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마징가(로봇)
1. 개요
그레이트 마징가의 주역기체. 마징가 Z(로봇)의 후속기이다.
'''위대한 용자'''
닥터 헬은 멸망했지만 이면에 도사린 진정한 적 미케네 제국이 등장하면서 마징가 Z는 위기에 빠진다. 그때 홀연히 나타난 '''그레이트 마징가'''는 마징가 Z를 이어 미케네 제국과 싸움을 시작한다.
2. 기본 스펙
※ 해당 내용은 초창기의 스펙으로, 작중에서 계속 강화되어 가기 때문에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는다.
기체명: 그레이트 마징가 / グレートマジンガー / Great Mazinger
에너지원: 광자력
장갑재질: 초합금 뉴Z
좌석: 브레인 콘돌
전고: 25미터
중량: 32톤
보행속도: 70km/h
달리기속도: 450km/h
수영속도: 25노트
비행속도: 마하 4, 그레이트 부스터와 합체시 마하 6
상승한계: 50km
최대 점프높이: 20미터, (강화 후) 30미터
최대 잠수깊이: 8km
출력: 90만 마력, (강화 후) 130만 마력
2.1. 기본무장
- 네이블 미사일: 복부에서 발사되는 미사일로 비행속도 마하 4.5; TNT 800톤분의 위력을 자랑한다. 네이블은 배꼽이란 의미이며 실제로 사람의 배꼽에 해당하는 부위에서 발사된다. 마징가 Z의 미사일 펀치는 제트 스크랜더에 발사구가 가려져 잘 안 쓰였지만[3] 그레이트 마징가는 걱정 없이 비행 중에도 사용할 수 있어 사용 빈도가 높다.
- 아토믹 펀치: 로켓 펀치. 다만 주먹이 회전하여 공격력을 높인다. 비행속도 마하 4. 5m의 철판도 관통한다.
- 그레이트 부메랑: 흉부의 V형 방열판을 분리해 대형의 부메랑으로 사용한다. 2m 두께의 철판도 절단 한다. 슈퍼로봇대전만 한 사람은 상상할 수 없지만 작중에서는 던지는 족족 전투수들을 동강내버린 엄청나게 강한 무기다.
- 그레이트 타이푼: 입 부분에서 터빈으로 풍속 150m의 강력한 돌풍을 날린다. 수백톤의 물체를 20~30m 날려버린다. 마징가 Z(로봇)의 루스트 허리케인이랑 헷갈려 그레이트 타이푼도 강산으로 적을 녹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있는데, 그레이트 타이푼에는 그런 능력이 없다. 대신 풍력이 루스트 허리케인보다 더 강하다. 27화에서는 전투수 알렉세우스의 왼팔을 파괴했다.(이때의 연출이 살짝 루스트 허리케인의 느낌이 난다.) 그럼에도 적을 가루로 만드는 연출이 없어 루스트 허리케인보다는 상대적으로 약해 보인다.
- 마징가 블레이드: 양 다리의 장갑 내부에 수납되어 있는 두 자루의 실체검. 썬더 브레이크와 함께 그레이트 마징가를 상징하는 무기로 가장 자주 사용한다. 휘두르거나 던져서 공격하기도 하며 적에게 꽃은 후 검을 그대로 피뢰침 삼아서 선더 브레이크로 결정타를 먹이기도 한다. 3m 두께의 철판도 절단한다. 그레이트 마징가가 사용하지 않아도 위력이 나와서 마징가 Z나 보스보로트에게 던져줘서 대신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때도 그레이트 마징가가 쓸 때와 별 차이 없는 위력이 나온다. 보스한테도 하나 지급하면 좋을 텐데 켄조 박사는 절대 주지 않는다.[4]
- 브레스트 번: 흉부의 V형 방열판에서 4만도의 강력한 열선을 발사한다. 15m 두께의 철판도 녹인다. 최대 파워시 6만도로 19m 두께의 철판까지 녹인다. 전투수 화라보스[5] 와의 재대결 때 결전병기로 사용한다.
- 브레스트 번 마이너스 광선: 흉부의 V형 방열판에서 냉동빔을 발사한다.
