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팽(원펀맨)

 


1. 프로필
2. 개요
3. 작중 행적
3.1. 리메이크
3.1.1. 번외편
4. 강함
5. 기술
6. 기타


1. 프로필


'''원작'''
[image]
[image]
현재
젊은 시절
'''리메이크'''
[image]
[image]
'''TVA'''
[image]
'''TVA 테마곡 ''Martial Arts'''''[1]

'''프로필'''
'''패러미터'''
'''수치(MAX 10)'''
'''이름'''

'''체력'''
9
'''성별'''
남성
'''지력'''
6
'''나이'''
81
'''정의감'''
7
'''신장'''
165cm
'''지구력'''
9
'''체중'''
55kg
'''순발력'''
'''MAX'''
'''소속'''
[은퇴], 유수암쇄권 도장
'''인기'''
7
'''히어로 네임'''
실버팽
'''실적'''
9
'''히어로 등급'''
S급 3위
'''격투력'''
9
'''좋아하는 것'''
닭새우[2], 도장, 유망한 젊은이,
'''싫어하는 것'''
도장깨기, 배추, 신입 뭉개기
'''취미'''
기술연구, 정신수행, 체력단련, 바둑
'''히어로 네임의 유래'''
노인을 뜻하는 '실버'와, 재빠른 권법 실력을 뜻하는 '팽'을 더해서 협회가 명명했다.

2. 개요


[image]

'''유수암쇄권(流水巖碎拳). 들어봤는가?'''[3]

シルバーファング / Silver Fang
B급 77위 → S급 3위 → 은퇴
원펀맨의 등장인물. 성우는 야마지 카즈히로[4] / 장광(미라지 엔터테인먼트)[5], 이재범(넷플릭스) / 존 데미타.
본명은 '''뱅(バング / Bang)'''이며 'S급 히어로 3위'.
위로 솟구친 머리에 콧수염 등 전체적인 인상이 매우 날카로운 할아버지. Z시 산꼭대기에서 도장을 운영 중으로, 상대방의 공격을 흘린 다음 반격하는 식의 권법 '유수암쇄권(流水岩碎拳)'의 달인이다. 형인 [6] 역시 권법 '선풍철참권(旋風鐵斬拳)'의 달인으로, 형제의 협동기로 '굉기공열권(轟氣空裂拳)'[7]과 '교아용살권(交牙龍殺拳)'[8]을 쓸 수 있다.

인간괴인 가로우의 옛 스승. 평상시에는 허리 구부정한 할아버지처럼 보이지만 3위라는 순위가 허실이 아니듯이 s급 히어로 중에서도 상위권의 전투력을 자랑하며 11위인 초합금 쿠로비카리와 더불어 '''육탄전계의 정점에 다다른 히어로'''로 취급받고 있다.
사이타마의 강함을 제대로 인식하고 있는 극소수의 인물로,[9] 운석 편에서 사이타마의 진가를 파악한 뒤, 그와 제노스를 자기 도장에 초대하거나 자신이 직접 사이타마의 집에 놀러가는 등의 사이가 되었다. 하지만 작중 최고 연장자임에도 불구하고 그 두 사람은 뱅에게 예우는 커녕 반말이나 일삼는다. 뱅 본인이 대인인지라 전혀 신경 쓰지 않다보니 별 문제는 안 되지만.

3. 작중 행적



운석 편에서 첫 등장. 히어로 협회의 부름을 받고 치부로 출동해 당시 S급 17위의 제노스와 처음으로 대면, 머지 않아 Z시에 거대 운석이 낙하한다는 소식을 제노스에게 제보했다. 제노스가 꽤 마음에 들었는지 그에게 자신의 무술 유수암쇄권을 보여줬으나, 이미 제노스는 운석 파괴를 위해 나선지 오래(...). 메탈 나이트가 운석을 향해 미사일 발사 후 실패하자 에너지를 충전하지만 고민 중인 제노스에게 아무 소리 없이 등장해선, "적당히가 베스트야"라는 조언을 해준다.[10] 근접전에 특화된 뱅의 입장에선 운석을 파괴할 방도는 없어서 그냥 제노스가 운석을 파괴하는 걸 가만히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11] 그러다가 현장에 사이타마가 나타났고, 이윽고 사이타마가 거대 운석을 한 방에 파괴하는 걸 목격하고는 이에 경악. 이로 인해 작중 사이타마의 강함을 한 눈에 알아본 몇 안 되는 인물 중 하나 되시겠다.
[image]
운석 편에서 유일한 활약은 떨어지는 파편을 요격해 동력이 고갈된 제노스를 지켜준 것 정도. 하지만 흡사 결계를 펼친 것처럼, 권의 사거리 밖 공간과 경계가 생길 정도로 매서운 권격을 난무하는 실력의 한 편린을 과시했다. 애니판에선 그냥 제노스를 들고 피해 반경에서 이탈하는 것으로 변경.
운석 사건이 끝나고 그 운석의 파편으로 인해 일부 박살난 Z시 시민들로부터 사이타마가 악역으로 매도당하는 걸 멀리서 지켜보며 사이타마는 틀림없이 도시와 인명을 구했지만, 그에대한 반응이 이것이라며 씁쓸해했다. 그리고 아마 자신이 만난 이들 중 가장 강할 것이라고 사이타마의 강함을 크게 인정하며, '''"이런 곳에서 썩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 관두는 것 또한 하나의 길이다"'''라며 진심으로 그의 앞날을 걱정하기도 했다.[12] 이후 탱크톱 블랙홀 & 타이거 형제가 사이타마를 상대로 신입 사냥을 시도하려 하자 "마지막까지 몰아넣고는 자멸이라니. 그러니 만년 B급인 게야"라고 생각한 뒤 퇴장.
보로스 편에서는 자신의 도장에 사이타마와 제노스를 초대하고는 유수암쇄권을 가르쳐주는 모습으로 나왔다. 그리고 히어로 협회의 부름을 받고 협회 본부로 출동, 대다수 S급 히어로들이 모인 자리[13]에서 협회 간부 시치로부터 대예언자 시바바와의 예언을 통해 지구를 지켜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때마침 A시에 거대한 우주선과 그 우주선에서 튀어나온 괴인들이 A시를 폐허로 만들자, 먼저 나선 아토믹 사무라이를 지원하기 위해 금속 배트, 탱글탱글 프리즈너와 함께 메르자르가르드를 상대하게 되었다. 용급 괴인을 상대로 제법 선전하긴 했으나 애초에 메르자르가르드는 타격이나 참격이 일절 통하지 않는 극상성의 괴인이었기 때문에 제대로 된 유효타를 주지 못했고, 그러다가 금속 배트가 괴인의 약점을 발견한 덕에 점점 싸움에서의 우위를 점하기 시작했다. 마지막 1개체 남기고 전부 쓰러뜨리다가 도중에 괴인의 공격을 정통으로 맞고 나가떨어지는 바람에 전황이 불리해진 것처럼 보였으나...
[image]

