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혜련

 

'''대한민국 국회의원 (경기 수원시 을)'''
제19대
정미경

'''제20~21대
백혜련'''

''현직''

'''대한민국 제20 · 21대 국회의원
백혜련
白惠蓮 | Baek Hyelyun
'''
<colbgcolor=#004ea2> '''출생'''
1967년 2월 17일 (57세)
전라남도 장흥군
'''거주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금곡동 금곡LG아파트
'''본관'''
수원 백씨
'''종교'''
개신교[1]
'''학력'''
창덕여자고등학교 (졸업)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사회학 / 학사)
'''가족'''
배우자 박완기, 슬하 1남 1녀
'''소속 정당'''

'''지역구'''
경기 수원시 을
'''의원 선수'''
'''2'''
'''의원 대수'''
20, 21
'''소속 위원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현직'''
제21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수원시 을 지역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전국대의원대회 부의장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기획위원
'''경력'''
제39회 사법시험 합격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검사
수원지방검찰청 검사
대구지방검찰청 수석검사
백혜련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미국 포드햄대학교 로스쿨 방문연구원
민주당 중앙당 윤리위원
민주통합당 중앙선대위 MB정권비리척결본부장
민주통합당 경기도당 공정선거감시단 단장
민주당 경기도당 여성위원장
광교신도시입주자총연합회 자문변호사
경기도 중소기업사업조정심의위원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 위원장
'''SNS'''

1. 개요
2. 생애
2.1. 초년시절
2.2. 검사 시절
2.3. 정치 입문
2.4. 국회의원 시절
3. 선거 이력
4. 여담
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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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정치인이자 제20~21대 국회의원으로, 전직 검사다. 지역구는 경기 수원시 을이다.

2. 생애



2.1. 초년시절


1967년 2월 17일, 전라남도 장흥군에서 태어났다. 서울 창덕여자고등학교(36회) 졸업 후 1987년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사회학과에 입학하였다.[2][3] 대학 시절 시민운동·노동운동에 투신하였다.
1991년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계속해서 PD계열 사회운동가로 활발히 활동하였다. 1997년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법조인의 길에 들어섰다. 2000년에 사법연수원 29기로 수료하고 검사에 임용되었다.

2.2. 검사 시절


검사 시절 12년간 형사부에서 근무하며 국세청 비리, 재건축 비리 등을 수사했다. 꼼꼼한 일처리로 정평이 났고,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있을 당시 세무서 간부의 뇌물수수 혐의를 밝혀내는 집념을 보이기도 했다.
2006년 11월 KBS 인간극장의 <8부의 검사들>편에 출연하여 처음으로 대중매체에 등장했다. 2007년 서울중앙지검 재직 시절에 재개발 비리를 수사하면서 언론지상에 이름을 알렸다.[4]
특히 이 당시 방영 중이던 아현동 마님의 실제 모델로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었다.[5] 물론 그 드라마의 주인공처럼 노처녀도 아니었고, 후배 검사랑 연애하는 것은 더더욱 아니었지만, 어쨌든 이 때부터 조금씩 주목을 받았다.
그러다가 다시 뉴스의 중심에 선 것은, 대구지검에 재직하던 때인 2011년 11월이었다. 당시 광우병 보도 논란으로 인해 PD수첩에 대한 검찰의 수사와 기소, 벤츠를 스폰을 받아 문제가 된 이른바 '벤츠 여검사' 사건 등 검찰에 대한 논란이 가열되던 중에, 검찰 내부통신망에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이 지켜지지 않아 검사직을 사직한다고 선언한 것.[6] 이 때부터 정치권 입문이 점쳐졌고, 결국 2012년 당시 민주통합당에 입당하였다. 이른바 검찰 개혁을 위한 법조인 4인방(백혜련, 박성수, 김인회, 황창화)으로 영입이 된 것.[7]

