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행정
[image]
1. 舊 봉화현 지역
1.1. 봉성면
봉화읍이 아니라 이곳이 바로 조선시대 봉화현의 중심지였다. 인구는 '''2,144명'''.[A]
내성을 포함한 그 주변 지역은 모두 안동대도호부 관할이었다. 그것도 월경지와 견아상입지인 상태로. 1906년부터 1914년까지 안동의 월경지와 견아상입지들을 다 정리하면서 봉화의 면적이 크고 아름다워졌고, 봉화의 중심지가 내성으로 옮겨간 이후에는 많이 안습해진 곳. 봉화향교, 다덕약수, 봉성역, 천주교 우곡성지가 있다. 면소재지는 봉성리이다.
1.2. 명호면
청량산, 청량사로 유명하다. 비나리 마을, 삼동재 도깨비도로가 있다. 안동시 도산면과 접한다. 면소재지는 도천리이다. 인구는 '''2,277명'''.[A]
1.3. 상운면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태어나서 영주시로 이사하기 전까지 어린시절을 보낸 곳이다. 면소재지는 가곡리이다. 인구는 '''1,767명'''.[A]
915번 지방도를 통해 안동시로 가는 길목에 있다. 워낭소리의 주인공이었던 최원균 할아버지가 살던 곳이다.
2. 舊 안동부 지역
2.1. 봉화읍
舊 내성현의 중심지였다. 대동여지도가 발간될 즈음에는 이미 안동대도호부에 편입되었다. 봉화에서 그나마 시내라고 부를만한 곳. 인구는 '''10,047명'''.[A]
이 곳에서 여름, 가을로 은어와 송이 축제를 벌인다. 지역 사람들은 비공식적으로 내성천을 사이에 두고 구시장과 신시장으로 구분해 부르고 있다. 보건소와 읍사무소가 위치한 舊 상가지역쪽이 구시장, 군청과 버스터미널이 위치해 있고 오일장이 열리는 시장시설이 발달해있는 상가 쪽이 신시장. 구역구분을 두고 차별같은 것은 없다. 애초에 봉화읍내는 매우 작기 때문에 지역적 차이가 있을 수가 없다. 운동 삼아 산책을 나가면 신시장, 구시장을 다 돌 수도 있다. 자전거를 타면 신시장에서 구시장까지 5분이내로 갈 수 있다. 석천계곡, 삼계서원, 닭실마을, 봉화역, 봉화공용정류장이 있다. 영주시내와 거의 붙어있다. 읍소재지는 내성리이다.
2.2. 춘양면
영동선 춘양역이 있다. 구한말부터 1914년 부군면 통폐합 전까지는 봉화군의 군청 소재지였으며, 인구는 '''4,488명'''.[A]
크지는 않지만 봉화군 동부의 소중심지 역할을 한다. 춘양목이라는 소나무와 함께 춘양 5일장이 유명하다. 춘양 5일장의 경우 4, 9로 끝나는 날마다 열리며 장날에는 시장 내 차량 출입이 금지되기 까지 한다. 꽤나 북적북적거리며 일반적인 재래시장에서는 볼 수 없는 것들이 간혹 장에 나오기도 하니 둘러 볼만 하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2014년 개장되었다. 서동리 삼층석탑, 우구치계곡이 있으며 88번 지방도를 통해 영월군 김삿갓면과 접한다. 봉화군 전체가 안 그렇겠냐마는 추위 하나로는 소문난 동네라 간혹 겨울철 일기예보에서 언급되기도 한다. 최근에는 '억지춘양'을 캐치프레이즈로 밀고 있다.면소재지는 의양리이다.
2.3. 소천면
면소재지는 현동리이다. 흔히 현동으로 알려진 곳. 인구는 '''2,258명'''.[A]
영동선 임기역, 현동역, 분천역, 비동역, 양원역이 있다. 31번 국도와 36번 국도가 교차한다. 고선(구마)계곡이 고선리에 있다. 면적이 264.17㎢로 정말 끝내주게 넓어서 면의 끝에서 끝(남회룡~넛재)까지 가는데 차로 1시간 가까이 걸릴 정도. 그 넓이에 비해 인구는 턱도 없이 적어서 인구 밀도는 고작 8.55명/㎢에 불과하다. 비슷한 곳으로 울진군 금강송면[1] , 영양군 수비면이 있는데, 이 두 면 역시 산간지방인데다 인구가 극히 적고 면적은 정말 엄청나게 넓은 곳. 정말 내세울 것 없는 산골동네인데 그나마 중부내륙순환열차, 백두대간협곡열차로 간신히 지역 발전의 토대를 마련한 지역이다. 이런 작은 시골마을에서 불행하게도 2018년에 총기 난사 사건이 일어나 공무원 2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일어났다.
