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아파트 시리즈/오류
1. 개요
신비아파트 시리즈에서 발생한 오류들에 대해 정리한 글.
2. 신비아파트 : 고스트볼의 비밀
- 2015년 6월 1일부터 경찰 제복이 기존의 연회색에서 청록색으로 변했는데, 정작 이 애니에서는 경찰들의 제복이 여전히 구형으로 등장하였다.
- 불가살이 에피소드에서 물에 빠진 아이를 구하느라 최강림의 옷이 모두 젖어버렸는데,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저체온증의 위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강림이 옷을 말리거나 갈아입는 장면이 안 나왔다. 물론 신비가 있었으면 요술로 해결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 에피소드에는 신비가 개입하지 않았다.
- 강림의 어머니는 시즌 1 초반에 지하국대적을 몸에 봉인하고 있어서 묶여 있었고, 지하국대적이 소멸된 시즌 2 이후에도 퇴마사 활동으로 돈을 버는 것 같지는 않아보이는데[1] 강림은 잘 먹고 잘 사는 것 같이 묘사된다. 게다가 강림엄마는 머리에 쪽을 지고 있는데 비녀머리가 오른쪽이 아닌 왼쪽으로 잘못 그려져 있다.
- 치돈귀 에피소드 극초반에 사람 한 명이 치돈귀에 납치되는데, 막상 치돈귀가 다리 밑으로 추락해 소멸돼서 이야기가 마무리될때까지도 처음에 납치되었던 사람이 어떻게 되었는지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2]
- 원래 도깨비엿을 먹으면 귀신을 볼 수 있다고 되어 있었는데 막상 도깨비엿을 먹은 적이 없는 이가은, 최강림, 치돈귀 편의 버스 기사, 당목귀 편의 연지 부모님 등도 귀신을 보는 것으로 묘사된다.[3]
- 무면귀는 원래 햇빛을 무서워하는 귀신으로 설정되었지만 막상 본편에서는 신비아파트 복도까지 멀쩡히 나온다. 신비아파트가 ㅁ자 복도라서 복도 안쪽 벽이 뚫려 있는 상태라 햋빛이 들어온다. 그래서 무면귀는 본래 설정대로라면 복도까지 멀쩡히 나올수가 없다.
3. 신비아파트 : 고스트볼X의 탄생 시리즈
- 백의귀, 네비로스, 입질쟁이 에피소드에서 귀신들이 나타났을 때 강림과 리온이 처음에는 사복을 입고 있었는데, 갑자기 개연성도 없이 퇴마복으로 변해버렸다. 시즌 1에선 강림이가 미리 퇴마복을 입고 나오거나, 아예 활동하기 편하게 파카를 입은 상태였기에 갑자기 옷이 바뀌는 사태는 없었다.[4]
- 도한 편에서 도한에게 속아 강림이 쓰러졌을 때 하리, 두리, 현우, 가은 중 아무도 강림을 대신해서 퇴마검으로 싸우려 하지 않았다. 사용법을 몰라서 그랬을수도 있겠지만 어차피 강림의 퇴마검은 신비가 요술로 강화한 물건이므로 신비한테 물어보면 사용법을 알아낼 수 있었을 것이다. 최소 퇴마검이 최강림만 사용할 수 있다는 설정이 있었다라면 모르겠지만 그런 설정이 나온 적은 없다.
4. 신비아파트: 금빛 도깨비와 비밀의 동굴
- 원래 하리의 어머니인 유지미의 나이는 각종 신비아파트 책에서 37세로 나오는데, 하리가 22년 전 과거로 갔을 때 유지미의 나이는 13세로 나온다.
5.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 X 시리즈
- 두억시니가 청목형형을 이용해 고스트볼을 파괴한것은 도깨비가 만든것은 도깨비만이 파괴하거나 수리할수 있어서였다며 이유를 말해주었는데 신비가 부러진 최강림의 사인참사검을 고스트 퇴마검으로 만들어 주었는데 강림 스스로의 힘으로 퇴마검을 퇴마봉인활검으로 강화 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애시당초 신비가 만들어준 고스트볼과는 달리 강림의 퇴마검은 원래 신비가 만들어준 것이 아니었다.
