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돌

 



예시 사진 (후방주의) [펼치기ㆍ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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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메이커 RZR Doll(미국 유럽 수출버전은 GYNOID Doll)의 172cm 돌

1. 개요
2. 역사
3. 특징
4. 폐기 과정
5. 종류
5.1. 실리콘 인형
5.2. TPE 인형
5.3. 공기 인형
5.4. 안드로이드 로봇
6. 한국의 리얼돌 유통 논의
7. 리얼돌 체험방 (대여사업)
8. 문화 속의 리얼돌
9. 기타


1. 개요


사람과 매우 비슷한 모양과 촉감으로 만들어진 인형이다. 자위기구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약한 내구성과 비싼 가격, 무거운 무게 등의 단점 때문에 그냥 피규어처럼 관상용 또는 사진 촬영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1] 패션용 마네킹으로도 쓰이며 2020년부터는 리얼돌에 인공지능을 탑재한 다목적(교육용·안내용·자위용 등) 로봇도 등장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주로 리얼돌[2]이라고 부르며, 이외에도 러브돌, 섹스돌(섹돌), 단백질인형, 규소·실리콘 인형, 반려인형[3] 따위의 다양한 이름이 있다. 국내에서도 리얼돌을 제작하는 러브로이드 러브로이드 리얼돌 국내 제작업체 가 있다.
현재 대한민국 기준, 국내에서의 제작, 유통, 매매는 합법이다. # 해외에서의 수입도 하반신+성기, 상반신+성기, 몸통+성기인 경우는 합법이다. 오직 문제가 되는 것은 '전신 리얼돌의 수입'이다. 자세한 것은 '한국의 유통 논의' 문단 참고.

2. 역사


고대 그리스 로마 신화에 자신이 만든 조각상과 결혼한 피그말리온이라는 인물이 있다.
최초의 리얼돌은 17세기네덜란드의 선원들이 기나긴 항해를 즐겁게 보내기 위해 개발하였다. 프랑스어로 dame de voyage, 스페인어로 dama de viaje로 불린 이 자위용 인형은 기운 옷이나 오래된 옷들로 만들어졌으며 오늘날의 리얼돌의 직계 조상이다. 네덜란드 선원들은 이 인형을 에도 시대 일본인들에게 팔면서 일본에 더치 와이프(ダッチワイフ)라는 재플리시가 생겼다. 지금도 일본에서는 리얼돌을 더치 와이프라 지칭한다.#
1908년, 상업적으로 제조된 최초의 리얼돌은, Iwan Bloch의 The Sexual Life of Our Time에 등장한다. 고무와 다른 중합체 재료를 사용하여 남녀의 신체 전체를 만들어냈고, 의 경우 기름이 채워진 "공압 튜브"로 만들어 졌다고 한다.#
1930년대 독일초현실주의 화가 Hans Bellmer는 리얼돌을 더욱 현실감 있는 모델로 만들어 "현대 리얼돌의 아버지"로 불린다. 여담으로 구체관절인형도 이분이 처음으로 만들었다.
1940년대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나치 독일이 Borghild Project의 일환으로 독일군들의 점령지 주민들에 대한 강간, 성병 문제 해결을 위한 리얼돌을 만들었다는 보고가 있었으나 검증되지는 않았다. #
1950년대 독일에서 Bild Lilli Doll이라는 상업적인 리얼돌이 만들어졌다. 이는 그 유명한 바비인형을 탄생시킨 영감이 되었다.
1970년대 몇 차례의 기술적 혁신이 반영되어 비닐, 라텍스, 실리콘으로 리얼돌을 만드는데 사용되기 시작했다.
1996년, 미국 캘리포니아 산 마르코스의 유한책임회사 Abyss Creations(어비스 크리에이션즈)에서 Real Doll(리얼돌)이라는 리얼돌이 만들어져 전 세계로 판매되고 있다. 포즈를 취할 수 있는 PVC 골격, 강철 관절, 실리콘 살로 이루어져 있다. 후술하겠지만, 이 어비스사가 2017년부터 최초의 섹스 '로봇'도 만들기 시작한다.

3. 특징


최고급 리얼돌은 사진만 봐서는 사람과 구별하기 쉽지 않을 정도로 세부적인 형태의 묘사력이 뛰어나며, 촉감 또한 나날이 발전하여 주요 부위들은 사람에 가깝게 부드러워지고 있다. 사람의 형상을 한 물건이다보니 조금이라도 사람과 어설프게 닮으면 불쾌한 골짜기 현상으로 인해 공포의 대상이 되어버린다.
내부에 뼈대가 있는 리얼돌은 구체관절인형처럼 관절을 구부려서 다양한 자세를 취할 수 있다. 소비자에게 팔릴만한 가격 선에서 신체의 모든 부분을 묘사해내야 하는 제품의 특성 상, 성기 구현에만 집중해서 만든 오나홀보다는 성기의 품질이 대체로 떨어진다. 그래서 성기 분리형 리얼돌은 교체용 오나홀의 품질이 안 좋을 경우 사이즈가 비슷한 다른 오나홀을 구해야 할 수도 있다. 성기 일체형 리얼돌은 당연히 교체가 불가능하다.
남성 리얼돌과 여성 리얼돌이 있으며, 최근에는 남성 리얼돌의 종류도 많아지고 있다. 분리형 성기는 남녀의 성기가 호환되므로 성별에 관계 없이 취향에 맞는 성기를 장착할 수 있다. 성소수자를 위한 훌륭한 옵션이다.
자위 용도만이 아니라 인형놀이로서의 수요도 상당히 많은 듯. 그것뿐만 아니라 일반 마네킹보다 퀄리티가 훨씬 높아 겉모습이 실제 사람 모습과 거의 같으므로 리얼돌에 옷만 입혀놓고 마네킹의 용도로 사용하기도 한다. 다른 성인용품들이 높은 자위성능을 자랑하는 내용의 광고를 하는 것과 달리 리얼돌의 세일즈 포인트는 인간과 비슷한 외형이기에 의류쇼핑몰 모델처럼 예쁜 옷 입혀놓고 자세 잡아놓은 소개 사진이 많다. 포즈잡을 때 직립자세는 대부분 독립적으로는 불가능하고 벽에 기대놓거나 별도의 스탠드를 사용해야 직립자세가 잡힌다. 최근 중국제 제품들은 발바닥에 고정대를 박아 자립형으로 선택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발바닥이 보기 흉해져서 선호도는 낮은 편이다.
풍선인형이 아닌 제대로 된 리얼돌은 사실 관리가 매우 힘들다고 한다. 관리가 부실하면 건조로 인한 소재 열화와 피로누적으로 인해 찢어지는 경우가 잦으니 철저한 관리는 필수다. 일단 눈에 띄지 않게 보관하는 것도 크기가 크기인 만큼 쉽지 않고, 크기가 사람 크기이므로 무게도 실제 여성 체중의 절반을 넘는 수준인 30-40kg대로 포즈잡기나 이동 시 실수하면 주인의 허리는 삐끗, 실수로 넘어지거나 떨어뜨린 리얼돌은 골격이 부러져 못 쓰게 된다! 게다가 세균 번식을 막기 위해 정기적인 세척과 건조, 행위 후의 파우더 도포 등 번거로운 관리가 필요하다. 상체만 있는 형태의 대형 오나홀도 세척이 매우 번거로운데, 사지가 다 있는 40kg짜리 리얼돌은 어떻겠는가? 애초에 관절 자체가 실제 인간 관절처럼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체위 잡기 자체가 힘들며, 편한 체위를 잡다 보면 내부 프레임이 안쪽부터 찢고 나오는 경우도 생긴다
전 세계 리얼돌 시장 70%가 중국산이다.#

4. 폐기 과정


더 이상 필요가 없어졌거나 불가피한 이유로 처분해야 할 때 매우 골치아프다. 용도가 용도인 만큼 중고 수요도 관심있거나 이쪽 방면(?)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남성들 몇 외에는 그리 많지가 않다, 물론 앞으로는 독거 남성의 수가 늘어날수록 수요층도 많아질 수야 있겠지만... 결국 갖다 버려야 하는데, 당연하다시피 남들의 이목 탓에 당당하게 버리기도 힘들다. 그러다보니 결국 인적 드문 곳에 몰래 버리고 오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요즘은 워낙 정교하고 리얼하게 나오다보니 목격한 시민이 '''벌거벗겨진 여성의 시체가 버려져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출동하는 일도 있다고 한다.
실제로 2014년 9월 14일에는 양주시 절 근처를 지나던 사람이 시체를 목격한 줄 알고 경찰에 신고한 사건도 있었다. 기사 이 리얼돌에는 심지어 사람 뼈와 매우 비슷한 모조골격까지 있어서 심지어 출동한 '''경찰조차도 이를 시체로 판단,''' 감식반까지 불렀건만 알고 보니 리얼돌이더라는 결말로 끝났다. 이래저래 민폐.
정반대 사례도 있다. 인천 여행 가방 속 할머니 시신 사건 최초 신고 시 가방 속에 시체가 있다고 신고했더니 상황실에서 리얼 돌이라고 생각해 경찰 출동이 지연되었던 것이다.# 앞의 사례가 있으니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경찰은 신고 접수되었으면 상황실에서 자의적으로 판단하고 결론을 내리는 게 아니라, 현장에서 확인을 하는 것이 원칙이어야 하므로 앞의 사례처럼 헛고생이라도 직접 나서 조사하는 것이 당연하다.[4]
국내 모 커뮤니티에 올라온 리얼돌 소유자의 폐기 경험담에 따르면 이런 오해를 피하기 위해 칼과 가위로 일일이 능지형 집행하듯 살(?)을 다 발라내서 종량제봉투에 담고 골격은 나사를 다 풀어서 분해해서 폐기했다고 한다. [5][6]
리얼돌을 폐기하는 과정이 워낙 끔찍하다보니 개중에는 차마 자기 손으로 폐기하지 못하고 리얼돌을 온전한 상태로 길거리에 버려 행인들을 놀라게 하거나 민원이 제기되는 사례가 종종 있다고 한다. 스스로 폐기처분하다 사람을 잔인하게 죽이는 느낌이 들어 정신적 충격을 받는 경우도. 그래서인지 [7], 외국에선 저런 리얼돌을 전문적으로 처리해주는 업자도 있다고 한다. 처리 방법은 간단하게 장례...를 치른 다음 속에 넣어서 화장한다고.

