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미닛 골

 

1. 개요
3. 역사적인 라스트 미닛 골들
3.1. 대한민국
3.2. 국제 대회
3.3. 클럽 대회


1. 개요


'''Last Minute Goal'''
축구 용어로, 축구 경기에서 종료 직전에 극적으로 승부와 직결되는 골이 터질 때 쓰이는 단어다.
종료 직전에 넣은 골이어도 이미 점수 차이가 크게 나서 승부에 별로 영향이 없는 경우는 포함하지 않는다. 하지만 해당 경기의 승패에 영향은 없더라도 골득실로 상위 라운드 진출이나 리그의 순위가 바뀌게 되었다면 포함된다.[1] 따라서 주로 동점골이나 역전골을 라스트 미닛 골이라고 얘기한다.
일반적으로 '골의 시간'보다는 '득점으로 인한 판세 변화'의 의미가 중심이기 때문에 득점 시간을 엄격하게 따지지는 않으며[2], 특히 연장전의 경우 골든 골이나 연장전 후반에 들어간 결승점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포함시키는 경우가 많다.
한 골이 트로피의 주인이나 리그 순위를 순식간에 뒤집거나, 토쟁이들을 강제 한강 정모시키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그 짜릿함은 말로 이루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이다. 특히 펠레 스코어 상황이나 한 골 승부에서의 라스트 미닛 골의 쾌감은 그야말로 축구의 묘미 중의 묘미고, 축빠들이 라이브를 챙겨보는 이유 중 하나다.
중계진에 따라서는 Game winning goal, Last gasp goal, Late drama 등의 표현도 쓴다. 한국에서는 마치 하나의 극을 보는 것처럼 극적인 골이라고 하여 '극장골'이라는 표현이 주로 사용된다.

2. 버저 비터?


박문성 등의 축구 언론인이 자신의 칼럼과 경기 중계 해설시 무차별적으로 사용하면서 축구 용어로 혼동되고 있는 버저 비터라는 용어가 있다. 실제 기사 예: 박문성의 눈 - 미친 존재감 지동원의 치명적 버저비터
버저 비터는 농구 용어로, 종료를 알리는 버저가 울린 후 득점해 승부를 가르는 골을 말한다. 축구는 농구와는 다르게, 심판이 경기 종료 휘슬을 불기 전에 슈팅을 했더라도 휘슬을 분 이후에 골이 들어가면 무효로 처리된다.[3] 다만 축구에서는 추가시간이 모두 지났다 하더라도 마지막 공격기회가 끝날 때까지 휘슬을 불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따라서 의미는 비슷할지 몰라도 축구에는 전혀 적용할 수 없는 단어다. 휘슬을 불어서 골이 무효가 되거나, 골이 나올 때까지 휘슬을 불지 않거나 둘 중 하나니까.
라스트 미닛 골이라는 용어가 어색하다면 쭉 써왔고 위에 언급되기도 한 극장골이라는 용어도 있다.
참고로 NBA에서의 비슷한 상황에서는 clutch shot이나 game winner라는 말을 쓰는 편이다.

3. 역사적인 라스트 미닛 골들


다음은 리그나 컵 우승, 상위 라운드 진출 등을 좌지우지한 대표적인 라스트 미닛 골 목록이다. 골을 넣은 팀이 통과하는 상황은 물론, 득점한 팀이 별 이익을 못 보더라도 상대팀 발목을 크게 잡은 경기라면 올라갈 수 있다.
  • 득점자
득점자의 팀 vs 상대팀, 해당 대회 및 경기명
득점 시간
최종 결과(홈팀 vs 원정팀)

3.1. 대한민국


대한민국 vs 이탈리아, 2002년 한일 월드컵 16강
후반 43분(88분) 동점골, 연장전 후반 12분(117분) 골든 골.
결과는 대한민국 2:1 이탈리아.
포항 스틸러스 vs 울산 현대, K리그 클래식 2013 상위 스플릿 최종 라운드
후반 추가 시간 5분(95분) 결승골.
결과는 울산 현대 0:1 포항 스틸러스.
마지막 경기가 1-2위팀 간 대결이었는데, 경기 종료 10초 전의 이 골로 포항이 5번째 K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울산 입장에서 무승부만 거뒀어도 울산이 1위 포항이 2위였다.
대한민국 vs 북한,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
연장전 후반 추가 시간 1분(121분) 결승골.
결과는 대한민국 1:0 북한.
대한민국 vs 호주, 2015 AFC 아시안컵 호주 결승전
후반 추가 시간 1분(91분) 동점골.
결과는 대한민국 1:2 호주.
연장전 전반 15분에 나온 제임스 트로이시의 결승골 또한 라스트 미닛 골이다.
대한민국 vs 독일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조별 리그 세 번째 경기
후반 추가 시간 3분(93분) 결승골. 후반 추가시간 6분(96분) 추가골.
결과는 대한민국 2:0 독일.
결국 디펜딩 챔피언 독일은 F조 꼴찌로 광탈하는 굴욕을 당했다.
수원 삼성 블루윙즈 vs FC 서울, K리그1 2019 10라운드
후반 추가 시간 9분(99분) 동점 PK골.
결과는 수원 1:1 서울.
박주영은 후반 90분에 얻어낸 PK를 실축했으나, 9분 후에 극적으로 다시 얻어낸 PK를 조금 전에 실축했던 방향인 왼쪽으로 차내 PK를 성공시켰다. PK가 성공하자마자 심판은 경기를 끝내는 것을 알리는 세 번의 휘슬을 불었다.
대한민국 vs 세네갈, 2019 FIFA U-20 월드컵 폴란드 8강전
후반 추가 시간 8분(98분) 동점골.
결과는 대한민국 3:3 세네갈, 승부차기 3:2
연장전 후반 추가 시간 1분에 나온 아마두 시스의 동점골 또한 라스트 미닛 골이다.
강원 FC vs 포항 스틸러스, K리그1 2019 17라운드
후반 추가시간 1분(91분) 만회골, 추가시간 3분(93분) 동점골, 후반 추가시간 5분(95분) 역전골.
결과는 강원 5:4 포항.
이 경기는 0-4를 5-4(!!!)로 뒤집은 경기이다. 게다가 첫골은 후반 26분에서야 터졌다.
대한민국 vs 요르단, 2020 AFC U-23 챔피언십 태국 8강전
후반 추가 시간 5분(95분) 프리킥 결승골.
결과는 대한민국 2:1 요르단.
이 골이 얼마나 극장골이냐면 득점 직후 아예 킥오프도 하지 않고 주심이 경기를 끝내버렸다. 이는 정말 이 문서 제목처럼 마지막 순간에 터진 골이다.
수원 FC vs 경남 FC, K리그2 2020 승격 플레이오프
후반 추가 시간 8분(90+8분) 역전골.
결과는 수원 1:1 경남, 리그 순위가 더 높았던 수원 FC K리그1 승격.
이 경기는 심지어 후반 추가시간의 추가시간에 가서야 경남 김영한이 수원의 정선호의 유니폼을 잡아당겨서 VAR 끝에 얻어낸 PK를 성공시키면서 승격 주인공이 바뀐 경기이다.