- 7화에서 벨페고르가 용암으로 공격을 날릴 때, 최강림이 '영속의 물'을, 벽슬렌더가 물로 용암 공격을 상쇄시킬 때, 상당한 오류가 있는데, 용암은 원래 물이나 얼음 같은 것에 닿으면, 검게 굳는데, 해당화에선 마치 불인 것 마냥 없어졌다. 심지어 불을 물로 끌 때, 가장 기본적으로 나오는 수증기조차도 없이 말이다.[6]
6. 고스트볼 관련 오류들
- 신비아파트 444호 때는 귀신들이 아무 것도 안 남기고 성불했지만, 고스트볼의 비밀 편에서부터는 귀신들이 아무 이유 없이 갑자기 고스트 피규어를 남기고 성불하는 것으로 설정이 변해버렸다. 이유는 고스트볼의 시스템 활용 탓도 있다고 보지만
- 시즌 1때는 최강림한테 봉인되지 않은 악귀[7] 들은 고스트 피규어를 남겼는데, 시즌 2에서는 어떤 악귀도 고스트 피규어를 안 남긴다. 이로 인해 악귀 팬들은 아쉬워하였다.
- 10화에 나온 손각시는 본편에서 고스트 피규어를 남기지 않고 사라졌는데, 이후 나온 12화에서는 손각시가 고스트볼로 소환된다.
- 위에서도 잠시 언급했지만 원래 신비아파트 444호를 제외한 모든 신비아파트 시리즈에 나오는 영혼들은 승천하면 고스트 피규어를 남기는데, 도한은 고스트 피규어를 남기지 않고 승천했다.[8]
- 고스트볼은 하리와 두리가 둘 다 가지고 있는데[9] , 도한은 두리를 내버려두고 하리만 아무런 이유도 없이 흑화시켰다. 이게 왜 문제냐면 도한 입장에선 흑화한 고스트볼을 2개나 얻는 게 더 이득이니, 애니에서 나온 것과 같이 최강림을 미끼로 써서 구하리를 흑화시킨다는 복잡한 방법을 쓸 필요가 없었다. 상대적으로 나약한 두리를 먼저 건드려서 남매 둘다 흑화시키는게 더 빠르고 효율적이지 않겠는가. 이와 같은 표적설정은 차후에도 반복하는 데 인형술사역시도 각귀를 만들어 하리만 표적으로 삼았다. 그나마 마지막에 하리와 두리의 고스트볼이 둘 다 파괴되어서 도한 정도의 비판은 받지 않았다.
- 극장판 1편에서 두리는 고스트볼을 사용할 수 있었는데도 사용하지 않았다. 갖고 있던 걸 깜빡해서 안 사용했다고 메꾸기 뭐한게, 두리는 항상 멜빵 가슴주머니에 고스트볼을 매달고 있었다. 혼자 있었던 것도 아니고 하리, 금비가 바로 옆에 있었다!
- 신비가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더블X 6개의 예언에서 "빨간 고스트볼이 악귀를 소환하는 고스트볼"이라고 했지만 신비아파트 : 고스트볼의 비밀에서 악귀, 팬텀 토르소를 2번 소환하였다. 게다가 악귀들의 고스트볼은 빨간 고스트볼이라고 해놓고 정작 신비아파트 : 고스트볼의 비밀에서는 파란 고스트볼이 나왔다. 즉 초기부터 악귀를 소환할수 있었다
7. 모티브가 된 귀신/요괴/악마/괴물들의 밸런스 및 설정 오류
신비아파트에 등장하는 적 귀신들은 각종 설화에 등장하는 귀신 혹은 악마를 모티브로 설정되었는데, 사실상 이름만 따온 수준으로 각 귀신들 간의 밸런스가 어처구니없을 정도로 구성되어 있다. 크툴루 신화의 신적 존재들이나 솔로몬의 72악마의 1순위 악마가 하등급 악귀로 나오는 수준. 비슷하게 우두머리격의 설화를 가진 악귀의 경우에는 한 시즌의 최종보스로 나오는 반면 도대체 이게 뭔 취급이냐는 평가가 있다. 전체적으로 서양쪽의 귀신 혹은 악마들을 약하게 설정하고, 오리지널 귀신들을 제외한 한국의 요괴나 악귀들을 강하게 설정하는 경향이 있는데[10] , 물론 다른 창작물에서도 다소 약하게 나오는 절대적 존재들도 물론 있는 편이고 한국 애니메이션이라고 한국의 귀신들을 띄워주는 것도 있기는 하지만 오컬트를 기반으로 하는 작품이 한 쪽의 오컬트만 편애하는 것으로 보여 오컬트 팬층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그나마 이드라와 림 샤이코스는 크툴루 신화 속 존재들에게서 '''이름만 딴''' 별개의 존재이니 둘재치더라도 악마의 왕자[11] 라는 특징을 지닌 바알제붑의 경우 여러 매체에서는 상급 몬스터로 나올 정도로 취급이 좋은 편이지만 신비아파트에서는 분신이라던가 급이 훨씬 더 낮은 다른 악마로 대체하는 방안도 있었던 만큼 서양 오컬트에 관심이 큰 팬들 입장에서 아쉬울 수밖에 없다.
