샹델라
[clearfix]
1. 정보
2. 개요
모티브는 불켜미 때에는 양초, 램프라 때에는 램프, 샹델라 때에는 샹들리에. 특유의 얼굴은 잭 오 랜턴의 디자인을 참고했다고도 한다.
영칭 Chandelure는 샹들리에를 뜻하는 영단어 chandelier, 그리고 '''유인, 유혹'''을 뜻하는 영단어 '''allure'''을 합성한 것이다. 도감 설명에서 드러나듯이 이는 저승으로의 유인을 의미한다. 도감 설명이 진화 전과 후 모두 무시무시한데 팬텀, 밤선인, 둥실라이드, 탱탱겔 등과 더불어 대놓고 '''사람의 죽음과 관련된 포켓몬이다.''' 하지만 NPC들은 그런 램프라로 빵을 굽는다.[4]
하나지방의 사천왕 망초의 에이스 포켓몬이자 칼로스지방의 사천왕 파키라의 포켓몬이다. 그 외에도 ORAS에서 사천왕 회연의 2차전 멤버이기도 하며 벨의 재대결 멤버에도 들어가 있다. 실드에서는 체육관 관장 어니언이 2차전부터 사용한다.
배틀서브웨이의 슈퍼싱글/더블트레인에서 49연승 달성 시 서브웨이마스터 상행/하행이 데리고 나온다.
샹델라의 불꽃은 포켓파를레에서 만져도 화상 이펙트는 안 뜨는 것으로 보아 도깨비불을 형상화한 것으로 보인다.[5]
3. 포획 & 스토리
램프라에서 샹델라로 진화하려면 진화의돌 중 비교적 희귀할 뿐더러 스토리 후반부에야 얻을 수 있는 어둠의돌이 필요하기 때문에 최종 진화까지 이르기가 약간 까다롭긴 하지만 최종진화 후의 특수공격 종족치가 '''145'''로 매우 높기 때문에 잘 키운다면 큰 활약이 가능하다. 진화의돌을 이용한 진화이므로 램프라 때만 익히는 기술이 상당히 많지만, 그냥 진화시키고 기술머신으로 때워도 된다. 워낙 특수공격이 높아서 섀도볼과 불꽃튀기기만 해도 화력이 상당하고, 불대문자를 가르치면 웬만한 1배들은 다 뚫어버린다. 에너지볼, 사이코키네시스까지 추가하면 좋지만, 버전에 따라 입수 시기가 다르다.
5세대에서는 타워오브해븐에서 불켜미를 잡아 얻을 수 있다. 타워오브해븐에서 질릴 정도로 나오기 때문에 포획만으로도 특성이나 성격을 어느 정도 맞출 수 있다. 특수공격 노력치를 주기 때문에 노력치 쌓기에도 좋다. BW2의 경우 리버스마운틴 근처의 스트레인저 하우스에서도 출현한다. XY에서는 황폐해진 호텔에서 불켜미를, 고스트 타입 프렌드사파리에서 램프라를 잡을 수 있다. 7세대에서는 섬 스캔으로 토요일마다 멜레멜레섬에서 불켜미를 잡을 수 있다.
BW에서는 어둠의돌을 10번도로에 있는 트레이너에게 받거나 코바르온이 있는 길잡이의공간에서 얻을 수 있다. 섀도볼은 고대의 성에서 플라스마단과의 스토리 도중 얻을 수 있으며, 설화시티 포켓몬센터에서 불대문자 기술머신을 70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BW2에서는 스트레인저 하우스 옆에서 섀도볼을, 플레이어의 집 앞 연못에서 파도타기를 써서 에너지볼을 얻을 수 있으며, 보배마을 포켓몬센터에서 불대문자 기술머신을 구입할 수 있다. 다만 불켜미의 입수 시기가 조금 늦은 고로 5세대 스토리에서 샹델라를 쓰고 싶다면 스타팅을 뚜꾸리로 고르지 않은 이상 불비달마 정도는 거쳐가는 편이 낫다. 그 전에 필요한 불꽃 타입을 확실히 메워줄 수 있기 때문. 문제는 불비달마가 샹델라보다 화력도 강하고 스피드도 빨라서 더 편리하다는 것이다.[6] 단 불비달마는 샹델라보다 내구가 약하고 주력기가 반동기라 체력 관리가 힘들고 샹델라는 고스트 타입이 붙어 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선 불비달마보다 유용할 수도 있다. 그러나 입수 시기 등 종합적으로 고려했을 때 전반적으로 불비달마가 더 나은 건 사실.
