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부르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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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론이라니, 그게 뭡니까?"

"사람이 사건에 다가가는 게 아니라 '''사건이 사람에게 다가온다는 겁니다.''' 어째서 어떤 사람들은 흥미진진한 삶을 사는데 또 어떤 사람들은 지루한 삶을 살까요? 주변 환경 때문에? 천만의 말씀! 어떤 사람들은 세상 끝까지 여행을 하더라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 사람이 도착하기 일주일 전에 대학살이 일어나거나 그 사람이 떠난 바로 다음날에 지진이 일어나죠. 아슬아슬하게 놓친 배가 난파하기도 하고요. 하지만 '''어떤 사람은 발햄에서 집과 시티 사이만 왔다 갔다 할 뿐인데도 별별 이상한 일에 휘말립니다.''' 갱단에게 협박을 당하거나 아름다운 여자와 얽히거나 노상 강도를 당하거나 말이죠. 세상에는 배를 타는 족족 조난당하는 사람들도 있답니다. 심지어 인공 호수에 보트를 타고 나가도 말이죠. 그 에르퀼 푸아로라는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 사람은 범죄를 찾아다닐 필요가 없어요. 범죄가 그를 찾아올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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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사 크리스티, 『3막의 비극』 中

'''"문제는 둘 다, 둘이 데스노트에요. 코난도 데스노트고 김전일도... 둘이 가만~~히 집안에 쳐박혀있으면 사람이 안 죽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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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진 성우, 홍쇼 출연 中 여담으로 강수진 성우는 본 항목의 대표주자인 김전일과 남도일의 주인공을 맡은 성우다.

"왜 은 가는 곳 마다 일이 생기니?"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맥고나걸이 한 말 니들은 주인공이잖아 니들이 학교 그만두면 이런 일 없어


1. 개요
2. 대표적인 죽음을 부르는 사람들


1. 개요


여기서는 일반적인 사신의 이미지처럼 주변인물을 직접적으로 죽이는 게 아니라, '어떤 일에 휘말려서 죽게 만드는 사람'들을 말한다. 이들은 자신이 원하지 않았던 일임에도 사람들이 계속 죽어나가게 되므로 이들의 존재 자체가 일종의 사망플래그가 될 수도 있다.
대표적으로 '''코난김전일'''처럼 추리만화에서 탐정을 맡는 주인공들이 아주 좋은 예라고 할 수 있다.
더욱이, 추리물에서는 살인사건이 많이 일어나는데, 탐정은 추리를 해야하므로 피해자(시체)는 당연히 주변 인물이 될 수 밖에 없다. 그리고 만화에서는 '주인공이 어디론가 간다 → 사건이 일어난다' 식으로 전개되다보니,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주인공들이 어딜 가기만 하면 사건이 생긴다고 말하지만, "주인공이 어딜 가면 사건이 일어난다"기보다는 "주인공이 어딜 갔다가 사건을 겪으면 그 부분만 만화에 나온다"에 가깝다. 주인공들이 그냥 평온한 일상을 보내다가 에피소드가 끝난다면 추리물이 아니니까.

