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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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재선의원이자 제3대 지도부 수석최고위원을 역임한 박주민을 따르는 정치인들을 가리킨다. 일명 독수리 5남매로 활동하고있는 이재정, 김남국, 김용민, 장경태, 최혜영 의원들이 주를 이뤄서 일명 '박주민계'라는 별칭이 붙어졌다.# 이 외에도 처럼회[1] 소속은 아니지만, 처럼회와 대표회장인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도 가깝다고 한다.[2] 제20대와 제21대 국회에서 연이어서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활동하면서 가까워진 의원들도 있다.
2. 상세
더불어민주당의 2020년 전당대회를 계기로 생긴 친문의 하위 분파. 비슷한 시기에 급부상한 이낙연계와 비교해 봤을때, 그렇게 크지는 못한 계파이다. 다만, 젊은 의원들을 중심으로 계파가 이제 막 형성되고 있는 단계이기 때문에, 시기가 지나면 급부상 할 수도 있는 가능성이 큰 계파이기도 하다.
박주민은 사실 정계입문 전에도 세월호 관련 활동 등으로 어느정도 이름을 알렸었고, 문재인 대표 체재에서 영입인제로 더불어민주당에 들어오고 나서 제20대 국회의원으로 당선, 초선의원으로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에 당선되기도 하는 등 다른 40대, 재선의원들과 비교했을 때에 이재정과 함께 체급이 큰편이다.[3] 제21대 국회에서는 40대 이하의 젊은 의원들이 많이 당선되어 박주민 의원과 가깝게 지내고 있다. 2020년 전당대회에서도 여러 젊은 의원들이 박주민 의원을 지지하고 돕는 등 전당대회를 계기로 생긴 계파라고 해도 무방하다.
전당대회 이전 제20대 국회 때에는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같이 활동한 의원들과 가깝기도 하다. 같이 법사위에서 활동 했던 인물 들로는 백혜련[4] , 김종민[5] , 표창원 의원 등이 있다.
박주민이란 인물이 문재인 대표 체제의 영입인사이고 대표적인 친문 성향의 최고위원이었기 때문에 그 전까지는 친문의 하위계파 내지는 범친문 정도로 분류되고 있었다. 그러나 2020년 총선에서 박주민이 압도적으로 재선에 성공하고, 전당대회의 당대표 선거에 뛰어들면서 당시 친문계의 대다수는 이낙연을 밀었기는 하지만, 친문계 내부에서도 진보 성향이 짙은 인물들이나 상대적으로 젊은 인물들이 전당대회에서 중도에 가깝고 중진들이 많이 지지하는 이낙연을 지지하지 않고 대신 친문이면서도 진보 성향이 뚜렷한 박주민을 밀어준 것이 박주민계 설립의 시초가 된다.
다만, 리스크가 있다면 박주민이 2016년에 정계에 입문해 상대적으로 정치 경력이 일천하기 때문에 리더인 박주민을 포함해서 계파의 '''모든 인물들이 초, 재선뿐이다.''' 여러 중진의원들은 이낙연을 지지하거나, 자체적으로 당대표에 출마하려고 하는 등 중진의원들의 지지를 받기 힘든 상황이다.[6][8] 또, 박주민이 2020년 전당대회에서 10%의 지지율을 기록하여 아직은 그 구심점과 계파와 채급이 커지지 못하였다는 평이 있다.#
당내 계파 중에서는 이재명계, 민평련 수준으로 상당한 진보파에 속한다. 중도성향의 이낙연계가 주를 차지하면서 우경화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진보파 당원의 지지를 얻고 있는 중이다. [9][10]
이낙연계와는 친문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다른 점이 많다. 우선 전당대회서 박주민과 이낙연은 경쟁한 사이이고, 정치적 스펙트럼도 다르다. 이낙연계가 중도주의 성향에 가까운 반면, 박주민계는 박주민부터가 더민주와 좌측과의 가교역할을 맡기기 위해 기용한 인물이기 때문에 강한 진보 성향을 가진다. 그러나 이낙연계와 박주민계에 겹치는 의원들이 꽤 있다.[11]
대체로 진보 성향이라 보수적 성향의 이낙연을 지지하기에는 뭣한데 동시에 친문이라 문재인 대통령과의 관계가 좋지 못했던 이재명을 지지하기에도 거부감이 드는 정치인과 지지자들이 박주민계로 대거 편입한 편이다.
