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탑 최하층
1. 개요
3. 지역 특징과 콘셉트
4. 사냥터 특징
5. 지역 일람
5.1. 시간의 통로
5.2. 뒤틀린 시간의 길
5.2.1. 뒤틀린 시간의 길 1 (★ 25)
5.2.2. 뒤틀린 시간의 길 2 (★ 25)
5.2.3. 뒤틀린 시간의 길 3 (★ 26)
5.2.3.1. 삐뚤어진 시간 (★ 26)
5.2.4. 뒤틀린 시간의 길 4 (★ 27)
5.2.4.1. 꼬여버린 시간 (★ 27)
5.2.5. 뒤틀린 회랑 (★ 28)
5.3. 잊혀진 시간의 길
5.3.1. 잊혀진 시간의 길 1 (★ 25)
5.3.2. 잊혀진 시간의 길 2 (★ 25)
5.3.3. 잊혀진 시간의 길 3 (★ 26)
5.3.3.1. 사라진 시간 (★ 26)
5.3.4. 잊혀진 시간의 길 4 (★ 27)
5.3.4.1. 금지된 시간 (★ 27)
5.3.5. 잊혀진 회랑 (★ 28)
5.4. 시계탑 깊은 곳
[clearfix]
1. 개요
메이플스토리의 던전으로, 루더스 호수의 지역 루디브리엄에 있는 시계탑의 최하층. 루디브리엄의 차원을 뚫고 시계탑의 근원에 침입한 파풀라투스를 제거해야 하는 퀘스트가 있다. 뒤틀리고 '''잊힌'''[3] 시간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몽환적인 콘셉트와 과학적 개연성을 어느 정도 참작했다는 점에서 고평가되고 있다.
2. 떡밥
초창기 설정상, 이곳의 시간은 멈춰 있으며 그 힘은 시계탑의 신비로운 힘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소개됐었다. 상층부 몬스터인 크로노스 3종과 마티안들이 루디브리엄의 신비한 힘을 뺏기 위해 침략했다는 설정이었다.
'루디브리엄을 사수하라'라는 퀘스트에 의하면, '시간의 구'를 차지하기 위해 쳐들어온 파풀라투스 때문에 시계탑이 제 기능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시계탑이 이전의 신비로운 힘을 다시 내기 위해서는 파풀라투스를 처치해야만 한다고 한다. 차원을 뚫느라 떨어진 균열의 조각 세 개 중 하나를 맞춰 파풀라투스와 조우할 수 있었다.
이후에 붙은 설정에 의하면 륀느라는 여신이 시간을 멈춰버렸다는 이야기가 나온다(아래 참조).
하지만 시계탑 최하층 그 넓은 맵과 함께 대체 이런 시계탑을 설계하고 만든 건 대체 누구인지에 대한 떡밥은 아직까지 오리무중이다. 뭐 그 전에 상층부 구조조차도 누가 만들었는지 선결되지도 않아서 시계탑 최하층에만 지나친 궁금증을 가진 사람들만의 문젯거리라는 점도 없지 않다.과거, 한 마을이 있었다.
그 마을에서는 아이들의 동심을 지켜주기 위해 시간의 여신, 륀느에게 간청하여 마을의 시간을 비틀어 멈춰 버렸다. 마을은 장난감처럼 변했고, 장난감 공장에서 아이들을 위한 장난감들을 계속해서 만들어 내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비틀린 시간의 틈을 뚫고 쳐들어온 침입자가 생겼다. 그 침입자는 비틀린 시간의 틈을 벌리고 들어와, 시간의 구를 차지하려 했다. 그 여파로 시간의 균열이 루더스 호수 곳곳에 생겨나게 되었다.
확실한 건 최하층의 타워크레인 같은 구조물들은 파풀라투스 등장 이전부터 설계된 공간이라는 점이다. 구조물들을 이루는 동력장치들이 낡긴커녕 새것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하듯 채도 높은 색상으로 칠해져 있으며 전구나 톱니바퀴도 정상이다. 몬스터들은 그저 파풀라투스가 자리잡고난 뒤 생태계만 살짝 바꿔놓는 역할을 했을 뿐이다. 설정 스토리에서도 나오는 '시간의 균열로 인해 빨려들어왔다는 설정'을 근거로, 이곳은 원래부터 존재했으며 특정 이계 존재들이 칩거하여 분위기를 점점 기이하게 잡아갔다는 해석이 더 옳다고 할 수 있다.[4]
2014년 7월 24일 패치 이전에는 고스트헌터 밥이라는 NPC에게서 유령 퇴치에 관한 퀘스트를 받을 수 있었고, 스타포스 패치 이후에도 영혼탐지기 관련 퀘스트를 받을 수 있었는데 여기서 등장하는 '유령', '영혼'이라는 키워드는 '잊혀진 시간의 길' 필드 맵에만 여기저기 끈적하게 붙어있는 것들을 가리킨다. 최종 보스인 파풀라투스(본체)의 모습과 흡사한데, '''파풀라투스는 마가티아 학자들[5] 의 실험으로 탄생한 합성생물이라는 설정이 있다.'''(파풀라투스 문서 참조) 아마도 마가티아와 연결고리가 농후한 상태. 하지만 '뒤틀린 시간의 길'에 나오는 설정과는 연결점이 없어서 어디까지나 '잊혀진 시간의 길'에만 부합하는 가설이다. 혹은 '잊혀진 시간의 길'도 본래 '뒤틀린 시간의 길' 같은 곳이었다가 파풀라투스의 유사 유기체들에 의해 테라포밍당한 것일 수도 있다. 실제로도 메이플스토리의 업데이트는 '잊혀진 시간의 길'이 '뒤틀린 시간의 길'보다 훨씬 뒤에 이루어졌다. 다시 말해 파풀라투스를 최종보스로 둘 당위성을 위해 추가한 설정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
시계탑 최하층의 퀘스트는 루디브리엄/스토리 및 퀘스트 문서의 관련 문단 참조.