끄으~응~. 뭉쳤던 어깨가 좀 풀렸군. 하지만 나도 참 녹이 단단히 슬었어.

'''역시 가끔씩은 전력으로 운동 좀 해야 쓰겠는걸.'''

놀랍게도 '''용급 괴인의 공격을 정통으로 맞고도 몸에 상처 하나 없었으며''', 상의가 찢어진 후의 모습은 81세의 노인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탄탄한 근육질 몸매의 소유자. 메르자르가르드가 방심한 상태에서 아토믹 사무라이가 기습해서 괴인을 육편으로 만든 뒤 뱅이 마지막 하나 남은 약점을 찾아내는 식으로 결국엔 승리했다. 이후 전율의 타츠마키가 사이타마와 제노스에게 시비를 거는걸 중재하는 모습도 보여줬다.
가로우 편에서는 자신의 옛 수제자인 가로우가 히어로 사냥으로 난동을 부리자 형인 과 함께 수색에 나섰고, 거기에 차란코가 휘말릴까봐 일부러 그를 직접 두들겨 패서 파문시켰다. 하지만, 차란코는 "자상하신 뱅 선생님이 이러실 리가 없다"며 뱅의 행동에 의문을 품었고 사이타마 일행으로부터 그에 대한 사정을 들은 후 가로우를 상대하기 위해 직접 나섰으나 피떡이 된 상태로 뻗어버렸다. 이후 뱅은 현장에 뒤늦게 도착하고는 쓰러진 차란코를 안쓰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는데, 자신 때문에 애꿎은 제자가 다친 것에 대한 미안함과 그를 제대로 지켜주지 못한 자신에 대한 무력감 등으로 번민하였을 듯. 그리고 얼마 뒤 A급 8위의 데스 개틀링을 린치하러 온 가로우를 봄과 함께 맹공을 퍼부어 중상을 입게 만들었지만,[14] 괴인 협회의 훼방에 그를 놓쳐버리고 만다.[15]
이후 괴인 협회와 S급 히어로 간의 충돌 여파가 사이타마의 집까지 발생하게 되고, 히어로 협회로부터 출동을 요청받았다. 그리고 괴인 협회 본부로 일행들과 함께 쳐들어갔다가 너무 크게 자란 포치와 전투하던 중 공격이 통하지 않자 곤란해하며 "잠깐 '앉아'있어 주면 좋겠다만"라는 말을 내뱉었는데, 포치가 여기에 반응하여 공격을 멈추고 돌파 성공.[16]
그러다가 사이코스의 초능력에 의해 지하 건물이 강제적으로 떠올라 그대로 무너졌고, 한동안 보이지 않더니 지상에서 제노스가 용급 괴인들을 상대로 위기에 몰린 직후에서야 나타났다. 등장하자마자 추남 대총통과 잇몸이라 불리우는 '''용급 괴인 2명'''을 가볍게 순삭했고[17] 검은 정자 무리를 순식간에 지워버림과 동시에 홈리스 황제의 광탄을 전부 피하는 등의 후덜덜한 강함을 보여줬으나, 사이코스의 초능력에 발이 묶여서 홈리스 황제의 광탄을 맞고 리타이어. 그래도 S급 3위에 걸맞는 강함과 위엄을 충분히 보여줬다는 평이 많다.
이후 94화에서 사이타마가 가로우를 정리한 후 생존이 확인되었다. '''허리를 삐끗해서''' 깔린 바위를 치우지 못하고 있었는데, 지옥의 후부키가 바위를 치워줘서 탈출했고[18], S급 히어로들을 대신해서 자신이 가로우를 처단하겠다고 말한다. 가로우를 마구잡이로 두들겨 패지만, 파문하던 때와 마찬가지로 차마 스승으로서의 옛 정을 버리지 못해 그를 죽이는 걸 망설인다.[19] 직후 아마이마스크가 그에게 끝장을 내버리라고 하며 못하겠다면 자신이 하겠다하자, 뱅은 잠시 기다려주지않겠나라고 물어보지만 아마이마스크는 거절한다. 직후 좀비맨으로부터 살아갈 기력이 없어보인다는 말을 듣는 동시에 가로우를 대단히 착잡하게 바라본다. 이에 사이타마가 그걸로 된 거냐며 외치지만, 아마이마스크가 정의집행을 말하며 죽이려던 찰나, 가로우가 구해줬던 소년이 달려와 소리치는 것을 보며 당황한다. 소년이 아마이마스크의 다리를 붙잡고는 가로우를 향해 도망치라고 외치는 와중에 말해준 사이타마의 발언[20]에 생기를 되찾고 도주하자, 이를 눈치채지 못한 채[21] 다른 S급 히어로들처럼 당황하는 기색을 내비쳤다.
괴인 협회 전 종결 후, 자신을 찾아온 아토믹 사무라이와 쇼기를 두며 대화를 나눈다. 가로우의 탈선이 어지간히 충격이었던지, 도장 선전을 위해 히어로 활동 같은 것을 한 자신의 탓도 있다면서 은퇴하기로 결정한 듯. 앞으론 순수하게 도장 운영만 하면서 후진 양성에 힘쓰겠다고 한다.
이후 110화에서 킹이 상담을 위해 실버 팽의 도장을 방문한다. 킹 엔진 발동에 눈에 살기를 세운 채 쳐다보는데, 킹은 실버 팽 앞에서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며[22] 혼잣말로 중얼거리지만, 킹 엔진 때문에 안 들린 실버 팽이 목소리 크게 해달라는 부탁에 "절 강하게 해주세요"라는 말을 듣는다
111화에선 이에 잠깐 입을 다물고는 곰곰이 생각하더니, 자신의 무술(유수암쇄권)의 발상의 기원은 약자를 위한 호신술이라며, "이미 여러가지 체술이나 무기술을 익힌 킹 입장에선 시간낭비일 거다"라고 답한다. 파워업을 위한 건지 물어보곤 한때 자신도 킹 같은 생각을 지녀, '나 한 명이 압도적인 최강이 되어 모든 악을 해치울 수 있으면'이라는 생각을 가진 채 수련을 해왔으나, 결론은 무리. 자신의 제자 가로우도 비슷한 사상을 가진 결과 무너졌다고 일축한다. 직후 괴인이 우글거리는 요즘 같은 시대에 강한 자가 더욱 수련을 하는 것보다, 약한 입장의 사람들에게 힘을 주는 것과 본인은 그렇게 하겠다고 말하며 킹에게 자신과 함께 할 것을 물어보지만, 킹은 딱 잘라서 아니다라고 한다. 킹은 사이타마 이후 처음으로 뱅과 둘을 지켜보는 챠란코 앞에서 진실[23]을 고백한다. 챠란코는 이에 기겁하며 킹에 대한 전설들을 읖으면서 킹에게 물어보지만, 뱅에게 저지당한다. 뱅은 킹이 대단한 책임감을 지고 있다고 이해하며 조언을 해주지만, 킹은 그런 차원의 이야기가 아닙니다라고 말한다. 바로 다음 컷에서 뱅의 형 봄이 등장하는데, 대화 내용으로 보아 뱅이 킹에게 봄한테 가라고 추천해준 것이 드러났다.

