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폭군
1. 배경
'''죽음이 커다란 주먹을 휘두른다. 그러나, 이름이 아직 희미하구나.'''
- 네리프
2. 능력
2.1. 얼음 파편(Ice Shards) Q/E
누킹기 겸 벽 생성기다. 초중후반 국지전이나 한타때 벽을 생성한다는 메커니즘 때문에, 사용자의 센스의 따라서 죽을적을 살려보내거나, 자신이 죽을상황에서 살아나가고, 반대로 적을 방생시키거나, 팀원들을 몰살시킬수도 있다. 사정거리가 상당히 길어 작정하고 쓰면 예측 시전도 가능하다.
얼음 파편의 피해는 투사체가 목표 지점에 도달하여 벽이 생성될 때가 아니라 투사체가 목표 지점으로 나아갈 때 발생한다. 따라서 벽이 생성되어 그 바깥으로 밀려나도 피해를 입지 않으며, 적 여럿 사이를 지나가게 하여 광역 피해를 줄 수 있다.
추가 툴팁에는 ''통과할 수 없는 벽''이라 설명하지만, 사실 충돌크기를 지닌 무적의 얼음 기둥 유닛 여럿을 서로의 간격이 아주 좁게 소환해서 다른 유닛이 통과할 수 없도록 하는 매커니즘이다. 충돌크기가 작은 유닛들[2] 은 틈 사이로 지나갈 수 있다. 그 정도로 충돌크기가 작은 유닛은 대부분 자의로 이동할 수 없거나 애초에 위상 변이 상태이기에[3] 잘 알기 어렵지만, 모르고 있었다면 종종 당황하게 되는 순간이 생긴다.
여담으로 7.00버전이후로 장벽이 생성되는 매커니즘이 살짝 변경되었다. 이전에는 장벽이 살짝 앞쪽으로 생성이되어서, 짧게 시전한거같아도 가둬졌는데, 이제는 목표지점에 정확하게 생성되기 때문에, 살짝 짧게나간다는 느낌이 든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더욱 세밀한 컨트롤이 가능해져서, 얼음폭군에겐 좋은 패치.
2.2. 눈덩이(Snowball) W/W
초반에는 강력한 갱킹의 시작, 시간이 지나면 각종 궁극기에 포화된 팀원을 살려주는 엄청난 세이브 스킬이 될수도있다.
적대적 대상을 지정하여 발동하면 얼음폭군이 눈덩이가 되어 공회전을 시작하고, 최대 3초의 공회전 동안 주변의 아군 영웅을 우클릭하면 눈덩이에 추가로 집어넣을 수 있다. 3초간 공회전을 하거나 공회전 중에 단축키를 추가로 누르면 그 즉시 눈덩이가 처음 지정된 대상을 향하여 출발하며 경로의 모든 적에게 기절과 피해를 입힌다. 눈덩이가 이동하는 동안에도 영웅을 집어넣을 수 있으며, 많이 집어넣을수록 눈덩이의 피해량이 높아진다.
위에서 말했다시피, 기본적으로는 갱킹기이지만, 무적 효과를 이용해 구조용이나 생존기로도 쓸 수 있는 능력이다. 강령사제의 사신의 낫이나, 가면무사의 연속베기, 센스가 뛰어나면 고통의 여왕의 초음파 비명이나, 얼굴없는 전사가 궁극기를 시전하러 들어온 '''순간''', 공회전을 시작하여서 팀원들과 탈출할수도있다. 미리 시전된 시간의 구슬에서 데리고 나오는것은 불가능하지만, 미리 공회전을 돌려놓았다면 빠져나오는것이 가능하다. 이러한 특성때문에 '''사실상 프로게임에서 픽하는 이유'''라고 봐도된다. 얼음폭군 본인도 공회전의 시간이 3초이기 때문에, 점멸단검의 피격 쿨다운까지 시간을 벌 수 있어서, 점멸단검만 나오면 얼음폭군의 생존성도 무척 높아진다.
