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펠드
1. 개요
미국 NBC에서 1989년부터 1998년까지 방영한 전설적인 시트콤.
2. 특징
사인펠드는 제리 사인펠드가 3명의 별난 친구들과 함께 뉴욕에서 스탠드업 코미디언으로서 그의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 시트콤이다. 대부분의 에피소드가 그들의 연애 관계[2] 와 일상적인 상황의 부조리함를 다루었다. 사인펠드는 아무것도 변하지 않은 것에 대해 스스로 설명한 쇼였다. 첫 시즌과 마지막 시즌인 아홉 번째 시즌 사이에 이 드라마의 기본 설정은 변경되지 않았다. 4명의 주연 중 단 한 명도 드라마를 떠나지 않았고, 새로운 주요 등장인물도 추가되지 않았다. 이 드라마는 시즌 내내 어떤 관계도 고착되지 않았다. 제리의 아파트와 'Monk's Café'는 시트콤의 주요 배경으로 계속해서 남아 있다.
이 시트콤은 1989년 7월 5일 NBC에서 첫방송되었다. 사인펠드는 처음부터 반응이 터진 시트콤은 아니었다. 파일럿이 공개된 후, NBC는 연장 가능성을 보지 못했으며, 실제로 쇼는 FOX에게 제공되었고, FOX는 계약을 거절했다. 사인펠드의 가능성을 본 NBC의 심야 및 특별 행사 책임자인 릭 루드윈 덕분에 사인펠드는 다시 드라마를 찍을 수 있게 되었고, 다음 4편이 촬영되었다. 시즌이 진행되면서 점점 반응을 얻기 시작했고 다섯번째 시즌에서 전국 시청률 3위를 기록하며 미국 최고의 인기 시트콤 반열에 오른다. 방송 9년차, 179회 촬영 후 1998년 5월 14일 목요일 사인펠드의 마지막회가 방송되며 7천 6백만 명으로 추산되는 엄청난 시청자들이 시청했다. 박수칠 때 떠난 대표적인 드라마[3] 로 제리 사인펠드는 이 당시 회당 500만 달러에 이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하라는 제의를 거절함으로써 기네스북에 따르면 "TV 사상 가장 많이 거부된 돈"이라는 기록과 TV 배우 사상 최고 출연료[4] 라는 또 다른 기록을 모두 보유했었다.
이 드라마는 "그 무엇에도 관한 것이 아닌 쇼(the show about nothing)"[5] 로 유명해졌다. 우정도, 가족도, 사랑도 그 어떤 것도 다루지 않겠다는 의지가 철저한 코미디다. 사인펠드의 대부분의 코미디는 일상 생활의 거의 하찮고 사소한 부분들에 바탕을 두고 있고, 종종 사소한 경쟁과 정교한 계획들이 개입되어 조언자를 얻기도 했다. 사인펠드 자신은 그의 드라마의 전제가 코미디언이 그의 연기를 위해 어떻게 자료를 수집하는가에 관한 것이 될 것이라는 점이었다고 말한다. 대부분의 등장인물들은 또한 완전히 신경질적이고 이기적이고 비도덕적으로 또는 멍청하게 묘사되고 있다. 이 시트콤은 코믹한 방식으로 이러한 특징들을 묘사함으로써 두드러졌다. 하지만, 공통적인 모티브는 사람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하려는 등장인물들의 시도에 관한 것이 그것들이 기하급수적으로 역효과를 가져오도록 하는 것에 불과하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다른 많은 미국 시트콤과 대조적으로[6] 장면들이 감상적인 면에 빠지는 것을 허용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피했다. 시트콤에 하나쯤은 있을법한 감동적인 장면 따위는 이 시트콤에 없다. 또 그 흔한 어떠한 계기로 인한 주인공들의 성장하는 장면도 나오지 않는다. 캐릭터들은 계속 거기에 머무른다. 이러한 특징은 오늘날의 많은 시트콤과 사인펠드의 차이점이자 독보적인 점이다. 또 다른 유명 시트콤 프렌즈의 완벽한 안티테제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냉소적이고, 비현실적이고, 에티켓에 집착하고, 뉴욕적이고, 뚜렷하게 유대인[7] 스러운 유머 감각에 집착하는 시트콤은 당시로서는 놀라울 정도로 독특한 혼합물이었다. 이 시트콤의 가장 대단한 점은 방영된지 3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웃기다는 점이다. 또 일상의 작은 부분들을 정확히 짚어내서 비틀어 내는데 성공했고, 시즌 내내 파격적이고 신선한 시도를 했으며 오늘날에도 통하는 세련된 유머 감각을 보여줬다. 이러한 특징으로 사인펠드는 심슨 가족과 함께 '''미국 TV 사상 가장 혁명적인 시트콤이라고 평가받는으며'''# 이견이 없는 '''역대 최고의 시트콤'''으로 평가받는다.