3.1. 리메이크


가로우 오리지널 스토리에서 가로우를 쫓는 중이다. 본래 같은 시각에 개최되는 사이타마가 출전한 슈퍼 파이트에서 특별 심판의 주심판이 될 예정이였지만, 가로우를 잡으려고 취소해서 대회에 문제가 일어났다고.[24] 그리고 같은 시각, 형 봄과 함께 가로우가 습격할 것 같은 A급 히어로 스마일맨을 마크 중이였다.
그리고 누구에게 습격 당했다는 말을 듣고 밥먹던것도 내팽개치고 달려나가는데, 정작 가로우는 Q시를 지키는 S급 히어로 번견맨에게 갔었고, 습격한 건 '''귀급 괴인''' 이었다. 그리고 가로우 때문에 신경이 날카로워져서 그런 건지 아니면 그냥 평소대로 괴인을 처치한건지는 모르겠지만[25], 불쌍할 정도로 개박살을 내놓고는, 봄에게 가로우가 이렇게 되기 전에 찾자며 사라진다.
그 후로도 가로우를 계속 추적하다가 124화에서 제노스와 맞붙다가 핀치에 몰린 가로우를 발차기로 날려버리며 등장, 125화에서 곧바로 그와 1:1 대결에 돌입하는데 그야말로 인정사정없이 가로우의 전신을 두들겨패며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26][27] 이후 나타난 대괴충 지네 장로와 대치하며,제노스가 시간을 버는 틈을 타 형 봄과 함께 합동기술 선풍유수 굉기공열권을 먹여 지네 장로의 단단한 피부를 모조리 산산조각내는데 성공하지만, 지네 장로가 다시 재생하고 더 강해진 것을 보고 후퇴한다. 이후 제노스까지 당하고 민간인 구역이 말려들 수 있는 위기상황이 되자, "도박이다"라며 "일생 일대의 힘을 발휘하겠다"고 말하면서 전투자세를 취하는데[28] 킹이 난입하여 무마된다. 이후 지네 장로와의 전투에서 입은 데미지가 좀 컸던지 허리가 삔 채 사이타마네 집에서 휴식하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사실은]
130화에서 세킨갈과 동제가 괴인 협회 돌입을 위해 멤버를 모으는 과정에서 뱅을 세킨갈이 통신불능이 된 상태라고 언급한다. 통신이 되는 즉시 부를 예정이라 하나, 동제는 뱅이 가로우를 놓친 것이 그에게 자비를 베푼 것이라 판단, 뱅을 제외하기로 한다. 134화에서 협회 본부로 망가진 전화기를 다시 받기 위해 찾아온다. 협회는 그가 제외되었다는 것에 주의해 아무런 정보도 제공하지 않고 돌려보내려하여 이대로 빠지는건가 했지만, 마침 도망가기 위해 빠져나온(...) 과 마주친다. 당황한 킹이 S급 소집이 있었다는 것을 말하자, 자신은 제외했다는 것에 이상함을 느끼고 입을 다무려는 킹에게 전골을 함께 먹은 사이가 아니냐며 회유하여 불게 만든다. 여러가지 정보를 킹에게 제공받고 자신과 제노스가 신뢰받지 못했다는 것에 한탄한다. 곧이어 킹이 제노스와 함께 자신이 맡은 루트로 함께 돌입할 것을 제안하자 승낙한다. 집결 장소인 사이타마의 집에 있던 제노스, 후부키도 함께 돌입하기로 하지만, 사이타마가 없다는 사실에 함께 기다릴 것을 고려하지만 킹이 빠짐으로써 다른 히어로들이 고충을 겪을 것을 염려해, 제노스만 사이타마를 기다리기로 하고 나머지 멤버와 함께 돌입한다.
150화에선 괴인왕 오로치가 사이타마와 싸우면서 내뿜은 번개의 궤도를 무술로 휘어버리게 해서 막아내며 뒤에 있던 후부키를 지켜준다.
152화 수정본에선 사이타마가 포치를 치면서 생긴 진동을 느낀다.
이후 165화에서는 후부키, 봄과 함께 포치의 에너지탄을 피하는 장면이 나오며 재등장[29].
166화에서 사이타마에게 부상을 당했음에도 미친 듯이 에너지탄을 발사하는 포치를 피하다 잠시 몸을 숨긴다. 포치의 강함을 보고 괴인 협회 최강의 일각이라 판단하고 해치울려면 부상을 당한 지금이 절호의 찬스라고 한다. 그런데 갑자기 포치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는데, '''어떻게 위치를 알아냈는지 벽을 부수며 실버팽 일행 바로 코앞에 나타나 에너지탄을 발사하려 한다!''' 재빨리 봄과 함께 무술을 사용해 방어해보지만 그만 에너지탄을 직격으로 맞게 된다. 하지만 어째선지 데미지가 없었는데 이는 후부키가 '''얼굴이 피범벅이 될 정도로'''무리하게 염력을 사용해 방어막을 친 덕분이었다.[30][31] 여전히 쌩쌩한 채 한 번 더 에너지탄을 발사하려는 포치를 보고, 가망없음을 판단한 후부키는 실버팽과 봄에게 육체강화[33]를 시켰으니 자신이 ''''한 번 더 벽이 될 테니 도망치라'''고 한다. 직후 포치가 에너지탄을 발사하자 죽을 각오로 막으려하는데 육체강화를 받은 실버팽과 봄이 각각 유수암쇄권, 선풍철참권을 사용해 포치의 에너지탄을 흘러넘기는데 성공한다. 이후 바로 봄과 함께 '''교아용살권'''을 사용해 포치에게 유효타를 날린다.
167화에서 꽤 데미지를 주긴했는지, 포치가 저 멀리 나가떨어져 잠시 버로우 상태가 되었다.[34] 그리고 히어로가 아님에도 실버팽에게 뒤치지 않을 정도로 강한 봄을 보며 후부키는 이들을 칭찬하는 동시에 은글슬쩍 후부키 팀 가입을 권유하려던 참에.. '''쓰러진 줄 알았던 포치가 다시 일어섰다.''' 애먹이게 하는 포치를 보며 원작과 동일하게 "지나가게 얌전히 앉아있지 못하겠나!"라고 일갈하는데 이미 사이타마에게 '앉아!'라는 소리와 함께 한 방 먹은 적이 있던 포치는 '''진짜로 앉아 가만히 있는다...''' 이 틈을 타 실버팽 일행은 자리를 떠난다.
후부키가 포치를 상대하면서 뿜은 염동력 출력을 타츠마키가 인지했기에 타츠마키는 후부키도 괴인 협회전에 출전했음을 알아차린다. 이후 173화에서는 타츠마키가 후부키를 베리어로 감쌌고, 뱅과 봄도 후부키 옆에 붙어서 베리어 안에 무사히 보호받게 된다.
176화에서 봄, 후부키와 함께 등장하여 타츠마키의 배리어를 통해서 괴인협회 건물밖으로 구조되는데 규격외의 힘이 여러개가 있다며 두려워하는 후부키를 지켜본다.
177화에서 봄, 후부키와 함께 밖으로 나온다.
178화에서 배리어가 없어지는걸 본다
181화에서 드디어 일행들의 앞에 나타난다. 아토믹 사무라이는 무척 반가워하는 표정이었지만, 동제는 깜짝 놀라며 당황을 한다. 그도 그럴게 실버팽을 작전에서 논외하자고 먼저 제안한게 본인이었기 때문인지라.. 하지만 실버 팽은 동제가 자신을 작전에서 뺀 이유를 이해하고 있었으며, 오히려 자신을 '히어로'가 아닌 (가로우의) '스승'으로서 분간을 지어준건 현명판 판단이었다며 동제를 다독여준다. 그리고 가로우는 자신의 주먹으로 책임을 질테니 걱정말라고 말한다.
182화에서 사이코스의 전투기가 제노스, 구동기사, 탱크톱 마스터, 후부키, 아토믹 사무라이, 프리즈너, 초합금 쿠로비카리의 합동작전에 먼지나게 두들겨맞아 결국 사이코스는 오로치를 버리고 도망친다. 그렇게 떨어져나간 오로치는 이번엔 실버팽과 봄의 합동공격에 두들겨맞은채 땅에 추락한다.
183화에서 동제가 제노스와 실버팽을 팀에서 제외한걸 후회한다.