눈덩이에 관련된 테크닉은 반드시 알아두는 것이 좋다. 특히 대상을 향해 굴러가기 때문에, 주변 적 크립은 물론이고, 상대 팀, 심지어 중립크립을 이용한 각종 변수성은 설명으로 풀어쓰는것은 불가능하고, 여러번 사용해서 센스를 길러야된다. 또한 공회전중에는 스킬시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얼음장벽의 길막을 최대한으로 이용할 수 있고, 인장을 미리 깔아서 적팀의 딜로스와 이동속도 디버프를 최대한 이용할 수 있다.
상대 팀에 범위형 행동불능 기술이 있는 영웅이 있을 때 잘못 쓰면 이런 상황이 https://youtu.be/3-U5lE0UPTk?t=11 주의하자. 또한 눈덩이 안에 들어간 아군은 정신집중이 끊기게 되므로, 정신집중을 하고 있는 아군을 방해할 수 있으니 조심하자.
한때 기술단의 지뢰를 눈덩이 안으로 집어넣을 수 있는 무시무시한 버그가 있었다.
한 때 이런 엄청난 심각한 버그가 있었다.
2.2.1. 눈덩이 굴리기(Launch Snowball)
2.3. 또 다른 한편(Tag Team) E/T
7.20패치이후 새롭게 생긴 액티브 오라 스킬. 인디안밥에 특화되어 다구리 놓기 딱 좋은 스킬로 적이 오라 영향권에 있다면 자신의 평타 뿐만 아니라 주변 아군의 평타도 추가 대미지가 들어가기 때문에 미칠듯이 아프다. 얼음폭군 본인도 바다코끼리 펀치와 시너지가 있어 특성과 약간의 템만 갖추면 1000이상 숫자도 볼 수 있다.
2.4. 바다코끼리 펀치!(Walrus PUNCH!) R/R
시원한 타격음과 높은 공격력을 자랑하는 강력한 한 방이다. 대상을 지정하여 시전하며, 맞추면 '''뿌샤''' 하는 찰진 타격음과 동시에 "바다코끼리 펀치" 등 대사에 맞춘 자막이 뜨며 적을 높이 띄우고 큰 피해를 입히고 적을 둔화시킨다.
부유판정은 기절과 같고, 모든 효과가 마법면역을 뚫고 들어가기 때문에, 상대팀의 정신집중형 궁극기나, 포탈을 끊기 용이하다.
레벨 6 언저리에는 반드시 배우게 되지만, 능력 레벨을 올려도 피해량 배수와 띄우기 시간은 똑같기 때문에 레벨 11 즈음에는 능력 점수를 펀치 대신 다른 스킬에 투자하는 선택도 가능하다.
과거 이 능력이 대상 지정 주문이었던 시절, 루빅이 이 능력을 훔쳐서 시전하면 '''루빅의 잔영이 대상에게 날아가[5] ''' "훔친 펀치"라는 자막과 함께 적에게 피해를 주고 공중으로 띄워 올린다. 다만 자동시전으로 바뀐뒤론 상대가 자동시전을 켜놓았다면 뺏을수가 없고, 수동으로 발동해야 훔치기가 가능해졌다.
의외로 버그가 아닌 재밌는 팁이 있는데, 바다코끼리 펀치를 '자동시전'으로 해놓고[6] , 연꽃구슬을 자기자신에게 시전한채 적 유령자객에게 질식의 단검을 맞아보자. '''단검이 반사되어 유령자객이 바다코끼리 펀치를 맞는다!!!''' 질식의 단검 자체가 유즈맵에서 모티브를 따온 묘한 매커니즘이다보니 장거리 원거리 공격기술임에도 불구하고 어찌됐든 평타로 취급되기에 생기는 현상이다.[7]
2.5. 바다코끼리 차기(Walrus Kick) D/D
얼음폭군의 아가님의 홀 추가 능력. 대상 적 유닛을 발로 차서 저 멀리 날려버리는 능력으로, 걷어차인 적은 공중에 떠서 날아가게 되며, 이동 경로의 나무는 전부 부서지니 장외시키는건 불가능하다. 또한 바다코끼리 펀치!와 마찬가지로 타격 순간에 자막이 뜬다.