3.2. 국제 대회


  • 데이비드 플래트
잉글랜드 vs 벨기에, 1990 이탈리아 월드컵 16강전
연장 후반 14분(119분) 결승골
결과는 잉글랜드 1:0 벨기에
  • 움란 자파르
이라크 vs 일본, 1994 FIFA 월드컵 미국 아시아 지역 예선
후반 추가 시간 1분(91분) 동점골.
결과는 이라크 2:2 일본.
조에 속한 각 대표팀들의 마지막 경기만이 남아 있었고, 우리나라가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승점이 높아 본선 진출에 유리하다고 생각되던 사우디아라비아와 일본 중 적어도 한 팀은 무승부나 패배를 기록해야 했다. 그리고 결국 일본이 비겨 한국이 본선에 진출. 이 경기가 훗날 도하의 기적으로 불려지게 되며 대회 종료 후 대한민국 선수단의 락커룸으로 찾아온 이라크 대표팀 선수들은 서로 자신이 골을 넣은 움란 자파르라고 하며 대한민국 선수들이 선심으로 선물한 각종 축구용품을 잔뜩 챙겨갔다고 한다.
  • 에밀 코스타디노브
불가리아 vs 프랑스 1994 FIFA 월드컵 미국 유럽 지역 예선
후반 44분(89분) 역전골
결과는 불가리아 2:1 프랑스
동점으로만 끝냈어도 월드컵에 올라가는 팀은 프랑스였다. 프랑스는 1990년 월드컵에 이어서 이 월드컵도 탈락했다. 자세한 내용은 프랑스 축구의 저주받은 세대 참조.
네덜란드 vs 아르헨티나, 1998 FIFA 월드컵 프랑스 8강전
후반 45분(90분) 역전골.
결과는 네덜란드 2:1 아르헨티나. 베르캄프의 전설의 오른발 쓰리 터치 라스트 미닛 골이 나온 경기다.
프랑스 vs 이탈리아, 유로 2000 결승전
후반 추가 시간 3분(93분) 동점골, 연장 전반 13분(103분) 골든 골.
결과는 프랑스 2:1 이탈리아. 경기 종료 20초 전 칸나바로의 헤딩 미스를 그대로 윌토르가 받아내서 골을 넣어 연장전으로 가까스로 끌고갔고 트레제게가 81km에 달하는 대포알 발리슛으로 경기를 끝냈다.
잉글랜드 vs 그리스, 2002 FIFA 월드컵 월드컵 한국/일본 유럽지역 예선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
후반 추가 시간 3분(93분) 동점골.
결과는 잉글랜드 2:2 그리스.
이 골로 말미암아 잉글랜드는 2002 한일 월드컵 자력 진출을 확정지으면서 베컴은 98 프랑스 월드컵의 오명을 완전히 씻어냈다.
아르헨티나 vs 스웨덴, 2002 FIFA 월드컵 월드컵 한국/일본 F조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
후반 43분(88분) 동점골.
결과는 아르헨티나 1:1 스웨덴.
비록 아르헨티나가 이걸 넣었다고 해서 조별리그를 통과한 것은 아니었으나 적어도 프랑스나 포르투갈같은 비웃음이 아닌 마이클 오웬의 자해공갈로 인해 광탈했다는 평가와 함께 동정을 받게 되었다.
이탈리아 vs 불가리아, 유로 2004 C조 3차전
후반 추가시간 4분(94분) 결승골
결과는 이탈리아 2:1 불가리아
이 골이 이탈리아의 운명을 바꿀뻔 하였지만 후술한 스웨덴 vs 덴마크 경기에서의 상황으로 반전이 일어난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 마티아스 욘손
스웨덴 vs 덴마크, 유로 2004 C조 3차전
후반 44분(89분) 동점골
결과는 덴마크 2:2 스웨덴
위의 이탈리아 vs 불가리아 경기와 동시에 진행.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이탈리아 va 호주, 2006 FIFA 월드컵 독일 16강전
추가시간 90분 결승골.
결과는 이탈리아 1:0 호주.
이탈리아 수비수 그로소가 호주 수비수로 부터 논란의 반칙을 당하며 pk를 얻게되었는데 교체투입된 토티가 성공시키면서 이탈리아가 8강에 진출한다. 공교롭게도 호주의 감독은 4년전에 이탈리아에게 굴욕을 선사한 거스 히딩크.
이탈리아 vs 독일, 2006 FIFA 월드컵 독일 준결승전
연장 후반 14분(119분) 결승골.
결과는 독일 0:2 이탈리아.
거의 무명이나 다름 없었던 그로소를 널리 알린 골이다. 이후 추가 시간 1분에 알레산드로 델피에로가 쐐기골을 넣으며 홈팀 독일을 무참히 짓밟았다.
체코 vs 터키, 유로 2008 A조 3차전
후반 44분(89분) 역전골.
결과는 체코 2 : 3 터키.
이 골로 터키가 8강에 올랐다.
  • 이반 클라스니치(크로아티아), 세미흐 셴튀르크(터키)
크로아티아 vs 터키, 유로 2008 8강전
연장 후반 14분(119분) 선제골, 추가 시간 2분(122분) 동점골.
결과는 크로아티아 1:1 터키, 승부차기는 1:3.
역대급 졸전으로 기록될뻔한 경기가 마지막 이 3분으로 인해 역대급 명승부로 반전되었다.
독일 vs 터키, 유로 2008 준결승전
후반 45분(90분) 결승골.
결과는 독일 3:2 터키.
셴튀르크가 후반 41분(86분) 동점골을 넣어 8강전에 이어 다시 한 번 터키를 구해내는 듯 했다.
미국 vs 알제리, 2010 FIFA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 조별 리그 마지막 경기
후반 추가 시간 1분(91분) 결승골.
결과는 미국 1:0 알제리.
0대0 상황으로 종료되면 잉글랜드와 슬로베니아가 진출하고 미국은 3무로 탈락이었는데, 이 골 하나가 순식간에 순위를 뒤바꿔 미국이 1위가 되면서 2위인 잉글랜드와 함께 진출했다. 당시 슬로베니아 선수들은 경기가 끝나고 웃으며 관중석을 향해 박수를 치는 등 탈락한 팀의 모습과는 거리가 멀었다. 하지만 이 극장골이 들어갔다는 사실을 라커룸에 가서야 알게 되고 엄청난 충격을 받고 좌절을 했다고 한다.