5. 종류


가격은 형태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비닐로 만들고 공기를 넣어 부풀리는 저가형(러브바디시리즈 등)은 2~4만원(2~4천 엔)대, 실리콘으로 만든 고급형은 600만원대(60만 엔 / 6천 달러). 최근 중국에서 만드는 TPE 중급형은 60~200만원대(6백~2천 달러)[8] 등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
저가형은 (혐오주의)이런 식으로 고급형은 (혐오주의)이런 식으로 포장되어 있다. 유명한 오리엔트 공업의 최근 작품들은 굉장히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홍보 문구는 "이 인형을 사는 남성들은 다시는 진짜 여자친구를 원하지 않게 될 것". 물론, 확실히 고퀄리티인만큼 어마무시한 가격은 각오해야 할 것이다.
키나 가슴 크기도 여럿이 있다. 그리고 키나 몸매크기에 따라 인형에 쓰이는 재질의 양이 달라지다보니 키에 따라 가격을 달리매기기기도 한다. Ex) 175cm=2,600$, 140cm=1,350$ 인 식.[9]
인형이다 보니, 키 100cm에 P컵~Z컵의 비현실적인 비율의 몸매의 인형도 있으며, 외에도 임산부 형태나 비만 체형의 리얼돌 또한 존재하며, 키 65cm~120cm 즈음의 리얼돌은 『꼬마성교인형・미니섹스돌』이라고 불린다. 상당히 작은 크기이지만, 얼굴과 가슴, 복근 등의 표현은 유감없이 잘 되어있다. 물론 저가형 리얼돌의 경우 보장할 수 없는 부분이다. 또한 미니 섹스돌은 크기가 크기이다 보니 어린이의 모습과 비슷해보이거나, 아예 어린이 몸매로 만들어서 팔기도 했으나 대부분의 국가에서 소아성애 문제로 불법화하여 현재는 대형 구체관절인형이나 피규어처럼 축소된 성인의 몸매로 변경되었다.

5.1. 실리콘 인형


미국의 유명한 제작사로는 '리얼돌'로 유명한 어비스. 일본의 유명한 제작사로는 오리엔트공업과 포우드가 있으나 2010년대 중반 이후 중국 업체들의 약진에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중국에서도 2015년경부터 일본 메이커와 합작한 DS doll 중심으로 고급형이 나오고 있다. 그리고 2019년 신생업체인 중국의 RZR doll(GYNOID doll이라고도 한다)가 밀랍인형급 인체묘사를 한 실리콘 인형을 출시하면서, 실리콘 인형계의 끝판왕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리콘 인형의 장점이라면 TPE 인형보다 더 섬세한 피부묘사가 가능해 밀랍인형급 묘사도 가능하여 실제감이 높고, TPE소재보다 가볍고(170cm대 인형이 실리콘제는 35kg 정도, TPE제는 45kg 정도로 10kg 정도 가볍다) 색깔있는 옷에 이염도 덜 되고 TPE보다 전체적인 내구성이 높아 수명이 긴 점이 장점이다. 하지만 단점이라면 실리콘 재료 원가가 비싸 같은 크기의 TPE 인형보다 약 2배 가량 가격이 비싸고, 실리콘이 TPE보다 탄력성이 덜하다 보니 팔다리를 쭉 뻗는 자세를 취하면 겨드랑이나 가랑이가 찢어지기도 하는 등의 단점이 있고, 원가가 비싸다 보니 다품종 생산이 어려워 외모나 체형이 다양하지 못한 점이 단점이어서 2010년대 후반부터는 아래에 나오는 TPE 인형에 점차 밀리고 있다.
2020년, 일본 오리엔트공업이 Mon de Normu라는 실리콘 재질의 F컵 가슴 여성의 토르소 형태의 정수기를 출시했다. 왼쪽 가슴을 만지면, 오른쪽 가슴의 젖꼭지에서 물이 나온다. 후방주의의 회사 홈페이지 소개 유튜브 링크

5.2. TPE 인형


고급형의 재료인 백금 촉매 실리콘과 물질특성이 유사하면서 가격이 좀 더 저렴한 TPE(Thermo Plastic Elastomer)라는 합성 고무로 만든 중급형 러브돌도 고퀄을 자랑하고 있다. TPE는 오나홀의 주 재료로 사용되니만큼 실리콘보다 탄력성이 높아 다양한 자세를 잡는 것이 가능하고[10], 소위 말하는 '떡감'이 더 좋은 장점이 있지만 반면 탄력성이 높은 대신 실리콘보다 피부 디테일이 떨어지고, 내구성이 약해 수명이 짧고, 기름 성분이 새나오는 것이 실리콘보다 좀 더 심하고, 어두운 색깔 옷을 입혔을 때 바디에 이염되는 게 실리콘보다 좀더 심하다는 단점은 있다. 하지만 찢어져도 TPE는 고열로 녹여서 다시 붙이는 게 가능해 손재주 좋은 사람은 전기 인두나 열풍기가 있으면 자가수리가 가능하다. 실리콘은 한번 찢어지면 실리콘 접착제로 붙여도 흉터가 남는다.
TPE 러브돌의 경우 제조원가가 실리콘 러브돌보다 싸서 가격도 저렴하고 중국 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실리콘 돌보다 훨씬 다양한 외모와 몸매의 러브돌들이 나오기 때문에(키 140cm의 빈유 체형부터 키 175cm의 슈퍼모델급 체형, 힙 사이즈 40인치짜리 초 육덕 체형까지 다양하다) 러브돌의 본고장인 미국, 일본에서도 최근에는 비싸고 외모 옵션이 한정된 실리콘 러브돌보다 중국산 TPE 러브돌의 인기가 높다. 긁혔을 때 찢어지기 쉽다, 어두운 색 옷에 이염되기 쉽다는 단점도 파손되면 그냥 버리고 새것을 사도 큰 부담이 안될 정도로 가격이 싸니까 별 문제가 안되는 듯. 중국 대부분의 업체가 광둥성 둥관 공업단지에 소재하고 있다. 2019년부터는 중국업체들에서 피부 디테일이 떨어진다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헤드는 섬세한 표현이 가능한 실리콘으로 밀랍인형급 묘사를 해서 만들고, 바디만 TPE로 만든 러브돌들이 발매되고 있다.
국내에는 TPE제품을 만드는 몇몇 업체가 있는데, 그 중에 대표적인 회사가 러브로이드러브로이드 홈페이지이며 한국적 마스크와 체형으로 디자인 된 이슬이 이슬이 인스타그램가 있다.

5.3. 공기 인형


가장 저가의 더치 와이프. 비닐 등에 공기를 주입하여 만든 형태이다. 표현도는 일반 인형에 비해 떨어진다. 별도의 인공 피부를 씌워 가면서 차츰 공기를 주입해 모양을 만들면 완성.
일부는 이걸 오나홀과 결합해서 쓰기도 하며, 실제로 성인용품 회사에서 제작하기도 한다. 즉, 저가형 러브돌. 개중 고가형이라 해도 실리콘 재질로 만든 등신대 고급형이 아니라 우레탄 재질로 만들고 크기도 실제 사람보다 작은 중급 모델이다. 사용 후기.
종류도 다양하다. 초저가형은 PVC 재질에 얼굴 모양도 평면에 인쇄되어 있고 손가락, 발가락도 없으며 국부에 오나홀만 결합되어 있는 모습이다.[11] 저가형은 나름 얼굴 모양은 입체적으로 구현해 놓고 있다. 여기서 발전하면 PVC 재질이 아닌 좀 고급 재질에, 얼굴 정도는 러브돌 수준까지는 아니어도 풍선형이 아닌 좀 괜찮은 재질의, 사람 얼굴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으며[12] 좀 더 발전된 것은 얼굴, 손, 발 등은 실리콘 재질의 완성품, 즉 손가락 발가락 이목구비가 있는 물건이고 몸체만 공기주입형으로 만든다. 이런 물건들 중 일부는 입 부분에도 오나홀을 두어 오럴섹스도 할 수 있다.[13]
고가형은 얼굴, 손, 발, 유방 등은 러브돌에 거의 근접한 수준인 실리콘 완성품으로 제작되고 단지 몸체만 공기주입형이다. 이쯤 되면 (옷을 입혀놓으면) 러브돌과 거의 차이가 없으며 관절이 없는 관계로 러브돌처럼 다양한 자세를 취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으나 러브돌에 비해 관리와 보관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신체 크기도 실제 인간 크기이다.[14] 가격대는 러브돌의 1/5~1/10 정도. 그래도 현실성은 부족하다. 알리익스프레스 등 해외 판매사이트를 보면 한국에서 주문한 사례가 현저하게 많다.[15]
공기인형 특유의 푹신푹신한 느낌에서 성적인 쾌감을 얻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의외로 루너(looner)라고 불리는 풍선 페티시스트의 특성과도 무관하지 않다. 루너 문서 참고.
기본적으로 공기를 불어넣는 비닐 제품이기에 내구도가 약하며, 사람이 올라타는 등 큰 압력이 가해지면 쉽게 망가진다. 이 때문에 구멍난 곳을 막는 수리 키트도 별도로 판매하며, 사실상 제품 자체를 소모품으로 봐도 무관하다.

