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형제

 

義兄弟
Blood Brother; Sworn Brother [1]
1. 뜻이 맞아 맺어진 형제
1.1. 미국에서의 의형제
1.2. 중국에서의 의형제
1.3. 현실에서 의형제 관계인 인물들
1.4. 가상에서 의형제 관계인 캐릭터들
2. 2010년 개봉한 한국의 상업영화
3. 의붓형제의 순화어


1. 뜻이 맞아 맺어진 형제


대체로 남자들간에 뜻과 신념이 맞는다거나, 친분이 강할 경우에 주로 맺는다. 대개 의형제하면 삼국지의 영향으로 중국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지만, 의외로 동서양을 불문하고 의형제와 비슷한 개념은 어디에서나 존재해왔다.
특히 이슬람권의 사람들은 서로를 같은 이슬람교도를 '''형제'''라 칭하기도 하며, 아직도 영어권 사회에는 친한 사람에게 형제[2]라 부르는 광경을 종종 볼 수 있다.
흑인 사회의 경우 약간 다르다. 진짜 친해서 bro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지만 흑인들이 같은 흑인들을 brother (남자), sister (여자)라고 부르기도 한다. 예시로 스파이크 리 감독의 영화 He Got Game에서 특급 농구 유망주인 지저스가 자신을 어필하는 백인 에이전트에게 "난 흑인을 고용할 생각이에요"란 의미로 "I'm thinking about hiring a brother"이라고 한다. (지저스는 형제가 없고, 만약 친한 친구란 의미로 했다면 hiring one of my bros라고 했을 것이다. 물론 작중 지저스는 에이전트로 고용할만한 절친한 친구가 없으므로 그냥 흑인이란 의미로 쓴게 맞다. 이 말을 들은 에이전트도 그냥 흑인으로 이해했고) 이는 특히 도시의 경제력이 부족한 배타적인 흑인 계층 사이에서 두드러지는데, 이 경우 흑인이 아닌 인종(특히 백인)과 연애를 하는 것조차 색안경을 끼고 보는 경우도 있다. 이런 배타적인 시선으로 인해 '''같은 흑인은 "내 편"이란 의미로 형제니 자매니 하는 것.''' 물론 그렇다고 흑인들이 전부 서로 친근할 거라 생각하면 오산. 여기도 서로 싸움날건 다 난다.이 역시 여담이지만 이런 흑인들의 경우 한 명이 성공하면 친한 친구들을 전부 경제적으로 챙겨준다는 개념이 있는데(별 특별한 직업도 없이 스타들을 따라다니며 돈 받고 생활하는 친구들을 entourage라고 하고, 이는 흑인들만 있는게 아니라 미국의 웬만한 스타들은 다 있다) 이 때문에 몇몇 NBA 선수들이 파산이나 파산 직전까지 간 적이 있다. 무려 1400만불의 연봉을 "가족들을 부양하기 부족하다"고 거절한 라트렐 스프리웰의 경우 그 가족들이 이 가족들을 의미하는 거였다는 추측이 많다. 이들은 어린 시절 어려웠을때 이 family에게 도움을 받았음으로 성공하고 나서 거절하기 힘든 것.
몽골에서도 이와 비슷한 개념인 '안다'라는 것이 있었는데, 남자들 간에 '안다의 서약'을 맺곤 하였다 한다. 다만, 일반적인 의형제의 개념과는 달리 안다의 관계에 있는 사람은 서로를 형제처럼 여겼으나, 형과 아우의 우열은 따지지 않고 서로 동등한 위치에 있었다. 의형제보다는 '맹우(盟友)'에 가까운 어감이다. 칭기즈 칸과 그의 숙적인 자무카는 한때 안다였다. 이성계이지란의 의형제 관계도 안다 관계라는 설이 있다.
현대 한국에 직접적인 의형제를 맺는 경우는 거의 없으나 부모의 친구를 이모나 삼촌이라 부르게 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개신교 교회에선 같은 신도들끼리 형제님, 자매님이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다.
일본의 야쿠자들도 일종의 의형제를 맺는 의식인 사카즈키고토를 치른다.
창작물에서 의형제의 경우, 친형제/친자매와 동급, 혹은 그 이상의 형제애를 지니고 있는 경우가 많다. 간단하게, 실제 형제는 각자 원해서 맺어진 관계가 아니지만, 의형제는 서로가 원해서 맺어진 관계이므로 그 느낌이 다를 수 밖에 없다. 가볍게는 절친처럼 속이 잘 맞는 것부터 시작해서 서로의 목숨을 지켜주거나 열정적으로 헌신하는 등.
자매품으로는 의자매(義姉妹)와 의남매(義男妹)가 있다. 그냥 의형제의 자매/남매 버전이라 보면 된다.
코에이삼국지 시리즈에 시스템으로 구현되어 있다. 시리즈마다 디테일은 다르지만 정사와 연의의 의형제들은 이미 구현되어 있고, 플레이어가 가상의 의형제도 맺을 수 있다. 의형제끼리는 전투에서 시너지가 생기는 등의 보너스가 있다.

