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원펀맨)
1. 프로필
'''연옥 무쌍... 폭렬 파동포!!!!'''[3]
2. 개요
キング / King
S급 6위 → 7위[4][5]
원펀맨의 등장 인물로 성우는 야스모토 히로키 / 심정민[6][7] , 권창욱(넷플릭스) / 리치 브라운이 맡았다.
모든 능력이 불명인 수수께끼의 사나이. 킹이라는 히어로 네임은 '''히어로 정점의 품격과 생태계 최강'''이란 의미를 담아 붙여진 것이다.[8] 최강의 히어로답게 커다란 키와 위압적인 표정이 자아내는 인상은 그야말로 무시무시하며, 그의 눈빛은 언제나 살기가 뿜어져 나오고 흉흉하기 그지없다. 또한 그 위협적인 모습에 화룡점정을 찍는 왼쪽 눈가에 새겨진 세 줄의 흉터는 협회가 창설되기 전 어딘가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신급''' 괴인과의 싸움에서 얻은 부상이라는 소문이 있다.
이러한 작중에서의 엄청난 강함과 진중한 이미지 덕에 원펀맨 세계관에서 꽃미남 가면 아마이마스크와 더불어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는 히어로 중 하나. 주위 시민들도 그의 얼굴은 다 기억하고 있으며 S급 히어로들의 모습을 본뜬 피규어 중에선 킹의 피규어는 1, 2위를 다툴 정도로 굉장한 인기를 자랑한다. 다른 S급 히어로들조차 킹에게 조언을 구했을 정도. 다만, 본인이 워낙 금욕적인 삶을 살고 있는데다 과묵하고 속내를 알 수 없는 모습 탓인지 사적으로 친하게 지내는 사람은 얼마 없는 듯하다. 후부키 曰,''' "금욕적인 전투의 삶 말고는 모르는 남자."'''
괴인들에게도 워낙 유명해서인지 괴인들이 도시에서 깽판 부리면서 "킹은 어디 있냐! 나와라! 네놈만 이기면 괴인계의 슈퍼스타가 된다!"라고 외치지 않나, 다른 히어로들이 나와 싸우자고 말하자 "너희같은 듣보잡은 꺼져라! 난 오로지 킹과 맞붙고자 온 거다!"라고 괴인이 소리칠 정도다. 거리에서 여성에게 성추행을 하며 기고만장해서 날뛰던 괴인이, 킹이 말없이 쳐다보기만 했는데도 공포에 질려 울며불며 큰절하면서 사죄하고 순순히 잡혀들어갔던 적도 있다. 이 괴인은 경찰과 히어로 협회에 잡혀 끌려가던 차량 안에서 하급 괴인들이 서로 어떤 히어로랑 싸우다가 패해서 잡혔다고 자랑(?)할 때 "난 이래 봬도 그 킹과 싸우다가 패했다."고 뻥을 치자 다른 하위 괴인들이 "그 킹이랑 싸웠다고?! 대단해!"라고 감탄할 정도이다. 교로교로조차도 지네 장로를 쓰러뜨릴 수 있는 몇 안되는 가공할 히어로라고 인정할 정도.
킹 본인의 언급에 따르면 히어로 일을 할 때 입는 복장인 히어로 슈트는 따로 없으며, 출동할 때는 평소 입던 평상복 차림으로 나간다.
3. 강함
세상에는 절대로 건드리지 말아야 할 히어로가 3명이 있다. '''사상 최강의 생물'''인 킹 씨, 만물을 복종시키는 타츠마키 씨, 그리고 항상 빛나는 나 초합금 쿠로비카리지.
모든 능력이 불명[9] 이나 과거 '''신급 괴인과 단독으로 싸워 살아있다'''[10] 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그의 강함을 알 수 있다.'''킹이었다면 일도 잘 해냈을걸.''' 내 염동력을 가장 먼저 느껴 이미 아이를 확보하고 피난까지 하다니, 역시 수라장을 헤쳐오긴 했나 봐.
- 전율의 타츠마키
S급 제2위 히어로이지만 거만하고 자존심이 강해 S급 1위인 블레스트와 동생인 후부키를 제외한 히어로라면 같은 S급일지라도 얼간이 취급하는 '''전율의 타츠마키조차''' 킹의 이름이 걸려있다면 함부로 나서지 못할 정도의 실력자. 마찬가지로 거만하고 거의 모든 히어로를 무시하는 '''꽃미남 가면 아마이마스크까지 킹에게만큼은 한 수 접어주는''' 면모를 보여준다.[11] 괴인 협회에 단독으로 쳐들어갈 때 타츠마키가 "킹이 괴인에게 당했을 수도 있다."라는 동제의 블러프에 다른 히어로들을 기다릴 정도다. [12] 아마이마스크 또한 동제가 킹을 활용한 전술을 내놓자 스스로 미끼 역할을 자처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게다가 제노스도 '''사이타마를 제외하면 히어로 최강급의 능력자'''라는 매우 후한 평가를 했다. 세계관 내에서 검술로는 최강에 가까운 아토믹 사무라이가 자신조차도 상상할 수 없는 검술을 쓴다며 경악했다. 심지어 킹은 검을 제대로 잡아본 적도 없는 검술 초보였다!
[image]
[13]
그가 살기를 가지는 것만으로 '킹 엔진'이라는, 마치 엔진의 구동음과도 같은 쿵쾅거리는 소리[14] 가 울리기 시작하며 그에게 맞선 괴인은 형체조차 유지하지 못한 채 철저히 파괴된다고 전해진다. 극히 일부의 사람들만 알고 있는 킹의 필살기 '연옥 무쌍 폭렬 파동포'는 재해 레벨 '''용급 괴인이라 해도 한 방에 가루로 만들어버릴 정도'''로, 여러 도시를 순식간에 파괴한 흉악한 용급 괴인들도 이 기술 앞에서 비명횡사했다고 전해진다. 하지만 그런 기술 없이도 킹이 그곳에 서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괴인들은 엄청난 공포와 위압감에 밀려 항복하거나 도망가버린다.
또한, 킹은 이렇게 강하면서도 일신의 무력에만 의존하지 않는다. 개인의 공적에 집착하지 않고 항상 냉정하게 상황을 분석하며, 언제나 최선이자 최상의 전략을 내놓는 책략가 히어로이기도 하다. 그의 이런 두뇌파적인 면을 히어로 협회에서는 아예 일종의 능력처럼 취급하여 '킹 두뇌'라고 부를 정도.
사이코스가 "블래스트도 메탈 나이트도 없이 타츠마키만으로는 우리를 이길 수 없다."라고 말했는데 그렇게 강한 괴인들이 킹 하나 나타났다고 긴장해서 제대로 공격을 못할 정도였다. 구체적으로 사이코스는 차, 포 하나씩 떼고 온 거라면서 히어로들을 여유있게 비웃는 중이었는데 킹이 나타나자마자 그 여유를 완전히 잃을 정도. 그러니까 괴인 협회가 판단하기에 킹이 사이코스가 히어로 협회의 최종병기라 판단하는 '''블래스트, 타츠마키, 메탈 나이트 이상'''으로 보였단 이야기.
심지어, 괴인협회 편에서는 다른 S급을 필두로 한 히어로들이 고작 귀~용급 괴인 따위에 당하고 있을 때 단독으로 민간인을 구출해 타츠마키한테 또 한번 믿음직스럽다는 평가를 듣는다. 킹의 강함을 알 수 있는 부분.
3.1. 사용 기술 및 능력
- 킹 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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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최강의 남자인 킹이 살의로 가득 차거나 전투 태세에 들어갔을 때 나는 소리. 마치 거대한 북이나 엔진이 울리는 것과도 같은 "쿵...쿵"거리는 위압적인 소리가 주위에 울려퍼진다. 그래서인지 애니판에서도 킹이 등장한 장면에서는 쿵쿵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이 소리를 듣고 살아 돌아간 괴인은 없다고 하며, 그 때문에 어지간한 괴인들은 킹 엔진을 듣는 것만으로 전의를 상실해버린다. 실제로 얼굴과 몸의 아우라만으로 괴인을 죽였다. 다른 작품에서 비슷한 기술을 찾자면 원피스의 패왕색이 있겠다.[15]
지상 최강의 남자인 킹이 살의로 가득 차거나 전투 태세에 들어갔을 때 나는 소리. 마치 거대한 북이나 엔진이 울리는 것과도 같은 "쿵...쿵"거리는 위압적인 소리가 주위에 울려퍼진다. 그래서인지 애니판에서도 킹이 등장한 장면에서는 쿵쿵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이 소리를 듣고 살아 돌아간 괴인은 없다고 하며, 그 때문에 어지간한 괴인들은 킹 엔진을 듣는 것만으로 전의를 상실해버린다. 실제로 얼굴과 몸의 아우라만으로 괴인을 죽였다. 다른 작품에서 비슷한 기술을 찾자면 원피스의 패왕색이 있겠다.[15]
- 킹 페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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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의 얼굴. 위의 킹 엔진과 연계되는 기술이다. 사실 기술이라기 보다는 패시브에 가까운 것으로, 이 얼굴을 본 순간 괴인들은 공포에 질려 벌벌 떨거나 도망간다.[16] 허나 킹에게 있어서 상대 괴인이 도망친다 하더라도 별 의미는 없다. 어차피 상대 괴인의 운명은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왼쪽 눈의 상처는 위에 서술되어 있듯 과거 신급 괴인과의 전투에서 입은 상처인 듯하다.
킹의 얼굴. 위의 킹 엔진과 연계되는 기술이다. 사실 기술이라기 보다는 패시브에 가까운 것으로, 이 얼굴을 본 순간 괴인들은 공포에 질려 벌벌 떨거나 도망간다.[16] 허나 킹에게 있어서 상대 괴인이 도망친다 하더라도 별 의미는 없다. 어차피 상대 괴인의 운명은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왼쪽 눈의 상처는 위에 서술되어 있듯 과거 신급 괴인과의 전투에서 입은 상처인 듯하다.
- 킹 두뇌
보로스 편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천재 소년인 동제조차 보로스의 우주선이 상공에 떠 있는걸 보고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하고 당황해 할 때 홀로 침착하게 '킹 두뇌'를 발동, 그 절망적인 상황을 타개해낼 책략을 내놓았다. 다른 히어로도 아니고 작중 초천재급인 동제가 난감해 할 때이다! 두 번째로는 괴인 협회의 괴인 4명[17] 과 대립할때 킹 두뇌를 발동하여 홈리스 황제에게 경고했다. 킹의 무력으로는 저 괴인들을 어렵지 않게 처리할 수 있지만 상대의 전투방식을 파악하기 위해서 그리고 정말로 자신에게 덤비는 어리석은 선택을 번복할 기회를 주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경고한 듯하다.
- 킹 핸드
킹의 손. 주먹을 한번 휘두르면 악은 모두 산산조각 난다는 왕수(王手). 하지만 날이 빠지지 않는 명도처럼 그 표면에는 상처하나 남아있지 않다고 한다.
- 킹류 기공술 오의 연옥 무쌍 폭렬 파동포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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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의 필살기, 강력한 기공포를 발사하여 전방을 잿더미로 만들어버린다고 한다. 타츠마키를 제외한 S급 히어로들 정도는 순식간에 죽일 수 있는 강함을 지닌 황금 정자조차도 이 기술에 의해 단숨에 먼지가 되어버린다.
다만 대공기술로는 부적절한지 보로스의 우주선이 나타났을 때는 상공에 높이 떠 있어 킹조차 당장은 손을 쓰지 못하고 메탈 나이트를 기다리자는 판단을 내렸다.
킹의 필살기, 강력한 기공포를 발사하여 전방을 잿더미로 만들어버린다고 한다. 타츠마키를 제외한 S급 히어로들 정도는 순식간에 죽일 수 있는 강함을 지닌 황금 정자조차도 이 기술에 의해 단숨에 먼지가 되어버린다.
다만 대공기술로는 부적절한지 보로스의 우주선이 나타났을 때는 상공에 높이 떠 있어 킹조차 당장은 손을 쓰지 못하고 메탈 나이트를 기다리자는 판단을 내렸다.
- 킹류 도망술 오의 36계 B 대쉬 [A]
킹의 도발기. 무방비하게 후퇴하는 척 적을 속여 자신 쪽으로 끌어들인다. 괴인 협회 전에서 다른 히어로들이 전부 무력화되어 위기에 빠졌을 때 무력화된 히어로들을 공격하려는 괴인의 시선을 자신에게 끌어들이는 데 사용했다. 다만 킹이 도망간다는 것 자체가 속임수라는 게 뻔하기 때문에 괴인들조차 속아주지 않았다.
- 검술 [A]
스스로 검술의 초보라고 말하고는 있으나, 킹의 검술은 히어로 협회 최고의 검객인 아토믹 사무라이조차 발도, 베기, 납도로 이어지는 일련의 움직임을 전혀 간파할 수 없었을 만큼 빠르다. 게다가 물체를 세포 단위로 잘라낼 수 있을 정도로 정교하기까지 하다! 그 예시로, 킹이 시범삼아 베어 보였던 사과는 스스로 베였다는 것조차 자각하지 못한 채 형체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을 정도였다. 그때까지 자신의 검술이 최강이라 자부하던 아토믹 사무라이는 이를 보고선 완전히 자신감을 잃고, 처음부터 다시 수련할 것을 굳게 다짐했다.
3.2. 전적
워낙 금욕적인 성정 탓에 여타 히어로들과 달리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아서 활약상이 대부분 구전설화 수준인지라 변형되고 와전된 부분이 있을 수도 있다. 킹 본인은 이러한 전설이 있다는 것도 모르고 있으니 말 다한 셈.