한타 때 원하는 상대를 간단히 멀리 이탈시킬 수 있으며 맞은 상대는 둔화에 걸려서 돌아오기도 힘들다. 굴러 들어가서 하나는 어퍼컷에 하나는 뻥 차버리고 Q로 길을 막아버리면 전장을 장악할 수 있다.
요구 아이템인 아가님의 홀이 얼음폭군의 생명인 바다코끼리 펀치의 피해량에는 하등 도움이 안 되는 만큼 구리게 보일 수도 있겠지만, 자체 피해량도 6.87 기준 350으로 쿨타임과 마나소모에 비해 준수한 누킹기 수준은 되는데다 주문 면역조차 무시하고 상대의 위치를 마음대로 변경할 수 있는 만큼 잘만 쓰면 돈값은 확실히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연구되고 있는 능력이다. 얼음폭군의 아가님 능력이 처음 등장했을 때는 피해량이 0(...)이었던 적도 있는 걸 생각하면 확실히 리스크가 줄어들었다.
7.00버전에 들어와서는 필수 아이템은 아니지만 꽤 입지가 높아진 편. 점멸단검과 조합해서 상대 적 한명을 강제로 팀원들 사이로 보내버릴수있고, 4초의 주문면역을 관통하는 강력한 둔화에, 정신집중까지 풀어버리기 때문에, 바다코끼리 펀치보다 유틸성이 높다. 다만 4번 서포터로 채용하는 얼음폭군의 특성상 4200골드나 되는 아가님의 홀을 가기까지가 무척 고달픈 편이란게 문제. 그래도 다행인건 기본적으로 튼튼한 힘 영웅이기에 혼의 항아리나 점멸단검, 염동력 지팡이정도만 있어도 변수생성력이 뛰어나기에 게임이 심하게 불리하지만 않다면 충분히 뽑을 수가 있다. 자신이 반응만 좋으면 부유상태인 적에게 눈덩이를 시전하여서 염동력 지팡이가 없어도 안전하게 이탈할수도 있고, 전투 개시가 아니여도, 한타때 딜을 열심히 욱여넣고 있는 상대 캐리에게 써주기만해도 딜로스가 엄청나지기 때문에, 현재로썬 좋은 평가가 주를 이룬다. 여기에 팀원 중 혈귀가 있거나 적 중에 원숭이 왕 같이 포지셔닝에 민감한 영웅이 있을 경우 더욱 가치가 올라간다.
3. 특성
특성 개편으로 꽤나 좋은특성들이 많이 생겼다. 전의 특성은 공격력과 같이 단순 딜링을 늘려주는 특성이 생겼다면, 개편후로는 순수 서포팅&유틸위주의 특성으로 나눠진듯한 느낌이 든다.
- 10레벨 : 특성 개편으로 모든 영웅들의 경험치, 골드 특성들이 사라졌다. 적재적소에 원하는것을 선택하자
- 15레벨: 눈덩이 피해량은 얼음 파편과의 조합으로 크립 웨이브를 한번에 삭제시킬수 있고, 영웅 딜링량도 당연히 올라간다. 다만 15레벨쯤의 얼음폭군의 포지션은 딜링보다는 세이브와 변수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때문에 조금 애매한 특성이다. 체력특성은 적진 한가운데로 자주 들어가는 얼음폭군에게 도움이 된다.
- 20레벨: 사실 두개의 특성다 서포터 얼음폭군에겐 구미가 끌리지 않는 특성이다. 오프레이너같이 코어로 채용했다면, 당연히 치명타 배수를 찍으면 되겠지만, 딜템을 안가는 서포터라면 끌리지가 않는다. 그렇다고 옆에있는 눈덩이 속도를 찍자니, 20레벨을 찍은 중후반에는 얼음폭군의 눈덩이는 무적시간을 이용한 변수창출에 주로 쓰이지, 이니시로는 잘 안쓰기 때문이다. 서포터라도 공회전동안의 무적시간을 조금이라도 번다면 치명타 배수를 찍는것이 나을수도 있다. 궁으로 450%로 치명타를 한번 후리면 대략 500의 물리누킹이 가능하기 때문에, 적 서포터들은 꽤나 아파한다.
