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문성/논란 및 비판
1. 개요
축구 해설가 박문성에 대한 논란 및 비판에 대한 문서.
아래 논란/비판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전반적으로 신뢰성과 일관성이 부족하다. 박펠레라는 오명에서 알 수 있듯이 예측과 전망이 너무 많이 빗나가서 과연 전문가로서 견해를 참고해야 할런지 의심스러운 수준인데, 사전에 의견을 제시하기보다 증권사의 증시 분석처럼 결과를 본 다음 의견을 내놓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누구라도 예측/전망은 틀릴 수 있다지만 박문성의 경우는 일관성 없이 자꾸 말이 바뀐다. 즉, 예상은 잘 안 맞고 결과 분석은 이랬다저랬다한다는 이야기이다.[1]
2. 논란
2.1. 스렉코비치 사건
"풋매골에서 언젠가 한 번 꼭 인터뷰하고 싶은 선수"는 무슨... 매번 악몽에 나타나요. 스렉코비치, 우리 이제 그만 헤어지자. - 박문성
2.1.1. 발단
박문성의 자서전인 '사랑한다 내 꿈아'는 박문성 본인의 학창시절 및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과정, 축구 해설가라는 직업에 관한 소개, 약간의 축구지식 등을 포괄적으로 다루었다.[2] 하지만 이 책은 축구 팬들 사이에서 웃음거리가 되었는데, 박문성 본인이 네나드 스렉코비치 낚시에 낚여버린 것.
사건의 시초는 축구 매니지먼트 게임인 풋볼 매니저와 축구 관련 내용들을 다루는 커뮤니티 사이트인 '에펨코리아'의 운영자인 '에펨의신'이 디씨인사이드에 올린 '''낚시글'''에서 비롯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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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소위 외팔이 축구선수인 네나드 스렉코비치는 허구의 인물이었고 사진의 인물은 두샨 바스타였다. 스렉코비치가 낚시임은 금방 드러났지만, 사람들은 셰프키 쿠키 드립에 동조하는 것처럼 스렉코비치 낚시질을 여기저기 퍼나르기 시작했다. 사실 퍼져 나간 곳에서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낚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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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낚시의 내용은 의대 축구부 선수라느니 많은 유럽 축구 클럽의 영입 제의 등 좀 더 다양해졌다.
그런데 소위 '''축구 전문가'''이자 지상파 방송의 축구 해설자인 박문성은, 아무리 컬트적 인기를 끌며 디테일이 붙었다지만 디씨인사이드의 해축갤러들조차 유머로나 여기던 이 낚시에 홀랑 속아버렸다. 자신의 책에 가공의 인물인 스렉코비치를 인간승리의 표본으로 소개하는 것도 모자라 "장애를 극복한 사람들을 보며 꿈을 포기하지 않는 법을 배웠다"는 인터넷 낚시글 안의 인터뷰 문구까지 그대로 따와[3] 실어버린 것(박문성은 스렉코비치와 관련, 위와 같은 글들 외에도 동영상이 있었기에 자신이 찾아본 글들을 인용했다고 주장했으나 동영상의 실재 유무는 확인된 바 없다.). 스렉코비치란 선수에 대해 세르비아 축구협회나 소속팀[4] 에 영문으로 정보 협조를 구하는 게 물론 가장 먼저였어야 하겠지만, 기본적으로 출처 확인없이 인터뷰 문구를 인터넷에서 떠도는 짤방으로부터 따온다는 것은 꽤 심각한 문제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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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스렉코비치 사건을 계기로 축구 전문가로서의 박문성의 위상과 신뢰도는 한없이 추락해버리고 말았다. 박문성은 이후 스렉코비치 사건에 대해 사과하면서 해당 사건을 사실 확인의 부족 정도로만 평가했으나, 책이 출간된 시점에서 2004-2005 챔피언스 리그에서 박지성과 이영표가 뛰던 PSV 아인트호벤을 상대로 2경기나 주전으로 출전했다. 박지성 경기는 필수적으로 관전, 분석해야 했을 한국 방송 해설위원이라면 두샨 바스타의 얼굴 정도는 놓칠 수가 없었다. 하지만 박문성은 놓쳤다.
UEFA의 Red Star Belgrade vs. PSV Eindhoven 1차전 매치 리포트
UEFA의 PSV Eindhoven vs. Red Star Belgrade 2차전 매치 리포트
'''이영표'''와 볼을 다투는 두샨 바스타
또한 자신의 이름을 걸고 쓴 책을 2차 검수조차 하지 않았다는 대학교 학부생조차 해서는 안되는 실수였다.
2.1.2. 그 이후
이후 네티즌들은 박문성만 보면 스렉코비치를 거론하기에 이르렀고, 박문성 본인도 이 일에 대해 사과, 네이버에 댓글로 인정했다. 책 물릴 생각 없냐고 묻자 없다고 하였다. 이 사건을 풍자한 웹툰##까지 나왔다.
그래서 그런지 라치오가 오랜만에 15-16 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티켓을 따내고 SBS 스포츠가 챔피언스리그 중계를 확정지으면서 축구팬들은 스렉코비치에 낚인 박문성이 이 선수의 경기를 중계하는 날만 기대하고 있었는데, 기어코 8월 19일 챔피언스 리그 플레이오프 라치오 vs 레버쿠젠 생중계 해설에 박문성이 확정되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당일 경기에서 박문성은 아무렇지 않은 듯이, 최대한 침착하게 두샨 바스타의 이름을 언급하며 중계하려고 했으나, 옆에 있던 조민호 캐스터가 그를 가만히 놔두지 않았다.
