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힐/서울·경기

 


1. 갈마치고개
2. 강남 300
7. 도마치
8. 도마치재
10. 말구리고개
11. 망해암
12. 미음나루고개
13. 오지재고개
14. 백석고개
15. 백운호수 (모락산 터널)
16. 벗고개
17. 부다리
19. 삼막사
20. 서울대학교
21. 서후고개
22. 시우리
23. 안양판교로(하오고개 옆 57번 국지도)
24. 암사고개 (부암정 고개)
25. 여우고개
26. 염치고개
27. 유명산
28. 은고개
29. 이배재
30. 중미산
31. 하오고개
33. 문안고개
34. 설매재
35. 후미개 고개
36. 새목고개
37. 업힐 모듬


1. 갈마치고개


  • 위치 : 3번 국도를 타고 내려오다 장지 IC에서 회안대로(45번 국도)로 체인지, 약 600m 정도 내려와 순암로(389번 지방도)따라 쭉 가면 나온다. 분당 쪽에서는 야탑에서 대원로를 타고 영생원쪽으로 올라간다.
  • 코스 : 광주 쪽에서는 골프클럽에서 시작, 그냥 주구장창 순암로따라 올라가면 나오는 갈마터널 옆 생태계 굴다리까지, 영생원 쪽은 갈마치로와 갈라지는 곳을 기점으로 갈현로를 따라 역시 생태계 굴다리까지 올라가는 코스. 길이는 대략 2km 내외로 짧지만 평균 경사도가 6%에 달하기 때문에 나름 힘써야되는 코스 중 하나이다.
    영생원쪽으로 다운힐 시 2011년 7월 현재 공사 마무리가 제대로 안된 관계로 노면상태가 극악스럽다. 노면에 모래나 흙이 깔려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매우 주의해야 된다. 뭐, 공사가 다 끝났어도 원래 급커브가 많은 관계로 50km/h 이상의 속도를 낼 경우 바깥으로 튕기는 케이스가 발생할 수 있으니 매우 주의 요망.
  • 길이 : 골프클럽 쪽 약 1.9km / 영생원 쪽 약 2.2km
  • 표고차 : 골프클럽 쪽 약 127m / 영생원 쪽 약 137m
  • 평균경사도 : 골프클럽 쪽 약 6.6% / 영생원 쪽 약 6%
  • 기타사항 : 생태계 굴다리 직전 10%의 경사도를 쎄워주기 때문에 막판 은근 열받는 코스이다. 게다가 급커브들이 많은 관계로 길이 안보이기 때문에 요기만 돌면 끝날 듯 끝날 듯 하면서도 안끝나는게 더 스팀올라오는 이유 중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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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강남 300


  • 위치 : 분당쪽에서 영생원을 지나 갈마고개 업힐 후 내려와(…) 모텔 앞 쪽에서 순암로를 계속 타지 않고 삼거리에서 좌회전, 고불로를 타고 산으로 산으로(…) 가다보면 고불로와 작동로가 만나는 삼거리에서 우회전, 작동로를 타고 200m 정도 가다보면 다시 삼거리가 나오는데, 여기서 좌회전으로 강남안로를 타고 다시 산으로(…) 가다보면 나온다.
    강남300은 강남300 컨트리 클럽 골프장을 말하는 것. 300은 300고지(…)라서 붙은 이름이다.
  • 코스 : 업힐 시작은 방범초소 지나 조금 더 올라가보면 평상 깔아놓고 막걸리도 파는 구멍가게에서 시작, 아무 생각없이 쭉쭉 올라가다 강남300 찍고 서현로를 통해 분당으로 다시 내려오면 된다. 길이 딱 하나다.
  • 길이 : 약 2.4km
  • 표고차 : 약 189m
  • 평균경사도 : 약 7.6%
  • 기타사항 : 강남300의 백미는 270 고지에서 나오는 18%를 넘나드는 경사도(…) 로드로 오르다보면 컴팩트로 기어 다 털고 해탈할 지경에 이른다.
    다운힐 코스는 평이해서 큰 위험은 없지만, 길이 좁은 관계로 마주오는 차량에 주의해야 된다. 나름 컨트리 클럽이라 고급차들이 꽤 올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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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남산