XY에서는 포푸니나 메꾸리만 조심하면 프로스트케이브와 17번도로 구간을 쉽게 돌파할 수 있으며, 후늬시티에서 어둠의돌을 얻어 바로 샹델라를 만들 수 있다.
7세대에서는 생각보다 어흥염과 누리레느와 잘 맞는다.[7] 단, 처음 포획 시 레벨이 10밖에 안 되어서 램프라로 진화하는 41레벨까지는 불켜미의 극히 낮은 종족치로 버텨야 하므로 대책이 필요하다. 문/울트라문에서는 말리에시티 마을회관에서 어둠의돌을 얻을 수 있어 빨리 샹델라를 만들 수 있지만, 썬/울트라썬에서는 포니들판에서 나오기 때문에 포켓리조트를 자주 이용해줘야 한다.
소드·실드에서는 엔진시티 체육관 미션으로 나오고 다리아래 벌판/엔진 리버사이드에서 쾌청일 때 포획할 수 있다. 본작에선 불꽃 타입 포켓몬이 얼마 없는데다 이 정도로 화력이 높은 불꽃 타입 포켓몬은 더더욱 없기 때문에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역시 레벨 41까지 버텨야 하는 게 문제이며, 견제폭을 위해선 기술레코드 사용이 필요하다. 그래도 경험치 사탕이나 행복의알로 몰빵시켜준다면 4~5번째 체육관을 도전하는 시점에 진화시킬 수 있으며 램프라로 진화하고 조금 더 있으면 수상자전거를 획득해 역린호수에서 어둠의돌을 얻어 진화가 가능. 혹은 래터럴마을 포켓몬센터 뒤편에서 어둠의돌 습득이 가능하다.
4. 대전
고스트/불꽃이라는 희귀한 타입 조합을 가지고 있다.[9] 서로 약점을 상쇄시켜 주는 게 하나도 없어서 약점이 5개로 늘어나지만 반대로 반감시켜 주는 것도 많아서 총 18개 타입 중 딱 절반인 9개 타입을 반감/무효화한다.
설정에 맞게 말 그대로 '''상대의 영혼을 태워버리는 높은 특수공격'''이 특징이다.[10] 무시무시한 특수공격과 더불어 불꽃 타입 기술의 높은 위력 덕분에 실질 화력이 더욱 높다. 다만 스피드가 80으로 어중간한 것이 고질적인 단점으로, 내구 면에서는 방어, 특수방어는 괜찮은 편이지만 HP가 워낙 낮고 약점도 많은 편이라 전체적인 내구는 약한 편이다. 때문에 대부분 단기 화력전이 전략의 중심이 된다. 유리한 상대로만 꺼낼 자신이 있다면 방어/특방이 90으로 괜찮아서 체력 풀보정으로 가도 좋고, 화력을 추구한다면 역시 CS252에 구애스카프 + 오버히트 조합이 쓰인다.
어중간한 스피드와 썩 좋지 않은 내구, 많은 약점 때문에 상대에 따라서 유불리가 확연히 갈린다. 핫삼, 메타그로스, 너트령, 철화구야 등 메이저한 강철 타입 대부분의 천적이지만 샹델라보다 빠르면서 지진을 자속으로 사용하는 몰드류, 불꽃 타입 등을 견제하기 위해 스톤에지나 스톤샤워를 거의 필수로 익혀 두는 아이앤트 등의 포켓몬들은 상대하기가 매우 벅차니, 상대를 잘 골라야 한다.