배성재도 "스렉코비치 양손 스로인하네?"라면서 반쯤 농담조로 디스했다.#
이후 박문성이 하차한 풋볼 N 토크에서 김동완이 박문성의 칼럼에 무수히 올라오는 스렉코비치와 기적의 그래프 사건을 가지고 비하하는 댓글들을 언급하며 "칼럼에 올라오는 댓글들을 읽어봤는데 너무 심하더라. 실수도 보듬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2016년 12월 15일자 네이버 목요웹툰 조석의 문유에서도 패러디 했다.#
2018년 가을부터는 슛 포 러브의 웹드라마(?) '사랑한다 내 팀아'에서[6] 아예 대놓고 개그 소재로 써먹으며 셀프디스하고 있다.
2.1.3. 사과
일전에 스렉코비치 낚시에 대해 댓글과 육성으로 통해 사과한 바 있지만, 2015년 6월 30일 풋볼 N 토크 시즌 3 마지막 방송 고별사를 통해 다시 한 번 육성으로 사과하였다. 이외에도 박문성은 스렉코비치 건에 대해서는 여러차례 진지하게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음은 이하 전문.
죄송합니다. 꼭 따로 말씀드리고 싶은 게 이럴 기회가 하나 있었으면 했는데, 스렉코비치 건은 진심으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글을 쓰고 말을 하는 일을 하면서 기본이라 할 수 있는 사실 확인인데, 그런 걸 하지 못해서 전적으로 제 잘못입니다. 축구 기자를 꿈꾸고 축구 해설을 바라는 주위분들을 위해서 재능기부 형식으로 썼던 책인데 도움을 드리지 못하고 잘못된 글만을 남겨드린 것 같아서 너무나도 죄송합니다. 잊지 않고 가슴에 안고 살겠습니다. 원래 많이 부족합니다. 좀 더 채우고 다시 가기 위해 잠시 멈추려 합니다. 매 순간 고마웠습니다. 또 잊지 않고 살겠습니다. 81분 20초부터 들을 수 있다.
2.2. 칼럼 관련
2.2.1. MSN 계산법
박문성의 칼럼은 또 한번 비판을 크게 받았는데 그게 바로 "MSN 계산법"으로 비꼼당한 칼럼이다. 신들의 축구, 발롱도르마저 삼키나? 이 칼럼에서 이런 도표를 제시하며 다음과 같은 내용을 서술한 바 있다.
이 부분에서 박문성의 산술논리란 MSN 세 선수가 넣은 골수의 총합이 122골이니 이에 대한 평균값을 구하기 위해 세 선수의 출장 횟수를 다 더한 뒤 나눠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0.81이라는 수치를 얻어내어 "경기당 한 골''이라는 근사치로 전환시킨 것. 하지만 이것이 어떤 논리적 가치를 지닌 수치라고 보기는 힘들다.메시, 수아레스, 네이마르 세 선수가 넣은 골이 모두 122골에 달했다. 팀 전체가 한 시즌 동안 쏟아 넣기도 힘든 골을 MSN라인 세 선수가 만들었던 것이다. 단순 계산해 모두 합치면 151경기에서 122골을 넣은 것으로 경기당 0.81골의 수치다. 경기마다 세 선수 중 최소한 한 선수는 골을 때려 넣었던 것이다.[7]
주된 비판점은 "MSN이 151경기를 뛴 것도 아닌데 왜 그런식으로 계산하느냐"는 것인데, 박문성의 산술논리의 적합성을 가리기 전에 칼럼 논지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 해당 칼럼에서의 논점은 MSN의 '합작'이다. 이 '합작'을 무엇으로 정의하느냐에 대해선 이견의 여지가 있을 수 있겠으나, 가장 심플하게 한 경기에 세 선수가 1분이라도 같이 나왔을 경우를 '합작'이라고 정의해보자. 그리고 계산의 편의성을 위해 수치가 작은 15/16시즌의 데이터를 활용해보자. 이때 메시의 출장횟수가 12회로써 최소치이므로 "최소한 한 선수는 골을 넣었던 것이다"라던 박문성의 논점에 의거해 MSN은 15/16시즌 해당 칼럼이 작성된 11월 27일 전까지 최소 12경기는 동시 출전했다고 말할 수 있다. 메시의 출전기록을 기준으로 했기 때문에 그 경기에서 MSN의 골들을 합산해야 하는데, 2015년 8월 11일 세비야전부터 2015년 11월 24일 로마전까지 메시가 출전한 12경기에서 메시가 8골, 수아레즈가 9골, 네이마르가 4골을 넣었으므로 따라서 MSN "합작"에 의한 평균 골 수는 12경기로 21골을 나눈 1.75가 된다.
이렇게 칼럼 논지(합작)를 위해서라면 더 정확한 계산방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박문성이 '단순계산'을 통해 구한 위 도표의 평균 골 수치란 어떤 수학적 의미를 갖기 힘들다.
2.2.2. 기적의 그래프
2015년~2016년에 걸쳐 정체불명의 그래프들을 남발, 팬들을 폭소로 몰아넣은 사건.