1.1. 미국에서의 의형제


후술할 중국과 다르게 미국에서는 의형제를 맺고 있는 경우가 별로 없다. 미국은 개인주의 성향이 강해서 중국처럼 공동체주의 성향이 약하다보니 그렇다. 그래도 미국 역시 사람 사는 곳인지라 의형제를 맺는 사람들도 간혹가다 보인다.
미국인들이 의형제를 맺는 방법도 꽤 미국틱한데, 별다른 예식은 없고 그냥 당사자에게 형제처럼 여긴다고 선언한다(...). 제일 흔한 건 "You're like a brother to me"나 "You're like family to me." 혹시 미국인 친구에게 이 말을 들으면 잘해주자. 선언의 다수가 취중인건 덤.
다만, 미국 흑인들은 똑같이 인종차별을 당한다는 것때문에 동병상련을 느끼는 일이 많으며, 그래서 동양권처럼 의형제를 맺을 때 간단한 의식같은 것을 치른다. 보통은 손바닥을 칼로 자해해서 피를 낸 다음, 그 손으로 악수를 하는 의식을 한다. 이는 미국 흑인들과 똑같은 처지인 이탈리아계 미국인들 사이에서도 흔히 있는 의식이며[3], 인종이나 민족에 관계없이 서구권 전반에서 매우 흔한 풍습이다[4].
다만 미국을 비롯한 서구권에서는 의형제보다도 더 깊은 관계라고 할 수 있는 갓파더(대부)라는 개념이 있다.