3. 지역 특징과 콘셉트
루디브리엄은 크게 '블럭과 장난감', '공장', '시간', '하늘과 탑', '대칭'이라는 5가지 콘셉트 요소로 분류할 수 있는데, 시계탑 최하층은 이것들을 죄다 적절히 조합하여 창의적인 혼종을 만들어냈다고 한다.
고채도 색상[6] 의 공정 부속품들이 쌓여 타워크레인 같은 정역학적인 구조물[7] 을 이루고 있으며, 맵 이름의 걸맞게 시간과 차원이라는 무형의 개념을 창의롭게 혼합하였다. 동심을 유지시키기 위해선지 어떻게든 동화 같은 BGM을 차용하였으나 그것과 극한의 대비를 이루는 음침한 몬스터와 버려진 인형들이 이곳의 오묘함을 증폭시키는 게 핵심 포인트.
대칭 콘셉트가 적용된 부분은 아마 두 갈래로 갈라지는 길일 것이다. 한쪽(뒤틀린 시간의 길)의 배경 음악은 갈수록 분위기가 발랄해지는 반면, 다른 한쪽(잊혀진 시간의 길)은 갈수록 분위기가 어두워진다. 또 타워크레인 기둥 수도 차이가 나는데, 뒤틀린 시간의 길 맵에서는 타워크레인 기둥이 (배경 포함) 5개를 이루지만[8] 잊혀진 시간의 길은 10개 가량이며, 두 탑끼리 중련되어 있는 모습까지 확인해볼 수 있다. 또 뒤틀린 시간의 길에선 전구가 있는 대신, 잊혀진 시간의 길에선 전구 대신 점액질(설정상 영혼[9] ) 같은 게 필드에 붙어있다.
이곳의 배경을 우주 또는 발광효과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으나[10] 월드맵 컨셉 아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공간을 겉싸는 반구체 틈새로 새어 들어오는 하늘을 표현한 것이다. 쉽게 말해 다중 슬릿으로 일부 뚫려 있는 구조를 떠올리면 된다.[11] 게다가 원근 효과를 고려하여 아득히 먼 그 틈새가 흐릿하게 보일 수밖에 없는 과학적 디테일까지 잘 살렸다. 거시적인 세계를 미시적인 세계에 투영시켜 표현해냈다는 점에서 가히 감탄할 만 하다.
시계탑 최하층에서도 밑바닥인 '회랑'은 음산하고 소름끼치는 BGM, 수문장(게이트 키퍼와 타나토스)들의 비주얼로 인해 유저들로 하여금 적잖은 공포감을 선사하며, 배경에 나타나는 굳세게 잠긴 듯한 금고와 공중에 떠있는 문들이 미스터리함을 더 증폭시킨다.
이러한 창의성 덕에 메이플스토리의 수많은 던전 가운데서도 인상 깊은 장소 중 하나로 자주 선정되기도 하며, 모든 RPG 게임 중에서도 마약이 아니면 나올 수 없는 퀄리티로 유명하다.[12]
말로 다 설명하기 힘들 정도로 맵의 퀄리티가 우수하니, 시계탑 최하층에 들러 맵을 구경하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것이다. 오죽했으면 빅토리아 아일랜드 외에는 월드맵이 지원도 되지않던 시절, 사냥이 목적이 아니라 맵 자체를 보고 즐기기 위해서 이곳으로 오던 유저들도 많았었다.
여담으로 '잊혀진 시간의 길'과 '뒤틀린 시간의 길'이 동시에 등장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뒤틀린 시간의 길이 먼저 나왔다.''' '뒤틀린 시간의 길'이 본섭 기준 2005년 6월 1일(1.2.1)에 등장하고 2005년 7월 13일에 '잊혀진 시간의 길'(1.2.3)이 등장했다. 이후 8월 23일에 시계탑 깊은 곳과 시계탑 근원, 파풀라투스가 등장했다. 초창기에는 사다리로 내려와서 매달리는 건 가능했지만, 다시 타고 올라갈 수는 없어서 다른 길로 돌아가야 하는 불편함도 있었다.
4. 사냥터 특징
110~120 레벨대 유저들의 인기 사냥터.
파티 사냥이 주였던 시절에 나왔던 지역이다 보니 사냥터의 크기가 타 지역에 비해 무지막지하게 크다. 층간 높이가 높고 층마다 사냥할 수 있는 구역이 딱딱 나누어져있고 그 당시에는 캐릭터의 기동성이 별로 좋지는 못했기에, 각각 일부 층씩 담당하는 파티 사냥이 대세였다. 빅뱅 패치 이후로 일부 맵에 워프 포탈이 생기고 캐릭터의 기동성이 좋아지면서 이제는 다른 사냥터와 마찬가지로 한 명이 한 개의 맵을 커버한다.
나왔을 당시에는 여기가 최종 던전이었기에 고렙들의 파티 사냥이 주를 이루었지만, 미나르숲이 나오고 나서는 점점 인기가 떨어지더니, 나중에는 웬만한 서버에서는 하루종일 전 맵을 돌아다녀도 유저가 돌아다닌 흔적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사람이 없을 정도에 이르렀다. 그야말로 잊힌 황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때 사람들 중에서는 이 맵 자체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 정도이다. '''갈 이유가 없기 때문에''' 인기가 없는 던전. 테마던전도 없고 이 곳의 최종 보스 파풀라투스도 사냥할 가치가 떨어져 점차 다른 보스로 대체되고 있으며, 관련 퀘스트도 빈약하기 그지없다. 그나마 있는 퀘스트가 "루디브리엄을 사수하라" 정도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2014년 7월 24일 조율자의 손길 패치로 인해 스타포스 지역으로 변하면서 효율이 매우 좋아졌다. 필요 스타포스는 25~28. 스타포스 사냥터인만큼 일반 사냥터에 비해 체력이 많이 높으나 삐둘어진 시간이나 사라진 시간같은 주요 사냥터의 경우에는 '''타 사냥터에 비해 편의성, 젠량, 지형이 압도적으로 좋다.''' 이 때문에 스타포스를 맞추면 스펙이 심하게 부족하지 않는 한 아주 빠른 레벨업이 가능하다.
