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비판 및 논란
1. 개요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이자 前 MBC 아나운서 배현진의 비판 및 논란을 정리한 문서이다.
2. 국회의원 당선 전
2.1. 총파업 중 MBC 노조 탈퇴
본래 2012년 MBC 노조 총파업에 동참하여 뉴스데스크에서 하차했지만, 100여 일이 지난 후에 "적어도 뉴스 앵커로서 시청자 이외의 그 어떤 대상에도 일방적으로 끌려가지 않겠습니다''라며 노조를 탈퇴하고 5월 11일, 뉴스데스크로 복귀했다. 이미 4일 전인 5월 7일에 탈퇴한 양승은과 최대현에 이은 3번째 탈퇴였다.
이것으로 인해 노조원들의 집중공격을 받고 있다. # # # 송일준 MBC PD협회장 "아나운서들, 신동호·배현진 '배신 남매'라 불러"[1]
복귀 후 네티즌과 트위터에서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배현진 아나운서 네티즌과 설전 트윗
신동진 아나운서의 증언에 따르면 파업 당시 배현진 아나운서는 '건강 문제가 있다'며 파업 활동이 저조했는데, 때문에 노조에서는 "파업 활동이 저조하다"고 비난받고 사측에서는 "파업에 참여했다"고 비난받으며 양쪽에서 고립되었다고 한다. 때문에 동료 아나운서 몇 명이 마음 고생하는 배현진 아나운서를 달래주기 위해 케이크를 사들고 찾아갔는데, '''찾아가는 길에 TV 뉴스에 배현진 아나운서가 등장한 것을 목격하고''' 충격에 휩싸였다고.
배현진 아나운서와 함께 비판받는 당시 신동호 MBC 아나운서 국장은 MBC 아나운서들 사이에서도 부당한 인사평가와 비민주적인 공포 분위기 조성을 한다고 비판받아왔으며, 누구든 언제라도 아나운서국에서 쫓겨날 수 있다는 불안감까지 심어줬다는 진술까지도 나오고 있다.[2]
실제로 배현진 아나운서는 당사자들인 MBC 직원들에게 큰 비판을 받긴 했지만 대부분 당사자의 상의없는 일방적인 발언 및 태도 전환에 대해 당연히 나오는 강한 서운함과 안타까움에서 비롯된 발언들이 압도적으로 대다수이며 실제로 배현진의 행동과 발언의 여파로 타격[3] 을 피해를 입었던 동료들도 배현진 아나운서에 대해 고소 등은 아예 하지도 않았다.[4] 하지만 배현진과 달리 신동호 아나운서 국장은 아예 MBC 직원들에게 정식으로 검찰에 고소를 당한 상태이다.[5]
배현진 아나운서가 비판을 받게 된 결정적 계기이나, 파업에 참가하지 않은 것이 반드시 비판 내지는 비난받을 일인가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MB정부의 언론 장악에 문제의식이 있었다 하더라도, 당시 파업 참가는 아나운서로서의 커리어를 상당부분 포기해야 하는 일이었다. 당장 당시 파업에 참가한 이들은 이후 제작 일선에서 쫓겨나거나 한직으로 좌천되어야 했다. 물론 그런 개인적 희생을 감수하고 파업에 나선 이들은 존경받아야 할 것이나, 그렇다고 해서 파업에 참가하지 않은 이들이 무조건 MB정권의 부역자라는 오명을 받아야 하는가에는 논쟁의 여지가 있다.
2.2. MBC 블랙리스트 논란
2.2.1. 김종국 전 MBC 사장 퇴출 논란
최승호 현 MBC 사장이 뉴스타파 PD 시절에 밝힌 내용에 따르면 "김재철 씨 다음에 사장이 된 김종국 사장이 배현진 앵커를 교체한 적이 있었는데[6] , 그 뒤 김종국 사장 본인이 쫓겨났다. 배현진 앵커는 김종국 사장의 목이 달아난 뒤 다시 뉴스데스크에 복귀했다. 배현진 앵커를 교체한 것이 김 사장이 쫓겨난 결정적 이유라는 말이 돌았다"고 전했다. [7]
이어 "배 앵커가 이토록 장수하는 이유는, 아마도 2012년 파업 도중에 대열을 이탈해 돌아갔다는 것에서 찾아야 할 것"이라며, "반면 파업에 끝까지 참여했던 아나운서들은 화면에서 축출됐다. 이제 이들에게 제자리를 찾아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2.2.2. 양윤경 기자·신동진 아나운서 좌천 논란 (양치대첩, 피구대첩)
MBC 양윤경 기자는 미디어오늘과의 인터뷰에서 "배현진 아나운서에게 '물을 아껴 쓰라'고 했다가 비제작부로 발령받았다"며 MBC의 상태에 대해 토로하기도 했다. 양 기자는 다음과 같이 전한다.