2.3. 정치 입문


정치 신인이었지만 상당히 인지도가 있는 편이었기 때문에,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공천에 관해 여러 의견이 나왔다. 비례대표로 갈 것인가와 지역구로 갈 것인가를 두고 추측이 있었는데, 결론적으로 본인이 당시 천정배의 서울시장 출마 선언으로 인해 무주공산이 된 안산시 단원구 갑에 출마 선언을 했다.[8] 그리고 민주통합당에 의해 전략공천이 되었다.
지역 당원들이 반발이 있었으나 어느 정도 수습되었지만, 문제는 당시 통합진보당과의 야권 연대 경선이 남아 있었다는 점. 이 야권연대를 위한 경선은 착신 전환과 같은 수단이 작용하면서 상당한 논란이 되었고, 단원 갑 경선도 그 중 하나에 해당되었다.
결국 겨우 3표차로 통합진보당의 조성찬에게 패했다. 마침 이 지역구는 단원 갑과 단원 을이 섞이면서 논란이 가열된 곳이었다. 한 때는 민주통합당도 백혜련의 공천을 계속 유지하려 하였으나, 결국 야권 연대를 위해 백혜련을 주저 앉혔다. 그렇게 해서 첫 출마는 어이없게 좌절되었다. 그리고 조성찬 후보도 이 경선 후유증이 빌미가 되어 새누리당의 김명연 후보에게 패하였다.
그 후 한동안 정치권에서 주변인으로 지내야 했다. 2013년 3월 안산 단원 갑 지역의 지역위원장 재신임을 받으려 하였으나, 민주통합당 비대위에서 백혜련만을 단수 후보로 지명한 데 대해 지역 당원들이 반발하여 지역위원장 재신임 찬반투표에서 떨어진 일도 있었다.[9] 결국 민주통합당 경기도당 여성위원장이 되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이대로 정치권에서 사라지는가 싶었는데, 2014년 7.30 재보궐 선거에서 전격적으로 수원 을 지역구에 전략공천이 되면서 다시 이름을 알리게 되었다. 하지만 안산 쪽에서 꾸준히 활동하던 사람을 갑자기 수원 을에 꽂은 것은 당시 김한길-안철수 지도부의 안이한 생각이었고[10], 실제로 공천도 늦어지면서 이사도 가지 못해 자기 지역구임에도 불구하고 투표권조차 없는 상황이 되었다. 결국 7.31 재보궐선거에서는 새누리당의 정미경 후보에게 완패하면서 낙선하고 말았다.[11]
다행히 이 때 출마한 수원 을 지역구의 지역위원장이 되면서 자신의 지역구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행운을 만났는데, 수원시의 지역구가 5개로 증설되는 과정에서 수원 을 지역구가 야권에게 유리하게 개편된 것이었다.[12]
이러면서 현역이던 정미경 의원은 김진표를 저지하라는 새누리당의 뜻에 의해 수원 무 지역로의 출마를 선언하게 되었다. 더군다나 새누리당은 마땅한 후보를 구하지 못해, 원래는 수원 갑을 열심히 누비던 김상민 의원을 끌어와[13] 출마를 시킨 참이었다.[14]
결국 국민의당이 표를 갈랐음에도 불구하고 새누리당 김상민 후보와 1만 표 이상 격차를 벌리며 당선되었다. 지역구 개편에 따른 이점도 있었지만 2년간 지역을 누빈 효과도 컸다는 평.[15] 이렇게 해서 처음으로 국회에 입성하였다.