2015년 12월 칼럼 무리뉴 충격파, 과르디올라 시메오네마저 EPL로 부르나?에서 첼시 FC의 후임 감독으로 취임할 가능성이 있는 감독들을 거론하며 그래프를 그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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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면적의 합계가 100% 혹은 표본 전체의 크기를 구성해야 하는 원 그래프에서, 기준도 순서도 숫자도 없이 감독들 이름만 적당히 채워넣었다.[8]
고작 한 달 후인 2016년 1월의 칼럼에서는 토트넘의 역대 순위를 다루면서 그래프를 그렸는데, 알리의 토트넘은 베일의 토트넘을 넘어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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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순위가 올라가는데 그래프 상으로는 오히려 위치가 하락하도록 그렸다. 박문성식 그래프에 의하면 챔피언스 리그 진출조차 가능한 리그 순위 4위인데 강등권 코앞인 15위 기록하던 시절보다 밑이다,
박문성 본인의 말로는 표의 상하가 뒤집혀야 하는걸 알았지만 엑셀을 잘 다룰줄 몰라 그러지 못했다고 한다.
역시 또 고작 한 달 후인 2016년 2월의 칼럼에서는, 아스널의 전면 비(非) 잉글랜드화, 시대의 흐름일까 시대의 독배일까?[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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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킹을 막대 그래프로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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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샘플을 기준으로 부분샘플의 상대적 크기를 비교하는 것이 원칙인 원 그래프에서, 완전히 별개인 샘플들의 절대적 크기를 비교하여 또다시 웃음거리가 되었다. 게다가 절대적인 크기로 비교하다보니 도합 464.6%다.
이 모든 사건들이 고작 두 달 남짓한 시간에 벌어진 이야기. 결국 칼카나마에게 까였다.
2.2.3. 가브리엘 제수스 사진 오류
단순히 네이마르와 같이 찍혔던 일반인 사진을 들이밀고 제수스라 우겼던 칼럼 때문에 전문성에 의심을 사고 있다. 관련 게시글 참조
본인의 해명에 따르면 게티이미지뱅크라는 상업 사진 사이트에서 다운로드한 사진이며, 태그가 잘못 걸려 있었다고 한다. 해당 사진의 인물이 제수스라고 착각한 글이 해외에도 꽤 있었다고 해명했지만 해외축구, 특히나 EPL을 전문으로 하는 해설자가 일반 팬들도 알아보는 선수를 못 알아보는것은 전문성 부족과 기초적인 검토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자백이 되고 말았다.
2.2.4. 비문 구사
항상 문제가 되어오던 비문이 가장 크게 부각되어 네이버를 비롯한 다양한 웹사이트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우선 2017년 5월 8일에 작성된 칼럼이다. [대선특집] 정치에 뛰어든 축구선수들 “더럽다고 정치는 스스로 바뀌지 않는다” 일단 제목부터 도저히 알 수가 없는 근혜체를 구사하고 있다. 또한 이어지는 시작하는 첫 문단은 그 근혜체의 정점을 찍고있다.
[10]우리가 내는 세금을 쓰는 살림살이를 맡기는 대통령과 정당을 뽑고 축구를 포함해 스포츠 산업과 정책에도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을 테니 결과를 지켜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해석해보자면 정신이 아득해진다. 그날 칼럼의 댓글창만 봐도 이 문장의 해석이 예송논쟁만큼 열띤 양상을 보였다는 것을 미뤄짐작이 가능하다. 이러한 작성자 본인만이 해석가능한 비문은 여전히 이어지는데 혼다의 멕시코 진출관련 칼럼에서 다시 한번 작렬한다.
[11]혼다가 무엇이 되고자 한다는 의미와 평가보단, 현역을 은퇴하면 지도자만을 우선해 떠올리는 그래서 다른 일은 쉽게 계획하거나 준비하지 못하는 우리의 현실과 견주어 지켜봤으면 하는 혼다의 사례기도 하다. 2017.07.17 네이버 박문성 칼럼 맨 마지막 문단 중에서
또 다시 한번 근혜체를 구사했다.
2.2.5. 이니에스타 출생지 오류
관련 게시글 참조 스페인의 축구선수 이니에스타의 출신지를 단지 FC 바르셀로나 소속이라는 것을 이유로 헷갈렸는지 카탈루냐라고 명백히 틀린 사실을 칼럼에 게재했다.[12]
다만 문제는 오히려 그 이후인데 평소에는 오류가 있었으면 사과를 하면서 '번복문성', '사과문성' 등의 별명을 얻기도 했던 박문성이 이번엔 왠지 모르게 혼자 날이 서서는 네티즌과 키배를 펼치며 고집을 부리면서 버티는 모습을 보였다.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지 않는 모습 덕분에 다시 평가가 나빠졌다. 더군다나 박문성이 반박 목적으로 올린 이니에스타가 입고 있는 유니폼은 카탈루냐 대표팀의 유니폼이 아니라 바르셀로나의 13/14 시즌 어웨이 유니폼이다. 즉, 처음부터 끝까지 틀렸다. 실제 카탈루냐 대표팀의 유니폼은 이것. 결국 욕을 푸짐하게 얻어먹자 인정하고 사과글을 올렸다.