3.1.1. 번외편


리메이크 번외편 '전골'에서는 형이 보내준 닭새우를 받고 혼자 먹기에는 좀 양이 많다며[35] 사이타마와 제노스를 자신의 도장에 초대했다.[36] 전골 끓이는 도중 배추가 없는 것에 사이타마가 불만을 표하고 넘어가려했지만, 제노스가 도장의 손님 대접이 뭐냐고 화내고 챠란코도 이에 반발해 분위기가 험악해지자 손님에게 폐를 끼칠 수 없다며 자신이 직접 재료를 사러 나갔는데, 뱅의 도장은 '''산꼭대기'''에 있다(...). 게다가 프로필을 보면 뱅은 배추를 싫어한다! 사이타마 먹이겠다고 산을 왕복한 셈. 자신이 없는 사이에 다른 무술가 집단이 나타나 도장깨기를 하러 왔다가 사이타마와 제노스에게 제압당해 도장 일부가 박살났을 때 "시비를 건 너희가 잘못한 게야!"라며 사이타마 일행을 감싸주는 대범함을 보이고는, 이후 다른 사람들과 함께 식사를 하는 모습으로 끝.
또 다른 번외편 '숫자'에서는 사이타마 그룹(?)의 일원으로 참전.[37] 일단 본인이 먼저 피해를 최소한으로 줄이기 위해 후부키 그룹을 상대하겠다고 하지만[38], 종목이 싸움이 아닌 게임이라 '''하는 법도 몰라서''' 쪽도 못 쓰고 패배(...).[39] 이후 귀급 괴인 파리잡이에 의해 위기에 처한 히어로 빨간 마후라를 구출, 괴인은 제노스와 사이타마가 처리했다. 뒤늦게 나타난 동제가 추녀탈로 히어로들의 육체강도를 측정할 때 불편하다는 이유로 거부해서 수치가 나오지 않았다. 다만 추녀탈이 측정 가능한 최대 수치는 9999이란 점과 귀급 괴인 파리잡이의 하반신 부분이 6999인데 뱅의 신체능력을 아무리 낮게 잡아도 용급 중위 괴인 수준은 될 것이란 점[40]을 생각하면, 설령 측정에 응했더라도 어차피 측정불가 판정이 났을 것이다.

