, 잎싹과 나그네를 위협하는 빌런으로 등장할 때의 카리스마도 압도적이지만 자식을 두고 잎싹과 대립하는 장면에서 절규에 가까운 성우의 연기가 절정에 달한다. 나그네와 더불어 작품의 긴장감을 살린 캐릭터.
작중에서 잎싹과 어느 정도 공통분모를 지닌 캐릭터이기도 하는데, 홀몸으로 아이(들)을 기르는 어머니라는 점과 자기 아이를 구하기 위해서 서로에게 극단적인 선택을 한 점이 바로 그 공통분모이다.
때문에 작품 후반부에 가면 마냥 악역이라고 볼 수 없게 되는 캐릭터. 잎싹은 자신을 위협하는 애꾸눈 역시 자식을 사랑한다는 의미에서 자신과 다르지 않은 존재임을 깨닫게 되고, 결국 자식들을 먹여 살리려는 애꾸눈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다.
성우의 목소리가 굉장히 허스키하기 때문에 작품 후반까지 애꾸눈을 수컷으로 생각하고 있었던 관객들이 많았던 듯하다. 사실 원작의 족제비도 후반부가 될 때까지 성별에 관한 언급이 나온 적이 없다. 어쩌면 '애꾸눈(족제비)의 성별이 후반부에나 가서 밝혀진다' 라는 특징을 성우를 통해 잘 재현한 케이스에 속할지도. 제대로 암컷으로 인지했다 하더라도 스탭롤에 뜨는 김상현씨를 남성으로 오인하여 '남자 성우가 여자 목소리로 연기했다' 고 착각한 이들도 있다(...). 하필 같은 작품에 상현씨도 출연했기 때문.
  • 수탉 (홍범기) - 주인 어른을 제외한 마당의 모든 동물들의 왕. 심지어 개마저도 그의 기세에 눌려 지낸다. 크고 아름다운 벼슬을 달고 두 마리의 암탉을 거느리며 지배자 행세를 하고 지냈으나 잎싹과의 대결에서 벼슬이 벗겨짐으로 인해 가짜라는 게 밝혀진 후 마당에서의 서열은 밑바닥까지 추락하고 작품 후반에는 마당을 나온 수탉을 자칭하며 양계장을 나온다.
  • 집오리 4형제 - 마당에 사는 집오리 4형제.잎싹이 '도 미 솔 도~'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34] 이유는 늘 줄지어 다니는 모습이 음표 같아서라고... 중반부에서 '솔'역할을 하는 놈이 수탉의 벼슬을 끼워 지배자 역할을 뺏는다. 그러고선 수탉 혼자 청소하게 두고, 다른 닭과 오리들은 자유롭게 놀게 해줬다.
  • 마당 암탉들 - 마당에서 수탉, 집오리 4형제와 함께 사는 2마리 암탉들이다.
  • 문지기- 마당을 지키는 개. 처음 보는 상대 앞에서 강한 척, 무서운 척을 하지만 상대방이 자기 머리를 쓰다듬어 주면 기분이 좋아진다. 개임에도 수탉의 기세에는 눌려 지낸다.
  • 양계장 암탉들(김지혜) - 영화 초반에 나온 양계장 닭들. 중반부에서 달수와 잎싹의 활약으로 마당을 뛰쳐나간다. 그 이후에 어떻게 되었는지는 불명.
  • 양계장 주인 - 작중 유일한 인간 캐릭터. 작중 모습을 보면 욕심이 많은 성격으로 묘사된다. 중반에 초록이를 잡아서 날개를 잘라 버리려고 하지만,[35] 잎싹과 달수, 짹에 의해 실패한다.
  • 짹 (전숙경) - 잎싹의 친구. 잎싹의 양계장에 놀러와서 사료를 쪼아먹는 참새. 잎싹이 붙잡힌 초록을 구하러 양계장에 왔을 때에 다른 참새 동료들과 함께 도와주었다.
  • 빨간머리(사성웅) - 이름 그대로 빨간색 머리 깃털을 가지고 있는 청둥오리. 얘도 달수처럼 원작 소설에 없는 오리지널 캐릭터. 암컷 오리들에겐 인기가 좋은 듯하다. 비행 실력이 우수하고 꽤 성실하다. 지식도 있는 듯 청둥오리 비행 경주 중후반부에서 댓물을 통과할 때 바람이 세차게 부는데 바람의 영향을 덜 받는 쪽인 댓물 벽 쪽으로 주행한다. 그러나 하수구 쪽에선 통과할 수 없는 위험한 곳은 위로 날아서 대피한다. 자존심도 강한지 처음에는 초록을 꼬맹이라고 부르며 대립하나 이후 나중에 초록이 우승했을 때 파수꾼으로 인정하고 축하해줬다.