- 썬더 브레이크: 명실공히 그레이트 마징가의 대표 무기이자 필살기. 뿔에서 에너지를 공기 중에 발사해 자연의 번개를 발생시켜 뿔로 받아내어 손가락을 통해 상대방에게 방사한다. 300만 볼트의 전력을 발사하며, 16m 두께의 철판도 녹인다. 마징가 Z의 광자력 빔의 컨셉에 해당하는 무기.
- 썬더 블레이드: 전기를 마징가 블레이드에 받아내어 적을 벤다. 만화판에서 한 번 사용했다.
- 더블 썬더 브레이크: 양손으로 썬더 브레이크를 쏜다. 그레이트 마징가 본편에서는 암흑대장군과의 일기토 때 더블 마징가 블레이드로 쏜 것이 유일하고, 극장판에서는 선행 등장한 마징가 Z 대 암흑대장군 때 한 번, 그레이트 마징가 대 겟타로보 때 한 번 썼다.[6]
- 길로틴 킥: 상대를 짓밟는다.
2.2. 강화 & 추가무장
- 마징가 블레이드: 4m 두께의 철판까지 자를 수 있다.
- 드릴 프레셔 펀치: 아토믹 펀치의 강화무장. 팔에서 드릴형의 칼날이 사출되어 회전한다. 주먹과 칼날의 회전방향이 반대가 되어서 관통력을 증가시킨다. 비행속도 마하 4. 6m 두께의 철판도 관통한다.
- 니 임펄스 킥: 무릎 부분에서 가시가 사출된다. 이후 이걸로 적에게 니킥을 먹인다.
- 백 스핀 킥: 다리의 앞쪽에 칼날이 사출된다. 이후 이걸로 적에게 돌려차기를 먹인다.
- 그레이트 부스터: 과학요새 연구소에서 발사된 그레이트 부스터와 도킹한 후, 이후 이걸 적에게 날린다. 부스터에서는 광선도 발사되며, 강력한 속도로 전면의 송곳으로 적을 통째로 꿰뚫는다. 슈퍼로봇대전에서와는 달리 다시 회수해서 재발사하는 것도 가능하다.
3. 설명
카부토 쥬조의 아들인 카부토 켄조에 의해 만들어진 새로운 마징가. 닥터 헬을 뒤에서 조종하는 미케네 제국의 존재를 은밀히 알고 있던 쥬조 박사가 비밀리에 그의 아들인 켄조에게 만들게 한 로봇이다. 초합금 뉴Z를 사용했으며 마징가 Z의 기본 설계를 바탕으로 마징가 Z의 실전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도입했기 때문에 완성도가 상당히 높고, 기본 스펙이 마징가를 능가한다. 마징가 Z가 사격전에 치중한 일종의 성이자 포대였다면 이쪽은 격투전에 특화되어 있다.
다만 설계상의 문제로 하반신의 완성도가 떨어졌기 때문에 이후 이 부분이 집중적으로 강화된다.
첫 등장부터 마징가 Z보다 강하게 나왔으며 마징가 Z가 높은 방어력을 가졌지만 필살기라고 할 무기가 없어서 적의 약점을 찾는 탐색전을 주로 했던 것에 반해서 그레이트 마징가는 대부분의 무기가 적을 행동 불능으로 만들 정도로 높은 위력을 가지고 있다. 너무 강력해서 초반엔 긴장감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이다. 이에 각본가 후지카와 케이스케는 공격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방어력을 낮추는 시도를 하게 된다. 중반부터 전투수의 무기가 강해지며 그레이트 마징가는 강철의 성이었던 마징가 Z와 달리, 매우 쉽게 파괴된다. 반면 공격력은 그대로이기 때문에 서로가 서로의 공격에 치명타를 입어가며 싸우는 양상이 된다.
애니판 최후반에선 마징가 Z가 강화형 마징가 Z로 재등장하는데, 이전의 Z보다 훨씬 강한 모습을 보여줘서 일부 장면에선 오히려 그레이트가 활약에서 약간 밀리는 모습을 보인다.[7]
평상시에는 과학요새연구소 앞바다에 수장된 채 보관되어 있다. 출동시에는 츠루기 테츠야가 브레인 콘돌에 탑승해 출격하면서 "마징 고!"를 외침과 동시에 90도 회전하면서 상승하고, 이후 브레인 콘돌을 "파이어 온!"하는 것으로 그레이트 마징가가 가동된다.