이 시트콤의 가장 큰 주제는 '무엇이 재밌는가?'에 관한 것이다. 드라마에는 어떠한 메세지도 없고, 어떤 순간에도 심각해지지 않았고, 교훈도 없고, 감동적인 순간도 없다. 사인펠드의 모든 장면의 요점은 웃기는 것이다. 제작자인 제리 사인펠드와 래리 데이비드는 이 시트콤의 모토를 "안는 것도, 배우는 것도 없다"라고 말하며 이 드라마를 뚜렷하게 차갑고 냉소적인 어조를 담았다. 그러나 비논리적인 사회성향과 관습, 신경과민적이고 강박적인 행동, 신비로운 관계의 작용 등의 주제가 수많은 에피소드로 흘러가 평론가들은 예절의 희극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비록 이 시트콤의 많은 줄거리들이 복잡하고 종종 거대한 아이러니를 형성하기 위해 모이는 사건들의 순환적인 연속들을 포함하지만, 이 드라마의 창작자들은 텔레비전에서 종종 보이는 이상화된 현실 도피주의 인물들보다는 실제 사람들의 활동을 반영하기 위해 의식적인 노력을 기울였다.[8] 사인펠드는 미국 시트콤의 트렌드 자체를 바꾼 쇼인데 이전의 텔레비전 드라마는 거의 항상 가족이나 직장 동료들이 주도했지만, 사인펠드는 그 어떤 등장인물도 혈연에 의해 연관되거나 같은 건물이나 사업체에서 고용되지 않은 등장인물들이 나오는 시트콤이다. 사실, 많은 캐릭터들이 전혀 직장의 채용되지 않은 백수이거나 제대로 된 직업이 없다. 마찬가지로 본래의 컨셉을 고수하는 에피소드에서는 사인펠드 자신이 매회 시작과 끝에서 스탠드업 루틴을 전달하는 장면이 등장했는데, 그 주제는 줄거리에서 묘사된 사건들과 관련이 있다. 이러한 장치로 배우 제리 사인펠드와 그에 의해 묘사되는 인물의 구분이 의도적으로 흐려진다. 후반기에는 이러한 스탠드업 클립의 빈도가 낮아졌다. 주인공들은 모두 사인펠드나 래리 데이비드의 실제 지인들을 모델로 삼았다. 사실, 많은 장치들은 실제 관계자들 대표적으로 에피소드 수프 나치는 그들의 지인 알 예가네에, J. 피터만 카탈로그의 J. 피터만과 같은 것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일레인역을 맡은 줄리아 루이드라이퍼스는 제리 사인펠드의 웹 시리즈 'Comedomins in Cars Gette Coffee'의 에피소드에서, 그녀가 그녀의 첫 번째 사인펠드 대본을 받았을 때, "그것은 단지 설정, 펀치 라인, 설정, 펀치 라인과 반대되는 대화일 뿐, 다른것에 쓰여진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리고 '이거 너무 멋지고 편안하다'고 생각했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줄리아의 설명대로 그 시리즈의 첫 시즌은 굉장히 느긋하고 편안했지만, 그것은 오래가지 못했다. 침착한 첫 시즌과 미친 듯한 텐션의 마지막 시즌 사이에 에피소드 속도에 큰 변화가 있다. 첫 시즌에, 전형적인 에피소드는 단지 10개의 장면만을 가지고 있었다. 보통 제리가 무대에서 코미디 스탠드업을 공연하는 데 헌신했다. 마지막 시즌까지, 전형적인 에피소드는 20~25개의 장면을 가지고 있었고, 제리의 독백은 없어졌다. 평균 씬(scene) 길이가 2분 이상에서 60초 미만으로 떨어졌다.[9] 사인펠드의 장면 수에서 유명한 특출난 에피소드가 몇 개 있다. 시즌2의 'The Chinese Restaurant'은 제리의 독백 외에는 절대 식당을 떠나지 않는다. 이 드라마의 또 다른 특징으로는 빠른 속도와 함께 A와 B의 줄거리가 교차하면서 4명의 주인공들이 각각 나머지 그룹으로부터 과감히 벗어났다는 것이다. 사인펠드 첫 회에서는 제리가 매 장면마다 등장한다. 케슬러(크레이머가 파일럿으로 불렸기 때문에), 일레인(첫 회에는 나오지 않았던)이나 조지의 삶에 대한 일탈은 없다. 이 쇼의 대다수는 일레인역의 줄리아의 말처럼 "그냥 대화"이다. Slate의 분석에 따르면 마지막 시즌까지 2차 캐릭터는 시리즈에서 훨씬 더 큰 역할을 하고 있었다. 첫 3시즌 동안, 2차 등장인물에 의한 행은 주어진 대본의 18퍼센트 미만을 차지했다. 지난 5시즌 동안, 그들은 25-35%를 차지했다. 또 시즌이 갈수록 조지의 비중이 커진다.
