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거인(애니메이션 3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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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진격의 거인을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시리즈 제3기. 파트1,2로 나눠 분할 2쿨로 방영했다. 한국 공식 방영명은 '진격의 거인 3기'이다. 파트1은 1화에서 12화이고, 파트2는 13화에서 22화이다.
2. 방영 전 정보
2기 12화(마지막화) 끝부분에서 예고편이 공개되면서, 바로 내년인 '''2018년에 진격의 거인 3기가 나온다는 게 확정되었다.''' 이후 이벤트에서 2기 극장판이 2018년 2월 12일, 3기가 2018년 7월에 공개됨을 알렸다.
1기와 2기 때는 원작 스톡이 없어서 텀이 길었던 것과 달리, 원작 스톡이 충분하므로 바로 나오는 걸로 보인다. 또한 예고편에선 13권부터 22권까지의 원작 만화책 표지들을 보여주는 걸 보면 3기는 22권까지로 보인다. 만약 진짜라면 분량이 방대하므로 3기는 2쿨일 가능성이 높다(실제로도 2쿨로 편성되었다). 아무래도 2기가 1쿨인 건 그냥 '''끊을 데가 달리 마땅치 않아서'''였던 걸로 보인다. 2기가 2쿨이었다면 16권 정도의 어중간한 분량에서 끝내면서 중간에 끊긴 듯한 느낌이었을 것이다. 이후 2018년 4월 27일, 첫 PV 영상과 함께 3기가 2쿨로 결정되었으며 7월 22일로 정식 방영함을 알렸다. 하지만 후에 분할 2쿨(12화+10화)인 것을 추가 공지했다. 3기 2쿨은 2019년 4월 29일에 방영을 시작했다.
2.1. PV
2018년 4월 27일 공개
애니플러스 PV
2019년 2월 2일경에 유튜브를 통해 Season 3 Part 2의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3. 등장인물
- Part.1 주역
- 엘런 예거 - 성우: 카지 유우키
- 미카사 아커만 - 성우: 이시카와 유이
- 아르민 알레르토 - 성우: 이노우에 마리나
- 장 키르슈타인 - 성우: 타니야마 키쇼
- 애니 레온하트 - 성우: 시마무라 유우
- 사샤 브라우스 - 성우: 코바야시 유우
- 히스토리아 레이스 - 성우: 미카미 시오리
- 코니 스프링거 - 성우: 시모노 히로
- 베르톨트 후버 - 성우: 하시즈메 토모히사
- 리바이 - 성우: 카미야 히로시
- 엘빈 스미스 - 성우: 오노 다이스케
- 한지 조에 - 성우: 박로미
- 모블릿 베이너 - 성우: 니시 린타로
- 도트 픽시스 - 성우: 타나카 마사히코
- 다리스 작클레 - 성우: 테즈카 히데아키
- 짐승 거인 - 성우: 코야스 타케히토
- 마를로 프로이덴베르크 - 성우: 스기타 토모카즈
- 히치 도리스 - 성우: 와타나베 아케노
- 케니 아커만 - 성우: 야마지 카즈히로
- 트라우테 카펜 - 성우: 테라이 사오리
- 로드 레이스 - 성우: 야라 유사쿠
- 프록 폴스타 - 성우: 오노 켄쇼
- Part.2 주역
- 엘런 예거 - 성우: 카지 유우키
- 미카사 아커만 - 성우: 이시카와 유이
- 아르민 알레르토 - 성우: 이노우에 마리나
- 장 키르슈타인 - 성우: 타니야마 키쇼
- 애니 레온하트 - 성우: 시마무라 유우
- 사샤 브라우스 - 성우: 코바야시 유우
- 히스토리아 레이스 - 성우: 미카미 시오리
- 코니 스프링거 - 성우: 시모노 히로
- 마를로 프로이덴베르크 - 성우: 스기타 토모카즈
- 히치 도리스 - 성우: 와타나베 아케노
- 프록 폴스타 - 성우: 오노 켄쇼
- 리바이 - 성우: 카미야 히로시
- 엘빈 스미스 - 성우: 오노 다이스케
- 한지 조에 - 성우: 박로미
- [1] - 성우: 니시 린타로
- 도트 픽시스 - 성우: 타나카 마사히코
- 다리스 작클레 - 성우: 테즈카 히데아키
- 나일 도크 - 성우: 카츠 안리
- 지크 전사장 - 성우: 코야스 타케히토
- 베르톨트 후버 - 성우: 하시즈메 토모히사
- 라이너 브라운 - 성우: 호소야 요시마사
- 차력 거인[2] - 성우: 누마쿠라 마나미
- 스포일러 - 성우: 하마다 켄지
4. 주제가
5. 회차 목록
6. 평가
6.1. 파트 1
거인과 인류의 전쟁에 집중한 이전 시즌들과는 달리 인간들 사이의 권력 싸움을 다루며 벽의 진실에 다가가는 새로운 전개가 호응을 얻었으나 내용 구성이 원작과는 다르게 부분부분 각색되어 원작팬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린다.