2. 대표적인 죽음을 부르는 사람들


킨조를 친구로 두면 무조건 사망한다. 옛 친구었던 사사키 코우헤이는 본편 시작도 전부터 고인이었고, 기억 잃기 전 친구었던 키사라기 야마토도 사망했고, 기억 잃은 후 본편에서 킨조의 유일한 친구인 마에다 유우키마저 흑막임이 밝혀져 사망했다.
히비키와 조금이라도 친하거나, 히비키의 정신적 지주가 되어준 사람들은 동생의 탈을 쓴 사이코패스 살인마에게 전부 끔살당했다.
코고로는 평소의 사립 탐정 업무라면 살인 사건에 연루될 일이 굉장히 적은 것 같은데 주위에 코난이 없어도 살인사건에 휘말리는 경우가 많다. 중간에 코난이 합류한 것 뿐이지. 이 분야의 근본2
  •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주인공들
  • 반지의 제왕 - 간달프. 다만 본인이 초래하는 것이 아니라, 큰 위협이 닥칠 때에 사람들을 도우러 오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나쁜 시기에만 온다는 점에서 환영받지 못하고, 폭풍을 부르는 까마귀란 이름까지 붙었다.[3]
  • 버림받은 황비 - 생명의 신 비타: 이름은 생명의 신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가 지은을 데려오는 바람에 죽은 사람은 추정되는 사람만 6, 7명이며[4] 회귀 전엔 더욱 많았을 거라 추측된다.
  • 북두의 권 - 켄시로 : 작품을 보면 알겠지만 배경이 배경이니만큼 그만큼 켄시로가 나타나면 거진 악당들은 죄다 떼죽음 확정... 특히 켄시로의 권법인 북두신권은 그 명성답게 죽음을 부르는 권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5] 그만큼 당연히 이 권법으로 작중에서 수많은 인물들이 죽어나갔고. 당장 작중의 네임드 빌런들만 해도 벌써 몇 명씩이나 죄다 켄시로에게 박살이 났다. 켄시로뿐만 아니라 그 형제인 토키나 라오우도 등장했다 하면 죄다 주변인들이 어떤 상황이든 죽어나가니 그야말로 북두 일원 전체가 걸어다니는 훌륭한 사망 플래그 그 자체. 특히 사조성이 떴다 하면 그 목격자들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하지만 세기말의 험악한 환경에서 켄시로가 나서지 않았다면 켄시로가 죽인 악당들보다 더 많은 무고한 사람들모히칸들이나 골란 제국군과 같은 세기말 폭도들에게 희생되었을 것이므로 켄시로가 특별히 죽음을 몰고다닌다고 보긴 어려운 면도 있다. 수라국이야 자기들끼리 죽고 죽이는 동네였고.
  • 소년탐정 김전일
  • 슈퍼 히어로 - 소코비아 협정이란 게 만들어진 이유가 뭘까?
  •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 짐 레이너: 특히 스타크래프트1과 이전이 제일 심했으며, 짐 레이너의 은 어째 하나씩 죽어나간다...
  • 스펙 옵스: 더 라인 - 마틴 워커 대위: 두바이의 생존자를 구출하러 갔다가 일이 꼬이고 꼬이면서 구조 대상 중 하나였던 제33차량화보병대대백린탄으로 공격한다. 여기에 민간인 47명이 휩쓸려 죽자 멘붕해서 PTSD걸리고 릭스에게 속아서 물 저장소에 있던 물을 죄다 없앤 뒤에는 콘래드 보겠다고 남아있던 33대대 생존자를 다 죽여버렸다. 에필로그에서는 완전히 미쳐버려서 자기 구출하러 온 병사들까지 죽였다.[6]
  • 스크림 시리즈 - 시드니 프레스콧
4편에서는 결국 사촌에게 "죽음의 사신"이라고 불린다.
  • 슬레이어즈 - 리나 인버스: 괜히 리나랑 한 팀 맺었다가 죽은 인간, 괜히 리나를 이용해 보려다 죽은 마족이 제법 된다.
  • 아스란영웅전 - 아랑 소드
  • 악마의 신부 - 미나코: 곁에 마왕이 붙어있는 여자. 코난이나 김전일 곁에 사신이 붙어 있다는 드립은 유머지만 얘는 진짜로 붙어있어서 곁에 얼쩡거리기만 해도 마왕의 농간에 의해 죽거나, 아니면 타락해 살인마가 되어서 다른 사람을 죽이고 다닌다.
  • 야왕 - 주다해: 이 여자랑 엮여서 죽은 사람이 5명.
  • [7]
  • 에르퀼 푸아로[8]
  •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 도바킨: 정말 도바킨이 사건을 몰고다닌다기보다는 게임 시스템의 문제이긴 하지만, 도바킨(플레이어)이 월드맵을 이동하지 않으면 랜덤 인카운터도 발생하지 않는다. 마을이나 도시에 들렀다가 시민들이 랜덤 인카운터로 난입한 몬스터들에게 습격당한다면 전부 플레이어 탓이라는 것(...).
  • 역전검사 시리즈 - 미츠루기 레이지[9]
  • 오로라 공주 - 오로라: 오로라 주변 인물들이 자주 죽어나간다.
  • 요르문간드 - 헥마티아르 남매. 그들이 무기를 뿌리고 간 지역은 그야말로 개발살이 난다고 봐도 좋을 지경. 특히 캐스퍼 헥마티아르는 아시아 분쟁지역 위주로 무기를 팔고 다니고 코코 헥마티아르도 아프리카 분쟁지역 위주로 무기를 팔고 다니기 때문에 더더욱 도드라져 보일 수밖에 없다.
  • 은하철도 999 - 철이, 메텔[10]
  • 인챈트-나람이야기 - 나람[11]
  • [12]
  • 죽어버린 별의 넋두리 - 스포일러
  • 천원돌파 그렌라간 - 요코 리트나[13]
  •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 호두맛 쿠키
  • 클로저스 - 송은이[14]
  • 탐정의 왕 - 윤지나[15]
  • 페어리 테일(만화) - 제레프[16]
  • 학살기관 - 존 폴. 정체불명의 기술[스포일러] 을 이용해 목격된 곳마다 인종청소내전을 불러왔다는 위험 인물로, 아예 작품 줄거리가 이 사람을 진상을 파악하고 처리하기 위한 주인공 클라비스 셰퍼드의 여정이다.
  • 한나 스웬슨 시리즈 - 한나 스웬슨
  • 해리 포터 시리즈 - 해리 포터[17] ~~[18] [19]
  • 헤일로 시리즈 - 마스터 치프 - 별 거 없어보이지만 한번에 수백만이 죽은 적도 있고 게임 속 주변의 아군은 대부분 죽는다고 보면 된다..
  • 헛소리 시리즈 - 이짱
  •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 나츠키 스바루: 자신은 죽어도 세이브 지점으로 돌아가지만 사랑하는 사람들이 자기 눈 앞에서 죽거나 이미 죽은 모습은 잊혀지지 않기 때문에 본인은 그것을 거듭할수록 정신이 무너져 내린다.
  • SCP 재단 - SCP-1440: 비꼬거나 희화화하는 게 아니고 진짜로 자신의 주변에 죽음을 불러온다.
  • Warhammer 40,000 - 시아파스 케인[20]
  • Happy Tree Friends - 럼피, 저주 받은 인형

