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 & 긴다이치 소년의 사건부 우연히 만난 두 명의 명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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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탐정 코난 & 긴다이치 소년의 사건부 우연히 만난 두 명의 명탐정
'''名探偵コナン & 金田一少年の事件簿: めぐりあう2人の名探偵'''
공식 홈페이지
2009년 2월 4일 발매된 닌텐도 DS 게임.
주간 소년 선데이와 주간 소년 매거진의 창간 50주년 기획의 하나로서 제작된 '''에도가와 코난과 긴다이치 하지메가 한 장소에서 만난다'''는 상상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사실 이 게임이 나오기 한참 전부터 이 두 명은 '''여행갈 때 절대 같이 데려가면 안 되는 사람, 절대 만나서는 안되는 사람 BEST 1, 2위'''를 다툰다는 유머도 있었고, 팬들 사이에서는 만에 하나 두 작품이 크로스오버가 되는 사태라도 벌어지면 그야말로 '''살육의 대참사'''가 벌어질 것이라는 추측(or 드립)이 지배적이었다. 게다가 만에 하나 정발이라도 되었다면 강수진의 미친듯한 분량이 기대된다만 정발은커녕 음성지원도 안 된다. 일단은 양쪽 작품의 애니메이션판과는 전혀 관계없이 만화책 사이드에서만 콜라보레이션을 했기에, 성우는커녕 애니 배경음악도 나오지 않는다. 그렇다고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실제로 나온 이 게임은 팬들의 기대(?)를 전혀 배신하지 않았다. 그야말로 무지막지한 사망자가 발생하는 연쇄살인극이 펼쳐지면서, 이들에게 붙여진 '''사신'''의 이름이 명불허전임을 다시금 재확인시켜 주었다. 코난과 김전일의 각각의 원작 에피소드들 중에서도 한번 여행 간 것 가지고 이렇게까지 많이 죽어나간 에피소드는 거의 없다.[1]
개발사는 스파이크. 시나리오 라이터는 스파이크 소속인 코다카 카즈타카. 탐정 진구지 사부로의 소설판을 집필한 적이 있고 훗날 단간론파 시리즈로 유명해지는 추리 시나리오 라이터다. 다만 모든 시나리오를 혼자 쓴 건 아니고 플롯과 트릭의 고안만 담당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김전일과 코난의 크로스오버라는 소재 자체는 농담 거리가 되거나 장난스런 시선을 받았지만, 시나리오 라이터만 봐도 알 수 있듯 시나리오가 매우 훌륭하다는 평을 받았다. 코난 애니메이션에 대상 연령대를 맞춘 것인지 게임 난도가 매우 낮아[2] 수수께끼나 트릭, 힌트 등은 단순하기 때문에 정작 추리 부분은 꽤 미묘하지만, 스토리와 전개, 연출 등은 꽤 잘 짜여있다. 아케치 경시를 제외하면 김전일 측 조연의 활약이 적은 편이고 특히 오리지널 히로인 때문에 기존의 히로인들이 스토리에서 겉돌지만[3][스포일러] 두 주인공들의 비중과 활약을 비슷하게 잘 넣었으며, 최종장은 코난과 김전일 시점 선택에 따라 이야기 진행에 차이가 생기며 김전일을 주인공으로 했을 때의 내용이 피날레에 걸맞는다.
액션이나 폭파 사건, 범죄자와의 전면 대치 등 명탐정 코난의 특징적 요소와, 비극적인 과거와 복수극, 한 지역을 둘러싼 비밀 등 소년탐정 김전일의 특징적 요소를 고루 고려해서 넣으려고 노력한 흔적이 느껴진다. 코난을 중심으로 나오는 에피소드에서는 명탐정 코난 요소가 강하고, 김전일 중심으로 한 에피소드에서는 소년탐정 김전일 시리즈의 특성이 강하게 묻어나는데, 특히 코난과 김전일 두 캐릭터 중 누구를 주인공으로 삼느냐에 따라 내용이 달라지는 최종장에서 이 점이 가장 두드러진다. 물론 어느 쪽이든 암울하고 광기스러운 내용과 배경, 슬픈 결말을 가지고 있다.
일본에만 출시된 게임이지만, 2015년 6월 29일에 팬들에 의한 비공식 영문판 패치가 나왔다.
그리고 국내에서 게임을 진행하기 위한 대사만 번역된 한국어 패치가 나왔다. 그러나 미완성 한글 패치라 마지막 7화는 코난 시점만 번역되었으며, 안타깝게도 여러 가지 문제점이 산재하다. 공략집 기준으로 대사가 번역된 거라 공략집에 없는 대사는 전혀 번역이 안 되었으며, 그래픽 부분은 한글화가 되지 않아 편지 같은 부분은 일본어 그대로 출력된다. 이 외에도 가끔 미번역된 부분들이 나온다.그리고 미번역된 부분들은 대사가 그냥 일본어 원문으로 출력되는 게 아니라 깨져버리기 때문에 일본어가 어느 정도 된다고 해도 깨진 대사를 해석하는 게 거의 불가능하고, 매 챕터마다 하나씩은 튀어나오는 증언 모순을 지적하는 부분도 대사가 깨져나와서 공략이 필요하다.
가장 큰 문제점은 작중 캐릭터들의 이름이 일본어 원어 이름이 아니라 국내 애니 더빙판 기준으로 현지화가 되었다는 건데, 원작 캐릭터들인 코난 일행과 김전일 일행의 이름은 그렇다쳐도 이 작품에만 등장하는 무수한 캐릭터들의 이름까지 전부 역자 임의로 현지화되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작품에는 이름과 관련된 트릭이 도입된 사건이 등장해, 모 등장인물의 성과 이름이 중요하다. 그런데 캐릭터들의 성이 전부 '김', '박', '오' 같은 1자 성이 되어서 캐릭터들의 성을 외우기도 구분하기도 힘들며, 캐릭터들의 인명부 역할을 하기도 하며 사건 수첩 역할을 하는 시스템인 '키워드' 시스템 또한 대사가 깨져 나오고, 깨지지 않아 일본어로 나오는 부분조차도 현지화된 이름과 따로 놀아서[4] 일본어가 어느 정도 되는 유저라도 역시나 캐릭터들의 성과 이름을 외우기가 상당히 힘들어진다.[5][스포일러2] 거기다 인명은 현지화되지만 지명 등은 현지화가 안 되어 있는 부분이 대다수이고 상술한 이름 트릭도 현지화를 포기해버려서 답이나 일본어를 모르는 이상 풀 수 없다. 첫 번째 트릭의 이름은 '현지화 명(원판)', 두 번째 트릭은 그냥 무시해버리는 식으로 처리해버렸다.
그래서 일본어나 영어가 조금이라도 된다면, 가능하면 일본판이나 영문판을 즐기는 게 좋다. 참고로, 모든 패치판은 당연하게도 원판인 일본판을 기준으로 제작되었기에 세이브 파일이 모두 호환된다. 굳이 한글패치판을 하고 싶다면(최대한 편히 즐기고 싶다던지 해서) 한글패치판을 진행하다 번역이 안 된 부분에서 저장을 하고 다른 언어판으로 실행해보자.
또한 이 게임은 이후에 닌텐도 DS, 3DS로 나온 명탐정 코난 ○○곡 시리즈의 기본 바탕이 된다. 인터페이스나 진행 방식이 굉장히 비슷하며 롬파일을 뜯어봐도 공통점이 많다. 반면, 이 게임 발매 얼마 후 DS로 나온 소년탐정 김전일 게임 '악마의 살인항해'는 공통점도 있지만 스크린 활용이나 인터페이스 면에서 차이가 크다.
참고로 유야미지마의 탄광 건물이 미이케 탄광과 판박이이다. 이 탄광은 일본의 메이지 산업혁명 유산 중 하나이기도 하다. 유명한 탄광이라 그런지 게임에 활용된 듯하다.
이 작품에는 명탐정 코난과 소년탐정 김전일의 작가 모두가 그림에 참여했는데 코난과 김전일의 캐릭터가 한 장소에서 만나는 장면을 보면 캐릭터 그림체가 달라 심히 미묘한 기분이 든다. 그림체도 그림체지만 채색에서 느낌이 크게 다른데 특히 코난 쪽은 피부색이 노란 톤이고 김전일 쪽은 붉은 톤이라 상당히 달라보인다. 코난 파트에서는 사토 후미야가, 김전일 파트에서는 아오야마 고쇼가 비주역 캐릭터를 그리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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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만난 두 명의 명탐정/에피소드 목록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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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를 빙자한 매몰 학살 사건(탄광 붕괴)이 있었기 때문이다
한 섬의 도민이 모두[스포일러3] 죽었다. 그 수는 대략 '''수백 명'''[스포일러4]으로 추산된다.
거유 누님 속성의 여성이다. 25년 전 참극의 생존자 5인방이자 이치노세 케이이치의 친딸.
트릭 1: 목격자인 오오타 고로는 토바 미사를 목격한 것이 아니라 이치노세 케이코가 토바 미사의 옷을 입고서 야마모토 미사노리의 노란 코트를 입히고 모자를 씌운 마네킹으로 원맨쑈 를 한 것을 목격한 것이다. 하지만 야마모토 마사노리는 리젠트 머리에 목숨을 걸고 있어서 모자를 쓸 수가 없는 사람이고 또 이치노세 케이코의 방에서 토바 미사의 옷이 발견되어서 발각.