5.4. 안드로이드 로봇


단순한 인형을 넘어, Siri와 같이 짤막한 음성인식 및 회화, 표정변화, 걸어다니고 물건을 집는등 가사노동을 돕는 메이드 로봇, 최종적으로 온몸이 가동되는 안드로이드로까지 진화시킬 예정이다.
2010년 1월, 미국 성인엔터테인먼트엑스포에 록시(남성용)/록키(여성용)라는 세계 최초의 섹스봇이 등장했다. 하지만 간단한 몇 가지 표현만 입력되어 있을 뿐 아직 많이 조잡한 수준이었다. #
2017년, 미국 회사 어비스 크리에이션즈(Abyss Creations)사가 AI를 탑재한 섹스봇을 시장에 내놓고, 2018년 CES에도 출범하며 논의가 촉발되었다. 미국의 어비스 크레에이션, 안드로이드 러브돌, 섹스봇컴퍼니를 비롯해 영국의 트루컴패니언, 중국의 WMDOLL 등이 대표적인 업체고, 평균 한화 1~2천만원의 가격대를 형성했다. #

6. 한국의 리얼돌 유통 논의


2021년초 1줄 요약 : '전신 리얼돌의 수입 유통'만[16] 세관에서 압수하는 상황으로[17][18], 2014년부터 여성단체-종교단체 등의 성보수주의자들의 "국내 제작-유통-판매-구매 및 비 전신 리얼돌의 수입까지 불법화하라"는 주장, 남초커뮤니티 중심의 성자유주의자들의[19] "이미 허용판례도 나온 전신리얼돌의 수입을 압수하는 관세청 통관심사위원회는 이를 전면 허용하라"는 주장이 줄다리기 중이다. 사실, 관세청의 태도가 삼권분립 및 법률의 일관성을 워낙 심하게 해치는지라...
승소 품목이 아닌 이상, 행정소송이 동반되지 않은 "전신 리얼돌"의 수입통관이 매우 어려운 특성상, 사기꾼들이 판을 친다. 수입제품을 싸게 팔겠다며 선입금을 요구하는 등의 먹튀사기가 흔하다. 심지어, 외국의 판매자들 가운데서도 통관이 안 된다는 점을 알고 해외직구와 연관된 사기를 치기도 한다.
가독성을 위해 아래 문단을 접었다. 제목을 눌러 펴서 보자.
===# 2014-2018년 #===
이미 2000년대 리얼돌 체험방도 만들어지는 등 개방적인 영역이었다. 한국에서 연 600개, 일본에서 연 2000개 즉 10만명당 연 1개 꼴로 소비되는 제품이었다.
2014년 7월, 관세청은 관세법 234조(풍속을 해치는 조각물 등을 수출하거나 수입할 수 없다)의 '풍속'의 해석을 교수, 변호사 등으로 이뤄진 '성인용품 통관심사 위원회'에게 위임하는데, 위원회 측이 '''리얼돌의 수입을 2015년부터 금지하고 전량압수하기로 결정한다.'''#1 #2 [20] 그 이유는 풍속을 해하고 여성의 수치심을 현저히 자극할 우려가 높다는 이유였다. 따라서 품목명을 마네킹-인형으로 바꾸거나, 이도 안 되면 밀수입을 하는 방식으로 수입이 이뤄졌다. 국내 제작 리얼돌만 허용하는 것은 아무래도 수입허용에 비해 종류가 다양하지 않게 되고, 퀄리티는 떨어지고, 수입이 힘들어진 해외 리얼돌의 가격대가 5배까지 높아지는 등, 리얼돌 논의가 주로 수입 재허용에 관한 것으로 모여지게 되었다.
2017년 4월 5일, 인천세관이 리얼돌 수입을 막기로 결정한 2015년 이후에도 60개의 리얼돌을 지속 수입해 온 성인용품업체 업자를 '밀수사범'이라며 검거한다. 이에 반발한 성인용품업체 측이 5월에 전신 리얼돌을 압수한 인천세관을 행정소송한 것이 큰 화제를 모으게 되었다.
2017년 8월 17일, 청와대 국민청원이 공식 출범하고, 리얼돌 수입의 합법화 청원이 월1건 꼴로 올라오기 시작한다.
2017년 11월 3일, 리얼돌 보급량이 늘고 화제가 되며 인식도 많이 개선되자 배우 윤시윤SBS 창사특집 프로그램에서 리얼돌과 함께 사는 남성을 직접 찾아가 리얼돌에게 말을 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2017년 11월, 관세청은 이런 사회분위기에 성인용품 통관심사 위원회에서 허용여부를 긍정적으로 검토하여[21], 2018년부터는 '''성기를 포함한 하반신만 있는 제품, 성기를 포함한 상반신만 있는 제품, 성기를 포함한 토르소 제품을 통관 허용했다.''' 하지만 소송이 진행중인 전신 리얼돌에 한해선 여전히 금지를 결정했다.
2018년 9월, 1심 재판부는 (2017년 5월 행정소송에 대해) "사람의 존엄성과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 왜곡했고 특정 성적 부위를 적나라하게 묘사했다"라며 인천세관의 처분을 적법하다고 인정한다.
===# 2019년 #===
2019년 2월 11일, 2심 재판부는 1심을 뒤집어 수입 금지의 근거가 없다는 판결을 내렸다. 저속하고 문란한 느낌을 주긴 하나, 이를 넘어서서 사람의 존엄성과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왜곡했다고 할 정도는 아니며, 의학-교육 용도로도 사실적인 인간 형태를 띈 인형이 제작되기도 하기 때문에 사실적 모양새만으로 음란하다고 보긴 어려우며, 사적이고 은밀한 영역에서의 개인적 활동에는 국가가 되도록 간섭하지 않는 것이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를 실현하는 길이고, 이를 규제하는 것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2019년 6월 13일, 3심 대법원은 인천세관의 항소에 기각을 판결함으로서, 토르소 형태를 넘어 전신 리얼돌의 합법적인 수입이 가능해졌다.[22]
2019년 7월 8일, 리얼돌 수입이 '전면' 합법화될 것처럼 보이자, 수입은 물론이고 기존에 합법이던 국내에서의 제작-판매도 금지시켜달라는 리얼돌 금지 청와대 국민청원이 20만 명을 돌파하게 된다. 이에 행정부와 입법부는 리얼돌 찬반 논의를, 해외 법률 사례에 따라 규제 기준을 세운 법안을 만드는 것으로 답변하려 한다. 해외의 경우들을 살펴본 결과 성인 형상은 자유로운 유통과 제작을 허용하되 아동 형상에 대해서만 엄격히 규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23]
2019년 8월 6일, 행정부에서 여성가족부가 청소년・어린이 몸매의 성기구에 대한 규제안을 만들겠다고 공표하고#, 2019년 8월 9일, 입법부에서 민주평화당 정인화 의원 등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에서 어린이 몸매의 성기구 수입에 3년 이하의 징역, 판매・전시는 5년 이하의 징역을 내리고, 단순 소지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는 개정안을 국회에 발의하였다#. 이 법안은 여러 미비점에 대한 지적으로 20대 국회 종료와 함께 자동폐기되었다.[24] [25]
2019년 9월 6일, 청와대 국민청원의 답변이 나왔다.# "대법원 판결은 재판을 신청한 그 회사의 해당 물품에만 해당하는 것이지 리얼돌 수입이 전면 자유화된 것은 아니며[26], 여성계의 우려를 받아들여 주기적으로 판매사이트 및 업소를 점검·단속하고, 아동 형상 리얼돌과 특정인 형상 리얼돌에 대한 규제와 처벌 방안을 더 엄격히 마련하겠다"고 하였다. (7-8월 정부 안, 국회 안이 모두 미비점이 발견되어 추가적인 논의를 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으므로, 시간을 벌겠다는 취지로 읽을 수 있다.)
2019년 10월 13일, 제28대 관세청김영문은 국정감사(관세청)에서 (청와대 국민청원이 정해준 지침대로) "대법원 판결을 받은 1건에 한해서만 통관을 허용시키는 것이지 전면 허용이 아니며, 국민정서상 통관 금지를 유지할 방침"이라고 인터뷰한다.# 리얼돌 유통 찬성 측은 '''명백히 삼권분립에 위배되는 엄연한 월권 행위'''라고 평했다.[27] 2019년 10월 14일, 유통 찬성 측에 의해 즉각 리얼돌을 대법원 판결대로 수입을 허용하라는 국민청원이 올라왔으나, 고작 4,500명대의 숫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리얼돌 찬성청원
2019년 10월 18일, 무소속 이용주 의원 역시 국정감사(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직접 리얼돌을 가지고 와서 유통 합법화와 수출산업으로 육성할 것을 주장했지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청와대 국민청원이 정해준 지침대로) 반대의견을 냈다. # 페미니즘 단체 뿐 아니라 일반 여론도 좋지 않자, 결국 이용주 의원은 사과문을 발표했다.
'''2019년말~2020년초 리얼돌에 대해 여성들이 부정적인 여론만 있던 것이 아니다.''' 리얼돌을 직접 소개하는 한국 여성들도 크게 늘게 되었다.
  • 아샤 - 2019년 7월 17일. '아샤'의 남성리얼돌 체험. 현재 영상이 내려갔다.
  • 찬우박 - 2020년 1월 28일. '루시'가 게스트로 출연, 여성의 남성리얼돌 사용후기(?!)
  • 권똘 - 2020년 3월 31일. '다슬'이 리얼돌체험방을 방문, 여성리얼돌 제품들 소개
  • 돌하루방닷컴 - 2020년 1월 28일. '유정'이 여성리얼돌 판매회사를 취재 인터뷰
뿐만 아니라 리얼돌 모델을 지원하여 자신의 신체를 정밀하게 3D 스캔하여 판매하는 한국 여성들도 나타나게 되었다.
  • 제니 - 2019년 8월 3일. '제니'가 전신스캔한 제품을 판매 시작했다.
  • 소녀공장 - 2019년 10월 2일. '루시' 본인 채널. 본인 전신스캔 리얼돌 제작과정 및 제품 소개.
  • 아이엠돌 - 2020년 6월 3일. '수아'를 스캔한 리얼돌이 판매 시작되었다.
  • 달밤에체조 - 2020년 6월 25일. '채로'가 본인 전신스캔을 만든 후기를 인터뷰
===# 2020년 #===
2020년 2월 24일, 여성의당에서는 리얼돌의 수입을 넘어, 국내에서의 제작 및 영업도 금지하는 것을 총선 공약으로 내세웠다. # 2020년 4월 15일, 21대 총선에서 여성의당은 비례대표 의석을 얻지 못 했다.
2020년 5월, 국내 커뮤니티 사이트인 루리웹의 성인 피규어 게시판에서 리얼돌 게시판이 분리, 신설되었다. 국내 리얼돌 소유자들의 리얼돌을 관람할 수 있다.# 성인인증이 필요하다.