이때 파풀라투스도 스타포스 몬스터가 되었지만 모라스 패치로 리뉴얼되면서 스타포스를 요구하지 않게 되었다. 현재,카오스 파풀라투스[13] 가 추가됨과 동시에 파풀라투스 보스전이 완전히 바뀌면서 사람이 더욱 많아졌다.
5. 지역 일람
5.1. 시간의 통로
시계탑 최하층의 첫번째 맵. 매우 긴 사다리가 맵 위에서 최하단 바닥까지 이어져있는데, 내려오는 동안 공중에 떠있는 화려한 톱니바퀴와 시계 형상들로 구성된 배경이 매우 인상적인 맵이다. 이 장관을 감상하고 싶다면 사다리를 타고 천천히 내려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맨 위쪽은 루디브리엄 성처럼 장난감 퍼즐 조각들로 이루어진 통로가 있지만 아래로 내려올수록 조각들이 하나둘 떨어져 나가고 공허한 배경이 드러난다. 중 후반부로 내려오면 시계 태엽 부품과 휘어진 시계 홀로그램이 군데군데 떠있다.
여기서 '루디브리엄을 사수하라'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다.
NPC 고스트헌터 밥은 원래 잊혀진 시간의 길 <1>에 있었으나 편의성 때문인지 시간의 통로로 옮겨졌다. 그런데 원래 있던 위치도 잊혀진 시간의 길 <1>과 시간의 통로로 이어지는 포탈 바로 앞이라서 이동 거리 자체는 결과적으로 별 차이가 없다.
5.2. 뒤틀린 시간의 길
뒤틀린 시간의 길은 맵에 존재하는 시계들이 전부 녹아내린 것처럼 땅에 누워있거나, 이상한 생김새로 뒤틀려 있거나 하는 등 뒤틀린 시간이라는 것을 시각적으로 표현하였다.
잊혀진 시간의 길이 말 그대로 잊힌 장난감들의 세계라면, 뒤틀린 시간의 길은 전부 뒤틀려버려서 대체 왜 이런 것이 여기에 있는지 모를 뒤틀린 세계다. 광대가 돌아다니고, 해적선이 배회하는 등 상식을 뒤틀어버린 세계가 바로 이곳이다.
뒤틀린 시간의 길의 최대 특징은 '''몽환적인 BGM이다.''' 어딘가 슬픈 느낌을 주는 잊혀진 시간의 길의 Timeless도 충분히 아름답지만, 뒤틀린 시간의 길의 BGM Fairy Tale의 밝으면서도 화려한 음색과 독특한 풍경의 맵과의 조화로 메이플스토리에서 퀄리티가 높은 BGM 중 하나로 손꼽힌다. 때문에 파풀라투스를 목적으로 아랫층을 찾는 사람들은 BGM이 너무 좋아서 뒤틀린 시간의 길을 택하기도 한다. 에레브와 무릉도원의 사냥터 BGM과 인기가 맞먹을 정도니 말 다 한 셈.
Fairy Tale의 뜻은 '누군가가 꾸며낸 이야기' 와 '동화' 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뒤틀린 시간의 길 3·4에서 나오는 Fairy Tale의 변주버전 Fairy Tale Diffvers[15] 는, 잊혀진 시간의 길 3·4의 Timeless B와 다르게 오히려 더 빨라지며, 더욱 밝아진다. 이 배경음악 역시 Fairy Tale과 맞먹는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5.2.1. 뒤틀린 시간의 길 1 (★ 25)
'''궁극의 모험가 최종 여정 진행지.'''
궁극의 모험가 최종 여정의 2개의 몹 중 하나인 버피가 나와서 궁극의 모험가 최종 여정 진행지이다.
원공의 경우 맵의 지형이 좋지 않기때문.
5.2.2. 뒤틀린 시간의 길 2 (★ 25)
5.2.3. 뒤틀린 시간의 길 3 (★ 26)
빅뱅 이후의 패치로 맵지형이 어느정도 간소화되어 사냥하기 편해졌다. 하지만 옆의 듀파맵이 너무 압도적이라서 버닝효과를 노리는게 아니면 여기서 사냥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
5.2.3.1. 삐뚤어진 시간 (★ 26)
사헬지대 2와 마찬가지로 오래 전부터 사랑받아온 인기 사냥터이다.
빅뱅 패치 이전에는 듀얼 파이렛이 '''뇌전수리검'''을 드롭했기에 '듀파(듀얼파이렛 파티)'라고 해서 뇌전을 노리고 사냥을 하던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빅뱅 이전의 뇌전은 거의 인생역전에 버금가는 노다지였었다.[16] 파이렛처럼 불속성에 약해서 플레임위자드와 불독메이지가 많이 들르는 곳이다. 에반 역시 브레스 오브 어스를 돌려가며 사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듀얼 파이렛이 나오는 이곳 삐뚤어진 시간은 빅뱅 이전에 맵 구조 자체가 파티 사냥하기 좋고[17] 경험치도 많이 줘서 인기있던 파티 사냥이었지만 적자도 심하기로도 유명했다. 이는 듀파의 공격력이 너무 높았기 때문인데 빅뱅 이전에는 몬스터에 공격력도 공격력이지만 유저들의 화력이나 체력이 현재에 비해 많이 낮던 시기라서 기본 1000이 넘는 대미지가 뜨다보니 물약값이 장난 아니게 들었기 때문.