양윤경 기자가 김어준의 파파 이스에 직접 출연하여 당시 상황에 대해 더 자세한 이야기를 했다. 당시 5층 화장실에서 배현진 아나운서가 양치를 하면서 수돗물을 과도하게 쓰고 있길래 양윤경 기자가 "수돗물을 잠가 달라"고 말했는데, 퇴근하면서 마주친 배현진 아나운서가 양윤경 기자의 얼굴을 쳐다보았다고 한다. 참고로 양윤경 기자가 배현진 아나운서보다 입사 선배였음에도 존댓말로 말했다고 한다.심지어 진상조사단까지 꾸려졌고, 사실 관계 확인차 CCTV도 돌려봤다고 하더라. 당장 인사가 나진 않았지만, 정기 인사 때 인사가 났다. 배현진 씨와 있었던 일이 방아쇠가 되어, 블랙리스트에[8]
내가 포함돼 있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양윤경 기자가 배현진 아나운서에게 "아니, 그게 그렇게 억울해요?"라고 묻자, 배현진 아나운서는 '''"아니, 내가 물 쓰는데 눈치를 봐야 돼요?"'''라고 물었다고 한다. 결국 양윤경 기자가 "(공영 방송사인) MBC 앵커인데 당연하죠" 라고 말하고 자리를 떠서, 사건은 일단락 되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그 다음 날 출근 전 아침, MBC 노조 위원회에서 일하는 간사 선배가 양윤경 기자에게 연락을 해서 '"회사가 난리가 났으니, 일단 그렇게 알고 출근해라"고 전했다고 한다. 그래서 양 기자가 출근하니까 부장이 전날 배현진 아나운서와의 일에 대해 자초지종을 묻기 시작하였고, 결국 경위서까지 쓰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양윤경 기자는 경위서를 쓰는 것으로 마무리 될 줄 알았으나, MBC에서는 진상조사를 하기로 결정하고 조사단까지 꾸려서 조사를 벌였다. 양칫물을 두고 벌어진 사소한 의견 불일치가 무려 진상조사의 대상이 된 것이다.[9] 또한 양윤경 기자가 쓴 경위서와 배현진 아나운서가 쓴 경위서의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있어서, CCTV까지 조사했다고 한다(…). CCTV 조사 후 양윤경 기자는 결국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해 배현진 아나운서에게는 아니고, 담당 부장에게 사과했다고 한다. 배현진 아나운서는 해당 사건 뒤 뉴스데스크에서 개편되어 앵커직 하차 및 휴직에 들어갔다.[10] 4개월 뒤 양윤경 기자는 근무태도 등을 이유로 보도국 이외 부서로 발령이 났다.
MBC 출신 뉴스타파 최승호 PD가 추가글을 공개했다. 참고로 최 PD는 2017년 12월 7일부로 '''MBC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되었다. 다만 위 기사의 헤드라인 또한 최승호 PD의 개인 주장일 뿐이다.
이후 이 사건이 많은 기사들로 이어지며, 뒤늦게 화제가 되었다. 네티즌들은 이를 비판하고, 배현진 아나운서의 SNS 계정까지 댓글이 욕설과 비난글로 도배가 된 상태.MBC 앵커라고 수도꼭지 콸콸 틀어놓고 양치질해도 된다는 건 MBC 내에서는 유명한 일화인데, 놈들이 CCTV까지 확인해서 양윤경 기자를 쫓아냈다는 건 몰랐다. 예전에도 양윤경 기자는 여자 화장실에서 선후배 사용자들에게 "수도꼭지 잠그라"고 권유하곤 해서, 사내 미담사례로 MBC 사보에까지 실렸다. 그런데 미담 사례자가, 상대가 배현진 씨라고 갑자기 징계대상자가 되다니…
화장실에서의 충고 사건으로 선배 기자가 조사를 받는 등 고초를 당하고 마침내 비제작부서로 쫓겨나는 과정에서, 배현진 씨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자신이 영원히 MBC 앵커로 여왕처럼 살 것이라고 생각했을까?'''
