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전철 신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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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서울 경전철 노선 중 하나로 서울 경전철 우이신설선 다음으로 개통 준비 중인 경전철이다. 서울특별시의 교통 사각지대인 관악구 신림동 지역의 교통난을 해소하고자 2000년대 초반부터 계획된 노선이다. 노선의 주 색상은 ●서울하늘색(Seoul Blue)으로 정해졌다.출처[2]
교통 사각지대인 신림동의 교통난을 해소하며 신림동을 여의도와 잇고, 보라매역과 신대방역 사이 애매한 장소에 있던 보라매공원을 잇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서울대학교와 연결[3] 되어 통학 수요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방역 ~ 보라매공원역 구간은 여의대방로와 겹치기 때문에 신림선이 헬게이트를 어느정도 분담할 것이라고 예상된다.
본래 계획은 오로지 샛강역과 관악산역을 잇는 단일 노선이었지만, 계획이 수정·보완되어 서울 경전철 난곡선이 지선으로 포함되고 샛강역에 환승통로를 만들어 서울 경전철 서부선과 연계될 수 있도록 하였다.
BTO 방식으로 지어져 운영은 주식회사 남서울경전철에서 30년간 맡게 된다.
2. 건설과정
2013년 7월 25일 발표된 계획에 따르면 신림선은 서울대를 출발하여 신림역과 보라매역, 대방역을 거친 뒤 여의도에서 서울 경전철 서부선과 환승된다. 원래 2008년 당시 계획에서는 두 노선은 비슷한 곳을 지나도 서로 만나지 않는 문제점이 있었으나, 새 계획에서 좀 더 연장함으로써 두 노선을 이은 것이다.
2015년 3월 8일 서울시 도시교통본부가 서울시의회에 보고한 데 따르면 2015년 말 착공될 예정이었다. #
2015년 4월 17일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2015년 내 착공인 것으로 확정했었다. 2015년 6월 현재 대림산업 주관 민간사업자가 착공준비를 위한 마무리 행정작업을 했다. 2015년 7월 1일 두산건설이 수주했으며, 2015년 9월 7일에 기공식, 2016년 4월 중 착공[4] 하였다. 출처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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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9월 7일 기공식이 거행되고 진짜로 삽을 떴다. 뉴스 영상 그런데 정말로 삽만 뜬 것이다. (전술했듯이 공사는 2016년 4월 시작할 예정으로.)
당초 계획상으로는 4월 29일 착공될 예정이었으나, 사업시행사인 남서울경전철 측에서 상세 설계도를 내지 않아 착공이 늦어지고 있다고 발표되었다(...). 출처
2016년 5월 19일 별다른 큰 행사없이 조용히 착공식이 진행되었다. 착공식 사진 하지만 그렇게 잘 진행되나 싶었더니, 2016년 8월 9일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여전히 착공하지 못하고 사업이 무기한 표류하고 있다고 전해졌었다. # 공원을 파해치는 것과 관련한 보라매공원 관련 민원과 고시촌역, 서울대학교 내 역 신설 문제가 풀리지 않은 것.
2016년 9월 2일 서울시는 신림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 실시계획을 승인했다. 일단 당시 고시촌과 서울대학교 내부에 역을 신설하지 않기로 했다.#
2016년 10월 지장물 철거 및 가로수 이식공사가 시작되었다. 출처
2017년 1월 26일 각종 민원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실시계획이 바뀌었고, 2월 3일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김성식 국회의원 블로그
2017년 3월 공군회관 남측, 병무청 앞 도로, 보라매병원 앞, 신림사거리 초입, 대학동 한남운수 종점, 샛강역에서 공사중이었고, 대방~샛강간 노선이 곡선이 됨에따라 노선이 지나가는 주변 아파트 주민들이 시위를 하였다.
2017년 11월 아파트 하부 통과 문제로 신림선 시점부 노선을 바꾸기로 하였다. 출처
2017년 12월 시점부 노선 변경 설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
샛강역에서 대방역으로 이어지는 시점부 노선이 곡선에서 직선으로 바뀌었다. 출처
신림선 시점부 본선터널 통과지 중 한국개나리아파트, 신일해피트리아피트 하부통과 구간에 대한 지역주민의 민원 발생으로 사유지 하부통과를 배제할 수 있는 선형으로 계획하고 102정거장 구조물 계획도 바꿨다.