2020년 5월 18일, FC 서울과 광주 FC 간의 K리그 축구경기에서, 코로나19로 무관중 경기로 빈 관중석에 FC 서울 측이 30개의 마네킹을 주문했는데, 이 중 10개가 리얼돌이라는 점이 밝혀졌다. 국내 주요 언론지들의 비난을 받았고, BBC뉴스, The Sun 등의 외신에도 보도되었다. [28] 한국프로축구연맹은 FC 서울 측이 '고의로 배치한 것은 아니나, 마네킹 제공업체의 감독에 소홀'했으며, 'K리그의 명예 실추 및 팬들에게 모욕감 및 상처'를 주었다는 징계사유로 제제금 1억원의 중징계를 내렸다. 리얼돌 반대측은 공공전시에 대해서는 국민정서가 반대 쪽에 실려있음을 보여준 사건이라고 평했다. FC 서울 측은 마네킹 제조업체가 마네킹만을 제공한다는 약속을 어겼으므로 부당이득-사기-업무방해로 즉각 고소하였으나, 2020년 7월 15일, 검찰은 무혐의로 불기소 송치하였다.
2020년 5월 25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따르면 시간 단위로 대여해주는 리얼돌 체험방들이 많이 생겨났다.# (2020년 11월말 기준 전국 86곳) 엄연한 합법이며, 이미 진작 2000년대 중반에 많이 생겨났던 바가 있다. 하지만 당시 퀄리티가 그리 좋지 않았고 함부로 다루는 이용자가 많아서 사라졌다가 부활한 것. 백성문 변호사는 문제 될 만한 부분은 홍보물의 자극성 정도밖에 없다고 한다.[29]
2020년 6월 29일, 국내 B 업체가 리얼돌 수입을 막은 세관을 상대로 진행한 행정소송 1심에서 승소하였다. 리얼돌 몸체에 머리까지 포함한 제품이 승소한 경우는 처음이다. 승소한 업체의 말에 따르면, 세관으로부터 모든 소송비용을 받아낼 수 있게 됨에 따라 예산낭비신고도 진행할 예정이며 자사의 리얼돌 외에도 개인적으로 직구했다가 세관에 잡힌 리얼돌까지 자사의 법률대리인을 통해 소송에 참여시켜 준다고 한다. 끝장을 보겠다고. 리얼돌 커뮤니티에 올라온 승소 전후 설명 및 판결문, 소송 참여 안내 게시글 아래는 1심 판결문의 일부.
  • 성기구는 사용자가 육체, 심리적 성기능 장애를 가지고 있거나 성행위 상대가 없는 경우에 큰 역할을 한다. 그리고 매우 은밀하고 사적인 영역에서 사용되는 물건이다. 이러한 활동에는 국가가 되도록 간섭하지 않는 것이 인간에 대한 존엄성과 자유를 실현하는 길이다.
  • 성기구는 성적 만족감을 충족시키기 위한 도구로 필연적으로 신체의 형상이나 속성을 사실적으로 묘사, 구현할 수 밖에 없다. 이 물품이 의학, 교육, 예술 등 다른 목적으로 제작된 것이라면 성욕을 자극하지 않았을 것이다. 신체와 유사하고 성기의 표현이 적나라하다는 이유만으로 사람의 존엄과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 왜곡한다고 단정할 수 없다.
2020년 11월 26일, 처녀막 등 여성 성기에 대해서도 맞춤형 제작을 한 리얼돌 판매사의 마케팅이 구설수에 오른다.# 이에 따라 2020년 11월 27일, 더불어민주당 박성민 최고위원이 종합적 검토 및 국회 차원의 논의를 재시작하겠다고 여론을 진화했다.# 국회 입법조사처 보건복지여성팀은 2019년 리얼돌 기본 법안이 여러 미비점으로 통과되지 않은 이후에도 해외 법률 사례를 계속 종합해 보완중에 있다고 답했다.
===# 2021년 #===
2021년 1월 11일,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 등 20명이 20대 국회에서 발의되었으나 통과되지 못했던 아청법 개정안을 다시 발의하였다.# 아동‧청소년 형상 성기구를 제작‧수입 또는 수출하거나 그 미수행위를 한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 영리목적으로 판매‧대여‧배포‧제공‧소지‧운반‧광고‧소개‧공연히 전시한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는 내용이다. '''20대 국회에서 발의된 개정안과의 차이점'''은, “아동·청소년신체형상성기구”의 범위가 성행위 또는 유사성교용으로 사용할수 있는 물건으로 한정되었고, 영리목적의 소지가 벌금형뿐만 아니라 징역형으로도 처벌하도록 형량도 강화되었으며, 비영리 목적의 소지가 명시되어 있지 않다. 그러나 규제 대상의 '''모호성은 여전한 상태'''로 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젊은 여성을 묘사한 대부분의 리얼돌이 청소년 형상으로 판단될 가능성이 있는 심각한 문제가 고쳐지지 않았다.
2021년 1월 25일, 또 리얼돌 판매 성인용품 업체의 세관을 향한 승소 판결이 나왔다. 서울행정법원(1심)은 2020년 1월 김포공항 세관이 '풍속을 해친다'며 리얼돌을 압류한 결정이 위법하다고 판결하였다. 2019년 2월의 "사적이고 은밀한 영역에서의 개인적 활동에는 국가가 되도록 간섭하지 않는 것이 인간의 존엄성과 자유를 실현하는 길"이란 판례를 인용하였다. 추가로 유통부정론 측의 "인간과 정교하게 닮은 사물은 만들어져선 안 된다"는 주장에, "인간과 혼동할 일 없다"로 일축했다. # 이번에도 관세청은 해당 품목만 수입을 허가하고, 나머지는 막겠다는 입장을 고수해서 유통 긍정론 측의 비판을 받았다.
2021년 2월 5일, 이 승소 판결에 리얼돌 반대파가 분노한 여론을 타고,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의원 등 10명이 새로운 아청법 개정안, 성폭법 개정안을 발의했으며 # 발의안에 대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1월 11일 최혜영 의원 개정안에서는 비영리목적 소지는 처벌하지 않는 것에 반해, 송기헌 의원 개정안에서는 '''단순 소지 및 체험방 등 장소제공까지 징역형으로 처벌''', '''동의 없는 실존인물 형상 리얼돌 제작도 징역형으로 처벌'''하도록 금지 수위가 강화되었다. 사실상 수입산 리얼돌을 완전 금지하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국산은 저런 규정을 잘 알기에 사전심의 허가 인증 등을 당당히 내세우니...#. 정작 웃긴 것은 딜도와 오나홀은 잘만 돌아다닌다는 것이다.
===# 유통 부정론 #===
언론기사들을 보면 건국대 몸문화연구소 윤김지영, 가톨릭대 철학과 윤지선 두 명이 앞장서는 것을 알 수 있다. 둘은 책도 함께 썼다. [30] 윤김지영은 30편 이상의 SCI를 썼지만 해당 문서의 내용을 참조. 윤지선은 KCI 등재지에서도 '한남충'이라는 법원이 이미 2017년 모욕죄로 인정한 남성혐오적 단어를 계속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윤지선의 실적은 SCI는 없고 KCI가 5편 뿐이며, 5편의 논문 모두 피인용횟수가 0으로, 사실상 당사자와 심사위원 3명의 친목 블로그 글이다.
'''범죄유발 및 악영향에 대한 우려'''
유통 부정론 측은 리얼돌이 여성에 대한 성적 대상화성 상품화가 적용되어, 사회적 문제들을 야기할 수 있음을 우려한다. 이런 문제는 리얼돌이 허용되는 미국 등 국가에서도 이미 제기되는 문제로, 올바른 성교육[31] 없이 리얼돌을 대상으로 강간 등 여러 판타지를 실행하다가 점점 이러한 성도착적 행위에 대한 심리적 장벽이 사라져, 결국 실제 여성에 대한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견이다.# 이에 일부 유통 부정론자들은 부정적인 의미로 리얼돌을 '강간 인형'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유통 부정론들자는 대법원의 판례와 관계 없이 행정부나 입법부가 나서 원천금지하자는 의견도 있다.
'''허락없는 타인의 묘사에 대한 우려'''
중국에서 연예인 판빙빙, 디리러바를 닮은 리얼돌을 판매하고 있고, 일본에서 AV배우를 3D스캐닝한 프라모델도 판매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판매여성을 닮은 리얼돌이 판매되고 있다. 이들의 경우는 엄연히 '당사자의 동의'를 받고 나온 경우이다. 하지만 사진의 초상권, 영상의 딥페이크처럼, 리얼돌의 커스터마이징도 당사자의 허락을 받지 않은 경우에 한해서는 불법으로 규제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일부 리얼돌 사이트에서 연예인, 이상형, 지인 등 실제 존재하는 사람의 얼굴로 인형을 제작할 수 있다는 문구를 내세워 홍보를 하기도 한다. 모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이러한 홍보는 대개 사기라고 한다. 사람들은 모두 얼굴이 각각 다르게 생기다보니 일일이 제보받은 여성들의 얼굴 하나하나 맞추기 위해선 그 때마다 '금형 틀'을 새로 제작해야 한다는데 그러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고 한다. 하지만 부정론자들은 현재도 3D 스캐너/3D 프린터를 사용해 실존하는 사람의 얼굴 모양으로 피규어를 제작해주는 업체가 있는 것처럼 누군가 거액의 비용을 지불한다면 실존하는 사람의 얼굴 모양으로 리얼돌을 제작하는 것이 점점 어려운 일이 아니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지속하고 있다.
''''인간으로의 대상화'에 대한 우려'''
국회페미 모임은 이용주 의원의 리얼돌 옹호를 비난하는 이유로 "리얼돌을 정말 성인완구로 여겼다면 이 의원은 리얼돌을 전 국민이 제한 없이 시청할 수 있는 국정감사장에 가지고 올 수 없었을 것이다. 신성한 국정감사장에 성기 모양의 성인완구를 가져올 수 있겠는가. '리얼돌'이 사람처럼 생겼기 때문에, '리얼돌'이 '성인완구'가 아닌 '''인간으로 대상화 된 물체'''임을 인정하기에 본인의 옆에, 의자를 놓고, '리얼돌'을 앉힐 수 있던 것이다"라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 유통 긍정론 #===
''''국내제작유통은 허용, 수입만 금지'의 현 지침에 대해서'''
1. 리얼돌 유통의 제한은 (이미 대법원이 판결하였듯) 개인이 자유로운 성생활을 향유할 권리를 침해한다.
2. '제3자의 수치심'이라는 추상적 가치를 이유로 개인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을 타당하지 않다. 이는 '수치심/죄악심'에 근간해 짧은 치마를 통제하던 검열행위와 다를 바 없다.
3. 본인 성별과 동성 형태의 성인용품의 유통은 반대하면서 이성 형태의 성인용품의 유통을 반기는 이중잣대적 주장의 경우, 단순한 이성혐오이므로 애초에 논할 가치가 없다.
''''범죄유발 및 악영향에 대한 우려'에 대해서'''