지난 대통령 선거 때 MBC는 문재인 후보를 악의적으로 공격하는 리포트를 여러 차례 했는데, 그때 배현진 앵커의 멘트를 보면서 '진심을 실어 공격하는구나'라고 생각했다. 배 앵커는 태극기부대의 방송이 생기면 최고의 스카우트 대상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그 방송의 사장은 김장겸, 보도국장은 박상후 쯤 되겠다.
현재 시점에선 관련자들의 증언만 있고 이렇다 할 조사는 없었기에 정확히 밝혀진 바는 없긴 하지만, 위의 노조 탈퇴 건과 대통령 선거 당시의 악의적이고 편파적인 리포트에 대한 건수, 그리고 양윤경 기자 관련 건 등 의심스러운 정황은 상당히 많다. 무엇보다 당사자 본인의 적극적인 해명은 없었기에, 이 의혹이 쉽사리 해결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배현진 아나운서와 마찬가지로 노조 탈퇴 이력이 있는 신동호 아나운서국 국장도, 비슷하게 비판받고 있는 중.
다만 여기에 언급된 대부분 사례의 경우 당시 정부의 MBC 인사를 비판하거나 총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이미 경영진이나 정권의 눈밖에 나있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한다. 부당인사가 맞기는 해도 배현진과의 마찰과는 무관하게 일어난 일이었을 가능성도 있다.
뉴스타파에서 신동진 아나운서도 비슷한 소리를 했다. 사내 운동회에서 피구를 했는데, 신동진 아나운서가 배현진 아나운서를 아웃시켰고, 1주일후 주조정실로 발령됐다고. 이 사건은 그 유명한 피구대첩으로 회자되고 있다. [11]
이후에 최승호 사장이 취임하면서 배현진이 대기발령되고 비제작부서로 좌천되었던 양윤경 기자가 보도국으로 복귀하게 되었다.
이후 이에 대한 당사자 본인의 반론 인터뷰기사가 나왔다.# 배현진의 해명대로라면 오히려 배현진이 노조원들로부터 왕따를 당한 피해자가 된다. 다만 여기서도 진상조사단이 꾸려지는 일이나 피구대첩 좌천사건 등에 대해서는 해명은 물론 언급도 짧거나 없기 때문에 의혹이 남아있는 것이라고 볼수 있겠다.
양치대첩, 피구대첩 등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에 즉각 대응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진지하게 입장을 표명할만한 루머가 아니라고 생각했고 뉴스 앵커라는 막중한 직위에 있었던 만큼, (이러한 의혹에 대해 해명함으로써) 뉴스의 가치를 떨어뜨리고 싶지 않았다."고 밝혔다. MBC 퇴직 이후 영상을 통해 위 사건들에 대해 해명했다. 배현진, 욕먹는 이유? 배현진 개인 유튜브에 클립영상을 올렸지만 영상 출처는 위키트리 '이언경의 작은방 토크'이다. 링크
2.3. 수상경력 셀프 업그레이드 논란
2.3.1. 노컷뉴스 단독 보도
(단독)배현진, 수상 경력 '셀프 업그레이드' 논란 @@
노컷뉴스에서 송파을 지역구에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로 출마한 배현진 전 MBC 앵커가 과거 수상경력을 부풀려 홍보했다는 지적이 나왔다고 보도하며 지난 22일 공개된 월간지 '신동아' 인터뷰에서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열린 숙명 토론대회에서 '금상'을, 전국 대학생 토론회에선 '베스트 스피커상'을 탔다는 얘기를 했지만 CBS가 확보한 2007년 제 6회 숙명 토론대회 시상식 녹취파일에 따르면 배 예비후보는 '은상'을 수상했다. 같은 해 열린 제 3회 전국 대학생 토론회에선 '스피커상'을 탔다. 인터뷰에선 은상을 금상으로 한 단계, 스피커상을 베스트 스피커상으로 세 단계 올려 설명한 것이며 해당 인터뷰를 단순 착오로 보기 어려운 대목도 있다. 주요 인터넷 포털에 등록된 인물정보에도 수상내역이 사실과 다르게 적시되었다고 지적했다.