서울 근교에 사는 자덕이라면 필수적으로 올라가는 코스. 전체적인 거리도 짧고, 길 포장상태도 좋은 데다가 서울 한가운데 있음에도 불구하고 특히 봄철 벛꽃필 무렵 코스의 풍경이 매우 아름다워 북악과 함께 사랑받았으나 사고/민원이 너무 많이 발생하는데다 2013년 가을엔 '''하반신 마비'''환자까지 생기면서 2013년 10월~2014년 2월까지는 남산 전역이 자전거 통행금지로 묶여버린 적이 있다. [1] 다행히도 2014년 3월 1일부로 다시 자전거 통행이 허용됐으니 남산을 오르는 자덕들은 항상 사람조심에 내리막 정속운행, 역주행 금지를 머릿속에 담아두자. 사고는 자신이 모르는 변수에 의해서 생기는 일이니까 긴장을 놓지 말 것.
  • 위치 : 남산
  • 코스 : 국립극장 약수터에서 팔각정 휴게소까지. 일방통행이므로 다운힐은 반대편으로 내려가야되며, 와리가리는 남산 도서관으로 내려와 다시 국립극장쪽으로 빠꾸, 올라가야되는 관계로 그냥 남산+북악 팩으로 도는 경우가 많다.
  • 길이 : 국립극장 위 약수터에서 휴게소 기준 약 1.9km
  • 표고차 : 약 113m
  • 평균경사도 : 약 6.6% [2]
  • 기타사항 :
제한속도는 20km/h. 몇군데에 측정기까지 설치되어 있지만 내리막길에서 20~30km/h가 찍히는 걸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자전거의 통행은 남측순환로에만 허가되어 있는데, 간혹 개념없는 외국인들이 MTB를 끌고와서 둘레길(비포장길)을 무법자처럼 누비고 다니기도 한다. 심지어는 길이 아닌 언덕을 자전거로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출입금지시설 근처에서 사진찍는 사람도 있다.
N서울타워로 향하는 언덕길도 자전거 출입금지인데 가끔 끌고 올라오려는 사람들이 있다. 어르신의 경우 "옛날부터 해 왔어."라면서 제지하는 직원에게 막무가내로 반항하기도 한다(..)
2013년 이전부터 통행금지였던 깔딱고개의 경우 경사도가 16%에 달한다. 깔딱고개나 북쪽 순환로의 자전거 통행제한은 신정환이 사고당한 것 때문에 막았다느니 루머가 있는데, 실은 남산공원 관리공단에 들어간 민원들 때문이다. 북쪽 순환로(산책로)는 무려 1991년 6월부터 자전거는 통행금지였었다. 실제 남산 도서관쪽에서 올라가는 역주행이나 보행자들에게 위협적인 라이딩도 많았고, 맥주한잔 걸치고 라이딩하는 인간들도 있었다. 공원에서 이런 짓거리를 하니 당연히 민원이 들어가는 것.[3]
  • 주의사항:
서울 한복판에 있는만큼 처음 접하는 다운힐이 될 가능성이 큰데, S자 구간을 내려오다가 속도를 주체못하고 옆에 배수로로 빠지며 몸도 휠도 박살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하니, 속도를 체크하며 내려오고 자신없으면 차라리 내려서 내려오도록 하자. 남산 다운힐은 경사도에 비해 코너가 심한 편이기 때문에 속도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드롭바의 경우 브레이크를 강하게 잡기 편하도록 드롭 부분을 잡자. 디스크 브레이크의 경우 후드를 잡아도 어느정도 속도 관리는 되지만 감속이 쉽게 되지 않는건 여전하며 내려오는 내내 이렇게 잡으면 손이 아프다.
또한 자동차 미끄러짐 방지를 위해 도로에 길게 홈이 파져있는데[4] 23c같이 얇은 타이어를 사용하다가 이 홈에 타이어가 껴서 그대로 큰 사고가 나는 경우도 있다. 게다가 이 홈 때문에 진동이 심하게 일어나서 기본적으로 안정성이 크게 떨어진다. 28c 이상의 두꺼운 타이어를 쓰거나 프레임의 충격흡수력이 좋은 경우 안정성이 좀 더 좋아진다. 그래도 50mm 이상의 두꺼운 타이어에 진짜배기 서스펜션 달린 MTB들이랑 비교하면 로드는 거기서 거기니까 제발 조심히 내려오자. 시속 20km 제한이 괜히 있는게 아니다.
다운힐중 기름에 의한 낙차사고도 조심하자. 남산 길의 경우 일반 차량은 출입금지고 셔틀버스 및 관광버스들만 출입이 가능한데, 이 버스들에서 흘리는 것으로 추정되는 기름띠가 휴게소에서 남산도서관쪽 다운힐 구간에 있는 경우가 왕왕 있어서 다운힐중 낙차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남산 업힐하러 가기 전 관련 동호회에 기름띠 경보가 떳는지 확인하면 좋다.
또 하나. 차도와 인도 사이에 단차가 있는데 이를 인지못하고 차도에서 인도로 들어오다가 업힐에서는 슬립나거나 다운힐에서는 튕겨나가는 사고가 종종 있다. 꼭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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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 북악 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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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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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남태령