4. 강함


[image]
[image]
S급 상위권의 히어로답게 신체 능력이 노인이라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인데, 귀급 괴인 천공왕을 일격사시키고 이아이안의 팔까지 잘라낸 용급 괴인 메르자르가르드의 공격을 정통으로 맞고도 아무런 부상을 입지 않았다.[41] 게다가 작정하고 달려들 경우엔 '''용급''' 하위권 괴인 정도는 '''한 방'''에 죽일 정도의 공격력 또한 지니고 있다. 반사신경 또한 수준급으로, 순살당한 용급 중 하나인 추남 대총통과 잇몸의 경우 실버팽의 공격에 반응조차 하지 못했고, 홈리스 황제의 무수한 광탄을 피하면서도 검은 정자의 무수한 분열체들을 조각냈다. 리메이크 150화에선 오로치가 쏜 번개의 궤도를 휘게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더욱 위상이 높아졌다.[42] 이후에는 후부키에게 육체강화를 받은 상태였다고는 하나 포치의 광탄세례를 튕겨냈다.
물론 용급을 상대로 1대 다수엔 얄짤이 없어서 사이코스의 초능력에 의해 발이 묶여 쓰러졌다. 그래도 홈리스 황제의 그 수많은 광탄을 전부 맞고도 꽤 큰 부상을 입긴 했지만 싸울 수 있는 여력 자체는 남아있었던 상태였던 것을 보면[43] 육체능력은 격이 다른 수준. 게다가 이때는 '''전원 용급'''인 괴인들과 1:5로 싸우면서 선전한 것이다. 사이코스와 홈리스 황제가 연계하기 전까진 단순 다굴이 아니라 각개격파에 가깝긴 했지만.
그러나 뱅에게도 약점은 있는데 마루고리, 거대 운석이나 대괴충 지네 장로처럼 크기나 접근 속력 등이 차원이 다르거나, 무술이 통용되는 사이즈를 넘어선 것들은 어떻게 할 수가 없다는 것. 애초에 이런 적은 S급 중에서도 광역기를 지닌 타츠마키나 메탈 나이트가 아니면 처리하기 힘들다. 이는 괴인 협회 또한 제대로 인지하고 있어서 실버 팽을 죽이기 위해 실버 팽과 비교해서 상성이 좋은 지네 장로를 보낼 정도다. 하지만 이런 안 좋은 상성을 무시해버릴 정도로 강력한 봄과의 협동기 굉기공열권이 있다. 노쇠한 탓인지 하루 한 번 밖에 사용 못한다는 제한을 갖고 있지만, 제노스가 온갖 공격을 날려도 금방 회복하던 지네 장로의 단단한 표피를 완전히 박살낸 수준급의 기술이다. 이를 본 제노스도 이게 기술의 극치구나하며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아무리 강해도 나이는 못 속이는지, 지나치게 힘을 쓰거나 큰 기술을 시전한 후에는 몸이 조금 안 좋은 듯하다. 실제로 괴인 협회 편에서도 홈리스 황제의 공격을 맞고 날아갔을 때 여전히 싸울 수는 있었지만 허리가 삐끗해 그대로 리타이어 되기도 하였다.
s급 11위인 초합금 쿠로비카리는 육탄전에서 실버팽과 쌍벽을 이루는 히어로라는 설명으로 강함이 수식됐다.[44]
같은 에피소드에서 인격과는 별개로 약 80장 정도 돼 보이는 기왓장을 양손으로 순식간에 격파해버리는 역량을 보여주었다. 너무 빠르게 격파한 탓에, 손이 보이지도 않았다. 부숴지는데 1~2초정도 걸린 수준이다. 손이 안보이긴 해서 어떻게 격파됐는지엔 의문점이 있지만, 그래도 부숴지는 시간등을 보면 짧은시간에 큰 힘을 주어서 40장을 모두 격파시킨 듯. S급 3위에 괜히 랭크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 장면.
스피드도 굉장하여 때리고 쓰고 가위바위보 대결에서 제노스는 가볍게 발라버리고 사이타마를 상대로도 연승을 거두며 사이마타가 뿅망치를 든 순간 이미 헬멧을 쓰고 있을 정도로 민첩하며[45] 카루타로 대결할때도 '''사이타마가 놀랄 만큼''' 빠른 반응속도를 보여주었다. 물론 노인을 상대로 사이타마가 제대로 대결했을지도 의문이고 진지한 대결을 노리고 했을 가능성보다 개그를 위해 일부러 그런 연출을 했을 가능성이 훨씬 크긴 하지만 스피드와 민첩함으로는 그 사이타마를 상대로도 꿀리지 않는 굉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런데 후부키는 "실버팽이 S급이긴 하지만 이런 할아버지가 강해봐야 얼마나 강하겠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모양인지, 리메이크 판에서 봄과 연계해서 포치와 싸우는 걸 보고 그 강함에 경악을 했다. "강하다곤 들었지만, 정도가 있지."라고 생각했던 걸 보면 꽤나 과소평가 했던 모양이다.
젊은 시절의 실버팽이 얼마나 괴수였을지는 독자들의 주요 궁금증 중 하나. 다만 체력적인 부분은 몰라도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오랜 기간동안의 단련 덕에 젊은 시절보다 지금이 더 나을 가능성도 있다. 체력과 무술 실력이 모두 뛰어나 균형을 이룬 전성기가 따로 있을지도. 다만 단순히 원펀맨 세계관의 기술만을 따진다면 평소 그렇게 고통 받는 허리 통증은 물론이고 현재의 단련된 육체 그대로 젊어지게만 하는 것도 가능할 듯 하다. 허나 실버팽이 굳이 그런 수단을 강구하는 인물도 아닌데다 현재까지 과학기술을 통해 젊음을 되찾는건 I. 지너스 이외에 언급이 없는지라 그정도로 사기적인 기술력은 원펀면 세계관에 아직 없을지도 모른다.

5. 기술


실버팽이 전수 중인 가공의 무술. 해당 문서 참고.