2.4. 국회의원 시절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후 2016년 4월 28일 당시 논란이 되고 있던 전국경제인연합회의 대한민국어버이연합 지원 의혹과 관련해 “청와대국정원의 연관 여부를 파악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용감한 발언을 했다. 그리고 5월 10일에는 국회에서 열린 어버이연합 등 불법자금지원 의혹규명 진상조사 TF 3차 회의에서 청와대와 재향경우회, 어버이연합 등의 커넥션 의혹을 제기하였다.#
그러자 재향경우회가 백혜련 의원을 고소하고 조선일보 하단 전면에 백혜련 의원을 규탄하는 광고까지 게재하였다.# 이에 대해 더민주 측은 "이미 언론 등에 의해 발표된 사실에 근거한 합법적인 의혹 제기를 방해하는 것은 의혹 제기에 대한 재갈을 물리려는 것과 하등 다르지 않다"고 밝혔다.
국감에서는 맹활약하여 새누리당 특조위로 들어가 7시간 조사를 방해한 사람이 누구인지 폭로하게 만들었다.
2019년 패스트트랙 정국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하였다. 12월 27일 공직선거법 표결 처리로 인한 자유한국당의 항의가 지속되던 가운데 홀로 나와 형사소송법과 통신비밀보호법 헌법불합치 법률 개정안 처리 제안 설명을 진행하여 주목을 받았고, 이어서 공수처법 무제한 토론에 참가하여 찬성 측으로 토론하였다.
21대 총선에서 재선을 위해 지역구에 출마하였다. 상대 경쟁자는 전임 국회의원 정미경이었는데 초반부터 승기를 잡은채 60%가 넘는 지지율을 확보하며 재선에 성공했다.
2020년 9월 10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추가 개정안을 발의하였다. # 개정안대로라면 아청물 제작 미수 뿐 아니라 시청 소지 미수에 대해서도 처벌하겠다는 것인데 전 세계 어디에도 없는 황당한 마이너리티 리포트적인 발상이라는 생각밖에 들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더군다나 우리나라는 무죄 추정의 원칙으로 수사를 하기 때문에, 이 원칙이 깨질 수 있다는 의견도 다수 있다.
21대 국회 전반기 법제사법위원회 여당 간사로 활동하게 되었는데 문제는 여당의 각종 개혁 법안들의 상정을 이런저런 이유로 줄줄이 후퇴시켰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
2021년 2월 26일 의료법 개정안이 국회 법사위를 통과하지 못했는데 이 위원회의 간사인 백혜련 의원이 법사위 통과를 가로막았다는 의혹이 일었다. ## 여야 합의로 다른 상임위를 통과했고 국민 여론이 의료법 개정을 찬성하는 입장에서 대한의사협회의 로비를 받고 의료법 개정안의 2월 임시국회 처리를 무마시켰다는 것이다.

3. 선거 이력


연도
선거 종류
선거구
소속 정당
득표수 (득표율)
당선 여부
비고
2014
상반기 재보궐선거[16]
경기 수원 을

23,964 (38.20%)
낙선 (2위)

2016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50,982 (47.14%)'''
'''당선 (1위)'''
'''초선'''
2020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84,500 (60.68%)'''
'''재선'''

4. 여담


  •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더불어민주당은 당 차원에서 선거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소속의원들[17]이 머리 염색을 하기로 공약#했고 실제로 투표율이 높게 나오자 헤어 컬러 스프레이로 파랗게 염색을 해서 공개했다.