2018년 9월 20일 결국 남서울경전철과 대림산업이 대방역 ~ 샛강역 부분에 대한 주민 님비로 인해 사업을 바꾸기로 하였다. 대방역 위치가 원래 계획보다 휘게 되었고, 사업비도 늘어날 예정이다. 기사 당연히 개통 연도 연기는 불가피해졌다. 설계가 승인나야지 다시 공사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19년 4월 23일 첫 터널 공사를 끝냈다고 한다. 기사
2020년 12월 16일 전구간 터널 공사가 완료되었고 열차 2편성이 입고되었다. 2021년 1월부터 구간별로 시험운행을 하고있다. 기사
2021년 2월 20일 기준 공정률은 '''75.3%'''이다.
3. 문제점
3.1. (해결)
봉천동의 중심지이자 서울대학교 정문과 제일 가까운(...) 역인 서울대입구역과 여러 아파트 단지들이 밀집해있는 봉천동 북부지역[5] 과 이을 수 없다.
특히 신림에서 강남으로 지하철을 타고 갈 때 교통의 요지가 되는 서울대입구역과의 연결 문제는 상당히 심각한데, 녹두거리를 비롯한 신림동 안쪽 지역에서 서울대입구역으로 가는 유일한 교통수단인 서울 버스 5515가 완전 가축수송인 것을 고려하면 서울대/관악산입구까지 경전철을 부설하는 김에 입구역까지 잇는 것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더군다나 이 지역의 심각한 교통체증[6] 을 고려하면 교통 수요를 분산시켜줄 수단이 절실하다.
이 역할은 신림선 대신 서부선이 맡을 예정이다. 또한 봉천동 북부의 은천삼거리, 현대시장사거리~서울대입구역~서울대 연결도 서부선이 대신해줄 예정. 신림선은 서울대 정문 앞에서 서부선과의 환승을 통해 신림역과의 연계를 맡는 역할을 맡는다.
3.2. 서울대 내부와의 연계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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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선의 종점인 관악산역은 정문도 아니고 '''서울대 정문에서 350m 떨어진''' 관악산입구 만남의 광장에 지어질 예정이다. 이게 어느 정도 거리냐면, 서울대정문 - 포스코 스포츠 센터, 혹은 서울대정문 - 두레문예관 사이의 거리이다. 신림선의 주 수요처와 교통체증의 요인 중 하나가 서울대라는 점, 서울대의 캠퍼스가 넓다는 점을 생각하면 병목현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서울대에서는 신림선을 대학구내까지 연장하는 것에 대해 의견수렴을 진행 중이며, 총학생회에서는 경전철 연장을 위한 학생추진위원회까지 발족된 상태이다.
서울시는 서울대학교에서 건설비의 50% 부담을 하는 조건 하에 서울대 내로 노선 연장을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시와 서울대는 아직까지 비용 분담 문제로 마찰을 빚고 있다.# 결국 양자 간의 의견을 좁히지 못해 신림선의 서울대 학내 연장은 추진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2016년 3월, 서울특별시가 서울대학교에 기존의 50 : 50 부담안을 철회하고 서울시 70 : 서울대 30의 부담금을 제안해서 사업이 다시 급물살을 타게 됐다! 기사 이에 서울대학교 측도 2016년 6월 학내 의견수렴 절차에 나서면서 협상이 다시 타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특별시에서는 계속 미온적인 입장이나, 서울대학교에서는 보라매공원 지하에 들어서려는 차량사업소가 동작구와 관악구 주민들의 님비현상으로 어려움에 봉착한 것을 인지하고 차량기지 부지까지 제공할 테니 연장을 해달라고 적극적으로 요청하고 있다. 차량기지 대체부지는 서울대학교 학생회관 지하였다. 규장각역 다음에 학생회관역까지 만들 생각이었다.