트릭 2: 미사의 살인이 일어난 것은 심야이다. 어두운 심야에 어떻게 등대 위의 케이코가 어떻게 정확히 미사의 전두부를 가격할 수 있었는가. 이에 대한 해답은 카와사키 점장의 도둑맞은 손목시계에 있다. 점장의 손목시계는 알람이 울리면 빛과 소리가 나게 되어있다. 범인은 미사를 불러낸 시간에 알람을 맞춰두었다. 미사는 빛과 소리에 무심코 시계를 들었고 케이코는 시계 불빛을 노리고 돌을 던졌다. 미사는 최후의 힘으로 시계의 수식 기능을 이용, 다잉메시지를 작성하여 범인 하마다 료코=케이코라는 것을 밝혀낸다.[23][24]
트릭 3: 흉기인 돌에 등대 옥상에 있는 벤치의 페인트가 묻어있었다. 고로, 돌은 등대 옥상까지 운반되었다. 하지만 평범한 여성의 완력으로 돌을 들고 등대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래서 그녀는 도르래와 밧줄, 물이 채워진 양동이를 이용하여 간이 엘리베이터를 만들어 돌을 운반했다. 하지만 트릭에 사용한 도르래와 밧줄을 풍화당 소각로에 버렸고, 하필이면 점장인 스구루에게 걸렸다. 그 소각로가 직원이 아니면 들어가기 힘든 곳이라서 범인 확정.
생존자 5인방 중 한 명인 토바 미츠루의 딸이자 미사의 쌍둥이 언니.
트릭 1: 미유는 피해자 히노 하야토의 죽음을 자살로 위장하기 위해 위조 유서를 책상에 놔뒀다. 하지만 피해자가 죽기 전에 강풍으로 돌아가고 있었던 선풍기 탓에 피해자가 살아있을 때엔 유서가 책상 위에 놓일 수 없는 점을 간과하여 결국 긴다이치에게 발각.
트릭 2: 미유는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해 일한지 얼마 안 된 이마이 사오리에게 사무실과 서고의 내선 전화번호를 반대로 가르쳐줬다. 그래서 사무실에서 살인을 저지르면서도 서고에 있을 수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전화를 하면서 총을 쏴야했기에 피해자와 선풍기와 벽을 차례로 맞출 수 밖에 없어서 거기에 추리의 실마리를 얻은 긴다이치가 미유가 소각하려던 내선 전화번호표를 획득하여 발각.
트릭 3: 미유는 평소에는 양갈래머리에 안경을 쓴 촌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었지만 결정적인 증거를 소각할 때 목격되지 않기 위해 갭을 이용하여 미사와 쏙 닮은 본래의 모습을 하고 뒤뜰 소각로에 나타났다. 하지만 현장을 목격했던 긴다이치가 안경 벗고 머리 풀어보라고 해서 동일인물임이 확인되었다.
복수보다는 파괴 그 자체를 즐기며 그 과정에서 동료나 어린아이들이 휘말려도 개의치 않는 등 만악의 근원인 히오키 류이치 다음으로 사악한 인물. 정체는 생존자 5인방 중 한명이자 미츠이 키요시 촌장의 아들로, 코난 루트의 최종보스다. 원래라면 유력자들과 금괴를 또 다른 유야미지마로 빼돌리는 것만이 주어진 역할이었지만 본인은 폭탄 테러를 오락 그 자체로 즐기고 있었으며 자기와 한패였던 케이코마저 폭사시키려 들었다.
쿄타로는 폭탄테러에서 딱히 트릭을 쓰진 않았다. 다만 예고장에 암호문을 이용하였다.
트릭 1: 쿄타로는 첫 번째 예고장에서 머리를 잘 쓰라고 했다. 이 이야기는 두자(頭字)를 사용하란 이야기이다. 제시된 단어 '''う'''どん、'''み'''かん、'''の'''らねこ、'''う'''ま、'''え'''き의 두자를 따면 うみのうえ(海の上), 즉 바다 위가 된다. 유야미지마에서 바다 위에 있는 시설은 레스토랑 콜 블루이다.
트릭 2: 쿄타로는 두 번째 예고장에서 이빨을 뽑으라고 했다. 이빨은 は(歯)를 의미한다. 제시된 단어 は'''たん'''、'''こう'''は、は'''あと'''、は'''ち'''에서 は를 빼면 たんこうあとち, 즉 炭鉱跡地, 탄광적지(=탄광이 있던 곳)을 뜻한다. 유야미지마에서 탄광이 있던 자리에 세워진 시설물은 향토자료관이다.
트릭 3: 다음 날, 모방범의 존재를 인식한 쿄타로는 다시 예고장을 보낸다. 일본의 기념일들을 이용한 암호로서 어린이날이 비어있는데, 어린이날은 5월 5일이다. 즉, 지도에서 (5, 5)좌표가 뜨는 곳을 의미한다. 해당하는 장소는 쇼핑몰. 관람차에 폭탄이 설치했다. 쿄타로가 보낸 예고장에 꼬박꼬박 박힌 25년 전 참극에 대한 언급과 천사의 날개 문양으로 코난은 쿄타로와는 별개의 모방범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정작 상사인 키모토는 뒤늦게나마 잘못을 인정하고 진실을 털어놓으려 했음에도 상사를 지키기 위해서라는 명분으로 끝까지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사건을 해결한 코난과 코고로 마저 죽이려는 찌질함을 보이다가 코난의 축구공으로 참교육당한다. 안경 바뀐 것이 발목을 잡은 것이 김전일 소년의 살인의 진범을 모티브로 따온 듯.
트릭 1: 쿠라모토는 어제의 사건을 보고 그것을 이용해 미야세와 사사야마 살해 현장을 날려버릴 계획을 세운다. 먼저 그는 폭파 예고장을 보낸다. 제시된 시각 1시, 4시, 2시와 7시는 제시된 단어 '''と'''かいのまんなかで、まっく'''ろ'''、ヤ'''ッ'''カイなじ'''こ'''에서 각각 해당하는 순번의 글자를 따오라는 것이다. 그러면 とろっこ、즉 トロッコ(광차)가 된다. 유야미지마에서 토롯코라는 이름이 들어간 시설물은 옛날 탄광시절에 폐업한 토롯코 식당이다. 코난은 이곳의 냉장고에서 미야세의 시체를 발견하고 그가 죽기 직전 남긴 유서를 발견한다.
트릭 2: 쿠라모토는 다음 예고장에 사사야마가 살해된 현장을 제시한다. 주어진 단어를 숫자 순서대로 배열하면 ばくだんはとしょかん、즉 爆弾は図書館, 폭탄은 도서관이 된다. 유야미지마 도서관의 자료실에서 코난과 아케치 경시는 사사야마 토오루의 시체를 발견한다. 하지만 폭탄의 구조가 다른 것과 천사의 날개 문양이 들어가지 않은 것으로 전날의 테러사건의 범인과는 별개의 모방범이 있다는 것이 발각된다.
트릭 3: 쿠라모토는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해 트릭을 쓴다. 바로 아케치와 코난에게 도망치는 듯한 범인의 형상을 보여주어 범행시각에 혼란을 주어 자신의 알리바이를 확보하려는 것이었다. 그런 목적으로 그는 낚시줄에 책을 넣은 비닐봉투를 묶어 벽의 후크에를 거쳐 자료실 문틈에 걸어놓았다. 그리고 책상으로 문을 막아 목격자의 시야를 제한한다. 하지만 진입 저지를 위해서는 문을 잠그는 것이 더 효과적이고, 또 미묘한 위치의 후크에 의심을 가진 코난이 범행에 사용한 비닐과 책을 도서관 뒤뜰에서 발견함으로써 발각된다.
트릭 4: 쿠라모토는 사사야마와의 몸싸움 도중 안경이 파손된다. 이에 그는 급히 안경을 바꿔 낄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토오루의 안경과 자신의 안경을 바꾸게 된다. 하지만 기억력 쩔어주시는 코난에 의해 발각.
트릭 5: 쿠라모토는 범행시각에 혼란을 주기 위해 또 하나의 장치를 해놓았는데, 바로 자료실 컴퓨터로 남자의 비명을 트는 것이었다. 하지만 다른 소리가 나면 곤란하기에 그는 다른 부분의 소리를 모두 지워버렸다. 하지만 헤드폰을 끼지 않았음에도 소리가 나지 않음에 의구심을 느낀 코난에 의해 발각.
생존자 5인방 4. 후타바 요의 아들. 목격자인 사카시타 유코를 죽이려고 달려든 것이 유코에게 트라우마가 되어 해리성 기억상실증을 일으켰다. 참극의 피해자라지만 상관없는 사람한테 누명을 씌우려 한 것도 모자라 죄없는 어린이를 죽이려고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았다는 점에서 전혀 동정받지 못하는 인물.[25]
트릭 1: 후타바는 탄광주택가 골목길에 가짜 현장을 조작하게 된다. 피해자를 옮겨 놓고 차를 바다에 빠진 것처럼 조작을 해놓았으나 진흙탕 골목길을 지나가던 사람 치고는 피해자 키모토 요우지의 구두의 밑창이 깨끗했고, 안전펜스의 절단면이 깔끔한 것과 타이어가 쓸고 지나갔을 제방의 잡초가 멀쩡한 것을 본 긴다이치가 진짜 현장인 유야미지마 상점가에서 피해자의 손가락에서 빠져나온 결혼반지를 발견하여 발각.