그리고 마징가 Z와는 달리 제트 스크랜더 같은 비행용 장비 없이 독자적으로 비행을 가능하게 해주는 장비인 스크램블 대쉬를 등에서 전개하는 것이 가능하다. UFO로보 그렌다이저 대 그레이트 마징가에서는 스크램블 대쉬 부분을 공격당하면 단시간 동안 그레이트가 행동 불능에 빠지는 약점이 있다고 나오지만 이건 극장판만의 설정이고, 그레이트와 일체형이라 파손당하면 내부가 드러나는 게 단점이다.
디자인상 마징가 Z와 비슷한 컬러링을 가지고 있지만 실제 디테일은 더 날카롭고 전투적인 형태이며, 더 사나워 보인다. 본격적인 전투용 마징가라는 느낌이 물씬 풍기는 디자인으로, 마징가 특유의 단단해보이는 유선형 바디에 카리스마 넘치는 날카로운 페이스가 더해져 외견상으로도 아주 멋지다.
4. 그레이트 마징가 이후
미케네 제국과의 결전이 끝난 후에는 마징가 Z와 함께 박물관에 기증된다. 극장판 UFO로보 그렌다이저 대 그레이트 마징가에서는 테츠야나 코우지도 아닌 바렌도스가 조종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렌다이저와 막상막하의 능력을 보여주었다.(이는 극장판의 시나리오를 맡은 사람이 그레이트 마징가 시나리오로도 일했던 사람이라 그레이트 마징가의 비중에도 어느 정도 배려를 해준 것) 이후 카부토 코우지에게 탈환되어 그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그레이트를 조종할 수 있게 되었다. 동시에 여기서 듀크는 '''물러서 코우지군! 그레이트로는 무리다!'''라는 발언을 했지만 오히려 코우지와 그레이트는 그렌다이저 이상의 활약을 한다.
5. 그 외의 작품
오타 고사쿠 코믹스 판에서는 유출된 설계도로 만들어진 양산형 그레이트 마징가가 대량으로 등장하는데 최종적으로는 1대만 남고 전부 파괴되면서 남은 한대의 양산형 그레이트가 원조 그레이트의 뒤를 잇는다. 작중에서는 하나가 파괴되면 즉시 브레인 콘돌을 분리한 후 다른 양산형에 다시 파이어 온 하는 방식의 장면을 보여주기도 했다.
철인 캉타우에 스펠타 제국에서 설계도를 훔쳐 만들어낸 짝퉁 그레이트 마징가가 나오지만 머리부터 무지하게 큰 캉타우(철인 캉타우)와 비슷한 사이즈인 걸로 봐서 적절한 뻥튀기가 이루어진 듯하다.(설정으론 캉타우의 신장이 20m이지만 신빙성이 엄청 떨어진다.)[8]
이때는 "마징카"라고 불렸다. 승리 후에 "진짜 마징가였다면 승률은 50:50이었을거다"라는 대사가 있다고 한다.
아마 초합금 뉴Z가 아닌 스펠타 제국제 합금을 써서 강도나 출력이 떨어지는 모양.(마징가 시리즈는 모두 '''재패니움 분열로'''를 사용한다.)
5.1. 마징카이저(O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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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에서의 모습. 프로토 타입이라는 설정이라 양 팔과 양 다리의 컬러링이 토에이 TVA판 버젼의 검푸른색이 아닌 블랙이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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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화에서 재등장했을 때의 모습. 양 팔과 양 다리의 컬러링이 '''토에이 TVA판 버젼의 검푸른색'''이다.