1.2. 중국에서의 의형제


의형제 하면 중국이 떠올려질 만큼 중국에서는 의형제 개념이 굉장히 중요했고 이는 지금까지도 이어진다. 이유는 중국의 역사를 보면 알 수 있다. 중국은 수시로 나라가 나뉘어지도 혼란이 이는 역사를 가졌다. 이렇다보니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배신과 반목이 흔해 서로가 서로를 잘 믿지 못하고 낯선 사람은 일단 의심부터 하는 문화가 정착되어 가족의 배타성은 더욱 강화됐다. 여기서 생긴 것이 중국 특유의 '꽌시'(关系) 문화이다.
중국에서 '친구'(朋友)는 우리와는 다른 개념의 어휘다. 중국사람이 말하는 '친구'란 사회생활 중에 만나서 알게 된 모든 사람을 말한다. 그러니까 담장 밖 기타 사람 중 내가 알고 있는 사람 모두를 '친구'라고 하는 것이다. 그래서 중국 사람은 '친구' 사이에도 이해관계에 따라 서로 이용하고 배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중국 사람이 한국 사람을 '친구'라고 부를 때, '친구'라는 의미는 결코 한국 사람이 생각하는 '서로 믿음이 있는 친한 사이'가 아니고, 그저 '이제 처음 알게 되었으니 앞으로 잘 해봅시다'라는 의미밖에 없다.
보통 중국의 꽌시는 '새 친구'(新朋友)부터 시작된다. 이는 그저 아는 사람이 된다는 의미 정도이다. 이 관계가 한 1년 정도 왕래하며 발전하면 '좋은 친구'(好朋友)가 된다. 이 좋은 친구 사이가 몇 년을 지나면 다음 단계인 '오래된 친구'(老朋友) 사이로 발전된다. 이제부터는 서로를 자신의 주위 사람을 소개해 주기도 하고, 자신과 꽌시가 있는 친구 집에 서로를 초대하기도 한다. 사실 한국 사람이 중국 사람과 오래된 친구 꽌시가 되기도 쉽지 않다고 한다. 하지만 중국 사람과 오래된 친구 꽌시가 되었다 해도 진정한 꽌시라도 하기 어렵다.
친구 꽌시 다음 단계를 '형제(兄弟) 꽌시'라고 한다. 이제부터 중국 사람이 말하는 진정한 꽌시 사이가 시작되는 것이다. 여기서 더 발전하면 꽌시의 마지막 단계인 '의형제(干兄弟) 꽌시'가 된다. 나이 차이와 관계없이, 내가 알고 지내는 사람은 친구로 서로 깊은 신뢰가 쌓인 사람은 형제라고 부른다. 이 단계까지 오면 서로가 특별히 부탁하지 않아도 상대가 알아서 많은 도움을 주는 관계다. 보통 서로 '꽌시' 관계라고 하면 이 형제 꽌시 수준이다. 보통 이 이전의 관계는 꽌시라고 잘 부르지 않는다.[5][출처]
의형제 중에서는 단연 삼국지에 등장하는 유비, 관우, 장비 삼형제가 도원결의를 맺은 것이 가장 유명하다. 그러나 이는 나관중이 지은 삼국지연의가 유명해지면서 널리 퍼진 것[6]으로 사실 이 세사람이 실제로 의형제를 맺었는지는 불분명하다. 다만 장비가 젊어서부터 관우와 함께 유비를 모셨을때 관우가 더 나이가 많아서 형처럼 대우했다는 기록이 있고 관우전에서 장료에게 '조공(조조)께서 후히 대우해주시지만 난 유장군(유비)에게 두터운 은혜를 입었고 '''같은 날 죽기로 맹세했으니''' 저버릴 수 없다.'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실제로 의형제였을 가능성도 높은 편.[7]
삼국지에서 또 다른 사례로는 손책주유가 있으며 원래 오나라 자체의 병풍화 때문에 유관장 삼형제에 비하면 인지도가 떨어지는 편이었으나 삼국지 팬층에게는 그럭저럭 알려진 편이다.
마등, 한수도 의형제였지만 정사에서 이 둘은 결국 세력 다툼 문제로 의형제를 깨고 서로 싸웠다. 공손찬유위대, 이이자, 악하당같은 자들을 기용하고 의형제를 맺었지만 이들은 부정축재에만 열심이라 백성들이 싫어했다고 한다. 성헌, 공융도 의형제고 위의 부정적인 사례와는 달리 공융이 강동의 손씨 일족한테서 성헌을 살리기 위해 조정에 천거했지만 성헌은 삼국지연의에는 나오지 않고 공융 자체의 인지도도 워낙 마이너해서 잘 알려져 있지 않다.