- 태양계 파괴 폭탄을 잡고 하늘을 날아 거대 블랙홀 안에 던져 처분함
- 과거로 돌아가, 지구로 쏟아지는 운석군을 격추시키고 왔기에 현존 인류의 역사가 성립
- 대부분의 신화는 킹 탄생의 복선
- 달을 샌드백 삼아 크레이터를 늘리고 있음
- 인간괴인 토벌에 깊은 관계가 있음
- 왼쪽 눈에 있는 3줄의 흉터는 재해 레벨 신급의 적과 사투를 벌였을 때 얻은 것
4. 작중 행적
도원단 편에서 해머헤드가 음속의 소닉과의 전투에서 해머헤드가 음속의 소닉한테 커다란 돌을 던져 우연히 제니루의 건물 꼭대기에 있는 황금똥 동상에 맞아 박살나는 것을 본 빌딩 근처에 있던 목격자로 조그맣게 첫 등장했다.[18]
보로스 편에서도 등장. 별다른 활약은 없었지만, S급 7위이면서도 2위인 전율의 타츠마키와 동등하거나 혹은 그 이상이라 생각될 정도로 주변 인물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보로스의 우주선이 나타나자 S급 11위인 초합금 쿠로비카리가 먼저 그에게 조언을 구하려고 했으며, 이에 킹은 옆에 타츠마키가 있는데도 일부러 "저런 게 상공에 있다면 공격수단이 없다. 의문의 비행물체는 현재 침묵하고 있다. 그 사이에 메탈 나이트를 부르는 게 좋겠지."라고 슬쩍 도발하고 호전적인 성격의 타츠마키는 흥분해서 자기 혼자 비행선을 격추시키기 위해 나갔을 정도로 사람의 심리를 다루는 데도 능하다.
킹 편에서 본격적으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거리를 활보하던 중 시타노비루란 괴인이 난동을 피우자 모자를 벗고 얼굴을 드러내며 엄청난 위압감과 살기를 뿜어 괴인이 쫄아 스스로 항복하게 만들었다.[19] 얼굴만 드러냈을 뿐인데도 주위 사람들이 그를 한눈에 알아봤으며 그의 주위로 쿵쾅거리는 소리가 나자 사람들은 그것이 킹 엔진이라 인식하고 있다. 할 일 다 끝내고 킹이 간 곳은 게임 상점으로, 거기서 한 게임의 신작을 사고 집에 가서 플레이 할 생각에 평소 무표정만 보이며 감정을 외부로 절대 표출하지 않던 바로 그 킹이 밝은 미소를 띄었다.[20] 일부 사람들은 간혹 킹의 그런 행동을 보고 그가 진성 오타쿠가 아니냐고 오해하기도 하지만, 잘 생각해본다면 항상 처절하고 금욕적인 전투의 삶을 짊어진 그가 피로 얼룩진 지치고 고통스러운 일상 속에서 그런 가볍고 소소한 취미를 즐긴다고 해서 결코 이상할 건 없다.
도중에 장보러 온 사이타마와 제노스가 킹을 목격했고, 킹의 전투 데이터를 목적으로 그를 살해하러 온 기신 G4라는 로봇이 나타나기까지 했다. 기신 G4가 자신의 얼굴 바로 앞에 칼을 들이댔음에도 불구하고 아주 태연한 표정으로 귀찮다는 듯이 볼일을 보겠다며 단순한 인공지능의 헛점을 찔러 10분가량의 시간을 벌게 되었으나, "대신 1분씩 늦으면 주위의 10명을 죽이겠다"는 경고를 받았다. 그러고는 태연하게도 곧 일어날 전투에 전력을 다하기 위해 볼일을 보러 재해 레벨 최소 귀급의 기신 G4에게서 대담하게도 등을 보이며 유유히 근처의 화장실로 향했다.
4.1.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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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강력한 S급 히어로인 그의 모습은, 사실 의도치 않게 얻은 킹의 가짜 모습이다.어쩌다 이렇게 된 거야? 무서워.. 무섭다고...! 난 강하지 않아. 무직에 오덕에 방구석 폐인 밖에 안 되는 29살 백수라고.
'''하나부터 열까지 다 틀렸어. 난 거짓말로 똘똘 뭉친 사람이야! 세간이 존경하는 킹은 내가 아냐. 하지만 진짜 킹은 어딘가에 존재해!'''[21]
킹은 그냥 게임을 엄청 좋아하는 백수 오타쿠이며, 재능이라고는 오직 게임 실력밖에 없다.[22][23] 최강의 남자라는 소문은 기본적으로 험상궂은 얼굴에 타인의 착각과 예기치 않은 우연이 모조리 합쳐진 결과물이다. 그의 카리스마 넘치는 외모는 본래 생겨먹은 모습이 그런 것이고 눈의 상처는 문어 손톱 남자라는 호급 괴인에게 공격을 받아 생겼으며 킹 엔진은 겁이 너무 많은 나머지 심장 고동소리가 주변 사람들에게 들릴 정도로 크게 울리는 것. 연옥 무쌍 폭렬 파동포 역시 그저 헛소문으로, 킹 본인은 동제에게 듣기 전까지 그런 소문이 나돌고 있다는 것조차 모르고 있었다. 기술명에 보이는 시전 모습도 그냥 사람들의 상상이며[24] 냉정한 분석도 그냥 쫄아서 다른 히어로들에게 떠넘기는 것뿐인데, 겉보기엔 공에 집착하지 않고 냉정히 승리로 향하는 최선책을 분석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거다. 도망치는 척 적을 유인한다는 기술도 그냥 겁먹어서 도망가는 것뿐이다.
S급 히어로가 된 것과 위의 패러미터 모두 히어로 협회에서 멋대로 판단한 기준에 의해 그렇게 된 것으로, 사실상 협회에서는 타츠마키도 뛰어넘는 S급 최강이라 판단하고 있다는 의미가 된다. 킹 본인도 처음에는 아무것도 안 해도 돈도 주고 추켜세워주고 하니 은근히 부정하지 않고 즐겼지만, 가면 갈수록 그 높은 랭크 탓에 강력한 괴인 퇴치에 소집되는 등 점점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들이 이어지게 된다.[25] 히어로 협회의 무능한 면을 드러내는 인물이기도 하다.
어지간한 괴인이라면 특유의 험악한 인상과 심장 고동소리, S급 히어로라는 명성으로 겁먹은 걸 감추고 가만히 노려보기만 해도 알아서 항복한다.[26] 그러나 로봇 같은 감정이 없는 상대로는 그런 허세 따위가 전혀 통하지 않아 사실상 망했어요. 자신을 죽이겠다고 나타난 기신 G4 앞에서 침착하게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온 뒤 상대해 주겠다고 말하며 자리를 뜨지만, 화장실에 들어가서는 이내 식은땀과 눈물을 줄줄 흘리면서 숨을 헐떡이다가 화장실 밖에서 요란한 굉음이 들리고 기신 G4로부터 10분 이내로 다시 나타나지 않으면 1분 초과될 때마다 10명씩 시민들을 죽이겠다는 말을 떠올리고 기신 G4가 학살극을 벌이기 시작했다는 것으로 짐작하고 절망하는 모습이 상당히 안쓰럽기 짝이 없다. 그냥 나서자니 자신은 속수무책으로 당할 게 뻔하고 그렇다고 해서 모든 진실을 다 까발리면 지금껏 주위 사람들을 속여온 것에 대한 보복을 당할 수도 있으니 정말 진퇴양난의 상황. 결국 아무것도 못하고 그냥 도망치는 길을 선택, 그대로 집까지 튀었다. 하지만 킹이 들은 굉음은 지나가던 제노스가 시민들을 지키기 위해 킹 대신 기신 G4와 교전에 들어가면서 난 소리였다. 그 덕분에 시민들의 안위에는 별 지장이 없었다.[27]
집에 돌아와서 겨우 한숨 돌리고 미연시 신작을 플레이하면서 기분전환이라도 하려 했지만, 집까지 찾아온 사이타마를 보고 크게 당황한다.[28] 어쨌든 킹은 남의 집에 무단 침입했다는 이유와 S급 히어로의 위세를 이용해 사이타마를 쫓아내려 했지만, 그 와중에 사이타마가 보로스 편에서 'S급 회의에 영문도 모르게 참석했던 B급 히어로'라는 걸 기억해냈다. 킹이 잠시 S급 회의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 사이에 게임기 화면을 본 사이타마에게 미연시 하고 있는 걸 들키자 너무 쪽팔려서 당황한 나머지 횡설수설 말더듬기를 한다. 하지만 사이타마가 그런 킹의 모습에 크게 신경쓰지 않고 같이 게임하자고 얘기해서 겨우 넘어가는 듯 했다. 하지만 게임보다는 현장에서 킹이 도망친 이유를 알고 싶었던 사이타마는 게임하던 도중 "아까 왜 도망친 거냐?"는 질문을 받자 심적으로 궁지에 몰리고 만다.[29]
그때 갑자기 귀급 거대 괴조가 나타나 킹의 집을 몸으로 들이받는 사건이 벌어지면서 게임기나 집은 박살남은 물론 킹 자신도 끔살 당할 뻔했으나, 사이타마가 한 손으로 괴조를 막아내면서 살아남는다. 그리고 사이타마는 킹에게 싸우지 않느냐고 태연하게 묻는다. 사이타마가 곧바로 괴조를 끝장내지 않은 이유는 킹의 실력을 알아보기 위해서였다. 하지만 일반인에 지나지 않은 킹은 사이타마처럼 침착할 수가 없었다. 겁에 질려 선 채로 꼼짝도 못하면서 식은땀을 흘리고 바지에 소변까지 지리면서 자신의 실체를 여지없이 드러낸다. 그럼에도 사이타마는 킹의 진실을 몰랐기 때문에 최강의 남자 소리를 듣는 사람답게 어서 싸우라고 충동질한다. 그러자 킹은 예전부터 백신맨 등 강력한 괴인들이 나타난 현장에 우연이라기엔 너무나 자주 휘말렸지만 언제나 누군가가 그 괴인들을 없애버린 덕분에 간신히 살아남아왔던 불운한 과거들을 떠올린다. 그리고 이전부터 가져왔던 양심의 가책이 절정에 달하고, 싸울것을 종용하는 사이타마에게 '지금 말하지 않으면 돌이킬 수 없다'고 생각하며 자신은 절대 싸울 수 없다는 것을 명백히 밝히기 위해 히어로 킹은 허상에 불과하다는 진실을 모두 털어놓는다. 그러자 사이타마는 그대로 괴조를 쓰러뜨리고 오히려 그런 킹을 안타까워하며 괜찮느냐고 묻는다. 자신의 진실을 털어놓고 괴조와 싸우는 책임을 모두 사이타마에게 떠넘기고 도망칠 생각만 하고 있던 킹이었지만, 뜻밖에도 기대도 안했던 B급 히어로라고만 생각된 사이타마가 순식간에 괴조를 물리치고 오히려 자신의 안위를 걱정해주는 것을 보자 킹은 과거의 누군가를 떠올리게 된다.
사실 킹과 사이타마는 구면이었으며 예전에 킹이 문어 손톱 남자의 공격으로 왼얼굴의 커다란 흉터가 생기고 목숨까지 위협받는 상황에서 그를 구해주고 괜찮냐고 물었던 사람이 바로 사이타마였다.[30] 그 때 일을 떠올리며 킹은 자신을 구해주었던 과거의 사이타마와 또 다시 자신을 구해준 현재의 사이타마를 겹쳐봄으로써 위기의 순간마다 자신을 구해줬던 사람이 사이타마였음을 인지하게 된다. 그리고 킹은 의도한 것은 아니었지만 생명의 은인의 공적을 가로채고 S급 히어로라는 높은 지위에 올라섰으며, 대중들과 히어로 협회에 진실을 말하지 않은 것에 대해 참회의 눈물을 흘리며 사이타마에게 진심으로 사과했다. 하지만 사이타마는 애초부터 부나 명예같은 사사로운 것에는 관심이 없는, 그저 '취미'로 히어로를 하는 인물이기 때문에 공적 문제로 킹에게 전혀 섭섭해하지 않았다.
오히려 사이타마는 불안한 히어로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는 킹의 앞날에 대해 대화를 나눈다. 킹이 분에 넘치는 S급 히어로라는 감투를 쓴 것으로 인해 매우 쓰라린 대가를 치르고 있고, 그만두고 싶어도 대중의 비난과 질타를 견뎌낼 용기는 더더욱 없어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아본 것이다. 사이타마는 킹에게 히어로를 계속할지 그만둘지를 묻지만 마음약한 킹은 결정을 내리지 못하겠다고 대답한다. 그러자 사이타마는 "너 스스로는 부정해도 다른 사람들 모두는 최강의 히어로라고 생각하고 있어.", "(진실을 말하고 히어로를 그만둘 용기가 없다면) 그렇다면 강해지면 되잖아?"라고 말해주었다. 그러한 뜻밖의 말에 킹이 당황한 사이 사이타마는 가끔 게임하러 놀러오겠다고 말하며 떠나고 킹은 얼떨결에 "좋아."라고 대답을 함으로써 훈훈하게 소동이 마무리된다. 그리고 무너진 집과 게임기는 히어로 협회에서 받아왔던 돈으로 수리한 듯 하다.
일련의 사건을 거치고 난 후로 사이타마와는 상당히 친해진 듯 하다. 가로우 편에서 사이타마의 집도 알고 있는지 사이타마와 제노스, 지옥의 후부키가 있는 자리에 대뜸 나타나 후부키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하는 대화를 보면 서로 게임을 하거나 빌려주는 사이까지 되었는데, 사이타마가 실수로 게임기를 부수거나 세이브 파일을 삭제해도 용서해줬다. 이후 가로우가 히어로 사냥을 시작하는 와중에도 사이타마의 집에서 자주 게임하는 모습으로 존재감을 비추었고[31] 나중에 사이타마와 제노스, 뱅 & 봄 형제에 후부키까지 전골 쟁탈전에 가세했을 때 그 여파에 휘말려 기절했다.
그러다가 괴인 협회와 히어로 협회 간의 충돌이 벌어졌고 얼떨결에 사이타마를 제외한 제노스 일행과 동행하게 된다. 그러던 중 사이코스의 능력에 의해 지하 건물이 강제로 떠올라 그대로 무너졌고, 그런 상황에서 지상에 올라와 가로우가 구하려 했던 꼬맹이와 함께 벽 뒤에 숨어있었다. 단순히 숨어있는 거였지만, 타츠마키는 킹의 그런 모습을 보고 "내가 염동력을 쓰는 걸 가장 먼저 알아차리고, 아이를 구해 피난까지 했구나."라고 과대평가한다. 사실 타츠마키뿐만이 아니라 사이타마를 제외한 모든 히어로들이 다 이런 식이지만.