중국 삼국지 시대에, 유비가 곡식을 아끼자며 금주법을 내리는데, 술을 만드는 '도구(사물)'를 '보유'한 사람도 처벌하려는 명령을 내리려 했다. 그러자 책사 간옹이 유비와 시찰을 함께 나가, 길거리에 보이는 연인들은 모조리 음란하고 간음을 행하려 한다며 체포하자고 하였다. 유비가 왜 그런 주장을 하느냐고 간옹에게 묻자, 간옹은 "저들은 간음을 할 도구(성기)를 가지고 있으므로 술을 담그려는 자와 똑같다"라고 말했다. 유비는 이에 깨달음을 얻고 웃으며 술을 담글 때 사용되는 도구를 지닌 사람까지 처벌하려던 생각을 그만뒀다고 한다. 정사 삼국지 촉서 8권 간옹전

1. 구체적 영향 및 인과관계를 입증할 실증적 근거 없이 '우려가 된다'거나, '~할 수 있다' 등의 주장은 문제 제기의 기본요건조차 갖추지 못한 추상적 표현이다. 무언가를 금지시키자는 법의 근거로는 너무나 타당성이 빈약하다.
2. '성적 대상화가 여성인권에 부정적 태도를 부추길 우려'라는 추측은 근거가 제시되어 있지 않다. 간혹 포르노 시청자가 강간을 저지른 사례를 근거로 드는 예가 있는데[32], 포르노가 끼치는 영향과 리얼돌이 끼치는 영향 간의 관계에 대해서는 차치하더라도, 포르노 이용과 여성을 향한 부정적인 태도 형성 사이에 상관관계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오히려 반비례 관계라는 연구결과는 계속 나오고 있다. #1 #2 #3 #4 따라서 오히려 리얼돌이 성범죄를 줄이는 순기능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3. '성도착증을 부추길 우려'라는 추측은 근거가 제시되어 있지 않다. 또한 개인의 도착증을 국가가 나서 교정하려 시도하는 것이 옳다고 볼 수도 없다.[33]
4. '(성)범죄를 부추길 우려'라는 추측은 근거가 제시되어 있지 않다. 즉 아동 형상 리얼돌이 아동 대상 범죄를, 성인 여성-남성 형상 리얼돌이 성인 여성-남성 대상 범죄를 일으킨다는 근거는 없다. 해외 각국은 리얼돌의 형상에 무한한 자유를 제공하되 아동 형상 리얼돌에 한해서만 금지한다. 하지만 그 논거는 이는 아동 대상 범죄유발이 아니라, 범죄의 정교한 예행연습에 쓰일 수 있다는 것이었다.
5. 리얼돌과 실제 인간에 대한 성적 대상화는 관계가 없다. 사람은 인형과 인간을 구분할 수 있다. 판타지와 현실도 구분할 수 있다. 리얼돌을 사용한다고 해서 실제 인간을 성욕 해소를 위한 도구로 여기게 되지는 않는다.
6. 리얼돌을 반대하는 쪽은 리얼돌이 성적인 면만 강조한 인간을 닮은 인형이라는 이유만으로 성적 대상화를 일으킬 것이라고 우려한다. 하지만 사람의 성적인 면을 강조하는 것이 사람의 다른 면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사람을 도구로 여기는 것도 아니다. 사람의 한 가지 면만 강조하거나 보는 경우는 일상에서 번번이 일어난다. 예를 들어, 피아니스트의 연주 실력을 강조하거나 그 연주만을 보는 경우는 흔하게 일어난다. 하지만 이것이 피아니스트의 다른 면을 부정하거나 피아니스트를 피아노 치는 기계로 여기는 것은 아니다.
''''허락 없는 타인 묘사 및 아동형 묘사의 규제'에 대해서'''
1. '당사자의 허락 없는 실존인물의 묘사 및 아동형 묘사의 우려'라는 주장은, 유통금지가 아니라 묘사금지의 근거로만 기능할 수 있다. 예컨대 연예인 얼굴을 악의적으로 합성한 소설 및 만화, 사진 및 영상은 처벌을 받지만, 그 도구인 카메라나 컴퓨터 자체를 금지하진 않는다.
2. 실존 인간이 아닌 창작물에 대한 표현을 금지할 때는 그 기준에 신중해야 한다. 아청법 사태처럼 국가가 가상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실존하는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는 몰상식한 상황이 반복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미국 크리퍼 법의 경우, 일정 이하의 가슴 크기, 일자 허리선, 130cm 이상의 키 등 기준이 구체적이다. 실제 성인을 모델로 했다고 해도 해당 인물이 이 기준치만큼의 쭉쭉빵빵이 아니면 아동 형상 리얼돌으로 친다(...).
3. 이용주 국회의원을 맹비난한 국회페미 모임의 성명 가운데, 이용주 의원이 본보기로 가져온 리얼돌이 제조사에서 공식적으로 어른을 표현한 인형임이 분명한데도 여성 청소년을 표현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내용이 있다.# 이 주장을 받아들이면 명백하게 할머니 형상 리얼돌(...)을 제외하고는 모두 금지시킬 수 있다. 그래서 미국 크리퍼 법의 경우 130cm 이하의 리얼돌이어도 얼굴이 삭으면 허용하는 규정을 둔다(...).
3-2. 또한 이 주장은 국내 성년의 기준은 19세 이상이지만, 대부분의 국가의 일반적 성년의 기준은 18세 이상이므로, 해외 18세 여성은 국내 기준 미성년자이므로 아청법의 대상이라는 논거가 활용되었다. 한국은 2018년 이후 법마다 다른 성인 기준을 18세로 통일시키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으나, 국회에서 민법 개정안의 통과가 필요하다. #
'''(경기장, 국회 사례처럼) '공공전시'에 대해서'''
1. FC 서울의 사례는 리얼돌의 공공전시에 대한 반대로 쓰일 수 있지, 유통 자체에 대한 반대 근거가 되지 못한다. 공공전시 반대와 유통 허용은 양립 가능하며, 상호 간 강화하지도 약화하지도 않는다. 유통 긍정론은 성인용품으로서의 유통을 주장하는 것이지, 공공전시용 마네킹의 대체로서 리얼돌 유통을 주장하고 있지 않다. 성인용품이 유통되는 것과 공공전시 되는 것은 구분하여야 한다.
P.S. 유통의 찬반과는 별개로, 불특정 다수 앞에 전시된 리얼돌이 옷을 갖춰 입었음에도, 그 본질이 리얼돌이기에 전체이용가의 공공에 전시되어선 안 된다는 주장은 타당성이 적다. 이러한 논리는 여성이 본질적으로 남성의 성욕을 불러일으키는 존재이므로 부르카로 가려야 한다는 논리와 유사하다. 마네킹에도 성욕을 느끼는 자가 있는데 마네킹을 금지하진 않으며, 마네킹 뿐 아니라 인간이 성욕을 느끼는 대상은 무한하므로 (Rule 34) 이럴 경우 모든 물건을 금지시킬 수 있다. 이 때문에 음란함은 대상 인간 및 사물의 책임이 아닌 시청하는 사람의 마음에 있다는 것이 페미니즘 진영 측도 주장해오던 것이다.
''''인간으로의 대상화가 문제'라는 것에 대해서'''[34]
유통 부정론 측은 리얼돌이 '인간으로 대상화된 물체'라고 하며, '성인용품, 인형, 로봇 등 사물은 인간의 형상을 해선 안 된다'는 인간중심주의적 주장까지 한다.
1. '''사물이 인간의 형상을 닮는 것은 문제가 없다.''' 의학-교육-예술의 경우가 이미 그러하다. 또한 성적 만족은 성기의 마찰만이 아니다. 실제 성관계에서도 키스-애무는 무척 평범하다. 또한 인간은 특수경우를 제외하면 인간을 성욕의 대상으로 본다. 따라서 성인용품이 인체 일부 또는 전체의 형상을 하는 것은 기능에 충실한 것이다. 심지어 유물을 봐도 드러나는데, '각좆'을 보면 엉성하게라도 남성의 성기 모양을 만들려고 한 노력이 보인다. 실제로 현재 딜도 역시도 남성 성기 모습과 닮은 물건과 그렇지 않은 물건이 공존하고 있다. 물론, 인간 신체 일부나, 인간의 형상을 하지 않은 자위기구도 있지만, 그것은 인간의 형태를 부담스러워하거나, 인간 신체의 형상으로는 줄 수 없는 자극을 위해 일부러 인간 신체와 다른 형상으로 만든 상품이지, 그런 상품이 존재하므로 인간 형상을 딴 상품이 잘못된 물건이 되지는 않는다. 즉 페미니즘 측의 주장은 성욕에 대한 의도적 몰이해를 내포한다.