썬더 브레이크를 날리며 1화부터 마징가 Z와 함께 닥터 헬의 기계수를 해치우면서 등장하지만 기계수들의 맹공을 이겨내지 못하고 Z를 탈취당하고 그레이트도 날개랑 팔이 잘리면서 심하게 파손당한다. 닥터 헬에 의해 '아수라 마징가'로 마개조된 마징가 Z가 광자력 연구소를 공격할 때 수리가 덜 끝난채로 나가서 막아보지만 당하고 그 다음에 등장한 마징카이저한테 샌드백 신세가 된다.[10]
2화에서도 1화에서 받은 손상이 완전히 복구되지 않아 파워가 부족해서 기계수 하나를 처리 못하고[11] 마징카이저의 총알받이가 되어주면서 완전히 파손된다.
마지막화에서 테츠야가 오리지널 그레이트를 타고 등장한다. 그 전까지의 그레이트는 쥬조 박사가 남긴 설계도로 만든 프로토 타입이고, 최종화에서 등장한 건 쥬조(원작과 달리 마징카이저 OVA에서는 켄조의 존재가 언급되지 않는다)가 직접 건조한 그레이트다. [12] 를 타고 오면서 그레이트 부메랑과 더블 썬더 브레이크 등으로 위기에 처한 광자력 연구소 일행을 구해내고 연구소를 습격한 수많은 기계수들을 상대로 무쌍을 찍는다. 숫적 열세에 잠깐 위기에 몰리나 전선에 복귀한 마장카이저와 협공하여 더블 버닝 파이어로 가라다블라를 쓰러뜨리고 카이저를 닥터 헬의 본거지로 보낸 뒤 남은 기계수들도 모조리 쓸어버림으로서 자존심을 회복한다.
후속작인 마징카이저 사투! 암흑대장군에선 오리지널은 어디로 간건지 다시 양팔이 검은색인 프로토타입으로 등장. 대곤충장군 스카라베스와 마어장군 앙골라스를 힘들게 물리치고 리타이어. 그나마 가볍게 관광당하거나 겨우 목숨만 건질 정도로 고전했던 다른 마징가 군단에 비해 미케네 7대 장군 중 둘을 해치울 정도로 활약하긴 했지만, 확실히 원작에 비해 심하게 약화되었다.
OVA 마지막화에서의 활약을 제외하면 가장 안습한 대우를 받았다고 할 수 있다.
5.2. 진 마징가 충격! Z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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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와 25화에서 블레이드라 칭하는 수수께끼의 남자와 함께 실루엣으로만 등장한다.
안코쿠지 경감은 "이 이야기는 이 다음이다" 라고 노골적으로 떡밥을 뿌렸으나, 후속작이 만들어지지 않아서 이것으로 출연이 끝.
슈퍼로봇대전 X에 따르면 제우스의 왼손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실제 설정집에서도 제우스의 왼팔을 그레이트로 할 예정이었다는 설정을 감안한다면 이를 반영한 설정으로 보인다.
5.3. 진 마징가 ZERO
그레이트 마징가(진 마징가 ZERO) 항목 참조.
5.4. 극장판 마징가 Z / INFINITY
마징가 Z처럼 몸체에 패널라인이 상당히 많아졌다. 예고편에서 대표적인 필살기인 썬더 브레이크를 쓰는 장면이 나왔고, 오프닝 부분에서 화려한 전투씬을 선보인다. 국제 연합 소속이 되어서인지 무기 사용에 매번 승인이 필요하게 된 것이 특징이다.[13] 신작화로 각종 무장들을 선보이지만 그레이트 부스터는 사령부의 판단 때문에 사용하지 못했고[14] 결국 적의 압도적인 물량 공세를 이기지 못하고 이후 행방불명 되었다는 대사와 함께 작중 내내 언급이 없었다가 중후반부에 인피니티의 더미 기동키로 머리에 박혀있는 것으로 나온다. 이후 대다수의 기계수 군단과 아수라, 브로켄을 무찌르고 온 마징가 Z가 해방시키던 중 지옥대원수에 탑승한 닥터 헬과의 전투가 벌어지는 사이에 몰래 올라온 시로의 17식이 해방시켜준다. 해방된 후 17식과 마징가 Z와 합동기[15] 를 시전해 중파시키고 이후 인피니티 VS 거대 마징가 Z의 전투에서 광자력 에너지를 마징가 Z에게 나눠준다. 비중은 적지만 그래도 과거의 인기를 존중해서 상당히 강하게 연출되었다.