배현진 측은 "오래 전 일이라 단순착오에 의한 실수"라 하지만, 네이버와 다음에서 확인 가능한 수상 실적이 취재 전까지 잘못 기재된 것으로 나타나 오래 전부터 잘못된 수상 실적을 누군가 유통했을 것이라 추정된다. 결국 4월 25일 페이스북으로 해당 논란에 대해 바로잡았다. #
2.3.2. 배현진의 소송제기/패소
이에 배현진측은 2018년 8월 “배현진, 수상 경력 ‘셀프 업그레이드’ 논란”(2018년 4월25일자), “배현진 ’이력 마사지’, Before→After”(2018년 4월26일자), “배현진, 허위 수상경력에 논란에 ‘단순 기억착오’…송파을 출마선언”(2018년 4월30일자) 등 기사를 이유로 CBSi를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왜 CBSI인가 하면 노컷뉴스는 CBSI에서 운영하는 언론사이기 때문.
이에 재판부에서는 원고가 '베스트스피커상을 수상했다'고 말하지는 않았지만 언어 용법과 전후 문맥에 비춰보면 (신동아 인터뷰에서 한 발언은) 원고가 베스트스피커상을 수상했다는 내용으로 인식된다"며 "피고(CBSi)가 기사에서 '배현진이 인터뷰에서 스피커상을 베스트스피커상으로 부풀려 설명했다'고 기재한 것이 허위사실을 적시한 것이라고 볼 수 없다"고 하며 CBSi 손을 들어주며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고 이후 확정되었다. @@
이후 언론 보도로 배현진이 CBS측에 본인의 패소 판결로 인해 물어줘야할 소송비를 물어주지 않았고 이에 CBS의 한 관계자가 배현진 의원 측 후원계좌에 압류와 추심할 계획이 있다는 것을 밝혔다고 한다. 이후 배현진측에서 CBS 측에 소송비 300여만원을 입금하면서 마무리 되었다.
3. 국회의원 당선 이후
3.1. 박주신 병역 의혹론 주장
박원순 서울시장이 자살한 이후 이에 장례식을 치르러 온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에게 '부친의 뜻을 이어가기 위해서라도 의혹을 해결하라'며 입장 표명을 했는데 7년 전 해소된 의혹을 다시 끄집어내며 장례식 이후 재검을 받으라는 발언을 하여 논란이 되었다.# #
이에 대해 진중권이 '''“박주신씨 병역비리 의혹은 이미 끝난 사안”,“비판을 하려면 제대로 하든지, 어디서 ‘꺼리’도 안 되는 것을 주워와 그것도 부친상 중인 사람을 때려댄다”고 하며 상을 치르는 유가족에 대해 정치적 행보를 한 배현진의 무례함을 비판하며 “도대체 머리에 우동사리를 넣고 다니냐'''며 배현진에 대해 폭언에 가까운 맹폭을 퍼부었다. # #
또 "이런 몰상식한 비판은 외려 통합당의 얼굴에 먹칠을 할 뿐"이라며 "이 사건은 통합당이 자기들만의 세계 안에 갇혀 현실과 소통할 능력을 완전히 잃은 돌머리 강경파들의 입김에서 자유롭지 못함을 보여준다"고도 지적했다.
민주당 대변인은 "통합당과 배현진 원내대변인은 고인과 유족에 대한 모욕적 언행을 즉각 사죄하라"며 "더 이상의 근거없는 의혹제기를 중단하고 최소한의 도리를 지킬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배현진은 박씨에게 '병역비리 의혹에 대한 2심 재판에 출석하라'고 발언을 하여 마치 박주신이 피고인으로 있는 재판이 있는 것처럼, 그가 해외에 있다가 들어온 사실까지 합쳐 마치 해외도피 중이었던 사람처럼 해석할 여지가 있는데[12] 현재 진행 중인 재판은 박주신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자들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이 이루어지고 있을 뿐이다. 해당 피고인들은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돼 지난 2016년 1심에서 유죄, 즉 벌금 700만~1500만 원을 선고받고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각주에 서술한대로 1심 이후 박씨가 영국으로 출국 후 돌아오지 않고 박시장도 아들의 행방을 모른다고 부인하여 현재까지 재판이 계류된 상태. 즉 이 재판에 참석하라는 것이 배 의원 측의 워딩이다. 박주신 당사자의 병역법 위반 혐의는 이미 2013년에 ‘혐의없음’으로 결론 내려진 바가 있다.