트릭 2: 후타바는 흉기인 차량이 오키타의 녹색차인 것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서 오키타의 차의 사이드미러를 떼다가 조작된 현장에 놓았다. 하지만 목격자 사카시타 유코가 목격한 가게의 창은 파란색 스테인드 글라스였기에 녹색차가 녹색 그대로 보일리 없다는 점을 간파한 긴다이치가 파란색 창을 통해 녹색으로 보이는 색이 노란색이라는 것을 알아내어 발각. 후타바의 차는 노란색이었으며 결정적으로 범행에 이용되느라 앞유리가 박살나버렸다.
트릭 3: 목격자 사카시타 유코는 범인이 흰색 손으로 자신을 잡으려고 했다고 증언했다. 이에 후타바는 자신의 손은 거무잡잡하다며 반박했다. 하지만 작업복 주머니에 하얀 목장갑을 끼고서 그런 말을 해봤자 변명이 될 리가 없어서 리타이어.
범인인 아케미는 히구레=미츠이 쿄타로와 연인이었으며 쿄타로의 사주를 받아 살인을 저지름으로써 상황을 파국으로 몬다. 참고로 쿄타로는 자신의 혐의를 없애기 위해 범인에게 이용당한 후 조리실에 감금당한 척 연기했지만 실제로는 오히려 범인이 이용당한 것. 자신이 범인임이 들키자 히구레를 부르며 도와달라고 절규하나 히구레는 그저 자신의 광기를 해소하기 위해 그녀의 억압감과 열등감을 이용한 것이었고 본색을 드러낸 쿄타로에게 버림받으며 절망에 빠진다.
일단 트릭을 구상한 사람은 미츠이 쿄타로, 실행범은 아케미라는 것을 분명히 해둔다.
트릭 1: 아케미는 사치에를 살해하기 위해 그녀의 광적인 알코올 혐오를 이용한다. 아케미는 바텐더에게 자신이 표시해둔 잔에는 무알코올주를 따르라고 지시하였다. 하지만 아케미는 그것을 바꿔치기하여 알코올을 함유한 술로 바꿨고, 이에 아케미는 그 술을 마시며 괴로워했다. 그런 상황에서 사치에 옆에 대기 중이던 미츠이 쿄타로가 독이 든 물잔을 건네고 그걸 마신 사치에는 사망한다. 이렇게 되면 옆에서 본 사람들은 술에 독이 들었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술에 독의 흔적이 없다는 것에 의문을 품은 코난에 의해 이 트릭이 발각된다.
트릭 2: 아케미는 에이지를 살해하기 위해 와인 상자에 숨겨둔 석궁을 이용한다. 일단 바텐더의 아이스핀을 훔쳐서 화살처럼 석궁에 걸 수 있도록 손잡이의 끝을 줄모양으로 파내 장치한다. 그 다음 미리 와인상자 속 석궁에 연결해둔 줄을 잡아당겨 에이지를 향해 발사해 먼거리에서 에이지를 죽였다. 하지만 그 상자를 코난이 발견하고, 그 안에서 아케미의 인조손톱이 발견돼서 결정타를 먹는다. 누군가가 자신에게 누명을 씌우기 위해 슬쩍해서 숨긴 거라며 마지막 발악을 하지만 석궁에 대해 모른다고 했으면서 석궁의 색이 빨강이라고 언급하는 바람에 자폭.
또 하나의 유야미지마의 탄광회사 고용사장. 흑막의 강력한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긴다이치 하지메 루트의 최종보스.[27] 정체는 참극의 생존자 5인방 중 한 명이자 히오키 류이치 군수의 친아들. 이전 사건들에서 갑질을 행사해 긴다이치 일행을 사사건건 방해하며 어그로를 끈 것도 당연히 자기가 범인들과 한패였기 때문. 개인적으로는 긴다이치에게 악감정이 없음에도 복수를 방해받고 싶지 않아서 진실을 안 긴다이치를 죽이려 하나 미유의 방해로 실패한다.
트릭 1: 히오키 사장이 사용한 트릭은 매우 간단하다. 미츠이 촌장으로 위장된 피해자 미즈카와 스케키치와 미츠이 촌장 저택의 고용인들은 모르는 사이였기에 스케키치는 밖의 탄광노동자 폭동상황을 보고 문 밖의 사람들을 적대적이라고 판단하고 지붕 위의 쪽창문을 탈출구로 삼기 위해 책장의 책을 빼고 발판으로 삼는다. 히오키 사장은 책장의 책을 빼는 소리를 듣고 열쇠를 가져온다는 핑계로 빠져나와 지붕으로 향해 쪽창문으로 나오려는 스케키치를 칼로 목을 그어 살해한다. 하지만 에도가와 코난이 스케키치의 정장 주머니에 숨겨둔 탐정 배지로 통신한 긴다이치는 피해자가 미츠이 촌장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어 진상을 간파, 발각당한다.
페이크 최종보스. 금괴에 눈이 멀어 진짜 유야미지마의 도민들과 자기 처자식 탄광에 가둬놓고 폭약을 터뜨려 붕괴시켜 수백의 무고한 생목숨을 앗아간 만악의 근원. 그러면서 복수를 두려워해 얼굴까지 뜯어고치며 정체를 숨겼고, 진실을 밝히려는 쿠마다 시게조 순사를 살해한다.[29] 탐정 2인방에 의해 진실이 드러나도 끝내 욕심을 버리지 못하는 등 흑막들보다 더 찌질한 모습을 보인다.
트릭 1: 히오키 촌장은 아주 교활한 심리트릭으로 쿠마다 순사를 살해한다. 두꺼비집이 내려가 전기가 끊긴 상황에서 쿠마다 순사가 불을 키러 갈 때 오일 라이터를 건네주고, 두꺼비집이 있는 경비실에는 스위치를 누르면 폭발하는 손전등을 두었다. 그러면 쿠마다 순사는 자연스럽게 손전등을 발견하여 바꾸려고 할 것이며 이것을 계산한 심리트릭이었다. 하지만 코난의 심문 도중 폭탄이 스위치로 가동된다는 것을 무심결에 이야기하여 발각.
사실 이 트릭은 명탐정 코난 본편의 '오사카 더블 미스터리! 나니와의 검사와 타이코 천왕의 성'에서도 나온 트릭이다.
트릭 2: 히오키 촌장은 쿠마다 순사를 살해하기 위해 두꺼비집을 내렸다. 하지만 직접 내리면 내가 범인이오라고 광고하는 꼴이 되기에 자동으로 내리기 위해 장치를 마련했다. 장치는 얼음과 석탄이 든 담배갑을 사용하였다. 하지만 탄광 내에는 금연이므로 담배갑이 원래 있는 거라고 보긴 힘들고 범인의 것이라고 추리한 코난은 범인이 흡연자라고 생각하였고 라이터를 가지고 있던 사람은 쿠보 테츠야, 즉 히오키 촌장 딱 한 사람이었기에 발각.
트릭 1: 히오키 촌장은 쿠마다 순사를 살해하기 위해 모모조노 아코가 내오는 홍차를 이용했다. 하지만 쿠마다 순사가 어느 컵으로 마실 지 몰랐기에 모든 컵의 컵을 왼손으로 잡았을 때 입을 향하는 부분에 독을 발라놓았다. 그러면 왼손잡이인 쿠마다 순사는 자연스럽게 독을 마시고 죽을 것이고 실제로 그랬다. 하지만 히오키 촌장도 젊은 시절 사고로 오른손에 장애가 생겨서 왼손잡이였다. 경고장의 볼펜 자국을 보고 히오키 촌장이 왼손잡이인 것을 추리한 긴다이치는 뜨거운 홍차가 담겨있는 컵을 손잡이가 아닌 컵의 몸뚱이를 잡고 마신 쿠보 테츠야의 행위를 보고 쿠보 테츠야가 히오키 촌장임을 알아내어 발각. 이 트릭은 후에 코난의 '불편한 다과회'편에서 비슷하게 다시 쓰인다.
명탐정 코난 & 긴다이치 소년의 사건부 우연히 만난 두 명의 명탐정
'''名探偵コナン & 金田一少年の事件簿: めぐりあう2人の名探偵'''
공식 홈페이지
1. 개요
2009년 2월 4일 발매된 닌텐도 DS 게임.