  • 위치 : 과천대로 사당역 사거리에서 과천 관문사거리까지
  • 코스 : 서울방향은 관문사거리, 과천 방향은 사당역 사거리에서 시작하며 과천대로를 따라 올라간다. 정상 지점에는 비석이 크게 세워져있어서 정상에 도착했음을 알기 쉽다.
  • 길이 : 서울방향(관문사거리~남태령 정상) 약 1km, 과천방향(사당역 사거리~남태령 정상) 약 2.3km
  • 표고차 : 약 70m
  • 평균경사도 : 서울방향 약 7.1%, 과천방향 약 4.3%
  • 기타사항 : 상술하였듯이 정상에 비석이 크게 서있기 때문에 정상에 도착했음을 알기 쉽다.[5] 서울방향 업힐은 과천방향에 비해 짧고 굵으며, 과천 방향은 상대적으로 완만한 대신 거리도 길다. 여담으로 자전거도로 상태도 딱 남태령 정상을 기준으로 서울시 부분은 관리가 잘되어있지만 과천시 부분은 관리상태가 매우 안습하다.

5. 남한산성


  • 위치 : 경기도 광주에서 진입 시 하남에서 화안대로(43번 국도)의 은고개를 타고넘어 약 2km 정도 내려오다보면 남한산성면 사무소가 보이고, 이곳 삼거리에서 우회전, 남한산성로(308번 지방도)로 진입하면 된다.
    서울에서는 송파대로(3번 국도)를 타고 내려오다 성남 입구 복정역이 나오는 사거리에서 좌회전, 현릉로-우남로(308번 지방도)를타고가다보면 인공폭포가 보이는 산성역을 끼고 삼거리에서 좌회전해서 수정로(여전히 308 지방도)를 따라 약 1km 올라가 한번 더 좌회전하면 산성으로 올라가는 산성로가 나타난다. 여기서부터 주구장창 업힐. 길이 왕복 2차선인데다가 갓길이 없기 때문에 지나가는 차량에 주의를 요하며, 특히 다운힐 때에는 급커브로 인해서 바깥쪽으로 많이 쏠리는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절대 감속이 필요하다.
  • 코스 : 광주 쪽에서 올라갈 경우 남한산성 입구에서 로터리까지, 복정에서 올라갈 경우 인공폭포 지나 1km 올라간 지점인 남한산성 입구에서 산성터널널 지나 로터리까지.
    양쪽 길 모두 도로의 갓길이 없기 때문에 지나가는 차량에 매우 유의해야 된다. 특히 이 쪽으로는 개념상실한 인간들도 많이 올라오고, 차로 자전거를 밀어붙이기도 하니 업힐 시 스팀팩 체우고 전투모드로 올라가자. 여차하면 잔차에서 내려 다굴칠 수 있도록(…) 레이싱 모드보다는 팩으로 다니고.
  • 길이 : 광주쪽 약7.1km / 복정쪽 약 4.8km
  • 표고차 : 광주쪽 약 421m / 복정쪽 약 200m
  • 평균경사도 : 광주쪽 약 4.5% / 복정쪽 약 약 4.2%
  • 기타사항 : 복정에서 진입 시 터널지나 조금 더 가다보면 로터리가 나오고, 여기서 오른쪽으로 빠져 남한산성로 내려가기 전에 식당이 득시글거린다. 나름 경관도 좋고, 음식점도 많아서 주말에는 자동차들이 바글바글하니 어지간하면 점심시간을 피해 시간대를 잘 골라서 가자.
    아래는 복정쪽 업힐코스. 광주쪽은 지도의 오른쪽 중부면이 있는 곳에서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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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정쪽에서 남한산성로 진입 시 프로파일'''
아울러 남한산성 업힐은 일명 '멧돼지코스'[6]의 일부를 이루는 구간이다.