2.2.5.1. 피드백 요구
위에 언급된 이니에스타 출생지 오류 논란 이후로 칼럼 하단마다 다음과 같은 내용을 첨부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두 가지의 목소리가 나왔는데, 한 쪽에서는 “허심탄회하고 오류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니 찬사를 받아야 한다”라고 주장하지만, 다른 쪽에선 무슨 전문가가 일반인들한테 틀린 내용 지적해달라고 부탁하냐며 자질에 대한 비판을 했다. 박문성은 해설위원과 칼럼니스트로서 오랫동안 활동해온 사람이기 때문에 적지 않은 지적을 받았다.부족한 글 지켜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전 세계적으로 쏟아지는 축구 소식과 정보를 반복 체크해 부족함을 줄이겠습니다. 하지만 1인 미디어의 한계로 개인의 주의가 부족해 팩트를 잘못 확인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실수하지 않도록 이중, 삼중 체크하겠지만 함께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이 의견을 전해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댓글은 놓치는 경우가 있으니 개인 이메일(mspark13@naver.com)로 글의 잘못이나 의견 주시면 수정은 물론 다음 칼럼 하단에 반영된 메일과 그 내용을 게재토록 하겠습니다. 함께 만들어나가는 축구 이야기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2.3. 방송 출연 및 중계 관련
2.3.1. 최후의 골든 골
정글의 법칙에 출연하여 안정환 호평을 하던 도중 안정환 이후로 골든골을 넣은 선수가 없다. 안정환이 마지막 골든골의 주인공이다.기사 하단 참조 라는 병크를 작렬했다. 하지만 이는 명백히 잘못된 정보. 어처구니없게도 안정환이 골든골을 작렬시킨 2002 한일 월드컵 16강전 이후 바로 며칠 뒤 8강전에서 터키의 일한 만시즈 선수가 골든골을 넣어 터키를 4강으로 이끌었었다. 안정환 이후 바로 며칠 뒤에 터키 선수가 8강전에서 넣은 골든골은 2002 월드컵을 본 축구팬이라면 대부분 기억하고 있었기에 축구 해설가로서의 자질이 의심받을 만한 일이었다. 실제 마지막 골든골은 2003 세계 청소년 축구 선수권 대회 16강 한일전에서 일본의 사카타 다이스케 선수가 넣은 골든골이 FIFA 주관대회 최후의 골든골이다. 자세한 건 골든골 항목 참고. 물론 성인대회 기준이라면 컨페드컵에서 기록한 앙리의 골든골이 마지막 골든골이다.
2.3.2. EPL 중계 해설 관련
해설 스타일 항목을 보면 '심판 교육을 받은 사람이라 판정을 정확하게 본다'고 언급되어 있는데 점점 해설할 때 판정 오류가 늘어나고 있다. 우선 14/15 시즌 맨체스터 시티 VS QPR의 경기에서 문제가 없었던 제임스 밀너의 골을 오프사이드로 주장했다. 왜 이것부터 언급하는가 하면 한쪽 팀을 응원하는 마음에서 편파적인 판정 해석을 했기 때문이다. QPR은 자국 선수인 윤석영이 뛰는 팀이었는데 QPR에게는 이 경기가 무승부를 해도 강등이 확정되는 경기였다. 결국 QPR은 이 경기 패배로 14/15 시즌 강등되었다. 이날 박문성이 밀너의 골을 오프사이드로 주장하기 바로 전을 살펴보면 윤석영이 어이없는 백힐 패스를 상대편인 세르히오 아구에로에게 연결하여 아구에로가 골로 연결시킨 상황이 있었다. 아무튼 박문성은 응원하는 자국선수의 이 실수를 덮어주고자하는 마음에서인지 다음 상황에서 정확한 온사이드 판정을 비판하는 오류를 범해 버렸다. 사실 이 날 QPR은 맨시티에게 6:0으로 졌기에 온전히 윤석영 때문에 졌다고는 할 수 없다.
15/16시즌 EPL 3라운드 첼시 vs 웨스트브로미치전 해설에서는 전반전에만 오류 3개를 범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살로몬 론돈이 프리미어 리그 최초의 베네수엘라인이라는 게 첫째, 제임스 맥마나만을 위건 시절 맨시티 상대로 FA컵 결승전 결승골을 넣었다고 소개한 게 둘째, 제임스 맥클린이 홈팬들에게 야유받는 이유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맥클린이 아일랜드인이라는 역사성을 배제하고 단순히 전몰자 추모를 거부한 것으로만 소개한 것이 셋째이다.
EPL 최초의 베네수엘라인 오류에 관해서는 페이스북에 사과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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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임스 맥클린건은 자신이 틀리지 않았다고 주장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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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성의 주장만으로 해석하면 틀린 말은 없다. 리멤버런스 데이에 양귀비 꽃을 다는 행위는 1차 세계대전의 추모적 성격이고, 1차 세계대전은 아일랜드와의 문제와는 상관 없어보이기에 말이다.
그런데 영국과 아일랜드에 관해서 알고 보면 이건 단순히 개념없는 선수라 평가할 수 없다. 영국을 비롯한 미국, 프랑스에서는 양귀비꽃이 전쟁에서 희생된 병사를 기리는 상징물인데... 현재 영국에서 이런 양귀비꽃 달기는 1차 세계대전과 그 이후 모든 전쟁에서 희생된 영국군을 추모하는 의미까지 담겨있다. 그러나 1차 세계대전 당시, 아일랜드는 아직 영국의 식민지였고, 당시 치열하게 독립운동을 펼치고 있었다. 1916년 발생한 부활절 봉기에서는 아일랜드의 독립운동가들이 영국군에 의해 학살을 당하기도 했다. 아일랜드가 독립한 이후에도 영국은 아일랜드에 북아일랜드를 비롯한 불씨들을 남겨놓았고, 결국 1972년에 일어났던 피의 일요일 사건에서 다시한번 영국군에 의해 북아일랜드인들이 사망했으니, 그가 영국군에 대한 추모를 거부하는 것이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일은 아니다.