얼마 가지 않아 타츠마키가 사이코스의 기습으로 뇌에 부상을 입고 그대로 용급 괴인들에게 일방적으로 얻어맞고 뱅이 나타나 추남대총통과 잇몸을 찢어버리지만 협공을 맞고 쓰러지며 제노스, 봄도 검은 정자의 공격에 당해 무력화된다. 그리고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서 킹이 제노스를 구하기 위해 홀연히 건물 잔해를 밟고 등장한다. 이 장면은 배경의 보름달까지 더해져 그야말로 폭풍간지. 사이코스, 검은 정자, 이블 천연수, 홈리스 황제까지 용급 괴인 4명이 덤비지도 못하고 쫄아버렸다. 그래도 용급이라고 홈리스 황제가 먼저 견제타를 날리려 했지만 킹이 되는대로 날린 소리[32] 에 당황해 머뭇거리고, 사이코스가 공격하려 하지만 때맞춰 후부키가 개입했으며 좀비맨도 부활해 홈리스 황제를 제압하면서 다시 고착 상태에 빠진다. 적의 적의에 자동으로 반격하는 이블 천연수는 적의가 없는 민간인인 킹 앞에서 완전히 무해했고, 결국 혼자 남은 검은 정자가 킹에게 덤비려는 순간 다른 S급 히어로들이 바닥을 뚫고 올라온다. 그리고 이어서 다른 히어로들이 킹에게만 맡길 수 없다며 싸우려하자 안심했지만, 동제와의 작전회의에서 이블 천연수 공략을 위해 연옥 무쌍 폭렬 파동포를 써달라는 부탁을 받자 바로 도망칠 생각을 했다.
이윽고 이어지는 전투 와중 검은 정자 10조 개체가 융합하여 역대 최강의 용급 괴인인 황금 정자가 탄생하고, 황금 정자는 머리에 상처를 입고 약화된 타츠마키를 간단히 빈사 상태로 만들고 다른 히어로들을 죽이려고 한다. 이에 킹은 최후이자 유일한 희망인 사이타마가 등장하기 전까지 괴인들의 시선을 잠시나마 끌기 위해 아무 능력이 없는 일반인의 몸임에도 불구하고 몸소 나서서 괴인들이 자신의 기술로 알고 있는 "연옥 무쌍 폭렬 파동포"를 외쳐 괴인들의 주의를 자신에게 돌리고 냅다 도망간다.[33] 그걸 본 동제는 킹이 상대방이 인질을 잡고 있어서 인질이 공격에 휘말릴까봐 공격을 그만둔 것이라고 생각했고, 괴인들은 킹이 너무 평범하게 도망치는 모습에 자신들을 유인하여 1대1 상황을 만들려는 고도의 계략이라고 오해하여[34] 도망가는 킹을 쫓아가지 않았다.
이 장면에서 진짜로 연옥 무쌍 폭렬 파동포를 쓰는 킹의 망상이 나온다. "아무런 능력도 없는 일반인에 불과한 몸으로 다른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최강이라 불리는 괴인에 맞선 킹의 용기가 기적을 일으켜 킹 안에 원래부터 잠재되어 있었던 사이타마와 맞먹는 힘이 해방된 덕분에, 킹에게 얽힌 오해나 헛소문에 불과했던 '연옥 무쌍 폭렬 파동포'라는 능력이 실제로 킹에게 발현되었고 이에 킹은 각성한 능력으로 연옥 무쌍 폭렬 파동포를 진짜로 발동해 검은 정자와 황금 정자를 쓰러뜨린다."…는 내용이다. 이는 킹의 정체가 드러났음에도 불구하고 깨알같이 존재하는 가짜 전개이다.
게다가 때마침 킹이 도망가자마자 가로우가 나타나 황금 정자를 순삭해버린다. 곧이어 가로우는 다른 히어로들을 히어로 사냥이랍시고 피떡으로 만들며 무력화시키는데, 킹은 매우 다행히도 냅다 도망치면서 가로우의 시야 밖에 있었기 때문에 가로우에게 당하지 않았다.[35][36] 그렇게 계속 도망가다가 패닉에 빠진 후부키를 발견, 후부키와 함께 상황을 관전하다가 실버 팽이 바위에 깔린 걸 알고 치워주려 하지만 고작 일반인 수준인 킹이 바위를 들 수 있을 리가 있나, 힘이 후달려서 후부키에게 패스한다.[37] 그리고 가로우를 처단하려 나서는 실버 팽을 말린다.
생각해보면 괴인 협회전에서 히어로측에게 상당히 큰 도움을 주었는데, 일단 인질 소년을 구출했고, 죽을 위기에 처한 제노스와 타츠마키를 구한데다가[38] 히어로들이 모두 한곳에 모일 때까지 시간을 끌어 각개격파당하는것을 막았으며, 검은 정자가 좀비맨에게 제압된 홈리스 황제를 구출하는것을 존재감으로 저지하였다.[39] 이외에도 황금 정자가 킹이란 변수를 고려해 인질을 죽이지 않았고 무엇보다 사이타마가 올 때까지 시간을 상당히 끌어주었다.
가로우 사건이 종료된 이후 히어로 전용 아파트로 이사한 사이타마의 집에 놀러와있다가 신고식을 하러 온 다른 히어로들을 데꿀멍하게 만들었고, 폐허가 된 예전 집 주위의 잔해를 뒤지며 그나마 멀쩡한 생필품과 가전제품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오는 사이타마가 경비 로봇들을 박살낸 것을 보고 사이타마가 곤란하지 않게 저절로 폭발했다는 주장에 동의를 해주어 다른 히어로나 사람들이 그를 탓하지 못하게 했다. 그리고 사이타마가 부숴진 게임기(외형은 봐선 게임보이로 추정.)를 돌려주며 미안하다고 하자 쿨하게 용서해주며 이사 기념으로 신작 격투 게임이라도 할까 하고 물어보나 당연 사이타마는 거절, 마침 자기가 키우는 금붕어 먹이 줄 시간이라 별 불만없이 집으로 귀환한다.
원작 109화 기준으로 아토믹 사무라이가 킹에게 직접 찾아와서 정말로 강한지 물어보는 등 매우 난감한 상황이 되었다. 그리고 결국 아토믹 사무라이한테 결투 신청을 받았다. 게다가 킹은 이 상황에서 초밥이 목에 걸려 잠깐 젓가락 든 손을 머리 위로 넘겼는데, 아토믹은 이걸 보고 "너 따위는 젓가락만으로도 충분하다"는 도발로 받아들이기까지 하는 등 상황은 더욱 악화돼버렸다. 이 때문에 기어이 킹의 실체가 폭로되는 것이 아닌지 우려가 많았지만, 킹이 없는 과학 용어들을 지어내면서 자신과 아토믹 사무라이가 싸울 경우 수많은 사상자가 날 것이라고 경고했고, 당연히 이런 쪽 지식은 전무한 아토믹 사무라이와 제자들은 어버버 거리다가 그대로 속아넘어간다. 아토믹 사무라이는 뭐 일단 둘이 싸우면 다치는 사람도 난다기에 안된다는 건 알겠지만 그래도 실력을 보고싶다며 자신의 검으로 사과를 한번만 베어보라고 부탁하고, 킹은 울며 겨자먹기로 응한다.[40] 하지만 킹은 도저히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41][42] 칼 손잡이를 쥔 채 가만히 앉아만 있다가 칼을 내려놓고 돌아가버린다. 그런데 아토믹 사무라이는 킹의 움직임이 너무나 빠르면서도 섬세해 자신이 볼 수조차 없었고, 킹 앞에 놓여있던 사과는 스스로 잘렸다고 인지하지 못해 멀쩡한 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대로 자신도 아직 멀었다며 제자들과 함께 수행을 떠난다. 킹은 위장약 사서 집으로 귀환했다.
이쯤 되면 킹의 능력은 주변 인물들의 사상왜곡(킹의 능력에 대한 믿음 + 뇌피셜)과 그걸 차례차례 맞물리게 만드는 행운이 아닌가 의심스러울 정도다.
원작 110화 에서는 히어로 협회를 은퇴한 실버 팽의 도장에 직접 찾아가 실버팽에게 한탄하듯 자신의 정체에 대해 고백하고 자신을 강하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그 이유는 다름이 아닌, 이전의 아토믹 사무라이의 추궁 등 계속 자신의 정체를 숨기는데 한계를 느끼고, 만약 정체를 들켰을 때에 일어날 위험과 앞으로도 운좋게 싸움을 회피할 수 있다는 보장이 없는 등 정신적, 현실적으로 한계가 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미 자신의 정체를 대략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43] 강자이자 신뢰도가 그나마 높은 지인인 실버팽의 수행으로 대중이 생각하는 "진짜 킹"이 되려고 결심한 것 같다. 111화에서 자신은 약할 뿐이고 자신의 소문[44] 들도 전부 거짓말이라고 실버팽에게 고백하기에 이른다.
허나 과대평가된 전투력은 이미 킹 본인도 어떻게 할 수 없을 정도로 고착화되어 있었다. 실버팽은 "강자라도 자신의 약함을 이해하는것으로 강해진다"라는 식으로 이해해버리고 자신의 유수암쇄권은 킹에겐 맞지 않으니 형인 봄의 도장으로 보내준다.[45] 봄도 마찬가지로 자신의 무술로는 킹에게 도움을 못 주니 다른곳을 소개해주는 식으로 이야기조차 성립이 되지않고, 다른 도장을 소개시켜준다. 그렇게 비슷한 사유들로 온갖 도장에서 돌려보내지길 반복하더니[46] 끝끝내 어느 낡은 도장[47] 근처에서 폭포수행을 하는 어느 인물을 목격하는 것을 끝으로 그냥 되돌아온다. 그리고 이 일을 사이타마에게 말하며 더 이상 방법이 없다고 좌절하는데, 근육 트레이닝이나 하라는 일침을 듣는다. [48]
130화에서는 팔굽혀펴기 등 꾸준히 단련을 하는 모습이 나왔다. 소식이 두절된 탓에 네오히어로즈는 그가 타츠마키나 플래시와 마찬가지로 거대한 악과 대치하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다..
4.2. 리메이크
사이타마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이후 사이타마와 게임도 같이하며 친하게 지내는 모습은 원작과 동일하나, 이후 리메이크 오리지널 전개가 펼쳐지면서 또 다른 행적이 추가되었다.
사이타마가 차란코에게서 무술대회 참가증을 받고 나서 대회에 몰래 참석한 동안, 협회에서는 가로우에게 간부가 습격당할것을 대비해 S급 히어로를 경비로 시키기로 하였고, 때마침 아들 와간마와 함께 외출하려는 간부 나린키의 호위로 킹에게 연락했으나 집에서 여성 캐릭터의 얼굴이 그려진 옷[49] 을 입고 게임을 하던 킹은 이미 다른 적과의 전투로 인해 바쁘다며 거절하였다.[50]
이후 괴인협회의 단체 테러활동이 일어난 동안 본인은 헤드폰끼고 게임하느라 알아차리지 못했고, 한참 뒤 전력이 꺼지고나서야 괴인경보를 듣게된다.
괴인 협회의 테러 활동이 잠잠해질 쯤인 리메이크 118화에서는 모자와 마스크를 낀채 자전거를 타고 만화방으로 가다가 사이타마를 만난다. 이때 사이타마는 무술대회에서도 어떠한 느낌을 얻지 못해서 허무해 하던 참인데, 이에 킹은 '강해진것만으로 목적지에 도착했다 생각하는 것은 잘못됐다.' '싸움에서 충실감을 얻으려는 것은 히어로의 본질과 어긋났다.' 등의 조언을 한다.[51] 그리고 패배감을 느끼고 싶다는 사이타마에게 그럼 자신이 두 손가락 만으로 게임하겠다고 하자 이에 승부욕이 불탄 사이타마가 이번에야 말로 각오하라며 응한다.[52]'''"사이타마 씨는 강해진 것만으로 목적지에 도달했다고 착각하고 있는게 아닐까?"'''
강한 것은 너무나도 고독하다는 사이타마의 하소연에 대한 답
한편, 번견맨과의 싸움에서 패배하여 도망치던 가로우는 자신이 패배했던 원인을 생각하면서 자신이 아직도 성장할 수 있다며 행복해 하던데 건너편에서 킹을 발견하고 놀란다. 마침 패배했던 후라 격양되어 있었고 감각이 예민해진 가로우는 곧바로 킹에게 돌진했다. 그저 사이타마랑 애기를 나누고 있었을 뿐인 킹에게서 움직임을 읽었다며 덤벼들지만 사이타마가 발차기로 날려버린다. 덤으로 사이타마는 괴인 협회 테러 사건과 히어로 사냥꾼에 대해 언급하며 어쩌면 히어로 사냥꾼이 자신을 이길 수도 있을 것 같다고 한다. 이후 사이타마에게 걷어차이고 정신을 잃었던 가로우는 자신이 킹에게 역습당하여 기절했다고 착각하는 바람에 다시한번 의도치 않게 사이타마의 공을 빼앗게 되었다(...)
이후 집에서 사이타마가 핸디캡을 가진 킹의 캐릭터를 상대로 마구 공격을 날리지만 여태까지 킹이 봐주고 있었을 뿐 제대로 각잡고선 '''두 손가락으로''' 역관광을 선사한다. 그 다음화에서 사이타마가 또 이겨버리려 애를 쓰지만 이 역시 킹이 아찔한 연출을 내봤을 뿐이며 또 다시 사이타마를 발라버린다. 이때 킹의 발신기에서 신호가 울렸는데 이는 근처에 강력한 괴인,가로우와 지네 장로가 출현하여 주변 히어로에게 요청하는 구원 신호였다. 사이타마가 얼른 가서 후드려 패자고 하지만 킹은 이미 다른 히어로들이(제노스, 실버팽과 봄)나선 참이라 굳이 나갈 필요는 없다고 한다. 킹은 사이타마에게 제노스의 행적을 묻지만 현재까지 아무런 연락이 없었다는 말에 혹시 제노스에게 문제가 생긴게 아니냐고 물어보았고, 이에 사이타마도 한번 발신지에 가보기로 한다.