  • 덩치 & 칼날 - 청둥오리 비행 경주에 빨간머리와 초록과 함께 참가한 또다른 오리들이자 빨간머리처럼 원작 소설에는 없는 오리지널 캐릭터들이다. 덩치는 오리보다는 에 더 가깝다고 소개된 대로 크고 근육질의 외모이며 칼날은 날개깃을 칼날처럼 날카롭게 갈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둘 다 경주에서 졌다. 덩치는 초록이를 공격하다가 자신이 역으로 공격당해 나가떨어졌고, 칼날은 초록이를 방해하고 방심하다가 나무를 못 보고 그대로 부딪혔다.
  • 이웃집 새들 - 말 그대로 원앙, 물총새, 왜가리 같은 이웃집 새들. 물가에 암탉인 잎싹이 산다는 걸 못마땅해 한다.
  • 깐죽이 (엄상현)[36] - 박쥐. 초록한테 나는 법을 가르쳐 준 초록의 호의적 조력자. 작중 간접적으로 달수가 소개해줬는데, 달수 얘기 나오니까 욕설를 날리는 걸 보면, 평소 달수하고는 사이가 안 좋은 듯. 청둥오리 비행 경주에서도 초록의 생각 속에서 카메오 출연.
  • 부엉이(서승원) - 말 그대로 부엉이. 날려고 과감히 낙하하나 추락하는 초록을 구하는 모습으로 출연. 그러고선 진정한 나는 방법을 알려줬다. 청둥오리 비행 경주에서도 구름의 모형으로 나오며 카메오 출연.[37]

[1] 그리고 대부분의 외국 극장판 애니메이션 더빙판 포함.[2] 전반적인 배우들의 성우 연기를 평하자면 최민식을 제외한 배우들은 캐릭터 메이킹 면에서 좀 떨어지는 편이며 거리감을 못 살리거나(소리를 던질 때 먼 거리와 가까운 거리의 차이를 잘 두지 못한다. 사실 이걸 배우가 못 했으면 편집을 해버리면 되는데, 사운드 엔지니어링은 한국 영화가 가장 못하는 부분이다.) 감정표현의 폭이 좁고 평이한 편이며 발성의 차이 때문에 성우와 비성우의 연기호흡이 좀 따로 논다는 점도 단점. 박철민은 특이하게도 자신이 자주 연기하는 캐릭터를 그대로 가져왔는데 그게 어느 정도 맞아떨어졌다.[3] 공식 홈페이지 광고부터 초록이의 비행이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4] 2012년 1월에 개봉한 점박이 : 한반도의 공룡 3D가 이 애니가 거둔 초반부 흥행 기록을 깨긴 깼는데 작품이 공룡 매니아들에겐 워낙에 극악이라서 묻힌 것도 있다. 전체관객 수에서는 마당을 나온 암탉의 절반도 안되는 전국 104만으로 마무리했다.[5] 반론도 있다. 1967년에 개봉한 한국 최초 극장 애니인 풍운아 홍길동은 당시 서울 20만, 경기도 지역 50만, 전국 100만 관객이 보았다는 기록이 있기 때문이다. 이 기록이 자세한 건지 알 수 없으나 배급사인 세기상사가 대박을 거둬서 관객들에게 선착순으로 설탕 1kg을 사은품으로 제공했을 정도였다.당시 설탕은 꽤 비싼 일상품이었다.[6] 픽사, 디즈니, 드림웍스 애니 빼고 전국 100만 관객 넘긴 할리우드 애니들을 찾아보면 슈퍼배드아이스 에이지 정도로 그렇게 많지 않다. 세계적으로 더 대박을 거둔 아이스 에이지 2와 3는 한국에선 전국관객 100만도 넘지 못했다. 그리고 전국 150만 관객 넘기는 경우를 따지면 더 없다. 전세계적으로 대박을 거둔 토이스토리 3조차도 한국에서는 146만 관객으로 막을 내렸다.[7] 그마저도 최근작인 벼랑 위의 포뇨는 전국 100만 관객 수준이었다.[8] 극장주들에게 방학에 애니메이션을 상영할지 아니면 영화를 상영하겠는지 질문하면 그 대답은 뻔하다. 한국 애니 말고도 초반부 흥행이 신통치 않은 해외 애니들도 얼마든지 교차상영하는 것이 현실이다. 물론 일반 영화도 이렇지만 애니메이션은 더하다. 당시 제작사인 명필름의 대표 심재명 이사가 씨네 21에서 한 인터뷰를 봐도 한국 극장 개봉 수익에서 애니메이션 비중이 평균 1%도 안되는(0.3%) 비중까지 이야기했을 정도다. 