1.3. 현실에서 의형제 관계인 인물들


  • 공융, 성헌
  • 김주혁, 김종도 : 김주혁의 아버지 김무생이 서로 잘 지내라는 차원에서 서로 친하게 지내기 시작했고 김무생 사후 이 둘은 실제로 의형제를 맺었다. 추후 김주혁이 교통사고로 사망했을 때 김종도는 김주혁의 친형 김주현과 함께 무박 3일 내내 상주를 맡기도 했다.
  • 노무현, 문재인 : 이 둘은 처음에 사법고시 선배-후배 관계로 지내다가, 나중에 매우 친해져서 친구관계까지 맺게 되고 거기다가 사이가 더욱 더 돈독해져서 서로 의형제까지도 맺었다. 추후 노무현 대통령이 봉하마을 고향 산꼭대기에서 투신하여 서거했을 때 문재인은 노무현의 아내 권양숙과 노무현의 친형 노건평과 노무현의 장남 노건호와 함께 무박 3일 내내 상주[8]를 맡기도 했다. 그리고 문재인이 대통령 당선되기 직전에 영화 노무현입니다에서 노무현의 유서를 읽으며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매우 슬퍼하며 눈물을 흘렸을 정도.
  • 마등, 한수 : 정사에서도 의형제. 다만 의형제를 깨고 서로 싸우게 된다.
  • 이성계, 이지란
  • 칭기즈 칸, 자무카 : 이쪽도 의형제를 깨다시피하고 서로 싸우게 되었지만, 그럼에도 서로 끝까지 존중했다. 아예 칭기즈 칸이 자신의 포로가 된 자무카를 용서하고자 했으나, 자무카 본인이 의형제에게 짐이 될 수 없다며 이를 거부한 바람에, 어쩔 수 없이 그를 죽이면서도 내내 슬퍼했을 정도다.[9]
  • 토오릴 칸, 예수게이
  • 한고제, 항우 : 초의제 휘하에 있을 때 의형제를 맺었었다는 고제의 언급이 기록되어 있다. 물론 호형호제하면서 하하호호했던것은 잠깐뿐이었고 그 이후로는 적으로 변한다. 의형제 언급이 나오는 대목부터가 광무 대치에서 희대의 맞 패드립 배틀[10]을 벌이던 중의 일이다.

1.4. 가상에서 의형제 관계인 캐릭터들


  • 가면라이더 카부토 - 야구루마 소우, 카게야마 슌
  • 고 녀석 맛나겠다 - 하트, 라이트
  • 그리스 로마 신화 - 텔레포스, 파르테노파이오스
  • 나루토 - 에이, 킬러 비
  • 대조영 - 대조영, 걸사비우, 흑수돌
  • 덴마
  • 레드 데드 리뎀션 2 - 아서 모건, 존 마스턴
  • 마도조사 - 섭명결, 남희신, 금광요
  • 무인시대 - 이의방, 이고, 채원
  • 북유럽 신화 - 오딘, 로키
  • 뽀롱뽀롱 뽀로로 - 뽀로로, 크롱 [11]
  • 블레이드 앤 소울 - 막내, 군마염[12]
  • 사조영웅전 - 곽소천&양철심, 강남칠괴[13]
  • 삼국 - 유비,관우,장비,조운[14]
  • 삼국지연의 - 유비, 관우, 장비[15]
  • 서유기 - 칠대성
  • 수호전 - 송강, 무송[16][17]
  • 신세계 - 정청, 이자성[18]
  • 세븐나이츠 - 스파이크, 제이브
  •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 (태사다르, 제라툴)[19] (짐 레이너, 타이커스 핀들레이[20])
  • 원피스 - 포트거스 D. 에이스, 사보, 몽키 D. 루피
  • 워크래프트 시리즈 - (아이트리그, 티리온 폴드링)[21] (스랄,[22][23] 그롬마쉬 헬스크림[24])
  • 애프터라이프 - 시안, 시릴
  • 용과 같이 시리즈 - 마지마 고로. 사에지마 타이가
  • 죠죠의 기묘한 모험 - 프로슈토, 페시
  • 중국 신화 - 황제, 염제[25]
  • 지니키즈 - 베오, 푸근이
  • - 전국도, 나충기
  • 천룡팔부 - 소봉,허죽,단예
  • 천원돌파 그렌라간 - 시몬&카미나
  • 쿠로코의 농구 - 히무로 타츠야&카가미 타이가
  • 크로우즈
  • 킹스레이드 - 카셀, 클라우스, 프레이
  • 태조 왕건- 왕건, 유금필, 신숭겸, 박술희/왕건, 궁예,종간/견훤,추허조,능창
  • Warhammer 40,000
  • We Bare Bears - 그리즐리, 판다, 아이스 베어

2. 2010년 개봉한 한국의 상업영화


의형제(영화) 문서로.