- 25레벨: 얼음 파편 쿨다운은 지진술사의 균열처럼 상대의 공격로와 도주로를 더 자주 막을수 있기때문에, 유틸성이 더욱 올라간다. 옆에있는 바다코끼리 펀치 확률또한 딜링도 딜링이지만, 주문면역을 관통하는 슬로우덕분에 서포터도 만만찮게 좋다. 어차피 25레벨을 찍을즘의 얼음폭군은 대충 어떠한것이 더 효율적일지 직관적으로 보일태니, 상황에 맞게 찍자.
4. 추천 아이템
4.1. 초반 아이템
- 독사의 구슬 : 현상금 사냥꾼이나 전능기사가 쓰는 것만큼 유용하지는 않지만, 초반에 무조건 갱킹을 해야 하는 얼음폭군에게 도움이 되는 아이템이다. 초반에는 얼음 장벽으로 길을막고 상대의 움직임을 최대한 제한시켜야되는 얼음폭군이기 때문에, 로머로 쓴다면 되도록 구매하자.
- 전투 팔찌 : 올 스탯을 주는데다 지구력의 북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 위상변화의 장화 : 추노에도 큰 도움이 되지만, 24의 공격력은 초반에 바다코끼리 펀치를 강하게 해주는 첫 번째 동력원이 된다.
- 신비의 장화 : 힘 영웅인 특성상 부족한 마나소모를 매꿔준다. 신비의 장화와 마법 막대만 있으면 얼음폭군은 게임내내 마나가 크게 부족할일이 없어진다.
4.2. 4번 포지션 아이템
- 메칸즘 → 수호자의 경갑: 얼음 인장과 함께 팀 파이트 기여도를 높여준다.
- 염동력 지팡이 : 점멸 단검과 마찬가지로, 눈덩이로 이니싱을 시도한후 안전하게 이탈, 팀원들의 위치선정과 세이브에도 큰 도움이 된다. 보통 서포터로 채용할때 점멸 단검과 같이 가는 편.
- 점멸 단검 : 눈덩이로 아군을 긴급 구조하거나, 시간을 벌어 점멸로 도망가는 등 변칙적인 지원형 얼음폭군을 운영할 때 필요한 아이템이다.
- 혼의 항아리 : 갱커나 서포터들이 애용하는 가성비 좋은 아이템, 갱킹에서 소모한 체력을 바로 보충할 수도 있고 적에게 사용해서 조금 모자란 딜을 추가할 수도 있다. 힘을 6 올려주고 마나 재생도 조금 붙어있다.
- 어둠의 검 → 은빛 칼날 : 지속 효과 능력이 강력한 적이 있을 때 특효약이다. 바다코끼리 펀치와의 시너지 자체도 뛰어나다.
- 아가님의 홀 : 세 가지 스킬이 변수성 능력이고, 인장마저 한타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뽐내는데, 변수성 스킬을 하나 더 추가해준다. 처음 등장했을시에는 누킹량이 아예 없었지만, 거듭된 상향으로 350의 준수한 누킹량을 가지게 되었다. 주로 뚜벅이 캐리들을 한타에서 아예 이탈시켜 버릴수도있고, 점멸 단검과 조합해서 눈덩이와 더불어 전투개시 능력을 한 개더 추가해준다. 굳이 캐리가 아니더라도, 서포팅 스킬로 캐리를 한타에서 오래 살려야되는 서포터를 이탈시켜도 그 한타는 무척 유리해진다.
- 천상의 미늘창 : 힘 영웅인 얼폭에게 스탯도 도움이 되는데다가 블킹으로도 정화가 안되는 평타 디스에이블을 부여하기 때문에 적 캐리 입장에선 상당히 성가시다.