여기서 파이렛, 듀얼 파이렛은 근접한 유저들을 상대로는 마법 공격을 하지 않는다는 특징[18] 덕분에 직업에 따라서는 어느정도 유동적으로 피해를 줄여가며 사냥이 가능했는데 빅뱅전 전사 직업군, 특히 아란에게 꽤 유리한 사냥터였다. 바디프레셔를 쓰면 일정시간동안 몸박데미지를 무시할 수 있었기 때문. 그렇기 때문에 상당수의 70~80대 아란 유저가 여기서 사냥했었다. 물론 경험치로는 푸른 켄타우로스의 영역이 더 유리해서 물약값을 감당할 수 있었던 사람은 삐뚤보다 푸른 켄타우로스의 영역에서 사냥했었다.
그러다 최하단과 최상단을 연결하는 포탈이 생긴 후 사냥이 편해지며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이후 스타포스 사냥터로 바뀌면서 레벨110~120 구간의 원탑 사냥터로 떠올랐다. 지형도 간편한 데다가 미친듯한 젠 덕분에 레벨대 적당한 장비에 피버때 70떡+6성만 해둬도 룬 한번에 1업은 기본이고 링크스킬이나 템투자에따라 2업, 심하면 3업을 할 정도로 레벨업 속도가 매우 빠르다. 그 때문에 전까지 동레벨 원탑 사냥터중 하나였던 기계실은 정보가 크게 부족한 복귀유저나 초중고생만 가득한 곧무실로 전락했고, 현재도 인기가 점점 떨어지는 중이다.
5.2.4. 뒤틀린 시간의 길 4 (★ 27)
빅뱅 패치 이전에는 듀파와 더불어 바이킹팟으로 유명했었다. 듀얼 파이렛이 뇌전수리검을 드롭한다면 바이킹은 '''일비 표창'''을 드롭했기에 듀파 못지않게 인기있던 파티 사냥이었다. 낚시자리가 워낙 많아서 듀파에 비해 안정적이고 적자가 거의 나지 않던건 덤. 일비는 2015년 현재까지도 약간 거품이 남아 있는 표창이니[19] 한 번쯤 기대해봐도 나쁘진 않다.
참고로 여기에 등장하는 몬스터인 바이킹이 전기 속성 약점이기 때문에, 전기 속성의 체인 라이트닝을 주력기로 사용하는 썬콜 법사에게 최적의 사냥터이다. 스공 6~7만 정도로도 원킬이 날 정도. 이외에 전기 속성을 가진 팔라딘, 에반에게도 유리하다.
5.2.4.1. 꼬여버린 시간 (★ 27)
지형이 그렇게 나쁘지 않는데에다가 다른 인기사냥터에 묻혀서 버닝단계가 꽤 높기 때문에 괜찮은 사냥터.
5.2.5. 뒤틀린 회랑 (★ 28)
잊혀진 회랑의 반대쪽, 즉 시계탑 깊은 곳으로 향하는 왼쪽 통로이다. 역시 타나토스와 동급으로 시계탑의 최고렙 일반 몬스터인 게이트키퍼가 출현한다.
잊혀진 회랑의 상징이 '문'과 '달'이라면, 뒤틀린 회랑의 상징은 '금고'와 '태양'이다. 맵의 모든 배경에 금고와 잠긴 문이 늘어서 있으며 하나같이 다 봉해져 있다. 잊혀진 회랑의 신비한 달 대신 태양 상징이 있다는 점을 제외하면 다른 것들은 잊혀진 회랑과 같다.
배경음악의 트랙명은 Bizarre Tales. 기이한 이야기이다. 이런저런 효과음이나 확 바뀐 분위기 때문에 초반에는 알 수 없지만 Fairytale의 음이 샘플링되어 중간중간 들어가 있다. 잊혀진 회랑의 음악이 신비롭고 화려했다면 뒤틀린 회랑의 음악은 둔중하고 음산하며 느리다. 야수가 낮게 그르릉거리는 듯한 저음이 나온다는 점도 포인트. 금고와 무거운 게이트키퍼를 생각해본다면 잊혀진 회랑만큼이나 어울리는 선정이다. 이런 특성으로 인해 메이플스토리 BGM 중에서 무서운 BGM으로 꼽힌다.[20][21]
지금의 뒤틀린 회랑의 맵은 패치로 변경된 모습이며 2005년에 처음 등장했을 당시에는 회랑 내의 문의 디자인이 달랐으며 맵의 상징이 '태양'이 아니라 '열쇠'였다. 당시엔 맵 배경에 열쇠들이 떠 있었다.
이렇게 미적으로는 굉장히 훌륭한 곳이지만 정작 사냥터로서의 인기는 매우매우 적었다. 일단 게이트키퍼 자체가 사냥하기 힘들게 만드는 상태이상을 많이 가지고 있기도 하고 마을하고도 멀고 쉴 공간도 없으며 무엇보다도 리젠률이 매우매우 낮았다.[22] 두 마리만 있기 때문에 전부 처치한 뒤 가로 길쭉한 맵을 몇번 왕복해도 잘 리젠되지 않는다.
하지만 스타포스 지역으로 패치되면서 '''리젠률이 올랐다.''' 근데 이래도 아무도 안 오자 지형을 갈아엎었는데,[23] 특유의 몽환적인 분위기가 사라지고 그냥 평범한 사냥터가 되어버려[24] 과거 빅뱅/카오스 패치 때 맵 갈아엎었을 때처럼 욕을 신나게 먹고 있다. 이래도 스턴 때문에 안 오자 이제는 스턴을 파워업으로 바꿔치기까지 했다. 그래도 바꾼 것이 효과가 있었는지 반대쪽의 잊혀진 회랑과 함께 인기 사냥터로 떠올랐다.