6. 기타


  • 작중 취급이 상당히 좋은 편이기 때문에 일단 등장하면 대개의 경우 진정한 노인 간지가 어떤 것인지를 제대로 보여주기도 하고, 인격적으로나 강함으로나 원펀맨 세계관 정점에 충분히 달해있다는 점 때문에 제법 팬층이 있는 편. 이를 방증하듯 애니 방영 기념 인기투표에서 460표로 13위를 차지했다.
  • 현 제자로는 차란코 한 명이 있으나 수제자인 것치곤 너무 약한 게 문제.[46] 전 수제자 가로우가 다른 실력있는 제자들을 전부 재기불능으로 만들었고 이에 나머지 제자들도 모두 겁먹고 도장을 떠났기 때문. 보로스 편 초반에 사이타마제노스에게 유수암쇄권을 가르쳐주는 것을 보아 두 사람을 제자로 입문시키려는 듯하다. 물론, 둘 다 거절했지만.
  • 히어로들 중에선 특이하게 히어로 네임보단 본명으로 불리는 것을 선호한다.[47] 제노스와 처음 만나 자기 소개를 할 때 자신의 본명을 댔고 제자들이나 사이타마, 제노스와 같이 친한 이들도 그를 본명인 뱅으로 부른다.
  • 진중한 이미지에 비해 은근 깨는 모습이 좀 있다. 첫 등장인 운석 편에서부터 제노스에게 한 첫 인사가 요로시코(よろしこ)[48]이며 전력을 쏟은 제노스의 소각포에 운석이 낙하를 멈추는 것처럼 보인다고 했다가 그냥 자기 생각이었을 뿐이라고 말해서 제노스에게 '망할 영감'이라 까이거나(...), 가로우 편에서 사이타마의 집에 다른 손님들과 함께 전골 쟁탈전에 가담했을 때 "전골은 사이좋게 나눠먹는 것"이라 말해놓고 저 혼자 두부를 독식하거나(...), 수학 편에서도 게임을 너무 못한 나머지 사이타마 그룹이 후부키 그룹에게 흡수될 위기(...)를 조장시키는 등.[49] 그리고 형인 봄을 부를 때의 호칭이 お兄ちゃん(오니쨩)(...), 한국어로는 뉘앙스적으로 꼬마들이 '형아'라고 부르는 정도에 해당한다. 다만 정식 번역은 그냥 '형'이라고 됐다. 좋아하는 것에까지 형이라고 쓰여있으니 브라콤인 듯.
사실 형제가 쌍으로 브라콤. 봄도 뱅이 부탁하자 무술계에서 견줄 자리가 없는 자신의 위치를 전부 정리하고 죽음을 각오하고 달려와줬을 정도다. 거기다 자주 값비싼 식재들을 제자들이랑 먹으라고 잔뜩 보내주는듯.
  • 작중 행적을 볼 때 사이타마와 제노스를 상당히 마음에 들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사이타마와 제노스에게 유수암쇄권을 적극적으로 전파하려고 노력하고 대하를 먹을 때도 부르고 세븐일레븐 크리스마스 특별 커버 만화에서도 칠면조 고기가 너무 많아 사이타마를 부를까 생각 중이라고 말했다.
  • S급 상위권의 히어로들 중 제일 인성이 좋은 인물. 뿐만 아니라 S급의 강자들 중에서는 좀비맨과 더불어 훌륭한 인격자이다. 확실히 성격이 좋다는 사실이 드러난 탱글탱글 프리즈너, 탱크톱 마스터에 비견되는 수준. "강한 히어로 중에는 문제아가 왜 이리 많을꼬."라고 걱정하기도.
  • 타츠마키의 행동도 어느 정도 제재를 할 수 있는 히어로 중 한 명이다. 타츠마키가 제노스나 사이타마와 대립각을 이룰때마다 제재하였다. 타츠마키가 자신보다 약한 자는 거의 무시하는 자만의 결정체라는 것을 감안하면 대단한 것인데, 현재까지 작중에서는 킹, 사이타마 정도밖에 없다. 물론 실버 팽이 타츠마키보다 강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여타 S급과는 격이 다른 것은 확실하고 나이가 나이다보니 타츠마키도 어느 정도 수긍해주는 듯. 어떤 면에서는 전율의 타츠마키보다도 인성이 최악인 꽃미남 가면 아마이마스크도 제재할 수 있는지는 불명.
  • 본명인 '뱅'(Bang)은 무언가 쾅 하고 터지는 소리를(특히 총의 격발음) 나타내는 의성어다. 형의 이름이 '봄'(Bomb)인 걸 생각하면 노린 작명.
  • 실버팽-가로우의 관계가 쿵푸팬더 1에 나오는 마스터 시푸-타이렁의 관계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는 팬들이 많다. 가장 아끼던 제자가 어떤 일로 인해 삐뚤어져서 모든 걸 파괴하고 다니다가 주인을 만나 탈탈 털리게 되는데 이 전개가 실제로도 아주 유사하다.
  • 위의 항목도 그렇고 무술의 정점에 있다는 점, 가장 아끼는 제자를 파면시켰다는 점, 무뚝뚝해보이지만 사실은 다정하다는 점 등등을 보면 쿵푸팬더시푸가 떠오르기도 한다.