또한 착각을 하는 건지 몰라도 그의 맥클린이 야유받는 이유에 대한 주장은 애초부터 틀렸다. 박문성은 WBA 홈팬들이 맥클린에게 야유를 보내는 이유가 3년 전 양귀비 꽃달기 거부 사건 때문이라고 했는데, 사실 팬들의 야유는 3년 전 사건에 연결되어 있지 않았다. 맥클린이 WBA로 이적하고 7월에 미국 투어를 갔을 때, 경기에서 맥클린은 영국 국가를 거부했기 때문에 큰 논란이 되었었고, 그 행위+트위터에서의 발언이 이유가 되어 야유를 먹게 됐던 것이 었지, 3년 전 일로 3년간 까이고 있는 건 아니었다.
이후 크리스탈 팰리스 VS 리버풀의 경기에서는 크리스티안 벤테케가 PK를 얻어낸 장면을 오심이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이 장면은 당시 경기 카메라만 보면 박문성이 맞다고 볼 수도 있지만, 다른 각도에서 확인한 결과 PK가 맞다고 인정되었다. 수비수의 무릎이 벤테케의 디딤발에 닿아 넘어진 것이 확실하기 때문에 이는 오심이 아니라 오히려 부심이 아주 정확하게 판정을 내린 것이다. 물론 몇 네티즌들은 벤테케의 피지컬을 보고 겨우 이 정도 가지고 벤테케가 너무 오버한 게 아니냐고 의견을 제시하기도 하는데 어떤 사람이든 디딤발에 저렇게 부딪히면 거의 90%는 넘어질 것이다. 설마 넘어지지 않아서 어드밴티지로 넘어갈 수도 있을 지는 몰라도 PK를 선언한 것이 오심은 절대 아니라는 것. 유명한 심판인 하워드 웹조차 이 판정이 옳았다고 인정하고 있다.
2015-16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경기 중계때 아스톤 빌라의 전 감독인 마틴 오닐을 현재 노리치시티 미드필더 게리 오닐이라고 잘못 말했다. 그런데 문제는 다음날 쓴 칼럼에서도 게리 오닐이라고 적어놨다. 심각한 것은 이에 대한 지적들이 베스트 댓글로 올라오는 상황에서도 기사 수정을 한번도 안했다는 것이다.
2.4. 불법 어로행위 구설
2017년 8월 6일 쓸데없이 SNS에 사진을 올렸다가 구설에 올랐다. 휴가차 욕지도에 갔다가 작살을 이용해 문어를 잡은 것을 인증사진으로 SNS에 올린 것. 관계 법령에 따르면
수산자원관리법 시행규칙
[시행 2017.3.15.] [해양수산부령 제226호, 2017.3.15., 타법개정]
라고 되어있다. 즉 어업허가가 없는 상태에서 1~7까지의 방법을 사용해 어로행위를 할 경우 괜찮지만 그렇지 않고 1~7까지 외에 방법으로 어로행위를 했을경우 불법이란 얘기. 박문성 본인이 어업허가가 있다면 모를까 작살낚시는 1~7까지항목에 없으므로 빼도박도 못하고 불법이다. 처벌은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이다.제6조(비어업인의 포획ㆍ채취의 제한) 법 제18조에 따라 「수산업법」 제2조제11호에서 정하는 어업인이 아닌 자는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지 아니하는 어구 또는 방법을 사용하거나 잠수용 스쿠버장비를 사용하여 수산자원을 포획ㆍ채취하지 못한다.
1. 투망
2. 쪽대, 반두, 4수망
3. 외줄낚시(대낚시 또는 손줄낚시)
4. 가리, 외통발
5. 낫대[비료용 해조(海藻)를 채취하는 경우로 한정한다]
6. 집게, 갈고리, 호미
7. 손
해당 SNS 게시물을 다른 이용자들이 댓글로 지적하자 잘은 모르나 문제가 될 수 있으니 따라하지 말것을 당부했다. 또 문제가 있으면 책임질 것임을 강조하며 게시물은 지우지 않겠다고 하였다. 제재가 들어갈 경우 처벌을 달게 받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많이 비판받고 있는 박문성이지만 작살낚시가 불법인 것은 네티즌들도 대체로 몰랐던 사실이라 이번에는 그렇게까지 거센 비판을 받고 있지는 않다.
2.5. 채널 출연 후 김민재 소속팀 징계 사건
2020년 5월 2일에 박문성 자신의 채널에 베이징 궈안 소속 국가대표 김민재와의 인터뷰를 업로드를 하였다. 김민재, 손흥민 이강인 이후 유럽서 통할 재능이란 평가에 직접 답함(비공개됨) 올린 것 자체에는 문제가 없었으나 인터뷰의 내용이 유럽 진출에 대한 직접적인 질문에 대해 나가고 싶다는 답변과 소속팀 동료들에 대한 불만 내용이 편집이 되지 않은 채 그대로 업로드가 되었다.
그 후 며칠 지나지 않아 중국의 언론까지 보도가 되자 김민재의 소속팀 베이징 궈안은 김민재에게 징계를 내릴 것이라는 방침을 알렸다.
