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지 마사유키

 

1. 개요
2. 대표작
2.1. 감독 작품
2.2. 참여작
3. 연출 샘플


1. 개요


宮地昌幸
일본의 애니메이션 감독, 소설가. 1976년 2월 1일 생 (49세)
일본 애니메이션 연출의 최고 거장으로 꼽히는 미야자키 하야오토미노 요시유키 두 사람 모두에게 연출을 배웠다는 대단한 경력의 소유자이다. 여러 회사를 다니며 활동하지만 2010년대부터 WIT STUDIO를 중심으로 활동한다. [1]
스튜디오 지브리 출신으로 애니 업계에 들어와 25세의 신인이었을 때 미야자키 하야오가 그의 재능을 알고 타카하시 아츠시와 함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감독 조수를 시켰다. 가오나시의 기분나쁜 움직임이 미야지 마사유키 작품이다. 26, 7세 쯤에 지브리를 퇴사하고 다른 회사를 떠돌다 토미노가 새로운 TV 시리즈를 감독한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가 오버맨 킹게이너를 통해 토미노에게 연출을 배웠다. 지브리 시절에는 로봇 애니메이션 따위 시시하다고 생각했으나 토미노를 만난 이후로 생각이 확 바뀌어 뭐든지 하겠다고 했다고 한다.
미야자키 하야오와 토미노 요시유키의 드라마와 액션 연출이 적절하게 혼합된 연출을 보여준다. 여기에 쿄다 토모키에게도 연출을 배워 카와모리 쇼지 식 카메라 연출과 이타노 서커스도 가능하다. 드라마 연출도 일체의 대사 없이 감정을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나다. 일본 애니메이션의 고난이도 연출은 다 구사하는 인물로 그가 콘티를 그린 작품은 드라마와 액션 연출을 기대해도 좋다.
단점으로는 종종 징그러운 연출을 넣는다는 것과 예쁜 작화를 추구하지 않는 것이 뽑힌다. 그의 감독작이나 콘티를 맡은 에피소드는 매우 뛰어난 연출을 보여주나 작화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경우가 많다. 미학이 좀 일반 대중과는 다른 점이 있다. 일본 애니메이션 감독 중에서는 오시이 마모루처럼 예술 영화 취향의 영화광에 가까운 감독인데, 망념의 잠드에서는 마지막 화에서 실사 영상을 쓰기도 했고 트위터에서는 다큐멘터리 감독 소다 카즈히로나 영화 감독 후카다 코지, 고레에다 히로카즈, 켄 로치, 폴 슈레이더를 언급하기도 했다.
미야자키 하야오와 타카하타 이사오의 영향으로 정치적으론 극 좌익이다. 감독 작품의 내용은 주로 차별이 없어져야 함을 강조하며 상당히 시사적이고 교조적인 각본을 구사한다. 소설가로 활동할 정도로 각본에 소양은 있으나 감독 작품은 본인의 주장이 강하여 관객의 정치 성향에 따라 스토리에서 호불호가 많이 갈리며 일본 우익의 테러를 받기도 한다. 그런 점에서는 아직 감독보단 보조 연출가로서 더 평이 좋은 편이다. 한국에 대해선 국민의 힘으로 민주화를 이룬 나라라 배워야 할 것이 있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같이 활동하는 감독으론 아라키 테츠로가 있다. 친한 애니메이터로는 지브리 시절부터 함께 활동한 요시다 켄이치가 있다. 같이 활동하는 각본가로는 오코우치 이치로가 있다.
게스트로 참여할 때는 필명을 자주 사용하는 편인데 대표적으로 야지마 사코미(矢島サコ美)가 있다. 또는 이름 중간에 ☆을 넣은 미야지☆마사유키(宮地☆昌幸)라는 명의도 많이 사용한다.
스승인 토미노를 닮아 상당한 워커홀릭이다. 망념의 잠드를 감독할 때는 목숨을 걸었다고. 스튜디오에서 하루 종일 일하다가 3일에 한번씩 집에 돌아와서 씻고 옷을 갈아입고 그대로 스튜디오로 돌아와 바닥에서 잤다고 한다. 2013년에는 이 문제로 아내와 이혼하기도 했다.

2. 대표작



2.1. 감독 작품



2.2. 참여작



3. 연출 샘플



교향시편 유레카 세븐 26화 중 일부
콘티 미야지 마사유키 / 작화감독 요시다 켄이치

망념의 잠드

후세: 말하지 못한 내 사랑

[1] 미야지가 소설을 출간하자 WIT에서 홍보를 해준 적도 있는 걸 보면 가장 각별한 관계의 제작사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