6. 달래내고개


  • 위치 : 분당신도시에서 대왕판교대로(23번 지방도)를 타고가다 달래내로를 향해 좌회전으로 빠지면 나온다(…)
  • 코스 : 판교임시 톨게이트에서 청계산로와 만나는 삼거리까지이며, 가다보면 이게 고개를 넘은건지, 뭘 한건지 잘 감이 안올 정도로 얇팍한 업힐. 이건뭥미? 하다보면 코스가 끝나있다.
  • 길이 : 약 2.7km
  • 표고차 : 약 80m (…)
  • 평균경사도 : 약 3% (…)
  • 기타사항 : 사실 고개라고 이름 붙이기도 참 거시기한 코스. 다만 청계로와 만나는 삼거리에서 죄회전해서 청계공원방향으로 약 2km 정도 들어가다보면 맛집들이 많이 나오므로 은근히 잘 가는 코스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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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도마치


  • 위치 : 하남에서 은고개를 넘어왔다면 그대로 회안대로(48번 국도)를 타고 광주 방향으로 다운힐 후 상번천리 삼거리에서 팔당/퇴촌으로 좌회전 혹은 팔당을 타고 왔다면 태허정로(45번 국도)를 타고 도마리의 도마삼거리에서 좌회전해서 퇴촌면으로 들어가지 말고 그대로 직진하면 나온다.
  • 코스 : 상번천 삼거리에서 팔당으로 넘어가거나 그 반대로 들어오면 되며, 코스 자체는 거의 직선에 가깝기 때문에 크게 유의할 점은 없다. 2011년 7월 현재 고개마루에 공사중이기 때문에 갓길이 없는 관계로 휴식은 조금 내려가서 하여야 한다.
  • 길이 : 상번천삼거리 출발 약 1km / 도마삼거리 출발 약 1.4km
  • 표고차 : 상번천삼거리 출발 약 60m / 도마삼거리 출발 약 70m
  • 평균경사도 : 상번천삼거리 출발 약 6% / 도마삼거리 출발 약 5%
  • 기타사항 : 보통 은고개를 넘어 퇴촌 들어가 분원리나 염치고개를 넘을 때 걸처가는 코스. 여름철 짧게 돌 때는 은고개-도마치만 돌고 팔당댐을 걸처 서울방향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다. 은고개보다 짧고 낮지만 경사도는 조금 더 되는 편인데다가 은고개를 넘은 직후에 넘는지라 살짝 힘든수준.

8. 도마치재


  • 위치 : 가평군 목동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꺾어져서 75번 국도를 따라서 가면 됨
  • 코스 : 가평 목동 삼거리 - 도마치재 표지판
  • 길이 : 27.46km
  • 표고차 : 590m
  • 평균경사도 : ?
  • 기타사항 : 하남의 도마치와는 다른 도마치. 이름만 같고 전혀 다르다. 힘들기로 따지자면 화악산이 T.O.P라면 도마치는 그냥 커피 정도의 오르막. 이 때문에 도마치만 가거나, 아니면 화악산만 가거나,아니면 화악산 넘어가서 화천에서 점심 먹고 도마치로 다시 넘어오거나 도마치를 넘어서 점심을 먹고 화악산을 오르는 업힐러들이 있다.