[1] 가로우, 과 같이 이 테마곡을 공유한다.[은퇴] [2] 이걸 알고 형 봄은 제자들과 함께 먹으라며 고급 닭새우를 잔뜩 보내줬지만 가로우가 제자들을 전부 묵사발 내버린 직후라 제자라곤 챠란코밖에 없어 뱅은 처치곤란해했다. 결국 사이타마, 제노스 등을 불러 함께 먹는다.[3] 운석 편에서 제노스와 만났을 때 자신의 도장에 대한 얘기를 하며 폼을 잡으며 말한 대사. 정작 제노스는 유수암쇄권이고 뭐고 부랴부랴 운석을 막으러 달려갔다.(...)[4] 외모에 비해서 목소리 톤이 젊은데, 실제로 성우 본인이 노인 톤으로 연기했다가 제작진으로부터 더 젊게 연기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고 한다.[5] 한국판 성우진 중 최고참이다.[6] 형제 이름이 각각 'Bomb', 'Bang'에서 따왔다.[7] 리메이크 125화, 2기 애니메이션 12화(최종화)에선 용급 괴인 대괴충 지네 장로를 상대할 때 사용했다. 노인들에게는 하루 한 번이 한계라고 말하는 필살기스러운 기술.[8] 오리지널판에서 사용했고 가로우도 보고 습득했다. 묘사상으로는 단순한 합격기.[9] 제자인 차란코가 랭크가 낮은 사이타마를 깔보자 "그만두지 못할까, 차란코! 사이타마 군이 나보다 몇 배는 강하거늘!"하고 말렸다. 하지만 제자인 차란코는 스승의 농담이라고 생각하고 있다.[10] 하지만 제노스는 그 말은 들은 직후, 스승 사이타마를 생각하며 전력으로 운석을 향해 소각포를 발사한다.[11] 중간에 운석이 멈추는 것 같다고 말했다가 착각이었다고 하는 바람에 제노스에게 '''망할 영감'''이라 한 소리 듣는 개그장면도 있다.[12] 게다가 해당 발언의 의도를 생각하면 본인 역시 히어로 협회가 그리 깨끗한 기관이 아니라는 것 정도는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13] 이 자리에서 S급 4위의 아토믹 사무라이가 사이타마를 B급이라고 무시하는 태도를 보이자 '언젠가 S급 상위를 차지할 사내'라고 오히려 두둔한다.[14] 이때 그 가로우조차 '''평소의 영감과는 다르다'''며 당황할 정도의 화려하고 치명적인 맹공을 퍼부으면서 '''"내 1번 제자 차란코의 아픔을 알아라, 가로우!"''' 라고 말한다. 재능도 없고 실력도 없는 차란코였고, 겉으론 재능도 없는데 노력도 안하니 이 모양이라며 후드려패서 파문시키긴 했어도, 역시 챠란코는 그가 사랑하고 아끼는 제자였음을 드러내는 나름 감동적인 장면이다.[15] 다만 이후 대화에서 나오듯 가로우를 끝장낼 수 있었음에도 일부러 죽이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제자인 챠란코를 아끼듯 가로우 역시도 적이지만 제자기에 죽일 수 없었던 듯.[16] 사실, 가로우와 사이타마가 각자 먼저 괴인 협회에서 포치와 한판 붙다가 앉으라고 하면서 힘으로 제압했기 때문에 포치 입장에선 그에 대한 기억으로 인해 자동적으로 몸이 움직여진, 즉 조건반사라 보면 될 듯.[17] 재해 레벨 용급은 S급 히어로 여러 명이 덤벼야 겨우 쓰러뜨릴까 말까 할 정도의 강함을 가진 괴인이다. 근데 그걸 한 놈도 아닌 무려 둘씩이나 가볍게 순삭시킬 정도면...게다가 잇몸은 같은 s급히어로인 돈신을 상대로 '''압도적으로''' 이긴 전적이있다.[18] 정확히는 킹에게 부탁했었으나, 킹은 일반인이었고, 후부키에게 부탁하면서 해결됐다.[19] 가로우가 직접 맞으면서 자신을 파문시켰던 때와 같은, 영감답지 않은 패기없는 주먹이라 독백했으며 아마이마스크도 그것을 눈치챘다.[20] "덕분에 알았네. 네가 어떤 놈인지."[21] 다만 이 '눈치채지 못했다'는 부분은 정확히 알 수 없다. 동체시력도 대단한 실버팽이 못볼 정도의 속력으로 가로우가 도망친 건지 아닌지는 리메이크 판에서 봐야 알 수 있을 듯하다.[22] 109화에서 아토믹 사무라이와의 만남으로 인해[23]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강자가 아니라며 거짓말이다, 저는 약하다.[24] 여기서 다른 참가자가 뱅을 까자 전 제자 니가무시가 이를 듣고 화낸 걸 보면 제자들에게 상냥한 스승님이였던 듯.[25] 실버 팽의 표정이 내내 딱딱하게 굳어있었으며, 스마일맨에게 같이 싸우자는 말을 들었을 때 그냥 무시해버린 점(원래 성격대로라면 하다못해 혼자서도 충분하다고 대답 정도는 해줬을 것이다), '''격투기 선수 출신 괴인이라서 자연스럽게 가로우를 연상할 수 밖에 없었던 점''' 등으로 미뤄봤을때 평소 스타일이 아니라 가로우 때문에 신경이 날카로워진 상태여서 필요 이상으로 과하게 처리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26] 2기 애니 12화[27] 이 때 "내 '''수제자''' 챠란코의 아픔을 느껴라!"라고 수제자라는 걸 강조하며 외친다. 그동안 챠란코는 자신이 수제자라는 걸 강하게 인식하고 있었으나 뱅은 그닥 신경쓰지 않았다. 그러나 챠란코가 파문당했음에도 뱅을 대신해 가로우에게 덤비다가 무참히 패배한 걸 보고 뱅은 가로우에게 한층 더 분노함과 동시에 챠란코를 다시 보게 된 것.[28] 이때 어깨 쪽이 쉬이익하며 제노스에게 묻어있던 지네장로의 소화액때문에 화상을 입은 것이 보인다.[사실은] 무리해서 굉기공열권을 쓰느라 그랬지만.[29] 수정 전에는 후부키가 염력 쉴드로 에너지탄을 방어하는 장면이었다.