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슬램

 


スーパースラムズ -FROM TV ANIMATION SLAM DUNK-
'''혹시 코나미의 농구게임 슬램덩크를 찾으셨나요?'''
1. 개요
2. 상세
2.1. 미니게임
2.1.1. 3점슛
2.1.2. 덩크슛
3. 게임조작
3.1. 공격시
3.1.1. 덩크
3.1.2. 레이업
3.1.3. 점프슛
3.1.4. 앨리웁
3.2. 수비시
4. 등장인물
4.1. 북산(상북)고등학교
4.3. 능남(청솔)고등학교
4.4. 상양고등학교


1. 개요


1995년 일본 비디오 시스템에서 제작하고 반프레스토에서 발매한, 만화 슬램덩크를 기초해서 만든 농구 캐릭터 아케이드 게임.

2. 상세


원작 만화보다는 당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절찬리에 방영되었던 애니메이션판 슬램덩크를 기초로 만들어졌다. 애초에 게임 제목부터 From TV animation SlamDunk이 붙어 있는데, 사실 게임으로 나온 거의 모든 슬램덩크는 애니메이션 기준이다. 슬램덩크를 제목으로 그대로 쓰지 않는 이유는 1993년 코나미가 자사 농구게임을 슬램덩크라고 이름짓고[1] 상표 등록까지 해놨기 때문이다.
전국대회 진출 이전까지의 내용을 다룬 애니메이션판을 기준으로 제작된지라 게임에 등장하는 팀은 상북(국내명 북산), 해남, 능남, 상양 4팀으로 매우 적다. 애초에 주요 등장인물이 많이 소속된 팀이 이 4팀이라서 어쩔 수 없다. 각 팀당 2번씩 총 6스테이지. 그럼에도 원작의 후광을 업고 나오는 캐릭터 게임 치고는 비교적 잘 짜여진 게임 밸런스로 호평을 받았다. 당시 원작의 네임밸류만 믿고 제작된 수많은 엉터리 슬램덩크 게임과는 비교할 수도 없을 정도의 비주얼과 게임 내용, 팬 서비스 등은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2] 비록 팀 밸런스 중에서 능남이 다른 팀들보다 비교적 약하다고는 하나, 상대가 안 될 정도로 약하진 않았다.
또한 비교적 쉬운 조작으로 원작에서 보여주던 초 고교급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도 어필했다. 윤대협의 더블 클러치라든가, 성현준의 트레이드마크 페이드어웨이 같은 기술들도 구현되어있다. 이에 더해 특수 슛 조건이라든가 앨리웁 등 고수들이 파고들만한 요소도 충실하여 초보자부터 상급자를 두루 배려한 것 또한 특징.
게임 오프닝은 애니메이션 판 오프닝을 그대로 도트로 찍은 것인데 꽤나 그럴싸하게 재현되어있다.
처음에 시작 시 어웨이 유니폼으로 간다. 예를 들어 북산은 붉은색, 상양은 초록색, 능남은 파란색, 해남은 보라색이다. 나중에 고를 시 흰색 유니폼이 착용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이 게임은 스포츠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파울이란 개념 자체가 없다.'''(!!!) 제 아무리 원작이 만화라지만 그 만화에선 농구의 주요 룰이나 반칙 대부분을 상세하게 재현해놨는데 슈퍼슬램에서는 그것들을 전부 배제한 것이 특징. 심지어 공이 아웃라인으로 가면 보이지 않는 벽에 부딪히듯이 공이 튕겨나가 되돌아오기 때문에(...) 아웃이라는 개념 자체도 없다. '공격자 30초 바이올레이션' 룰을 제외한 나머지는 생각하지 않아도 되는, 그냥 잠깐만 가볍고 간결하게 즐기는 아케이드 게임이니 복잡하고 머리아픈 요소를 빼버렸다고 생각하자. 그래서 장신이거나 몸이 무거운 선수가 단신이거나 몸빵이 약한 캐릭터를 밀쳐내고 슛을 쏜다거나 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그런고로 그 파울머신 강백호도 원작과 같이 퇴장당할 일이 없으니 마음껏 싸우도록 하자.
또한 인기 캐릭터들을 대표하는 테크니컬한 슛과 현란한 덩크 - 특히 덩크의 종류에 따라 부서지는 농구 골대 등 전체적으로 호쾌한 맛이 일품. 같은 골대에 연속 3번 정도 양손 덩크를 먹이면 골대가 박살나면서 잠깐 타이머가 멈추는 연출이 끝내준다. 채치수변덕규처럼 등빨이 큰 캐릭터의 양손 덩크가 더 잘 부수지만, 원작재현으로 강백호만은 슬램 덩크로도 골대를 쉽게 박살낸다. 이러한 연출 때문인지 은근히 열혈 시리즈 특유의 경파한 느낌도 난다.
