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가키 아오바
[clearfix]'''설~마~ 그런 건 싫은 걸'''
- 아오바의 대표 대사
1. 개요
DRAMAtical Murder의 주인공.
비교적 낙관적인 성격으로 다소 느긋한 경향이 있다. 부탁을 받으면 거절을 못하는 착한 면도 있다. 화내는 일은 드물지만 폭발과 발재주가 작렬하다. 옛날부터 원인불명의 두통에 시달리고 있었다.
2. 상세
낙천적인 성격이며, 다소 귀찮은 것을 싫어하는 면이 있다. 부탁을 받으면 거절하지 못하는 사람. 화내는 일은 별로 없지만, 일단 화가 나면 폭력을 행사한다. 할머니 타에와 함께 3층짜리 작은 집에 살고있고, 정크샵 평범에서 알바하며 카운터 일을 보거나 배달을 하는 프리터. 목에 걸고다니는 분홍색 헤드폰으로 음악을 들으며 심신을 릴렉스하는 게 취미. 특이하게도 머리카락에 통각이 있어서 머리 자르는 것은 물론 남이 만지는 것도 꺼려한다. 옛날부터 원인불명의 두통에 시달리고 있으며 '렌' 이라는 강아지 형태의 올메이트를 키우고 있다.
지금까지 키랄 작품 주인공들과는 달리 밝고 감정 변화가 뚜렷하다.[1] 그리고 역대 주인공들 중 최연장자.[2] 키랄 게임 주인공들이 다 그렇듯 자기 몸 지킬 정도로는 강하다. 단지 공략 캐릭터들이 너무 크고 강할 뿐(...).
3. 능력
아오바의 능력은 폭로(scrap)라고 불리는데, 상대의 마음속을 들여다보면서 개입, 고쳐쓰는 것이 가능한 것으로 경우에 따라서는 들어간 대상을 폐인으로 만들어버릴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 게임의 캐치프레이즈에 딱 맞는다고 볼 수 있다. 파란색 위주의 디자인이나 펑퍼짐한 의상이 다소 애매하고 머리카락도 꽤 길어서 공개 초기에는 호불호가 갈렸지만, 모든 장면에서 '''굉장한 미모'''를 보여주는 고퀄리티의 CG에 매료되어 플레이 이후 찬양하는 팬들이 많아졌다.
==# 작중 행적 #==
알바를 하며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었지만, 리브스 티스 팀들이 행방불명되는 사건이 일어나는 등 그의 주변에 어떤 변화가 일어난다. 이변을 해결하기 위해 코우자쿠, 노이즈, 클리어, 밍크가 그와 함께하게 되는데, 아오바의 절친인 미즈키가 무언가에 조종당하듯 타에를 납치해서 해치려고 하고, 그를 막기 위해 능력을 사용하게 된다. 그것을 계기로 아오바 일행은 테러리스트로 지목당해 아쿠시마가 이끄는 경찰 병력에 쫓기는 신세가 된다. 일련의 사건들에 모르피네가 개입되어 있음을 예상하고, 그의 앞에 전송되던 정체불명의 이메일을 통해 플라티넘 제일의 초대권이 날아오면서 아오바는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기 위해 플라티넘 제일에 잠입하게 된다.
===# 과거 #===
그는 사실 토우에 그룹에서 만들어진 디자인 베이비이다. 그의 능력 역시 유전자 조작을 통해 생겨난 것으로, 세이와는 이란성 쌍둥이로 태어났다. 아오바는 목소리, 세이는 눈을 통해 상대방의 뇌에 간섭할 수 있다. 유전자 조작의 영향으로 알비노처럼 신체의 색소가 없는 불안정한 상태였고, 둘은 머리카락이 연결된 채로 태어났으며 그 머리에는 신경이 지나고 있었다. 아오바의 머리카락에 감각이 있는 것은 이때의 영향. 머리카락을 자르자 세이는 무사했지만 아오바는 죽어버렸고, 이에 폐기처분 처리된다. 당시 토우에의 연구원이었던 타에는 본인의 연구로 인해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게 태어난 아오바에게 죄책감을 가지고 그를 데리고 나온다. 어째서인지 아오바는 기적적으로 살아나고 색소결핍증도 사라져서 보통 사람처럼 자라나게 된다.