타입으로는 잠재파워를 제외한 불카모스의 주력 기술 모두를 반감 이하로 받으며, 다른 고스트 타입들도 마찬가지지만 노말 타입의 유일한 약점인 격투 타입을 무효로 받기에 노말 타입 포켓몬과의 교체 플레이를 손쉽게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불꽃 약점이 치명적인 아이앤트 등의 포켓몬과의 교대 플레이도 유용하다. 그러나 격투 타입 포켓몬들이 견제기로 많이 배우는 땅/바위 타입 기술에 약점을 찔리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섀도볼은 물론 오버히트, 불대문자, 열풍, 화염방사를 모두 배울 수 있어서 배틀 룰에 따라 선택지가 갈린다. 따라서 샹델라를 사용하려면 자신의 파티의 성향과 배틀 룰을 잘 고려해야 한다.
- 오버히트는 화력이 가장 강하고 7세대 기준 H252 킬가르도를 확정 1타로 잡는다는 장점이 있지만 불안정하고 지속적으로 싸우기 힘들기 때문에 순간 화력이 중요한 싱글에서 주로 채용된다. 로테이션에서는 전혀 좋은 선택이 아니다.
- 불대문자는 가장 무난한 선택으로 모든 룰에서 채용된다. 8세대부터는 킬가르도가 너프되어 조심 성격 채용 시 불대문자로도 H252 킬가르도를 확정 1타로 보낼 수 있다.
- 열풍은 당연히 더블이나 트리플에서 채용된다.
- 화염방사는 화력이 가장 떨어지지만 안정성이 높기에 로테이션에서 많이 채용된다.
주로 지니는 도구로는 애매한 스피드를 보완해주는 구애스카프, 가뜩이나 높은 화력을 더 높여서 뭐든지 뚫어버리기 위한 구애안경이나 생명의구슬,[11] 땅 타입 회피를 위한 풍선 등이 사용된다. 더블 배틀이면 부실한 생존력을 보완해주기 위한 기합의띠가 가장 비중이 높고, 그리고 버터플, 이상해꽃 등 행동에 치명적인 수면가루를 막아줄 수 있는 '방진고글' 또한 쓰인다.
7세대에서는 Z기술의 등장과 더불어 랜드로스 등의 강세로 인해 기합의띠나 불꽃Z 등을 착용하는 일이 대부분이다. 구애안경을 착용하기엔 스피드에 다소 무리가 있고 Z기술이 주는 영향이 더 크기 때문이다. Z기술의 자리가 없더라도 스피드 인플레가 심해져 80족 스카프 정도로는 선공을 보장받기 힘들기 때문에 기합의띠가 더 낫다. 여기에 잠재파워-얼음을 채용하면 메가보만다, 한카리아스, 글라이온, 랜드로스 등의 강적들을 모조리 견제할 수 있다.
더블 배틀에서는 저 애매한 스피드를 아예 포기하고 스피드 개체치 0 + 냉정한 성격을 맞춰서 트릭룸에서 활용하는 형태도 은근히 자주 보인다. 스피드 종족값이 80이라 트릭룸에서도 애매하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개체치 0에 스피드 하락 성격이 합쳐지면 생각보다 엄청나게 느려지기 때문에 트릭룸에서 선공을 잡기에 큰 무리는 없다.[12] 거기에 트릭룸팟이라면 스피드를 완전히 버릴 수 있어 내구에도 투자를 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생각 외로 잘 버티는 편이다. 로토무처럼 HP는 낮은 대신 방어/특수방어는 어느 정도 되므로 HP에 투자하면 꽤 괜찮아진다. 저 높은 특수공격으로 적군 전체를 공격하는 열풍을 배우기 때문에 트릭룸팟의 특수 어태커로 상당히 유용하다.
하지만 결국 트릭룸 메인 어태커로 쓰기에는 더 느린 포켓몬들과의 경쟁에서 밀리기 때문에 다른 방향으로 쓰이는데, 트릭룸 봉인 형태이다. 시작부터 트릭룸 설치 요원을 선출하는 트릭룸 파티에 대항해 샹델라를 선출하여 룸을 깔기 어렵게 만든다. 상대가 첫 턴을 소모하는 대신 날따름 포켓몬 + 트릭룸 요원을 정렬시켜 룸을 안전하게 깔려고 시도할텐데, 봉인은 도발과 같은 대상 지정형이 아닌 자기 버프형 기술로 시전자가 교체하거나 쓰러지지 않는 이상 풀리지 않고 유지되는 기술로 상대가 먼저 도발 등을 쓰지 않는 이상 높은 확률로 트릭룸 설치를 막을 수 있게 된다. 방진고글 채용 시 버터플의 수면가루에도 방해받지 않고 행동할 수 있다. 룸 세터 입장에서는 샹델라를 빠르게 잡아내는 것이 이상적인데, 역으로 이를 이용하여 트릭룸-봉인 형태로 생각하게 한 뒤 봉인을 누르지 않고 공격기나 방어를 쓴다거나 할 수도 있다.