3. 의붓형제의 순화어


의붓형제 문서로.

[1] 뜻은 같지만 의미가 다른데, Blood Brother는 의형제를 뜻하는 단어고 Sworn Brother는 중국의 의형제의 번역이다.[2] brother 혹은 줄여서 bro[3] 특히 마피아들이 오메르타 서약을 하거나, 타 조직과 동맹을 맺을 때 자주 한다.[4] 스웨덴 영화판 렛미인에서 오스카르가 이엘리를 상대로 이 의식을 치르려고 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때, 이엘리가 이 의식때문에 자신이 흘린 피를 먹는 모습을 보고, 그녀가 실은 인간이 아닌 뱀파이어라는 사실을 처음 인지하게 된다.[5] 이 관계의 돈독함을 설명하기 위한 예화로 한 한국인 기자의 오래된 친구 꽌시 사이인 중국친구가 자신과 꽌시가 있는 중국인 집에 자신을 초대했다고 한다. 평소처럼 술을 곁들여 식사를 하던 중 술이 떨어지자, 중국 친구가 꽌시 사이인 중국인 집 장식장을 스스럼없이 열고 술병을 가져왔다. 이 한국인 기자가 "아무리 꽌시 사이라도 그렇지, 말도 안 하고 장식장에서 술병을 가져 오면 실례가 아니냐"고 했더니 중국 친구의 말이 집 주인의 허락을 받고 장식장에서 술병을 꺼내 오면 집 주인과 진정한 꽌시를 맺은 게 아니라고 말했단다. 서로 진정한 꽌시를 맺었다는 건 서로의 가족을 책임지겠다는 약속을 하는 거라면서, 꽌시를 맺은 친구가 죽으면 그 친구의 자식을 자신이 책임져야 하고, 자신이 죽으면 마찬가지로 꽌시를 맺은 친구가 자신의 자식을 책임져준다고, 그런 사이인데 하물며 술 한 병쯤이야 아무 일도 아니라고 했다고 한다.[출처] https://www.google.co.kr/amp/m.ohmynews.com/NWS_Web/Mobile/amp.aspx%3FCNTN_CD%3DA0002223174[6] 유관장이 의형제를 맺었다는 내용은 삼국지연의 이전에 쓰여진 삼국지평화에도 나오는 내용이다. 다만 도원결의라는 확실한 형태는 삼국지연의에서 나타나고, 이것이 유명해진 것이 맞다.[7] 물론 정사에 "같은 침상을 썼다" "관우와 유비의 관계가 부모와 같았다" "같은 날 죽기로 맹세했다"는 등 기록을 보면 형제 이상으로 친했더는 것 자체는 부인할 수 없고, 무었보다 유비와 장비는 사돈관계까지 갔다. 의형제 의식을 맺었냐 안 맺었냐의 차이인데 당시 세태를 생각하면 저 정도로 친하면 의형제를 맺었을 것이 거의 확실하다.[8] 공식적인 상주는 당연히 노무현의 친형인 노건평.[9] 몇몇 기록에 따르면, 정말로 본인의 반대도 뿌리친 채로 자무카를 석방시켜줬다는 설도 있다. 칭기즈 칸몽골 통일 과정을 다룬 영화 몽골에서는 이 설을 따르고 있다.[10] 항우:"항복하지 않으면 네놈 아비를 푹 삶아주마!" / 한고제:"응 우리 의형제니까 그거 니 아비니 다 삶으면 국물 나눠주셈 ㅋ"(...)