미국에서는 "보편적 문제에 관한 보편적 진리를 보여준다"는 평부터 "가장 독특한 시트콤" "인간 조건의 문제를 유머를 통해 보여준다"는 극찬까지 받는 드라마다.# 제리 사인펠드와 레리 데이비드는 이 쇼를 만든 후 미국을 대표하는 천재 코미디언 반열에 오른다. 펜실베이니아 킹스 대학교의 철학 교수인 윌리엄 어윈은 사인펠드를 보고 철학적으로 분석한 책을 쓰기도 했다. 포스트모더니즘을 구현한 시트콤으로 평가하기도 한다.#
또 취향에 맞는다면 계속해서 복습, 재탕하기에 가장 좋은 드라마 중 하나다.# 기본적으로 옴니버스 형식이기 때문에 아무 에피소드나 골라서 재밌게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이전 에피소드의 스토리를 모른 채 즐길 수 있다.[10] 팬들이 뽑은 다시 보기에 가장 좋은 쇼에 순위권에 있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가장 끝없이 시청할 수 있는 시트콤"이라고 평했다.
3. 등장인물
3.1. 주연
- 제리 사인펠드 (제리 사인펠드)
- 조지 코스탄자 (제이슨 알렉산더)
- 일레인 베니스 (줄리아 루이드라이퍼스)
- 코스모 크레이머 (마이클 리처즈)
3.2. 조·단역
- 뉴먼 (웨인 나이트)
- 수전 로스 (하이디 스위드버그)
- 수프 나치 (래리 토머스)
4. 평가와 영향력
미국의 1990년대를 풍미했던 작품으로, 수많은 상들을 휩쓸었다. 지금까지도 '''미국 시트콤의 대명사로 회자되는 명작'''이자 '''역대 최고의 시트콤'''이라고 평가받는 드라마다. 또한 '''1990년대를 상징하는 미국 문화의 상징 중 하나'''다. 미국에서 각종 매체나 평론가들 사이에서 역대 최고의 TV 쇼를 뽑을 때 가장 많이, 그리고 가장 먼저 언급되는 드라마중 하나다. 방영된지 30년이 지난 현재에도 이 위상은 현재진행형이다.'''사인펠드는 가장 위대한 시트콤이다.'''
― 존 트루비[13]
(시나리오 라이터)#
사인펠드는 미국 TV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작품 중 하나다. 1970년대 시트콤 혁명의 마지막 거미줄을 털어내고 있던 시대에 사인펠드는 시트콤의 지형에 들어갔고, 사인펠드는 대담하게 시트콤에 중요한 이슈들을 제안하면서 각각의 전통들을 부쉈다. 사인펠드는 시청자의 관점을 형성하기 위해 더 큰 것들의 작은 조각과 작은 조각들, 삶의 작은 부분에 초점을 맞췄다. 사인펠드는 밑그림을 그리며 TV에 영향을 줬다. 제리 사인펠드의 관찰 유머는 그 시대의 다른 많은 쇼들뿐만 아니라 시리즈가 끝난 후 많은 쇼에도 영향을 미쳤다. 사인펠드는 시트콤의 스토리를 쓰는 방식을 바꿨다 TV의 어떤 에피소드를 구성하는 줄거리 전개, 장면, 그리고 극적인 이야기 구조 면에서 텔레비전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흥미롭지는 않지만, 사인펠드의 텔레비전 코미디에 대한 영향은 사실 이 분야에서 가장 두드러진다. 그 유명한 "아무것도 아닌 쇼"라는 주제는 그 쇼의 아래에서 얼마나 많은 구조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지를 가리켰다.