입체기동 액션에서는 2기와 다르게 정지 컷으로 연출하는 부분은 적으나 디테일면에서는 약간 떨어진다. 그래도 9화의 로드 레이스 토벌과 같은 하이라이트는 적절하고 자연스러운 3D를 사용하였으며 기괴한 외모의 표현을 힘 주고 그려내어 굵직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가장 호평 받는 액션은 2화의 리바이의 롱테이크 입체기동 액션이다.# 애니메이터 이마이 아리후미와 콘티를 맡은 연출가 히라오 타카유키가 전적으로 참여하여 롱테이크 연출과 역동적인 움직임, 세세한 디테일이 합쳐지고 '''진격의 거인 애니메이션 역사상 최고의 입체기동씬'''을 뽐내어 화제가 됐었다.
연출에는 시리즈 중 가장 최상급이라고 할 수 있는데 카와지리 요시아키, 나카무라 료스케, 이토 토모히코, 사토 유조, 히라오 타카유키, 타나카 히로유키 같은 매드하우스 출신의 실력파들과 히구치 신지, 미야지 마사유키, 마키하라 료타로, 타치바나 마사키 까지 참여해서 상당한 연출을 보여준다. 아라키 테츠로 감독 또한 매드하우스 출신이므로 자신의 인맥을 총동원 시킨 것이라고 볼 수 있으며, 프로듀서인 나카타케 테츠야의 인맥도 많이 동원되었다.[3]
3기 파트1의 마지막화인 12화 엔딩 부분에 파트2의 내용을 공포스럽게 암시하는 연출이 있었다. 당시 시청자들은 역시 진격의 거인이라고 호평 일색이었으며 파트2 내용의 분위기를 끌어올리기에 충분했다.
6.2. 파트 2
음악과 연출에서 큰 호평을 받은 시즌이다. 절망적인 상황에 놓인 작중 리더들의 결단과 주요 인물들의 퇴장을 훌륭하게 다뤄내었으며 성우들의 열연 또한 작품을 한층 더 빛나게 한다. 지난 6년간 방영된 시리즈에서 차곡히 쌓여온 스토리가 이번 시즌에서 한번에 터지는 전개 방식에 대해 북미 전문 리뷰어들은 (좋은 의미로) 롤러코스터와 같다고 표현했다.
다만 작화면에선 이전 시즌에 미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뱅크씬이 조금 있는 편이며 배경 등 자잘한 부분부터 초대형 거인의 표현에 3D CG의 사용이 늘어났는데 후처리 효과가 부족해 2기의 초대형 거인 3D와는 다르게 어색하게 표현되어 위화감을 호소하는 시청자도 있었다. 블루레이판에선 대대적인 수정을 통해 CGI가 그림과 최대한 녹아들도록 했다.
그리고 음악의 퀄리티는 좋았지만, BGM 선정에 있어서 전 시즌에 비해서 좀 아쉽단 평도 보인다. 특히 아쉬운 장면으로는 리바이 vs 짐승거인, 올빼미와 그리샤의 대화 장면이 꼽힌다. 나쁘진 않았지만 원작에서의 카타르시스를 전부 재현하기엔 BGM이 심심했다는 게 공통된 의견. 게다가 파트 1과 마찬가지로 디테일 생략이 제법 있었다.
3기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최종화인 22화 '벽 너머로'는 최종화 답게 뛰어난 작화를 보여준다. 모든 진실을 알게 된 엘런의 표정묘사를 잘 표현해냈으며 성우의 연기 또한 엘런의 처절한 심정을 잘 나타냈다. 이후 4기를 암시하는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는데 T-KT 곡이 삽입되면서 여운을 더한다.
