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일역(동해선)
凡一驛 / Beomil Station
1. 개요
1. 개요
동해선 및 가야선의 철도역.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신천대로71번길 94 (범천동)[1] 소재.
본래 부산역~포항역 비둘기호, 1996년 4월 1일 도시통근열차 통일호가 정차해 왔으나 2004년 2월 1일 모든 동해선 여객열차의 시종착역이 부산진역에서 부전역으로 변경되면서 현재는 여객열차가 정차하지 않는다. 여객영업을 하지 않고도 한동안 승차권 발권 업무를 했으나 2014년 5월 1일에 중단되었고, 2014년 10월 31일 열차운전시행세칙이 개정되면서 무배치간이역으로 격하되었다.
여객취급을 하지 않아 여객역으로서의 존재감은 미미하지만, 가야선상에도 있기 때문에 가야기지 - 부산역 간 기관차의 입/출고 운행시 교행을 비롯한 운전정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역이다.
승강장은 정말 '''미친 듯이 좁다.''' 과거에는 선상역사였으며[2] 범일역 인근 범천종합시장, 평화시장 등을 찾는 행상인들이 많이 이용했다고 한다.
경부선상의 역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열차를 타고 부산역을 갈 때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역인데 경부선 선로 자체가 동해선 부산진역 ~ 범일역 선로와 병행하기 때문이다. 가야선 역시 경부선과 나란히 달린다. 이 때문에 통일호 폐지 이후 범일역을 통과하게 되면서 무궁화호 정차역에 범일역을 세워달라는 민원이 2000년대 중반에 빗발쳤다. 결국 씹혔지만. 이 때문에 범일역 주변은 2010년대에는 완전히 몰락하고 만다.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범일역과는 800m 가량 멀리 떨어져 있다. 애초에 이 역은 여객영업을 하지 않으니 환승할 일도 없지만... 그리고 범일역에서 가장 가까운 도시철도역은 범내골역으로, 이쪽은 300m 떨어져 있다.
범내골역에서 이 역이 있는 선로 상단의 고가차도로 꺾으면, 범천동 산복도로로 들어가는 길이 있다.
현재 이 역은 경주 지진, 포항 지진 등의 여파인지 내진보강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