3. 인사
3.1. 원내
3.2. 원외
[1] 최강욱 대표가 검찰개혁 등 권력기관 개혁 관련 공부를 위해 만든 공부모임이다. 회원으로는 김남국, 김승원, 김용민, 윤영덕, 이탄희, 황운하 의원이다.[2] 박주민 의원은 처럼회의 회원은 아니지만 처럼회와 가깝다고 한다. 또한, 박주민계 소속인 김남국, 김용민 의원은 처럼회원이다. 여당 내 사법 이슈를 주도하는 세력으로 알려져 있다.[3] 물론 40대나 재선 의원 치고는 크다는 거지 사실 엄청나게 큰편은 아니다. 그가 성과를 보여야했던 최고위원에 있던 시기는 20대 국회였고, 이 시기엔 어떠한 정책적 활동을 하지도 못하던 수준이라 자유한국당이 아니었으면 초선 쉴드도 못받을 수준의 무능함을 보이던 시기였다.[4] 범 이낙연계로도 분류된다.[5] 박주민 의원의 후임 수석최고위원이고 범친문으로도 분류 된다.[6] 초선이었던 20대 국회에서 최고위원을 지내고, 바로 뒤이어 당 대표에 출마하는 게 '무리한 도전'이 아니었느냐는 평가도 나온다. 당내에 곱지 않은 시선도 있다. 민주당 한 의원은 "선배들에게 전혀 상의가 없었다"면서 "그런 부분은 좀 아쉽다"고 말했다.[7] 박범계는 2002년 노무현 당시 대통령 후보를 지지하면서 노무현 대선캠프에 합류하며 정계에 입문했고, 송영길은 1999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면서 정계에 처음 입문했다. 2016년 문재인 당시 대표의 영입으로 정계에 입문한 박주민과 비교하면 십수년의 차이가 있다.[8] 다만, 공식적으로 지지를 하지는 않았지만, 같이 법사위에서 활동한 박범계 의원이나, 문재인 대통령의 러시아 특사행에 같이 하는 등 친분이 두터운 송영길 의원 등이 지지를 해줄 여지가 있기는 하다. 그러나 저 둘 모두 박주민보다 정치 경력이 훨씬 길어[7] 후배 정치인의 계파에 합류한다는 것이 본인의 체급이 낮아지는 것으로 비춰 질 수 있기 때문에 계파를 지지해 줄 지는 미지수. 다만 박주민 본인을 지지해줄 수는 있다.[9] 개표 결과를 보더라도 대의원 투표는 김부겸 후보에게 뒤졌지만, 권리당원/일반당원/일반국민 투표에서는 김부겸 후보에게서 이기면서 20% 이상의 득표를 얻었다.[10] 황희두 민주연구원 이사가 본인의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는 박주민 의원이 압도적으로 1위를 기록하기도 하였다.# [11] 그러나, 이낙연계이면서 박주민계인 의원들은 대부분이 21대 총선에서 처음 국회에 입성한 초선의원으로써 21대 총선 당시 후원회장을 맡아 준정도로 이낙연계로 분류되는 의원들이기 때문에 이낙연계 색채는 옅은 편. 그러나 청년 비중이 높아 당직 인선 등에는 청년으로 기용되는 중이다.[12] 백혜련과 함께 박주민계 내부에서 최다선[처럼회] A B C D E F G 처럼회 회원.[13] 박주민계의 구심점.[열민당] 열린민주당 소속.[친낙] A B C D 친이낙연계.[14] 박주민 의원이 처럼회와 가깝긴 하지만 모든 처럼회원들이 박주민계로 분류될 지는 미지수. 다만, 박주민계로 일단은 서술한다.[법사위] 법사위 소속.[15] 이재정과 함께 박주민계 내부에서 최다선[16] 다만 조국 사태에서 입장이 다른 것을 보면 계파보다는 그냥 친분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