리메이크 125화에서 실버 팽, 봄, 제노스를 위기에 몰아넣은 지네 장로에게 스피커로 힘껏 큰소리로 '''"네놈을 똥오줌 지리게 한 블래스트는 여기있다. 여기로 와라. 왜? 무섭냐? 하긴, 너같은 버러지는 집구석에 쳐박혀서 애미의 젖통이나 빨고 있어야지!"'''라고 외치는데, 이는 히어로 협회에게서 들은 정보를 바탕으로 구성한 노골적인(그리고 그야말로 효과적인) 도발이었다. 그리고 "피해를 최소화할 것.", "정확하게 공격할 것." 등의 지시형으로 말하는데 다름아닌 자신 뒤에 있던 사이타마에게 한 말이었다. 힘은 없지만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용기내어 한 행동으로, 제대로 도발당해 전속력으로 돌진해오는 지네 장로가 코 앞에 올 때까지 후들리는 두 다리로 버티고 서있기까지 했다. 사이타마의 진심펀치 한 방에 그 거대한 지네 장로가 박살났는데 비로소 킹은 식겁하고 땀 흘리며 주저앉는다. 그리고 히어로 협회는 당연히 지네 장로를 처치한 것은 인류최강 킹의 어마무시하게 강력한 공격 한 방에 의한 것이라 결론짓는다.[53]
그리고, 지네 장로를 이긴 사이타마에게 존경심을 비친 제노스에게 사이타마가 너도 수련하면 나처럼 강해진다라는 말을 해서 제노스가 수긍하자 킹은 휘둥그레진 눈으로 '제노스 씨, 도저히 사이타마 씨의 힘은 수련같은 것으로 따라갈 수 없다고요!'라고 중얼거린다... 사이타마의 강함을 제대로 아는 몇 안되는 사람인 셈.[54]
17권 번외편에서 "자신"편의 보너스만화에서 사이타마가 어디선가 냄새가 난다고 말하자 지네장로냄새라고 둘러댄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가기전에 의상실에 갔다오겠다고 하는데 지네장로한테 떠는내내 결국 바지에 실례를 저지른것으로 묘사된다.[55]
134화에선 사이타마네 전골 쟁탈전의 여파로 기절해서 하룻밤을 푹 잔 다음[56] 옷가지가 너덜너덜해진 상태로 집에 도착하자마자 협회직원들의 부탁으로 바로 S급 히어로들의 회의장으로 끌려려가게 되는데, 여기서 협회 직원들은 전골 찌꺼기가 묻어 더러워진 킹의 모습을 괴인들과 사투를 벌인 흔적으로 오해한다. 이어 회의장에서는 아마이마스크가 더럽다면서 킹을 질타하자 그 협회직원들은 '하루종일 홀로 괴인들과 싸운 상태에서 간절히 부탁해 모셔왔다'고 항변해준다. 당시 회의장에서는 자신을 빼고 회의를 진행한 것에 화가 난 아마이마스크가 S급들에게 자신의 밑으로 들어오라며 어그로를 끌면서 분위기가 매우 흉흉했는데, 협회직원들의 이 발언으로 아마이마스크가 킹을 인정하면서 상황이 정리되었다. 덕분의 킹의 명성은 더욱 올라가게 되었고, 킹은 얼떨결에 괴인협회 토벌전에 참가되고 만다.
그러다 작전에서 빠지기 위해 도망치던 중 실버 팽과 우연히 만나는데, 실버 팽에게는 비밀로 되어있던 S급 히어로 소집에 대해 얼떨결에 말해버린다.[57] 이에 실버 팽은 같이 전골도 먹은 사이인데 좀 더 자세히 알려달라 부탁했고, 킹도 실버 팽 같은 강자가 자신과 함께 가줬으면 하는 마음에 괴인협회 돌입 작전의 정보를 넘겨주고 그 대신 사이타마, 제노스도 데려와서 함께 가자고 부탁한다.[58] 실버 팽에게 승낙을 받은 킹은 안도하며 회의장으로 돌아온다. 이때, 공포심이 사라져서인지 킹 엔진(심장소리)이 멈추는데, 이를 보고 아토믹 사무라이는 전투을 앞두고 정신통일을 하고 왔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사이타마에게도 이 사실을 알리려고 그의 집에 갔지만 사이타마는 없었고 대신 잠깐 들렸던 후부키, 제노스, 킹의 요청으로 방문한 뱅, 봄 형제와 만나게 된다. 킹은 사이타마가 오기를 기다려 함께 가고자 했지만, 킹이 빠진 다른 S급 히어로들의 부담이 커진다는 제노스의 의견에 따라 우선 후부키, 뱅, 봄 형제와 함께 그대로 괴인협회로 가게 된다.[59]
그 뒤에는 원작과 동일하게 일행과 혼자 떨어지게 된다. 후부키의 판단하에 전력을 반으로 나눠서 다니기로 하였는데, 보통 이러면 2명씩 나누는 게 정상이건만 킹만 혼자 떨어지게 된 것. 152화 수정본에선 걸아가는 도중에 사이타마가 포치를 치면서 생긴 진동에 놀란다. 킹은 그저 아무도 나타나지 않기를 바라며 길을 걷고 있다가 누군가가 뒤에서 외치는 소리에 화들갑 놀라며 뒤를 돌아보는데 납치됐던 아이인 와간마가 서있었다.[60] 와간마는 무서웠다며 울더니 저기서 괴인이 쫓아오고 있으니 무찔러주고 자신을 업고 출구까지 데려가달라고 요구한다. 당연히 그런 거 상관없이 겁에 질려 있었던 킹은 머뭇거리고 있었는데 다짜고자 와간마는 자신은 킹을 좋아하니 업어달라며 달려든다. 하지만 이내 킹 엔진과 킹 특유의 살기(?)에 와간마는 겁에 질리며 왜 자신에게 전투태세를 하냐고 묻는다. 사실 킹은 막상 도움을 요청하는 어린아이를 보니, 가짜인 자신과 함께 있다간 개죽음을 당할거라 여겨 두려워하고 걱정해서 심장이 빨리 뛰기 시작한 것. 그리고 킹은 무서운 표정으로 나 말고 차라리 근처 히어로에게 도움을 청하라 하며, 자신과 같이 있어봤자 어차피 절망만 쌓일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사실 와간마처럼 보이던 건 '''변신한 괴인'''이었다.[61] 그런데 괴인은 '''킹이 자신이 괴인인 걸 눈치채 전투태세를 취하고 있으며, 다른 히어로는 속일 수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자신에겐 안 통했으니 절망할 것이라고 말하는 걸로 오해했다.''' 그리고 겁에 질려 과호흡하다가 급기야 변신하면서 생성했던 뼈가 급소를 찌르는 바람에 죽어버렸다(...). 킹은 이걸 보고 더 겁먹어 사이타마를 애타게 찾는다.
그 후 길을 잃고 해매던 타레오와 마주쳤는데 타레오도 방금처럼 인간으로 변신한 괴인인 줄 알고 겁을 줬지만, 오히려 타레오 뒤에서 투명화를 한 채 몰래 다가오던 괴인이 투명화를 풀고는 사과한 뒤 냅다 튀었다(...).[62] 그 후 원작대로 타레오와 같이 다니게 된다. 계단을 오르는 중 (체력이 일반인 이하라) 맥박이 빨리 뛰고 숨이 차서 죽을 맛이던 킹이지만, 오히려 타레오는 킹이 전투태세를 언제나 유지하는 걸로 착각했다(...). 그러다가 때마침 엘리베이터[63] 를 발견하고 탑승하지만 피가 필요하던 오로치의 일부가 다가오는 걸 눈치채지 못했다. 다행히 때마침 사이타마가 자기에게 접근한 오로치의 세포가 자기 머리를 건드리고 미끌거려서 놓치자 빡쳐서 분쇄시켰는데, 이로 인해 오로치의 세포가 대량으로 파괴되는 바람에 사이코스+오로치 융합체의 집중을 분산시켜 죽을뻔한 타츠마키가 풀려났다. 동시에 사이타마가 날린 펀치의 충격파로 부서진 바위일부가 킹과 타레오가 탄 엘리베이터의 무게추에 쌓이는 바람에 가속시켜주었다. 그리고 킹이 발신기를 통해 납치된 다른 한 명의 어린아이(타레오)도 구출했다고 알린 덕에 그 아이가 어디 있는지를 몰라 전력을 내지 못하다 죽을 뻔 했던 타츠마키가 마침내 전력을 낼 준비를 한다.[64][65] 즉 어찌보면 킹은 사이타마와 더불어 '''타츠마키의 목숨을 구한 셈이다.''' 그리고 전력을 내는 타츠마키가 공격 범위 내의 히어로들을 보호하기 위해 무전기를 기준으로 보호막을 둘렀는데 당시 히어로들이 괴인 협회의 간부진들을 상대로 극도로 고전하고 있었고 일부는 목숨이 위험한 상태 였는데 타츠마키의 보호막이 둘러지면서 잠시 대피할 수 있었으니 '''타츠마키를 포함한 S랭크 전원을 구원한 셈이다.'''
175화에선 타레오와 같이 있는 모습으로 등장
176화에서 타레오와 같이 대피.
177화에서 타레오와 같이 대피.
리메이크 버전에 수록된 번외편인 '숫자'에서 사이타마 그룹(?)의 일원으로 참전. 후부키의 사기에 걸린 사이타마에게 약관이나 내용을 읽어보는 것은 중요하다 조언하고 참전한 인원 대부분이 후부키 그룹과의 게임 대결에서 참패[66] 한 와중에 킹 혼자서 전직 프로게이머 출신 멤버가 포함된 후부키 그룹 전원을 모조리 제압하여 사이타마 그룹을 자신의 그룹으로 흡수하려던 후부키의 야망을 저지했다. 그리고 '''"아하하핫! 자, 이제 남은 건 킹 한 명뿐! 금욕적인 전투의 삶 말고는 모르는 당신이 게임으로 그를 이길 수 있을까!?"'''라며 자신만만해 하던 후부키는 다른 의미로 세계관 최강자였던 킹의 압도적인 힘에 트라우마 수준으로 멘탈이 분자단위로 조각나고 만다. 나중에 B급 및 A급 히어로들이 고전하고 있는 괴인 파리잡이를 제노스와 실버 팽, 그리고 사이타마가 물리쳤지만, 장비를 장착하고 뒤늦게 돌아온 동제가 킹을 보고 "아, 또 킹이 물리쳐줬구나."라고 착각했다.[67] 그리고 동제가 전투력 측정기를 만들어서 킹을 측정하니 '''너무 약해서''' 측량불가가 떴다. 물론, 동제는 킹이 너무 강해서 그렇게 떴을 거라고 착각하고 있다. 더불어 사이타마도 측량불가인데, 당연히 너무 강해서.[68] 하지만 동제는 이쪽은 킹과 반대로 너무 약해서 그런 걸로 착각했다. 이후 사이타마, 제노스와 함께 후부키에게 저녁 식사를 대접받는다.
애니판 한정인 OVA 6화에서 '좀비맨 살인사건'의 첫 목격자였으나 지배인에게만 연락하고 다른 히어로들과 같이 있지 않았다. 나중에 복도쪽에 서있는 것으로 등장. 자신의 알리바이를 동제한테 말했으나 의심을 사게 되었다.[69] 용의자로 지목되지도 않았는데 '킹 페이스'와 '킹 엔진'을 발동시켜 다른 히어로들과 대치하다가 타츠마키의 등장으로 중단되었다. 실제로는 혼자서 목욕한 건 그저 부끄러워서 그런거고 살인사건 현장에선 '''쫄아서''' 뒤에 서있다가 엄청 겁났기 때문에 아무 말도 못한 것인데 히어로들은 킹이 살인자로 몰린 것에 대한 분노로 인해 '''전투태세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오인한 것이다.
2기 OVA 4화에서는 500만엔 VR 격투게임 예선전과 결승전에서 각각 사이타마, 스이류를 이겨버리는 위엄을 보여줬다. 사용한 캐릭터는 여자 코알라. 물론 킹이 직접 VR 격투로 이들을 꺾은 것은 아니었고, 조이스틱을 이용해 손가락으로 컨트롤해서 승리한 것으로 밝혀졌다.
리메이크 판 '목격'편에서 킹이 히어로로써 등록된 발단이 나오는데, 1화에 해당하는 '백신맨' 사건의 주요 활약자로 오해 받고 '항상 괴인을 홀로 처치하는 그 남자'라고 히어로 협회 직원이 언급한다. 즉 이 당시에는 아직 히어로가 아니었으며, 사이타마의 공로를 대신 인정받아 이 사건을 기점으로 히어로에 등록된 것으로 보인다.[70] 이 때부터 히어로가 되었다면 제노스의 합류 이전엔 S급 신입이었기 때문에 엄청난 실적에 비해 순위가 S급 중위권인 이유가 설명이 된다.
5. 실제 능력
원작에서는 그냥 단순히 운이 좋다는 식으로 설명되었지만 리메이크판의 스토리가 점점 전개되면서 원작의 말도 안되는 강운 이외에도 킹 본연의 능력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5.1. 운
킹이 되어버린 원인이 이런저런 괴인 사태에 휘말린 것인지라 스스로 운이 없다고 자부하고 있지만, 사실 생각해보면 '''사이타마가 처리한 수많은 귀급, 용급 괴인들에게 휘말리고도 살아남았으며,''' 불리한 상황에서도 정말 알 수 없는 천운이 함께하는 것 마냥 최선의 결과가 나온다. 특히 괴인 협회 사태에서 이러한 점이 부각되었다. 심지어 이로 인해 본인의 명성이 더 높아지는 등, 본의 아닌 거짓말이 계속 반복되어도 사이타마에게 고백하기 전 까지는 '''한 번도 들키지 않았으며''' 고백을 들은 사이타마도 무심한 성격 덕에 결과적으로 킹의 친구가 되어줬고 본인의 명성이 통하지 않는 로봇을 만나도 '''지나가던''' 제노스가 개입해 민간인의 피해가 일어나지 않거나 하는 등, 가히 '''하늘이 내린 보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러한 업적 탓에 팬들 사이에서는 '''행운 내지는 악운이 진정한 능력'''이라고 진지하게 이야기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런 목숨이 위험한 위기상황이 자주 찾아오는데도 정말로 '행운이 능력' 이라고 할 수 있냐고 의문을 가지는 사람들도 있다. 보통 이런 의문을 가지는 사람들은 '''진짜 운이 좋은 사람이라면 생사가 오락가락하는 위기 자체가 찾아오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가 겪은 행운과 악운의 사례
- 작품 이전 시점에서도 수많은 재해상황에 휘말렸으나 대부분 사이타마가 노리던 괴인이라 살아남을 수 있었다.