소속팀 베이징 궈안과 팀 동료, 팬들을 배려하지 않은 채 불만을 시원하게 말한 김민재에게 가장 큰 1차적인 책임이 있다. 하지만 만 24세의 김민재를 데리고 진행자의 역할과 편집자의 역할 모두 할 수 있었음에도 자극적인 인터뷰 결과물을 뽑아내 조회수를 높이려는 욕심에 여과없이 업로드하여 김민재가 소속팀에서 징계를 받는 것과 동시에 팀 동료, 팬들로부터 안 좋은 인식을 받게 되는 결과까지 이어진 것에 대해 박문성의 책임 또한 막중하다고 볼 수 있다.
약 20여년간 해설자와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며 축구계와 방송계에 경험이 있는 박문성이 김민재의 발언이 얼마나 민감한지 파악을 못 했을리는 없을 것이다. 애초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가 23만이라면 발언에 대한 영향력을 생각하지 않는 것이 이상한 상황이다.
만약 K리그에 소속된 외국인 선수가 자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빨리 나가고 싶다, 팀 동료의 플레이에 맞춰주기가 힘들다 같은 인터뷰를 한다면 해당 선수의 기량이나 국적에 관계없이 언론, 팬, 소속팀, 팀 동료들을 가리지 않고 큰 비판에 처할 것이 뻔할 것 아닌가?
이로 인하여 소속팀 베이징 궈안이 막중한 징계를 부여하거나 혹은 훗날 유럽을 포함한 타 팀 이적 협상에 비협조적으로 나올 경우 김민재의 커리어에 문제가 될 가능성이 크다.
이 문제가 이슈화되자 처음엔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 못하고 “중국 측에서 영상을 짜집기를 해서 보도한 것이다”, “그 짜집기한 영상을 쓰면서 저작권 허락은 받지도 않았다”라며 발뺌하고 저작권 얘기로 논점을 흐려 더 큰 비판을 받았다. 그리고 여파가 생각보다 거세자 결국 뒤늦게 사과 영상을 올렸다.
2.6. 이강인 - 다니 파레호 언급 논란
2020년 8월 10일, 박문성은 본인의 유튜브 채널 달수네 라이브에 “파레호 떠나면 이강인 기회 온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 했는데 이 영상에서 파레호가 그동안 이강인의 동 포지션 경쟁자였던 것처럼 언급하여 축구팬들에게 논란이 되었다.
이러한 내용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우선 이강인과 파레호는 미드필더라는 점만 같을 뿐, 플레이 스타일과 뛰는 위치가 완전히 다른 선수이기 때문이다. 파레호의 경우 주로 3선에서 플레이하며 발렌시아의 플랫형 4-4-2 포메이션에서 주로 2명의 중앙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출전해왔다. 반면 이강인의 최적의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이고, 공격형 미드필더가 없는 플랫형 4-4-2를 쓰는 발렌시아에서는 주로 측면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즉 2선 자원인 이강인과 3선 자원인 파레호를 동 포지션 경쟁자로 분류한 것이다.
물론 파레호도 선수 생활 초기에는 공격형 미드필더였고 이강인처럼 중앙 미드필더 자리에서 바로 자리를 잡지 못 했지만 감독의 전술이나[13] 본인의 노력으로 포지션을 완전히 바꾸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이강인은 이런 과정을 거쳐서 중앙 미드필더를 완벽히 소화하고 있는 상황이 아닌데도 무작정 동 포지션 경쟁자로 보는 것이다.
같은 포지션에서 뛰어도 다른 롤을 맡는 경우가 많은데[14] 아예 다른 포지션의 선수를 동 포지션 경쟁자라고 했으니 축구 전문가를 자처하는 사람으로서 비판을 피할 수 없는 입장에 놓였다.
해당 영상을 비판한 한 네티즌의 분석 해당 영상에는 두 사람의 포지션 문제 외에도 온갖 다양한 맞지 않거나 불확실한 정보를 사실인마냥 말하고 있어 상당히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그러나 박문성은 이후 대처에서 성숙하지 못한 모습으로 축구 팬들의 분노를 더욱 부추겼다. 본인의 유튜브에 달린 반박 댓글의 답글에 재반박이랍시고 ‘이강인이 선호하는 포지션이 중앙’ [15] 이라는 모호한 답변 하나만을 남기고 그외 어떠한 피드백도 하지 않았으며, 아무런 논리가 없이 자신을 무조건 옹호하고 찬양하거나 비속어를 사용한 광신도들의 댓글에는 채널 계정으로 하트 표시를 남기는 반면, 본인에게 반박하는 댓글에는 어떠한 반응도 하지 않아 축구 팬들을 더욱 어이없게 만들었다.
한편 발렌시아 팬으로 유명한[16] 스포츠 웹툰 작가 칼카나마는 페이스북 전체 공개 게시물에 직접 박문성의 이름을 언급하며 파레호와 이강인은 동 포지션 경쟁자가 아니였다고 반박하는 글을 올렸다.[17]
2.7. 공식 홈페이지보다 비싼 토트넘 유니폼 공동구매 논란
2020년 11월 6일 박문성의 유튜브 커뮤니티에 토트넘의 유니폼을 공동구매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하지만 노마킹 기준 10만9천원에 판매하며 선수 이름 마킹, 패치, 배송비(14,500원)까지 별도라는 박문성 소개 업체 판매가보다 토트넘의 공식홈페이지에서 버젓이 특정 금액 이상 무료배송 혜택까지 포함해 저렴히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사람들이 댓글로 지적하자 1차 해명문으로 '''공식홈페이지에서 구매하면 무료인''' 배송료를 5천원을 할인해준다는 글을 다시 올렸다. 하지만 하루 뒤 토트넘 공식홈페이지에서 20% 할인까지 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며 저렴한 곳에서 구매하시는 것이 맞다며 공동구매를 종료시켰다.