스페인 vs 네덜란드, 2010 남아공 월드컵 결승전
연장 후반 11분(116분) 결승골.
결과는 네덜란드 0:1 스페인.
미국 vs 포르투갈,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G조 2차전
후반 추가시간 5분(95분) 동점골.
결과는 미국 2:2 포르투갈
이 골로 감독 파울루 벤투가나전까지 생명을 연장시킬 수 있었다.
코스타리카 vs 그리스,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16강전
후반 추가시간 1분(91분) 동점골
결과는 코스타리카 1:1 그리스, 승부차기는 5:3
독일 vs 아르헨티나,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 결승전
연장 후반 8분(113분) 결승골.
결과는 독일 1:0 아르헨티나.
포르투갈 vs 크로아티아, 유로 2016 16강전
연장 후반 11분(116분) 결승골.
결과는 크로아티아 0:1 포르투갈.
경기는 연장까지 치르는 내내 유효슈팅이 나오지 않는 희대의 졸전이었고, 116분 호날두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힌 것이 첫 번째 유효슈팅, 그 공이 리바운드된 것을 헤딩골로 연결한 콰레스마의 슈팅이 이 경기의 두 번째이자 마지막 유효슈팅이 되었다.
포르투갈 vs 프랑스, 유로 2016 결승전
연장 후반 4분(109분) 결승골.
결과는 포르투갈 1:0 프랑스.
포르투갈은 사상 첫 메이저 대회 우승에 성공했다.
이집트 vs 우루과이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조별 리그 첫 번째 경기
후반 44분(89분) 결승골
결과는 이집트 0:1 우루과이
포르투갈 vs 스페인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조별 리그 첫 번째 경기
후반 43분(88분) 동점골
결과는 포르투갈 3:3 스페인
러시아 월드컵 명경기 중 하나로 언급되는 경기로, 경기 초반부터 호날두가 PK를 유도하며 선제골, 다비드 데헤아의 실수가 나오며 멀티골까지 터뜨린 상황이었으나, 디에고 코스타의 맹활약과 나초 페르난데스의 원더골로 스페인이 역전에 성공한다. 역전 이후부터 43분까지 스페인의 주도로 포르투갈은 이렇다 할 반격조차 못 하던 상황이었으나, 호날두가 직접 제라르 피케의 파울을 유도하며 프리킥을 얻어내고 성공시킨다. 호날두가 득점에 성공한 세 번의 슈팅은 포르투갈의 단 세 번뿐인 유효슈팅 이었다. 호날두의 클래스를 보여주며 경기는 3:3 종료. 이 골이 아니었으면 포르투갈은 월드컵 첫 경기부터 패배로 시작하면서 지난 월드컵과 비슷한 결과까지 나올 수 있었다는걸 생각하면 굉장히 중요한 골이었다.
독일 vs 스웨덴,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조별 리그 두 번째 경기
후반 추가 시간 5분(95분) 결승골.
결과는 독일 2:1 스웨덴.
크로스는 이날 93%의 패스 정확도를 보여줬으나 스웨덴의 골의 빌미가 되는 패스 미스를 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었다. 이 때 추가 시간을 1분도 채 남겨놓지 않은 상황에서 이 골을 성공시키면서 멕시코전 충격패 후 조별 리그 광탈의 위기에 놓여있던 독일을 구해냈다. 거기에 더해, 앞선 경기들에서 이미 2패를 기록했던 대한민국 또한 독일이 반드시 스웨덴에 승리해야만 3차전까지 실낱 같은 16강 진출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었는데, 크로스의 이 극장골은 독일과 마찬가지로 조별리그 광탈 위기에 놓였던 우리나라 대표팀 역시 살려낸 셈이 되었다. 이 골이 들어가지 않았다면 대한민국의 16강 가능성도 완전히 제로가 되기 때문에 동기부여가 전혀 없이 독일전을 임해야 했고 뜻밖의 반전 또한 이뤄내지 못했을수도 있다.
  • 살렘 알 다우사리
사우디아라비아 vs 이집트, 2018 러시아 월드컵 A조 3차전
후반 추가시간 5분(95분) 역전골 겸 결승골.
결과는 사우디 2:1 이집트.
사우디는 24년만에 월드컵에서 승리를 따냈고 감독 후안 안토니오 피치 본인도 사우디 감독직에 남게 되었다.
벨기에 vs 일본,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
후반 추가 시간 4분(94분) 역전골 겸 결승골.
결과는 벨기에 3:2 일본.
일명 로스토프의 14초. 벨기에는 0-2에서 25분만에 3골을 넣고 극적 역전승을 거두었다.
콜롬비아 vs 잉글랜드,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
후반 추가 시간 3분(93분) 동점골.[4]
결과는 콜롬비아 1:1 잉글랜드, 승부차기 3:4.
독일 vs 네덜란드, 유로 2020 지역예선 2차전
후반 45분 (90분) 결승골
결과는 독일 3:2 네덜란드
독일이 자네그나브리의 연속골로 2대0으로 앞서고 있었지만, 네덜란드가 더리흐트데파이의 골로 2대2로 따라잡은 상황이었다. 이날 승리로 독일은 지난 네이션스 리그에서 네덜란드에게 패하고 비긴 것을 설욕했다.[5] 토마스 뮐러제롬 보아텡 등 주전급 선수들을 내치고 젊은 선수들 위주로 네이션스 리그에서 굴욕을 준 네덜란드를 상대하는 엄청난 도박이었는데, 독일은 확실히 발전된 경기력을 선보이며 네덜란드를 격침시켰고, 이후에도 승승장구하며 네덜란드를 제치고 조 1위로 유로 본선으로 향하며 부활의 서막을 올렸다.