'체급'의 개념이 존재한다. 0부터 5까지 숫자로 구분할 수 있으며 레이업이나 덩크시 상대를 밀어 넘어뜨릴 수 있는가를 결정한다. 자신보다 체급이 낮은 선수와 레이업이나 덩크로 접촉시 넘어뜨린다.
5 - 채치수, 변덕규, 고민구, 이정환, 성현준, 오창석
4 - 임택중, 장권혁
3 - 강백호
2 - 허태환
1 - 서태웅, 정대만, 송태섭, 윤대협, 황태산, 안영수, 신준섭, 전호장, 김수겸 (권준호, 김동식, 심준섭)
0 - 홍익현 (이달재, 백정태)
(괄호 안은 CPU 전용 캐릭터)
설정 모드에서 같은 팀끼리 대전하거나 CPU 팀을 골라 CPU 전용 캐릭터를 플레이하는 것이 가능하다. 능남 vs CPU 능남으로 플레이 하다보면 안영수로 백정태와 부딪히면 넘어지는 소리만 나고 넘어뜨리지는 못하는 버그가 있고 상양 vs 상양 플레이시 성현준으로 상대방의 장권혁을 밀치면 느닷없이 우리팀 장권혁이 넘어지는 버그 등 일반적으로는 같은 팀끼리 대전 할 일이 없기 때문에[3] 알려지지 않은 버그들이 있다.
북미판이 아닌 일본판을 선택할 경우 음성지원이 된다. 원작 애니메이션에서 보고 듣던 캐릭터들의 음성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은 팬 서비스 차원으로 훌륭한 편. 북미판으로 플레이하면 음성이 없어서 썰렁하다는 느낌이 강하다. 음성뿐 아니라 대사 자막조차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북미판의 엔딩은 그저 그림 연속나열에 지나지 않게 된다. 참고로 일본판에선 엘리웁 조건이 되면 패스를 달라는 음성이 나와 연계하기가 수월한데, 북미판은 이게 없으니 우측 상단에 뜨는 엘리웁 메시지를 봐야하는 불편함이 있다.
점프 블로킹도 상대가 작은 선수와 큰 선수의 차이에 따라, 또한 자신의 캐릭터의 점프 능력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역시 꾸준한 연습과 상대를 잘 노려서 시전해야 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반대로 말하자면 점프력에 따라서는 점프 블로킹 자체가 의미없는 캐릭터도 존재한다. 주로 후보캐릭터가 그렇다. 이달재나, 백정태 등. 홍익현은 답이 없다.
싱글플레이시 슛 페이크 낚시를 걸면 컴퓨터가 너무 잘 걸려서 난이도가 대폭 하락했다. 이와 같은 난이도 때문에 옛날에는 아케이드 게임기로 플레이하는 유저들이 많이 존재했었다. 지금은 에뮬레이터 때문에 유저들이 사라졌다.
  • 싱글 플레이와는 달리 대인전에서는 3점 슛의 정확도가 올라가는 것을 체감할 수 있다. 연속해서 3점슛을 난사하면 싱글 플레이에서는 홍익현급 캐릭터라고 해도 다 들어가지는 않는다.
  • 싱글이나 대인전을 불문하고 골을 오랫동안 넣지 못할 때, 경기 종료가 임박했을 때, 3점슛을 거의 시도하지 않았을 때 등의 조건에서는 3점슛 특화 캐릭터가 아니더라도 버저비터의 성공률이 의외로 높다.
  • 의외로 깨알같이 원작 재현을 해놓은게 많다. 위에서 설명했듯 특수기에서 더블클러치, 페이드어웨이, 원맨엘리웁이 있는가 하면, 슛을 쏘는데 있어서도 윤대협은 타점이 높다는 원작 평대로 다른 캐릭터에 비해 점프시 정점에 오르는 시간이 길고 슛을 쏘는 높이가 높은 편이며 반면 김수겸의 경우 슈팅 타이밍이 빠르다는 평때문인지 다른 캐릭터에 비해 점프슛을 쏘는 위치가 낮고 타이밍이 빠른 편이다. 강백호의 달리기는 모션 역시 다른 선수와 달리 원작재현이 되어있다.
  • 대부분의 사람들은 의아해하겠지만, 이 게임도 나름 온라인(주로 마메 에뮬을 통해) 풀이 형성되어 있었다. 심지어 스타크래프트 같은 게임처럼 클랜이나 길드 활동도 이뤄졌다. 대표적으로 가장 규모가 크고 실력이 좋은 클랜으로는 Ace길드와 SZ길드가 있었다. 특히 Ace길드의 경우 2004년 전후로 열린, 당시 슬램덩크 관련 최고의 사이트였던 '슬램덩크 매니아'가 주최한 슈퍼슬램 대회의 4강 멤버 4명이 전부 가입되어 있었을 만큼 독보적인 뎁스를 자랑했다. 유저들의 활동이 가장 활발했던 시기는 대략 2000년대 중반 전후이며, 시간이 흘러 주력 멤버들이 모두 학업 및 직업 등의 사정으로 더 이상 꾸준한 활동은 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2.1. 미니게임