- 히어로 협회가 사이타마의 공적을 킹이 한것으로 착각해 아무것도 안하고 S급 히어로 자리에 올랐다. 대신 일반인인 그에게 S급의 위치에 맞는 역할을 강요되는 부담감에 시달리게 되었다.
- 킹은 능력이 없는 일반인이니 전장에서 늘 한발 물러나있지만 사람들이 뇌피셜으로 적당히 버무려서 대단한 전략을 세우거나 아무튼 인류를 위해 효율적으로 활동하려는 행동으로 알려져있다.
- 이런 소문덕분에 하위 괴인들은 그의 얼굴만보고도 알아서 퇴치되어준다.
- 그의 능력을 확인하기위해 조직에서 기신을 보내지만 제노스가 대신 처리하여 아무런 피해없이 끝낼수있었다.
- 사이타마와 함께 있다가 그에게 이끌린 거대 괴조의 습격을 받지만 같이 있던 사이타마가 바로 처리해주고 그에게 속내를 털어놓으며 그와 친구가 된다.
- 괴인 협회에 돌입해서 단독행동하다가 우연히 타레오를 발견하여 그와 함께 대피한다. 이를 감지한 타츠마키는 그가 자신이 잘 싸울수있도록 설계한 것이라 생각한다.
- 괴인 협회의 용급 괴인에게 둘러싸이지만 답도없이 불어난 그의 이름값은 용급 괴인들에게도 통했고 그 덕분에 시간을 벌어 S급의 전멸을 막을수 있었고 도망을 쳐도 괴인들이 전략적 후퇴일것이라 여겨서 그를 추격하지 않았다.
- 타이밍좋게 도망친 덕분에 가로우의 공격에서 벗어났다.
- 아토믹 사무라이에게 실력을 의심받고 시험받게되는데 적당히 행동했더니 아토믹 사무라이가 알아서 이해하고 킹이 자기보다 위에있다고 생각한뒤 물러났다.
- 의심받는것에 지쳤는지 진짜 강해지기 위해 실버팽에게 자신의 진실을 알리고 그에게 수련받고자 하지만 실버팽은 킹이 자신이 약하다고 생각하는 경지에 들어선 것이라고 이해하여 그에게 알려줄것이 없다며 거부한다. 그외에도 많은 무술가들을 찾아가지만 전부 같은 이유로 거부당한다. 본래 목적은 이루지도 못하고 뺑뺑이만 돌게 되었지만 그와중에 그가 무술계를 견제하고있다는 소문이 하나 더 늘어 명성이 더 올라가는 효과도 있었다.
- 리메이크에서는 한창 히어로 사냥을 하던 가로우가 번견맨에게 탈탈털린 후 도망치다가 킹을 우연히 목격해 그에게 사냥당할뻔하지만 타이밍 좋게 먼저 만났던 사이타마가 옆에있어서 화를 면했다. 사이타마에게 당한걸 모르는 가로우는 킹의 움직임이 보이지 않을정도로 대단했다고 착각한다.
- 사이타마의 집에서 벌어진 전골 쟁탈전(?)에 휘말려 기절하게 되지만 그때 튄 전골의 흔적을 전투의 흔적이라 생각한 협회 직원들이 그가 먼저 괴인 협회에 먼저 쳐들어갔다 돌아온 것이라 이해했다. 또한 이 덕분에 S급 히어로들의 다툼을 소강시켜주는 역할도 할수있었다.
- 괴인 협회 돌입후 와간마로 변장한 괴인과 마주치지만 와간마인줄 알고 다른 히어로를 찾으라고 하지만 말이 절묘하게 괴인의 정체를 알아본것처럼 되어 괴인이 쫄아서 자멸하게 만들었다.
- 타레오와 마주했을때 그 역시 변장한 괴인일거라 생각해 안 속는다고 엄포를 놓는데 마침 타레오 뒤에있던 투명화 괴인이 걸린줄알고 알아서 투명화를 풀고 튀게 만든다.
- 괴인 협회에서 벗어나는 과정에서 무차별적으로 생명체를 흡수중이던 오로치에게 쫓겨 먹히기 직전까지 가지만 마침 사이타마가 날린 펀치의 충격파로 킹이 타고있던 얼리베이터가 가속하게 되어 벗어나고 평지에 나온 후에 한번 더 포위당하지만 지원하러 온 제노스와 마주쳐 그가 처리해 준다.
5.2. 게임 실력
허당이 주된 기믹이지만, '''게임과 관련된 일에는 사람이 달라진다.''' 한 종목에서 최정상을 차지한 프로게이머가 타 종목에서 평범 이하의 실력을 보여 주는 경우는 흔한데, 킹은 사이타마를 상대로 격투 게임에서 '''두 손가락 만으로 999히트 무한 콤보'''를 먹이고, 2인용 슈팅 게임에서 아이템을 독식하는 등 어떤 게임을 해도 말도 안 되는 실력을 보여 준다. 숫자 에피소드에서도 프로게이머 출신을 포함한 후부키 그룹 전원을 '''혼자서''' 격파했으며, 몇 차례의 게임 대회 우승 경력도 있다. 이렇다 보니 사이타마는 가로우 전 이후부터는 킹과 게임하기를 거부했다. 격투 게임 유저, 슈팅 게임 유저, 리듬 액션 게임 유저들이 서로의 게임을 보면서 '와, 그게 보여요?' 하는 현실이나 게임 하나를 마스터하는 데 필요한 반사신경과 순간 판단능력은 0.1초 단위로까지 떨어진다는 점 등을 생각해보면, '''"모든 장르'''의 게임을 기계 및 시스템이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 단 한 번의 판단이나 조작 실수 없이 완벽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인간이 과연 평범한 인간인가?"라는 의문이 든다. 이 때문에 동제나 메탈 나이트가 원격 조종 전투 로봇을 만들고 킹이 그걸 조종하면 그것만으로도 진짜 S급 전투력이 나오지 않겠냐는 농담도 있다.[71] 더 나아가 '''제노스를 모종의 수단으로 조종'''할 수 있으면 무쌍을 찍는 것이 아닌가 하는 농담도 있다.
이런 말도 안 되는 게임 실력 때문에 킹의 리미터 한계치 자체는 정말로 높지만, 본인이 단련을 하지 않아 평소 노력하던 게임 분야에서만 잠재력이 발휘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도 있다. 킹이 철저히 사이타마의 안티테제로 디자인된 캐릭터라는 점[72] , S급 상위권인 초합금 쿠로비카리 역시 단련하기 전에는 약골이였다는 점[73] , 이 가설을 채용하면 작중에서 킹의 허세가 용급 상위권의 괴인들에게도 백발백중으로 다 통하는 이유를 매끄럽게 설명할 수 있다는 점[74] , 킹의 반사신경이나 전투력 등 기본 능력은 의외로 괜찮다는 점[75] 등의 이유로 의외로 말이 되는 가설이다.
그리고 이런 게임 실력 덕분에,현재 싸움은 아니지만 사이타마에게 '패배'라는 감정을 계속 느끼게 해주는 사람 중 하나.
킹이 표지를 장식한 8권 표지(#)는 사이타마와 킹이 게임을 하다 킹이 사이타마를 개처발라서 사이타마가 멘탈이 붕괴해 컨트롤러를 던지는 상황으로 추정된다. 원서를 실제로 보면 띠지로 게임패드를 잡은 킹의 손과 사이타마가 내던진 패드가 절묘하게 가려져서 상황의 진상을 알 수 없다. 여담으로 사이타마가 빡쳐서 집어던진 패드의 절륜한 내구도가 소소한 볼거리다.
5.3. 지휘
지휘관으로서는 정말로 유능할지도 모른다. 물론 일개 게임 오타쿠가 갑자기 지휘한다고 나서 봐야 그 어떤 히어로도 안 따르겠지만 킹은 운빨로 압도적인 명성을 얻어 그것마저도 이미 극복했다. 인성이 나쁘지 않아 자기주장 강한 S랭크들 사이에서 분쟁을 일으키지 않고, 판단력도 비교적 우수해서 일반인들은 인지부조화를 일으킬 법한 긴급상황에서도 겁에 질릴지언정 결과만 보면 적절한 판단을 한다. 이런 점은 운이라기보단 본인 멘탈의 강함이라 보는 게 옳다. 실제로 괴인 협회전 당시 기신 G4전이나 황금정자 전에서 킹이 아예 잉여짓만 하고 앉아있던 건 아니었다. 사이타마나 타츠마키마냥 미칠듯한 전투력도 중요하지만, 팀플레이 상황 시 다른 히어로들이 제대로 싸울 수 있게 적 앞에서 어그로 끌기, 탱킹,구슬리기 같은 일도 중요하다. 게다가 게임을 켜고 조이패드만 잡으면 거의 천재급 두뇌(거의 모든 게임은 게임을 잘 하기 위해 일정 수준 이상의 전략능력을 필요로 한다)가 나오는 걸 보면, 운이 좋다기 보다는 "자신의 진짜 자질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그 지능이 리메이크 지네장로 전에서 빛났는데, 어쨌든 사이타마가 도착했으니 한방에 끝냈겠지만 주변 피해는 상당했을 지네장로와의 전투에서[76] 적절한 지시를 통해 최대한 피해를 적게 나게 만들었다. 심지어 이때 전속력으로 코앞까지 달려드는 지네 장로를 보고도 '''아무 힘도 없는 일반인인데도 사이타마가 공격할 때까지 도망가거나 하지 않았다.''' 애초에 겁이 많아 잘 도망가면서도 '''스스로를 미끼로 쓰는 계략을 세우고 실행할 정도로 용기 있다'''. 필요할 때는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적절한 명령을 내리고 행동하는 그야말로 모범적인 현장 지휘관의 모습이며, 그의 용기만큼은 진짜 S급 히어로에 걸맞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많아졌다.
리메이크 괴인 협회전 에서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대활약을 한다. 또다른 인질이던 타레오를 발견했다는 무전을 보내는데 이 무전을 들은 타츠마키가 힘의 조절을 풀고 전력을 낸 덕분에 적진을 그대로 뒤집어 엎으며 각개격파 당하던 히어로들이 대피하고 재정비할 시간을 줄 수 있었기 때문이다.
6. 인기
사기로 둘러싸인 명성과 인기이긴 하지만 히어로, 협회, 일반인 모두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강함이야 타인들 사이에서는 거의 진짜 사이타마의 강함급으로 알려져 있고, 게다가 다소 개인행동을 하기는 하지만 언제나 괴인들과 싸우고 있는 성실+정의감 출중한 히어로로 알려져 있다. 운동선수로 비교하자면 성실함+인성을 갖춘 현역 레전드의 느낌. 인기 수치는 MAX로 아마이마스크와 투톱이다. 아마이마스크가 미남 보정에 히어로+가수 겸업을 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순수 히어로 활동만 해서 얻은 킹의 대중적 인기가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다. 협회에서도 킹이 직접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킹이 공적을 세웠을 거라며 뇌피셜로 말하는 수준이니 말할 것도 없다.
히어로들 사이에서도 존경받고 있는 듯하다. 괴인 협회 돌입 직전 킹이 개인행동을 하며 사라지자 B급 히어로가 킹의 전투를 못 본다며 아쉬워했다. 거만 그 자체인 아마이마스크가 S급을 무시하는 발언을 하며 감정에 날이 서 있을 때 킹이 혼자 쉬지 않고 괴인을 처치하다가 왔다고 하자''' "제대로 된 S급도 있다.", "킹이 있으니 봐주겠다." '''며 그를 치켜세웠다. 게다가 방금까지 아토믹 사무라이가 말렸음에도 불구하고 아마이마스크 에게 한껏 살기를 드러내던 섬광의 플래시조차 바로 살기를 풀어버리고 킹을 대단하다는 눈빛으로 쳐다본다. 마찬가지로 자존감으로 똘똘 뭉친 타츠마키가 같은 이야기를 듣고 '''제법이라며 칭찬한다!''' 원작에서도 타츠마키가 괴인협회 아지트를 지상으로 통째로 끌어내는 어마어마한 공격을 할 때, 용급 괴인들이 같은 S급까지 생매장시켰다는 발언을 하자 "히어로 협회의 간판을 짊어진 S급 히어로면서 이 정도로 죽으면 필요 없어. '''킹이었으면 어차피 잘 알아서 피했을 거고, 염동력을 느끼자마자 아이와 함께 피하다니 역시 대단하네.'''"라며 치켜세웠다.
인상적인 설정과, 자신의 정체가 밝혀졌을 때 솔직히 인정하는 모습으로 인해 작중에서뿐만 아니라 독자들에게도 인간미 있다는 평을 들으며 매우 인기 있는 캐릭터 중 한 명이다.[77] 덕분에 애니 방영 기념 인기투표에서 1723표로 8위에 들어갔을 정도다. 인터넷 게시판이나 SNS에서는 원작이나 2차 창작에서 킹과 관련된 업적(?)이 나타나면 '역시 킹이야!' '과연!' '오오 킹이시여' 등 찬사의 댓글이 우수수 달리기도 한다.