3.3. 클럽 대회


  • 마이클 토마스
아스날 FC vs 리버풀 FC, 88-89 풋볼 리그 퍼스트 디비전 최종전
후반 추가 시간 1분(91분) 골.
결과는 아스날 2:0 리버풀.[6][7]

  • 나임
레알 사라고사 vs 아스날 FC, 1995 UEFA 컵 위너스 컵
연장 후반 15분(120분) 역전골.
결과는 시라고사 2:1 아스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vs FC 바이에른 뮌헨, 98-99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후반 추가 시간 1분(91분) 동점골, 3분(93분) 역전골.
결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1 바이언.
맨유 팬들에게는 캄프 누의 기적, 바이에른 팬들에게는 캄프 누의 비극이라 불리는 대역전극이다.
FC 바이에른 뮌헨 vs 함부르크 SV, 00-01 분데스리가 최종 라운드
94분 우승 확정골.
결과는 바이언 1:1 함부르크.
바이에른은 비기기만 해도 우승 확정이었으나 후반 45분 함부르크 세르게이 바르바레즈의 헤더 골로 샬케 04에게 마이스터샬레를 넘겨줄 위기에 처했다. 그러나 후반 추가 시간 4분 함부르크 수비진의 다급한 백패스를 골키퍼인 마티아스 쇼버가 손으로 잡아버리며 간접 프리킥이 선언되었고, 이것을 안데르손이 극적으로 성공시키며 우승방패를 들어올리는데 성공했다. 이것이 바로 샬케 팬들에게는 흑역사인 "4분 챔피언" 사건이다.
리버풀 FC vs 웨스트 햄 유나이티드 FC, 05-06 FA컵 결승전
후반 추가 시간 1분(91분) 동점골.
결과는 리버풀 3:3 웨스트 햄, 승부차기 3:1.
리버풀의 7번째 FA컵 우승이다. 인터뷰에서 자신의 마지막 힘을 짜내 넣었다고 말한 이 골은 2005-06 시즌 프리미어 리그 최고의 골로 선정되었다. 제라드의 중거리 능력을 바로 알 수 있으니 한 번 정도는 꼭 보자.
FC 바르셀로나 vs 첼시 FC, 08-09 UEFA 챔피언스 리그 준결승 2차전
후반 추가 시간 3분(93분) 동점골.
결과는 첼시 1:1 바르셀로나, 합산 1:1.
원정 다득점 원칙에 의하여 바르셀로나가 결승전에 진출했고, 맨유를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었다. 다만 이 경기는 1,2차전 둘 다 오심이 가장 많이 나왔고 바르셀로나도 첼시도 오심에 치여서 아주 개판으로 흘러갔다. 챔스 역사상 최악의 오심들 덕에 만들어진 챔스 최악의 경기라고 평가받기도 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vs 맨체스터 시티 FC, 09-10 EPL
후반 추가 시간 6분(96분) 결승골.
결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4:3 맨체스터 시티.
경기 자체도 맨유가 한골 넣으면 맨시티가 따라오는 구도였고, 하필이면 맨유의 라이벌 리버풀의 간판스트라이커였던 오언이 넣는 바람에...게다가 맨시티의 마크 휴즈 감독은 추가 시간이 너무 길었다고 강력하게 항의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vs 울버햄튼 원더러스 FC, 10-11 EPL 11라운드
후반 추가 시간 3분(93분) 결승골.
결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1 울버햄튼.
박지성은 결승골 이외에도 선제골을 넣어 멀티골을 기록하였다.
레알 마드리드 CF vs FC 바르셀로나, 10-11 코파 델 레이 결승전
연장전 13분(103분) 결승골.
결과는 바르셀로나 0:1 마드리드
호날두 특유의 높은 타점을 이용한 헤더로, 미적으로 훌륭한 골이다. 바르셀로나의 두 번째 6관왕이 저지되었고, 두 번째 트레블 또한 4년 뒤로 미루게 만들었다. 레알의 입장에서는 2008/09, 2009/10 2시즌 연속 무관에서 탈출하게 만드는 골이었으며, 무려 18년 만에 차지한 코파 델 레이 우승이었다. 호날두 개인에게는 마드리드에서의 첫 번째 우승 트로피.
맨체스터 시티 FC vs 퀸즈 파크 레인저스 FC, 11-12 EPL 최종 라운드
후반 추가 시간 2분(92분) 동점골, 4분(94분) 결승골.
결과는 맨체스터 시티 3:2 QPR.
맨시티는 골득실 차로 3번째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그리고 맨유의 단체 똥 씹은 표정이 압권.
첼시 FC vs FC 바르셀로나, 11-12 UEFA 챔피언스 리그 준결승 2차전
후반 추가 시간 2분(92분) 동점골.
결과는 바르셀로나 2:2 첼시, 합산 2:3.
1차전을 첼시가 홈에서 1:0으로 승리했기 때문에 무승부였어도 원정 다득점으로 첼시가 올라가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첼시는 전반에 존 테리가 퇴장을 당했고, 전반 바르셀로나가 2골을 넣었지만 하미레스가 전반 막판에 칩슛으로 골을 넣으며 합산스코어 2대2로 원정다득점으로 앞서갔다. 후반전에는 바르셀로나가 완전히 가두어서 두들겨 팼지만 첼시의 텐 백과 체흐의 선방 덕에 골문이 열리지 않았고 설상가상으로 메시는 페널티 킥까지 실축했다.[8] 결국 후반막판 완전히 공격 가담을 하여서 수비가 없었던 바르샤 진영에 첼시 수비진이 롱볼로 보내 홀로있던 토레스의 역습 골로 쐐기를 박았다. 토레스는 당시 비싼 이적료에도 부진하여 먹튀라 불렸기 때문에 이 골을 두고 900억 일시불 결제골이라 부르기도 했다.
FC 바이에른 뮌헨 vs 첼시 FC, 11-12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후반 43분(88분) 동점골.
결과는 바이언 1:1 첼시, 승부차기 3:4.