하지만 결국 노선 연장으로 늘어나는 사업비 800억원의 분담 문제가 풀리지 않아 논의는 흐지부지되었고, 결국 신림선이 차량기지를 보라매 공원 지하로 확정하고 착공에 들어가며 신림선의 서울대 내부 진입 계획은 최종적으로 무산되었다. 어디까지나 서울대라는 특정 대학을 위한 800억 예산이 안좋은 탓도 있었지만, 무작정 규장각역, 학생회관역이니 하면서 경전철의 버스화로 '''서울대 학생의견이 현실성 없다'''는 이미지를 만들어버린 게 없잖아 큰 듯하다. 굳이 역 여러 개를 만들 필요 없이 서울대 구내에 역 하나만 두어도 될 일이었기 때문. 800억짜리 연장계획을 서울대 재학생만을 위해서 쓸 수는 없는 일이며, 세수로 지원하기에도, 일반 시민이 아닌 '''특정대학의 학생만을 위한 지원'''이기 때문에 세수지원도 할 수 없다. 그래서인지 신림선 연장이 무산된 뒤 서울대 측에서 제안한 서부선 연장안에서는 서울대학교 문화관에 1개의 역만 두는 것으로 되어 있으며, 서울대 정문 앞 교통체증 문제 해소와 서울대가 보유한 교육·문화 자산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접근성 개선을 명분으로 내세웠다.
3.3. 5호선과의 미연계
신림선이 가지는 '''제일 큰 단점이다.'''[7] 여의도역이 아닌 샛강역과 여의도성모병원으로 가게 되어 5호선과 여의도에서 환승은 못하게 되었다. 여의나루역으로 연장하면 이 문제를 풀 수 있으나 이에 대한 언급은 아직도 없다... 그리고 여의도역으로 가면 신안산선과도 만날 수 있다. 사실 신림선과 서부선은 동여의도역 말고 여의도역에서 만나면 더 큰 수요처를 노릴 수 있다. 당장 여의도역 이용객 수와 역 주변 건물들을 보면 알 수 있다. 실현된다면 여의도역은 5노선 환승역(5, 9, 신안산, 신림, 서부)이 되는 것은 덤.
3.4. 9호선 샛강역 급행 정차 문제
9호선과 환승역으로 지정된 샛강역은 9호선 급행이 통과한다.[8] 그렇다고 샛강역에 급행을 정차시키기에는 여의도역부터 노량진역까지 3연속 정차이며, 양쪽 다 환승역이라 급행을 통과시킬 수도 없다. 당장 국회의사당역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양쪽(당산역, 여의도역)에 환승역이 있어 수요가 웬만한 급행역과 비슷한데도 급행이 통과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러나 7호선 보라매역~논현역 21분, 9호선 샛강역~신논현역 21분 (만약 샛강역이 급행역이었다면 13분)으로 강남까지의 소요시간이 샛강역을 통해 가는 소요시간과 7호선을 통해 가는 시간이 차이가 없어 배차간격 이외엔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지금 지어지는 서울 경전철 노선은 9호선 완행 역과 연계되게 노선을 짜는 것이 이득일 수도 있는 것이, 이미 급행의 경우 이전 구간에서 강서구, 양천구, 멀게는 인천국제공항철도와 김포 골드라인 환승을 통해 인천광역시 북부 지역과 김포시 수요까지 커버중이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강남까지 거리가 멀지 않은 서울 시계 내 지역의 경우 완행과 연계하는 것이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일 수 있다.
4. 전동차
차량 조감도.[9]
부산 도시철도 4호선에 쓰는 고무차륜 AGT 차량을 쓴다. 3량 1편성으로 설계 최고속도 70km/h, 운행 최고속도 60km/h이며 237명 정원이다. DC 750V 전압을 이용하며 제3궤조 급전방식을 채택할 예정이며, 우진산전에서 만든다.
5. 역 목록
6. 여담
- 광주광역시도시철도공사가 현대로템과의 컨소시엄 형태로 개통 후 30년간 위탁운영할 예정이다. 현대로템이 운영과 차량보수를 맡으며, 광주광역시도시철도공사가 관제와 기술 지원을 맡는다.#
- 서울 경전철 난곡선이 서울 경전철 신림선의 지선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원래 난곡선은 도로에 유도선을 매설해서 차량을 달리게 하는 'GRT'라는 방식을 채용할 예정이었는데 이게 어그러지고 신림선 지선으로 들어간 것.