애초 박주신에 대한 검사 논란은 이미, 박주신의 신체검사를 진행한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새로 MRI 촬영을 한 결과 박주신이 병무청에 제출했던 MRI와 같은 것으로 나왔다고 정리하면서 종결 지었던 문제이다. 세브란스병원 "MRI, 박주신 본인 것 맞다" 배현진 이전에도 박주신에 대해 의혹론을 주장하던 사람들은 이미 여럿 존재했었다. 하지만 그들조차도 박주신의 신체검사에 대해 의혹수준의 비난들만 할뿐 정작 박주신이 받은 신체검사가 문제가 있음을 실질적으로 입증해내지 못했다. 그래서 당시 재판부에서 박주신에 대해 의혹을 제기한 사람들에게 '''"전원 유죄"'''로 판결하고 벌금을 선고했던 것이다. @@
미래통합당 내에서도 배현진의 박주신에 대한 의혹 주장에 대해 부정적 반응이 일어나고 있다.
미래통합당 이상일 전 의원은 CBS 라디오에 출연해 "박주신건은 이미 2013년 종결된 사안, 배의원이 생각이 좀 못미쳤던것 아닌가." 라고 지적했다. #
윤기찬 미래통합당 홍보위 부위원장은 미래통합당 차원에서 박주신에 대해 의혹 제기는 없으며, 어쨌든 영상분석 등을 통해서 일단락된 문제라고 입장을 밝혔다.
미래통합당 내에서도 이 발언에 대해서 반발이 일었고, 통합당은 개인 논평이라고 선을 그으려 하고 있지만 정작 배현진 본인은 진중권의 반응에 대해 '''"북한에서나 쓰는 '삶은 소대가리'식의 막말과 똥만 찾고 다니시니 안타깝다. 요즘 많이 힘드신가 보다."'''라고 대응하는 등 # 더욱 강경한 발언을 내쏟으면서 상황은 더 악화되었다. #
이후 적폐청산 국민참여연대라는 시민단체에서 배현진을 가세연과 함께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
3.2. 북한 찬양 도서 낙인 논란
배현진 의원은 10월 9일부터 18일까지 열린 'BOOK(北) 읽는 풍경 전시회'에 대해 "북한 찬양 전시회가 대한민국 한복판에서 버젓이 전시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해당 전시회가 "북한의 체제를 남한과 동일시하는 전시자료 및 책들로 구성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비판했다.#
이에 대한출판문화협회에서는 낡은 정치적 이념 공세를 중단하라며 배 의원의 사과를 촉구했고. 문화체육관광부도 "사실관계가 잘못됐다"며 적극 해명에 나섰다. 문체부에서는 “책의 일부 문구만을 발췌해 편집, 연결해 놓은 부분을 예시로 들어놓고 전체 맥락과는 다르게 북한과 남한을 동일시하는 책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사실관계와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3.3. 귀태 발언
문재인 정권을 '귀태 정권'이라고 해 논란이 일고 있다. # 7년전에 홍익표 의원이 귀태 발언으로 논란이 일자 원내대변인 자리를 사퇴하였는데 같은 원내대변인 위치에 있는 사람이 또다시 귀태라는 단어를 쓴 것이다.
귀태 발언은 상당히 문제있는 단어이다. 당시 박근혜 정부는 당시 민주당의 홍익표가 귀태 표현을 쓴 것에 대해 모욕이라고 하며 해당 표현을 쓴 것에 대해 민주당에 대해 공식 사과를 요구했었고# 당시 이정현 홍보수석은 귀태 발언에 대해 “홍익표 대변인의 발언은 국회의원의 개인 자질을 의심하게 할 뿐만 아니라 국회의원이 했다고는 볼 수 없을 정도의 폭언이고 망언이었다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배현진 의원에게 국회의원직 사퇴를 요구하였으나, 배현진 의원은 이에 대해 사과하지 않고 '''많이 아픈가봅니다'''라며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다. 7년 전 홍익표는 발언 당시 바로 다음날 사과하고, 민주당도 유감을 표하고 대변인직을 사퇴시켰던 것과는 대조된다.