7. 기타
- 세계관에 어울리는 전투력이 없음에도 일반 대중들에게는 최강자로 취급받는 점과 그로 인해 발생되는 혜택을 이용하고 있다는 공통점에서 미스터 사탄과 비교되기도 한다. 둘의 차이점은 킹은 미스터 사탄처럼 진심으로 자신이 잘났거나 무턱대고 상대가 상식적인 선 안에 있다고 전제하진 않는다는 점이다. 킹 본인은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았고, 처음에는 자신이 한 게 아니라고 밝히기도 했는데 사람들이 "이렇게 강한데다 겸손하기까지 하다니!" 하며 착각해서 최강자 취급을 했고, 그것으로 돈과 사회적 지위가 모두 보장되는 것을 알자 좀 우쭐해졌기도 해서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 그에 비해 미스터 사탄은 직접 부딪혀보기 전까지만 해도 진심으로 자신이 셀이나 부우를 물리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리고 킹은 육체적인 능력이 바닥 수준으로 묘사되는 데 비해 미스터 사탄은 최소한 크리링을 포함한 Z전사들을 제외한 지구인 중에서는 상당한 강자로 묘사된다. 실제로 세계무술 대회를 연이어 우승했던 만큼 Z전사처럼 상식을 훌쩍 초월한 존재들을 제외하면 가장 강하다고 볼 수 있다.[78]
- 왼쪽 눈가에 새겨진 세 줄의 흉터, 세계관 최강급으로 묘사되는 강함[79][80] , 잡몹 정도는 손도 안 쓰고 쓰러뜨리는 스킬[81] 등의 영향으로 원피스의 샹크스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다.[82][83] 다들 다른 건[84][85] 다 백 번 양보해서 우연이라 쳐도 왼쪽 눈가에 새겨진 세 줄의 흉터[86] 는 진심으로 노린게 맞다는 반응. 위에 서술한 흉터, 위상 등은 물론 최강의 자리에 있기 때문에 괴인 혹은 루키[87] 들의 도전을 끊임없이 받으며 같은 자리에 있는 자들의 견제를 받는다는 점 또한 동일하다.[88] 원작에서 지상 최강의 검술 실력을 가졌다는 아토믹을 검술로 엄청나게 당황시키는 장면을 통해 검술까지 굉장하다는 걸 공식적으로 보여준 점[89] 등을 보아서[90] 100% 모티브까지는 아니어도 캐릭터성을 어느 정도 비슷하게 만든 건 확실한 듯..[91]
- 서양인 같은 금발과 외모, 얼굴형과 굵은 금색의 눈썹, 거구의 근육질 몸매, 뒤로 넘긴 올빽+장발 헤어스타일에서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의 올마이트를 떠올리는 사람들도 있다. 최고, 최강의 히어로라고 찬양받는 점 또한 동일. 그래서인지 원펀맨 팬덤에서는 샹크스와 올마이트를 합친 게 킹 아니냐는 농담 도 존재한다.
- 본명은 킹이 아니라 따로 있지만 작중에서 아직 밝혀지지는 않았다. 미소녀 게임을 사 온 뒤 주인공 이름을 지으면서 언급.
- 평상시에는 일코를 하는지라 킹이 오타쿠라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사이타마를 제외하면 없다시피 하다. 히어로 협회의 정보망과 모든 히어로들한테서 진실을 숨기고 있는 걸 보니 일코 자체는 엄청나게 잘 하는 듯. 실제로 히어로 대전집을 보면 취미 항목에 어처구니 없게도 "산속에서 수행"(...)이라 적혀있고 후부키도 킹을 "전투의 삶 밖에 모르는 금욕적인 남자"라고 말했다. 실제 집에서는 오덕 라이프를 즐기며, 오덕스런 미소녀 얼굴이 프린트된 의상을 입고 있기도 한다.
- 음속의 소닉이 처음 등장한 에피소드에서 지나가던 행인으로 등장했었다. 또한 연재분에서 차란코가 "똥이 폭발했다!"라고 외치던 대사를 단행본에선 킹이 했는데, 이때는 평범한 옷차림이었다. 그리고 킹 뒤에 역시 지나가던 행인인 듯 차란코가 보인다. 애니판에서는 해머헤드의 연설 때 짤막하게 모습이 비춰졌다.
- 작중에서 위기상황[92] 을 절묘하게 넘어가고 그 공이 자신에게 가는 등, 위기상황을 오로지 운만으로 떨쳐내어 독자들 중 '행운이 능력'이라고 얘기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 이 행운보정이란게 은근히 농담도 아닌 게, 아무리 사이타마가 괴인을 처치해준다고해도 A급 히어로 31명을 골로 날려보낸 재해현장에서 살아남아 백신맨의 피를 흠뻑 뒤집어 쓰고 예의 그 표정으로 일어서는 걸 보면 강운만큼은 작중 최상이라해도 손색이 없다. 실제로도 첫등장 에피소드처럼 본능으로만 움직여서 지성이 없거나 기계라서 감정이 없는 괴인이라도 만나는 날에는 정체가 뽀록날 수 밖에 없지만 킹은 이때까지 그런 괴인들을 만나지 않거나 다른 사람이 처리하는 등, 절묘하게 피해나갔다.
- 유난히 괴인과 자주 만나는 편. 킹이 된 계기도 우연히 몇 차례나 마주친 높은 등급의 괴인 때문이었고, 킹이 된 이후에는 그 실력을 시험해본다며 로봇 괴인이 찾아오거나 사이타마와의 두 번째 만남에서도 괴조가 집으로 쳐들어왔다. 사이타마가 "킹에게는 괴인을 끌어들이는 무언가가 있다."라고 언급하고 킹 역시 "불운이 심했지만, 요즘은 더 심하다."라고 수긍한 걸 보면 차후의 떡밥일 수도 있다.[93]
- 별다른 활약은 없지만, 모든 공적이 자신한테 가고 주인공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이 자신을 치켜세워주거나 온갖 위기상황을 운과 판단력만으로 자연스럽게 모면하는 등의 모습에서 미스터 사탄과 상당히 비슷하다. 실제로 둘 다 자신의 허세로 주인공 일행에게 도움을 준 적도 있었고.[94] 어찌 보면 원피스의 버기[95] 와도 유사하기도.[96]
- 지금껏 작품에 등장한 인물 중 그 누구보다도 가장 먼저 사이타마의 진가를 파악하고 있던 인물이다. 킹이 아직 일반인이었을 당시부터 사이타마가 킹을 괴인으로부터 구해주는 묘한 인연이 생겼다. 다만 사이타마가 머리숱이 있을 당시에 봤던 지라 대머리가 된 사이타마를 보고 바로 기억해내지 못했으나, 사이타마의 '목소리'를 듣고 그가 누군지 기억을 해냈다.
- 사이타마와 정반대 컨셉으로 만들어진 캐릭터다. 사이타마는 최강이지만 불품 없는 외모 때문에 저평가 받고 일반인들 사이에서의 평판도 최악이지만[97] 킹은 최약체임에도 불구하고 위엄 넘치는 외모 때문에 평가가 높고 일반인들 사이에서의 평판도 매우 좋다. 그리고 사이타마는 평소에는 얼빠진 모습이어도 때에 따라서 진지해지는 반면 킹은 평소에는 진중하고 근엄하나 망가질 때는 제대로 망가진다. 다만 그 때문에 스토리 진행상 사이타마보다 신경 쓸 부분이 많은 캐릭터이기도 하다. 하필 전투력 최강으로 오인받는 최약체이기 때문에 전투가 벌어질 경우 납득이 가능한 상황 회피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캐릭터성이 박살나기 때문.
- 작중극인 ZOOMEN이라는 어린이용 특촬 드라마의 광팬이다. 사이타마에게도 권해주며 보여줬고, 심지어 ZOOMEN 캐릭터 굿즈인 셔츠도 입는 모습을 보여준다. 최종적으로 사이타마가 팀플레이 자체의 문제점을 들고 ZOOMEN의 전투방식을 드라마의 한계점이라고 까기 시작하자 같이 하던 게임에서 사이타마를 버리고 가는 삐친 모습까지 보여준다.[98]
- 큰 분기점이 되는 이야기가 끝나면 다음화에 킹이 등장한다. 보로스전 이후, 무술대회 직후, 괴협전 이후 모두 킹이 등장한다. 하나의 분기점 역할이라는 의외로 큰 역할도 하고 있다.
- 나름 비중없이 넘어가긴 하지만 드물게도 사이타마와 스스럼없이 가까이 지내는 친구같은 사이이다. 사이타마의 다른 지인들은 일방적으로 자기만 라이벌이나 경쟁자로 착각하고 있거나[99] , 명백한 상하 관계 하에 있거나[100] , 사적인 호의나 친분은 있지만 평상시에 그렇게 가까이 지내진 않는[101] 사람이 많다.
- 리메이크 번외편에 나온 동제의 추녀탈 덕분에 신체 능력이 운동 안 한 일반인 수준인 게 확정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지옥의 후부키#s-7 문서에도 나와있듯이 해당 부분 연출이 애매하게 되어있어서, 엄밀히는 알 수 없다. 해당 부분을 엄밀히 보면 사이타마(이 때 이미 금이 감) → 킹 → 후부키 순으로 측정은 끝나고, 잠시 후에 추녀탈이 고장난 것을 동제가 알아차리고 이제 완전히 못 쓰겠다고 하는데, 연출 상 사이타마 측정과 완전 고장 판명까지의 시간 차이가 얼마 안 난다. (많이 나야 몇 분 정도?) 즉, 그 사이에 측정한 킹과 후부키의 결과는 전혀 신뢰할 수 없는 수치인 것. 그래도 전골 사건이나 아토믹 사무라이에게 추궁당할 때 연출을 보면 최소한 미스터 사탄 같은 강자는 아닌 것이 분명하다.[102]
- 우스갯소리로 킹의 진정한 능력은 사이타마 소환술이라고 주장하는 팬들도 있다.
- 기본적으로는 인류최강이라 불리지만 지상최강, 지구최강이라 불릴 때도 있으며 더 드물게 우주최강이라 불리기도 한다.
- 상대방을 부를 때 붙이는 호칭으로 -さん(-san)가 아니라 氏(shi)[103] 를 쓰는데,이는 90년대 오타쿠 성향의 사람들이 상대방을 지칭할 때 자주 사용하던 표현이 氏(shi)였던 것을 고증한 것이다.[104]
[1] 원작자인 ONE의 니코동 라이브 방송에서 공개된 사실로 히어로 대전집에서는 비공개로 되어있다.[2] 주로 사이타마와 함께 게임을 하며 매번 승리한다. 덕분에 사이타마는 분노의 감정을 되찾았다.[3] 킹의 간판 기술이다.[4] 운석 편에서 S급 7위의 메탈 나이트가 운석을 파괴한 공적으로 인해 순위가 밀려났다.[5] 실적이 MAX로 측정된 것은 과거 '''신급 괴인'''을 무찔렀다는 소문을 반영하여 그렇게 측정한 듯하다. 그 외에도 사이타마가 처리한 괴인은 대부분 킹의 실적으로 반영되었다. [6] 앞의 둘 다 SD건담 삼국전에서 관우 건담을 맡았다.[7] 이 배역이 사실상 마지막 배역이다.[8] 히어로나 시민 그리고 괴인 할 것 없이 모든 인물들이 공통적으로 그를 '''지상 최강 생물'''이라 부른다.[9] 괴인협회의 참모 사이코스가 킹의 능력과 전투 스타일을 조사하는데 실패한 건 물론 아군인 히어로 협회와 S급 히어로들조차 킹에 대해 제대로 아는 게 하나도 없다.[10] 신급이 아니라 보로스나 가로우처럼 신급에 근접한 괴인들도 사이타마가 없으면 사실상 재해레벨 신이자 인류멸망이 가능할 정도의 터무니없는 힘을 가지고 있다. '''하물며 진짜배기 신급은...'''[11] 이 둘을 비롯한 S급 히어로들이 강한 개성으로 인해 서로 트러블을 일으키는 상황에서도 킹이 등장했다는 말 한마디에 험악했던 분위기가 환기될 정도로 같은 S급 히어로 사이에서 킹을 의식하는 정도가 크다. [12] 물론 이때 킹은 아직 현장에 도착하지 않은 상태였고 휴대 전화는 망가진 상태여서 연락이 안 됐던 것. 이후 사이타마 세력으로 괴인 협회전에 참가한다.[13] 사진을 잘 보면 평상복이 아닌 일본 온천 복장인데, OVA 6화의 '좀비맨 살인사건' 때 높은 명성으로 인해 의심을 받는 장면에서 '''자신의 결백을 의심받은 데 대한''' 분노의 킹 엔진이 발동되는 장면이다. 실버 팽이 이를 제일 먼저 알아차리고 "자신들에 대한 전투태세로 받아들여도 되겠는가?"라고 묻기도 했다.이에 킹이 '결백을 의심당했으니 어쩔 수 없는 일이다.'라고 받아치는 게 엄청난 위압을 뽐낸다.[14] 특전 OVA에서는 일반적인 북소리로 표현되었다.[15] 실제로 킹 엔진을 보고 패왕색을 떠올리는 팬들이 꽤 많다.[16] 사이코스의 언급으론 싸우지도 않고 괴인을 실신시킨 적이 있다고 한다. 괴인협회전 리메이크판에서는 아예 얼굴의 위압감만으로 괴인을 죽였다.[17] 홈리스 황제, 이블 천연수, 검은 정자, 사이코스[A] A B C 원작에서만 등장[18] 애니에서는 헤머헤드 첫등장시 멀리서 지켜보고 있을 때가 첫 등장이다. 정확하진 않지만 머리 모양과 복장이 봐선 킹일 확률이 높다. 황금똥이 부서진 걸 목격하는 장면은 1기에서는 삭제되고 2기 1화에서 나왔다.[19] 자신의 민폐에 피해를 입었던 시민들에게 바로 도게자 모드로 사과했을 정도다. 이후 리메이크 번외편에서 같이 잡힌 다른 괴인들이 어떤 히어로에게 잡혀왔는지 소개하자 자신은 킹에게 잡혀왔다고 말하고, 킹의 명성을 알고있던 주변 괴인들에게 형님 대접을 받는다. "다음에는 킹에게 이 상처의 복수를 할 것"이니 어쩌니하며 잔뜩 허세를 떨었다.[20] 추가로 단행본 8권 속표지에서 밝혀진 바로는 게임 상점에서 어린아이를 상대로 삥을 뜯으려고 했던 양아치 2명이 책장 너머로 보이는 킹의 흉흉한 표정을 보고 바짝 쫄아 도망쳤는데, 사실 킹은 이때 신작을 보고 흐뭇한 표정을 지은 것뿐이다. 