2. '''사물을 인간처럼 여겨 인간의 법과 용어를 적용하자는 주장은 타당하지 않다.''' 당연한 말이지만 리얼돌은 사람이 아니며, 성인만화나 그리스조각상처럼 피해자가 없는 가공된 사물일 뿐이다. "강간 인형"이나 "성적 착취"라는 단어를 쓰며 마치 실제 인간이 피해를 입은 듯한 단어를 사용하는데, 강간-착취는 실제 인간에게 쓰이는 말이지, 리얼돌은 인간이 아니다. 계속 돌아가는 발전소의 터빈을 불쌍히 여겨 노동착취라고 부르거나, 계속 서 있는 마네킹을 불쌍히 여겨 근로시간준수를 외치거나, 피규어 거래를 인신매매라고 하는 꼴과 마찬가지이다. "성 상품화"도 인간이 개인 스스로 측면에서 보이콧이나 비판을 할 수 있는 근거가 될 수 있지만, 타인에게도 그것을 금지하기 위한 법을 제정할 때에 근거로 쓰일 수는 없다.
2-1. 마네킹-인형과 달리 리얼돌은 더 세부적인 묘사로 인간답게 여겨지므로 인간 취급을 해야 한다는 반론은, 어느 이상부터 인간다운가가(튜링 테스트)가 얼마나 주관적인 기준인지는 둘째치고, 사물을 인간 취급하자는 주장이나 유통 금지의 근거가 되지는 않는다. 또한 기존에도 인간을 세부적으로 묘사하려는 연예인 브로마이드, 피규어, 그리고 메이크업 및 이발의 연습을 위한 리얼 마네킹 시장은 이미 존재한다. 다시 말하자면, 대상화의 논점은 형상의 문제가 아니다.
2-2. 페미니즘 계열에서 주장하는 낙태 합법화 문제와 결부시켜서, 생명의 가능성을 품거나 하나의 생명이라 치부할 수 있는 태아는 태어나기 전부터 세상에서 배재해도 된다고 하면서[35] 인간도 아닌 물건에긴 인격권을 부르짖는 것은 모순으로 보인다는 의견도 더러 있다.
3. '''사물이 인간으로 대상화되는 것도 문제가 없다.''' 대상화란 수단화·도구화를 의미한다. 리얼돌이 성적 욕구를 위해 '인간으로 대상화'된 상태라고 굳이 말한다면, 마네킹도 옷을 걸쳐놓기 위해 '인간으로 대상화'된 상태이고, 바비인형도 소꼽놀이를 위해 '인간으로 대상화'된 상태이다. 마네킹이 목-팔-다리가 없는 토르소 형태에 무채색이어도 옷을 걸치는 용도로서 우린 그것을 인간으로 여기고, 그냥 길쭉한 베게조차 연예인의 사진을 붙이면 우린 그것을 연예인의 팔베게로 여긴다.
4. '''인간이 (사물로) 대상화되는 것도 문제가 되는 경우는 일부이다.'''
4-1. '''인간이 대상화되는 것을 당사자끼리 공정하다고 여기면 문제가 없다.''' 사장이 직원에게 제3자가 볼 때에 엄청난 일을 시키고 낮은 처우를 주다고 여겨져도, 당사자인 길동에겐 그 일이 보람차다거나 그로선 가질 수 있는 최고의 처우라거나 등 당사자가 그것을 착취라 여기지 않으면 문제가 없다. 예컨대 국가와 직업군과 집단마다 다른 근로기준과 임금수준이 그 예시다. 이를 성에 대응하자면, 갑돌이가 갑순이를 성욕의 대상'으로만' 여겨도, 갑순이 역시 갑돌이를 섹스파트너로만 여긴다거나, 갑순이가 갑돌이를 그럼에도 만나는 이득이 크다고 여겨 만남을 유지하는 등 (승강혼, 꽃뱀) 갑순이 당사자가 착취가 아닌 공정거래라 여긴다면 문제가 없다.
4-2. '''인간이 대상화되는 것이 사회 일반이 공정하다고 합의한 경우도 있다.''' 예컨대 '가치를 만드는 수단'으로서 인간이 기계에 밀리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이 경우 '인간의 수단화'를 '악'으로 정의해, 기계를 금지하는 러다이트 운동을 하거나, 인간을 수단화하지 말게끔 직업을 어릴 때부터 당사자 의지를 꺾고 강제로 할당하라는 신분제도를 주장하는 것은 사회의 총 부나 행복을 증가시키지 않는다. 신기술의 도입으로 사회의 총 부나 행복을 증가시키면서, 그 이득을 분배하는 방안을 고민하는 것이 낫다. 예컨대 자동차의 확산은 인력거 고용인구를 급감시켰지만, 자동차산업과 도로망을 낳았다.
마찬가지로 리얼돌의 경우 '성생활'의 도구로, 이에 대한 금지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리얼돌만큼의 성적 매력도 없는 사람들일 수 있다. 하지만 리얼돌을 일방적 금지운동을 벌이기보다 사회의 총 이득을 늘릴 방향을 고민하는 것이 낫다. 예컨대 '제3자의 수치심 없애기'가 '10만명 중 1명 꼴로 못생기거나 장애가 있는 사람의 평생 성적 만족감 박탈'보다 사회의 이득이라고 보긴 어렵다. 포주들도 성판매여성의 고용보다 인건비가 줄어든 사업으로 양지화 할 수 있고, 페미니즘 진영이 우려하는 성판매여성 만들기를 위한 납치 및 애정 없는 매매혼 등도 줄어들 수 있다.
4-3. 일반적인 룰도 아니고, 당사자도 수용하지 않음에도 강제적용하는 상황을 일종의 불공정, 더 심하게 말하면 '착취'라고 정의할 수 있다. 즉 페미니즘 진영이 남발하는 '대상화'의 본질은 '불공정'인 것이다. 하지만 대상화란 용어의 사용은 '착취 상황의 해결'이 아니라, ''''비생산적 논의로 피로감을 유발'''시켜, 상대를 담론에서 배제시키거나, 군중이 이 의제에 관심을 쏟지 않게 만들기용' 등 악의적 목적인 경우인 쪽이 더 많다. 4-3-1. 심지어 불공정 상황을 인식하더라도 '''문제해결이 목적이 아니라''' 그것을 단지 도구-명분 삼아, '조리돌림의 표적설정 및 '''낙인찍기용'의 목적으로''' '대상화' '공론화'란 용어를 쓰는 경우도 있다.
'''이쯤에서 다시 말하지만, 리얼돌은 사람이 아닌 사물이다. 따라서 4-1~4-3의 논의는 애초에 필요가 없다. 국회페미 측도 사물의 인간화가 문제라고만 지적했으므로 1~3의 논의만으로 반박이 된다.'''
5. '''지나친 대상화 담론은 목적의식 그 자체에 대한 죄악시로 이어질 수 있다.''' 농담이 아니라, 2012년 9월 11일, 여성부[36]는 '청소년 인터넷 게임 건전이용제도 대상 게임물 평가 계획안'에서 '건전함'이란 '경쟁심' '협동' '보상' '노력' '거래' '자본주의' 등을 죄악시하는 것이라고 정의하여, 대중의 공감을 얻지 못 한 바 있다.#
6. '''비생산적인 단어 오남용, 언어 오염, 의도적인 해석 비틀기의 사례일 뿐이다.''' '여혐', 젠더 감수성. 성인지 감수성, 2차 가해, 시선 강간, 강간 인형 등과 같은 해괴한 단어 조합에서 보듯이, 페미니즘 진영의 단어 오남용 및 언어 오염은 일상화 되어 있다. 마찬가지로 '대상화' 역시 그 때 그 때 필요에 따라 엄밀한 의미 없이 써먹는 좋은 예시라고 할 수 있겠다.
6-1. 대상화 요점을 형상에 맞췄다는 것은, 리얼돌 반대를 위해 '대상화'란 단어를 어설프게 써먹은 것이라는 것이 드러난다. 또, 이 문제는 실재하는 인간이 아니라, '인간', '여성'이라는 단순히 범주를 써서 논할 것도 아니다. '인간', '여성' 같은 범주를 가리키는 말에 쓰이는 것은 현실적이라고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실재하는 개인이나, 회사와 같은 실존 인간의 조직적인 모임이 아니라 이런 '범주'잡기로 대상화를 논하면, 미니멀리즘한 딜도 역시도 여기서 벗어날 수 없다. 왜냐하면 남성 중 일부, 그것도 성기의 기능 중 일부만을 목적으로 만든 것에 불과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페미니즘 진영은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기 위해 “형상”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하지만, 다른 예시를 봤듯이 형상에 초점을 맞추면 수두룩한 모순이 튀어나온다.