해명글로는 영국 현지 에이전시와 저렴히 굿즈를 구입하고자 논의하였다고는 하나 토트넘 공식홈페이지 및 여러 축구 레플리카 판매 사이트와의 기초적인 가격비교도 안 한 자백이다. 메리트는 커녕 오히려 비싼 가격에 해외구매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을 모집해 무료인 배송료까지 받으려고 했던 점을 보아 중간 마진을 상당히 노렸던 것으로 의심된다.
또한, 카드 한장만 있으면 전세계 어느 사이트에서라도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시대에 구하기 쉬운 토트넘 유니폼을 공동구매 하겠다며 굳이 영국 현지 에이전시를 언급한 것은 특정업체 홍보를 위한 핑계라는 평이다. 심지어 나이키 코리아에서도 발매하였기 때문에 나이키 매장 혹은 국내 사이트에서 몇주간의 해외배송을 기다리지 않고 곧바로 저렴히 구매 가능하다.[18]
2.8. 다요 우파메카노 이적영상에 관한 잘못된 정보 제공 논란
2021년 2월 16일 다요 우파메카노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에 관한 유튜브 영상을 올렸는데 '''라이프치히가 경기를 하는 중에 바이에른 뮌헨이 영입발표 오피셜을 냈다는 잘못된 정보를 제공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라이프치히가 '''경기가 끝나고 한국시간 2월 14일 20시에 영입 오피셜을 발표 했다.''' 경기 도중에 오피셜을 낸 것이 아닌 바이에른 뮌헨 단장 하산 살리하미지치가 인터뷰로 컨펌한 것 정확한 정보이다.
이 부분은 검색만 해도 알 수 있는 부분인데 전문가라는 사람이 잘못된 오류를 그대로 유튜브 영상에 올리며 시청자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했다.[19]
그외에도 이 영상에는 오류가 굉장히 많은데 17/18시즌에 세바스티안 루디, 니클라스 쥘레, 산드로 바그너[20] 를 호펜하임에서 영입하면서 호펜하임 성적이 많이 떨어졌다고 했는데 '''17/18시즌 호펜하임은 3위를 기록했고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했다.'''
박문성은 바이에른 뮌헨이 경기도중에 오피셜을 뛰운게 의도적이다라고 말했는데 위에 서술했듯이 바이언은 라이프치히 경기가 끝나고 다음날 공식 오피셜을 올렸고 의도적이라고 한 부분은 사실상 자신의 뇌피셜에 불구하다.[21]
또한, 썸네일 화면에 '상식적으로 붙어먹어도 다른 리그랑 붙어먹어야지', '왜 반대세력인 뮌헨에 붙어먹냐'는 바이에른 뮌헨을 폄하하는 문장을 붙이며 바이에른 뮌헨을 억지로 깔려고 영상을 올린게 아니냐는 여러 논란을 불어일으켰다.
3. 비판
3.1. 용어 구사에 대한 비판
주로 비판받는 것은 해설할 때 어려운 전문용어를 많이 쓴다는 것이다. 이 문제에 대해 옹호하는 측은 비판 받을 이유가 없는 용어도 분명히 있다고 주장한다. 몇몇 용어는 박문성을 비판하는 측의 논거와는 달리, 해외에서도 용례가 발견되기 때문에 비판 측의 비판 논리는 성립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아래 내용을 보면 비판받을 여지가 없다고는 할 수 없다.
비판측의 가장 주된 논지는 박문성이 없는 말을 만들어 쓴다는 것이 아니다. 없는 말을 만들어 써도 쉽게 알아들을 수 있고, 뜻이 정확하면 통용된다. 한국은 신조어에 엄격한 나라긴커녕, 방송에서도 젊은이들의 신조어를 배워보는 코너를 수시로 만드는 나라이다. 비판측의 주된 논지는 거의 쓰이지 않는 말을 만들어 자주 쓰고, 그렇기 때문에 무슨 말인지 알아듣기도 어렵다. 예를 들어 이 항목의 옹호에서 예시로 작성된 포어 체킹은 박문성이 만든 용어는 아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대중은 포어 체킹이나 센트럴 윙어라는 어려운 용어를 모르며, 축구계에서도 널리 쓰이는 말이 아니다. 박문성이 이를 칼럼으로 쓰거나 인터넷 방송을 한다면 모르겠으나, SBS라는 거대 방송국에서 모든 대중을 상대로 하는 해설위원 직책을 맡고 있다. 국가대표 중계를 할 때는 초등학생에서부터 할아버지 할머니까지가 박문성의 고객이다.[22] 당연히 축구를 보는 모든 사람들이 쉽게 알아들을 수 있는 방향으로 해설해야 한다는 비판이 있을 수밖에 없다. 안정환이 마리텔에 나와서 설명했듯, 선수 출신들도 축구 용어를 다 써가면서 설명하면 훨씬 짧은 시간에 많은 정보를 압축적으로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 하지만 안정환은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쉽게 이해해야 하니까 최대한 풀어서 해설하려 하는 한편, 라보나킥을 꽈배기 킥이라던가, 윙포워드가 컷인해서 들어오다 쏘는 중거리를 ㄴ자 슛이라고 직관적이고 담백하게 표현하고 있다.