참고로 이 양아치 중 하나는 단행본 10권에 특전으로 수록된 OVA에서 악역으로 등장한다.[21] 이 친구가 킹이라는 칭호를 받게 된 영웅 업적의 상당수가 사이타마가 없앤 괴수 때문에 사람들이 오해한 것이 많다. 그때마다 죽을 위기였지만 사이타마가 자신을 구해준 셈. 그리고 자신을 구해준 사이타마를 진짜 킹이라고 언급한다. 물론 이때까지는 그게 사이타마인 줄은 모르고 있었다. 달리 말하면 지금 킹이 받고 있는 명예와 대접은 원래대로라면 사이타마가 받았어야 함을 의미한다.[22] 게임만큼은 종류를 가리지 않고 다 잘하며 대회에 출전하여 여러 번 우승한 경력도 있다.[23] 하지만, 재해 현장에 굉장히 잘 휘말려든다던가, 또 그 재해 현장에 잃어버린 게임을 찾으러 간다던가, 지네 장로가 자기를 들이 박기 직전까지 몰려서 잔뜩 겁먹어서 주저앉았다가도 다음 컷엔 사이타마와 잡담하며 걸어가는 것 등을 보면 부정적인 자기자신의 평가와는 다르게 밖을 잘 싸돌아다니고, 의외로 겁 없는 성격일 가능성이 크다. 단지, 그런 성격을 가진 사람이라도 자신감이 팍 죽을 수 밖에 없는 사건에 워낙 많이 휘말리다 보니 자기 평가가 바닥을 기게 된 듯.[24] 사실 킹의 상상이기 전에 사람들의 상상이라 봐도 무방하다. 킹 본인은 소문을 듣기 전까지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으니까.[25] 킹이 주역으로 등장하는 첫 화의 시작 부분에서 "히어로 때려치우고 싶다."라는 독백이 나오는데, 그게 킹의 심리 상태를 나타내는 것이었다. 일종의 복선. 또한 이전에도 복선이 있는데 리메이크 40화에서 타츠마키, 동제, 제노스, 초합금 쿠로비카리와 함께 히어로 본부 옥상에 올라와 암흑 도적단 다크메터의 우주선을 어떻게 공략할지 상의하던 중, 킹 본인이 "자신은 상공에 있는 우주선을 공격할 수단이 없고 우주선은 침묵한 상황이며 그 동안 메탈 나이트를 부르는 게 좋겠다"고 하는데 얼핏 보면 침착한 모습으로 현재 상황에서 공략할 만한 히어로를 부르자는 얘기겠지만, 실상은 본인이 정말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일반인이기 때문에 직접 나설 수 없는 것이다.[26] 시타노비루 같은 낭급 괴인은 그의 명성 만으로도 굴복해서 바로 항복했다. 사실 용급 괴인들도 킹을 두려워하지만 시타노비루처럼 항복하진 않아서, 사이타마나 S급 히어로들 없이 본인 혼자서 힘으로 해결하긴 힘들다.[27] 만화에선 뒤도 안돌아보고 도망쳤지만 애니판에선 제노스가 기신 G4와 싸우면서 일어나는 섬광과 폭발을 목격하고 누가 대신 싸워주고 있다며 살았다고 안도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28] 사이타마 말로는 창문이 훤히 열려있어서 거기로 들어왔다고 한다. 그런데 킹의 집은 22층에 있다. 달에서 지구까지 단순 점프로 진입할 수 있는 사이타마 입장에서는 22층 정도는 우습게 넘나들 수 있지만 사이타마의 신체능력을 모르는 킹으로서는 놀라지 않을 수가 없다.[29] 사이타마는 어디까지나 진심으로 그냥 궁금해서 물어보려 한 것일 뿐, 딱히 킹을 추궁하려는 의도는 없었다. 사이타마는 킹도 자신처럼 너무 강한 나머지 만사가 다 귀찮아서 일부러 싸움을 피한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30] 그 당시에 킹이 만났던 사이타마는 머리카락이 많았던 강해지는 과정을 거치는 중이었다. 그래서 사이타마도 문어 손톱 남자를 쓰러뜨리긴 했으나 손톱에 살갗이 베인 상처를 여럿 입게 되었다.[31] 참고로 제노스는 사이타마와 킹이 게임을 하는 것을 가상세계에서 서로 대전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32] 홈리스 황제를 보면서 네가 밟고 있는 건물 잔해에는 균열이 가 있어 위험하니 거기 있지 말라는 충고를 했는데, 홈리스 황제는 이를 너 따위는 평평한 곳에 있어도 순식간에 죽여버릴 수 있으니 김빠지게 그런 곳에 서있다 넘어지지 말라는 위협의 뜻으로 판단하고 당황했고, 또한 굳이 충고해 줄 필요가 없었음에도 충고해준 킹의 동기를 추리하느라 몸이 굳어버렸다.[33] 결과적으로 이 어그로 덕에 인질 소년과 100체 합체 정자, 사이타마의 애완동물이 된 검은 정자가 살아남았다.[34] 실제로 미야모토 무사시가 여러 명을 상대할 때 그런 전술을 썼다는 일화가 있다.[35] 이는 킹에게 있어서 희대의 행운이었다. 킹의 힘이 고작 일반인 수준이라는 것을 모르는 가로우는 킹의 신체가 S급 상위권 수준일 것이라고 생각하고 멋모르고 S급 수준에 대미지를 입힐 만한 강한 공격을 날렸을 확률이 높은데, 그랬다가는 킹은 사이타마에게 한 방에 터져나가는 괴인처럼 끔살당했을 것이다. 다른 히어로들은 가로우가 힘을 적당히 조절해서 사망한 히어로는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긴 했지만, 킹의 강함을 착각한 상태에서는 충분히 나올 법한 일이다.[36] 리메이크 판에서는 훨씬 일찍 가로우와 조우해 싸울뻔 하나, 마침 같이 있던 사이타마가 그대로 달려들던 가로우를 차버린 덕분에 무사했다. 가로우에게 남은 기억이 킹의 움직임을 추측한 자신의 생각뿐이었기에, 실제로 킹이 그러한 움직임을 보여 자신을 패퇴시켰다고 생각한 건 덤.[37] 그런데 후부키는 딱히 토 달거나 의아해하지 않고 순순히 바위를 옮겨주는데, 아무래도 멘붕 상태였던지라 신경 쓸 겨를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38] 타츠마키는 몰라도 제노스는 킹 아니었으면 확실히 죽었다.[39] 홈리스 황제가 검은 정자에게 도움을 요청했으나 검은 정자는 킹 앞에서 빈틈을 보일 수 없다며 거절, 결과적으로 괴인 협회의 메인 딜러를 무력화시켰다. 킹이 없었다면 검은 정자가 바로 좀비맨을 죽이고 홈리스 황제를 구출했을 것이다.[40] 아토믹 사무라이는 검술 고수답게 베는 모습만 봐도 그 사람의 역량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할 수 있다고 한다.[41] 칼을 검집에서 뽑을 수 없었다. 뽑는 요령을 모르거나 팔 다리에 힘이 빠져서 뽑지 못한듯.[42] 긴장해서 전신이 덜덜 떨리는 킹을 보고 아토믹의 제자는 숨겨둔 살기로 인해 피부가 진동한다고 넘겨짚었다.[43] 정작 실버팽은 아직 킹의 정체를 모르고 있을 뿐더러 킹이 기껏 고백했으나, 킹 엔진이 너무 크게 울려 이를 제대로 듣지 못했다.[44] 차란코가 말하는 소문은 태양도 부수는 폭탄을 블랙홀로 들어가 버리고 왔다거나 과거로 날아가 운석들을 막아내 현재의 인류가 번영하게 되었다거나 대부분의 신화가 킹의 탄생 복선이었다는 등... 당연히 이런 소문들이 거짓말이라는 고백을 들어도 실버 팽의 킹에 대한 평가는 조금도 바뀌지 않았다.[45] 실버팽은 자신보다도 몇배는 강하다고 생각하는 사이타마조차도 무술을 가르쳐서 더 강하게 만들려고 했었는데, 킹한테는 무술을 가르친다고 하더라도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킹을 얼마나 고평가하는지 알려주는 장면.[46] 몇몇은 호전적인 장소로 보냈더니 킹이 자신들을 토벌하는 것으로 착각하고 다른 곳으로 보낸 경우도 있다.[47] 안에 좌선한 상태로 죽은 백골이 있는 걸 보고 기겁을 한다. 스스로에 만족하지 못해 답을 찾다가 그대로 죽은 것이라고 추측한다. 고뇌를 벗어나지 못한 무도가의 종착점인 셈. [48] 근데 정말로 근육트레이닝 하나로 리미터를 부순 사이타마나 S급 최강자 반열에 오른 초합금 쿠로비카리 같은 사례를 생각해보면, 킹이 할 수 있는 건 정말로 근육트레이닝밖에 없을 지도(...). [49] 어묵이라 써져있는데,특이하게도 원펀맨에 나오는 티셔츠들은 하나같이 이상한 글씨가 쓰여져 있다.[50] 어쩌면 킹이 이 제안을 거절한 것이 킹으로서는 행운 중의 행운이었다. 나린키를 호위하게 되었다면 필연시 와간마를 납치하려는 괴인들, 그리고 히어로 사냥꾼 '''가로우'''와 맞이하게 되었을 것이다. 괴인들은 자신의 살기로 어떻게 한다해도 그게 용급 괴인 지네장로 한테도 통할지는 의문이고, 심지어 가로우는 그토록 킹과 싸워보고 싶었던 참인지라 그 가로우가 일반인에 불과한 킹에게 덤볐다면 킹은 그대로...[51] 이 말은 킹이 본 만화책 대사를 써먹은 것이다.[52] 강해지고 나서 감정이 사라져가던 사이타마의 감정이 사라지지 않게 해주는, 어쩌면 사이타마의 진짜 친구가 해줄 수 있는 역할이자 조언인 셈.[53] 원작의 괴인협회 전에서 용급 괴인들이 단체로 킹의 허세에 겁먹어 잠시 교착 상태에 빠졌던 개그 장면도 개연성이 보강되었다. 아무리 용급이라고 해도 협회에서 손 꼽히는 강자인 지네 장로를 한 방에 쓰러뜨린 것으로 알려진 킹을 상대로 섣불리 앞에 나서기 부담스러울 것이다.[54] 사실 어찌보면 당연한 일인데, 킹은 언제나 재해 피해자의 입장으로써 괴인의 강력함과 히어로들의 능력을 제대로 알고 있는 인물인데, 그런 히어로들이 우수수 쓸려나가는 현장에서 언제나 그 괴인을 벌레마냥 죽이고 가는 사이타마를 항상 봐온 사람이다.[55] 애니에서도 지네 장로를 도발하며 똥오줌 지렸냐고 할 때 킹의 바지를 클로즈 업하는 걸로 보면 거의 확실하다.[56] 사이타마에게 돌아가는 김에 쓰레기 좀 버리고 와달라고 봉투를 받는데 돌아가는 중에 괴인도 지하 둥지 같은 곳에 밀집해 있는 것은 아닐지 개인적인 추측을 한다.[57] 협회에서 실버 팽이 정 때문에 가로우를 끝장내지 못했을 것이라는 판단을 내렸고, 그 때문에 실버 팽은 토벌작전에서 제외되어 협회로부터 아무런 정보도 받지 못했다.[58] 그 와중에 협회와는 아무 관계도 없는 봄도 은근슬쩍 포함시킨다. 물론 안 불러도 뱅을 따라 왔을 테지만.[59] 개그처럼 지나갔지만 엄청난 활약이다. 원작 기준으로 제노스가 없었으면 타츠마키는 황금정자가 나서기도 전에 죽을 뻔 했고, 실버 팽은 용급괴인 둘을 순삭시켰으며, 후부키는 협회의 브레인이자 손꼽히는 강자인 용급괴인 사이코스를 박살냈다. 리메이크의 괴인 협회가 원작보다 강해졌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실버 팽과 제노스를 부른 건 엄청난 공헌이다. 여기에 확실히 전투력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실버 팽과 비슷한 수준으로 보이는 봄도 참전시켰으니 S급 전력 셋에 A급 상위권 전력 한 명을 추가시킨 셈이다. 막상 킹은 사이타마가 없어서 불안해 하지만 동행하고 있는 뱅-봄만 있어도 왠만한 괴인 협회 용급은 순삭이다.[60] 원작에서는 타레오였다.[61] 애초에 진짜 와간마는 동제랑 같이 다니고 있었으니 눈치 빠른 사람은 알았을 것이다.[62] 당연하지만 킹은 몰랐다. 상상도 못했다는 듯한 표정이 압권. 이 괴인은 달아나다가, 사이타마에게 당하고 머리만 남아서 몸을 재생하려던 오로치에게 흡수당해 죽는다.[63] 전기가 통하지 않는 곳에 지었다보니 도르래 반대쪽에 물을 부어서 그 무게로 움직이는 기계식 엘리베이터다.[64] 전력을 다하면 지하 구조물이 죄다 붕괴될 텐데, 발신기로 위치 파악이 가능한 다른 히어로들이나 그들과 같이 있는 와간마는 보호막을 씌워서 보호할 수 있지만 어디있는지 모르는 타레오는 지켜줄 수가 없었다.[65] 이때 깨알 같이 "역시 킹이야"라며 킹을 인정하는 타츠마키의 반응이 나온다.[66] 무술 대결인줄 알고 선봉으로 나서서 진 상대들을 모조리 자기 도장에 강제등록시키려 했던 실버 팽은 조작할 줄도 몰라서 패배, 제노스는 컨트롤러를 부숴먹어서 패배. 사이타마는 어느 정도 평소에 게임을 하는 지라 자신만만하게 나섰지만 퍼펙트로 진 듯.[67] 덧붙여 후부키 그룹을 게임으로 혼자 30명을 격파했다는 소문도 '게임'이란 단어가 빠진 채 돌아다닐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리고 실제로 제노스가 저 대사를 말하는데 '게임' 자가 빠졌다.[68] 자세히 보면 사이타마를 측정하면서 기계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69] 해당 온천은 대중탕으로 유명한데 혼자 개인 욕조탕에서 잤다고 하니...