2. 상세
주간 소년 선데이와 주간 소년 매거진의 창간 50주년 기획의 하나로서 제작된 '''에도가와 코난과 긴다이치 하지메가 한 장소에서 만난다'''는 상상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사실 이 게임이 나오기 한참 전부터 이 두 명은 '''여행갈 때 절대 같이 데려가면 안 되는 사람, 절대 만나서는 안되는 사람 BEST 1, 2위'''를 다툰다는 유머도 있었고, 팬들 사이에서는 만에 하나 두 작품이 크로스오버가 되는 사태라도 벌어지면 그야말로 '''살육의 대참사'''가 벌어질 것이라는 추측(or 드립)이 지배적이었다. 게다가 만에 하나 정발이라도 되었다면 강수진의 미친듯한 분량이 기대된다만 정발은커녕 음성지원도 안 된다. 일단은 양쪽 작품의 애니메이션판과는 전혀 관계없이 만화책 사이드에서만 콜라보레이션을 했기에, 성우는커녕 애니 배경음악도 나오지 않는다. 그렇다고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실제로 나온 이 게임은 팬들의 기대(?)를 전혀 배신하지 않았다. 그야말로 무지막지한 사망자가 발생하는 연쇄살인극이 펼쳐지면서, 이들에게 붙여진 '''사신'''의 이름이 명불허전임을 다시금 재확인시켜 주었다. 코난과 김전일의 각각의 원작 에피소드들 중에서도 한번 여행 간 것 가지고 이렇게까지 많이 죽어나간 에피소드는 거의 없다.[1]
개발사는 스파이크. 시나리오 라이터는 스파이크 소속인 코다카 카즈타카. 탐정 진구지 사부로의 소설판을 집필한 적이 있고 훗날 단간론파 시리즈로 유명해지는 추리 시나리오 라이터다. 다만 모든 시나리오를 혼자 쓴 건 아니고 플롯과 트릭의 고안만 담당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김전일과 코난의 크로스오버라는 소재 자체는 농담 거리가 되거나 장난스런 시선을 받았지만, 시나리오 라이터만 봐도 알 수 있듯 시나리오가 매우 훌륭하다는 평을 받았다. 코난 애니메이션에 대상 연령대를 맞춘 것인지 게임 난도가 매우 낮아[2] 수수께끼나 트릭, 힌트 등은 단순하기 때문에 정작 추리 부분은 꽤 미묘하지만, 스토리와 전개, 연출 등은 꽤 잘 짜여있다. 아케치 경시를 제외하면 김전일 측 조연의 활약이 적은 편이고 특히 오리지널 히로인 때문에 기존의 히로인들이 스토리에서 겉돌지만[3][스포일러] 두 주인공들의 비중과 활약을 비슷하게 잘 넣었으며, 최종장은 코난과 김전일 시점 선택에 따라 이야기 진행에 차이가 생기며 김전일을 주인공으로 했을 때의 내용이 피날레에 걸맞는다.
액션이나 폭파 사건, 범죄자와의 전면 대치 등 명탐정 코난의 특징적 요소와, 비극적인 과거와 복수극, 한 지역을 둘러싼 비밀 등 소년탐정 김전일의 특징적 요소를 고루 고려해서 넣으려고 노력한 흔적이 느껴진다. 코난을 중심으로 나오는 에피소드에서는 명탐정 코난 요소가 강하고, 김전일 중심으로 한 에피소드에서는 소년탐정 김전일 시리즈의 특성이 강하게 묻어나는데, 특히 코난과 김전일 두 캐릭터 중 누구를 주인공으로 삼느냐에 따라 내용이 달라지는 최종장에서 이 점이 가장 두드러진다. 물론 어느 쪽이든 암울하고 광기스러운 내용과 배경, 슬픈 결말을 가지고 있다.
일본에만 출시된 게임이지만, 2015년 6월 29일에 팬들에 의한 비공식 영문판 패치가 나왔다.
그리고 국내에서 게임을 진행하기 위한 대사만 번역된 한국어 패치가 나왔다. 그러나 미완성 한글 패치라 마지막 7화는 코난 시점만 번역되었으며, 안타깝게도 여러 가지 문제점이 산재하다. 공략집 기준으로 대사가 번역된 거라 공략집에 없는 대사는 전혀 번역이 안 되었으며, 그래픽 부분은 한글화가 되지 않아 편지 같은 부분은 일본어 그대로 출력된다. 이 외에도 가끔 미번역된 부분들이 나온다.그리고 미번역된 부분들은 대사가 그냥 일본어 원문으로 출력되는 게 아니라 깨져버리기 때문에 일본어가 어느 정도 된다고 해도 깨진 대사를 해석하는 게 거의 불가능하고, 매 챕터마다 하나씩은 튀어나오는 증언 모순을 지적하는 부분도 대사가 깨져나와서 공략이 필요하다.
가장 큰 문제점은 작중 캐릭터들의 이름이 일본어 원어 이름이 아니라 국내 애니 더빙판 기준으로 현지화가 되었다는 건데, 원작 캐릭터들인 코난 일행과 김전일 일행의 이름은 그렇다쳐도 이 작품에만 등장하는 무수한 캐릭터들의 이름까지 전부 역자 임의로 현지화되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작품에는 이름과 관련된 트릭이 도입된 사건이 등장해, 모 등장인물의 성과 이름이 중요하다. 그런데 캐릭터들의 성이 전부 '김', '박', '오' 같은 1자 성이 되어서 캐릭터들의 성을 외우기도 구분하기도 힘들며, 캐릭터들의 인명부 역할을 하기도 하며 사건 수첩 역할을 하는 시스템인 '키워드' 시스템 또한 대사가 깨져 나오고, 깨지지 않아 일본어로 나오는 부분조차도 현지화된 이름과 따로 놀아서[4] 일본어가 어느 정도 되는 유저라도 역시나 캐릭터들의 성과 이름을 외우기가 상당히 힘들어진다.[5][스포일러2] 거기다 인명은 현지화되지만 지명 등은 현지화가 안 되어 있는 부분이 대다수이고 상술한 이름 트릭도 현지화를 포기해버려서 답이나 일본어를 모르는 이상 풀 수 없다. 첫 번째 트릭의 이름은 '현지화 명(원판)', 두 번째 트릭은 그냥 무시해버리는 식으로 처리해버렸다.
그래서 일본어나 영어가 조금이라도 된다면, 가능하면 일본판이나 영문판을 즐기는 게 좋다. 참고로, 모든 패치판은 당연하게도 원판인 일본판을 기준으로 제작되었기에 세이브 파일이 모두 호환된다. 굳이 한글패치판을 하고 싶다면(최대한 편히 즐기고 싶다던지 해서) 한글패치판을 진행하다 번역이 안 된 부분에서 저장을 하고 다른 언어판으로 실행해보자.
또한 이 게임은 이후에 닌텐도 DS, 3DS로 나온 명탐정 코난 ○○곡 시리즈의 기본 바탕이 된다. 인터페이스나 진행 방식이 굉장히 비슷하며 롬파일을 뜯어봐도 공통점이 많다. 반면, 이 게임 발매 얼마 후 DS로 나온 소년탐정 김전일 게임 '악마의 살인항해'는 공통점도 있지만 스크린 활용이나 인터페이스 면에서 차이가 크다.
참고로 유야미지마의 탄광 건물이 미이케 탄광과 판박이이다. 이 탄광은 일본의 메이지 산업혁명 유산 중 하나이기도 하다. 유명한 탄광이라 그런지 게임에 활용된 듯하다.
3. 스토리 및 소개
수록된 에피소드는 총 7화로 6화까지는 코난 시점과 긴다이치의 시점으로 따로 번갈아서 진행된다. 마지막화 '2명의 명탐정'은 두 파트로 나누어 코난과 긴다이치 두 캐릭터 중 1명을 주인공으로 삼을 수 있으며, 누구를 주인공으로 삼냐에 따라 내용이 달라진다. 다만 마지막화의 경우 긴다이치 시점 쪽이 진엔딩이고 코난 시점은 사이드 엔딩이라는 느낌이 가깝다.에도가와 코난 일행은 휴양지 '유야미지마'로 향하는 페리선을 타고 있었다. 아가사 박사가 친구로부터 티켓을 양도받은 김에 모두가 관광을 떠나게 되었기 때문이다. 처음엔 별로 내키지 않았던 코난도 섬에서 실종 사건이 일어난다는 소문을 듣고 그 수수께끼를 밝혀내기 위해 흑암도로 향하게 된다.
한편 긴다이치 하지메(김전일)의 곁에는 중학생 시절의 동급생인 토바 미사가 보낸 편지가 도착해 있었다. 편지에는 '섬에서 무서운 일이 일어난다'라고 쓰여진 페리선의 티켓이 동봉되어 있었고, 그녀의 성격상 장난성으로 보낸 편지는 아닐 것이라 확신한 긴다이치 하지메는 경시청의 켄모치 경부, 소꿉친구 나나세 미유키와 유야미지마로 향한다.
유야미지마에 도착한 후 코난 일행은 민박으로 향하고, 한편 미유키는 선내에서 주운 기묘한 배지를 긴다이치에게 건네준다. 이 배지가 후에 두 명의 명탐정을 연결시켜주는 일이 되는 것은 아무도 아직 예상하지 못한다.
그리고 긴다이치는 마중 나올 예정인 미사를 기다리지만 그녀는 시간이 꽤 흐른 후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걱정이 많아진 긴다이치 일행은 미사가 일하고 있는 선물가게 '풍화당'으로 향한다.
실종, 25년전의 참극, 연속 폭탄 사건, 그리고 또 하나의 유야미지마. 각각의 장소, 각각의 입장에서 독자적으로 조사를 하는 코난과 긴다이치. 수수께끼가 수수께끼를 부르는 유야미지마의 진실을 두 명의 명탐정은 밝혀낼 수 있을 것인가?!
이 작품에는 명탐정 코난과 소년탐정 김전일의 작가 모두가 그림에 참여했는데 코난과 김전일의 캐릭터가 한 장소에서 만나는 장면을 보면 캐릭터 그림체가 달라 심히 미묘한 기분이 든다. 그림체도 그림체지만 채색에서 느낌이 크게 다른데 특히 코난 쪽은 피부색이 노란 톤이고 김전일 쪽은 붉은 톤이라 상당히 달라보인다. 코난 파트에서는 사토 후미야가, 김전일 파트에서는 아오야마 고쇼가 비주역 캐릭터를 그리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
4. 등장인물
4.1. 명탐정 코난의 등장인물
- 에도가와 코난(江戸川コナン)
- 모리 란(毛利蘭)
- 모리 코고로(毛利小五郎)
모리 란의 부친이며 전직 경찰. 잠자는 코고로로 알려진 명탐정이지만 사실은 그가 해결한 거의 모든 사건은 코난의 공이다.
