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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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대한민국의 배우.
1958년생 중견 배우로, 연극 배우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1977년 KBS 공채 4기 탤런트로 방송가에 정식 데뷔해, 1981년에 사극 '대명'에서 숭정제 역 및 조선 현종 역을 맡은 뒤로 사극 전문 배우의 길을 걸었다. 초기에는 나름 귀상으로 받아들여졌는지, 대명에서의 연기 외에도, 삼국기에서는 보장왕 역을 맡기도 했다.
아무래도 가장 유명한 역으로는 '''용의 눈물의 박포'''. 1차 왕자의 난에서 배신자 이무를 죽여야한다고 권하거나, 2등 공신이 되어 불만을 품고 술자리에서 폭언을 하다 쫓겨나는 등, 극중 존재감이 많이 드러낸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사극에 관심없는 사람들의 기억에도 나름 오래 남게 되었는데, 그 이유는 일종의 필수요소 중 하나로 짤방화된 바로 아래의 영상 때문이다.
아마도 이 동영상을 통해 가장 많은 이들이 이 인물의 얼굴을 접했을 것이다. 용의 눈물에서 박포 역할을 했을 때 찍힌 장면으로, 자세히 보면 본인도 웃음을 참느라 고생하고 있다.
그 외에도 종교인 역할, 특히 승려 역할을 맡는 경우가 많은 것도 특이사항인데 태조왕건에서는 도선의 수제자 경보 역할, 무인시대에서는 이의방 암살 모의에 가담한 승려 종참 역할을 맡았다.
무인시대의 후속작인 불멸의 이순신에서도 일본군 장수 구키 요시타카의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 하지만 해당 드라마를 찍던 중 위암 발병으로 인해 하차하였다. 위암은 다행히도 완치되었으나, 이듬해 서울 1945에 출연하던 중 폐렴으로 인한 패혈증으로 47세의 나이로 타계하면서 이 작품이 고인의 유작이 되었다.
2. 출연작
2.1. 드라마
- 물무늬(1978)
- 해오라기(1979)
- 벼랑 위의 사람들(1980)
- 삼층집 사람들(1980)
- 대명(1981) - 현종(조선), 숭정제
- TV문학관 - 만다라(1986) - 법운
- 왕룽일가(1989)
- 무풍지대(1989)
- 대원군(1990) - 최양업
- 서울뚝배기(1990) - 완식
- 파천무(1990) - 황보인의 아들
- 대추나무 사랑걸렸네(1991)
- 삼국기(1992) - 보장왕
- 위기의 남자
- 베스트극장(1992)
- 대추나무 사랑걸렸네(1993)
- 소설극장(1993)
- 한명회(1994) - 한명진
- 딸부잣집(1995)
- 서궁(1995) - 박응서
- 언제나 푸른 마음(1995) - 6학년 주임 교사
- 코리아게이트(드라마)(1995) - 서종철
- 찬란한 여명(1995) - 민겸호
- 용의 눈물(1996) - 박포
- 왕과 비(1996) - 윤계겸
- 태조왕건(2000) - 경보
- 여인천하(2001) - 김식
- 명성황후 - 이풍래
- 역사탐구 과거와의 대화(2002)
- TV로 보는 원작동화(2002)
- 제국의 아침(2002)
- 무인시대(2003) - 종참
- 불멸의 이순신(2004) - 구키 요시타카
- 서울 1945(2006) - 평양 소작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