[11] 의형제라고 언급되거나 나타내진 않았지만 형제 만큼 가까운 사이다[12] 위에서 서술한 몽골식 안다의 서약으로 맺어진 상하관계 없는 친우 관계[13] 전진칠자는 한 사부를 모신 사형제지만, 강남칠괴는 각자 무공이나 출신이 다른 의형제이다. 서로에 대한 호칭도 '사형'이나 '사매'가 아닌, '셋째'나 '칠매(七妹)' 등으로 부른다.[14] 유관장이야 연의부터 이어진 관계인거라 더 설명이 필요없는데 삼국에서는 여기에 조운도 더 추가했다. 헤어졌다가 삼형제가 만나는 술상에 조운도 함께 동석하는데 유비도 아우라 부르고 관우의 아들인 관평이 장비와 함께 조운을 숙부라고 부른다. 정사의 기록을 보면 의형제는 아니지만 유비와 조운도 피난 생활때 한 침대를 같이 쓸 정도로 친분이 있었고, 유비의 가장 신뢰받는 무장이었으니 그렇게 엮은듯하다.[15] 기록상 실제 의형제였을 가능성도 높은 편. 정사에 도원결의 이벤트만 없다 뿐이지, 유비가 이 둘을 의형제처럼 생각하는 것이 여러 번 드러난다. 이 분야의 상징이나 다름없다.[16] 첫 만남 당시엔 매우 험악했지만 나중에 시진이 송강을 패 죽이려는 무송을 보고 엄히 꾸짖어 "네 이놈! 이 분이 누구신지 알고 감히 주먹을 휘두르려 하느냐!"라는 고함에 결국 무송은 송강을 알아보고 사과한 뒤 서로 의형제를 맺는다.[17] 근데 이건 송강도 좀 잘못한 게 있는게, 무송은 오한이 들어 불을 쬐고 있는데 하필 송강이 술에 너무 취해 발을 헛디뎌 무송을 밀치는 바람에 무송을 불구덩이 속에 빠뜨릴 뻔했던 것. 솔까말 이정도면 무송이 화를 낼 만도 하다.[18] 작중에서는 확실하게 나오지 않지만 사실상 의형제 관계다.[19] 스타크래프트에서 가장 유명한 의형제로 고위 기사단의 수장인 태사다르와 암흑 기사단의 수장인 제라툴이 마음을 훅훅 털고 의형제로써 협력해 아이어의 구원에 온 힘을 다했다.[20] 테란으로 돌아온 케리건을 눈앞에 두고 레이너를 배신해야만 했던 최후의 순간이 다가오자 의형제 레이너에게 죽음을 당하는 것을 선택함으로써 마지막까지 의리를 지켰다.[21] 유일한 타 진영 의형제로 유일하게 오크와 인간이 서로 의형제인 특이한 케이스다. 이에 비견되는 캐릭터는 메디브(인간)와 가로나 하프오큰(오크와 드레나이 혼혈) 그리고 발리라 생귀나르(블엘), 브롤 베어맨틀(나엘), 바리안 린(인간) 정도.[22] 의남매도 포함하면 타레사 폭스턴도 있다.[23] 아이러니하게도 그롬 사후 부전자전이자 호부견자인 아들 가로쉬 헬스크림과는 갈등이 심했다. 결국 스랄이 스스로 가로쉬를 죽여버리고 그롬의 무덤에 참배해 사죄를 했을 정도.[24] 그롬마쉬의 경우, 나이만 따져보면 의형제보다는 스랄의 삼촌뻘이다.[25] 과거에는 원수지간이었으나, 황제와 염제와의 대전쟁이 끝나고 황제의 승리로 돌아가자 황제는 염제를 용서해줄겸 서로 화해하고 의형제를 맺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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