[70] 구체적으로 보자면 기신 G4 사건 당시 킹의 독백에서 후케가오&마루고리 사건에서도 일반인이었다는 표현이 있으니 정확한 등록시기는 제노스와 모스키토 소녀의 등장 이전이 될 것이다.[71] OVA 외전이긴 하지만,VR 시스템으로 플레이어의 움직임을 따라하는 격투게임에서 압도적인 무술 실력으로 결승까지 올라온 S급 히어로 정도의 실력으로 추정되는 스이류의 캐릭터를 게임 시작 3초만에 K.O. 시켰다.[72] 사이타마가 '리미터가 낮았으나 강해지기 위해 끝없이 노력해서 결국 리미터를 부수고 초월적인 전투력을 얻은 캐릭터'이므로, 그 안티테제인 킹이 '리미터는 엄청나게 높지만 강해지려는 노력을 전혀 하지 않기 때문에 전투력이 약한 캐릭터'라는 설정이어도 이상하지는 않다.[73] 쿠로비카리는 원래는 3kg 덤벨을 드는 게 한계인 약골이였으나 계속 하다보니 2t까지 들 수 있게 되었고 결국 측정불능이 되어 지금에 이르렀다. 이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아무리 리미터 상한치가 높아도 그 재능을 개화하려면 단련을 해야 한다.[74] 예를 들어 킹이 괴인 협회의 용급 괴인들을 상대로 시간을 끌 때, 지금까지 나온 용급 중에서도 투탑에 드는 괴인인 황금 정자조차 킹의 ‘연옥 무쌍 폭렬 파동포’ 준비 자세에 쫄았을 정도였다. 이런 반응을 단순히 킹의 소문과 허장성세에 속아서 쪼는 것이라고 설명하는 것 보다는, 저런 강한 괴인들은 킹의 엄청난 잠재능력을 실제로 감지할 수 있기 때문에 경계하는 것이라고 설명하는 쪽이 훨씬 자연스럽고 설득력 있다.[75] 번외 수학편에서는 S급인 뱅은 기척으로,제노스는 생명신호감지로 알아냈는데 킹은 반사신경으로 알아냈다. 또한 전투력 측정기로 사이타마를 보고 금이 갔는데 킹을 보고 나서 시간이 꽤 흘렀지만 금이 꽤 커졌다.[76] 지네장로가 출현한 곳이 삼림공원이었는데 '''하필 그 앞이 시가지였다.''' 뱅과 봄을 밀어붙일 정도로 강력한데다 크기도 어마무시하게 큰 지네장로를 완전히 소멸시키지 못하고 섣불리 죽였다간 그 여파 때문에 시가지에 엄청난 피해가 발생했을 상황이었다. 당장 사이타마가 초반에 마루고리를 그냥 원펀치로 때려잡다가 시체가 넘어지는 바람에 B시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걸 생각해보자.[77] 저런 류의 캐릭터들이 자신의 정체나 찌질함이 드러났을때 강하게 부정하는 데 반해, 킹은 오히려 군말없이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서 의외라는 평을 받은 것. 그리고 킹은 자신에 대한 진실을 남이 알아낸 게 아닌 '''본인의 입으로 직접 말했다.''' 또한, 실제로 죽을 위기가 닥쳤을 때는 자신의 위상이나 목숨보다 다른 사람을 우선시 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하여, 이런 평가를 더욱 북돋아줬다.[78] 셀과 싸우는 도중에 아나운서가 "미스터 사탄은 지구인이야! 보통 사람이라고! 너희같은 하늘을 나는 괴물이랑 달라!" 라고 말할 정도였으니... 다만 손오공이 아직 어렸던 시절에는 나무(드래곤볼)처럼 초인적인 면을 보여준 평범한 인간 무도가들이 꽤 있긴 했다.[79] 킹이 인간계에서 손 꼽히는 강자인 S급 히어로라는 위치에 있다는 점과 샹크스가 해적의 정점인 사황이라는 위치에 있다는 점이 같다. 이 둘의 차이점이라면 히어로들은 민간인들을 괴인이라는 위협에서부터 지켜주는 전형적인 정의라서 어느 정도의 인기도 보유하고 있는데다 아마이마스크, 킹처럼 엄청난 인기를 가지는 경우도 있지만 해적인 사황은 기본적으로 지배하는 영토를 가지며 그 곳에서 약탈도 서슴치 않아 민간인들의 적이라 불리며 이미지가 좋지 않다는 점과 히어로는 공식적인 직책, 협회까지 있기 때문에 상대가 아무리 마음에 안 들고 견제되더라도 서로 최소한의 예의라도 갖추고 단합은 못 하더라도 서로의 활동을 방해하지는 않는 반면 해적은 예의 그런 거 없고 서로의 세력을 조금이라도 무너뜨리기 위해 비겁한 짓도 망설이지 않으며 무조건 강한 쪽이 약한 쪽을 지배하는 약육강식의 세계라는 점, 히어로는 같은 급이더라도 히어로끼리 넘사벽급의 격차가 있기도 하지만 사황은 동급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강함이 비등비등하다는 점에서 이 부분만큼은 완벽하게 대비된다.[80] 대비되는 차이점을 한 가지 더 찾자면 샹크스는 일부러 포스있거나 무게감 있게 그리지 않는 이상 기본적인 인상 자체는 무섭기는 커녕 7살 짜리 루피가 좋다고 쫓아다닐 정도로 친근하고 편한 인상인 반면 킹은 빤히 쳐다보는 것 만으로 괴인을 기절시키거나 죽이는 등 엄청나게 무섭고 흉악한 인상을 지녔다는 점이 있다. 아무 생각 없이 서 있는데도 시민들이 '킹 님이 화나셨으니 비켜라' 라고 말할 정도니 설명 생략.. 둘의 기본적인 인상 차이를 확실하게 알 수 있는 부분으로는 샹크스는 정상결전 때 처럼 최대한 위압감 있게 그려도 무섭다는 반응보다는 간지나거나 멋있다는 반응이 압도적으로 많은데 킹은 별 다른 표정을 짓고 있지 않아도 멋있다는 반응 보다 무섭다는 반응이 압도적이다. 그래도 잘 와닿지 않는다면 이 사진을 보자. 둘 다 누군가를 째려보고 있는 사진인데 킹 쪽이 비교도 안 되게 무섭다. 샹크스가 째려보는 상대는 본인이 가장 싫어하는 인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마샬 D. 티치이고 킹은 한 주먹 거리도 안 되는 낭급 괴인이라서 분노의 세기, 노려보는 정도 모두 샹크스 쪽이 훨씬 강할텐데도 킹 쪽이 훨씬 무섭게 느껴진다. 실제로 분위기가 유사한 사진이 작 중에 직접 나온 적도 있다. 우연이겠지만 이 사진은 킹이 먼저 나왔다. 둘의 소소한 차이점은 킹은 동료 같은 거 없이 언제나 혼자 싸우고 혼자 지내는 솔로 플레이를 하지만 샹크스는 언제나 항상 동료들과 함께 지내며 팀 플레이를 한다는 점이 있다.[81] 킹에게는 킹 엔진. 이 외에도 수많은 괴인들을 죽였지만 날이 빠지지 않는 명도처럼 그 표면에는 상처 하나 남아있지 않다고 하는 킹 핸드는 무장색에 비유를 할 수 있겠다.[82] 실제로도 킹 관련 유튜브 동영상 댓글을 보다 보면 킹이 샹크스와 비슷하다거나 킹 엔진이 패왕색 같다거나 하는 내용의 댓글이 간간히 보인다. 궁금하면 한 번 보자. 찾기 귀찮다면 이걸 보면 된다. 외국 팬들이라도 생각하는 건 똑같은건지 킹을 설명하는 영상에도 샹크스, 패왕색 관련 언급이 있다. 이걸 보자.[83] 당장 구글에 검색만 해봐도 팬들이 둘을 엮은 글이 쏟아져 나온다. 심지어는 이런 것도 있다.[84] 세계관 최강급으로 묘사되는 강함, 잡몹 정도는 손도 안 쓰고 쓰러뜨리는 스킬, 작 중의 위상과 명성 등등. 사실상 이렇게 많은 항목이 겹친다는 것 부터 이미 완전한 우연이라 하기는 어렵다.[85] 위상과 명성에 관한 재밌는(?) 공통점은 원펀맨에서 킹이 등장하면 같은 히어로건 괴인이건 전부 '그 킹이..', '킹 님이 오셨다!!' 라는 반응이, 원피스에서 샹크스가 등장하면 같은 해적이건 해군이건 '빨간머리가 왔다!!', '사황 빨간머리의..' 등등의 놀라워하는 반응이 나오는데 이 부분이 정말 비슷하다.[86] 얼굴에 흉터를 낸다면 볼이나 이마 등등 굳이 눈이 아니여도 낼 부위는 많은데 하필 눈, 그것도 오른쪽도 아닌 왼쪽 눈에 하필이면 또 세 줄이라는 점에서 모티브라는 것이 거의 확실해진다. 애초에 왼쪽 눈 세 줄의 흉터라는 것 자체가 희귀한 속성 정도가 아니라 빨간색의 머리카락과 함께 샹크스의 트레이드 마크인데 이걸 겹친다는 게..[87] 대표적으로 킹은 히어로 사냥꾼 가로우가 최종 목표로 삼고 싸움을 건 점과 샹크스는 슈퍼 루키 유스타스 키드가 목을 노리고 덤볐다는 점이 있겠다. [88] 재미있게도(?) 왼팔이 없는 외팔이 검사라는 점은 A급의 이아이안과 똑같다. 단 외팔이 검사는 왼쪽 눈가 세 줄의 흉터에 비해 훨씬 흔한 속성이기 때문에 이아이안의 모티브가 샹크스라던가 이아이안과 샹크스가 비슷하다던가 하는 얘기는 거의 나오지 않는다.[89] 참고로 샹크스는 세계 최강의 검사라고 불리는 미호크와 호각의 실력을 가진 라이벌이다.[90] 둘의 소소한 공통점으로는 세계관 최강자 대머리(...)와 잘 알고 지내는 사이라는 것, 소속한 그룹이 여자가 단 한 명뿐인 홍일점 구조라는 것, 둘 다 독자들에게는 친근한 이미지이지만 작 중에서는 무시무시한 존재라는 것이다. 물론 이런 것까지 노리고 만들었을 가능성은 한없이 낮기 때문에 개그성 드립으로 웃고 넘기면 된다.[91] 양쪽 팬들도 이걸 잘 알고 있는 건지 이런 유머짤도 나오고 있다.[92] 그런데 이런 목숨이 위험한 위기상황이 자주 찾아오는 것부터에서 '행운이 능력' 이라고 할 수 있냐 라고 의문을 가지는 사람들도 있다. 보통 이런 의문을 가지는 사람들은 진짜 운이 좋은 사람이라면 생사가 오락가락하는 위기 자체가 찾아오지도 않았을 것 이라고 주장한다.[93] 나중에 밝혀지지만 괴조가 쳐들어온 건 반짝이는 물체에 새가 반응했기 때문이다.[94] 사실 킹은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사이타마의 공적을 가로채 S급 히어로로서 호화로운 특권을 누리긴 했지만 미스터 사탄처럼 도가 지나치게 잘난 척을 하거나 도발행위를 하진 않았다. 실제로 나중에 사이타마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는 걸 보면 인격 면에서는 미스터 사탄보다 훨씬 나은 편. 물론 미스터 사탄도 나중에는 오공과도 이야기를 했는지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여준다.[95] 위에 서술한 샹크스와의 유사성을 보면 샹크스의 캐릭터성과 버기의 캐릭터성을 섞었다는 소문(?)도 있다.[96] 이런 기믹의 원조격은 럭키맨이다. 다만 럭키맨은 운빨이라 그렇지 일단 본인이 처리하고 버기는 기본적인 무력이 있다.[97] 이는 운석 파괴 이후 탱크톱 블랙홀&탱크톱 타이거의 선동질로 인해 결과적으로 Z시 파괴의 원흉으로 낙인찍혔고, 심해왕 전에서 어떤 찌질한 엑스트라가 심해왕에게 털린 다른 히어로들을 모욕하자 다른 히어로들의 명예를 위해서 막타만 가로채는 쓰레기 히어로를 연기해 결과적으로 이미지가 더욱 하락했기 때문. 당장 사이타마 빠돌이인 제노스가 히어로 협회가 만든 사이타마의 패러미터에 불만을 품고 독자적으로 만들어서 협회의 패러미터보다 좀 더 정확한 편인 제노스 ver. 패러미터에서조차 인기 수치는 고작 1 밖에 안된다. 제노스 Ver. 패러미터에 제노스의 사심도 어느 정도 들어가 있는 걸 생각하면 사이타마 빠돌이인 제노스조차 사이타마의 평판이 바닥이라는 걸 부정하지 못한다는 것.[98] 다만 어찌 보면 이는 사이타마의 팀플레이 무시에 대한 일침으로 볼 여지도 있다. 당시 게임에서 사이타마는 전사고 킹은 힐러인데, 전사가 독에 당한 와중에 힐러가 회복시켜 주지 않으니 전사가 아무리 강한들 의미가 없다. 애당초 사이타마가 겪은 팀플레이도 제대로 된 팀이 아니었다. 급조된 팀인데다가 ZOOMEN에 대한 언급에서 팀에는 전대원 5명뿐만 아니라 그들을 백업해주는 비밀조직 ZOO도 포함되는데 히어로협회가 그런 백업을 안 해주었다.[99] 음속의 소닉, 지옥의 후부키 등[100] 제노스 등[101] 무면허 라이더, 실버팽, 원작에서 갈등이 풀린 후의 전율의 타츠마키 등[102] 이미 상술했지만, 미스터 사탄은 무턱대고 상대가 상식적인 선 안에 있다고 전제해서 직접 부딪혀보기 전까지만 해도 진심으로 자신이 셀이나 부우를 물리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고 있었다던가 하는 게 문제이지, 상식선인 인간 수준에서는 어마어마한 강자가 맞다. 드래곤볼이 한창 연재될 때 미스터 사탄의 강함에 대해 토리야마 아키라는 "대략 밥 샙이나 그 이상으로 강하다."라고 말한 바 있는데 상식적으로 밥 샙에 비해 체구도 작고 체중도 덜 나가는 사탄이 밥 샙과 동급, 그 이상으로 강하다면 격투기의 체급 차를 극복한 대단한 수준의 달인인 셈이다.[103] 한국의 씨(호칭)과 비슷한 발음인데,같은 한자다.[104] 사실 -さん(-san)는 한국의 씨(호칭)와 완전히 상응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