- 아가사 히로시(阿笠博士)
코난의 정체를 알고 있는 얼마 안되는 인물 중 한 명. 수많은 탐정 도구를 발명한 천재 발명가.
- 하이바라 아이(灰原哀)
- 츠부라야 미츠히코(円谷光彦)
코난의 동급생이며 소년 탐정단의 일원. 보기보다 통찰력이 뛰어나다.
- 요시다 아유미(吉田歩美)
코난의 동급생이며 소년 탐정단의 일원. 코난을 좋아하고 있다.
- 코지마 겐타(小島元太)
코난의 동급생이며 소년 탐정단의 일원. 자칭 소년 탐정단의 리더.
4.2. 소년탐정 김전일의 등장인물
- 긴다이치 하지메(金田一一)
쇼와 시대에 활약한 아케치 코고로와 같은 동시대의 명탐정 긴다이치 코스케의 외손자. 그리고 그 또한 할아버지인 코스케의 핏줄을 이어받아 수많은 사건을 해결한 명탐정이다. 후도 고등학교의 학생이며 학업 능력에선 덜떨어진 면을 보이지만 사실은 IQ 180의 천재.
- 나나세 미유키(七瀬美雪)
- 켄모치 이사무(剣持勇)
경시청의 경부. 긴다이치 하지메와 수많은 사건을 함께 해결한 긴다이치의 든든한 동반자.
- 아케치 켄고(明知健吾)
경시청의 경시이자 켄모치 경부의 상관. 긴다이치도 인정할 정도의 뛰어난 추리력을 갖췄으며 전직 고교생 탐정이기도 하다. 어떤 범죄자가 유야미지마에 와있다는 극비정보를 받아서 왔다. 작중에선 코난의 통찰력에 수상함을 느끼기도 하는데, 나중에 그냥 어렸을적 자신과 같은 영재타입인것 같다고 멋대로 치부해버린다(…).[7] 그래도 그렇게 생각해준 덕분에 작중 등장하는 성인들중 소년탐정단의 아가사 박사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코난의 말을 무시하지 않고 주의깊게 들어주며, 일부 수사와 추리같은 경우는 믿지 못하는 다른 어른들에게 코난을 믿어보라고 말해주는 등 여러모로 큰 도움을 준다. 권력의 상징이며, 이후 코난은 아케치 이름을 대고 온갖 사기를 쳐내며[8] 수월하게 일을 풀어나가게 된다. 코난이 하도 아케치 이름을 팔아대서 아케치 경시를 경시라는 드립이 나왔다(…).
4.3. 본작의 오리지널 등장인물
4.3.1. 유야미지마의 주민
[image]
- 카와사키 스구루
선물가게 '풍화당'의 주인.
[image]- 토바 미사
긴다이치와 미유키의 중학교 시절 동급생이자 의뢰인. 중학교 졸업 무렵 고향 섬으로 돌아가 풍화당에서 더부살이로 일하고 있음. 긴다이치를 불러들이는 편지를 보낸 사람. 농담으로 두 사신을 섬에 불러들인 것 때문에 만악의 근원 취급받기도 함(...)
[image]- 하마다 료코
풍화당의 종업원. 미사에게는 동업자이자 언니와도 같은 존재.
[image]- 쿠마다 시게조
유야미지마의 유일한 경찰. 섬 사람들은 다들 시게 씨라는 애칭으로 부름.
[image]- 쿠마다 쿄코
쿠마다 시게조의 딸. 경찰이 되는 것이 꿈인 듯함.
[image]- 타치바나 사나에
코난 일행과 긴다이치 일행이 숙박 중인 민박의 주인. 외모와는 다르게 강단이 있다.
[image]- 야마모토 마사노리
'바 베이티'의 점장. 미사에게 호의를 품고 있음. 패션에 상당히 많은 신경을 쓴다.
[image]- 오오타 고로
섬의 주민이자 낚시꾼.
[image]- 커플
섬의 거주자. 이 중 남자의 이름은 이사무, 여자는 끝까지 이름이 않나온다.
[image]- 히오키 류이치
유야미지마의 촌장. 원래는 탄광 회사의 사장이었다. 현재 촌장으로 있긴하지만 언젠가부터 대외적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image]- 모모조노 아코
촌장의 비서. 완고하고 융통성이 없는 성격.
[image]- 이치노세 케이이치
유야미 초등학교의 교장을 맡았으며 딸이 있음. 25년전 유야미지마의 도서관에서 권총 자살.
[image]- 시무라 코자부로
유야미지마 초등학교의 용무원을 맡고 있는 노인.
[image]- 레스토랑 직원
본명 불명의 남성이다. 해상 레스토랑 '콜 블루'에서 일하고 있음.
[image]- 키모토 요우지
섬의 유력자 중 한 명. 호텔을 경영하고 있으며 그와 함께 향토 자료관의 오너이기도 함.
[image]- 쿠라모토 타카시
키모토의 비서. 성실하고 꼼꼼하지만 신경질적인 성격.
[image]- 경비원
본명 불명의 남성. 항토자료관의 경비원.
[image]- 야마네 시호리
유야미지마 향토 자료관의 관장.
[image]- 숍의 점원
본명 불명의 여성이다. 쇼핑 몰에서 일하고 있음.
[image]- 사카시타 에리
유야미지마의 주민. 앤티크 숍을 경영 중이며 행방불명된 자신의 딸을 찾고 있음.
[image]- 츠치다 후미코
섬의 유력자 중 한 명. 미망인이며 예전엔 탄광 회사에서 사무를 하고 있었음.
[image]- 츠치다 사치에
후미코의 장녀. 본토의 자산가와 결혼이 약속되어 있다. 고압적인 성격.
[image]- 츠치다 아케미
후미코의 차녀. 언니인 사치에와는 달리 차분하고 덜렁대는 성격.
[image]- 미즈카와 스케키치
섬의 유력자 중 한 명. 키모토와 함께 섬의 관광지화를 추진했었음. 후미코와는 사이가 나쁜 듯함.
[image]- 미즈카와 카나코
스케키치의 아내. 남편처럼 후미코와 사이가 나쁨.
[image]- 미즈카와 에이지
미즈카와 부부의 아들. 츠치다 아케미에게 호감을 품고 있음.
[image]- 후타바 요우
섬의 유력자였던 인물. 25년전 뺑소니 사고로 사망.
[image]- 히노 하야토
섬의 유력자 중 한 명.
[image]- 스즈이 마나부
호텔 로하쥬의 지배인.
[image]- 후지와라 유키오
호텔 로하쥬의 바텐더.
[image]- 쿠보 테츠야
섬의 거주자. 의사 일을 하고 있음.
[image]- 사카노우에 다이스케
섬의 거주자. 호텔 로하쥬의 환경 미화원.
[image]- 키타카와 치에
섬의 거주자. 도서관의 직원.
[image]- 스기야마 케이타로
섬의 거주자. 신사의 신주.
[image]- 아사미 쿄타로
호텔 로하쥬의 웨이터.
[image]- 카쿠타 유우키
섬의 거주자.
4.3.2. 또 하나의 유야미지마의 주민
[image]
- 히오키 류헤이
섬의 탄광 회사의 고용된 사장. 외지인을 싫어하여 사사건건 긴다이치 일행의 발목을 잡음. 스토리 상 비중이 높으며 표정 일러스트도 다양함.
[image]- 오키타 유타카
탄광에서 일하고 있으며 과묵하고 난폭한 성격. 경찰을 싫어해 켄모치 경부를 눈엣가시로 여김.
[image]- 후쿠하라 카즈오
탄광에서 일하고 있는 종업원. 침착함이 부족한 성격.
[image]- 혼다 하루
섬의 숙소를 경영하는 고령의 노파.
[image]- 토바 미츠루
섬의 도서관에서 일하고 있는 직원.
[image]- 이마이 사오리
섬의 도서관에서 접수를 하고 있는 직원. 원래 탄광일을 하러왔지만 히오키에 의해 도서관 직원이 되어버렸다. 입이 거침.
[image]- 도서관의 남성 직원
끝까지 이름이 안 나오는 남자. 원래는 탄광 노동자였는데 다리를 다쳐서 도서관 직원이 됨. 일을 잘 하진 못하는 듯함.
[image]- 스나가 히데오
섬의 자동차 정비소의 점장.
[image]- 사사키 요코
섬의 주민.
[image]- 미츠이 키요시
섬의 촌장.
[image]- 미츠이 카즈코
미츠이 촌장의 부인.
[image]- 하누키 신타로
미츠이가의 집사.
[image]- 키구치 히사에
미츠이가의 가정부.
[image]- 오카노 지로
미츠이가의 요리사.
4.3.3. 그 외
[image]
- 사카시타 유코
기억상실증에 걸린 어린 소녀. 소년 탐정단과 또래나 비슷한 나이의 아이로 보인다. 긴다이치 일행과 함께 또 하나의 유야미지마에서 행동을 함께 한다.
[image]- 사사야마 토오루
프리라이터. 25년전의 참극을 조사하기 위해 유야미지마에 왔다. 말이 많다.[9]
[image]- 미야세 노부오
사사야마의 선배이며 현재는 고인. 25년전의 참극을 조사하고 있었다.
[image]- 이쥬인 타로
섬의 주민인 츠치다 사치에의 약혼자. 본토의 자산가인 이쥬인 재벌의 후계자.
5. 수록 에피소드
우연히 만난 두 명의 명탐정/에피소드 목록 참고.