2.1.1. 3점슛


3점슛 배틀은 각 팀의 슈터들이 나와서 3점슛을 제한된 시간안에 많이 넣기를 도전한다. 5개 마다 다른 패턴의 농구공이 나오는데 이를 성공시키면 2점을 획득한다. 실수없이 모든 3점슛을 성공했을 경우 약 25~27점을 얻을 수 있다.
출전 선수 : 정대만(북산) 윤대협(능남) 김수겸(상양) 신준섭(해남)

2.1.2. 덩크슛


각 팀마다 한 명의 덩커가 나와서 덩크슛 콘테스트를 한다. 처음 시작 시, 그리고 달려가는 중에 상, 하, 좌, 우, 대각선, 중립 등으로 레버를 입력, 타이밍에 맞게 B버튼을 눌러 덩크를 성공시키면 5명의 심사위원들이 채점을 한다. 최저점수는 0점, 최고점수는 50점이며 만점을 받기가 매우 힘들다. 타이밍을 잘 맞추지 못하면 골대에 꼴사납게 들이받고 넘어지며 이 때는 심사위원들도 전부 넘어지지만 채점은 한다.(....)
출전 선수 : 서태웅(북산) 황태산(능남) 성현준(상양) 전호장(해남)
심사위원 : 안한수 감독, 유명호 감독, 남진모 감독, 박하진 기자, 마이클 조던 (....)[4]

3. 게임조작



3.1. 공격시


  • A버튼 : 패스 - 같은 편이 있는 방향으로 방향키를 입력하면 그 쪽으로 패스한다. 점프슛 도중에도 패스 가능. 단, 같은 편이 있는 방향키를 잘 입력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빈 곳에다 공을 던지기 때문에 공을 뺏기기 쉽다. C버튼과 함께 누르면 비하인드 패스 등, 특수 패스가 가능하다.
  • B버튼 : 슛. →B버튼으로 레이업, 덩크 가능캐릭이 림에서 가깝다면 덩크. B버튼을 한 번 눌러 점프, 또 한 번 눌러서 슛한다. 덩크나 레이업 슛도 모두 동일. 캐릭터가 반짝일 때 누르면 대부분 들어간다. 짧게 입력시 훼이크를 구사한다.
  • C버튼 : 테크니컬 버튼. 드리블 시 스핀무브 발동. 스핀무브 발동 시에는 스틸당하지 않는다. 스핀무브가 없는 캐릭터도 있다. 덩크나 앨리웁, 특수기술을 발동할 때도 쓰이는 버튼. 각 커맨드는 캐릭터 설명에서 참고.