5. 운영 및 공략
얼음폭군은 적을 고립시키고 도망치기 어렵게 하면서 아군과 같이 적을 때려죽이는데 특화된 기습형 근접영웅이다. 힘싸움을 하는데 있어 뛰어난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고, 각종 기술들이 초반 싸움에 아주 강력하게 설계되어 있어서 얼음폭군을 카이팅하지 못하는 이상 그야말로 일방적으로 상대를 괴롭힐수 있다. 성장 잠재성이 꽤 좋아서 서포터, 세미캐리 둘다 기용되는 편인데 수준이 올라갈수록 명확한 한계점이 있다보니 현 시점에선 대부분 서포터로 사용된다.
주된 운영법은 초반 얼음 파편과 태그 팀의 강력함을 바탕으로 라인전에서 적을 빠르게 녹이는 것이다. 얼음폭군 라인전의 90%는 적당히 숲속에 숨어있다가 상대방이 크립 근처로 다가올때 튀어나와서 태그 팀을 활성화 하고 얼음 파편이나 눈덩이중 하나로 적을 묶으면서 더 오랫동안 때릴수 있게 하는 것. 태그 팀의 둔화/추가 데미지가 상당히 높기때문에 생존기가 없는 적이라면 킬을 올리기가 쉽다.
갱킹경로 계산이 어려운 초보라면 그냥 눈덩이로 확실하게 기절을 박고 때려도 되지만 기절시간이 짧고, 상대방이 미리 알수 있는등 여러가지 리스크를 감안하면 대부분은 얼음파편으로 적을 고립시켜 도망치지 못하게 한후 구타한다. 특히 얼음파편은 걸어서 빠져나오기에 너무나도 치명적인 동선을 강제하기때문에 도주기가 없는 상대라면 사실상 필킬각을 뽑을정도로 강한 시너지를 일으킬수 있다.
라인전 페이즈가 끝난 시간대의 얼음폭군은 언제나 아군과 붙어서 한타를 위해 플레이해야 한다. 얼음파편-눈덩이를 이용해 레인파밍을 잘하긴 하지만 사람을 안죽이고 맵에 나올 생각도 안하는 얼음폭군은 존재가치가 전혀없기때문에 아군중에 킬캐치력이 높은 딜러와 붙어서 킬을 노리는 플레이를 해줘야 한다.
주의해야할 점으로는 눈덩이가 실전에서는 생각보다 많이 느리기때문에 정글을 돌아다니다 대뜸 적을 봤다고 눈덩이부터 걸고 굴러가면 저멀리 카이팅 당하고 혼자 들어갔다가 다굴맞아죽기 딱 좋다는 단점이 있다. 그렇기때문에 얼음폭군은 어둠의 검 혹은 점멸단검을 필수 아이템으로 삼아야 하며, 얼음파편으로 적을 고립시킨 후에 눈덩이 기절-태그 팀-바다 코끼리 펀치 등으로 싸우는게 기본적인 전략이다.
캐리빌드라면 딱히 신경쓸 일이 없겠지만 서포터 얼음폭군의 경우 멀리서 CC기를 맞고 공격받는 아군을 지원해줄 수단이 제한적인 얼음폭군 특성상 아군을 어떻게 구해줘야 할지 잘알아둬야 한다. 얼음폭군의 아군 세이브는 다른 서포터들과는 상당히 다른 특별한 방식으로 이뤄지는데, 첫번째로는 얼음파편을 절묘하게 던져서 아군과 적들을 얼음벽으로 밀치는 것이다. 본인이 살아남기 위해서도 필수적으로 알아둬야 하는 테크닉. 두번째로는 기절맞고 공격당하는 아군을 눈덩이로 세이브하는 것인데, 점멸 후 적을 눈덩이 조중하고 아군을 눈덩이로 집어넣기 -> 아군의 기절시간이 끝날때 적에게 눈덩이 기절을 넣고 역관광. ...라는 식의 플레이는 얼음폭군을 할때 기본적으로 익혀햐 하는 기술들이다. 각 세이브 플레이의 예시는 다음과 같다.