사인펠드 이전에 대부분의 시트콤은 A-스토리와 B-스토리로 분해되었고, 주변 소재는 소위 '런너'의 형태를 취할 수 있었는데, 이 농담은 에피소드 내내 계속되어 아주 느슨한 이야기를 들려주었지만 그 이상은 별로 하지 않았다. 사인펠드는 시트콤 사상 최고의 에피소드라고 불리는 'The Contest'에서 그 모든 것을 날려버렸다. 이 유명한 애피소드에서 4명의 주인공 중 누가 자위하지 않고 가장 오래 갈 수 있는지 경쟁한다. 같은 에피소드에서도 각 등장인물들은 각자의 줄거리를 가지고 있는데, 이 네 명 모두 마지막 순간에 모여 부분보다 더 큰 전체를 만들어낸다. 이 에피소드는 이야기 구조의 경이로운 에피소드로, 농담과 줄거리가 서로 맞물려 있다. 이러한 접근은 사인펠드가 방송을 떠난 이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보편화되었다. 특히 사인펠드의 영향을 받은 시트콤 중 하나이자 개별 에피소드마다 에피소드마다 충돌하는 최대 9개의 스토리[14] 를 담을 수 있는 '못말리는 패밀리'을 참고하면 그 영향을 알 수 있다. 모든 쇼가 사인펠드 구조를 사용하는 것은 아니지만[15] 이 시리즈는 다른 쇼들에게 회당 일반적인 두 스토리 이상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을 추구할 수 있는 선택권을 주었다.
또 사인펠드의 캐릭터 개발은 코미디를 넘어 드라마 장르에도 영향을 줬다. 사인펠드는 시청자들이 그들의 캐릭터들에 비친 최악의 특징들을 보고 캐릭터들과 동일시할 수 있도록 근본적으로 도전한 가장 초기의 드라마다. 그것은 가능한 한 재미있고 우수꽝스러운 캐릭터들을 만들어냄으로써 간단히 이 시도를 할 수 있다고 믿었다. 예를 들어, 조지는 사인펠드에서 가장 매력적이고 가장 혐오스러운 인물이다. 조지의 성격에서 시청자들은 자신의 한계와 약점을 벗어날 수 없었던 모든 시간을 인식하기 때문에 조지의 성격에 공감한다. 하지만 그를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면, 그는 지금 우리가 "나쁜 남자 증후군"이라고 부를지도 모르는 것에 대해 90년대의 과장된 사람이다. 그리고 드라마는 끝없이 그를 조롱한다. 사인펠드는 캐릭터가 재미있기만 하면 호감이 갈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린 시트콤인데 Vulture지는 또 다른 걸작 드라마 소프라노스가 사인펠드의 영향을 받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사인펠드의 여자 주인공 일레인은 이후에 나오는 여성 캐릭터들에게 영향을 줬다. 웃긴 여성들은 일레인 이전의 시트콤에서도 존재했지만, 일레인은 그녀가 되고 싶은 어떤 것이든 단순히 사과할 수 없는 것이 허용되는 첫 번째 여성 캐릭터였다. 사인펠드가 데뷔하기 불과 1년 전만 해도 머피 브라운과 같은 시트콤에서는 본질적으로 모든 것을 자신의 삶과 일을 헤쳐나가는 독신 여성이 주인공이라는 사실에 초점을 맞춰야 했다. 그러나 일레인은 달랐다. 그녀의 많은 이야기들은 그녀의 연애 생활에 관한 것이었지만, 그녀는 또한 독특한 직업을 가지고 있었고, 남자 캐릭터들만큼 주어진 에피소드의 관여했다.#