3.1.1. 덩크


'''슈퍼슬램의 백미'''. 연출되는 모션과 소리가 매우 화려하기 때문에 덩크를 해줘야 게임이 경쾌하고 재미있다. (→B+C)[5]로 발동한다. 특히 위에 언급된대로 덩크로 골대를 박살내면 더 재미있기에 만날 훼이크 3점슛만 하지 말고 덩크를 시도해 보자.
  • 덩크를 할 수 있는 캐릭터
    • 북산 : 강백호, 서태웅, 채치수
    • 능남 : 윤대협, 황태산, 변덕규
    • 해남 : 이정환, 전호장, 고민구
    • 상양 : 성현준, 임택중, 오창석, 장권혁
슈퍼슬램에서 덩크는 근거리 덩크(→B), 중장거리 덩크(→B+C)로 나뉜다.
근거리 덩크는 링에서 가깝다면 무조건 발동되는데, 너무 가까우면 안나가니 주의 . 프리스로 라인과 골밑 중간쯤이 이상적이다.
원핸드 덩크 : 한 손으로 공을 잡아 내리치며 상대가 나보다 낮은 체급이면 밀쳐 넘어뜨린다. 발동 직후 블로킹 가능.
투핸드 덩크 : 두 손으로 공을 잡아 내리치며 상대가 나보다 낮은 체급이면 밀쳐 넘어뜨린다. 정면에서는 블로킹 할 수 없으며, 뒤에서 발동 직후 블로킹 가능.
중장거리 덩크는 프리스로라인 근처에서 상대가 내 앞을 가로막지 않으면 발동된다.(상대가 내 앞을 막으면 레이업 발동)
테크니컬 덩크가 원래 이름이며(동작이 가지가지다), 블로킹 시점은 발동 직후 가능하다. 각 덩크마다 덩크 도중에 블로킹 가능 시점이 또 존재한다. 총 두번 존재.
참고로 모든 덩크는 홍익현도 블로킹할 수 있기 때문에 미스매치가 되면 블로킹 당한 염려가 있는 덩크보다는 점프슛이나 레이업을 해주는 게 더 좋다.

3.1.2. 레이업


(→B)앞으로 살짝 뛰며 점프중 B를 누르면 공을 던지는데 레이업 하는 포즈로 공중에 붕 떠 있다가 버튼을 누를 때 손을 제껴 던지는데다 시도할 수 있는 거리가 생각보다 상당히 길어서 실제 농구의 레이업과는 상당히 괴리감이 있는 괴상한 슛이다.[6] 타이밍만 잘 맞추면 어느 캐릭터든간 거의 실패할 확률이 없는 슛이다. 대전시에는 공을 가지고 있는 동안에는 공을 빼앗기지 않고 공중에 뜬 상태로 패스도 자유롭게 가능하기 때문에 매우 사용 빈도가 높은 기술이다. 골대 주변에서 너무 멀어지면 앞으로 뛰는 레이업 동작이 발동되지 않고 그냥 점프 슛이 발동된다.
체급 차가 나는 캐릭터로 레이업으로 접촉시 그냥 밀어넘어뜨리므로 안전하게 골을 넣을 수 있다는 점도 매우 유용하다.

3.1.3. 점프슛


제자리에서 뛰어서 공을 던지는 것으로 농구에 기본이 되는 슛. B로 점프 캐릭터가 반짝일 때 B를 누르면 된다. 강백호와 황태산을 제외하고 모든 캐릭터가 2점 슛은 잘 들어간다.

3.1.4. 앨리웁


공을 가진 사람이 3점라인 바깥에 있고, 덩크 가능 캐릭터가 골밑에 있을 때 발생한다. 예를들어 골 밑에 있는 채치수가 공을 가지고 화면 오른쪽 아래 구석으로 가서 3점 라인을 들어갔다 나갔다 하면 외각에 있던 강백호가 골 밑으로 오면서 앨리웁 마크 발생하는식. 가장 쉬운 방법은 덩크 가능 캐릭터가 점프슛, 레이업, 덩크를 발동 한 후 옆으로 패스하고, 패스를 받은 캐릭터가 즉시 3점라인 바깥으로 나가는 것. 특히 점프슛 동작에서 패스하는 방법은 거의 100% 발동한다. (캐릭터 별로 패스를 받는 장소가 정해져 있으므로 잘 관찰한 후 패스하자.(이리저리 움직이더라도 점프슛 동작에 들어가면 자기자리로 돌아간다.)
앨리웁 마크는 화면 우측상단에 노란색 말풍선을 달고 표시되며, 일본판의 경우 엘리웁 조건이 되면 캐릭터들이 패스해달라는등의 대사를 하니 알아차리기 쉽다. 여하턴간에 엘리웁 조건시 3점 라인 바깥에서 A+C[7]를 누르면 공을 가진 선수는 골대로 공을 던지고 우리편 선수가 달려와 공중에서 공을 잡는다. B버튼은 누르면 덩크한다.
덩크하기 직전에 블로킹 가능.