그레이트 부스터 사용 승인을 거부당한 것 때문에 그레이트 부스터를 못 쓰는 게 밈이 되었다.
5.5. 로봇 걸즈 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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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미나세 이노리
통칭 그레짱. 자칭 게임의 프로라 할 정도로 심각한 게임광.
성격은 은근히 무뚝뚝하지만, 다브라스의 장갑을 빼앗아 장난칠 정도로 이 녀석도 Z짱 못지않게 악질이다.
Z짱을 좋아하고 있어서 미네르바가 Z짱에게 달라붙자 질투해대고 라인X의 초애로음파공격을 받을땐 Z짱과 백합 분위기를 연출한다.
6. 슈퍼로봇대전
윙키 시절부터 꾸준히 참석해오는 멤버. 원래 마징가 Z의 상위 기체 개념으로 활약을 했으나 마징카이저의 등장 이후 여러모로 위상이 많이 떨어진 상황이다.
사실 윙키 시절에는 마징가 계열의 능력이 워낙 딸려서 중반 이후에는 거의 쓰이는 일이 없었다.
따지고보면 마징가 뿐 아니라 거의 대부분의 슈퍼계 로봇이 찬밥 신세.
슈퍼로봇대전 α에선 반프레스토로 제작사가 바뀌면서 기존에 설움받던 슈퍼계 로봇들의 스펙이 급상승되었고, 그레이트 마징가도 마찬가지로 버프를 받았으나 워낙 사기 기체들이 많다 보니 평범한 수준.
슈퍼로봇대전 α 외전에서는 환골탈태해서 슈퍼계 탑급으로 다시 태어났다. 그러나 최후반에 가면 여느 슈퍼계 기체나 마찬가지로 네임드급 이상에게 맞으면 HP가 퍽퍽 닳아서 마구 굴리기는 어려워 지는 것이 함정. 썬더브레이크가 사격무기로 바뀐 것도 이때부터.
슈퍼로봇대전 IMPACT에서는 초중반까지는 준에이스급으로 쓰이지만 후반 가면 버림받는 신세.
슈퍼로봇대전 MX는 워낙 난이도가 낮아서 어떤 기체를 쓰든 무리는 없지만, 합체기 효율성을 제외하면 딱히 강하다고 할 수 없다. 분기에 따라서 양산형 그레이트 마징가와 양산형 중에서도 특히 방어력이 높은 블랙 그레이트를 입수할 수도 있다.
제2차 슈퍼로봇대전 α에서는 그레이트 부스터의 뛰어난 지형대응과 마징파워의 조합으로 강력한 한 방을 자랑하지만 그레이트 부스터 잔탄 1발의 문제와 ALL 무기인 썬더 브레이크가 하필 사격 판정이라 손해보는 케이스. 그래도 한 방이 워낙 강력하기에 주력으로 굴릴만 하다. 코우지를 마징가 Z에 태우고 겟타 팀을 겟타 드래곤에 계속 태우면 합체기도 사용가능한데 그 기회 비용이 마징카이저와 진 겟타인지라.
제3차 슈퍼로봇대전 α에서는 그레이트 부스터의 잔탄이 3발로 늘어나 쓰기는 편해졌으나 전체적인 대미지 인플레에 따라가지 못해 한 방으로도 별 볼일 없고 썬더 브레이크가 사격 판정인 것도 여전해서 오히려 여러모로 써먹기 골치아픈 기체가 되어 버렸다. 분명 전작에 비해 강화는 되었는데 다른 기체들이 그 이상으로 강력해진 것 때문에 오히려 뒤쳐지게 된 케이스. 마징가 Z와의 합체기인 더블버닝파이어가 귀한 P형 ALL 병기라 유용하지만 마징카이저가 나오면 버려져 다시 안습.