7. 리얼돌 체험방 (대여사업)


2000년대 중반, 한국에서도 이미 진작 리얼돌 체험방이 생겨났던 바가 있다.[37] 하지만 당시 퀄리티가 그리 좋지 않았고 함부로 다루는 이용자가 많아서 사라졌다.
2018년 9월, 캐나다 회사 킨키 돌즈(Kinkys DollS)사가 미국 휴스턴에 리얼돌 체험방을 열려 했지만, 주민들의 반발로 무산되면서 서구에 논의가 촉발된다. 캐나다의 롤링스톤 브리나 커 기자는 토론토의 시간당 120불의 리얼돌 체험방을 소개하는 기사를 썼다. 프랑스에서는 리얼돌 체험방에 대한 폐쇄 운동이 있었다. 스페인의 리얼돌 기업 루미놀스의 CEO 세르히 프리히토는 러시아를 비롯해 전세계로 점포를 늘리겠다고 했다. 미국 인터넷매체 복스(Vox)는 인터넷 무료 포르노로 스트립클럽과 포르노영화관이 문을 닫았듯, 리얼돌이 매춘부들을 실직하게 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
2020년 5월 25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따르면 한국에서도 리얼돌 체험방들이 다시 부활해 많이 생겨났다. # 백성문 변호사는 문제 될 만한 부분은 홍보물의 자극성 정도밖에 없다고 한다. (2020년 11월말 기준 대한민국 전국에 86곳이 생겼다.)
2020년 9월, 중국에서도 광둥성, 상하이, 선전, 베이징 등 우후죽순 '성인 체험관'이라는 리얼돌 체험방들이 생겨나고 있다. # 중국도 현행법에 이에 대한 규제는 없다. 중국의 결혼적령기 과잉남성이 3천만명에 달해, 주변국에 전쟁을 벌이는 것보단 바람직하다고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 이후 위생 및 감염병의 우려로 사용이 급감해버렸다.

8. 문화 속의 리얼돌


지능이 인간을 닮은 순서로 나열하면 인형, 자동인형, 인조인간, 휴머노이드, 안드로이드[38], 사이보그[39], 인간 순이 될 것이다.
육체가 인간을 닮은 순서로 나열하면 공기-솜-나무-돌 인형-마네킹-조각상, 피부를 갖춘 관절인형 및 로봇, 유기체 육체[40], 인간 순이 될 것이다.
이 문단에서는 '인공의 육체'와 인간 간의, '성과 사랑의 이야기'인 경우를 주로 다룬다.
대상이 리얼돌이지만, 성과 사랑의 이야기가 아닌 경우
  • 사카이 요시히코 - 2005년부터 활약중인 일본 프로레슬러(...) 리얼돌.
  • 닥터 후 - 영국 드라마. 뉴 시리즈 1시즌(2005년) 1화에서, 리얼돌-마네킹들이 생명을 얻어 지구를 공격한다.
  • 공기인형 - 2009년 한국 영화. 리얼돌(배두나 역)이 사람이 되어간다는 점에서 피노키오에 가까운 내용이다.
  • 수퍼내추럴 - 미국 드라마. 6시즌(2010년) 14화에서, 리얼돌이 귀신이 씌인채 움직인다.
  • 2020년 12월, 한국 국립현대미술관에서 정윤석 작가의 리얼돌을 이용한 예술작품 전시에 대한 항의가 있었다. #
지능이 없고, 육체는 리얼돌인 형태, 이에 기반한 성과 사랑의 이야기
  • 색즉시공 - 2002년 한국 영화. 대한민국에 섹시 코미디 장르를 만든 기념비적 작품. 리얼돌 섹스씬(?)이 나온다.
  • 다다미 넉장 반 세계일주 - 2005년 일본 소설. 한 등장인물의 애인(?)이 리얼돌이다.
  •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 2008년 미국 영화. 주인공이 리얼돌과 사랑에 빠진다.
  • 여자전쟁 - 2010년대 한국 만화. 리얼돌을 친구가 범하자 범인을 밝히려고 하는 에피소드가 있다.
  • 페스티발 - 2010년 한국 영화. 리얼돌을 포함해 다양한 성적 취향을 인권처럼 존중하자는 내용.
  • 체온, 그녀의 온도 - 2010년 일본 영화. 남성이 자신이 가진 리얼돌과 똑같이 생긴 여성과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
  • 30세의 보건체육 - 2012년 일본 만화. 주인공이 리얼돌과 대화한다.
지능이 있고, 육체는 리얼돌인 형태, 이에 기반한 성과 사랑의 이야기
  • 섹서로이드 - 1968년 일본 만화. 각국 정보조직들이 정보를 캐내고자 로봇으로 미인계를 쓴다.
  • 블레이드 러너 - 1982년 미국 영화. 유전학적으로 만든 인조인간들이 매춘을 포함한 노예로서 사용된다.
  • 쵸비츠 - 2000년 일본 만화. 로봇과의 연애, 사실혼, 유산상속이 보편화된 미래상을 그린다.
  • A.I.(영화) - 2001년 미국 영화. 매춘 로봇(주드 로 역)이 주인공과 동행한다.
  • 유리아100식 - 2006년 일본 만화. 로봇과의 연애를 다룬 내용.
  • 피스토 - 2010년 미국 게임 폴아웃: 뉴 베가스에 등장하는 매춘 로봇.
  • 블랙 미러 - 2시즌(2013년) 1화에서, 죽은 자의 SNS 기록을 학습시킨 AI를 리얼돌에 넣어 '부활'시킨듯 판매하는 기업이 있다.
  • 친절한 가정부 - 2014년 한국 영화. 메이드 로봇을 주문하고 일어나는 일들을 다룬 내용.
  • 엑스 마키나 - 2015년 미국 영화. 인공지능을 갖춘 로봇이 자유를 얻고자 미인계를 사용한다.
  • 웨스트월드 - 2016년 미국 드라마. 역시 인공지능을 갖춘 로봇이 자유를 얻고자 미인계를 사용한다.
  • 오버워치 - 2016년 미국 게임. 로봇(옴닉)과 인간의 연애와 공존 또는 갈등이 자연스러운 미래상이 그려진다.
  •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 2018년 프랑스 게임. 미래상 중 하나로 매춘 로봇의 일상화를 그린다.
지능이 인간이었던 것이고, 육체는 리얼돌인 형태, 이에 기반한 성과 사랑의 이야기
  • 창세기전 3: 파트 2 - 2000년 한국 게임. 사람을 새로운 몸에 옮기고 사랑하는 내용이 있다.
  • 노인의 전쟁 - 2005년 미국 소설. 사람을 새로운 몸에 옮기고 사랑하는 내용이 있다.
  • 업로드 - 2020년 미국 드라마. 두뇌를 업로드해 가상세계에서 머무르거나, 새 몸에 옮길 수 있다.
인간을 리얼돌(녀)로 부르는 경우
  • 이희경 : 2012년 '김원희의 맞수다'에 출연한 이희경씨가 실물 외모가 인터넷 사진들과 크게 다르다는 이유로 악플에 시달렸다. # 2020년 근황이 공개되었는데, 연예인 2명과 사귄 적이 있다고 한다. #
  • 이수빈 : 2012년 같은 해에 화제가 되었으며, 아프리카에서 BJ열매라는 닉으로 2021년 현재도 활동중이다. #