얼음파편으로 자기자신 밀치기
얼음파편으로 적과 아군을 분리하기
눈덩이로 아군 세이브하기
기본적인 플레이라고는 하지만 절대 자주나올수 있는 플레이는 아니고 세이브가 이뤄지는 조건자체가 직관적이지 못하다보니 초보자들이 함부로 연습하기에는 어려운 기술들이다. 그러나 캐릭터의 기본설계 자체가 넣을줄만 알고 빼는 법은 모르는 돌격형이다보니 이런 기술이라도 익히지 못하면 살아남기 어렵다.
궁합이 좋은 영웅으로는 유령 자객, 슬라크, 바이퍼(도타 2), 바람순찰자, 우르사 등등 공속이 빠르거나, 프리딜을 넣을 환경조성이 가능한 영웅이 좋다. 혹은 얼음폭군과 같이 이중으로 적을 묶고 같이 때리기 쉬운 영웅들도 궁합이 좋은데 요술사(도타 2), 고통의 여왕, 저주술사(도타 2), 폭풍령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혹은 자연의 예언자, 에니그마(도타 2) 등 소환수들이 태그 팀의 추가데미지 효과를 누릴수 있기에 이쪽의 조합도 노릴수 있다.
그러나 초반 공격력이 좋지 못하거나, 많은 파밍을 요구하는 성장형 캐리. 킬캐치에 있어 평타의 비중이 적은 영웅은 궁합이 좋지 않다.
적 상성을 상당히 많이 타는 편인데, 특히 라인전에서 이기지 못하면 잉여가 되는 얼음폭군 특성상 견제력이 좋은 원거리 영웅에게 취약한 편이다. 바람순찰자, 퍼그나, 퍽(도타 2) 같은 영웅들은 얼음폭군의 장점을 모두 회피할수 있으며, 이후 반격까지 가능한 영웅들이다.
또한 얼음폭군보다 근접전이 훨씬 강한 영웅들도 있는데, 벌목꾼, 우르사, 타이니(도타 2), 파도사냥꾼 같은 영웅들은 방어능력도 좋고 피통도 높아서 쉽게 죽지 않는데다가 서폿의 구조만 적절하게 받으면 "이게 뭔 파리가 시비를거냐" 라며 얼음폭군과 같이 들어온 캐리까지 전부 죽일수 있을정도의 전투력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후반부로 들어선 서포터 얼음폭군은 궁극기 펀치, 아가님 킥, 얼음 벽 등등으로 적진을 난장판으로 만들어놓는 플레이를 주된 목적으로 삼는다. 이를 위해 아이템도 연꽃 구슬, 영겁의 원반, 천상의 미늘창 등등 얼음폭군이 적들의 어그로를 왕창 끌면서도 오랫동안 살아남을수 있게 시간을 끌어주는 아이템들이 좋다.
반대로 캐리 빌드라면 심판도, 여의봉으로 기본적인 공격력을 맞춘 뒤에 돌격흉갑, 달 조각으로 무장한 뒤 25레벨 특성 궁극기를 패시브로 만드는걸 찍어서 적 하나를 죽을때까지 무한스턴으로 줘패는 것이 주된 목적이 된다.
2020년 들어서 얼음폭군은 그럭저럭 쓸만한 서포터라는 평가는 받고있지만 19년도 초기와 비교했을땐 여러가지 너프로 인해 인기가 높은 편은 아니다. 지금까지의 패치내역은 각 기술들의 성능이 좋을때마다 그걸 이용해 캐리빌드로 스노우볼링을 굴리기 좋은 영웅이었기 때문에 각 기술들의 마나소모, 쿨다운, 데미지들을 매번 너프했기에 서포터이면서도 라인전 수행을 혼자서 못하고 상황빨을 타다보니 성적과 인기가 저조한 상태. 적당히 아군조합을 맞추고 라인전에서 압살할수 있다면 게임의 흐름을 붙잡을수 있지만 솔랭전사로서 아무렇게나 픽하기엔 무리가 따른다.
6. 치장 아이템
6.1. 세트 아이템
7. 기타
- 도타 올스타즈 6.70 버전부터 등장했다.
- 도타2에 2013년 2월 14일에 98번째로 출시된 영웅이다.