첼시의 첫 번째 챔스 우승이며, 바이에른은 리가와 포칼에 이어 3개 대회에서 모두 준우승이라는 참혹한 결과를 마주하게 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vs 맨체스터 시티 FC, 12-13 EPL 16라운드
후반 추가 시간 2분(92분) 결승골.
결과는 유나이티드 3:2 시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vs 말라가 CF, 12-13 UEFA 챔피언스 리그 8강 2차전
후반 추가 시간 1분(91분) 동점골, 3분(93분) 결승골.
결과는 도르트문트 3:2 말라가, 합산 3:2.
동점골 당시만해도 합산 스코어는 2-2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에 의하여 말라가가 준결승에 진출하는 상황이었다. 결승골의 경우 오프사이드 판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오심이었으나, 말라가의 골 하나도 오심이었다.
위건 애슬레틱 FC vs 맨체스터 시티 FC, 12-13 FA컵 결승전
후반 45분(90분) 결승골.
결과는 맨체스터 시티 0:1 위건.
위건은 구단 역사상 첫 메이저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반면 맨시티는 무관이 확정됐고, 2일후 감독 로베르토 만치니는 경질됐다.
  • 모이세스 무뇨스
클루브 아메리카 vs 크루스 아술 2013 리가 MX 클라우수라 결승 2차전
후반 추가시간 2분(92분) 역전골
결과 아메리카 2:1 크루스 아술, 합산 2:2, 승부차기 결과 아메리카 4:2 크루스 아술
FC 바이에른 뮌헨 vs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12-13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후반 44분(89분) 결승골.
결과는 도르트문트 1:2 바이언.
바이에른은 지난 시즌의 아픔을 뒤로 하고 통산 5번째 챔스 우승에 성공했고 트레블도 달성했다.
왓포드 FC vs 레스터 시티 FC 12-13 풋볼 리그 챔피언십 플레이오프[9] 준결승 2차전
후반 추가 시간 7분(97분) 결승골.
결과는 왓포드 3:1 레스터, 합산 3:2.
준결승 1차전은 레스터가 1:0으로 승리했다. 2차전은 왓퍼드가 홈에서 2-1로 앞서고 있었지만,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원정 다득점으로 결승전 진출에 실패하는 상황. 설상가상으로 후반 추가 시간에 PK까지 내주면서 결승은 완전히 물 건너 가는 듯 싶었다. 그러나 골키퍼 마누엘 알무니아가 선방해냈고, 이어진 2차 슈팅도 막아내며 (96분 32초~34초) 그대로 역습으로 진행, 우측에서 날린 크로스를 레스터의 카스퍼 슈마이켈 키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 했고, 이를 놓치지 않은 디니가 골로 성공(96분 52초)시켰다. 그러나 결승전에서 크리스탈 팰리스 FC에게 연장 전반 추가 시간에 PK로 실점하며 승격에는 실패했다.
FC 바이에른 뮌헨 vs 첼시 FC, 2013 UEFA 슈퍼컵
연장전 후반 추가 시간 1분(121분) 동점골.
결과는 바이언 2:2 첼시, 승부차기 5:4.
세비야 FC vs 발렌시아 CF, 13-14 UEFA 유로파 리그 준결승 2차전
후반 추가 시간 4분(94분) 결승골.
결과는 발렌시아 3:1 세비야, 합산 3:3.
원정 다득점 원칙으로 세비야는 결승전에 진출했고, 벤피카를 상대로 승부차기 승리를 거두었다.
퀸즈 파크 레인저스 FC vs 더비 카운티 FC, 13-14 풋볼 리그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결승전
후반 45분(90분) 결승골.
결과는 더비 0:1 QPR.
QPR은 강등된지 1시즌 만에 다시 승격했다.
레알 마드리드 CF vs FC 바르셀로나, 13-14 코파 델 레이 결승전
후반전 40분(85분) 결승골.
결과는 마드리드 2:1 바르셀로나.
전설의 베일 치달골로 후반 40분에 약 50m거리를 아웃코스로 약 7~8초에 주파하면서 바르트라를 제껴버리는 충공깽스러운 치달을 선보이며 마드리드의 우승을 견인해냈다. 아직까지도 베일하면 생각나는 대표적인 골 중 하나.
레알 마드리드 CF vs 발렌시아 CF, 13-14 프리메라 리가 35라운드
후반 추가시간 2분(92분) 동점골.
결과는 마드리드 2:2 발렌시아.
1:2로 지고 있던 후반 추가 시간 극적인 힐킥 득점으로 2:2 동점을 만들어냈다. 호날두는 이 골로 세계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4시즌 연속 50골을 돌파한 선수가 되었다. 골 자체도 스페인 프로축구연맹에서 시즌 최고의 골로 선정될 정도로 굉장히 아름다운 골이다.
레알 마드리드 CF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13-14 UEFA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후반 추가 시간 3분(93분) 동점골.
결과는 마드리드 4:1 ATM.
주포인 디에고 코스타를 전반 9분 잃은 AT는 연장전에서 체력 저하로 3골을 실점하며 무너졌다. 마드리드는 01-02 시즌 이후 12년 만에 우승에 성공하며 10번째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FC 바이에른 뮌헨 vs 유벤투스 FC, 15-16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
후반 추가 시간 1분(91분) 동점골.
결과는 바이언 4:2 유벤투스, 합산 6:4.
뮌헨의 홈 알리안츠 아레나였음에도 유베가 전반전부터 2골을 넣으며 리드했다. 그러다 바이에른은 76분 레반도프스키가 추격골, 뮐러가 종료 직전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연장으로 이끌었고, 결국 4:2로 역전했다.