더구나 바알제붑은 폭식탐을 관장하는 악마인데 여기선 탐욕이라고 나온다. 실제 탐욕을 관장하는 건 마몬이다.[12]
물론 이후에도 오류는 이어진다. 시즌 3의 2쿨에서도 본래 노래기를 의미하는 향랑각시는 지네로, 사일런스 하피는 이름과는 다른 하피가 아닌 세이렌의 성격을 투영하는 등등의 설정의 오류를 연속했다.
8. 아무것도 모르는 정부와 어른들
작중 내 신비아파트 내에서는 지하국대적이나 두억시니 사건 때와 같이 거의 '''인류 멸망'''급의 사건도 벌어지는데 막상 귀신의 존재를 아는 사람은 주인공 쪽을 제외하면 숨어 사는 강림 어머니나 아이기스 등이 유일하고, 다른 아무도 귀신의 존재를 알지 못하는 설정인 것 같아보인다. '''심지어 작중 내 귀신 사건에 정부가 개입한 경우는 두억시니의 과거에 나왔던 조선 관군이 전부다. 지하국대적, 두억시니, 헤론처럼 그냥 다 때려부수는 귀신들이 있었는데도 정부가 알지못했다는것은 말이 안된다! 심지어 작중 신비아파트의 배경이 대한민국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인 서울인 것을 감안한다면 정말 들킬 확률이 100%다!!! 실제 서울에서 그런일이 발생한다면 서울에 계엄령이 내려지고 데프콘도 3단계로 격상될게 뻔하다.''' 또 덧붙이자면 구묘귀와 각귀는 심지어 사람들 앞에 버젓이 모습을 들어내고 시민들을 공격하기 까지 했다!!! 만약 실제로 귀신들이 서울 한복판에서 시민들을 공격할 경우 수도방위사령부가 보병사단을 동원해 막거나, 일반적인 총기가 안통하면 수도기계화보병사단과 제9보병사단까지 동원해 막을 가능성이 크다!
물론 반박하자면 '''원래 어른들이 무능한 것은 상당수 창작물들의 클리셰이다.''' 자세한 것은 무능한 공무원 문서도 참조할 것.
[1] 실제로 강림 어머니는 지하국대적의 존재를 강림을 제외한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았다.[2] 사실 신비아파트에서 왠만한 에피소드는 괴담물이란 요소를 살리기 위해 엑스트라들이 귀신들에 의해 희생당하는 스토리로 시작한다. 그리고 라바나브, 키클라스 등의 에피소드에선, 사건이 해결되어도 이미 프롤로그에서 희생당한 엑스트라의 생존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다. 단, 치돈귀의 경우는 주연의 눈앞에서 엑스트라가 희생당한 사건이라 특수한 편.[3] 최강림은 원래 신기가 있는 퇴마사며, 나머지 사람들은 귀신들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사람들이라서 도깨비엿 없이 볼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4] 이 때문인지 시즌 3 1쿨의 자간편에 가서는 아예 퇴마복도 입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일반 복장 상태에서 자간에게 맞서다가 황금이 되어 녹아버리는 식으로 나오는 개선(??)을 하긴 했다.[5] 참고로 용암과 마그마의 차이는 단도직입적으로 쉽게 쓰자면, 용암은 마그마가 '지표'밖으로 분출 된 것을 의미하고, 마그마는 화산 속에 있는 것을 의미한다.[6] 유튜브에서 바쿠간 배틀 플래닛 21-1화(9분 12초부터) 보면, 매그너스의 '하이퍼 니리어스'가 용암을 향해 '노바 프리즈'라는 얼음 계열 기술로 용암을 검게 굳힌 것만 봐도, 충분히 오류 및 대조적이란 것을 알 수 있다.[5][7] 예를 들면 팬텀 토르소, 키클라스, 객귀[8] 두억시니를 합체귀신으로 소환한 것으로 보건데 다른 최종보스들도 소환 가능하다면 도한도 소환은 할 수 있어 고스트 피규어 확인은 할 수 있다.[9] 2개 다 기믹의 차이가 없다.[10] 예외적으로 만티코어와 요르문간드, 장산범은 전승처럼 상당히 빠르고 강한 괴물로 묘사했고, 어둑시니는 평범한 요괴로 묘사했다.[11] 원래는 왕이지만 루시퍼가 왕이 되자 왕자가 됨.[12] 이 오류를 인식했는지 작중에서는 탐욕 보다는 식탐이 더 많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