6. 사망자 수
- 본편
'''10명'''
- 과거
[image]
사고를 빙자한 매몰 학살 사건(탄광 붕괴)이 있었기 때문이다
한 섬의 도민이 모두[스포일러3] 죽었다. 그 수는 대략 '''수백 명'''[스포일러4]으로 추산된다.
7. 범인들
7.1. 토바 미사 살인사건
거유 누님 속성의 여성이다. 25년 전 참극의 생존자 5인방이자 이치노세 케이이치의 친딸.
트릭 1: 목격자인 오오타 고로는 토바 미사를 목격한 것이 아니라 이치노세 케이코가 토바 미사의 옷을 입고서 야마모토 미사노리의 노란 코트를 입히고 모자를 씌운 마네킹으로 원맨쑈 를 한 것을 목격한 것이다. 하지만 야마모토 마사노리는 리젠트 머리에 목숨을 걸고 있어서 모자를 쓸 수가 없는 사람이고 또 이치노세 케이코의 방에서 토바 미사의 옷이 발견되어서 발각.
트릭 2: 미사의 살인이 일어난 것은 심야이다. 어두운 심야에 어떻게 등대 위의 케이코가 어떻게 정확히 미사의 전두부를 가격할 수 있었는가. 이에 대한 해답은 카와사키 점장의 도둑맞은 손목시계에 있다. 점장의 손목시계는 알람이 울리면 빛과 소리가 나게 되어있다. 범인은 미사를 불러낸 시간에 알람을 맞춰두었다. 미사는 빛과 소리에 무심코 시계를 들었고 케이코는 시계 불빛을 노리고 돌을 던졌다. 미사는 최후의 힘으로 시계의 수식 기능을 이용, 다잉메시지를 작성하여 범인 하마다 료코=케이코라는 것을 밝혀낸다.[23][24]
트릭 3: 흉기인 돌에 등대 옥상에 있는 벤치의 페인트가 묻어있었다. 고로, 돌은 등대 옥상까지 운반되었다. 하지만 평범한 여성의 완력으로 돌을 들고 등대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래서 그녀는 도르래와 밧줄, 물이 채워진 양동이를 이용하여 간이 엘리베이터를 만들어 돌을 운반했다. 하지만 트릭에 사용한 도르래와 밧줄을 풍화당 소각로에 버렸고, 하필이면 점장인 스구루에게 걸렸다. 그 소각로가 직원이 아니면 들어가기 힘든 곳이라서 범인 확정.
7.2. 유야미지마 도서관 권총 살해사건
생존자 5인방 중 한 명인 토바 미츠루의 딸이자 미사의 쌍둥이 언니.
트릭 1: 미유는 피해자 히노 하야토의 죽음을 자살로 위장하기 위해 위조 유서를 책상에 놔뒀다. 하지만 피해자가 죽기 전에 강풍으로 돌아가고 있었던 선풍기 탓에 피해자가 살아있을 때엔 유서가 책상 위에 놓일 수 없는 점을 간과하여 결국 긴다이치에게 발각.
트릭 2: 미유는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해 일한지 얼마 안 된 이마이 사오리에게 사무실과 서고의 내선 전화번호를 반대로 가르쳐줬다. 그래서 사무실에서 살인을 저지르면서도 서고에 있을 수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전화를 하면서 총을 쏴야했기에 피해자와 선풍기와 벽을 차례로 맞출 수 밖에 없어서 거기에 추리의 실마리를 얻은 긴다이치가 미유가 소각하려던 내선 전화번호표를 획득하여 발각.
트릭 3: 미유는 평소에는 양갈래머리에 안경을 쓴 촌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었지만 결정적인 증거를 소각할 때 목격되지 않기 위해 갭을 이용하여 미사와 쏙 닮은 본래의 모습을 하고 뒤뜰 소각로에 나타났다. 하지만 현장을 목격했던 긴다이치가 안경 벗고 머리 풀어보라고 해서 동일인물임이 확인되었다.
7.3. 유야미지마 연쇄 폭탄테러
복수보다는 파괴 그 자체를 즐기며 그 과정에서 동료나 어린아이들이 휘말려도 개의치 않는 등 만악의 근원인 히오키 류이치 다음으로 사악한 인물. 정체는 생존자 5인방 중 한명이자 미츠이 키요시 촌장의 아들로, 코난 루트의 최종보스다. 원래라면 유력자들과 금괴를 또 다른 유야미지마로 빼돌리는 것만이 주어진 역할이었지만 본인은 폭탄 테러를 오락 그 자체로 즐기고 있었으며 자기와 한패였던 케이코마저 폭사시키려 들었다.
쿄타로는 폭탄테러에서 딱히 트릭을 쓰진 않았다. 다만 예고장에 암호문을 이용하였다.
트릭 1: 쿄타로는 첫 번째 예고장에서 머리를 잘 쓰라고 했다. 이 이야기는 두자(頭字)를 사용하란 이야기이다. 제시된 단어 '''う'''どん、'''み'''かん、'''の'''らねこ、'''う'''ま、'''え'''き의 두자를 따면 うみのうえ(海の上), 즉 바다 위가 된다. 유야미지마에서 바다 위에 있는 시설은 레스토랑 콜 블루이다.
트릭 2: 쿄타로는 두 번째 예고장에서 이빨을 뽑으라고 했다. 이빨은 は(歯)를 의미한다. 제시된 단어 は'''たん'''、'''こう'''は、は'''あと'''、は'''ち'''에서 は를 빼면 たんこうあとち, 즉 炭鉱跡地, 탄광적지(=탄광이 있던 곳)을 뜻한다. 유야미지마에서 탄광이 있던 자리에 세워진 시설물은 향토자료관이다.
트릭 3: 다음 날, 모방범의 존재를 인식한 쿄타로는 다시 예고장을 보낸다. 일본의 기념일들을 이용한 암호로서 어린이날이 비어있는데, 어린이날은 5월 5일이다. 즉, 지도에서 (5, 5)좌표가 뜨는 곳을 의미한다. 해당하는 장소는 쇼핑몰. 관람차에 폭탄이 설치했다. 쿄타로가 보낸 예고장에 꼬박꼬박 박힌 25년 전 참극에 대한 언급과 천사의 날개 문양으로 코난은 쿄타로와는 별개의 모방범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7.4. 미야세 노부오, 사사야마 토오루 살인사건 및 유야미지마 폭탄테러 모방범
정작 상사인 키모토는 뒤늦게나마 잘못을 인정하고 진실을 털어놓으려 했음에도 상사를 지키기 위해서라는 명분으로 끝까지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사건을 해결한 코난과 코고로 마저 죽이려는 찌질함을 보이다가 코난의 축구공으로 참교육당한다. 안경 바뀐 것이 발목을 잡은 것이 김전일 소년의 살인의 진범을 모티브로 따온 듯.
트릭 1: 쿠라모토는 어제의 사건을 보고 그것을 이용해 미야세와 사사야마 살해 현장을 날려버릴 계획을 세운다. 먼저 그는 폭파 예고장을 보낸다. 제시된 시각 1시, 4시, 2시와 7시는 제시된 단어 '''と'''かいのまんなかで、まっく'''ろ'''、ヤ'''ッ'''カイなじ'''こ'''에서 각각 해당하는 순번의 글자를 따오라는 것이다. 그러면 とろっこ、즉 トロッコ(광차)가 된다. 유야미지마에서 토롯코라는 이름이 들어간 시설물은 옛날 탄광시절에 폐업한 토롯코 식당이다. 코난은 이곳의 냉장고에서 미야세의 시체를 발견하고 그가 죽기 직전 남긴 유서를 발견한다.
트릭 2: 쿠라모토는 다음 예고장에 사사야마가 살해된 현장을 제시한다. 주어진 단어를 숫자 순서대로 배열하면 ばくだんはとしょかん、즉 爆弾は図書館, 폭탄은 도서관이 된다. 유야미지마 도서관의 자료실에서 코난과 아케치 경시는 사사야마 토오루의 시체를 발견한다. 하지만 폭탄의 구조가 다른 것과 천사의 날개 문양이 들어가지 않은 것으로 전날의 테러사건의 범인과는 별개의 모방범이 있다는 것이 발각된다.
트릭 3: 쿠라모토는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해 트릭을 쓴다. 바로 아케치와 코난에게 도망치는 듯한 범인의 형상을 보여주어 범행시각에 혼란을 주어 자신의 알리바이를 확보하려는 것이었다. 그런 목적으로 그는 낚시줄에 책을 넣은 비닐봉투를 묶어 벽의 후크에를 거쳐 자료실 문틈에 걸어놓았다. 그리고 책상으로 문을 막아 목격자의 시야를 제한한다. 하지만 진입 저지를 위해서는 문을 잠그는 것이 더 효과적이고, 또 미묘한 위치의 후크에 의심을 가진 코난이 범행에 사용한 비닐과 책을 도서관 뒤뜰에서 발견함으로써 발각된다.
트릭 4: 쿠라모토는 사사야마와의 몸싸움 도중 안경이 파손된다. 이에 그는 급히 안경을 바꿔 낄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토오루의 안경과 자신의 안경을 바꾸게 된다. 하지만 기억력 쩔어주시는 코난에 의해 발각.
트릭 5: 쿠라모토는 범행시각에 혼란을 주기 위해 또 하나의 장치를 해놓았는데, 바로 자료실 컴퓨터로 남자의 비명을 트는 것이었다. 하지만 다른 소리가 나면 곤란하기에 그는 다른 부분의 소리를 모두 지워버렸다. 하지만 헤드폰을 끼지 않았음에도 소리가 나지 않음에 의구심을 느낀 코난에 의해 발각.