아이러니하게도 배현진이 7년전 MBC 아나운서로 있을 당시 홍익표의 귀태 발언에 대해 뉴스 데스크에서 이를 비판적으로 보도한 적이 있었다는 것이 재조명 되었다. 당시 제3자의 입장에서 귀태 논란을 전하던 본인이 이번엔 귀태 논란의 당사자가 되었다. #
3.4. 김종인 관련 극언
김종인 위원장의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 관련 사과 발언에 대해 “무책임한 뜨내기의 변”이라고 비판했다. “비상대책의 임무에 충실하시고 당 대표 격의 위원장으로서 처신을 가벼이 하지 않으시길 바란다”며 “위원장이 수시로 ‘직’을 던지겠다 하시는데 그것은 어른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7일에도 “김 위원장이 이번 주 두 전직 대통령에 대해 꼭 대국민 사과를 하시겠다는 기사가 도는데 잠시 인지부조화로 아찔하다”라고 ‘뜬금포’ 사과라고 혹평하며, “이미 옥에 갇혀 죽을 때까지 나올까 말까한 기억 가물한 두 전직 대통령보다, 굳이 뜬금포 사과를 하겠다면 문 정권 탄생 그 자체부터 사과해주셔야 맞지 않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지도부 내에서 비판이 쏟아졌다. 내부에서는 배현진 원내대변인을 향해 ‘소신 발언’을 하려면 대변인이란 당직에서 물러나라는 비난이 나왔다. 당의 입 역할을 하면서 문제성 발언을 거침없이 한 원내대변인인 배현진에 대한 징계 조치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되었다. 김현아 비상대책위원은 10일 비대위 비공개 회의에서 배현진을 겨냥해 “원내대변인은 우리 당 국회의원들의 입이 되는 사람인데 ‘귀태’와 같은 저속한 표현을 썼다”면서 “일개 의원이면 그럴 수 있으나 당의 원내대변인이기 때문에 발언이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당 대표에게 문제를 제기할 수는 있지만 본인 소신이라면 대변인직을 던지고 얘기해야 한다”고 말하며 “그렇게 하지 않고 원내대변인직을 유지한 상태에서 공식적으로 발언해서 당의 내부 분위기가 잘못 알려지게 했으니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면서 “재발 방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3.5.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 발의 논란
2021년 2월 2일, 자신의 지역구에 있는 <송파 책 박물관>의 도서·자료를 손쉽게 대출·열람할 수 있도록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는데, 박물관 종사자와 일부 시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배 의원이 개정하고자 하는 박미법 제4조 3항에 "박물관은 제1항의 사업을 수행하는 데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박물관 자료를 국민에게 제공하는 대출ㆍ열람 사업을 수행할 수 있다."는 조항이 추가됐는데, 문제는 현행법에 규정된 '박물관 자료'는 도서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박물관이 보유한 모든 유물#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쉽게 말해 '박미법'이 개정되면 박물관 자료에 속해있는 좁게는 책의 형태인 국보 70호 '훈민정음 해례본', 국보 76호 '이순신 난중일기'에서 넓게는 국보 제83호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보물 1803호 농경문 청동기까지 개인이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조건없이 대여가 가능해진다는 반면에 빌려간 곳에서 박물관이 대출된 자료(유물)의 도난, 훼손을 일으켜도 이에 대한 책임 조항은 없어 논란이 된다
이러한 논란을 증명하듯 국회 입법예고 누리집에는 반대 의견이 쇄도하고 있다.
해당 법안에 대해 박대헌 완주책박물관 관장은 "논의할 가치가 있는 내용인지 모르겠다."면서 "책박물관에서 대출해줄 수 있는 도서가 있다면, 아마 다른 도서관에서도 충분히 구할 수 있는 책일 것"이라며 "왜 굳이 법까지 만들어서 박물관의 도서를 대출해줘야 하는지 와 닿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
발의된 법이 법적으로 문제의 소지가 있는데 실정에 맞지 않는 면이 크다는 것이 논란의 쟁점이다. 만약 손쉽게 대출·열람이 가능해질 경우 이를 노린 도둑에 의한 절도죄가 발생하기 쉬워진다.