9. 도선사


  • 위치 : 삼각산(북한산), 지하철 4호선 수유역 1번출구에서 나와 100m 지나면 강북구청사거리가 나오는데, 거기서 덕성여대 쪽으로 달리면 도선사 가는길 이정표가 나타난다.
  • 코스 : 북한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 우이분소-도선사
  • 길이 : 약 2.0km
  • 표고차 : 약 237m
  • 평균경사도 : 약 13%
  • 기타사항: 서울에서 가장 오르기 힘든 업힐이라고 대부분이 인정하는 코스 순간 최대 경사도가 31.8%이다.[7]
공식적인(?) 코스는 관리사무소 부터 시작되지만, 네파 등산복 판매점부터 나즈막한 언덕길이 시작된다.관리사무소 입구를 지나서 개신교 기도원인 '통곡의 벽'표지판을 지나면서부터 10%가 넘는 본격적인 업힐이 시작된다. 사실 이 '통곡의 벽'이 도선사 최대의 난코스라고 볼 수 있는데, 실제로 가서 보면 정말 벽을 오르는 느낌이다.
엄청난 고각 때문에 스탠다드 로드로 가더라도 댄싱을 칠 땐 앞바퀴가 번쩍 들린다. 기어비가 더 가벼운 MTB는 앞바퀴가 정말 쉽게 들리므로 앞쪽에 체중을 실어야 한다.
평지에서 탄력을 받아 출발하는 다른 업힐과는 달리 시작부터 스탠딩이므로 체력소비가 차원이 다르다. 일반인이 로드로 올라갔다간 도가니가 파괴될 것만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다. 로드로 굳이 올라가겠다면 컴팩트 크랭크, T수 높은 스프라켓 추천. 아니면 엠티비로 올라갈 것을 권장한다. 스탠다드 로드로 정복한다면 혹시 자신이 짐승이 아닌가 정체를 의심해보길 바란다.
과속방지턱이 코블스톤 형태이고 정신이 나간듯한 고각, 고르지 못한 노면상태로 다운힐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엄청난 경사만큼이나 가속도가 엄청나므로 감속은 필수. 자전거만 다니는 도로가 아니라는 점을 꼭 명심하자. 도선사가 나름 큰절이라 교통량이 생각보다 많은편이니 주의. 다행이 길은 넓은편.

10. 말구리고개


  • 위치 :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 코스 : 신봉터널을 지나 좌회전하여 용인서울고속도로를 다리로 넘어가면 미륵사 방향으로 올라가면 나오는 평균경사도 7% 획득고도 70m정도 되는 업힐이다. 하지만 반대방향[8]으로 넘을 경우 코코몽 에코스 파크에서부터 정상까지 평균경사 길이는 짧으나 경사도 12%[9] 표고차 100m정도의 업힐이 된다.
  • 길이 : 약 1km
  • 표고차 : 약 100m
  • 경사도 : 코코몽 에코스 파크 시작 기준 평균 약 12%
  • 기타사항 : 수원지역 동호회들이 업힐코스로 도마치고개[10]를 지나 말구리고개, 여우고개, 하오고개까지 다녀오는 코스로 많이 지난다.

11. 망해암


  • 위치 :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 코스 : 대림대학교 입구서부터 야트막한 업힐이 시작된다. 본격적인 업힐은 임곡중학교 부터인데, 이때부터 최대 경사도 20%, 평균경사도 9.8%의 아름다운 업힐이 시작된다. 다만, 처음에만 경사도가 급하고, 가면 갈수록 경사도는 낮아진다. 안양천 안일교나 임곡교를 올라와서 지하도만 건너면 위치해있고, 힘들면 안양천 반대편 비산동 래미안 아파트 건너편에 1호선 안양역이 위치해있어 접근성이 우수하다. 초보자라면 차선이 넓어 차들이 빨리 다니는 경수대로보다는 안양천을 이용하도록 하자.
  • 길이 : 약 1.9km
  • 표고차 : 약 183m
  • 경사도 : 임곡중 시작 기준 평균 약 9.8%
  • 기타사항 : 로드바이크를 타는 라이더들이 상대적으로 노면이 안좋은 삼막사 대신 선택하는 구간, 2013년 이전엔 빨래판이었으나, 그 이후엔 깨긋하게 아스팔트 포장이 되어있다. 도로가 차 한대면 꽉 찰 정도로 좁은편이라 다운힐시 주의가 필요하다.

