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조
1. 개요
2021년 2월 20일부터 방영 중인 tvN 토일 드라마.
2. 시놉시스
3. 마케팅
3.1. 티저
3.2. 포스터
3.3. 메이킹
4. 등장인물
문서 참조.
5. OST
6. 시청률 및 평가
- 첫 회 시청률은 전국 7.659%, 수도권 8.728%를 기록하며 전작의 첫 방송 시청률과 비슷한 수치이다. 역대 tvN 토일 드라마 첫 방송 시청률 3위,[5] 전체 tvN 드라마 첫 방송 시청률 4위에 해당한다.[6]
7. 패러디 및 오마주
박재범 작가의 작품답게 곳곳에 깨알같은 패러디와 오마주가 포진되어 있다.
- 작품 초반 TQ택배가 나오는데, 김과장의 TQ택배로 추정된다.
- 드라마 내 송중기의 역할이 '마피아의 냉철한 전략가이자 변호사인 콘실리에리'로 소개되어 있다. 즉 한국인이 마피아 패밀리의 상담역(Consigliere) 출신이라는 설정인데, 현실에선 이탈리아 혈통이 아니면 마피아 패밀리의 No.3인 상담역은 고사하고 정규조직원 중 제일 말단인 행동대원조차 될 수 없다.[7] 더욱이 상담역은 변호사가 아니다.[8] 단 빈센조가 한국계 이탈리아인이고 특출한 실력으로 들어왔을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상술했듯 국적이 이탈리아더라도 혈통이 한국계면 정규조직원이 될 수 없다. 아무래도 영화 대부 속 독일계 아일랜드 혈통 미국인 상담역이자 변호사 자격증을 갖고 있는 톰 헤이건에서 모티브를 따온듯하다.[9][10] 상세한 배경 설정은 드라마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일단 이 드라마의 주인공 빈센조는 물론 대부의 톰 헤이건 역시 현실 속 마피아와 걸맞는 설정은 아니다.[11]
- 빈센조의 회상신을 보면 콘실리에리 이전에는 히트맨의 역할도 수행한 것으로 나오는데 우연치 않게 송중기의 직전 작품인 승리호의 설정과도 일부 겹치는 부분(설리반의 입양자이자 기동대 최고 엘리트)이 있다.
- 서로 대립되는 위치에 선 변호사 부녀 - 미드 블러프 시티 로 혹은 1991년 영화 클래스 액션
- 금가프라자의 설정은 쿵푸허슬의 돼지촌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박재범 작가가 직접 밝힘.
- 금가프라자 지하의 사찰 난약사 - 영화 천녀유혼의 주무대가 되는 사찰명
- 1화 말미에서 빈센조가 줄자를 이용해 박석도를 창밖으로 매달아 협박하는 장면 - 더 록에서 메이슨(숀 코너리)이 워멕 국장(존 스펜서)의 손목을 샤워실에 있던 줄을 이용하여 호텔 옥상에서 매달아 협박하는 장면
- 2화의 마지막 장면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 위대한 개츠비의 그 유명한 샷
- 남주성 사무장(윤병희)의 전직이 특수분장사였다는 점 - 살인사건에 휘말린 특수효과 전문가의 이야기를 다룬 1986년 영화인 F/X(국내방영명 : 에프엑스 환상살인)
8. 여담
- 드라마 제목의 알파벳 표기가 Vincenzo인데 이탈리아어로 빈센조가 아니라 빈첸초 /vinˈtʃɛntso/로 발음되는지라 의문을 자아냈으나 이름은 빈첸초가 맞고 극중에서 발음이 힘들면 영어식으로 빈센조로 불러주세요 라고 말한다.
- 1화에서 극본을 담당한 박재범의 전작 김과장에서 등장한 TQ택배가 등장한다. 2화에서는 김과장에서의 대형 로펌인 고앤구도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모양이다. 그리고 작중 등장하는 상점가인 금가프라자에 지하 밀실이 설치되어 있는데, 이건 열혈사제의 오마주인 것으로 보인다. 차이점이라면 그쪽에서는 1,500억원 가량의 현금이 묻힌 것과는 달리 여기에서는 금괴와 각종 금 조각상이 놓여 있다.
- 3화의 법칙이 구현되었다. 증언하기로 한 연구원은 서울에서 온 킬러에 의해 제거당했으며, 빈센초와 홍변호사는 가게를 향해 그대로 돌진한 트럭에 그대로 치여 크게 부딪쳐 홍변호사가 사망했다.[13]
- 마약성 진통제 때문에 미국에 마약 활용이 증가했다고 서술하고 있다. 이는 1990년대 미국 제약회사들이 마약성 진통제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와 유포로 인해, 21세기 미국사회에 발생했던 마약성 진통제 대란을 서술하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정확하게 말하자면 마약성 진통제와 미국에서의 마약활용의 증가는 전혀 다른 문제이다. 비록 21세기 마약성 진통제 대란이 있었다고 하나, 미국의 마약사용량은 그 전부터 상당히 높았다. 또한 미국 내 마약범죄자와 중독자의 증가는 마약과의 전쟁을 기점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괜히 이 정책이 실패한 정책으로 회자되는 것이 아니다.