5. 둘러보기







[1] 출처.[2] 1985년에 연세대학교입학하였지만, 시대적인 이유로 그만 두었다고 한다. 2019.5.14일 '씀 사이다 live'[3] 같은 당 이웃 지역구 국회의원인 박광온도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출신이다.[4] 모 건설 대기업의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위반에 대해 몇 달 동안 집중수사를 벌였지만 디지털 수사의 초기단계였던 탓인지 증거가 하나도 채택되지 않아 무죄판결이 났다.[5] '아현동 마님'은 여주인공인 검사 백시향(왕희지 분)이 동료 검사인 12살 연하 부길라(김민성 분)와 사랑을 이어가는 과정에 발생하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담고 있다. 특히 검사들과 검찰 수사관들의 일과 사랑, 가족 이야기 및 주변 인물들의 다양한 모습들을 담아내고 있다. 이 드라마의 작가 임성한은 2006년 8월 백 검사를 비롯한 형사8부 검사들과 1주일을 함께 지내며 검사들의 삶을 취재한 바 있고 취재 과정에서 '아현동 마님'의 영감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6] 이에 대해 서울대 경제학과 이준구 교수는 트위터에서 "이 검사의 행동을 돌출행동이라고 감히 돌을 던질 사람이 누가 있겠나? 최근 검찰의 행보를 보면 이런 일이 언젠가는 터지고 말 거라는 예감이 들지 않았나?", "패거리 문화에 빠져 버리면 자신이 속한 조직을 비판하는 것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항의의 표시로 사표를 던지며 홀연 검찰을 떠난 그 검사 분이 얼마나 비장한 심정이었을지 짐작이 가고도 남는다.", "비록 슬픈 일이지만, 그 용기에 아낌 없는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격려했다. 서울대 법학과 한인섭 교수도 이날 트위터를 통해 "사직을 통해서만 자기의사를 표현할 수 있게끔 되어있는 검찰 풍토는 심각한 문제"라며 "무죄판결이 뻔한데도 억지기소를 하여 인사권자의 비위를 맞추고 그 댓가로 출세가도를 달리게 되는 현실이 문제다."라고 하며 백 검사 사표 제출에 안타까움을 나타냈다.[7] 이 즈음에 이언주 변호사도 민주통합당에 입당했는데, 이언주 변호사는 백혜련 전 검사와 사시-연수원 동기였다.[8] 마침 안산 단원구는 백혜련이 대학생 시절에 노동운동을 했던 곳이기도 하였다.[9] 당시 안산 단원 갑 당원들은 “우리 지역에도 충분히 훌륭한 인재들이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서울에서 유명한 사람이라고 내려 보내는 것은 구시대적인 일이며 이러한 지역 민심을 제대로 읽지 못하는 중앙당이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 “후보가 없었던 것도 아니고 엄연히 신청자가 있었으니 최소한 경선에는 붙였어야 한다는 것이 대부분 대의원들의 뜻이었다.”고 덧붙였다.[10] 상기했듯이 정치 생활을 안산에서 하고 있었으며, 그나마 백혜련에게 연고가 있었던 건 공천을 받은 수원 을, 즉 권선구 지역이 아니라 검사 시절 첫 임지이자, 변호사로서 활동하던 영통구, 즉 수원 정 지역이었다. 백혜련도 처음에는 수원 정에 공천을 신청했으나 수원 을에 공천이 된 것이다. 정작 수원 정에는 박광온 전 MBC 앵커가 전략공천되었다. 그나마 박광온이 수원 정에서 당선되기는 했으나 당시 지도부 공천 과정이 얼마나 이상했는지를 잘 알 수 있는 사례. 백혜련과 비슷한 사례로 광주에서 출마를 선언했으나 서울 동작구로 공천을 받은 기동민 전 서울 정무부시장이 있다. 결국 지역 기반이 전혀 없었던 기 전 부시장은 야권 단일화 경선에서 노회찬에게 패해 출마조차 하지 못했다.[11] 정미경 의원은 백혜련에게 대학·검사 선배이기도 했다.[12] 본래 권선구 중심의 수원 을 지역구는 개편 과정에서 성균관대 기숙사로 인해 야권에 유리하다고 인정된 율전동이 편입되었고, 수원 을의 절반이 수원 무로 옮겨가는 등 야권에 유리하게 개편이 되었다. 그리고 옮겨 간 지역구는 재보궐선거 당시 백혜련이 패했던 곳이기도 했다.[13] 다만 이에 대해서는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국회의원을 상실한 전력이 있는 박종희 제2사무부총장의 수원시 갑 셀프 공천이 원인이라는 지적이 있다.[14] 졸지에 2년 전 백혜련의 입장이 새누리당의 입장이 되고 만 것이었다.[15] 처음 검사 시절만 해도 검사 티를 완전히 벗지 못해 뻣뻣했는데, 두번의 낙선을 경험하고 세 번째 출마를 한 뒤부터는 허리가 낭창낭창하게 휘어지더라는 감탄도 나왔다. 관련 기사 시민운동가(수원경실련 사무처장) 출신인 남편 박완기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백혜련 남편’이라고 새겨진 점퍼를 입고 다니며 적극적으로 도와줬다고 한다. 사진 참조[16] 전임자 신장용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 상실[17] 박경미, 백혜련, 유은혜, 이재정, 진선미, 김민기, 김영호, 임종성, 김정우, 김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