12. 미음나루고개




  • 위치 : 경기도 남양주시 수석동
  • 코스 : 수석동 오동나무집 인근-두메산골농원-수석동 한마당 인근
  • 길이 : 약 1.4km
  • 표고차 : 33m
  • 경사도 : 평균 약 15%
  • 기타사항 : 서울에서 남양주, 양평 가려는 초보자라면 차라리 강 건너편 암사고개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서울에서 팔당/양수리 방향으로 갈 때 공도로 우회하거나 경의중앙선을 타지 않는 이상 건너편 암사고개 아니면 이 고개를 반드시 넘어야 한다. 실제로 암사고개의 악명(?)에 겁에 질린 초보자들이 한강 북쪽은 괜찮겠지 라고 생각했다가 마주치게 되면 매우 당황하는 고개. 실제로 경사도도 강 건너편 암사고개보다 훨씬 가파르다.[11] 실제로 암사고개를 완주하였다는 사람들도 미음나루고개에서만큼은 기어를 떨구다 결국 포기하고 내려서 끌고 올라갔다는 경험담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다. 한가지 위안이라면 그나마 암사고개에 비해 거리는 짧다는 것?
아울러 이 업힐은 사고가 나기 쉬운 구간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구리 방향으로 갈때 정상까지 오른 후 다운힐이 끝나는 지점의 커브에서 못 꺾고 바로 한강에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적당히 브레이크를 걸며 내려오는 것이 좋다. 또한 자전거길이 여기서 갑자기 좁아지므로 무리한 추월은 금물. 실제로 잊을만하면 사망사고가 나는 지역이고 슬립이나 무리한 추월 등으로 사고가 자주 발생하므로 주의해서 진행하자.
구리쪽 시작 지점은 맛집이 많기로 유명하다. 실제로 네이버 등지에 '미음나루'라 검색하면 미음나루고개 업힐 경험담만큼이나 맛집 정보가 많이 나올 정도.
암사고개가 없어진다는 소식이 알려져서 앞으로 미음나루고개만이 한강 동쪽으로 갈때의 업힐로 남을 가능성이 생겼다.

13. 오지재고개



  • 위치 : 경기도 포천시
  • 코스 : 포천 선단초교 교차로-오지재고개 정상
  • 길이 : 약 1.8km
  • 표고차 : 약 234m
  • 평균경사도 : 약 12.3%(굴다리 넘어가는 순간 경사도가 16%로 치솟는다. 아스콘 포장을 새로해놔서 길은 매끄럽다.)
  • 기타사항 : 여기 최대 경사도가 19%다. 초입부터 16%라는 경사도가 이정표가 떡하니 있고 올라가면 올라갈 수록 경사도는 점점 쎄져서 최대 20% 넘게 치솟아오른다. 수원산보다 길이 짧다고 얕보다간 진짜로 큰코 다친다.
도선사와 마찬가지로 일반인이 로드로 올라갔다간 도가니가 파괴될 것만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다. 로드로 굳이 올라가겠다면 컴팩트 크랭크, T수 높은 스프라켓 추천. 아니면 미벨이나 MTB로 올라갈 것을 권장한다. 스탠다드 로드로 정복한다면 혹시 자신이 짐승이 아닌가 정체를 의심해보길 바란다.

14. 백석고개


  • 위치 : 경기도 양주시
  • 코스 : 반시계로 돌면 한강-불광천 자전거 도로를 타고 가가다 연신내에서 빠져나와 연서로를 타고 전진, 입곡삼거리에서 북한산로 방향으로 가면 마포 예비군 훈련장을 지난다. 그대로 전진하다가 송추 초등학교를 지나 부곡리 방향으로 가면 먼저 나오는 것이 소머리 고개, 그 다음에 나오는 것이 말머리 고개다.
시계 방향으로 돌 때는 연신내에서 통일로를 타고 구파발역, 삼송역을 지나 대자삼거리에서 우회전, 이후로는 호국로를 타고 가다가 고양동으로 들어가 367 지방도를 타고 됫박고개를 오른 후 98번 지방도를 타고 마장저수지-기산저수지를 지나면 백석고개를 오를 수 있다. 98번 지방도를 타기 전에 송추CC쪽으로 쇠장이 고개를 올라갔다가 내려오기도 하고, 아예 367번-360번 지방도를 타고 크게 돌기도 하지만 산에서 보는 마장, 기산 저수지 풍경이 괜찮아서 보통은 98번을 타는 듯.
화전동으로 가거나 아예 행주대교 건너서 고양시를 관통(...)해서 가도 되고 3호선 연신내나 삼송에서 내려도 문제는 없다.
  • 길이 : 약 1.4km
  • 표고차 : 약 165m
  • 평균경사도 : 11.8%
  • 기타사항 : 이배재보다 쎄다(…)
말머리 고개로도 알려져 있으며, 보통 소머리, 말머리, 쇠장이, 소사, 됫박 고개를 묶어서 송추 5고개 (혹은 송추 CC)코스를 묶어서 돈다.