2.4. 재산면
재산 수박이 유명하며, 봉화군 중에서도 극강의 오지이다. 인구는 '''1,548명'''.[A]
청량산의 동쪽에 위치하며 안동시 예안면, 영양군 청기면, 일월면과 접한다. 봉화군 버스 외에도 안동시 시내버스 59번과 영양동행버스 소속 버스도 이 곳까지 들어온다. 면소재지는 현동리이다.
2.5. 법전면
새 36번 국도가 개통되기 전만 해도 다덕약수로 유명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았던 곳이다. 사미정계곡도 이곳에 있다.
면소재지는 법전리이다. 인구는 '''2,041명'''.[A]
2.6. 석포면
험준한 지형 탓에 봉화보다는 태백시와 가까운 곳으로, 석포면사무소에서 봉화군청으로 가는 길이 56km인데 비해 태백시청까지는 대략 22km, 태백시 남부 장성동까지는 12km, 태백시내 중에서도 상당히 북쪽인 태백역 앞까지도 24km밖에 안 된다. 주민들 역시 태백시가 더 가까우니 태백시내나 청옥산 자연휴양림, 육송정 등으로 놀러가기도 한다.
면소재지는 석포리이다. 인구는 '''2,036명'''.[A]
다른 봉화군의 읍면 지역과 가장 동떨어져 있고 경북보다는 강원도에 더 가까운지라 봉화뿐만 아니라 BYC에서 가장 진보 성향이 강한 곳이다. 어느 정도인가 하면, 19대 대선에서 봉화군 안에서는 유일하게 문재인 당선자가 득표율 25%를 넘고, 홍준표 후보는 50% 아래의 득표를 했으며, 심상정 후보 또한 5%를 이 면에서만 넘었다. 대한민국에서 보수 성향이 가장 극도로 강한 경북 북부의 군, 거기에서도 낙후되었다는 봉화군, 영양군, 청송군의 BYC로 묶이는 시골 오지 중의 오지임을 감안하면 실로 놀라울 정도로 진보 후보들이 선전했음을 알 수 있다. 안철수 후보까지 합하면 진보 및 중도 성향의 후보들이 이 면에서만큼은 무려 '''45%(!)'''를 넘게 득표한 것이다.
민주당 지지세가 강해지고 있는 강원도의 도시들 중 하나인 태백시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고 있는 지역인 만큼 향후 민주당으로서 난공불락의 지역인 경북 북부의 공략에 있어 교두보 역할을 할 곳으로 예상된다.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도 더불어민주당 오중기 경북지사 후보가 봉화군 안에서 유일하게 석포면에서만큼은 30%를 넘기기도 했다.
영동선의 승부역, 석포역이 있으며, 삼척시 가곡면과도 910번 지방도를 통해 접하고 있다.
영풍그룹 산하 영풍석포제련소가 '''면 경제를 책임지고 있다.'''[2] 하지만 아연 제련 과정에서 발생되는 이산화황을 공기중으로 그대로 방출해 노지 농사가 불가능하고, 중금속과 각종 쓰레기들도 안동호로 방류 혹은 인근에 매립해 낙동강 하류의 시민, 환경단체들이 가동 중단 시위를 심심하면 해오고 언론매체들도 이를 수차례 다룰 정도로 '''찍힌 지 오래다'''. 게다가 상술한 이유로 주민들 역시 이럴 때마다 우리더러 고사하라는 거냐며 맞불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급기야 2018년 11월 말 추적60분이 이 제련소를 다룬 뒤부터 영풍그룹 홈페이지 접속량도 증가했다고 한다.
3. 舊 순흥부 지역
3.1. 물야면
오전약수가 유명하고 축서사라는 절이 있다. 부석사가 있는 영주시 부석면과도 가깝다. 면소재지는 오록리이다. 인구는 '''3,171명'''.[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