물론 트릭룸 설치나 방해에 구애받지 않고도 딜러형 서포터로도 운용이 충분히 가능하다. 사이드체인지를 배워 위험한 포켓몬으로부터의 화망을 피하거나 아군의 포켓몬을 지켜줄 수도 있다. 내구가 부실하고 어그로가 끌리기 쉽다는 단점이 있지만, 이를 역량에 따라 적절하게 보완할 수 있다.
2013년 10월 말 기준, 뽐내기 + 대타출동 형태가 많아지고 있는 클레피를 돌파하기 위해 틈새포착 샹델라가 쓰이고 있다. 여기에 갑자기 작아지기를 쓰는 샹델라도 고레이팅에서 잘 쓰이기 시작했다.[13] 파이어로의 플레어드라이브를 반감, 메가캥카의 속이다, 은혜갚기#s-2를 무효화하고 기점 확보 후 쓰는 작아지기 + 대타출동으로 브레이브버드, 지진, 기습#s-2 등을 피할 수 있기에 둘의 조합을 카운터 칠 수 있기 때문인 듯.[14] 또 상술했듯이 오버히트로 H252 킬가르도를 원킬할 수 있기 때문에 그쪽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7세대 초반에는 기존의 강력한 불꽃 타입 어태커들이 대부분 미해금 상태인데다가 주요 먹이인 강철 타입 포켓몬들의 부상으로 샹델라가 큰 이득을 보았다. 물론 리전 폼 텅구리에게 사용률은 밀리지만 이쪽은 특수형이며, 스피드가 빠르다는 점, 도구 제한이 없다는 점이 큰 차별화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에 별로 의미는 없는 편이다. 이 환경에서는 염뉴트와 함께 명실상부한 불꽃 타입 특수 어태커 최상위권이다. USUM에서는 동일한 타입의 포켓몬인 두파팡의 추가로 실직자가 될 우려가 있었지만 두파팡의 추가 이후에도 샹델라의 사용률에는 큰 차이는 없었다. 기술폭이나 내구 면에서 활용 난이도가 너무 갈렸기 때문이다.
8세대 환경에서는 꽤 선전하고 있다. 몇 안 되는 불꽃 타입 특수 어태커인데다가, 경쟁자인 리자몽은 메가진화를 잃고 주춤했고, 나인테일은 다이맥스로 인해 날씨 잡기가 어려워지며 샹델라보다 운용 난이도가 더 높고 화력도 낮다. 거기에 불카모스는 아예 불참하여 볼 수 없다. 반면 145의 높은 특공에, 일관성 높은 고스트 타입을 보유하고 있는 샹델라는 타점이 매우 잘 먹힌다. 따라큐, 드래펄트, 삼삼드래 등에게 한 가지씩 약점을 찔리기 때문에 최상급 티어라고 보기는 힘드나, 이전에 비하면 채용률이 많이 올랐다고 볼 수 있다. 선공권 확보를 위해 현재는 조심 성격은 거의 쓰지 않으며, 최속 보정 스카프 형태가 정석 템플릿으로 굳어졌다. 다만 이후에는 리자몽이 컨트롤만 잘 해주면 다이젯 + 선파워 + 쾌청 등으로 엄청난 화력 투사가 가능하고 스피드도 빠른 편이라 다시 차고 올라오기 시작했고, 이후 비중은 그럭저럭 차지하다가 여러모로 환경 상 불리한 점이 많아지자 현재는 꽤 내려간 상태이다.
5. 특성
저 샹들리에에 걸맞게 천장에 매달려서 떠있는 외양 때문에 부유 특성이 있을 것 같지만 없어서 그대로 지진에 맞는다. 로토무마냥 부유 특성만 있었어도 약점 하나는 덜었고 그게 메이저 타입 땅인만큼 훨씬 더 강해졌을테니 밸런스 차원일지도 모른다.