7.5. 유야미지마 탄광주택가 뺑소니 사건
생존자 5인방 4. 후타바 요의 아들. 목격자인 사카시타 유코를 죽이려고 달려든 것이 유코에게 트라우마가 되어 해리성 기억상실증을 일으켰다. 참극의 피해자라지만 상관없는 사람한테 누명을 씌우려 한 것도 모자라 죄없는 어린이를 죽이려고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았다는 점에서 전혀 동정받지 못하는 인물.[25]
트릭 1: 후타바는 탄광주택가 골목길에 가짜 현장을 조작하게 된다. 피해자를 옮겨 놓고 차를 바다에 빠진 것처럼 조작을 해놓았으나 진흙탕 골목길을 지나가던 사람 치고는 피해자 키모토 요우지의 구두의 밑창이 깨끗했고, 안전펜스의 절단면이 깔끔한 것과 타이어가 쓸고 지나갔을 제방의 잡초가 멀쩡한 것을 본 긴다이치가 진짜 현장인 유야미지마 상점가에서 피해자의 손가락에서 빠져나온 결혼반지를 발견하여 발각.
트릭 2: 후타바는 흉기인 차량이 오키타의 녹색차인 것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서 오키타의 차의 사이드미러를 떼다가 조작된 현장에 놓았다. 하지만 목격자 사카시타 유코가 목격한 가게의 창은 파란색 스테인드 글라스였기에 녹색차가 녹색 그대로 보일리 없다는 점을 간파한 긴다이치가 파란색 창을 통해 녹색으로 보이는 색이 노란색이라는 것을 알아내어 발각. 후타바의 차는 노란색이었으며 결정적으로 범행에 이용되느라 앞유리가 박살나버렸다.
트릭 3: 목격자 사카시타 유코는 범인이 흰색 손으로 자신을 잡으려고 했다고 증언했다. 이에 후타바는 자신의 손은 거무잡잡하다며 반박했다. 하지만 작업복 주머니에 하얀 목장갑을 끼고서 그런 말을 해봤자 변명이 될 리가 없어서 리타이어.
7.6. 유야미지마 유력자들 주최 파티 살인사건
범인인 아케미는 히구레=미츠이 쿄타로와 연인이었으며 쿄타로의 사주를 받아 살인을 저지름으로써 상황을 파국으로 몬다. 참고로 쿄타로는 자신의 혐의를 없애기 위해 범인에게 이용당한 후 조리실에 감금당한 척 연기했지만 실제로는 오히려 범인이 이용당한 것. 자신이 범인임이 들키자 히구레를 부르며 도와달라고 절규하나 히구레는 그저 자신의 광기를 해소하기 위해 그녀의 억압감과 열등감을 이용한 것이었고 본색을 드러낸 쿄타로에게 버림받으며 절망에 빠진다.
일단 트릭을 구상한 사람은 미츠이 쿄타로, 실행범은 아케미라는 것을 분명히 해둔다.
트릭 1: 아케미는 사치에를 살해하기 위해 그녀의 광적인 알코올 혐오를 이용한다. 아케미는 바텐더에게 자신이 표시해둔 잔에는 무알코올주를 따르라고 지시하였다. 하지만 아케미는 그것을 바꿔치기하여 알코올을 함유한 술로 바꿨고, 이에 아케미는 그 술을 마시며 괴로워했다. 그런 상황에서 사치에 옆에 대기 중이던 미츠이 쿄타로가 독이 든 물잔을 건네고 그걸 마신 사치에는 사망한다. 이렇게 되면 옆에서 본 사람들은 술에 독이 들었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술에 독의 흔적이 없다는 것에 의문을 품은 코난에 의해 이 트릭이 발각된다.
트릭 2: 아케미는 에이지를 살해하기 위해 와인 상자에 숨겨둔 석궁을 이용한다. 일단 바텐더의 아이스핀을 훔쳐서 화살처럼 석궁에 걸 수 있도록 손잡이의 끝을 줄모양으로 파내 장치한다. 그 다음 미리 와인상자 속 석궁에 연결해둔 줄을 잡아당겨 에이지를 향해 발사해 먼거리에서 에이지를 죽였다. 하지만 그 상자를 코난이 발견하고, 그 안에서 아케미의 인조손톱이 발견돼서 결정타를 먹는다. 누군가가 자신에게 누명을 씌우기 위해 슬쩍해서 숨긴 거라며 마지막 발악을 하지만 석궁에 대해 모른다고 했으면서 석궁의 색이 빨강이라고 언급하는 바람에 자폭.
7.7. 유야미지마 미츠이 촌장 저택 살인사건
또 하나의 유야미지마의 탄광회사 고용사장. 흑막의 강력한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긴다이치 하지메 루트의 최종보스.[27] 정체는 참극의 생존자 5인방 중 한 명이자 히오키 류이치 군수의 친아들. 이전 사건들에서 갑질을 행사해 긴다이치 일행을 사사건건 방해하며 어그로를 끈 것도 당연히 자기가 범인들과 한패였기 때문. 개인적으로는 긴다이치에게 악감정이 없음에도 복수를 방해받고 싶지 않아서 진실을 안 긴다이치를 죽이려 하나 미유의 방해로 실패한다.
트릭 1: 히오키 사장이 사용한 트릭은 매우 간단하다. 미츠이 촌장으로 위장된 피해자 미즈카와 스케키치와 미츠이 촌장 저택의 고용인들은 모르는 사이였기에 스케키치는 밖의 탄광노동자 폭동상황을 보고 문 밖의 사람들을 적대적이라고 판단하고 지붕 위의 쪽창문을 탈출구로 삼기 위해 책장의 책을 빼고 발판으로 삼는다. 히오키 사장은 책장의 책을 빼는 소리를 듣고 열쇠를 가져온다는 핑계로 빠져나와 지붕으로 향해 쪽창문으로 나오려는 스케키치를 칼로 목을 그어 살해한다. 하지만 에도가와 코난이 스케키치의 정장 주머니에 숨겨둔 탐정 배지로 통신한 긴다이치는 피해자가 미츠이 촌장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어 진상을 간파, 발각당한다.
7.8. 쿠마다 순사 살인사건
페이크 최종보스. 금괴에 눈이 멀어 진짜 유야미지마의 도민들과 자기 처자식 탄광에 가둬놓고 폭약을 터뜨려 붕괴시켜 수백의 무고한 생목숨을 앗아간 만악의 근원. 그러면서 복수를 두려워해 얼굴까지 뜯어고치며 정체를 숨겼고, 진실을 밝히려는 쿠마다 시게조 순사를 살해한다.[29] 탐정 2인방에 의해 진실이 드러나도 끝내 욕심을 버리지 못하는 등 흑막들보다 더 찌질한 모습을 보인다.
7.8.1. 트릭-탄광공장
트릭 1: 히오키 촌장은 아주 교활한 심리트릭으로 쿠마다 순사를 살해한다. 두꺼비집이 내려가 전기가 끊긴 상황에서 쿠마다 순사가 불을 키러 갈 때 오일 라이터를 건네주고, 두꺼비집이 있는 경비실에는 스위치를 누르면 폭발하는 손전등을 두었다. 그러면 쿠마다 순사는 자연스럽게 손전등을 발견하여 바꾸려고 할 것이며 이것을 계산한 심리트릭이었다. 하지만 코난의 심문 도중 폭탄이 스위치로 가동된다는 것을 무심결에 이야기하여 발각.
사실 이 트릭은 명탐정 코난 본편의 '오사카 더블 미스터리! 나니와의 검사와 타이코 천왕의 성'에서도 나온 트릭이다.
트릭 2: 히오키 촌장은 쿠마다 순사를 살해하기 위해 두꺼비집을 내렸다. 하지만 직접 내리면 내가 범인이오라고 광고하는 꼴이 되기에 자동으로 내리기 위해 장치를 마련했다. 장치는 얼음과 석탄이 든 담배갑을 사용하였다. 하지만 탄광 내에는 금연이므로 담배갑이 원래 있는 거라고 보긴 힘들고 범인의 것이라고 추리한 코난은 범인이 흡연자라고 생각하였고 라이터를 가지고 있던 사람은 쿠보 테츠야, 즉 히오키 촌장 딱 한 사람이었기에 발각.
7.8.2. 트릭-호텔 라운지
트릭 1: 히오키 촌장은 쿠마다 순사를 살해하기 위해 모모조노 아코가 내오는 홍차를 이용했다. 하지만 쿠마다 순사가 어느 컵으로 마실 지 몰랐기에 모든 컵의 컵을 왼손으로 잡았을 때 입을 향하는 부분에 독을 발라놓았다. 그러면 왼손잡이인 쿠마다 순사는 자연스럽게 독을 마시고 죽을 것이고 실제로 그랬다. 하지만 히오키 촌장도 젊은 시절 사고로 오른손에 장애가 생겨서 왼손잡이였다. 경고장의 볼펜 자국을 보고 히오키 촌장이 왼손잡이인 것을 추리한 긴다이치는 뜨거운 홍차가 담겨있는 컵을 손잡이가 아닌 컵의 몸뚱이를 잡고 마신 쿠보 테츠야의 행위를 보고 쿠보 테츠야가 히오키 촌장임을 알아내어 발각. 이 트릭은 후에 코난의 '불편한 다과회'편에서 비슷하게 다시 쓰인다.