비교하자면 미국은 약 20%, 일본은 약 40%.[9] 원더풀 데이즈도 개봉 당시 손익분기점인 전국 300만이 아닌 전국 100만 관객이 목표라고 밝혔을 정도다. 하지만 현실은 그 1/3인 30만 관객대에 그쳤다.[10]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20세기 폭스 배급 미국 애니메이션 리오가 상영관도 더 많고 저녁시간에 상영했음에도 '''개봉 한 달이 지나 전국 65만에 못 채우는 관객으로 이미 흥행 10위권 바깥으로 나가떨어져 침묵의 15분보다 훨씬 못한 흥행을 거뒀다.''' 명필름에서도 미국 애니조차 이런데 한국 애니는 더 푸대접을 받는다며 안타까워 했다.[11] 정확히는 시체스 국제판타스틱 영화제. 스페인에서 열리는 영화제로 판타스틱 영화제에선 세계적으로 알아준다. 참고로 예전에 시네21에서 여길 시체스가 아니라 산체스라면서 산체스의 아이들이란 음반도 여길 무대로 한 것이라는 병크 기사를 써댔다가 사과한 적도 있다. Sitges가 뭔 수로 산체스라고 발음되니. 참고로 2007년 이 영화제 최우수 애니메이션 상을 아치와 씨팍이 수상한 바 있다.[12] ~ 2011/12/14 기준.[13] 주인공 '''잎싹'''이의 유언이다.(...)[14] 이 점은 일본도 비슷하다. 반면 미국 등에서는 배우가 더빙 훈련까지 하며, 그때문에 비성우 더빙에 대한 논란이 적은 편.[15] 아이유 버전은 기획사인 로엔엔터테인먼트에서 차기 앨범 제작과 판매에 방해(...)가 된다며 극장 상영시에만 틀고 OST나 음원 서비스는 하지 않기로 했다. 그래서 아이유 팬들이 엔딩에 나오는 아이유의 음악을 들으러 관람하는 경우도 많아 흥행에 기여를 했다. 스크린에서 만날 수 없는 현 시점에서 만나볼수 있는 방법은 블루레이나 VOD를 이용하 는방법 뿐이다. 한때 팬카페인 유애나에 블루레이에서 추출한 음원이 무려 24Bit 96Khz 원음 버전(...)으로 올라왔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삭제되었다.[16] 음색이 최수민이랑 비슷하다.[17] 파수꾼 대회 때도 초록이를 계속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경기가 끝나고 잎싹이 집으로 돌아갈 때 잎싹이 있던 곳을 보면 발자국으로 뒤덮혀 있다 이것으로 초록이를 얼마나 아끼는지도 알 수 있다.[18] 사실 애꾸눈에게 죽임당하지 않았어도 내용이 전개되어갈 때마다 자신이 꽁지에 꽃은 꽃이 시들어가는 것이 사실 잎싹의 생명이 점점 닳아가고 있으며 그녀는 죽음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늙은 몸으로 변해가고 있다 라는 것을 암시한다는 걸 생각해보면, 애꾸눈에게 잡아먹히지 않는다고 해도 결국 늙어서 죽었을 가능성도 부정할 수 없다.[19] 외모나 생활 방식이 많이 다른 것을 보고 자라면서 다르다는 걸 인식한 걸로 보인다.[20] 잎싹이 가르칠 수 없었던 수영은 개구리, 비행은 박쥐와 부엉이에게서 배웠다.[21] 어찌보면 잎싹이 마냥 품 안의 자식으로 생각했던 초록이가 스스로 잎싹의 품을 벗어나기를 택하고, 잎싹 역시 그것을 수긍하는 것은 부모로부터 독립하려는 자식의 모습과 그런 자식을 떠나보낼 준비를 마친 부모의 모습을 동시에 드러낸다고 볼 수도 있다.[22] 사실 야생의 청둥오리가 족제비 정도의 포식자와 싸우다가 다쳤는데 그들에게 안 잡아먹히고 단지 날개 하나를 부상당한 선에서 그쳤다는 것, 그리고 거기서 끝나지 않고 상대에게도 한쪽 눈을 실명시키는 정도의 부상을 입혔다는 것 자체가 상당히 기적적인 상황에 가깝지만, 달리 보면 나그네가 그 정도로 먼치킨급 스펙을 보유한 청둥오리다는 것을 의미하는 듯 하다.