초기에 저 미칠듯한 특수공격과 PDW 특성 때문에 과도하게 주목받은 점이 없잖아 있었는데, 5세대에선 드림월드 특성이 상대방의 교체를 막는 '''그림자밟기'''였기 때문. 이 정보가 공개되자마자 많은 포켓몬 유저들이 기겁하고 식겁했다. 물리 접수형 포켓몬을 상대로 등장하면 도망도 못 가고 당하는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즉, 물리막이 - 특수막이의 연계가 깨지는 것이다. 카운터와 미러코트 외엔 공격 수단이 없는 마자용이 이 특성 하나로 그 악명을 떨쳤고, 낮은 종족값을 가진 닥트리오조차 개미지옥[15] 특성을 가지고 물막 - 특막 연계를 깨트릴 수 있는데 기본 성능이 더 좋은 샹델라는 가질 수 있었다면 시너지가 더욱 좋았을 것이다.
샹델라가 잡을 수 있는 상대 앞에 갑툭튀하면 상대의 숨이 턱 막히도록 만들 수 있다. 그리고 상대는 샹델라와 붙어서 유리한 포켓몬을 꺼낼 수 밖에 없고, 누가 나오는지 보고서 샹델라는 유유히 교체할 수 있다.
이렇게 강력한 특성이긴 하지만 5세대에서 드림월드 특성 샹델라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은 없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6세대에 와서 숨겨진 특성을 가진 샹델라를 구할 수 있게 되었으나, '''숨겨진 특성이 틈새포착으로 바뀌어 버렸다.''' 이렇게 그림자밟기 샹델라는 한 때의 환상으로 사라지게 되었고, 오히려 팬텀이 메가진화를 얻으면서 그림자밟기를 가져가 버렸다.
그림자밟기가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타오르는불꽃도 매우 좋은 특성이다. 불꽃/격투 타입의 자속기들을 전부 무효로 받으며, 핫삼이나 너트령과 조합해서 상대 포켓몬의 불꽃 기술을 유도해서 특성을 발동시키는데 성공하면 안 그래도 강력한 화력이 더욱 강력해진다.[16] 더블 배틀에서도 아이앤트 등을 상대로 날아오는 불꽃 공격을 교대로 받아낼 수도 있다. 타오르는불꽃 발동 + 특수공격 풀보정 샹델라의 불대문자 결정력은 53,460으로, 이는 구애안경 라티오스의 용성군마저 능가하는 위력이고, 열풍은 C252 만으로도 자체 위력 42,108에 분산 위력 31,581로 님피아의 페어리스킨 하이퍼보이스 급으로 강해진다. 이론 상일 뿐이지만 극강화력으로 구애안경, 쾌청까지 조합한다면 위력은 더욱 높아진다. 이 상태에선 특수공격 풀보정 오버히트의 결정력이 '''142155'''다![17] 메가리자몽Y의 불꽃 공격을 받으며 나온다면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심지어 HP 252 휘석 럭키마저 화염방사 2타로 쓰러뜨린다.
틈새포착도 6세대부터 상향되어서 대타출동을 무시하는 강력한 특성이 되었기에 쓸만하다. 대타출동으로 턴을 버는 깔짝형들을 실질적으로 체력을 알아서 깎는 것으로 전락시켜 붕괴시킬 수 있다. 거기다 틈새포착 특성을 지닌 포켓몬 중에서도 독보적인 화력 덕분에 대타출동을 쓴다 = 거의 자살행위가 되어버린다. 대타 뿐만 아니라 오로라베일, 빛의장막 등 화력을 경감시키는 장애물조차 뚫고 공격할 수 있다.
대타나 벽을 뚫는 것이 중요한 싱글 배틀에서는 틈새포착 쪽이, 교체 플레이로 보완하는 것이 중요한 더블 배틀에서는 타오르는불꽃 쪽이 비중이 높다.