9. 기타


[1] 소형 피규어에 비하면 단순한 옷 입히기조차도 중노동이다. 전신 마비 환자를 돌보는 수준의 노동강도라 보면 된다.[2] 미국 어비스사 제품의 상품명으로, 상표의 보통명사화 가운데 하나에 속한다.[3] 일부 여성 단체가 리얼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심기 위해 강간인형이라는 이름을 붙인 데 맞서 네이버의 한 리얼돌 카페가 리얼돌 대신 반려인형이라는 이름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다.[4] 인천 가방속 시신 사건도 용의자를 검거하긴 했지만 이런 식으로 신고를 자의적으로 판단하면 초동수사 지연으로 사건 해결에 차질을 빚을 수도 있었다.[5] 영화 Love object에서의 러브돌이 마지막에 이렇게 폐기된다. 칼과 가위가 아닌 전기톱으로. 해당 영화는 스릴러 영화인데 러브돌이 등장한다는 이유로 섹스 마네킹이라는 황당(?)한 제목을 달아 영화팬들의 웃음거리를 만들었다. 러브돌(과의 정신적 관계)에 관심있는 분들은 한번쯤 볼만한 영화.[6] 이 영화는 2003년작인데 이때만 해도 러브돌 초창기 시절이며, 실제 Abyss사가 협찬하여 '리얼돌'이 소품으로 쓰였다. 영화에서 리얼돌의 올바른(!?!) 사용법이 등장하는데 단순 자위기구로 사용하면 막바로 현타만 오니 리얼돌을 (실존하던 가상이던 간에) 상상하는 여성의 모습으로 투영하여 유사연애의 감정으로 다가가라고 말하며, 남자 주인공도 (현타 오고 반품하려 하다가) 그 설명을 듣고 연애의 감정으로 다가간다. [7] 국내 리얼돌 판매 업체들 중 일부는 수거 서비스를 겸하고 있다. 구입 시 수거 서비스 여부를 꼭 물어 보도록 하자. 아니면 반려인형 카페 등의 커뮤니티에 무료분양 글을 올리면 손쉽게 처리 가능하다.[8] 2016년 이후로 중국산 저질 복제품들이 2~30만원선에서 팔리고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9] JYDoll 기준.[10] 실리콘 인형은 두 팔을 어깨 위로 쭉 뻗는 만세 자세를 취하면 바로 겨드랑이가 찢어지지만 TPE 인형은 만세 자세를 취해도 겨드랑이가 하루이틀 정도는 멀쩡하다.[11] 즉 시중에서 흔히 보는 물놀이기구 수준의 물건.[12] 그래도 사실성은 좀 부족하다.[13] 일부는 유방 부분도 실리콘 재질로 만들어 파이즈리를 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다.[14] 보통 150~160cm. 공기인형은 그 특성상 작은 크기로 만들 이유가 없다. 속이 꽉 찬 게 아닌 풍선형태이기 때문에 크기를 줄인다고 제작비용이 크게 줄지도 않는다.[15] 실제 러브돌이 통관되지 못하는 관계로 인해 대리만족을 위해 이것을 주문하는 것으로 보인다.[16] 상반신 리얼돌, 하반신 리얼돌, 토르소 리얼돌 등 '전신'만 아니면 세관이 통과시킨다. 국내에서의 제작-판매-유통은 완전자유이므로, 국내산 전신 리얼돌을 구매하게 하고 발전시키려는 일종의 비관세장벽이나 애국 마케팅으로 볼 수도?[17] 사법부는 2019년 6월 이후 얼굴 없는 전신 리얼돌도, 2020년 6월 이후 얼굴 있는 전신 리얼돌도 통과시키라고 판결하고 있다. 따라서 전신리얼돌을 세관에게 압수당했을 때 행정소송을 걸면 거의 이기지만, 아무래도 1-2년의 귀찮은 과정을 거치게 되는 것이다. 물론 성인용품 수입업자가 법정싸움을 하는 것이지, 일반 구매자들은 1-2년의 배송 지연으로만 보면 된다.[18] 관세청은 '승소 품목'만 허용하고, 그외의 전신 리얼돌은 모조리 압수하고 있다. '''굳이 번거롭게 패소가 뻔한 행정소송을 쳐맞아가면서 말이다. 그것도 기어이 3심까지 끌고 간다.''' 이를 뒤집어 생각하면, 굳이 국산이 아닌 해외 전신 리얼돌을 구입하고 싶다면 ''''이미 승소한 품목''''을 구매하면 압수 우려가 없다.[19] 여성들 중에서도 극소수 성긍정주의자들이 이를 지지한다. 성긍정주의는 성자유주의와 동의어는 아니고 유의어.[20] 이 무렵부터 세계의 여성단체들이 리얼돌을 죄악시하기 시작한 트렌드가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 해외의 리얼돌 관련 법안들이 이 무렵 생겨났다. 2014년 9월 14일, 앞서 폐기과정 문단에서 언급된 리얼돌이 사체로 오인되어 경기도 양주시 경찰이 출동한 사건도 이런 분위기 때문에 뉴스토픽으로 선정되었을 수 있다.[21] 티스토리,네이버블로그 두 글 모두 현재는 비공개처리로 전환되어, 정확한 일자나 위원회의 구성을 알 수 없다[22] 참고로 오히려 성기만을 묘사한 딜도와 오나홀의 수입이 전면허용되었는지는 아직 논쟁적이다. 딜도와 오나홀 모두 음란물로 규정되어 금지됐던 판례와 음란물이 아니라고 허용됐던 판례가 모두 존재하기 때문이다. 음란물로 판단되는 기준은 '얼마나 실제와 흡사하게 묘사했나' 인데 딜도와 오나홀 모두 실제와 흡사하게 묘사되어 금지됐던 판례와 실제와 색이나 모양 등이 다르다고 판단되어 허용됐던 판례가 모두 존재하는 것이다. 여성용 자위기구 수입 합법논쟁…미풍양속 저해 등[23] '''캐나다'''와 '''중국'''는 아동 형상에 대해 단순히 '금지'. '''영국'''의 경우 최대 12개월 이하 징역형이란 처벌조항도 두었다. '''미국'''의 경우 하원에서 2018년 크리퍼법이 통과되어 미성년자가 연상될 수 있는 리얼돌 '''및 로봇'''을 판매금지했다. 일정 이하의 가슴 크기, 일자 허리선, 작은 키 등 기준을 구체화하였다. 실제 성인을 모델로 했다고 해도 해당 인물이 쭉쭉빵빵이 아니면 아동으로 친다(...). 130cm 이하의 리얼돌은 얼굴이 삭은 경우(...)에 한해 허용한다. (유사한 사례로 '''호주'''의 경우 A컵 이하의 여성은 성인물에 등장할 수 없는 법이 있다고 2015년 비정상회담에서 블레어 윌리엄스가 소개한 바 있다.)[24] 이 법안은 피해자를 지목할 수 없다는 점은 둘째치더라도, 현행 아청법과 같이 비실재 청소년의 범위가 모호하며, '어린이신체형상성기구'의 정의를 '성적욕망을 만족시키기 위한, 어린이로 인식될 수 있는 장난감・인형'으로 너무 넓게 잡았다. 따라서 법률로써 명확한 정의가 되어 있지 않다는 비판을 받았다.[25] 여기에서 해당 개정의 반대/찬성과 전문을 볼 수 있다. https로 접속시, 의견이 제대로 달리지 않으며, 이때는 http://를 지우고 접속하면 된다.[26] 딜도-오나홀의 경우에도 대법원이 수입을 허용한 제품만 허용하고, 타 제품은 수입금지한 등의 선례가 있다. 일종의 포지티브 규제.[27] 엄밀히 따지자면 월권도 월권이지만, "군중에 의거한 논증" 이라는 논리적 오류다. 국민정서라는 건 수치로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근거로 쓸 수 없으며 대표성이라는 걸 증명하려면 거시적 통계가 필요하다.[28] 단, 해외 외신은 토픽성으로 보도되었을 뿐 비판적 여론은 약했다.[29] '사물'을 '일정 공간'에서 '시간제 대여'해준다는 점에서, 노래방(마이크 대여), DVD방(DVD 대여), 보드게임방(보드게임 대여), 멀티방(게임기 대여) 등과 하등 다를 바 없다.[30] 현실에서는 정교수든 시간강사든 교수로 칭하는게 일반적이다.[31] 대한민국에서의 성교육은 2000년대 이전보다는 진보했지만, 여전히 서유럽이나 미국 등지에 비해선 상당히 후진적이다. 물론 여기엔 변질된 유교적 가치관과 기독교 근본주의가 한몫했다.[32] 리얼돌 금지 국민청원[33] 단 이들도 성도착증이 성범죄로 갈 확률이 높다면 치료하자는 쪽이 우세하다. 다만 이 경우에도, 이들에게 어떠한 성 도착증을 부추길 것인지에 대한 실증적인 근거와, 그 성 도착증이 성범죄를 유발한다는 인과관계를 입증하는 근거가 없는 이상, 해당 주장은 의미가 없다.[34] 자세한 내용은 대상화 문서를 참조. 아래에서 전개되는 내용은 대상화 문서 내의 4번째 문단과 관련이 있다.[35] 게다가 이를 주장하는 페미니스트들 중 젊은 층은 80-90년대의 여아 낙태가 대량으로 일어났던 시절에서 살아남거나 낙태 불법화가 된 후 태어난 세대들이다.[36] 이 시기 여성부장관은 이명박정부 2대 여성부장관 김금래로, 아청법 개정(2011.09 개정, 2012.03 시행)과 셧다운제(2011.04 발의, 2011.11 시행)라는 화려한 전적이 있다.[37] '''엄연한 합법이다.''' '사물'을 '일정 공간'에서 '시간제 대여'해준다는 점에서, 노래방(마이크 대여), DVD방(DVD 대여), 보드게임방(보드게임 대여), 멀티방(게임기 대여) 등과 다를 바 없다.[38] 지능이 없는 것까지를 '인형', 있는 것부터 '로봇/기계'로 나누어 부를 수 있다. 인간을 닮기만 한 것을 휴머노이드, 인조인간, 자동인형이라 하고, 인공지능을 갖추고 인간의 행동습관까지 따라 하는 것을 안드로이드라고 나누어 부른다. 하지만 뚜렷한 경계는 없다.[39] 두뇌를 보전시키는 경우를 인체개조물, 사이보그, 두뇌마저 업로드시키는 것을 인공 의식, 사이버네틱스라고 한다. 인공적으로 만든 지능과, 업로드한 인간지능은 점차 구분이 없어질 수 있다.[40] 생체공학이 발달하면 피부만 실리콘으로 만든 로봇을 넘어 유기체 형태의 진짜 인공 육체를 만들 수도 있을 것이다. 아직 유기체 인공 육체는 장기 이식에 기반한 프랑켄슈타인류의 상상만 존재한다. 여기에선 유기체 기반의 인공 육체 기술이 완전해진 뒤의 상상만 다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