슈퍼로봇대전 Z에서는 마징카이저와 진 겟타가 안나오기에 트리플 마징가 + 겟타 드래곤으로 합체기 써먹기도 편리해졌고 ALL 무기가 전체적으로 하향을 먹긴 했지만 그래도 썬더 브레이크가 격투 판정으로 바뀐지라 확실히 전투력이 올라갔다. 심지어 EN5 밖에 안 먹는 마징가 블레이드가 마징파워와 높은 크리확률 덕에 EN40-50씩 먹는 웬만한 로봇들 제2필살기보다 더 강할 정도. 그레이트 부스터의 강력한 한 방도 여전해서, 합체기에 재공격으로 사용하면 게임 내에서 따로 골치 아픈 노력을 들이거나 특정 조건을 만족하지 않고도 쉽게 쓸 수 있는, 현실적으로 가장 높은 공격력을 자랑한다. 늘 그렇듯이 갑빠도 최상급이기 때문에 EX하드 난이도에서는 그레이트 마징가가 없이는 거의 플레이가 불가능할 정도의 부동의 에이스.
그러나 제2차 슈퍼로봇대전 Z에서는 진마징가: 충격Z편이 참전하면서 그레이트 마징가는 나오지도 못하게 되었다.(츠루기 테츠야는 회상장면에서 나오긴 함.) 원작 애니에서는 후속으로 그레이트편을 예고를 넘어 확정하는 수준의 장면이 여러번 나왔으나, 원작의 인기 폭망으로 후속작은 가망이 없어졌고, 그로 인해 슈로대 참전의 가능성도 매우 낮아보인다. 다만, 애니메이션이 만들어지진 않았어도 설정은 있으니 원작자와 상의하여 슈퍼로봇대전에는 참전할 수도 있다는 루머가 들리기도. 이후 3차 Z인 시옥편에서는 전작에서 끝내지 못한 부분을 마저 진행했으니 천옥편에선 잘하면 나올 수도 있었겠지만..결국 못나왔다.
그리고 슈퍼로봇대전 V에선 정말 오랜만에 귀환했다. 설정으로만 존재하던 충격 Z편의 그레이트 마징가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했으며, 초기에 합류해 대미지 딜러 역할을 하지만 중반에 이탈한다. 중반에 이탈기간이 있고 후속기인 마징엠페러 G 를 밀어주다 보니 그레이트 자체는 애매하다.
기술도 삭제된 것이 많고 연출은 브레스트 번과 썬더 브레이크 외엔 성의가 없다. 맵병기도 없고 최종기인 그레이트 부스터나 썬더 블레이드 등이 없어서 더욱 아쉽다.[16] 성능면에선 사용하는 기간 동안엔 충분히 강력하긴 하다.
슈퍼로봇대전 X에서는 중반 24화에 합류하지만 28화에서 엠페러로 갈아타버린다. 그레이트는 그대로 남기에 원한다면 갈아 태울 수도 있으나 마징가 Z처럼 맵병기를 지녔다 등의 차별점도 없기에 갈아 태울 이유가 없다. 거기다 예전 TVA판 버전과 달리 사야카나 보스도 갈아탈 수가 없다.
슈퍼로봇대전 T에서 인피니티 버전으로 등장하지만.... 다른 참전작이나 전작과 비교했을 때 '''움직임이 매우 뻑뻑한데다''' 보유 스킬도 너무 빈약하다.[17] 기체 스펙은 전작 V나 X랑 비슷한 편이지만 본작에서는 마징엠페러 G가 없다 보니 끝까지 그레이트로 싸워야 한다. 허나 그걸 감안해서인지 마징파워가 추가되었고 썬더 브레이크는 사거리는 줄었지만 P병기가 되어서 사용하기 편해졌다.
휴대용에서는 대체로 마징카이저 애니로 참전하는데, 내용 상 아무래도 조연이다보니 뭔가 어정쩡한 스펙이다. 다만 마징카이저와의 합체기가 워낙 강력한지라 사용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다.
슈퍼로봇대전 AP에서는 마징가 패밀리 중에 유일하게 쓸만한 기체로, 원호용으로 최상급 기체 중 하나.