6. 포켓몬스터 TCG에서의 샹델라
7. 포켓몬 GO
2019년 9월 17일 5세대 업데이트에서 스타팅 포켓몬 등 일부 포켓몬과 함께 등장했다. 램프라에서 샹델라로 진화하려면 4세대 신오의돌 포지션의 아이템인 '하나의돌'이 필요하다.[19] 최대 CP는 3268이며 고스트 타입에서는 기라티나의 2가지 폼에 이은 3위, 불꽃 타입에서는 8위로 상당히 높다. 본가에서의 영혼까지 불태워버린다는 화력덕후스러운 모습을 반영해서인지, 공격은 271[20] 로 웬만한 전설의 포켓몬 이상이며, 방어 182, 체력 155로 공격이 매우 높고 내구력은 부실한 유리대포형 스탯이다. 스킬은 고스트 타입과 불꽃 타입 양쪽 모두 통일이 가능하며, 오버히트와 섀도볼이라는 최상급의 스킬과 높은 공격 종족값이 맞물려 두 타입 모두 큰 활약을 할 수 있는 포켓몬이다. 에너지볼은 비자속이라도 막강한 공격력이 어느 정도 커버해 주고 천적인 물 타입과 땅 타입을 저격할 수 있다.
등장 이후 고스트 타입에서는 훨씬 육성이 쉬운 팬텀이 섀도크루를 돌려받거나 불꽃타입 에서는 샹델라와 맞먹는 화력의 불비달마나 초전설인 레시라무 등이 등장하면서 첫등장 때에 비해 위상은 많이 내려가긴 했지만 강력한 포켓몬인것은 변하지 않기 때문에 키우기만 하면 밥값은 한다.
2019년 10월 할로윈 데이 이벤트로 인해 일시적으로 불켜미의 젠율이 증가했었다. 이 덕분에 샹델라를 보유한 유저 수가 굉장히 늘어났다. 이후 2020년 7월 25일에 진행된 유료 이벤트인 GO FEST 2020 에서도 대량으로 등장해서 기회를 놓치지않은 유저들이라면 불비달마와 함께 어느정도 육성이 수월해졌다.
불켜미는 10km 알에서 일정한 확률로 부화하기도 한다. 확률은 다른 600족들과 비슷한 편.
2019년 12월 17일 부터 1성 레이드에서 불켜미가 나온다. 레이드는 로테이션이 있긴 하지만 주기적으로 나올 듯 하다.
8. 애니메이션
애니 베스트위시에서 설정을 제대로 재현한 불켜미 4마리 + 램프라가 등장. 로켓단 삼인방과 지우 일행이 잘못 걸려 요단강 익스프레스 탈 뻔했다. 하지만 지우 일행과 로켓단 삼인방의 합동 공세에 패배 결국 자기네들이 영계로 가버리고 만다. 불켜미들은 자신들의 정체가 탄로나지 않게 로켓단 삼인방의 생명에너지를 몰래몰래 흡수하고[21] 제게르 박사와의 통신을 끊거나 포켓몬 도감을 끄는등 용의주도함을 보였다.[22]
샹델라는 50, 53화에서 서브웨이마스터 상행의 파트너로 등장.
1진화형인 램프라는 슈티의 포켓몬 중 하나로 나온다.
타워오브해븐에서 열리는 소원의 종 축제에선 불켜미, 램프라, 샹델라가 모두 나온다. 램프라는 도깨비불로 지우와 피카츄를 방해했고, 샹델라는 아이리스와 터검니를 이상한빛으로 환각을 보게 해 탈락하게 만들었다. 마지막 코스에서 지우가 들고 있던 불켜미 모형의 불꽃이 꺼졌는데, 그 이유는 케니언이 들고 있던 불켜미 모형이 진짜 불켜미였기 때문.[23] 이때 불켜미가 매우 귀엽고 순수하게 나온다. 지우 일행을 죽일 뻔 했던 불켜미들과는 정반대.
볼케니온/마기아나편에서도 불켜미가 등장했다. 꼴깍몬과 함께 지우가 준 간식을 맛있게 먹고 있다. 여기에서의 불켜미는 트레이너한테 버림받아서 주변의 야생 포켓몬들과 함께 살았다. '''그런데 자비스일행때문에 다른 야생포켓몬들과 함께 죽을뻔하기도 했었다.[24] ''' 이 불켜미도 베스트위시 때의 지우 일행을 죽이려고 하는 불켜미들과는 무관한 착한 불켜미이다.