인기면에서 당대 최고의 인기를 자랑한 시트콤이다. 사인펠드는 1분에 100만 달러가 넘는 광고료를 받은 최초의 TV 시리즈다. 이정도 수준의 광고료는 이전에 슈퍼볼에서만 가능했던 수준이다. 또 사인펠드는 시즌5를 시작하면서 사인펠트의 인기를 굳히고자 한 NBC가 사인펠트 앞에 다른 시트콤들을 붙여 방송한다. 이 마케팅을 MUST-SEE 마케팅이라고 부르며 사인펠드는 이 마케팅의 시초였다. 시청률은 시즌 5부터 시즌 9까지 미국 전국 시청률 순위에서 3위를 벗어난 적이 없다. 시즌 5는 시청률 3위, 시즌 6는 1위, 시즌 7위는 2위, 시즌 8위는 2위, 시즌 9는 1위를 기록했다. 마지막회의 시청자 수는 무려 7,630만명이 시청했는데 이 기록은 역대 미국 TV 쇼 프로그램 마지막회 시청자 수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16] 또한, 시즌이 거듭될수록 산으로 가는 전개로 인기가 하락하는 미드들이 많은데 사인펠드는 마지막 시즌에 시청률 1위를 기록한 세개의 드라마 중 하나이기도 하다.[17] 마지막회가 발표되자 타임지에서는 아예 제리 사인펠드의 얼굴을 표지로 싣고 특집 기사를 쓸 정도였다.
비평가들 뿐만 아니라 여전히 미국 대중들에게 최고의 인기 시트콤이다. 2015년 4chan /tv/에서 가장 좋아하는 TV 쇼 투표를 했는데 시트콤 중에서 1위를 기록했다. 2020년 레딧 /r/television에서 최고의 시트콤 투표를 했는데 총합 400개 이상의 추천을 얻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시즌 1이 가장 재미가 떨어진다고 평가받는다. 시즌 1은 사인펠드 최악의 시즌으로 평가받는다. 다만 에피소드가 5개 밖에 없어서 짧게 볼 수 있다.[18] 시즌 2는 평범한 에피소드와 좋은 에피소드가 섞여 있다. 시즌 1이 방영된 당시 시청률도 굉장히 낮게 나왔다. 시즌 2부터 시청률이 점차 오르더니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시즌은 시즌 4 부터다.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시즌은 시즌 3부터 시즌 9까지다.[19] 미국 시트콤 중에서 독보적으로 긴 기간동안 높은 퀄리티를 유지했다고 볼 수 있다.
5. 시청 방법
현재 국내에서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2019년 9월, 넷플릭스와 2021년부터 5년간 계약을 맺었다. 2021년부터 사인펠드 180회 전편을 전세계에서 독점 스트리밍할 예정이다. 화질은 블루레이판 4K UHD 버전이라고 한다. 넷플릭스 수석콘텐츠책임자 테드 새런도스는 이날 "사인펠드는 모든 TV 시트콤을 상대할 수 있는 프로그램"임을 밝혔다. 넷플릭스는 '사인펠드'를 5년간 전 세계에 독점 방송하기 위해 '소니 픽처스 TV'와 계약을 맺었다.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미국 언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에 따르면 NBC유니버설이 새로운 스트리밍 서비스 피콕으로 인해 넷플릭스에게 '더 오피스' 방송권을 다시 사려고 지불한 5억 달러(약 5925억 원), 워너미디어가 '프렌즈'의 방송권을 다시 사려고 지불한 4억 2,500만 달러(약 5,044억 원)보다 훨씬 많은 액수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넷플릭스의 시청률을 담당했던[20] 프렌즈와 더 오피스가 다 떠나게되자 그 대항마로 사인펠드를 선택했다는 평이다.
6. 기타
- 시즌이 갈수록 크레이머가 인기를 끌면서 크레이머에 대한 입장 박수와 환호성이 길어져 출연진들은 자신들의 연기 몰입을 망치고 있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감독들은 이어서 크레이머가 입장할 때 관객들에게 많은 박수를 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 9시즌 전부 촬영장에 방청객을 초대해서 녹화 현장을 실시간으로 보면서 웃음소리를 라이브로 녹음했다.