- 국내 연구,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한국형 무선기반 신호시스템(KRTCS : Korea Radio Train Control System)을 신림선에 첫 적용하기로 하였는데,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들어진 체계가 최초로 적용되는만큼 이 점 역시 눈여겨 봐야 할 것이다.
- 110 서림역과 111 관악산역 사이에 가칭 고시촌역을 만들어달라는 요구가 있다. 원래 서림역은 대학동 주민센터 근처가 될 예정이었지만 민간사업자와의 협의 과정에서 도림천변을 따라가는 노선변경과 삼성동 주민들의 청원 등으로 2014년 7월 발표된 최종 계획에는 미림여고삼거리 북쪽에 생기게 되면서 녹두거리와 연계가 멀어지고 관악산역 또한 고시촌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다. 착공을 앞둔 시점에 더 늦어지는걸 막기 위해 서울시에서는 일단 결정된 설계대로 착공하고 향후 얘기를 하자고 하였다. 2016년 3월 17일 신림선 경전철 도시계획시설 결정(안) 도계위 통과를 하면서 중간역 신설은 없던 일이 되었다. 그러나 2019년에 관악구에서 고시촌역 신설을 다시 요구하고 있다. 기사
- 2020년 5월 현재, 신림선 공사관계로 강남순환로 관악IC 램프구간이 극심한 교통체증을 겪게 되었다. 안그래도 공사중인 구간인데 램프에서 차량들이 나오자마자 얼마 안가서 본래 3차로였던 길을 2차로로 줄였는데, 이 줄어드는 구간과 더불어 줄어드는 구간에 바로 버스정류장이 있기때문에 강남순환로에서 관악IC로 나오는 차들이 심할 때는 사당IC 부근까지 길게 줄지어 늘어서게 된 것이다. (사당에서 강남순환로에 진입하여 관악에서 나오면 강남순환로 요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 2020년 9월 7일부터 18일까지 동작구 구간 역명을 공모했다. 동작구청
- 동작구와 비슷한 시기에 관악구 구간도 역명 공모 후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진행했다. 2021년 중에 결정할 예정이다.
7. 관련 문서
[임시가칭] A B [1] KRTCS 기반, #[2] 서울하늘색은 KS 5PB 6/10(dE4.7), 팬톤 297C(dE4.7). 헥스코드는 #6789CA이다.디자인서울 서울색10색변환표[3] 관악산역은 비록 서울대 정문과 350m 떨어져 있지만 서울대에서 가장 가까운 역이 될 예정이며, 걸어서 5분 거리의 정류장에서 서울대 안으로 들어가는 5511, 5513번 버스를 탈 수 있다.[4] 원래 공사에서 기공식은 토지매입 진행중에 시행했다. 물론 기공식 때 미리 매입한 부분은 터파기가 시작된다. '착공'은 토지매입이 완료되고 전 구간이 공사에 들어가는 것을 말한다.[5] 청림동, 성현동, 행운동, 은천동 등[6] 서울대정문에서 서울대입구역까지 이어지는 관악로는 6~8차선 도로임에도 평일 출퇴근시간엔 서울대 통학수요, 주말엔 관악산 관광수요로, 정문에서 입구역까지 20-30분이 걸릴정도로 막히는 경우가 허다하다. 강남순환고속도로가 개통된 직후에는 시도때도 없이 막힌다.. 심한 경우에는 서울문영여자고등학교 정류장에 내려서 서울대입구역까지 걸어가도 버스보다 빨리 도착한다.[7] 이는 서부선도 마찬가지이다. 여긴 심지어 용산구의 1-6호선마냥 교차하는 데도 환승이 안 될 예정이다.[8] 비슷한 사례로 1호선의 환승역 중 온수역과 소사역이 있다.[9] 임시 가칭은 남서울경전철주식회사 SL000호대 전동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