[1] 다만 신동호와 배현진은 차이가 상당히 크다. 신동호는 국장직을 역임하면서 MBC 직원(아나운서들 포함)의 인사권을 쥐고 흔든 인물이며 배현진 또한 MBC 아나운서이기 때문에 국장이였던 신동호의 인사권 행사에 일방적으로 영향을 받는 입장이었다. 배현진 아나운서는 가십에 가까운 미확인 논란에 휘말렸다.[2] 이러한 직장 내 상관의 강압적인 분위기와 실제로 불이익을 주는 상황에서 이에 대해 정당하게 항의할 수 있는 사람은 의외로 드물다. 아랫사람들이 상관에게 대응할 수 있는 수단은 거의 없기 때문에 인사고과 감점, 강제적인 부서 재배치 등에 대해 당하는 수밖에 없기 때문에 대부분 이에 순응하며 지내는 것을 택하기 때문. 실제로 MBC는 파업 참가자들에게 무려 5년이 넘는 세월 동안 일방적으로 다양한 방면에서 각종 불이익을 가해왔다. 이후 노동청에게서 공식적으로 '부당노동행위이며, 직원들의 인격을 파괴하는 비인간적 인사관리'로 인정한 블랙기업 행태를 벌인 것.이에 대해 단순히 전부 배현진 아나운서만의 탓으로 돌리며 비판할 문제만은 아니다.[3] MBC에 대해 항의하며 시위하던 '''아나운서'''가 이후 항의를 중단하고 정식으로 업무에 복귀한 것이기에 실제로 아나운서들, PD 등 직원들의 집단 항의에 크게 곤혹을 치르던 사측에게 숨구멍을 트여 주었다. 이후 MBC는 타협과 대화는 일절 없는 초강경 대응으로 입장을 굳힌다.[4] 논란이 되는 발언을 했지만 동료들을 겨냥하고 한 발언도 아니었으며 결정적으로 배현진 아나운서도 도중에 MBC에 대한 비판을 멈추고 다시 복귀하긴 했지만 MBC 사측에게 항의하는 자신의 동료들에 대해 비판을 하거나 모욕하는 활동은 하지 않았다.[5] 20여명의 MBC 아나운서가 집단으로 신동호를 고소했다.[6] 이때 배현진의 후임으로 들어온 앵커가, 바로 블랙리스트 사건이 터지기 직전 MBC를 퇴사한 김소영 아나운서였다.[7] 수사나 증거를 통해 사실로 확인된 사항은 아니다. 뉴스타파 또한 친여권 성향의 미디어인 것을 고려해야한다.[8] 블랙리스트 존재 자체는 사실로 드러났다.[9] 보편적으로 생각해 보았을 때 이런 종류의 해프닝은 구두 견책으로 끝나는 것이 일반적이다. 당시 MBC 사측의 결정이 대단히 비상식적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고, 이 사건을 문제 삼아 제보할 사람은 당사자인 배현진이 유일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그의 입김이 작용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10] 당시 진상조사단장은 박용찬 취재센터장으로, 문제가 많은 극우 성향의 인물이었다.[11] 아나운서연합회장을 맡고 있던 신 아나운서는 파업 이후 외부 홍보용으로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가 피구 경기 도중 배 앵커의 다리를 맞혔다. 그는 “일부러 배현진 씨를 맞히려고 한 건 아닌데 앞에 보였다. 그렇다고 피하고 싶진 않았다”며 “정확히 일주일 뒤 주조정실의 MD로 발령이 났다”고 밝혔다. 신 아나운서는 신동호 국장에게 발령 사유를 물었으나 “우리는 그런 거 가르쳐주질 않아”라는 대답을 들었다고 털어놨다.기사 전문 [12] 실제로 이렇게 오해한 사람들이 많다. 반면 긴 시간 증인 참석 요구에 불응하고 박시장 또한 아들의 행방을 모른다고 일관한 부분이 오해에 기여한 측면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