[30] 에너지탄을 맞기 직전 아차라고 한 것, 후부키가 막아준 걸 알기 전에는 본인들의 상처가 없음에 의아해 한 걸 보면 '''만약 진짜로 에너지탄을 맞게 되었으면 확실히 위험했던 상황이었을 가능성이 높았던 걸로 보인다.'''[31] 하지만 아직 실버팽에겐 미치지 못했던 상태의 가로우가 포치의 에너지탄을 2번이나 맞았음에도 치명상은 입지 않았던 걸보면, 이쪽도 마찬가지이긴 하나 꽤 데미지는 입었을 것이다.[32] 봄은 무릎, 뱅은 허리 통증[33] 지네 장로를 상대하느라 생겼던 몸의 통증[32]을 없애주었다.[34] 엄청나게 강력한 이들의 모습에 경악하는 후부키는 덤.[35] 가로우 때문에 100여 명의 제자들이 관두고 챠란코만 남은 뒤인데 제자들 것까지 보내주었다.[36] 제노스는 쓸데없는 짓이라며 투덜거렸지만, 닭새우가 먹고 싶었던 사이타마는 "외로운 노인네 밥이라도 좀 같이 먹어주자"고 해서 제노스를 설득시켰다(...). [37] 그 외의 멤버가 같은 S급 히어로인 제노스와 킹으로 후부키 그룹이 보기에도 전부 하나같이 무시무시한 구성원이다.[38] 자신이 이기면 멤버 전원을 자기 도장에 들이겠다고 하는데, 차란코에게 갑자기 후배가 늘어날 거라며 굉장히 좋아했다.[39] 상대인 후부키 부하가 사실 전직 프로게이머 출신이라, 게임을 거의 해본 적 없는 제노스는 물론 게임 좀 하는 일반인 수준의 실력인 사이타마도 연속으로 이겼다. 하지만 마지막 상대가 '''천하무적이지만 평생 게임이라곤 해본 적도 없을 사람'''이라서 후부키가 기세등등했지만...[40] 원작 괴인 협회 편에서 뱅은 순수 육탄전으로 용급 괴인인 추남 대총통과 잇몸을 원킬냈으며, 지저왕이나 심해왕 못지 않을 것으로 추정되는 천공왕을 그냥 죽여버린 메르자르가르드의 공격에 직격당하고도 별 대미지를 입지 않았다. 물론, 천공왕은 도끼와 같은 흉기고 실버팽은 촉수형 공격이긴 했다... 때문에 뱅의 신체능력을 아무리 낮게 잡는다 해도 절대 용급 괴인보다 아래가 될 순 없다. 실제로 능력치 패러미터 중 순수 육체능력에 해당되는 체력, 지구력, 순발력만 비교할 경우, 규격 외의 존재인 사이타마나 올 스탯 MAX(10 / 10 / 10)인 인류최강 킹을 제외하면, 9 / 9 / 10을 기록한 뱅과 동급 혹은 더 높은 히어로가 '''단 한 명도 존재하지 않는다.'''[41] 오히려 뭉쳤던 어깨가 풀렸다고 했다. 용급 괴인의 강력한 일격을 고작 안마 취급한 것. 다만 실버팽에게 먹인 공격은 촉수 형태였고 천공왕을 끔살한 건 흉기 형태였다. 애초에 망치나 도끼 등의 흉기로 치는 게 물리학적으로 봐도 촉수로 치는 것보다 훨씬 높은 공격력을 내는건 당연하다. 그리고 천공왕 때는 합체한 상태였으나 실버팽에게 공격을 날린 것은 분열된 머리들 중 단 하나였기에 위력이 차이날 것이다. 물론 흉기든 촉수 형태의 무기든 단일 개체든 합친 개체든 그 용급 괴인의 공격을 맞고 아무렇지 않게 일어난 것부터 실버팽이 엄청난 초인이라는 것에 대해선 의심할 여지가 없다. [42] '''그냥 맨손'''으로 흘려보냈다. 뱅이 얼마나 무술에 통달해 있는지 체감할 수 있는 부분. 게다가 바로 전의 장면에서 아토믹 사무라이가 오로치가 내뿜은 번개를 베어버리는 장면이 나왔는데 상대적으로 살상력이나 공격력보다는 방어에 치중한 유수암쇄권으로도 대응할 수 있었다는 점이 대단한 부분. 참고로 오로치의 번개에 제대로 대응한 히어로는 타츠마키와 실버팽, 아토믹 사무라이 뿐이다.[43] 광탄에 맞고 완전히 무력화된것이 아니라, 그 와중에 바위에 깔렸는데 허리를 삐끗해서 바위를 치우지 못하는 바람에 나오지 못했던 것이다. 바위에 깔리지 않았다면 적어도 그 광탄 세례로 리타이어하지는 않았을 것.[44] 다만 순수 신체능력으로 싸우는 쿠로비카리와 달리 팽은 무술의 고수이기 때문인지 최소한 대인능력의 경우 팽 쪽이 우위인 것으로 추정된다. 쿠로비카리 본인도 과거 대련을 요청했을 당시 반쯤 강제적으로 기술을 걸었음에도 역으로 압도당했다고 회상한 적이 있다. 단순 대련이었기에 서로 전력을 낼 경우와는 다를 수도 있긴 하다. 그리고 단순비교하기엔 애매하지만 패러미터 수치상의 체력, 지구력, 순발력, 격투력을 비교해봤을때 초합금은 10 9 8 9, 실버팽은 9 9 10 9로 실버팽 쪽이 더 높다.[45] 또한 사이타마의 뿅망치(몇번이고 맞아서 빡쳐서 진심으로 날렸을 가능성이 높다.)를 맞으면 큰일날 것을 직감하고 공격을 회피했다.[46] 애초에 챠란코도 무술을 배울 목적이 아닌 여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싶어 무술을 시작한 거다.[47] 히어로 활동 그 자체에는 별 관심이 없어보이는 보포이 박사도 제노스에게 "히어로 네임인 메탈 나이트라 불러라. 이 업계에서는 상식"이라고 한 적이 있는데, 다른 히어로들도 이런 식이다.[48] 일본어로 シコる라고 하면 '남성이 성기를 손으로 훑어 자극한다' 정도의 은어라서 굳이 번역하자면 "오늘도 즐딸" 정도의 의미. 인삿말인 よろしく(요로시쿠)와 발음이 유사한 점을 살려 의역하면 "발기찬 아침" 정도가 될 것이다. 사실 일본내에서는 이미 유행이 한참 지난 시모네타라서, 이미 노인이라 다른 사람들과는 세대가 다른 실버팽의 캐릭터성을 드러내는 대사이기도 하다. 사족으로, 요로시코는 일본의 HERO라는 드라마에서 검사역을 맡았던 기무라 타쿠야가 요로시쿠라는 대사를 요로시코라고 발음했는데 OK되어 그대로 방영한 것이 어원이다.[49] 다행이 이 이겼지만. 그리고 제노스사이타마도 진 건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