3.2. 수비시


  • A버튼 : 스틸. 드리블한 공이 손에 있을때, 슛페이크, 패스를 받은 직후의 공을 쳐낸다.
  • B버튼 : 점프, 리바운드, 공중에서 B버튼을 한 번 더 누르면 블로킹.
  • C버튼 : 볼을 소유한 선수에게 더블팁을 시도한다. 공수 전환이 이루어질 때마다 버튼을 눌러야 활성화.

4. 등장인물


검은 별표(★)는 이 게임에서 음성이 지원되는 캐릭터이다.

4.1. 북산(상북)고등학교



'''밸런스가 가장 완벽한 팀'''.
주인공 팀이란 간판 때문인지 이 게임 톱클래스의 강팀으로 구현되었다. 덩치 큰 센터 채치수를 제외하고 모든 맴버들의 이동속도가 빠르며, 채치수 & 강백호 & 서태웅의 인사이드는 약점이 거의 없다. 또한 인사이드 3인방의 2점 슛 + 외곽에선 정대만의 3점슛으로 안정적인 득점기회도 보장되어 공격력도 준수함과 동시에 송태섭의 빠른 스피드와 점프력으로 공운반 + 블로킹까지 해먹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즉, 다른 팀에 하나 정도 있는 약점이 없는 균형잡힌 팀. 대전시 최강팀으로 꼽는 상양과도 막상해보면 딱히 꿀리는 점이 없다. 3점 슈터는 앞서 설명한대로 정대만이 많이 쓰이지만, 서태웅 역시 3점 슈터로서의 능력이 괜찮기 때문에 상대의 견제가 심하면 외곽 득점원으로 써먹으면 그만. 이 팀의 약점을 굳이 찾아보자면 아래 설명된대로 속공이 레이업 뿐이라 런앤건이 어렵다.
스테이지 순서는 능남1-상양1-해남1-상양2-해남2-능남2.
  • 강백호 ★ 스핀무브 X 훅훅 디펜스(A버튼 연타)
체급 3
점프력 최상
스피드 최상
:피지컬이 좋다는 원작 설정이 충실히 반영되어 스피드와 점프력은 최고. 그 대신 농구 초보자라는 요소도 그대로 반영된터라 풋내기 슛(=레이업)을 제외하곤 다른 슛들의 성공률이 낮아서 주력 득점원으로 써먹긴 애매하다. 이는 백호의 슛이 성공하는 타이밍이 짧은데서 나오는 문제. 그러니 득점원으로 제대로 굴리고 싶으면 덩크를 노리는게 낫다. 또한 리바운드에 강점을 보이는 행적도 반영되어 강백호가 3점 라인 안에 있고 슛이 실패했을 때 그냥 점프 버튼을 연타하면 어지간해선 리바운드 슛으로 득점이 되거나 적어도 강백호가 볼을 가진 유리한 상황이 된다.
  • 서태웅 ★ 스핀무브 0 더블 클러치 덩크(화면 위쪽에서 →B+C), 더블 클러치 레이업(화면 위쪽에서↘B+C), 백보드 앨리웁(→B+C)
체급 1
점프력 최상
스피드 최상
:슈퍼 루키라는 원작 설정을 살려 올라운드 플레이가 가능한 캐릭터. 송태섭과 더불어 점프력이 가장 높으며, 스피드도 빨라 태크니컬한 움직임을 바탕으로 한 공격에 강점을 보인다. 여기에 정대만과 함께 3점 슈터도 겸할 수 있어 어느 위치에서건 득점기회가 주어지는 일이 많은 북산의 주 득점포. 다만 체급이 낮아서 골밑싸움에 들어가면 조금이라도 덩치 큰 캐릭터와 대치시 밀리는 경우가 많다. 인사이드에서 득점기회를 노릴땐 요주의. 윤대협과 동일한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체급 5
점프력 최상
스피드 중
:덩치 크고 느릿느릿한 전형적인 센터 캐릭터. 큰 덩치와 몸빵을 믿고 덩크로 밀고 들어가거나, 키 작은 선수와 대면중일 경우 안전하게 레이업이나 점프슛을 바탕으로 골밑 주력 득점원으로서 써먹기 좋다. 덩크도 상당히 고성능. 원작재현으로 블로킹 능력도 완벽하다.
  • 정대만 스핀무브 0 훅슛(←B) 3점슈터
체급 1
점프력 중
스피드 중
:북산의 외곽슛을 책임지는 캐릭터. 그러나 각팀의 3점슈터 중에서는 최상급에 놓일만한 고성능을 자랑한다. 그 대신 몸빵이 약하고 점프력도 송태섭보다 낮기 때문에 3점과 훅슛을 제외하고는 거의 쓸모가 없으며, 수비에서도 송태섭보다 블로킹이 더욱 처진다.
  • 송태섭 스핀무브 0 리버스 레이업(화면 위쪽에서↘B+C)
체급 1
점프력 상
스피드 최상
:키는 중하급이지만, 스피드가 매우 빠르고 점프력이 좋아서 어지간한한 슛을 다 블로킹할 수 있다. 그래서 골밑 수비의 핵심인 채치수를 서포트용으로 매우 유용하다. 아쉽게도 몸빵이 후지고 덩크/3점슛 불가라 득점용으로 써먹는게 사실상 불가능. 송태섭이 공잡으면 어지간한 캐릭터들은 죄다 따라와서 블로킹한다. 사실상 3점 슈터 마크 겸 공운반에 적합한 외곽 수비형 캐릭터.
스텟은 평균인데 원작재현에 충실해 3점슛 능력이 의외로 좋다. 덕분에 CPU 대전시 정대만이 합류하지 않는 초반에 외곽득점을 책임지는 경우가 많다. 본래는 플레이 불가지만, 에뮬레이터로 플레이시 약간의 조정을 거치면 실제로 만져보는게 가능하다.