- 작품 초반 홍차영 변호사가 상대편 증인을 매수하는데 미국의 경우 이러면 변호사 자격이 박탈당한다.[14] 국내에서는 위증교사와 관련된 판결례는 없다.[15] 위증교사가 법리적으로는 간단하지만 실무상으로는 판단하기 어렵다. 위증교사라는 것이 주관적으로 진실로 인식한 것을 거짓으로 말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설령 어떤 것이 명백하게 거짓이라고 할지라도 그것이 진실이라고 믿고 말했다면 위증교사가 아니다.[16] 추가적으로 국내 변호사법은 미국이나 일본 변호사법과 달리 변호사가 선임된 상대방을 만나지 말아야 한다는 규정이 없으며, 이를 악용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9. 역대 편성표
10. 관련 문서
[1] 사랑의 불시착, 왕이 된 남자, 돈꽃 등을 연출.[2] 열혈사제, 김과장 등을 집필.[3] 호텔 델루나, 왕이 된 남자 등을 담당했다.[4] 송중기, 전여빈 투톱 드라마. 송중기 원탑 드라마라고 해도 무방하다. 메인포스터는 송중기 단독이다. 서브포스터는 송중기, 전여빈 투톱이다. 메인 조연은 옥택연, 유재명이다.[5] 1위는 미스터 션샤인, 2위는 철인왕후이다.[6] 1위는 미스터 션샤인, 2위는 남자친구, 3위는 철인왕후이다.[7] 이탈리아 혈통이 아닐 경우 어소시에이트라고 불리는 준조직원이 한계다.[8] 보통 거물급 마피아는 전속 변호사가 있지만 그들이 부하 조직원은 아니다. 깡패가 변호사일 리 없고 변호사가 깡패일 리 없기 때문.[9] 작중 톰 헤이건은 콜레오네 가문의 양자나 다름없는 인물이었기에 조직의 콘실리에리가 될 수 있었다. 다만 극중에서 톰 헤이건의 출신을 문제 삼는 장면이 있고 톰 헤이건 본인도 출신으로 인한 불안감이 있다는 설정이 있다. 아마 이 드라마의 빈센조 역시 비슷한 과정을 밟아 콘실리에리 자리에 올랐을 것으로 추정된다. 아니면 딱히 다른 방도가 없기 때문. 자세한 건 톰 헤이건 문서 참고.[10] 아닌 게 아니라, 드라마의 빈첸조 카사노도 순혈 이탈리아인이 아니라서, 두목의 아들과 명목상 의형제 사이임에도 두목의 자리를 세습 받지 못했고 조직원들에게 살해당할 뻔했다. 물론 빈센조 본인도 이탈리아인이 아니라서 정규조직원이 되지 못한다는 걸 뻔히 알기 때문에 이런 일은 진작에 예상하고 있었고, 그래서 자기를 죽이려던 조직원들을 역으로 죽여버리고 의형제인 신임 두목(선대 두목의 아들)의 차를 폭파시키는 것으로 역관광시키고는, 제 발로 조직에서 탈퇴하고 한국으로 떠나버렸다. 하지만 패밀리의 No.3인 콘실리에리 직책을 맡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바로 정규조직원이라는 소리다. 일종의 고증오류.[11] 자세한 건 마피아/용어 문서 참고.[12] 사실 이미 빈센조 전부터 호흡을 맞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시기가 잠시 늦춰졌을 뿐이다.[13] 사망플래그가 있긴했다. 3화에서 딸인 홍차영이 아버지에게 독설을 퍼부었고 가족간에 해소하지 못한 문제가 생겼는데, 주로 이런 경우 부모나 자식이 사망하여 문제가 영원히 해소되지 못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남은 사람이 변화한다. [14] 미드 굿파이트에서는 이러한 위증과 매수를 밥먹듯이 하는 변호사가 나오는데 결국 정의구현당했다.[15] 증인사전면담과 관련하여 위증교사의 판결이 있지만 직접적인 판결례는 없다.[16] 이는 재판시스템에 의한 어쩔수 없는 형태이다. 재판이라는 것 자체가 양측이 진실이라고 말하는 것을 주장하고 논증하고 이에 대해서 법원이 판결을 내리기 때문이다. 이를 대향구조적 소송시스템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