레알 마드리드 CF vs FC 바르셀로나, 15-16 프리메라 리가 31라운드
후반전 40분(85분) 결승골.
결과는 마드리드 2:1 바르셀로나.
전반기 베니테즈의 4-0-6이라는 전설의 포메이션으로 4대떡 당한 후 다시 맞이한 엘 클라시코 캄프 누 원정이었고, 감독 지단은 부임 3개월 밖에 되지 않은 초짜 감독이었던데다 상대 바르셀로나는 39경기 연속 무패라는 엄청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었다. 또 구단 레전드 요한 크루이프까지 사망했기 때문에 바르셀로나의 사기는 그 어느 때보다 높았으나, 호날두는 라모스가 퇴장당한 상황에서 극적 결승골을 기록하면서 바르셀로나의 40경기 연속 무패를 저지하고 지단에게 2007/08 시즌 이후 엘클 데뷔전을 승리한 첫 레알 감독이라는 명예를 안겨주었다. 또 이 경기 이후로 레알은 분위기를 타고 운 데시마를 성공한 반면, 바르셀로나는 급격한 난조를 보이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챔피언스 리그 8강 탈락이라는 최악의 성적을 받아들게 되었다. 이 시즌 이후로 바르셀로나는 챔피언스 리그 8강에서 3번 연속 탈락하는 징크스까지 안게 되었으며, 승점 차도 10점이나 나던 것이 1점차까지 줄어드는 결과까지 낳았으나 이 1점차는 끝까지 유지하며 라리가 우승은 성공했다.
리버풀 FC vs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15-16 UEFA 유로파 리그 8강 2차전
후반 추가 시간 1분(91분) 결승골.
결과는 리버풀 4:3 도르트문트, 합산 5:4.
이 골이 나오기 전까지 합산 스코어 4-4였으나 원정 다득점 원칙으로 리버풀이 밀리는 상황에서 이 골로 5-4로 역전하며 안필드의 기적을 이루었다.
FC 바이에른 뮌헨 vs 헤르타 BSC. 16-17 분데스리가 23라운드
후반 추가 시간 6분(96분) 동점골.
결과는 바이언 1:1 헤르타.
분데스리가 역사상 가장 늦은 시간에 터진 골이다. 정확한 기록은 95분 57초.
FC 바르셀로나 vs 파리 생제르맹 FC, 16-17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
후반 추가 시간 5분(95분) 결승골.
결과는 바르셀로나 6:1 PSG, 합산 6:5.
1차전인 파리 원정에서 0-4라는 믿기지 않는 스코어로 대패한 바르셀로나는 홈에서의 2차전은 4-0 승리 이후 연장전이나 승부차기로 끌고 가기 혹은 5골차 이상의 대승을 거둬야 하는 너무나도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 이 골이 나오기 전까지 합산 스코어 5-5였으나 원정 다득점 원칙으로 바르셀로나가 밀리는 상황에서 이 골로 6-5로 역전하며 캄프 누의 기적을 이루었다.
레알 마드리드 CF vs FC 바이에른 뮌헨, 16-17 UEFA 챔피언스 리그 8강 2차전
연장전 14분(104분), 결승골
결과는 마드리드 4:2 바이언, 합산 6:3.
연장 혈투 끝에 호날두의 해트트릭으로 레알의 4강 진출을 이루어냈다. 호날두는 이 골로 유럽 챔피언스 리그 역사상 최초로 100호골을 돌파한 선수가 되었고, 바이에른 뮌헨전 통산 9골로 단일팀 상대 최다 득점 타이 기록까지 만들어냈다. 아쉬운 점은 이 골과 해트트릭 골은 오프사이드로 오심이라는 점.
FC 바르셀로나 vs 레알 마드리드 CF, 16-17 프리메라 리가 33라운드
후반전 추가 시간 2분(92분) 결승골.
결과는 마드리드 2:3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는 1경기 덜 치른 마드리드와 승점 동률을 이뤘으나, 마드리드가 남은 경기 전승을 거두면서 3점차로 우승에 실패했다.
토트넘 홋스퍼 FC vs 위컴 원더러스 FC, 16-17 잉글랜드 FA컵 32강
후반전 추가 시간 7분(97분) 결승골.
결과는 토트넘 4:3 위컴 원더러스.
FC 바이에른 뮌헨 vs RB 라이프치히, 16-17 분데스리가 33라운드
후반전 45분 동점골, 추가시간 5분(95분) 결승골.
결과는 라이프치히 4:5 바이언.
당시 이미 바이에른이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짓긴 했으나, 분데스리가 1, 2위팀간의 경기답게 무려 9골이나 터지는 난타전이 펼쳐졌다. 라이프치히는 후반 36분까지 4:2로 리드하고 있었으나, 레반도프스키의 추격골에 이어 알라바의 환상적인 프리킥 골까지 터지며 후반 45분에 4:4 동점으로 만들었다. 결국 뮌헨은 추가시간 5분에 로번의 역습 한방으로 대역전극을 완성시켰다.
첼시 FC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17-18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2차전
후반 추가 시간 3분(93분) 골.
결과는 ATM 1:2 첼시.
AT는 카라바흐 FK와 2경기 모두 비기는 등 빈공에 시달리며 1승 4무 1패, 조 3위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AS 로마 vs FC 바르셀로나 17-18 UEFA 챔피언스 리그 8강 2차전
후반 37분(82분) 결승골.
결과는 로마 3:0 바르셀로나, 합산 4:4
로마는 바르셀로나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1:4로 대패했으나 제코와 데로시의 추격골로 합산 스코어 3:4까지 추격했고, 후반 막판 코너킥에서 마놀라스의 헤딩골로 4:4 동점을 만들어 원정 다득점 원칙에 의해 4강에 진출했다. 다만 4강에서는 리버풀 FC에게 합산 4:5로 밀리면서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다.
레알 마드리드 CF vs 유벤투스 FC 17-18 UEFA 챔피언스 리그 8강 2차전