[23] 나그네는 날개를 다쳐서 못 도망갔기에 인간들에게 쉽게 잡혔을 가능성이 높다. 혹은 인간들에게 잡히기 전에 입었던 날개의 부상이 나을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인간들에게 잡힌 후 나그네가 도망치는 걸 원치 않았던 인간들이 그가 마당 밖으로 날아서 도망치지 못하도록 그의 날개에 윙컷(새가 멀리 날아가지 못하도록 날개깃의 일부분을 자르는 것. 보통 새에게 해가 되지 않을 정도로 안쪽 날개깃 몇 개만 잘라내는 선에서 그치지만 심한 경우 날개깃 전부를 잘라내버리기도 한다. 이런 수준이면 이미 동물학대라고 봐도 무방하다.)을 해버려서 영영 못 날게 되었을 수도 있다. 다만 마당을 어떻게 나왔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아마 문이 열려 있었을때 탈출한듯 하고, 뽀얀오리가 애꾸눈에게 잡혔을 때 잠깐 물 위를 날았거나, 죽기 전 족제비랑 싸울 때 마지막에 잠시 날았던 걸 보면 약간의 비행 능력은 남아 있었던 듯 하다.[24] 통상의 집오리처럼 털색이 하얀 오리여서 이런 이름이 붙은 듯 하다. 본래 집오리였다가 야생화된 오리인건지, 아니면 주인이 있는 오리인건지는 불명.[25] 정확히는 애꾸눈에게 죽었다기보다는 싸우다가 절벽에서 떨어져 죽었다.[26] 사실 생물학적으로 보면 이 영화에서 가장 고증파괴가 큰 캐릭터이다. 외부링크에도 나와있듯이 수달은 족제비과이며 일단 물고기가 주식이긴 하지만 먹을 물고기가 없으면 닭이나 오리 같은 조류도 잡아먹는다. 아니, 애초에 자기 옆에서 손쉬운 사냥감인 새끼오리가 뽈뽈거리는데 안 잡아먹고 걔한테 수영 가르쳐주는 것 자체가 생물학적으로 치자면 무지막지한 고증파괴다. 그리고 작중 묘사를 보면 달수는 애꾸눈을 경계하고 무서워하는 걸로 보이는데, 기왕 조력자 역할을 하는 것이었다면 굳이 나그네가 아니라 수달인 달수가 나섰으면 애꾸눈 따위는 잎싹 모자에게 얼씬도 못 했을 것이다. 애초에 수달이 사람한테나 친근하게 굴지 족제비과 동물 답게 다른 동물들에게는 아주 얄짤없이 사나운데다 족제비보다 크기도 훨씬 크기 때문.[27] 잎싹이 죽고 난 후의 내용이 나오는 부분[28] 원작 소설에서는 잎싹에 의해 한 쪽 눈을 잃었다.[29] 왜 우리를 이렇게 못살게 구냐는 잎싹의 말에 난 그저 배고파서 사냥을 한 것 뿐이라고 대답한다.[30] 덤으로 이 영화에서 보기 드물게 대놓고 흉악해 보이게 디자인된 외모도 한몫 했을 것이다.[31] 아직 털도 없고 눈도 못 뜬, 거의 살덩어리라고 불러도 될 수준의 어린 새끼들이었다.[32] 이때 어머니가 동시에 "내 새끼를 놔줘!!!"하는 장면은 영화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이다.[33] 애꾸눈이 잎싹을 죽이는 장면은 생략되었고 죽은 잎싹을 질질 끌고 가는 애꾸눈의 모습만 나온다. 화면 바깥 쪽 근처에서 아주 작게 짧은 시간 동안 나와 못 본 사람도 있다.[34] 엔딩 크레딧에서도 집오리솔 뭐 이런 식으로 나오기 때문에 그냥 정식 명칭인 듯 하다 작중에서도 도미솔도! 이러면서 놀기 자신들도 그 이름이 싫지 않은가 보다.[35] 나그네처럼 키우기 위해서였는 걸로 보인다.[36] 본인 트위터에 의하면 박쥐를 맡았다고 한다. 엔딩 크레딧에 박쥐-홍범기라고 써져있는 건 오류다.[37] 그렇지만 이쪽도 달수만큼이나 생물학적으로 고증파괴적인 캐릭터다. 부엉이의 사냥감은 보통 다른 조류나 소형 포유류다. 게다가 몇몇 부엉이들이 농가의 닭들도 습격하는 걸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