4.2. 해남대부속고등학교



'''이정환의 압도적인 능력으로 먹고사는 팀.'''
게임을 통틀어 선수 개개인 능력으로 보면 이정환만한 사기 캐릭터가 없다. 심지어 원작과 달리 덩크와 3점 슛까지 쏜다![8] 특히 무자비한 몸빵은 게임 내 1위며 스피드도 최상급. 점프는 발동속도 높이 모두 최상급. 특수슛인 페너트레이션 역시 사기다. 일단 발동하면 슛 페이크인지 드리블 페이크인지 구분하기 굉장히 어려우며, 미리 파악하고 점프 블로킹을 하려 해도 이정환의 몸빵에 인해 십중팔구 튕겨져 나간다. 그로인해 CPU판 이정환은 가히 충공깽.
전호장은 원맨 앨리웁 시, 원작 능남전 연습 때처럼 바닥에 원바운드로 공을 던지고 앨리웁을 시도한다.[9] 따라서 무턱대고 골대 앞에서 특수 덩크를 이용하다가는 그냥 공을 줘버리는 안습한 상황이 연출된다.
약점은 전 팀을 통틀어 최악의 수비력. 전체적으로 작은 팀이고 '''홍익현이라는 블랙홀'''이 있다. 홍익현은 이정환이라는 초랄 사기캐가 있는 원작의 최강자 해남을 야리코미팀으로 만들어버리는 장본인으로 신장, 점프력, 스피드, 파워 모두 바닥을 달리는 최약의 능력치를 가졌다. 게다가 포지션이 매우 중요한, 골라인에서도 센터쪽이라서 더욱 치명적. 간혹 이정환으로 상대의 3점을 막으려고 하다가도 홍익현으로 컨트롤이 바뀌어버리면 절망감이 몰려온다. 그나마 신준섭과 더불어 팀 내 2명밖에 없는 3점 슈터라는 점에서 존재의의가 있지만[10] 다 필요없으니 차라리 CPU전용 캐릭터인 김동식을 껴줬으면 하는 바람.
신준섭은 장신임에도 점프가 낮아서 디펜스가 약하지만 3점 슈터 중에서는 최장신이고 가장 기복이 없는 캐릭터라서 그나마 위안이 된다.
오히려 전호장은 단신임에도 덩크도 되고 점프도 높고 스피드도 빨라서 좋긴 한데 몸빵이 너무 약하고 수비 기본포지션도 골대와 동떨어진 곳이다 보니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그다지 도움이 안 된다. 고민구는 채치수의 마이너체인지라 쓸만하다. 수비보다는 공격쪽이 더 강한 팀.
스테이지 순서는 능남1-상양1-상북1-상양2-상북2-능남2.
  • 이정환★ 스핀무브 0 페너트레이션 레이업(화면 위쪽에서 ↘B+C)
체급 5
점프력 최상
스피드 최상
: '''슈퍼슬램 최고의 사기 캐릭터'''. 모든 능력치가 최상급이기 때문에 다른 캐릭터에게 패스할 이유가 없고, 혼자 다 해먹으면 된다. 골밑 득점은 물론이고, 종이인형 같은 홍익현이 영 찝찝하면 이정환으로 3점슛 플레이를 해도 된다. 특히 특수기술 페너트레이션 레이업은 상대를 밀어넘어뜨리는 판정이 있어서 플레이어 대전시 막기 까다롭다. 넘어지지 않으면 블로킹하기는 쉽다. 특히나 포인트가드 포지션에 있기 때문에 공을 자주 만지는터라 속공에 최적화 되어있다. 수비 한번 막고 패스 쭉 찔러주면 이정환의 단독찬스. 수비에서도 상대가 공격해올때 가장먼저 셀렉트가 되는 포인트 가드이므로 인사이드가 빈약한 해남 수비진을 혼자서 다 커버한다는 생각으로 부지런히 움직여줘야 한다.
체급 1
점프력 중
스피드 중
: 3점슛 능력은 슈퍼슬램 슈터들 중 넘버원. 신장이 커서 능남이나 상양 상대시 안영수, 김수겸을 자신을 수비하도록 끌어내 3점으로 공격하면 막기가 쉽지 않다. 이를 견제할 수 있는 건 북산의 점프왕 송태섭이 거의 유일하다. 점프력이 평범하지만 신장이 커서 체급으로 넘어뜨리는 방식을 대응할 때 이외에는 전반적으로 수비력도 나쁘지 않다. 단점으로는 걸핏하면 리바운드를 잡으려는 특성 때문에 정작 3점슛 기회가 잘 나오지 않는다.
  • 전호장★ 스핀무브 0 원바운드 앨리웁(→B+C), 백보드 앨리웁(→B+C)
체급 1
점프력 최상
스피드 최상
: 키와 체급이 구려서 골밑싸움에선 별로지만, 뛰어난 스피드와 점프력으로 덩크득점을 노릴 수 있는 캐릭터. 다만, 특수 덩크가 원바운드 앨리웁이라 상대에게 그냥 공을 주는 뻘짓이 많으며, 기본 수비 포지션이 위에 언급된대로 골대와 떨어져 있어서 좋은 점프력을 이용한 블로킹은 외곽 3점슛 견제 외엔 써먹기가 어렵다. 즉, 3점슛 능력이 되면 먹고 들어가는 이 게임에서 일반적으로는 활용도가 높지 않다. 단 엽기적인 활용방안이 있는데 전호장으로 레이업 시도후 홍익현에게 패스한 뒤 전호장이 3점 라인으로 되돌아갈 때까지 기다렸다가 앨리웁을 주면 3점 라인에서 날아와 공을 받고 덩크하고 3점으로 카운트된다. 항상 활용가능한 것은 아니고 특히 홍익현에게 패스가 갔을 때 전호장이 레이업 착지후 3점 라인까지 되돌아가는 동안 상대방이 스틸로 홍익현을 견제하면 사용하기가 어렵지만 어쨌거나 3점 슈터(...)로 활용가능한 방안이 있다.
체급 0
점프력 최하
스피드 최하
: '''슈퍼슬램 최약 캐릭터'''. 몸빵&스피드&점프력 모두 제일 밑바닥인 종이인형 그 자체. 3점슛을 쏠 때 홍익현이 앞에서 마크중이면 당연히 호구취급해도 문제가 없을만큼 수비시에도 구멍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다(...) CPU 전용캐인 김동식이라도 있었으면 인사이드 수비가 어느 정도 되고, 신준섭의 슈가포지션 이동도 가능했을거니 해남 전문 플레이어들에겐 아쉬운 부분. 유일한 장점이라면 해남에서 3점슈터로 써먹는다는 부분인데, 슛모션도 구리고 키가 작아서 타팀 캐릭터가 마크하면 거의 막혀서 이래저래 슬프다. 타인과의 대전시엔 사실상 무용지물인게 현실.
그나마 CPU전에서는 인공지능 수준이 딸리는데다 장신 캐릭터들이 블로킹시 턱밑에서 슛을 쏴대기 때문인지 블로킹을 실패할 확률이 높아서 주요 득점원으로 써먹기에 좋다.
체급 5
점프력 상
스피드 중
평범한 센터. 만화에선 별로 비중이 없어서 우습게 볼 수 있는데, 이 게임에선 인사이드가 약한 해남 수비의 핵심을 맡아주는 중요 캐릭터다. 이정환과 함께 포스트 플레이를 집중적으로 노리면 상양 다음으로 무서운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다.