[1] 메구레 경부모리 코고로에게 날린 일갈. 그런데 이게 애니메이션 '''98화'''라고...386화에선 사건에 휘말리는게 명탐정의 숙명이라는 모리에게 집에 쳐박혀 있길 바란다고 말한다. [2] 네이버 웹툰 대표 학살작가다.[3] 간달프를 잘 받아들인 곤도르 경비병들조차도 "당신을 보니 폭풍이 닥친 것을 알겠다"라고 말할 정도다.[4] 여기에 지은도 포함되어 있다[5] 작품 초반에 켄시로가 쓰러졌다 구조된(정확히는 생포된) 마을에서 촌장이 켄시로의 정체를 캐묻다 그의 가슴에 난 북두칠성 형상의 상처를 보고 두려움에 떨며 북두를 죽음을 부르는 화신이라고 일컫는다.[6] 엔딩 분기에서 구출하러 온 미군을 사격했을 때 한정, 그냥 순순히 무기 넘겨주면 팀킬할 일은 없다.[7] 어노잉 오렌지와 대화하는 과일들은 애초에 썰릴 과일들이다. 단지 어노잉 오렌지가 주인이 칼을 들고 오는 걸 볼 수 있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과일이 칼에 썰리기 직전에 "KNIFE!" 한마디를 던지는 것이다.[8] 위 인용문이 나오게 만든 주인공. 열차를 타거나 휴가를 가거나 파티에 참석해도 사망자가 나온다. 대놓고 도전장이 날아오면... 이하생략...[9] 본가에서는 어쩌다보니 운이 없어서 안 좋은 일에 휘말리는 케이스였지만, 역전검사 1, 2의 주인공이 되면서 이 대열에 본격적으로 합류.[10] 여행 중에 만난 대부분의 엑스트라들이 철이와 엮이면 죽음을 면치 못하며, 철이가 가진 은하철도 999의 승차권을 뺏으려고 시도할 경우 매우 높은 확률로 사망한다. 심하면 행성 단위로 멸망한다.[11] 자기 일에 직접 관여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살아남지 못했다고 한다.[12] 촉한은 역대 들을 봐도 알 수 있듯이 관리들이 과로사하는 일이 잦았다. 이 일을 보고 혹자들은 제갈량이 관리의 일처리를 칭찬하면 사망 플래그라고 부르기도 한다.[13] 요코와 키스한 사람이 모두 죽는 바람에, 팬들 사이에서 요코와의 키스는 사망 플래그라는 우스갯소리가 생겼다. [14] 시즌 2의 국제공항에서 NPC 대사로 "으, 왜 내가 오기만 하면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거지?"라고 말한다. 실제로 송은이가 있는 곳마다 터진 사건이 한두개가 아닌지라...[15] 성에서 D가 붙여준 탐정의 칭호가 있는데, 이분은 그냥 칭호가 사신 탐정이다.[16] 생명을 소중히 여길 때마다 죽음의 표식이 발동해 주변의 생명이 사라진다.[스포일러] 폭력 행위와 학살을 유도하는 언어학적 기술.[17] 주변인은 친구든 적이든 꼭 죽어나간다.[18] 작중에서 "잘생겼다"고 한 사람은 다 결말이...[19] 네명 한 명은 기억이 지워지지 않나, 한명은 얼굴이 엉망이 되어 버렸다! [20] 자신은 좀 편하게 지내려 하지만 가는 곳마다 온갖 외계인들과 카오스들에게 시달린다. 물론 케인은 죽지 않고 끝까지 살아남지만 대신 다른 사람이 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