- 궁극기인 바다코끼리 펀치는 그 코믹함과 강력함 덕분에 도타 커뮤니티의 밈으로 통한다. 게다가 이 능력은 시전 음성이 총 84개나 된다! 궁극기 준비 음성과 사용 실패 음성을 포함하면 무려 92개나 되는 음성 분량을 자랑한다. # 그래서 얼음폭군의 대사량은 450개를 넘어 도타 2의 영웅 중 최다 대사 수를 자랑한다.
- 궁극기인 바다코끼리 펀치의 자막 중에, 인터넷 밈 중에 하나인 팔콘 펀치가 있다. 이런 패러디 영상도 있다.
- 원펀맨 패러디도 존재한다.
- 대사를 통해 수정의 여인과는 오랜 친구 사이라는 걸 확인할 수 있다.
- 가시멧돼지가 술집에서 술값을 받아내는 일을 할 때, 가시멧돼지를 때려 눕히고 돈을 내지 않은 싸움꾼이다. 그래서 둘은 라이벌 관계. 서로 제압하면 관련 대사가 나온다. 다만 그저 라이벌일 뿐이지 철천지원수 관계는 아니라서, 아군으로 서로 만나면 협력하는 대사 역시 있다. 취권도사와 셋이서 술친구로 보인다.
- 도타 올스타즈 시절 얼음폭군의 모델은 바다코끼리를 의인화한 투스카르의 모델을 사용했지만, 도타 2로 넘어오면서 송곳니가 난 북극곰에 가깝게 디자인되었다. 투스카르를 호전적으로 새롭게 디자인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 능력 구성을 효과적으로 개선한 모범적인 사례로 뽑히는 영웅이다. 6.7n대 버전에서는 얼음 파편이 거리 조절이 불가능하며 영웅 하나에 닿은 순간 맘춰서 벽을 생성했고, 눈덩이는 공회전 시간이 없었고 구르는 도중에 아군을 태울 수 없었다. 바다코끼리 펀치는 시전 후 공격하는 방식이었기에 투명화 등과 조합하기 힘들었고, 시스템 문제로 엉뚱한 대상에게 펀치를 날리는 일도 있었다. 이러한 단순한 능력들은 지금의 형태로 오면서 변수성 기능이 늘어나고 편의성과 세밀한 조작을 통한 재미도 대폭 개선되어 얼음폭군의 인기를 끌어올렸다.
- 영어 음성은 북유럽 악센트를 쓰는데 상당히 찰지다.
- 얼음폭군으로 가장 유명한 플레이어는 싱싱이다. 무려 얼음폭군 로밍으로만 8K를 달성했을 정도로 실력이 좋은데, 이게 무려 얼음폭군이 너프를 먹은 뒤에 달성한 MMR이다.
7.1. 도타 올스타즈
도타 올스타즈에서는 투스카르의 모델을 사용했으며, 북유럽 신화에서 서리 거인들의 수장인 이미르(Ymir)에서 이름을 따왔다.
8. 상위 문서
[1] 연기는 훌륭하나, 음성이 심히 젊어서 열혈청년스럽다는 평가가 많다. 생긴거와 목소리덕분에 톰과제리의 스파이크 같기도 하고(....) 그리고 트랜스포머 프라임에서는 라쳇역도 맡았다.[2] 환영 복제를 사용한 나가 세이렌, 망령 제왕에 의해 소환된 해골 병사 등[3] 고대 티탄의 우주의 영혼, 늑대인간의 늑대, 길쌈꾼의 새끼 길쌈꾼 등...[4] 4명의 영웅과 4명의 미포 클론들을 집어넣어야 한다.[5] 루빅은 원거리 영웅이기 때문이다.[6] alt+R 으로 등록가능. 자동시전이 가능한 다른 모든 기술도 자동시전법은 동일.[7] 유령자객 입장에서 날라가는 질식의 단검은 그냥 템효과 싣고 날라가는 평타지만 얼음폭군에게 있어선 자동시전된 바다코끼리 펀치가 날아가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