4.3. 능남(청솔)고등학교



해남과 비슷하게 사기급 캐릭터인 '''윤대협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팀'''.
외곽에서는 그나마 안정적인 3점 슈터가 윤대협이고, 허태환과 안영수도 3점 슛이 어느 정도 가능하긴 하지만, 타 팀들의 슈터에 비해 안정감이 많이 떨어진다. 외곽뿐만 아니라 인사이드에도 더블 클러치라는 사기 기술을 가진 윤대협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내외곽으로 윤대협이 바빠진다. 특수 슛인 제자리 더블클러치는 굉장히 독특한 기술인데, 블록만 피하면 타점에 상관없이 100% 들어간다. 타이밍이 읽히기 쉽다는 단점이 있지만 의외로 이지선다를 걸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다만 CPU는 스테이지가 좀 넘어가면 죄다 쳐낸다.
공중 몸싸움으론 채치수보다 강한 변덕규는 작중 최강의 몸빵이다. 다만 원작 반영인지 스피드가 지나치게 느린 것은 단점. 허태환은 그 명성(...)답게 점프가 높지만, 이 게임이 좀 더 스틸에 대해 신경을 써줬다면 어떻게 됐을런지. 최종결전편 CPU 허태환은 블로킹을 꽤 잘하긴 하더라만...그리고 슛 컷인이 왠지 '''세바스챤'''같이 생겼다. 공기 주전 안영수는 단신에 점프도 낮고(그래도 홍익현보다는 낫다.) 속도가 강백호는 커녕 송태섭 급으로 빠른 것도 아니다. 황태산의 능력치는 가히 속도가 약간 느린 강백호를 보는 듯 하다.
특이하게도 4팀 중 유일하게 수비 시에 포지션이 3-2로 이어져 있다. (북산과 해남은 2-2-1, 상양은 2-3) 이 수비 포지션의 장점으로는 점프가 높은 황태산-게임 내 최고 몸빵 변덕규-무난하게 돌릴 수 있는 허태환으로 이루어진 골밑 수비가 북산이나 상양급 혹은 그 이상으로 좋다는 것. 그런데 문제는 외곽에 있는 윤대협과, 홍익현보다 약간 나을 정도로 수비 능력치가 안습한 안영수가 배치되어 있다는 것... 물론 윤대협의 수비능력은 평균 이상이지만 이게 안영수의 수비 구멍을 메꿀 정도가 아니다. 이 때문에 상대방이 안영수가 있는 쪽으로 정대만과 신준섭을 데리고 와 3점을 넣으려 하면 정말 힘든 게임이 된다.
정리하면 능남의 단점은 애매한 선수층에 있다. 다들 능력치들이 미묘해서 미스매치가 자주 나온다. 북산과 마찬가지로 센터 제외하면 다들 몸빵이 약해서 골밑은 윤대협이 막히면 답이 없다.
이 게임에서 유일하게 음성지원이 되는 캐릭터가 3명이다.
스테이지 순서는 상북1-상양1-해남1-상양2-해남2-상북2.
  • 윤대협★ 스핀무브 0 더블 클러치 슛(→B+C), 백보드 앨리웁(→B+C), 더블 클러치 레이업(화면 위쪽에서↘B+C)
체급 1
점프력 최상
스피드 최상
:몸빵은 약하지만, 나머지 능력치가 너무나도 준수해 이정환 다음가는 수퍼슬램 사기 캐릭터로 꼽힌다. 서태웅과 같은 올라운드 플레이가 가능하지만, 포인트 가드라는 포지션상 조작할 기회가 많아 주 득점원으로서의 능력치는 윤대협이 더 뛰어난 편. 이정환과 마찬가지로 속공의 주역이고 3점 능력이 있다. 특수기술인 더블 클러치 슛은 상대가 가로막을 때만 발동된다(상대가 막지 않으면 덩크발동). CPU와의 대전에서는 스테이지가 진행될수록 블락당하는 빈도가 높아지며 플레이어와의 대전에서는 일반적인 점프 모션과 미묘하게 다른 모션 때문에 이걸 알고 있는 상대에게는 사용해봐야 대부분 블락당하기 때문에 사실상 봉인하는 것이 낫다. 상대와 접촉하기 전에 덩크를 발동시키자.
체급 5
점프력 최상
스피드 중
:능남 인사이드의 핵심으로 자타공인 채치수의 라이벌답게 거의 대부분의 능력치가 동일하다. 단, 키는 변덕규가 더 커서[11] 점프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오프볼 경합시 변덕규가 대부분 이긴다.
  • 황태산 스핀무브 0 백보드 앨리웁(→B+C)
체급 1
점프력 최상
스피드 상
:강백호와 비슷한 느낌의 캐릭터로 체급과 스피드는 떨어지는 대신, 슛 성공률이 높고 스핀무브가 있어 좀 더 득점포로 써먹기 좋다..
  • 허태환[12] 스핀무브 x
체급 2
점프력 상
스피드 상
슬램덩크 만화 중에서의 비중과는 다르게 게임내에서는 강백호와 더불어 매우 특이한 체급을 가지고 있어 신장이 더 큰 서태웅, 윤대협, 황태산, 신준섭 등과 부딪혀도 넘어뜨리며 자신보다 높은 체급은 작중에서 센터나 파워포워드 급의 포지션을 맡고 있는 선수들 밖에 없다. 점프력, 스피드 모두 괜찮고 적당한 높이를 갖춰 센터급 선수의 수비까지도 어느정도 가능하고 적절한 3점슛 능력까지 가지고 있는 다재다능한 캐릭터이다.
체급 1
점프력 중
스피드 중
점프력과 스피드가 평범한 수준. 외곽에서 3점 슛이 어느 정도 가능하다.