- 이 쇼가 방송되기 전에 제리 사인펠드는 제이슨 알렉산더에게 사인펠드의 성공 가능성이 어느정도라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알렉산더는 그들이 "거의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유를 묻자 알렉산더는 "이 쇼의 관객은 나 자신이고, 나는 TV를 보지 않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 제작자인 레리 데이비드는 '부둥켜안지 않고, 배우지 말라'는 방침을 세운 것으로 유명하며, 이는 쇼가 감상적이고 도덕적인 교훈을 피해야 하며, 등장인물들은 결코 그들의 잘못에서 배우거나 성장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 제작자 래리 데이비드는 NBC 경영진과의 만남에서 상당히 변덕스러웠고, 종종 그들의 메모와 제안을 완전히 거절하곤 했다. 그는 결국 그 모임에 참석할 수 없게 되었다.
- 사인펠드의 마지막 회 전날 밤, 타 방송사인 ABC는 '사인펠드'의 피날레를 보기 위해 실내에 모두가 있을 것이기 때문에 두 사람이 공공장소에서 섹스를 시도하는 달마&그렉(1997) 에피소드를 방영했다.
- 워낙 시트콤 장르에서의 선구자격인 부분이 많다보니 지금 와서 보면 다른 시트콤들에서 이미 본 부분들이 많아 재미를 느끼기 어려울 수도 있다. TV Tropes에서는 이를 두고 "Seinfeld is Unfunny"라는 trope 항목을 만들었을 정도. 그러나 미국에서는 여전히 시대를 초월한 가장 재밌는 시트콤으로 평가받는다.# 오히려 많은 부분이 시대를 타지 않고 여전히 유머가 신선하다는 반응을 볼 수 있다.# # # # 프렌즈처럼 시대가 지날수록 각종 논란과 재미가 없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는 시트콤보다 훨씬 퀄리티 유지를 잘하고 있다는 평이다.#
- 프렌즈와 미국 시트콤계의 양대산맥으로 꼽히며 자주 비교된다. 두 프로그램 다 평균 2,000만명의 시청자를 끌여들였지만 사인펠드는 당시 인기로는 프렌즈를 이겼다.[22] 현재에도 재미와 비평적으로 사인펠드가 훨씬 높게 평가받는다.##[23] 다만 현재 전세계적으로 인지도와 인기는 프렌즈가 우위다.[24] 제리 사인펠드는 프렌즈를 '더 외모가 좋은 사람들이 나오는 사인펠드 표절 드라마'라고 까기도 했다.# 또 인기 측면에서 둘다 대성공을 거뒀기 때문에 몰상식한 사인펠드빠, 프렌즈빠들이 자기들이 좋아하는 작품이 더 우수한 작품이다, 더 재밌다같은 주제로 키배를 벌이기도 한다. 같은 주제로 둘중에 어떤게 낫냐고 2013년#, 2019년 트위터에서 투표를 했는데 사인펠드가 승리를 거뒀다.#
- 역사상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드라마 중 하나다. 현재까지도 꾸준하게 인기를 끌고 있는 시트콤이라 계속해서 재방송을 하고 있기 때문. 배리 마이어 워너 브라더스 회장에 따르면 사인펠드는 재방송으로만 2010년 6월까지 27억 달러를 벌었다. 2017년 2월까지 사인펠드는 40억 6천만 달러의 재방송 수익을 벌어들였다. 이러한 어마어마한 수익으로 제작자인 레리 데이비드와 제리 사인펠드는 해마다 어마어마한 로열티를 받는다. 사인펠드는 해마다 포브스 셀레브리티 수입 순위에 랭크되며[25] 현재 재산이 1조원이 넘는다.[26]
- 둠 2용 모드로도 나온 바가 있다(...) 제리의 집을 맵으로 구현해놓고 드라마의 등장인물들이 비선공으로 대사를 읊으며 돌아다니는데 둠가이는 이들과의 상호작용 그런거 없고 그냥 찢고 죽인다. 스케일은 짧지만 유서깊은 조크 모드라 그런지 제임스 롤프와 마이크 마테이가 리뷰하기도 하였다.
- Mad About You와 설정상 세계관을 공유하는 것으로 보인다. Mad About You 주인공의 남편이 결혼 전 살던 집은 크레이머가 사는 집으로, 그 집을 본인이 임대 준 것이다. Mad About You 인물들이 프렌즈에도 등장함으로써 세 시트콤이 같은 세계관을 설정상 공유하는 것으로 보인다.