포켓몬스터W 14화에서 발굴단장의 포켓몬으로 불켜미와 램프라가 등장한다. 여기서도 착하게 나오고 심지어 불켜미와 지우의 피카츄, 고우의 염버니와 함께 노는 모습이 나온다.
9. 기타
호러스러운 설정과는 대조적으로 움직이는 것도 그렇고 생김새는 대체로 귀엽다는 평가를 많이 받고 있다. 팬아트 수도 꽤 많아 게임잡지 닌텐도 드림에서 실시한 포켓몬스터 BW 인기투표 포켓몬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전적이 있다. 동인계에서는 똑같이 귀엽게 생긴 란쿨루스와 자주 엮이는 모양. 망초나 상행과도 많이 엮인다.
그리고 10년후, 총선거 하나 부문에서 또다시 하나지방 1위라는것을 입증했다. 아쉽게도 5세대 포켓몬이 수도 제일 많고 인기도 고른 편이어서 각 세대별 1위 중 유일하게 12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참고로 지난 총선거 각각 전체 6위, 10위, 하나 1, 2위를 기록했던 게노세크트와 메로엣타는 하나 30위, 17위로 대폭락.
폿권: POKKÉN TOURNAMENT에선 샹델라도 플레이어블로 참전이 결정되었다. 킬가르도가 참전하기 전 까지는 캐릭터 중 유일하게 혼자만 팔다리가 없다시피해서 공식의 힌트(ン, ラ)를 받은 유저들조차 대다수가 예상치 못했다는 반응이다. 팔다리가 없기 때문에 근거리 공격의 경우 사방에 달린 불꽃들을 마치 광선검처럼 늘여서 휘두르는 공격이 많다. 원거리 공격은 몸 중심의 불꽃에서 나가는 방식.
BW2 타워오브해븐에서 한 NPC가 불켜미를 사용한다. 대결 후 승리 시 '''왠지 나른해졌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도감 설정을 아는 팬 입장에서는 매우 소름 끼치는 부분. 이 NPC는 다른 지역으로 이동했다 돌아오면 사라져 있는데, 포켓몬센터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 지쳐서 포켓몬센터로 쉬러 간 모양.
샹델라는 불꽃을 흔들어 상대를 최면 상태로 만든다는 설정이 있는데도 최면술#s-3을 못 배운다.
포켓파를레에선 램프라는 왜인지 입이 없는데도[25] 포플레를 잘만 먹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포켓몬스터로 방송을 하는 일부 방송인들의 경우 간혹 자신의 생일날에 방송을 키거나 뭔가 축하할 일이 생긴 경우 시청자들이 미진화체인 불켜미가 마휘핑[26] 과 함께 통신교환으로 보내는 경우도 있다.
[1] 5세대부터는 얼음 상태일 때는 불꽃 타입 기술에 대미지를 입으며, 8세대부터는 이 특성을 가진 포켓몬이 소지 포켓몬에 있을 때 필드에서 불꽃 타입 포켓몬과 조우할 확률이 올라간다.[2] 대타출동은 6세대부터 뚫을 수 있게 됐다. 참고로 5세대에서는 '''그림자밟기'''였으나 해금되는 일은 없었고, 6세대에서 해금되었으나 특성이 바뀌었다. 자세한 내용은 후술.[3] 일본판에선 '''유혹''' 포켓몬. 도감 내용과 겹처서 생각하면 꽤나 섬뜩하다. '''어디로 유혹하거나 권유하는 걸까?'''[4] 아무래도 도감에서 말하는 포켓몬들의 특성은 인간과 친하지 않은 야생 개체만을 뜻하는 것 같다. 만약 트레이너의 포켓몬들까지 도감 설명 그대로라면 마그마는 화를 낼 때 트레이너를 재로 만들어 버려야 하고 밤선인은 트레이너가 지쳐 쓰러졌을 때 밥상을 차려야 할 수도 있다. 