4.4. 상양고등학교



'''북산과 더불어 슈퍼슬램 최고의 성능을 지녔다고 평가받는 팀'''. 쓰는 플레이어에 따라 넘버원으로 놓는 경우도 있다.
고평가를 받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김수겸을 제외한 4인방의 키가 큼직하기 때문에 골밑 싸움에 매우 유리한 고지를 차지한다는 부분이 가장 먼저 꼽힌다. 오창석은 체급이 각 팀의 주전 센터와, 동일하기 때문에 상양은 센터 2명으로 플레이한다고 봐도 무방하기 때문.
또한 성현준의 특수 슛 페이드 어웨이가 엄청난 성능을 자랑해 득점력이 상상을 초월한다. 조작법이 간단하고 다른 특수 슛처럼 특정한 위치에서만 발동한다든지, 사전 동작이 필요하다든지 하는 제약도 없는데다 페이드 어웨이 하면서 뒤로 날아가는 동안 패스도 가능하다. 대전이건 CPU전이건 어디서나 통하는 좋은 기술. 대전에선 대충 거리잡고 페이드 어웨이만 써도 막기 힘들기 때문에 상양이 계속 2점을 노린다면 상대 팀으로는 답이 안 나온다. 만약 대전에서 페이드 어웨이 슛을 블로킹할 생각이라면 성현준이 점프하는 순간 가까이 붙은 후 뒤쪽 측면에서 블락해주자. 물론 신장이 어느 정도 되는 캐릭터만 가능.
오창석과 임택중도 높이나 몸빵은 충실하기 때문에 공격이건 수비건 골밑에서는 무적에 가깝다. 김수겸은 키가 작은데다 특수기가 없기 때문에 이정환에게 밀리는 감이 있지만, 안정적인 3점슛 능력과 스핀무브로 밥값을 해준다.
정리하자면 스피드가 좋은 김수겸이나 장권혁으로 공을 운반하면서 외곽 3점슛 노리고, 떡대 4인방을 이용해 골밑싸움을 유리하게 이끌어 나가기 + 성현준 & 장권혁으로 2점슛만 노려도 쉽게 점수를 뽑는 강팀.
약점은 부실한 외곽. 골밑 싸움 및 득점에 치중되어 있는 느낌이 강한 팀이다보니 3점슛을 전담해줄 캐릭터가 김수겸 밖에 없다. 때문에 3점슛을 바탕으로 묵직하게 점수를 뽑는 플레이는 사실상 봉쇄당하다시피 한다. 물론 CPU는 속아주지만 대전에서는 시망. 대신 김수겸의 슛 타이밍이 조금 까다로워서 익숙해지지 않으면 블록 타이밍을 잡기 까다롭다. 이건 쏘는 입장에서도 마찬가지.
또한 떡대들이 많아 팀 전체적으로 발이 느리며, 스핀무브와 스피드를 겸비한 캐릭터가 김수겸 밖에 없어서 속공이나 런앤건이 답답하고 재수 없으면 다른 캐릭터가 공운반하다 뺏기는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언어설정이 일본어로 되있다면 나오는 보이스중 성현준이나 김수겸으로 득점시 이들의 일본원작 이름인 하나가타, 후지마의 이름이 빠르게 3번 나올 때가 있는데,[13] 버그처럼 보이지만 만화원작에서 벤치에 앉지도 못한 수많은 쩌리 부원들[14]의 엄청난 응원을 표현하기 위해 유독 상양 선수들의 응원소리만 말풍선 3개[15]로 표현 된 것을 깨알같이 재현한 의외의 고증.
스테이지 순서는 능남1-상북1-해남1-상북2-해남2-능남2.
체급 1
점프력 중
스피드 상
: 3점슛을 쏠 수 있다는 걸 빼면 송태섭보다 모든 능력치가 낮다. 상양에서 유일하게 스핀무브가 있기 때문에 상대수비를 이리저리 휘젓는 플레이를 하도록 하자. 보통 대전시 상양을 상대시 김수겸을 집중 견제해 외곽슛 및 공 운반을 차단하니 주의해서 플레이하자. 특히 작은 키 때문에 3점슛 쏘다 홍익현 따위에게도 블로킹 당하는 굴욕을 맛보기도 한다(...)
  • 성현준★ 스핀무브 x 페이드 어웨이 슛 (←B+C) 훅슛(←B)
체급 5
점프력 최상
스피드 중
부드러운 센터 성현준. 전체적인 스펙 자체는 중상급이지만, 특수기술 페이드 어웨이의 성능이 위에 언급된대로 매우 사기적이라 안정적으로 2점을 벌어들이는 상양의 주 득점포다. 미리 파악당하지 않는 이상은 100% 통하는 강력한 무기.
체급 5
점프력 상
스피드 중
: 평범한 센터1. 공격보다는 리바운드와 블로킹에서 활약을 많이 한다.
체급 4
점프력 상
스피드 중
: 얼굴이나 덩치를 보면 인사이드에서 무식하게 플레이할 것 같은데 CPU에서 은근히 임택중은 야투를 상당히 좋아한다. 가끔 3점슛도 들어간다.
  • 장권혁 스핀무브 x 더블 클러치 레이업(화면 위쪽에서 ↘B+C) 훅슛(←B)
체급 4
점프력 최상
스피드 상
전체적으로 느린 상양에서 김수겸 다음으로 스피드가 좋은 캐릭터. 특수기술 더블 클러치 레이업의 성능이 그럭저럭 쓸만하기 때문에 성현준과 함께 골밑 득점포 역할을 맡기면 든든하다. 단, 스핀무브가 없어서 공을 스틸당하기 쉬우니 조심하자.
[1] 해외판은 런앤건.[2] 라기보다는 국내에 들어온 슬램덩크 게임이 거의 없다시피 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좋아 보이는것 뿐이지 이게임은 파울도 없고 시합시간이 적으며 스태미너또한 반영돼지 않았다. 왜려 SFC로 나온 인터하이 예선전은 애니메이션 내용등을 충실히 재현하며 높은 애니메이션 성우또한 제대로 배치해 원작 재현율 포메이션 채력 이쪽을 더 높게 치는 경우가 많다. SD도 나름 완벽하진 않으나 그런데로 할만한 정도다. 다만 SS나 그외 기종으로 나온 슬램덩크는 도저히 못봐줄 레벨인건 사실이다.[3] 선택한 팀은 CPU 대전에 나오지 않으며 2P 대전 역시 동일한 팀을 선택하는 것을 막아놔서 불가능하다.[4] 인게임상 재미를 위해 넣은 요소긴 한데 실제로 조던은 현역 시절 및 은퇴 후에도 종종 일본을 방문했다. 경제규모가 큰데다 농구 인기도 상당한 시장이기 때문에 NBA측에서 그럭저럭 신경을 써서 가능했던 일. 현역 시절 일본 예능에 나와 여러개 설치된 미니 골대에 슛을 넣어 점수를 따는 게임을 하기도 했다. 빈스 카터가 방한 당시 아마추어 덩크 콘테스트 심사위원을 맡은 걸 생각하면, 조던이 일본의 어느 고등학교에 방문해 덩크 콘테스트 심사위원을 본다는 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연출이다. 물론 실제로 이런 적은 없다.[5] 동시에 누르는 것이 아니라, C를 우선 눌러준 다음에 B를 누른다[6] 차라리 핑거롤에 가깝다. 레이업은 근거리에서 말 그대로 올려놓는 슛이지만, 핑거롤은 똑같이 언더핸드로 슛을 쏘지만 손목 스냅을 이용해 손가락(finger)으로 회전을 넣어 (roll) 띄워쏘는 슛이다. 이 경우 공이 붕 떠서 예쁜 곡선을 그리며 들어가며, 손목스냅 감각이 좋다면 레이업보다 훨씬 먼 거리에서 쏠 수 있다. 다만 슈퍼슬램의 레이업은 쏠때까지 폼이나 쏘는 순간 손목을 제끼는 건 핑거롤과 비슷하지만, 어디까지나 레이업이기 때문에 슛을 쏘면 그냥 레이업처럼 낮은 곡선으로 살짝 올라간다. 여러모로 희한한 슛.[7] 테크니컬 덩크와 마찬가지로 C를 먼저 누르고 이어서 A를 누른다[8] 게다가 잘 들어간다.[9] 원맨 앨리웁이 가능한 다른 캐릭터들은 백보드로 공을 던진다.[10] 이 게임에서 3점 슈터의 숫자는 굉장히 중요하다. 팀에 3점 슈터가 2명 이상 있을 때 외곽의 슈터A를 슈터B 쪽으로 이동시키면 A의 마크맨이 B에게 붙는데, 이때 백업이 오기 전에 A가 슛을 시도하면 마크맨이 블록을 위해 점프하고 순간 노마크가 된 B에게 패스해서 간편하게 3점을 먹는 것이 가능하다. 마크맨이 패스를 예상하고 미리 B에게 붙으면 그냥 점프한 A가 쏘면 된다. 물론 100% 통하는 전략은 아니고 여러 변수가 있지만 이게 되는 팀과 안되는 팀 간에는 차이가 좀 난다. 이게 바로 홍익현이 있는 이유. 문제는 이 엄청난 장점을 상쇄하고도 남을 정도로 나머지 능력치가 개판이라는 거.[11] 설정상 변덕규는 202cm / 채치수 197cm.[12] 성우가 서태웅과 중복이라 음성지원이 되는 것 같다.(...)[13] 하나가타 하나가타 하나가타/후지마 후지마 후지마[14] 좋게 말하면 선수층이 매우 두텁다.[15] 경기전 선수 소개장면이 대표적. 성현준 성현준 성현준 오창석 오창석 오창석 이런 식으로 칸 하나에 선수 이름이 말풍선 3개로 응원소리가 표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