- 유튜브에 'Seinfeld without people'이라고 치면 설명과 제목이 없는 영상이 나오는데, 말 그대로 사람들이 안 나온다.
7. 관련 문서
8. 바깥 고리
- 팬 사이트
- : 레딧의 사인펠드 팬 게시판.
- Seinfeld Script: 사인펠드의 대본을 볼 수 있는 팬 사이트.
- Seincast: 180개의 모든 에피소드를 분석하고 정리한 사인펠드 팬 팟캐스트.
[1] 시즌 1부터 시즌7까지 수석 각본가 직위를 맡았다. 시즌 8부터 하차.[2] 프렌즈처럼 로맨틱한 느낌이 아니라 대부분 건조하게 그려진다.[3] 제리 사인펠드는 비틀즈처럼 정상에 있을 때 끝냈다고 설명했다.[4] 이 기록은 프렌즈의 마지막 회가 방영되면서 깨진다.[5] 제리와 조지가 시트콤 아이디어를 만들려고 시도했다는 것을 묘사한 에피소드에서 나오는 자조적인 문구[6] 프렌즈, 더 오피스 미국판, 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 빅뱅 이론, 모던 패밀리, 팍스 앤 레크리에이션, 브루클린 나인나인 같은 대부분의 많은 시트콤들.[7] 주연들 모두가 유대인이며 공동 제작자인 레리 데이비드도 유대인이다.[8] 실제로 모든 캐릭터들은 창작자들이 알고 있는 실존하는 인물들을 반영한것이다.[9] 이전 프로그램의 클립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분석에서 100회, 101회, 177회, 178회, 179회, 180회를 제외했다. 2부 피날레는 65장면으로 이 중 9장면이 플래시백이다.[10] 하지만 시즌 중반부터는 이전 에피소드를 알아야 즐길 수 있는 에피소드도 있다.[11] 어릴때부터 조지를 잘못 기른 그의 부모님의 영향이 크다.[12] 근데 그 사인이 어이없는게 둘이 결혼식을 준비하며 청첩장 봉투를 침으로 붙이다가 풀에 중독되어 죽는다(...) 게다가 조지는 당시 마리사 토메이와 되보려고 하던 중 수전이 오히려 걸림돌이 되던 상황.[13] 헐리우드에서 가장 인기있고 존경받는 스토리 컨설턴트. 디즈니 스튜디오, 소니 픽쳐스, 폭스, HBO 등에서 스토리 컨설턴트 및 서사 자문으로 활동했으며, 트루비 작가 스튜디오(Truby Writers Studio)를 설립해 전 세계 학생들에게 시나리오 집필을 가르치고 있다.[14] 정규 캐릭터 1명당 1개[15] 그리고 어떤 쇼는 가능한 한 일부러 사인펠드처럼 작은 구조물을 사용하기도 했다[16] 1위는 MASH, 2위는 치어스.[17] 다른 드라마로는 왈가닥 루시, 앤디 그리핀 쇼가 있다.[18] 재미가 많이 떨어지지만 캐릭터의 특징을 파악하기 위해 볼 필요가 있다.[19] 그 중에서도 시즌 5가 최고로 평가받는다.[20] 2018년 북미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드라마 1위가 오피스, 2위가 프렌즈다.[21] 심슨 가족도 좋아했다고 한다.#[22] 사인펠드는 당시 시청률 1위 2번, 2위 2번을 기록한 당대 최고 인기의 시트콤이다.[23] 사인펠드는 미국 TV 역사상 가장 훌륭한 혹은 가장 중요한 쇼를 뽑으면 다섯 손가락안에 들어가는 드라마다.[24] 프렌즈는 넷플릭스로 유입 시청자들이 많이 생겼기 때문. 게다가 90년대부터 해외 시장에 판매되며 세계적 인지도를 자랑하는 프렌즈와 달리 사인펠드는 미국 외에서는 인지도가 상당히 떨어진다.[25] 2020년에는 45위를 기록했다.#[26] 제리 사인펠드의 추정 재산은 약 9억 5,000만 달러로 알려져있다. 사인펠드가 넷플릭스와 엄청난 금액으로 5년 계약을 맺으며 재산이 더 올랐을거라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