비뚤어진 유대감으로 트레이너에게 저주를 걸려고 하는 메가팬텀이 특이한 케이스.[5] 리자몽의 꼬리나 화염레오의 갈기 등을 만지면 화상을 입는데, 샹델라의 불꽃은 만지면 손이 반투명해지면서 제대로 된 형체가 없는 무언가를 만지는 듯한 소리가 난다. 그래도 일단 쓰다듬은 걸로 판정되어 좋아한다.[6] 특히 BW의 경우 불켜미를 얻을 수 있는 타워오브해븐 이전 체육관이 총 5개(성신, 칠보, 구름, 뇌문, 물풍경)인데, 이 중 구름체육관은 벌레 타입 전문이라서 불비달마는 필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뇌문체육관은 두더류나 두까비, 악비르를 쓰지 않는 이상 불비달마의 화력으로 때려잡아야 한다. 물론 수댕이를 스타팅으로 골랐다면 바오프를 받을 수 있기에 바오프가 레벨이 높다면 불비달마를 굳이 거쳐갈 필요는 없다. 화력이 넘사벽으로 차이나긴 하지만...[7] 어흥염과는 불꽃 타입이 겹치지만 약점인 격투를 받아줄 수 있고 어흥염은 물리, 샹델라는 특수공격 위주의 스탯이라 궁합이 좋다. 누리레느의 경우 약점인 풀과 강철을 찔러줄 수 있고 샹델라의 약점인 땅과 바위, 악은 누리레느가 찔러줄 수 있다.[8] 더블 배틀[9] 6세대까지는 유일한 타입이었지만 7세대에서 리전 폼 텅구리#s-2.1, 두파팡이 등장함으로써 3마리가 되었다. 그나마도 텅구리는 리전 폼 한정이고 두파팡은 내구와 기술폭이 발목을 잡는다.[10] 7세대까지는 킬가르도 블레이드폼에 이은 비전설/비메가진화 2위였다. 그러나 8세대에서 킬가르도의 공격과 특수공격이 각각 140으로 너프되어 샹델라, 투구뿌논, 산호르곤이 나란히 공동 1위가 되었다.[11] 5세대에서는 불꽃주얼을 달기도 했다.[12] 50레벨 기준 실능치가 78로, 무보정 라프라스, 마기라스보다 선공이 가능하다.[13] 주로 냐오닉스가 벽을 깔거나 하품을 쓴 뒤 나와서 작아지기와 대타출동을 번갈아가며 쓴다.[14] 같은 이유로 둥실라이드 역시 사용 빈도가 늘었다.[15] 그림자밟기와 비슷하지만 비행 타입이나 부유 특성을 가지고 있는 포켓몬은 보내주어야 한다.[16] 이런 걸 이용해서 가번코의 무릎차기를 역으로 이용하거나, 루카리오의 신속을 무효화하거나 하는 등 3개의 타입을 무효화 할 수 있다는 건 크나큰 장점으로 작용한다. 가번코의 경우 스톤에지 같은 걸 쓰지 않는 이상 타오르는불꽃 샹델라를 잡기 힘들다.[17] 참고로 특수공격 풀보정 구애안경 가이오가의 풀피 해수스파우팅의 결정력이 112387이다. 다만 자체적으로 구현이 가능한 가이오가와는 달리 샹델라는 수동적으로 조건이 갖춰져야 하기 때문에 유의미한 비교는 어렵다.[18] 10km 알에서 불켜미가 부화.[19] 필드리서치 7일차 대발견 보상,GO 로켓단 리더 격파 보상으로 나온다.[20] 후딘과 같다.[21] 불꽃이 커진것으로 로이가 의심하긴 했지만 곧 그만두었다.[22] 램프라+불켜미 4마리 VS 지우 일행+로켓단 삼인방의 장면에서 브금도 상당히 낮고 진중한 분위기인 편이다.[23] 다른 선수들이 다 떨어지고 지우와 케니언만 남은 상황에서 그 불켜미가 눈을 뜨더니 지우의 불켜미 모형에 붙은 불을 훅 불어서 꺼 버린다.[24] 마기아나가 스스로 항복해서 목숨을 구했다. 다행스럽게도 마기아나는 나중에 되살아난다.[25] 불꽃이 입 같아 보이지만 저 불꽃은 눈이 붙어 있는 유리에 갇힌 것이다.[26] 거다이맥스 개체인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