사실 극후반에 가면 배리어를 달고 나오는 적이 워낙 많아서 배리어 관통용으로 그레이트 마징가와 양산형 그레이트마징가or미네르바X 를 조합해서 더블마징가펀치를 쓰면 의외로 효율이 좋으며, 적의 대미지가 워낙 높다보니 매턴 불굴이라는 에이스보너스도 생각보다 굉장히 강력하다. 어느 쪽이든 마징가 Z는 버린다.
전체적으로 보면 마징카이저가 나오는 작품에서는 약간 어정쩡한 스펙이고, 마징카이저가 나오지 않는 작품에서는 마징가 패밀리 중 가장 강력하게 나오는 편.
6.1. 슈퍼로봇대전 컴팩트
슈로대 컴팩트 그레이트 마징가 (클릭하면 자세히 나옵니다.)
건담 || 하이퍼 해머 P || 1 || 1400 || 3100 ||}}}
- 그레이트 마징가는 마징가 Z 보단 나아서 중후반까지는 그럭저럭 쓸만한 수준. 그래도 엔딩까지 쓰기엔 애매하지만, 우주A 라 억지로 쓴다면 못 쓸 수준은 아니다. 필살기인 '그레이트 부스터' 를 제외하면 모든 무기가 P 무기인 것도 장점. 아토믹 펀치(1700), 드릴 프레셔 펀치(1900) 은 사거리 1~3 인데다 P 무기라 좋은데, 명중 보정이 안 좋다. 덕분에 평범한 테츠야와 그레이트 마징가 성능과 어울려서 명중률이 제대로 안 나온다. 그래도 무소모 무기이므로 원거리를 이걸로 커버하자. P 무기이자, 사거리 1 로 브레스트 번(2400) 과 선더 브레이크(2700) 가 있는데 각각 EN 40, 60 으로 높은 편. 그레이트 마징가 무개조 EN 이 190 이라 몇번 쓰다보면 에너지 부족 사태에 시달린다. 최종 무기로 사거리 2~3 의 '그레이트 부스터' 가 있는데, 사거리가 짧다. P 무기도 아닌 주제에 사거리 1~3 도 아니고, 뭔가 애매한 범위다. 공격력이 마징가 계열 치곤 높지만 잔탄이 단 1 발이라는 게 흠.
7. 기타
슈퍼로봇의 원조 계열인만큼 마징가 Z와 마찬가지로 여러 회사에서 프라모델, 피규어, 합금 모형이 골고루 나왔고 가장 최신 제품은 반다이에서 2015년 7월 발매 예정인 DX 초합금혼으로 마징가 Z의 뒤를 이어서 그레이트 마징가가 라인업에 올라왔다. 하지만 요즘 반다이의 일부 파츠 혼웹질에 걸렸는지 이번 그레이트는 '''그레이트 부스터'''가 미동봉이라서 다들 그레이트 부스터는 혼웹이겠네라고 단정지은 상태... 였지만 그레이트 부스터는 혼웝으로도 아예 나오지 않았다. 그런데다가 콤바트라 V 이후로 DX 초합금혼 라인업이 거의 끊기기 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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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4월에 마징가 Z 이후 메탈빌드로 발매했다. 본편에서 등장했던 거의 모든 무장 동봉 및 기믹 재현 뿐만 아니라 상부의 승인거부로 등장하지 않았던 그레이트 부스터까지 동봉했다. 하지만 본체의 낮은 합금량이나 브레인 콘돌 연결 구조의 하자 등으로 평가가 미묘하게 좋지 않다.
