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경기장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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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인천 도시철도 1호선 I127번. 인천광역시 연수구 예술로 지하 2 (선학동)[1] 소재. 2007년부터 2010년까지의 부역명은 '''SK 와이번스'''로 야구단 측에서 마케팅의 일환으로 부역명을 따냈으나 재계약을 포기하면서[2] 부역명이 폐지되었다. 2018년 5월 현재 부역명은 '''그랜드오스티엄웨딩컨벤션'''[3] . 문학동이 미추홀구 관할이고, 문학경기장과 인천SK행복드림구장이 전부 미추홀구에 있기 때문에 미추홀구 소속으로 오해받기 쉬우나 실제로는 연수구에 있다.[4] 연수구에 소속되어 있는 시작이며 끝역이다.
2. 역 정보
과거에는 SK 와이번스의 홈구장을 이용하실 분들은 이란 표현을 썼지만, 인천 유나이티드의 송유걸 골키퍼가 '''직접''' 안내 멘트를 했었다. 이는 인천 유나이티드의 홍보도 있지만, 인천세계도시축전과 연계되는 모양. 인천 유나이티드가 인천축구전용경기장으로 홈구장을 옮긴 2012년 이후로는 멘트가 나오지 않는다.
2018년 11월 2일 넥센 히어로즈와 SK 와이번스의 KBO 플레이오프 5차전 경기와 2018년 11월 3일 프나틱과 IG의 2018 롤드컵 결승전 경기가 있어 인파가 몰렸다.
3. 역 주변 정보
역의 서쪽으로 인천문학경기장 및 인천SK행복드림구장이 위치해 있으나, 그 외에는 아무것도 없는 평범한 농촌 지대이다. 역의 남쪽 500m 거리에 인천 아시안게임 선학경기장 및 시가지가 존재하긴 하지만 중간에 제2경인고속도로가 막고 있어서 생활권이 단절되어 있고, 이쪽은 선학역의 접근성이 훨씬 좋아서 역세권이라 보기 어렵다. 동 이름이 역명에 들어가 있는 미추홀구 문학동 시가지가 경기장 서쪽에 있어 간접 역세권에 포함되기는 하나 최소 1km 이상 떨어져 있어 이 지역 주민들의 역 이용률은 높지 않다. 인천터미널역 5번, 6번 출구로 나오면 문학동 시가지 안쪽으로 들어가는 인천 버스 4, 인천 버스 5도 있고, 놓치면 대로로 다니는 인천 버스 46 인천 버스 111-2도 있으니 이 역으로 올 이유가 1도 없다. 이 역의 주민수요 거의 전부를 인천터미널역이 먹고 있다고 보면 된다. 괜히 인천터미널역이 인천 도시철도 1호선 수요 1위가 아니다.
그러므로 이 역의 실질적인 역세권은 인천문학경기장 뿐이며 그마저도 1년 중 6개월간 프로야구 홈경기가 열리는 인천SK행복드림구장이 유일한 역세권 시설이라고 해도[5] 과언이 아니다.
4. 일평균 이용객
다음은 문학경기장역을 이용하는 도시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 출처: 인천교통공사 자료실
정작 역명에 들어간 문학동은 역과의 접근성이 영 좋지 않은 편이고[7] 남쪽으로 더 내려가면 윤성아파트나 선학경기장이 있긴 하지만 여긴 사실상 선학역 역세권에 가깝다. 게다가 역 주변은 그린벨트라 큰 수요를 기대하기 어렵다. 다만 역 인근 부지는 문학경기장역을 역세권에 끼고 있으며, 인천종합터미널과 구월동 로데오거리와도 가깝고, 해당 부지에서 전철로 접근하기 어려운 주안역, 인하대 등의 장소로 가는 버스도 있기 때문에 언젠가 개발될 여지는 있다. 이 부지가 개발되면 수요가 많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2018년에 승하차객 총계가 4800명을 넘어서면서 개통 이후 가장 많은 승하차객이 이 역을 이용했는데 이는 SK 와이번스의 성적 상승으로 홈경기 관중 수가 늘었고 특히 10~11월 플레이오프와 한국시리즈를 보러 온 사람들로 인해 이용객이 증가하였다.
하지만 2020년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프로야구 개막이 5월로 늦춰진데다 무관중경기로 인해 안 그래도 없는 수요를 더 떨어뜨렸다. 그래서 인천도시철도 전체역들중 운연역을 제치고 꼴찌가 되었다.
5. 승강장
문학경기장역은 2면 2선의 상대식 승강장이 있는 지하역으로,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 있다. 열차와 승강장 사이 틈새가 넓으니 승하차시 발빠짐에 주의해야 한다.[8]
6. 기타
2010년에 개봉한 영화 초능력자에서 퇴계로입구역으로 등장한 적이 있었다.
[1] 선학동 117-1번지[2] SK 와이번스 측이 부역명을 따냈을 때만 해도 인천지역에서 SK 야구단의 인기가 매우 낮았다. 부역명을 따낸 시점인 2007년은 SK가 스포테인먼트 캠페인을 펼치면서 대대적인 마케팅을 실시한 첫 해였다. 공교롭게 이 해에 한국시리즈를 제패하고 2012년까지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이라는 성과를 거두면서 더 이상의 지하철 마케팅이 없어도 문학경기장=SK 홈구장이라는 이미지가 심어지게 됐다. 문학경기장에서 동거했던 인천 유나이티드 FC가 2011년 시즌을 끝으로 문학경기장을 떠나 인천축구전용경기장으로 홈구장을 옮긴 것도 한몫을 했다. 그러면서 2010년 시즌 후 부역명 재계약을 포기하게 된다.[3]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 안에 있는 예식장이다.[4] 다만 역사적으로 보자면 연수구 일대는 일제강점기 당시에 미추홀구 남부 지역(문학동, 학익동, 관교동, 주안동 일부)과 함께 부천군 문학면에 속한 적이 있다.[5]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을 홈으로 쓰는 프로 스포츠 팀은 2011년 이후로 없다. 상시적으로 홈경기를 여는 구단이 없으니 이 경기장의 고정적인 수요는 없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주경기장 내 예식장과 찜질방 등이 있지만 예식장 이용객은 주말 특정 시간대에만 몰려 있고 찜질방 역시 이용 수요가 한정돼 있다.[6] 예외적으로 2014년엔 인천 아시안게임 경기 관람객들 덕분에 잠시 늘었다.[7] 문학경기장 북쪽과 서쪽 지역(문학정보고 인근)에 원룸/빌라 밀집지역이 있는데 역과의 거리가 꽤 멀다. 게다가 문학동 주민센터를 기준으로 볼 때면 역까지 거리상으로 1km가 넘는다.[8] 방송에 주의를 요구하는 멘트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