5.3. 잊혀진 시간의 길
잊혀진 시간의 길에서는 시계에 유령들이 끈적끈적하게 달라붙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25] 뒤틀린 시간의 길과 다르게 유령형 몬스터들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시간과 유령이라는 주제, 잊힌 길이라는 이름을 보아 아무래도 사람들에게서 잊혀 유령이 된 장난감들이 이곳을 떠돌고 있다는 것일지도 모른다.
BGM Timeless는 장엄하면서도 어딘가 슬픈 느낌을 준다. 참고로 Timeless는 영어로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을 뜻한다. 잊혀진 시간의 길 3·4에서 나오는 변주 버전인 Timeless B는 음침한 분위기가 압권이다. 일반 버전인 Timeless는 라장조인데, 변주 버전인 Timeless B는 라단조다.[26] 실제로 잊혀진 시간의 길 3부터는 분위기가 갑자기 어둡다. 깊숙하게 들어갈수록 BGM이 밝아지는 뒤틀린 시간의 길과는 매우 다르다. 두 곡 모두 메이플스토리 DS 인게임에 수록되었는데 Timeless A는 컷신에 종종 등장하고, Timeless B는 해당 게임의 최종던전인 시계탑 최하층 전체 테마곡으로 사용되었다.
앞서 말했지만 잊혀진 시간의 길에서는, '''오직 언데드 몬스터만 나온다.''' 그러다보니 성 속성 스킬을 가진 비숍, 미하일이 유리하고, 광범위 공격형 스킬이 많은 엔젤릭버스터[27] 에게 무척 유리한 사냥터다. 성 속성을 사용하는 팔라딘, 루미너스에게도 좋은데, 팔라딘에게는 풀 차지로 채우려고 성 속성과 전격을 번갈아 쓴다. 문제는 여기에서 튀어나오는 언데드 몬스터들이 전격 속성에도 반감(거기서도 마스터 데스테니)이라서, 팔라딘은 여기에서 비숍, 미하일보다는 뒤떨어진다. 그래도 팔라딘은 플레임 차지가 있고, 불 약점을 가지고 있어서 플레임 차지와 디바인 차지로 번갈아서 사용하면 된다. 루미너스의 경우는 잊혀진 시간의 길에는 전부 '''암흑 반감'''을 가져서 사냥이 조금 힘들다. '잊혀진 시간의 길 2'에 등장하는 클라크와 다크 클라크, 데스테니를 뺀 모든 몬스터가 얼음과 전격에 반감이다. 심지어 G.팬텀워치와 마스터 소울테니는 아예 빙결 무효다. 따라서 썬콜 계열에게는 쥐약인 사냥터다. 또 전부 암흑 반감이어서 암흑 속성을 가진 배틀메이지, 루미너스, 나이트워커, 다크나이트에게도 불리하다(...). 불 속성 약점이기도 하니 아크메이지(불,독), 플레임위자드에도 유리하다. 단 독 반감이니 불독은 주로 불 속성 위주로 공격하자. 에반의 경우는 불 속성을 가지고 있으나 전기 속성도 있어서 조금 힘들다.
2를 제외하면 뒤틀린 시간의 길의 몬스터보다 레벨이 높다.
참고로 입말로 퍼져버려서 잠재우기 힘들게 되었지만 맞춤법에 따르면 '''잊혀진'''이 아니라 '''잊힌'''이 맞는 표기이다.
5.3.1. 잊혀진 시간의 길 1 (★ 25)
빅뱅 전 소울테니가 드롭하는 아이템 중에 '''장갑 공격력 주문서 60%'''가 있어서 이걸 노리고 사냥하는 사람들이 있기도 했다. 장공60퍼는 인기 주문서라서 하나 떳다하면 비싼 값으로 팔 수 있었는데도 소울테니가 드롭한다는 사실이 그렇게 잘 알려지진 않았는지 맵이 한적한 경우가 많았었다.
미니 던전으로 '공간의 뒤틀림' 이라는 맵이 있었다. 소울테니만 나오는 던전이었는데 높은 젠률에 비해 찾는 사람은 많지 않아서 숨겨진 폭업 사냥터 중 하나로 아는 사람들만 찾아왔었다. 현재는 패치로 사라졌다.
5.3.2. 잊혀진 시간의 길 2 (★ 25)
본디 맵 크기가 이보다 넓고 지형도 어딘가 불편했으나 패치로 크기가 줄어들어 지금의 크기가 되었다. 크기는 줄어들었지만 몹 등장 수는 그대이기 때문에 체감 젠률이 좋아졌으며 다들 뒤시, 잊시 3 이상만 취급하기 때문에 버닝도 빵빵하게 차 있는 숨겨진 폭업 사냥터.
정말 의외로 유저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사실인데, 당시 인생역전급 가치를 지니던 표창 중에서도 특히 인기많던 '''뇌전수리검이 다크 클라크에게서 드롭됬었다.''' 인기몹인 듀얼 파이렛이 뇌전을 준다는 사실은 듀파가 워낙 인기가 많아서 덩달아 유명해졌지만, 단일몹만 나오던 듀파와는 달리 다크 클라크의 경우엔 클라크와 같이 나와서 개체수가 상대적으로 밀리고 시간당 경험치가 듀파에 비하면 크게 밀렸기에 큰 관심을 받지는 못했다.
5.3.3. 잊혀진 시간의 길 3 (★ 26)
빅뱅 전 루디브리엄이 최종던전이던 2005~2006년 당시 듀파, 금시, 바이킹 파티 등 최하층 내 다른 인기 사냥터보다 상대적으로 인지도와 인기는 떨어졌지만, 이곳도 파티 사냥이 상당히 많이 이뤄지던 사냥터 중 하나였다.
최하층답게 맵이 넓어서 파티 사냥이 주로 이뤄졌는데, 듀파 만큼은 아니라도 젠률이 괜찮은 편에 속했고 데스테니가 투사체 공격을 했기에 공격을 피하거나 낚시 자리를 이용해 안전하게 사냥할 수 있는데다가[28] 만병통치약을 잘 드롭하던 몬스터라 부수입도 얻을 수 있었기에 나름대로 인기가 있었다.