본래 교회의 고아원에 맡겨졌다가 능력 때문에 다른 아이들 사이에서 겉도는 일이 많아지고, 그럴때마다 바닷가에 달려나가곤 했다. 어느날 바닷가에서 그의 양부모인 나인과 하루카를 만나고, 타에는 그들을 구박하며 안 된다고 하다가 자신이 교회에 맡긴 아이라는 것을 깨닫고 함께 살게 된다. 아오바라는 이름은 양부모와 처음 만난 날 지어준 이름. 토우에 그룹이 섬에 들어서게 되면서 본토와의 왕래가 자유롭지 못하게 되는데, 나인과 하루카는 여행을 떠나는 일이 잦았고, 결국 떠난 이후로 오랜 세월 만나지 못하게 된다.
10대 시절에 그는 Sly Blue라는 이름으로 라임에서 이름을 떨치는데,[3] 무의식중에 폭로의 힘을 사용하며 엄청난 승률을 자랑하게 된 것. 그것을 본 바이러스와 트립은 아오바에게 관심과 집착을 가지게 되며, 아오바의 공격적인 인격을 라임에 대한 기억과 함께 봉인한다. 한편, 아오바가 폭주하는 것을 막기 위해 생겨난 인격은 그가 성장함에 따라 자신의 목소리가 본래의 아오바에게 닿지 않을 것을 우려하여 아오바가 주워온 오래된 강아지 올메이트에 옮겨가는데, 그게 바로 렌이다.'''파괴와, 죽음을...!'''
3.1. 결말
등장하는 상대 캐릭터에 따라 분류. 자세한 정보는 해당 캐릭터 항목 참조 바람.
- 코우자쿠 - 해피 엔딩 1개, 배드 엔딩 1개
- 노이즈 - 해피 엔딩 1개, 배드 엔딩 2개
- 클리어 - 해피 엔딩 1개, 배드 엔딩 1개
- 밍크 - 해피 엔딩 1개, 배드 엔딩 1개
- 렌 - 해피 엔딩 1개, 배드 엔딩 1개
- 바이러스 & 트립 - 배드 엔딩 1개[4]
4. 미디어 믹스
4.1. 피규어
인기에 힘입어 피규어도 발매됐는데, 2013년 초에 맥스 팩토리에서 보드를 타고 있는 고퀄리티의 피규어[5]가 발매됐고, 2014년도 10월에 넨도로이드로도 발매되었다.[6] 상의 탈의가 가능하며 올메이트 버전 렌이 동봉되는데 무지 귀엽다.
2016년 11월, 남성 캐릭터 최초로 네이티브 피규어가 나왔다! # 팬들 사이에서 꼭 사야한다고 난리인 피규어. 옷과 머리가 탈부착이며 거기(...)도 탈부착이다. 피규어를 사면 안에 호냐라라가 그린 일러스트 카드가 같이 들어가 있다.
2018년 1월, Orange Rouge를 통해서 고딕 버전 아오바가 나왔다. 참고로 위 이미지의 오른쪽 일러스트는 피규어에 같이 동봉되어 있지 않으니 주의. 알라딘에서 대략 26만원에 구매가능하다.
5. 기타
- 바리에이션이 꽤 많다. 기본적인 아오바와 Sly Blue 버전 아오바가 있고, 과거 회상에 등장하는 어린 아오바인 치비바(…), 하얀색과 검은색이 섞인 본모습 등이 있다. 코우자쿠 배드 엔딩에 나오는 하얀색 아오바[7]의 경우 전작의 요부 아키라나 악마 코노에처럼 섹시하다며 좋아하는 팬들이 많다. 그리고 팬디스크의 노이즈 루트에서 나오는 정장입고 머리 묶은 버전도 상당히 인기가 많다. 엄연히 말하면 렌 역시 아오바의 인격이다.
[1] 1인칭 시점이라 그런지 대사량이 역대 주인공들보다 월등히 많다. 그리고 스탠딩 CG에서 웃고 있다![2] 다른 주인공들의 정확한 나이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아오바가 새로운 직원으로 등장하는 드라마CD 키랄 카페 2에서 그들보다 나이가 많다고 언급된다.[3] 여기서 이상한 점은 이때 연령을 아무리 많게 잡아도 '''13살'''일 텐데 당시 모습은 옷차림이 다르고 머리가 좀 더 길다는 것을 제외하면 본편 시점과 별다른 차이가 없다.[4] 사실 렌 루트의 또 다른 배드 엔딩이다.[5] 아오바 주위로 렌, 각 공략캐릭터들을 상징하는 오브제가 있는 것이 특징. 초회판 예약특전으로는 렌 키체인이 포함되었다.[6] 과거 토가이누의 피 PSP 한정판 특전으로 들어간 아키라 넨도로이드 푸치 이후 두번째 키랄 캐릭터의 넨도로이드화다.[7] 팬들 사이에서는 시로바라고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