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빌딩
1. 개요
서울특별시 종로구 청계천로 85 (관철동)[1] 에 있는 건물이다. 건축가 김중업이 설계하였다.
1970년 완공 당시 대한민국에 있는 건물 중 가장 높았으며 세운상가, 청계고가도로와 함께 종로구의 가장 대표적인 명물이었다. 그러나 1978년 롯데호텔 서울 본관, 1985년 63빌딩 등이 완공되면서부터 점점 밀려나기 시작했다.
2015년 삼일빌딩은 홍콩의 스몰락인베스먼트가 인수하여 소유하고 있다. 주로 보험 업체와 은행 등의 콜센터가 입주하고 있다.
서울시는 삼일빌딩의 역사적 가치를 인정하여, 서울미래유산으로 선정하였다. 또한 한국 최고의 현대건축 중 12위로 삼일빌딩이 선정된 적이 있다.
관내에는 현대엘리베이터 6대를 배치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다른 고층건물에 비하면 느리지만 일반 건물에 비하면 비교적 빠른 편이다.
2. 건축
외관에서 보면 알겠지만 유명 건축가 미스 반 데어 로에가 설계한 시그램 빌딩에서 본땄다. 몇년간 최고층 건물 자리를 지킨 건물로 다른 건물들이 난데 없이 난쟁이 꼴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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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입주자
1970년 준공 때부터 1985년까지 삼미그룹 본사였고, 액토즈소프트도 2005년부터 2011년 마포구 공덕동으로 이전 전까지 입주했다.
한국산업은행이 1985년부터 2001년 여의도로 이주 하기 전까지 영업부를 두었다. 지금도 탑골공원에서 소 일하던 할아버지들이 돈뭉치를 뽑아서 산금채를 사러 오는 것으로 유명한 삼일지점이 있다.
대우정보시스템이 이 건물을 본사로 두고 있었다가 2018년 중 종로구 연지동 270(종로33길 15)에 있는 연강빌딩[2] 으로 이전하였다.
2020년 현재 보수공사중이다.
여담으로 임원희를 유명하게 한 단편 다찌마와리에서 소녀들이 만남을 약속하는 것도 31빌딩이다. 또 드라마 자이언트에서 작중 초반 뿔뿔이 흩어진 이성모-이강모-이미주 남매가 서울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던 장소 역시 이 빌딩이다.
3. 역사
- 1968년 : 착공
- 1970년 : 대한민국 최고층 건물 타이틀을 획득하였다.
- 1978년 : 롯데호텔 서울 본관이 완공됨에 따라 최고층 건물 타이틀을 넘겨주게 되었다.
- 2019년 : 리모델링에 들어갔다.
- 2020년 : 리모델링이 완료되었다.
4. 교통
4.1. 지하철
- 서울 지하철 1호선 종각역 12번 출구(317m)
- 서울 지하철 2호선 을지로3가역 1번 출구(476m)
- 서울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 4번 출구(587m)
- 서울 지하철 1호선 종로3가역 15번 출구(600m)
4.2. 버스
- 청계2가 삼일교 (01-291, 02-225) : 서울 버스 173
- 종로2가 (01-185) : 서울 버스 501, 701
- 종로2가 삼일교 (01-004) : 서울 버스 470, 741, N37, 굿모닝버스 G8110
- 종로2가사거리(중) (01-001) : 서울 버스 470, 741, N37, M4101, M4102, 1150, 5000, 5005, 5007, 7900, 8100, 9001, 9003, 9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