5.3.3.1. 사라진 시간 (★ 26)
마스터 데스테니는 빅뱅 이전, 시계탑 최하층이 메이플 내에서 최고렙 던전에 속하던 시기에는 시계탑 최하층 내에서 가장 인기가 없던 몬스터였다. 초창기 신비한 가루 수집 퀘스트가 있어도 다 듀얼 파이렛을 잡지, 마스터 데스테니는 사냥하지 않았다. 층간 간격이 높고 빈 공간이 많아 이 많아 왕복하는데 오래 걸렸고 마스터 데스테니의 속성 덕에 썬콜은 탈락. 무엇보다도 젠율이 더럽게 낮아 그 큰 맵을 한 바퀴 돌아도 10마리가 안 됐었다. 공격을 보고 피할 수 있다지만 그 이유 때문이라면 옆 맵으로 가서 젠율 좋은 데스테니를 잡는 게 더 나았다. 결국 빅뱅 패치로 층간 간격이 낮아지고 젠률도 늘면서 괜찮은 사냥터가 되었다. 반지 잠재능력 업데이트 이전 엔젤릭 블레스가 핫했던 시절에는 레시피 드랍몹이라는 이유로 루디브리엄의 모든 매크로가 몰려서 사냥하던 시절도 있었다. 대충 낀 템 + 썬콜이면 십중팔구 매크로였다.
100에서 125 사이의 레벨에서 경험치가 쏠쏠한 사냥터이기도 하다. 매크로가 다 사라져서 자리싸움도 거의 일어나지 않고 스타포스 패치로 인해서 경험치 양도 크게 늘어났다. 젠률도 괜찮은 데다가 버닝 필드도 거의 10단계이기 때문에 효율이 꽤 좋은 사냥터다. 사냥스킬의 X축 범위가 긴 직업들은 여기서 사냥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5.3.4. 잊혀진 시간의 길 4 (★ 27)
길잡이로 시계탑 최하층을 선택하면 이 곳으로 이동한다.
5.3.4.1. 금지된 시간 (★ 27)
사라진 시간의 강화판. 사라진 시간이 인기 폭발이던 시절 그 대체재로 각광받았다. 중간 부분이 양쪽으로 나눠져 있어서 사냥시에는 왼쪽을 경유해서 한번 내려가고 순간포탈로 올라간 다음에는 오른쪽을 경유해서 내려가며 청소하는 식으로 동선을 잡는다. 이 중앙부분은 층이 좁아서 [★] G.팬텀워치의 얼음 검 소환 공격을 피하기 살짝 까다롭다.
한때는 '금시'라고 불리며 과거 리프레가 나오기 이전 고렙들의 성지였던 적이 있다. 타락파워전사가 아시안느가 캐릭터 삭제를 하기 전 날까지도 금지된 시간에서 파티사냥을 했다고 언급한 적이 있을만큼 이 맵이 고렙들한테 인기있던 사냥터였음을 알 수 있다. 다른 사냥터와의 차이점이라면 지금과 달리 몹 젠율이 좋지 못해서[29] 프리스트와 다른 직업이 1:1로 파티를 이뤄 팬텀워치를 하나씩 두들기는 식으로 사냥했다. 원거리 격수들은 낚시사냥이 가능한 다른 사냥터를 애용했기 때문에 주로 전사들과 듀오를 이뤘는데, 리프레가 나오기 전까지 최고레벨 사냥터였고 홀심 효과를 빠방하게 받을 수 있어서 효율이 좋았다. 각자 한 층씩만 맡아서 하면 됐기에 여러 파티를 돌릴 수 있었다는 점도 한 몫 했다.
또한 이 1:1사냥으로부터 파생된 '파워가드 쩔'의 발생지이기도 했다. 쩔의 범람을 막기 위해 몬스터와 레벨 차이가 크면 경험치를 먹지 못하게 패치되었는데, 몬스터를 한 대라도 때리면 이것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을 이용한 변형 쩔 방식. 방법은 한방에 죽지 않을 정도의 체력을 가진 파이터와 페이지가 고레벨 프리스트와 파티를 맺은 뒤, 파워가드를 켜고 몬스터에게 몸박을 해 데미지를 입히면 프리스트가 힐로 체력을 채워주면서 언데드 몬스터인 G.팬텀워치에게 데미지를 입혀 잡는 방식으로, 루디브리엄 파티퀘스트가 끝난 51렙의 파이터와 페이지에게는 솔플보다는 훨씬 나은 효율을 자랑하는 쩔이었다. 물론 프리스트는 손해를 보는 구조이기 때문에 인맥이 없거나 거액을 주지 않으면 받기 힘들었다.
5.3.5. 잊혀진 회랑 (★ 28)
한 번이라도 파풀라투스를 잡으러 가 본 사람이라면, 이곳이 시계탑 내부에서도 가장 기이하고 음산하며 신비한 장소 중 하나라는 데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달처럼 보이는 빛나는 이상한 상징들과 회랑이라는 단어대로 어디로 통하는지 알 수 없는 허공에 뜬 문들.[30] 그 중에서도 가장 환상적인 것은 그나마 본래의 구조물들이라도 있었던 앞의 시간의 길들과는 다르게 완전히 다른 세계가 되어버린 듯한 배경이다. 오로라와 발 아래로 흐르는 구름들, 얼핏얼핏 보이는 별들은 도저히 시계탑 내부라고 생각할 수 없는 상태를 연출해낸다.
BGM의 트랙명은 The Way Grotesque, 기괴한 길을 뜻한다. 음산하게 시작하나 갈수록 신비로움과 장엄함이 더해진다. 맵의 독특한 분위기에 넘치리만큼 잘 어울리니 잊혀진 회랑에 들릴 일이 있다면 한번쯤 멈추고 순간을 음미해보자. 처음에는 드러나지 않지만 Timeless의 음 일부가 샘플링되어 들어가며 점차 비중을 높여간다.