게다가 후반 추가 시간 등 경기 종료에 가까운 시점에 터지는 골에 대하여 라스트 미닛 골이라는 축구 용어가 있음에도 버저비터라는 농구용어를 칼럼과 경기 해설에서 무차별적으로 사용하여 버저비터를 축구용어로 착각하게 만들었으며
2018년 월드컵 중계 때에는 '파워 플레이'라는 용어까지 사용했는데 파워플레이는 아이스하키에서 상대팀의 선수가 퇴장당해 일정 시간 수적 우위를 가지고 플레이하는 시간을 일컫는다.
다른 종목의 용어를 가져온 것만이 아니라 본인이 창조해낸 예도 있다. 대표적인 것이 '''스윙 작업'''. 외국 구단을 응원하는 축구팬의 경우에 모종의 경로로 외국 해설을 듣는 경우가 많다. 모든 경기를 한국 중계진이 중계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수년 내지는 수십년 외국 해설을 들어왔던 많은 축구팬들조차 이해할 수 없는 용어가 바로 스윙작업이다. 왜냐하면 숱하게 들어왔던 외국해설에서조차 들어보지 못한 단어이니까. 실제로 football + swing 같은 키워드로 검색을 하면 "공을 어떻게 발로 차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뿐이지 전술적인 설명은 검색되지 않는다.(사실 이것보다도 공에 줄이 달린 장난감 같은 것이 더 많이 나오기는 한다.)[23] 일단 박문성 해설 본인은 이 용어에 대해 "공을 좌우로 재빠르게 패스하는 것을 반복해서 상대 수비의 두터움을 벗겨내는 작업" 정도로 설명하고 있다.
3.2. 잘못된 정보 제공
위에 언급한 사건사고 항목을 보듯 해설자의 최우선 덕목이라 할 수 있는 사실에 기반한 정확한 해설 및 정보제공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이 점은 그의 본업이 축구해설자임을 상기할 때 다른 어떤 비판보다 가장 심각하고도 중대한 비판이라 할 수 있다.
3.3. 작문능력에 대한 비판
박문성에 대한 또 다른 비판 중 하나는 박문성이 과연 '전문가' 타이틀을 달 수 있냐는 것이다. 이는 'MSN 계산법'을 위시하여 칼럼에서 잘못된 정보를 전달한 일들과 해설하며 남긴 '''어록''' 등 그의 전문가로서의 신뢰도를 스스로 산산조각낸 적이 한두번이 아니라는 점에서 가해지는 비판이다.
비단 칼럼 뿐 아니라 각종 방송, 심지어 개인 자서전에서조차 오류가 튀어나온다. 네나드 스렉코비치 같은 것을 책에 쓸 때, 알파벳 구글링이라도 해서 한국 정보와 대조해 보는 자세가 있었다면 그런 참사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이런 이유로 실제 매니아층에서 박문성을 까기 시작한지는 오래 됐다. 박문성의 오류와 실수가 쌓일 대로 쌓여서 이 같은 지경에 이르게 된 것이다. 여타 방송에서는 엔터테이너로서 능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전문성은 의심받고 있다.
4. 옹호
우선 알 수 없는 단어를 창조해 사용한다는 비판을 살펴보면 박문성의 글들에서 가장 잘 등장하는 포어체킹은 아이스하키의 전술용어이며 아팀이 적팀의 퍽캐리어를 앞에서 마주보고 하는 압박행위를 일컫는다. 특히 그 압박행위가 적팀의 디펜스존(즉, 아팀의 오펜스존)에서부터 시작되며 이 포어체킹을 통한 최선의 목표는 퍽의 재탈취이며, 최소한 상대의 실수를 유발시키는 지연행위이다. 물론 축구와 아이스하키는 다른 종목이지만 다른 스포츠의 전술이나 개념이 퍼지는 것은 종종 있어 온 일이다. 애초에 fore-check라는 단어 자체가 달리 뜻이 있는게 아니라 직역해도 전방을 압박한다는 의미기 때문에 (영어권은) 축구에서도 전방압박을 포어체킹이라고 부르기도 한다.1, 2, 3, 4
축알못이라는 비판에 대해서는 일단 박문성은 심판 교육과정을 수료한 해설가다. 실제로 방송에서 축구 규정에 언급했는데 일례로 2014년 MBC에서 이란과의 평가전 중계 도중 안정환 해설위원이 '''골키퍼 보호구역'''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 다른 매체를 통해 그런 규정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밝히기도 했었다.[24] 그리고 여러 규칙이 개정되거나 새로 생길때 칼럼에서 소개하는 경우가 있는데[25] 축구팬들에게 칭찬을 받기도 한다.
일부 칼럼에서 보여준 오류에 대한 비판은 축구팬들이 대체로 공감하는 편이나, 몇 가지 실수로 인해 가해지는 비난, 비방 그리고 인신공격의 댓글이 도를 넘는 수준이다. 이러한 행위는 잘못된 행위이고 자칫 범죄가 될 수 있으므로 해설이나 칼럼에 오류가 있거나 객관적인 잘못이 있을 때 합리적인 비판을 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