[1] 양팔과 양다리의 색이 검푸른색이었던 TVA와 달리 검은색을 띄고 있으며 두부의 왕관 모양 구조물이 아래에서 위로 갈수록 가운데로 모이는 형태인 TVA 버젼과는 반대로 점점 벌어지는 형태이고, 스크램블 대쉬의 등짐 형상도 약간 다르다. 해당 사진은 슈퍼로봇대전 V와 X에서 충격 Z편에서의 설정화를 기반으로 구현한 그레이트 마징가이다.[2] 야나세 타카유키 리파인[3] 마징가 Z와 제트 스크랜더는 별개의 메카라서 제트 스크랜더에 마징가 Z와 합체를 위한 허리 벨트같은 부분이 존재하지만 그레이트 마징가는 동체에 비행을 위한 파트인 스크램블 대쉬가 내장되어 있기 때문에 배 부분이 열려 있어서 네이블 미사일을 공중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4]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부분인데, 보스는 광자력 연구소 소속도 과학요새 연구소 소속도 아니다. 보스보로트도 어디까지나 광자력 연구소의 3박사 일행이 보스와의 친분으로 몰래 만들어준 것일 뿐이다. 아들 친구라고 해도 생판 남에게 귀한 초합금 뉴 Z를 줄 리가 없다.[5] 역대 에피소드 중 손꼽히는 강력한 전투수다. 첫 전투시 심각하게 파손 당한 상태에서 수리도 제대로 끝내지 못한 급박한 상태에서 다시 공격을 해와 제대로 된 무기도 사용할 수 없는 상태였다.[6] 이 중 그레이트 마징가 대 겟타로보 때 '더블 썬더 브레이크'라 외치며 사용한다.[7] 다만 이 시기에는 파일럿인 테츠야의 육체적, 정신적 컨디션이 엉망진창이었음을 감안해야 한다. 또한 전작 마지막화에서 Z에 대한 대접이 너무 나빴던 것으로 인해 마징가 Z 팬들의 불만을 무마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코우지와 Z를 그레이트 마징가 최후반부에 출연시켜서 띄워주기 위한 것도 있다.[8] 캉타우의 동체 내에는 거대한 공간이 있는데 약간 과장을 보태서 점보 여객기 내부만큼 넓다.[9] 이 장면에서 얼마 지나지 않아 기계수들의 인해전술로 인해 Z는 반파당한 상태로 아수라 남작에게 빼앗기고 그레이트는 양팔이 절단되고 날개가 뜯겨나가는 등 큰 손상을 당한다(...).[10] 터보 스매셔 펀치를 맞고 얼굴이 깨지는 굴욕을 당했다.[11] 썬더 브레이크를 맞고도 튕겨내 버렸고 아토믹 펀치는 아예 막혀버렸다.[12] 초반에 광자력 연구소를 떠났던 테츠야와 쥰이 마징카이저에 대해 조사하던 중 찾아냈다고 한다.[13] 용자왕처럼 복잡한 절차는 아니고, 사령부에서 상황에 따라 약식으로 허가해주는 것으로 보인다.[14] 상대적으로 조준하기 쉬운 브레스트 번과 썬더 브레이크와 달리 그레이트 부스터의 설정상 속도가 '''마하 5'''인지라 난전상황에서 함부로 썼다가는 근처의 광자력 연구소와 아군은 물론 민간인 거주지에도 불필요한 피해가 발생했을 거라 사령부에서 판단했다는 설이 있지만, 애초에 대다수의 적들이 몰려오고 있는 상황에서 주변의 피해만을 따지며 중요 무기의 사용을 못하게 한다는 건 전혀 말이 안되며, 실제로 극중에서 그레이트가 기계수들의 인해전술로 인해 잡혀가 인피니티의 기동키로 악용당하면서 결과적으로 사령부가 오판했다는 견해도 있다.[15] Z와 그레이트는 각각 브레스트 파이어와 브레스트 번을, 17식은 그레이트가 미리 전격을 충전시켜 둔 마징가 블레이드를 받아서 썬더 브레이크를 시전한다.[16] 다만 그레이트 부스터나 썬더 블레이드 같은 경우는 원래 그레이트 마징가 자체를 충격 Z편의 설정화만을 기반으로 재현해낸 것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무장만 넣었을 가능성이 크다. [17] 당장 Z만 하더라도 그레이트보다 훨씬 연출이 역동적인데다 기술도 훨씬 많다. 출연작이었던 INFINITY에서 잘만 썼던 백 스핀킥과 니 임펄스 킥과 네이블 미사일은 아예 삭제당해버렸고, 드릴 프레셔 펀치는 그냥 서서 발사하는 게 다인데다 마징가 블레이드는 기껏 뽑아도 겨우 한 번만 휘두르고 끝이다. 그나마 썬더 브레이크가 묘하게 번개 채찍 같은 화려함과 역동성이 있어서 평이 좋은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