타나토스 역시 게이트 키퍼처럼 리젠률이 하도 안습해서 사냥터 자체로서의 인기는 없으나 스타포스 지역으로 패치되면서 리젠률이 올랐다. 이래도 아무도 안 오자 지형을 갈아엎으면서 스킬 봉인을 파워업/방어업으로 교체했고, 그 이후로는 맵이 2층 일자 지형이라 110~130구간 유저들에게 인기가 꽤 많은 편이다.
여담으로, 출시 당시(05년도)의 맵 디자인은 지금과 같은 허공의 문 형태가 아닌 게이트 키퍼가 출현하는 뒤틀린 회랑과 비슷한 금고 형태의 건물들이 있었다. [31]
5.4. 시계탑 깊은 곳
시계탑의 근원으로 보내줬었던 NPC인 조형물과, 미스틱 게이트를 제외하면 아무것도 없다. 넓디 넓은 맵에 자기 캐릭터만 덩그러니 있는 휑한 풍경에 쓸쓸하다는 생각마저 들 지경. 17년 4월, 현재는 조형물이 아무런 대화도 하지 않기 때문에 시계탑 아래의 검은 구멍으로 보이는 히든 포탈을 타고 들어가야 파풀라투스를 잡을 수 있다. 단, 선행 퀘스트를 완료해야 한다.
미스틱 게이트로 들어가면 리뉴얼 전 시계탑의 근원 맵을 구경할 수 있다.
5.4.1. 시계탑의 근원
[image]
시계탑의 중앙. 차원 균열의 조각을 메꾸면 중앙에 시간의 구가 나타나면서 파풀라투스와 전투를 시작할 수 있다.
BGM은 보스파이트 답게 몽환적이면서도 어느정도 리듬을 탈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몬스터 카니발 맵에 사용된 음악과 같다.
5.4.1.1. 보스 몬스터: 파풀라투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
[1] 루더스 호수 지도.[2] 시계탑 최하층 지도.[3] 워낙 입말로 퍼져나가 잠재우기 힘들어졌지만 이중피동인 '잊혀진'은 맞춤법 오류이며 '잊힌'이 맞는다. 따라서 해당 구역에 '잊혀진 시간의 길' 맵들은 문법적으로는 틀렸다.[4]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파풀라투스', '차원의 균열을 통해서 시계탑 동력실로 침입한 이계의 괴물'이라는 말만 봐도 시계탑 최하층은 파풀라투스가 만든 게 아니라는 걸 알 수있다. 실제로 시간의 길을 구성하고 있는 동력체들을 살펴보면 핍진성상 그렇게 비정상적이지는 않다. 여느 루디브리엄 최상층에서도 볼 수 있는 구성물들이다. [5] 특히 알카드노(공학)보단 제뉴미스트(자연과학 쪽)의 소행일 가능성이 높다. 제뉴미스트 분위기만 봐도 생물학 실험으로 탄생한 몬스터들이 많다.[6] 채도가 높은 부속품은 '새것'에서만 나타나는 화학적 특성이다. 다시 말하면 이곳이 낡았거나 버려진 곳이 아니라는 점을 알 수 있다. 간혹 '소울테니' 하나로 유기된 장소라며 억측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버피'가 등장하는 뒤틀린 시간의 길에서 이미 반례가 나온다. 또 타워크레인을 구성하는 동력 부품들을 꽤 정상적으로 돌아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로 앞서 이곳은 시계탑과 루디브리엄 성 전체를 관장하는 핵심 기저 동력계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이곳의 일꾼으로 등장하는 '버푼'이 그 근거. [7] 실제 모티브가 타워크레인이다. 타워크레인의 구조물인 호이스팅(hoisting)이나 훅(hook) 같은 부속품들로 보이는 디자인이 그 증거. 무슨 역할을 하는진 불명이나 꽤 기계역학적인 부품이 많이 보이며 톱니바퀴, 쓰다 만 골동 부품, 전구, 물약(...)들이 각자 제 역할을 하고 있다. 참고로 이 구조물에 블럭이 박혀있다고 기억하는 사람이 많으나 탑의 축(Mast)엔 블럭이 '''하나도 없다.''' 플레이어가 이동할 수 있는 지브(jib)만 블럭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담으로 캐릭터를 실제 사람 높이에 빗대면 '''몇 천 미터'''의 높이로 추정된다. 이 정도면 돌림힘 평형을 이기지 못하고 무너져야 정상이다.[8] 단, 히든스트리트 맵에서는 그 수가 10개 가량으로 늘어나는 것을 관찰해볼 수 있다.[9] 이곳의 최종 보스인 파풀라투스 본체 모습과 흡사하다.[10] 실제로 2차 창작에서 우주로 그려진다.[11] 자세히 보면 푸른 하늘과 구름이라는 걸 눈치챌 수 있다. 나름대로 과학적 개연성을 따지고 구상한 것인데 다수 플레이어한텐 우주로 보인 모양이다. 또 하나 뒷받침하자면 타워 크레인탑에 여러 전구가 켜져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늘 빛의 역광이 더 강해 오히려 뒷쪽 타워크레인이 어둡게 보이는 세심함을 고려한 걸 보면 '''하늘'''인 것으로 확인사살. (광원 방향이 중심이 아닌 바깥쪽에 있으면 역광 때문에 이런 그림이 나온다.) 여담으로 '''밖'''에서 '''안'''을 볼 땐 오히려 그 반대로 이 역광 탓에 흑암 속에 자잘히 반짝이는 전구빛만 잘 보이고 구조물들은 잘 안 보일 가능성이 높다.