후반 추가 시간 8분(98분) 결승골.
결과는 마드리드 1:3 유벤투스, 합산 4:3.
마드리드는 1차전인 토리노 원정에서 3:0으로 승리했다. 그러나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전반에만 2골을 허용하며 쫒기더니, 후반 16분(61분)에는세 번째 골이자 합산 동점골까지 얻어맞고 연장전을 바라보게 되었다. 그런데 후반 추가 시간 3분(93분) 페널티 킥을 얻었고, 이에 항의하던 잔루이지 부폰마저 심판을 건드려 퇴장당했다. 부랴부랴 보이치에흐 슈체스니가 교체 투입되었지만 호날두는 그대로 페널티 킥을 꽂아 넣어 합산스코어 4:3으로 간신히 4강에 진출했다.
파리 생제르맹 FC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18-19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
후반 추가 시간 4분(94분) 결승골.
결과는 PSG 1: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합산 3:3 원정다득점으로 맨유가 8강에 진출했다.
유벤투스 FC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18-19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
후반 41분(86분) 결승골.
결과는 유벤투스 3:0 ATM, 합산 3:2.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1차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면서 8강 진출이 불투명했으나 호날두가 귀신같이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극적인 8강 진출을 이끌어냈다. 호날두의 개인 통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상대로 25호 골과 동시에 챔피언스 리그 최다 해트트릭 타이를 기록했으며, 유벤투스에서의 첫 번째 해트트릭, 챔피언스 리그 최고령 해트트릭, 챔피언스 리그 최다승 타이 등 여러 가지 기록들을 쏟아낸 경기가 되었다.
FC 바르셀로나 vs 비야레알 CF, 18-19 프리메라 리가 30라운드
후반 45분(90분) 추격골, 추가 시간 3분(93분) 동점골.
결과는 비야레알 4:4 바르셀로나.
AFC 아약스 vs 토트넘 홋스퍼 FC, 18-19 UEFA 챔피언스 리그 4강 2차전
후반 추가 시간 6분(96분)[10] 결승골.
결과는 아약스 2:3 토트넘, 합산 3:3.[11]
1차전 홈 경기에서 0:1 패배 이후 전반에 2골을 추가 실점하면서 합산 0:3 까지 밀렸다가 55분, 59분에 모라가 연속골을 터트린 상황에서 종료 직전 결승골까지 터트렸다.
아스톤 빌라 vs토트넘 홋스퍼 FC 19-20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후반 추가 시간 4분(94분) 역전골
결과는 아스톤 빌라 2:3 토트넘
FC 바이에른 뮌헨 vs 헤르타 BSC
후반 추가 시간 3분(93분) 결승골
결과는 바이에른 4:3 헤르타
레반도프스키의 멀티골로 2점차로 앞서고 있던 뮌헨은 후반에 헤르타에게 2:2까지 따라잡힌 상태였다. 그러다가 후반 종료를 4분 남기고 레반도프스키가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뮌헨이 그대로 이기나, 후반 44분에 또 동점골을 허용해 다 잡은 승리를 놓칠 위기에 처했다. 허나 뮌헨은 추가 시간에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레반도프스키가 이를 성공시키며 자신의 4번째 골이자 결승골을 넣었다. 경기는 그대로 종료.
리버풀 FC vs 토트넘 홋스퍼 FC, 20-21시즌 EPL 13라운드
후반 45분(90분) 결승골
결과는 리버풀 2:1 토트넘
피르미누의 결승골로 1:1 무승부 상황에서 리버풀이 승리하였다. 이 승리로 최근 몇 라운드 동안 EPL 선두를 달리던 토트넘을 누르고 리버풀이 선두를 차지하게 되었다.
FC 바이에른 뮌헨 vs 바이어 04 레버쿠젠, 20-21시즌 분데스리가 13라운드
후반 추가 시간 3분 (93분) 결승골
결과는 바이에른 2:1 레버쿠젠
후반 추가시간까지 1:1로 팽팽한 승부가 전개되었고 이대로 1:1 무승부로 가는 분위기였으나, 교체 투입된 요주아 키미히가 감각적인 패스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에게 볼을 건넸고, 이 패스를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그대로 골로 연결하면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그리고 얼마 안 가서 바로 경기 종료. 이 승리로 바이에른은 13라운드에서 리그 1위를 탈환했고, 레버쿠젠은 시즌 첫 패배를 기록했다.
홀슈타인 킬 vs FC 바이에른 뮌헨, 20-21 시즌 DFB-포칼 2라운드(32강)
후반 추가 시간 5분 (90+5분) 동점골
결과는 킬 2:2 바이에른(승부차기에서 킬이 6:5 승리)
전반을 뮌헨과 1:1 균형을 이룬 상태에서 마친 킬은 후반 초반 르로이 사네의 프리킥 골로 리드를 내준 뒤 이렇다 할 반격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후반 추가시간 3분도 모두 종료된 시점에서 스로인으로 시작된 마지막 공격에서 요하네스 판덴베르흐의 크로스가 하우케 발의 어깨에 기가 막히게 맞으며 오묘한 궤적으로 노이어가 버티고 있던 골문을 뚫어냈다. 이후 연장전을 잘 버텨 낸 홀슈타인 킬은 승부차기에서 마르크 로카의 실축에 힘입어 16강에 진출하며 지난 시즌 트레블 달성 팀을 꺾고 자이언트 킬링에 성공했다.