[1] 코난과 김전일 시리즈를 통틀어 사망자 수가 이에 가장 근접하는 에피소드는 소년탐정 김전일의 이진칸촌 살인사건. 김전일 시리즈 역대 에피소드 중 가장 많은 사람이 죽은 사건이다. 그런데 이건 추리물의 탈을 쓴 스플래터 스릴러 취급인지라(...)[2] 코난 애니메이션 오리지날 단편 스토리 수준이다.[3] 미유키는 그나마 술에 취해서 리타이어한 코고로 대신 탐정 대역이라도 했는데 란은 도움이 된 적 없고 오히려 범인에게 납치를 당한다.[스포일러] 이 작품의 히로인 역할은 오리지날 캐릭터인 토바 미유가 맡는다.[4] 대사를 제외한 부분에서는 이름이 현지화 전과 혼용되어 있다. 개중에는 흑암도(현지화 명)-석암도-땅거미(원문)같은 경우도 있다.[5] 결정적으로 이 캐릭터들의 이름을 현지화하는 과정에서 번역자가 혼동을 했는지, 작중에서 한 캐릭터의 이름이 하나로 통일되지 않고 왔다갔다하는 캐릭터가 하나 있다. A라는 캐릭터가 있고 B라는 캐릭터가 있는데, B라는 캐릭터는 처음부터 끝까지 B라는 제대로 된 이름(정상적인 이름)으로 나와서 문제가 없지만 A라는 캐릭터는 A라는 이름(정상적인 이름)으로 나왔다 B라는 이름(B의 이름)으로 나왔다 개판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 A라는 캐릭터가 작중 사건의 핵심을 관통하는 중요 인물이라는 것. 플레이를 하면 게임 중후반부까지는 A라는 캐릭터의 이름도 B로, B라는 이름의 캐릭터도 B로 나와 플레이어들은 두 캐릭터의 이름이 전부 B라고 생각을 할 수밖에 없어 동인인물이나 동명이인이라는 착각을 하게 된다. 중간중간 어쩌다가 가뭄에 콩 나듯 A라는 캐릭터가 A라는 이름(사실은 이게 정상적인 이름)으로 가끔 나오는 부분이 있기는 한데 "번역 과정에서 있던 오타인가?"로 넘어가게 된다. 그러다가 후반부 돼서는 캐릭터들 이름이 이제 와서야 A는 A로, B는 B로 정상적으로 출력돼서 이게 어떻게 된 건가 하고 어안이 벙벙해지게 된다. 이거 하나만으로도 한글 패치판의 가치가 폭락한다.[스포일러2] A는 히오키 류헤이, B는 히오키 류이치를 뜻한다. 일본어 원판에서 챕터 6까지 '히오키 류헤이'는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히오키 류헤이'라고 나오고, '히오키 류이치'는 '히오키 촌장'이라고 나온다. 그래서 플레이어들은 히오키 류헤이 = 히오키 촌장이라는 착각을 줄곧 하다가, 챕터 6에서 '히오키 촌장'의 이름이 '히오키 류이치'라는 게 밝혀져 두 캐릭터가 서로 성이 같은 혈연 관계의 다른 인물이라는 반전이 드러나는 구조이다. 그런데 한글 패치판은 챕터 6까지 둘 다 '오치명'이라고 번역('히오키 류헤이'는 '오치명'으로, '히오키 촌장'은 '오치명 촌장'으로)되다가 반전이 드러나면 류헤이가 갑자기 '오희석'이라는 이름으로 번역된다. 차라리 한글 패치판 한정으로 두 사람은 성과 이름까지 전부 일치하는 동명이인으로 밀고 나가거나, 번역자가 임의로 오치명이라는 이름은 가명이고 오희석이 진짜 이름이라는 원작에 없는 추가 대사를 넣었다거나 했다면 좋았을 텐데 아무런 부연 설명 없이 번역 명칭이 바뀌니 당황할 수밖에 없다. "갑자기 이름이 등장한 이 오희석이라는 듣보잡은 대체 누구야? 어...? 오치명인가? 오치명의 이름은 오치명이었는데 뭐지? 이름이 왜 갑자기 오희석으로 바뀐 거지?"하고 어안이 벙벙해진다. 한글 패치판은 패치판 나름대로 법칙이 있어서, 아마 번역자가 대사를 번역할 때 프로그램을 이용한 일괄 수정 방식으로 번역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히오키(日沖)', '히오키 류헤이(日沖竜平)', '히오키 류이치(日沖竜一)', '류이치(竜一)'는 '오치명'이라고 번역되었다. '히오키 촌장'은 '오치명 촌장'이라고 번역되었다. '류헤이(竜平)'는 '오희석'이라고 번역되었다. 번역자가 만약 현지화 시도를 하지 않고 '日沖'를 그냥 원문 그대로 정직하게 '히오키'라고만 번역했다면 이런 사태가 발생하지 않았을 거라는 걸 생각하면 씁쓸한 부분. 현지화 시도라는 의도는 좋았지만 완전히 긁어 부스럼을 만들었다고 할 수 있겠다.[6] 한번은 미유키를 이용해 사건을 해결한 적이 있는데 아케치 켄고의 평가로는 그 초보 탐정(김전일)과 비슷한 수준이라며 디스. [7] 다만 신이치의 어릴 적을 보면 일단은 사실이기는 하다(…) 작중 코난에게 왠만한 성인을 뛰어넘는 수준이라고 칭찬해주며 자신이 영재학원을 추천해줄테니 장래 최고의 형사가 되어보라고 하여 코난을 당혹스럽게 한다(…). 본편에서 예의차리는것과 별개로 내심 남을 잘 인정하지 않는 아케치의 입장에서는 정말 최고의 찬사일수도… 당연하겠지만 작품 외적인 세부배경은 본작에서는 거의 나오지 않기에, '약을 먹고 몸이 작아진다', '성인이 꼬마가 됐다' 라는 비상식적인 상황에 대한 추리를 할 근거가 전혀 나오지 않는다. 되려 그냥 '진짜 똘똘한 아이인가 보다' 하고 생각하는 편이 현실적으로 정확한 판단일 수도.[8] 중간에 아케치 이름을 팔고다닌다는 상황이 걸릴뻔한적도 있었으나, 설령 알았다 한들 아케치가 넘어갈만할 정도로 코난을 인정하고 있었다.[9] 오죽하면 미유키가 좀 닥치라고 한다(...)[10] 무거운 돌로 후두부를 가격당해 사망. 유야미지마 등대에서 흉기와 함께 시체 발견.[11] 사건 당시에는 이치노세 케이이치로 인식됨[12] 총탄이 관자놀이를 관통하여 사망. 이치노세 케이이치의 죽음을 재현. 유야미지마 도서관 사무실에서 유서와 함께 시체 발견.[참고] 자신이 말한게 아닌, 시체에 있던 종이 내용입니다.[13] 사인 불명. 오래 전에 죽은 사람이며 토롯코 식당 냉장고 안에서 코난이 시체를 발견.[14] 둔기로 가격당해 사망. 폭탄이 설치된 유야미지마 도서관에서 시체 발견.[15] 사건 당시에는 후타바 요우로 인식됨[16] 차에 치여 역사. 후타바 요의 죽음을 재현. 위장된 현장인 유야미지마 탄광주택가 골목길에서 스키드 마크와 함께 시체 발견.[17] 구석의 의자에서 독이 묻은 아이스픽을 맞고 독살[18] 독이 든 물을 마셔 독살[19] 사건 당시에는 미츠이 키요시 촌장으로 인식됨[20] 칼로 목을 베여 사망. 미츠이 키요시 촌장의 죽음을 재현. 숨겨진 방에서 시체 발견.[21] 창고에서 범인에게 죽기 직전에 긴다이치와 켄모치가 구해준다… 만 범인이 미츠이 카즈코 촌장부인의 죽음을 재현하는데 실패해 탄광노동자들을 풀어서 장살(그냥 때려서 죽음)[22] 경비실에 설치된 범인에 폭탄에 폭사(탄광공장 경비실-코난편)/범인이 준비한 독이든 차를 마셔 독살(호텔 라운지-김전일편)[스포일러3] [image]5명이 살아남아 복수를 시행한다.[스포일러4] 히오키가 탄광에서 파낸 백골에 대한 묘사를 미루어 보면 수백 명쯤 될 것이다.[23] 다잉메시지 1+11=은 히라가나의 모양으로 맞춰 읽어야 한다. 1+는 け, 11은 い, =는 こ, 즉 범인의 본명인 케이코(けいこ)가 된다.[24] 영문패치판에서는 1<1<0, 그러니까 KKO로 되어있다.[25] 아이러니하게도 피해자인 키모토는 코난에게 모든 진상을 들키고도 찌질하게 대응하는 비서를 꾸짖고 자신의 과오를 모두 털어놓으려 했다는 점에서 더 대조되었다[26] 김전일, 켄모치, 미사 한정[27] 처음부터 흑막임을 암시하듯이 경찰 및 외부인의 개입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고, 등장할 때마다 섬뜩한 브금이 깔린다. 이 브금은 히오키 류헤이와 미츠이 쿄타로 둘한테만 쓰인다.[28] 본편에서 죽인 건 쿠마다 순사 한 명 뿐이지만, 과거에 이 양반이 탄광 무너뜨려서 도민들을 5명을 제외한 전부 죽였다.[29] 살해 방법과 트릭은 루트별로 다르다. 최종장에선 주인공이 각자 활동하던 섬에서 상대편 섬으로 넘어가서 진행하게 된다. 그런고로 코난 루트에선 탄광공장 경비실에서 폭살하고, 긴다이치 루트에선 모모조노 아코와 홍차를 이용하여 독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