그래도 연출에는 힘이 들어가있는데, 파트 2역시 무라타 카즈야, 요코야마 아키토시, 사토 유조, 이토 토모히코, 코마츠다 다이젠, 미야지 마사유키 등 파트 1과 마찬가지로 화려한 연출가 라인업을 자랑한다 특히 요코야마 아키토시가 연출한 54화 '용자'는 중요한 입체기동씬 하이라이트를 훌륭하게 연출하였으며 위에 서술했듯 한번에 터지는 전개로 3기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는 에피소드이다. 그 호평에 기대어 2021년 2월 기준 IMDb TV 에피소드 1000 부문에서 브레이킹 배드, 체르노빌, 왕좌의 게임 등 쟁쟁한 작품들을 누르고 Top 1,000 1위 자리를 차지하였다. 애니메이션 중에서도 1위이며 드라마까지 다 포함해서 1위가 된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무라타 카즈야의 53화 '퍼펙트 게임'이 4위, 카네모리 요코의 57화 '그날'이 25위에 들면서 놀라운 평가를 보여준다.#
또한 MyAnimeList의 역대 애니 순위에서 무려 4위에 위치한다.#
비록 3기 파트2는 이전 시즌에 비해 작화면에서 아쉬움이 있었으나 훌륭한 연출, 스토리, OST로 역대 진격의 거인 애니메이션 시리즈 중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작품이 되었다.
6.3. 총평
3기는 전 시리즈(1~2기)에 비해 수려하고 세밀하게 그려진 컷은 덜하며 전체적으로 일정 수준을 유지하는 정도로 타협한 수준을 유지했다. 아라키 테츠로 감독이 작화보다는 연출에 중심을 두는 방향을 택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전히 3기 자체의 작화 퀄리티가 뛰어난 것은 맞다고 평가된다.
또한 캐릭터 디자인에서 약간의 변화가 있었다. 3기부터 원작 그림체와 비슷하게 따라간 감이 있어 시청자들이 위화감을 느끼기도했으나 일부 캐릭터는[4] 바뀐 그림체로 더욱 호평을 받았다.
미술 (배경)은 오히려 전 시즌들보다 퀄리티가 상승하여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즉, 애니로 처음 접하는 사람에겐 충분히 좋은 퀄리티지만, 원작을 이미 본 사람들에게는 영상미는 좋았으나 내용 구성 면에서 또는 BGM선정에서 아쉬운 부분이 존재한다.
1,2기에서 뿌려놓은 여러 떡밥, 복선 회수와 거인의 진실이 밝혀지고, 연출은 1,2기를 넘어서 특히 3기 파트2는 IMDB TV 에피소드 TOP 1,000에서 1위를 찍는 등 상위권을 다수 차지하고, 라프텔에서도 시리즈 사상 최고의 평점을 기록하는 등[5] '''한국에서 극우 논란으로 식어버린 진격의 거인의 인기를 재평가에 재평가를 받으면서''' 다시 끌어올릴 만큼 연출이 잘 된 시즌이다.
7. 판매량
3기 Part.1의 BD/DVD 1권 판매량은 초동 '''4,277'''장이며 2019년 6월 기준으로 '''5,328'''장에 이르렀다.
1권 이후로는 평균 '''4,300'''장 정도의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3기 Part.2의 BD/DVD 1권 판매량은 초동 '''2,638'''장이며 2020년 1월 기준으로 '''3,464'''장에 이르렀다.
1권 이후로는 평균 '''3,200'''장 정도의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스트리밍 서비스의 발전, 애니메이션 시장의 침체, 오랜 공백 등 여러 요인으로 2기에도 미치지 못하는 판매량이지만 원작 판매량이 무려 '''1억부'''[6]를 돌파함에 따라 흥행과 인기는 여전하다.
[1] 한지를 우물로 밀쳐 구출하면서 전사한것 이외에는 등장하지 않는다.[2] 진격의 거인 3기 Part.2 스탭롤에 '車力の巨人'이라고 명시되어 있다.[3] 이들 중 이토 토모히코는 아라키 테츠로 감독과 절친한 사이로 유명하고 이미 서로 여러번 도와주고 협업한 사이지만, 이 작품에서 이토 토모히코를 섭외한건 의외로 아라키 감독이 아닌 프로듀서 나카타케 테츠야였다고 한다. 이토 토모히코는 아라키 감독과 나카타케 프로듀서 모두와 친분이 있어서 참여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4] 리바이 등[5] 다만 라프텔 평점은 거의 의미가 없다. 특히 라프텔 서비스 이후 방영된, 즉 최근 작품들은 네임드급이면 거의 4점대 이상의 평점을 받을 정도로 인플레 현상이 심해졌다.[6] 만화 업계의 '명예의 전당'이라고 불리는 1억부 클럽에 가입하였다. 2019년 12월 25일에 달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