[1] 물론 단순히 리그의 순위만 바뀌는 것으론 부족하고 그것으로 우승이나 강등, 챔스 진출 같은 중요한 사항이 바뀐 순위 변동이어야 한다.[2] 80분 이후에 득점한 경우를 의미하는 경우가 많으나, 이것보다 빡빡하게 적용할 수도, 여유롭게 적용할 수도 있다.[3] 정확히 말하자면 심판이 휘슬을 분 이후에 일어난 상황은 모두 무효다.[4] 조별 리그 폴란드, 세네갈전에 이어서 3경기 연속 헤더골이다.[5] 이 득점이 꽤 중요했던 게 이 경기 전까지 독일은 2018년 월드컵에서 조 꼴찌로 떨어지고, 네이션스 리그에서도 조 꼴찌를 하며 최악의 한 해를 보내고 있었는데, 뢰브가 새로운 전술과 새로운 선수들로 팀에 과감한 변화를 주며 새 출발을 한 상황이었다.[6] 당시 시즌 최종전을 앞둔 상태에서 1위 리버풀은 승점 76점으로 2위 아스날을 앞선 상태였으며, 두 팀의 득실차는 각각 +39, +35였다. 따라서 아스날이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시즌 최종전에서 리버풀을 2점차 이상으로 이겨야 했던 것.[7] 리버풀은 4월 15일 노팅엄 포레스트 FC와의 FA컵 준결승에서 일어난 힐스버러 참사로 인해 4월 23일 예정되어있던 아스날 원정이 FA컵 결승후인 5월 26일로 연기되었던 상황이었다.[8] 크로스 바를 맞추며 튕겨나왔고 후에 중거리 슛을 시도했으나 또 골대를 맞고나왔다.[9] 챔피언십 3~6위 팀들이 프리미어 리그 승격을 위해 맞붙는 토너먼트[10] 정확한 시간은 95분 1초.[11] 원정 다득점으로 토트넘의 결승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