[12] 최종에 가까운 콘텐츠 중 하나인 기억의 늪 모라스에서 아무리 과거를 구현했다지만 너무 최종 사냥터 답지 않고 좀 깨는 BGM과 몹 디자인, 배경 때문에 엄청나게 비교되고 있다. 종종 사람들이 본캐 놔두고 부캐 키우다 이곳에 당도했을 때 '그 비둘기랑 형님들이 이놈들보다 더 강하다고?'라는 생각이 종종 든다고... 일단 계속 진행하면 기괴한 몬스터들이 등장하긴 하나 이 몬스터들 역시 최하층의 기괴함엔 비비지 못한다.[13] 체력이 무려 '''5040억'''이나 되는데다 패턴도 스우와 데미안보다 악랄하다.[14] 처음 패치되었을 때는 뒤틀린 시간의 길 3·4에 나오는 Fairy Tale Diffver가 나왔었다.[15] Different Version[16] 지금으로 따지면 '''위대한 데미안의 소울''' 정도라고 할수 있다.[17] 파티 사냥하기 좋다기 보다는 '''파티 사냥을 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서 그랬었다. 몹 젠률은 좋지만 맵이 층별로 되있고 거기에 너무 넓어서 혼자 사냥하기엔 너무 비효율적이었기때문. 결정적으로 그때는 맵 최상단에서 최하단으로 이동할 수 있는 포탈이 없었다. 대신 파티 사냥만을 위한 구조로는 정말 효율적이었기 때문에 6인 풀파티 기준 경험치는 오히려 바이킹보다 나았다.[18] 파이렛 계열 몬스터들이 원거리에서 유저들을 인식하고 마법 공격을 하는 부위는 뱃머리에 있는 시계인데, 공격을 시전하는 위치가 유저의 키보다 높아서 근접할 경우에는 마법 공격 인식 범위에 닿지 않아서 몸통박치기만 하게 된다. 이는 다른 몬스터들에게도 종종 보이는 현상이다.[19] 화비보다 비싸다. 여담으로 공격력 2 낮은 뇌전은 사냥하다 뜨면 그 자리에서 갖다 버리는 경우도 있을 정도로 잉여스럽다. 화비가 싼 이유는 과거 화비의 인지도 때문일 것이다. 화비의 경우 빅뱅 한달 전만하더라도 옐론드+카스티아 기준 1억 2천에 거래가 될 정도로 비쌌으며 비싼만큼 물량도 드물어 고자본 유저가 아닌 이상 화비를 볼일이 없었다. 2009년에 유행했던 겉값 버그만 하더라도 더 비싸며 인지도가 낮은 화비가 아닌 일비를 대상으로 했다. 즉 많은 유저들이 비싼 표창하면 떠올리는 이미지는 일비라는 것.[20] 그 외에는 폐광의 날카로운 절벽~죽은 나무의 숲의 음악과, 루타비스의 보스 몬스터인 반반의 음악, 모라스의 그림자가 춤추는 곳/폐쇄구역, 더스크 BGM이 있다.[21] 실제로 새벽에는 여기에 무서워서 못 가겠다는 반응이 많다.[22] 그야 당연한 이유가 있는게 타나토스와 게이트키퍼는 과거 루디브리엄의 중간보스로 설정이 되어있는 몬스터이기 때문에 한맵당 2마리씩만 리젠되도록 설정이 되어있었다. 그로 인해 다른 몹들에 비해 체력이 훨씬 많으며 경험치를 더 많이 준다. 또한 출시 당시때에는 파티를 맺어서 가도 시계탑 중심에 접근하기도전에 타나토스와 게이트키퍼한테 나가떨어지기 일쑤였던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다.[23] 잊혀진 회랑도 마찬가지.[24] 알수없는 미지의 분위기와 으스스하면서 몽환적인 브금, 몬스터가 기껏해도 한명밖에 나오지 않아 혼자 걸어가야면서 느껴지는 공허함이 이맵의 장관이었다.[25] 이 달라붙어 있는 유령들이 첫 번째 맵에서는 배경에만 보이지만, 두 번째 맵부터 본격적으로 필드에 부착되기 시작한다. 그리고 세 번째 맵 이후부터는 맵에 실제 유령들이 돌아다닌다.[26] 엄밀히 구분하자면 Timeless는 D 믹솔리디안, Timeless B는 D 프리기안 도미넌트다. 곡의 클라이막스 부분은 두 곡 모두 D 이오니안(흔히 생각하는 장음계)이다.[27] 맵 지형이 커서 프라이멀 로어를 쓰며 매지컬 리프트로 날아다니면 사냥이 쉽다.[28] 현재의 환경과는 달리 비슷한 레벨대의 몬스터가 한방에 잡힐 정도로 유저들의 화력이 강하지 않아서 한마리 잡는데도 수차례 공격해야했고 왠만큼 몬스터보다 레벨이 높고 스펙이 좋아도 한두방에 잡는 것은 어려웠다. 그러면서 몬스터의 대미지는 너무나 아프게 들어오고 이러다보니 물약값이 어마어마했기에 사냥터의 젠률도 중요했지만, 몬스터에게 피해를 최대한 덜 받고 안전하게 사냥해서 적자를 피할 수 있는 사냥터인지도 중요했다.[29] 그 시절의 사라진 시간처럼 층당 하나라도 나올까 말까한 수준.[30] 과거엔 죽은 파티원을 되살리는 비숍의 리저렉션 스킬을 얻기 위한 퀘스트 중 이 문들 중 하나로 들어가 '''맵의 발판 구조물이 전혀 보이지 않는 미로'''를 건너야 하는 '죽음의 공포' 라는 퀘스트 맵이 있었다. 해당 맵의 이름은 '''잊혀진 어둠.'''[31] [난이도] A B C 이지(125), 노멀(155), 카오스(195) [32] 몬스터 판정이여서 시간의 틈의 레벨과 이름이 뜨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