15. 백운호수 (모락산 터널)


  • 위치 : 인덕원-군포로 내려오는 홍안로(47번 국도)를 타고 내려오다보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교차되는 지점(평촌 고가교)에서 계원예술대학교로 올라가는 길.
  • 코스 : 주로 학의천을 타고 와서 백운호수로 올라갈 때 모락산 터널쪽으로는 올라가지 않으나 가끔 짧고 굵은 업힐을 만끽(…)하고싶은 경우 택하는 코스이다. 분당쪽에서 하오고개를 타고 도깨비로를 거처 안양판교로(57번 국도)에서 청계사거리를 거처 백운호수로 올라가 바로 우회전해서 모락산 터널쪽으로 업힐 하거나 홍안로(47번 국도)를 타고 올 시 계원예술대학쪽에서 모락선 터널을 지나 백운호수를 한바퀴 돌고 학의천이나 안양판교로 혹은 하오고개로 빠지는 코스.
    주의할 사항으로는 과속방지턱 일부가 남산 다운힐처럼 짱돌을 박아 만든 놈이라 스네이크바이팅에 유의해야 된다. 뭐 남산보다야 양호한 수준이지만. 길이 좁은 데다가 업/다운힐 코스에 음식점들이 꽤 박혀있기 때문에 여기서 갑툭튀하는 차량도 요주의 대상.
  • 길이 : 계원예술대학 기준 약 0.94 km / 백운호수 기준 약 1.1km
  • 표고차 : 계원예술대학 기준 약 58m / 백운호수 기준 약 68m
  • 평균경사도 : 계원예술대학 기준 약 4.4% / 백운호수 기준 약 5.5%
  • 기타사항 : 짧은데 굵다고 한 이유는 평균경사도가 아니라 최고경사도가 계원예술대학에서 올라갈 경우 모락산 터널 앞에서 10%를 넘기는 곳이 존재하기 때문. 남산 깔딱고개나 도선사에 비하면 길이도 그렇고 경사도도 그렇고 그런 수준이지만, 쉴 틈 없이 댄싱쳐서 올라갈 경우 가끔 최고심박 갱신을 할 수 있기도 하다. 백운호수 쪽에서 업힐할 경우 5%대의 꾸준경사도 압박이 심하기도 하다. 짧아서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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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벗고개


  • 위치 : 팔당, 양수리를 지나 서종면에서 중미산 올라가는 길(중미산로, 352번 지방도)에, 중미산으로 안가고 고 바로 옆에 있는 황순원로를 타고 수능리로 가다보면 나온다.
(양수역 목왕리쪽) 양수역에서 시작하는 동부5고개의 첫 번째
  • 코스 : 수능교를 지나서부터 시작점을 주로 잡기는 하지만 이동네가 원래 은근 업힐들이라 딱히 시작점 잡기는 애매하다. / 목왕리쪽 한음이덕형묘 삼거리 기준
  • 길이 : 수능교 기준 약 1.4km / 목왕리쪽 3.3km
  • 표고차 : 약 131m / 목왕리쪽 156m
  • 평균경사도 : 약 8% ; 마지막 900m 10.7% / 목왕리쪽 5%; 마지막 770m 10%
  • 기타사항 : 이름에 걸맞게 올라가는 길에 벚나무들이 있어서 4월 중순 ~ 5월 초순정도까지 나름 벚꽃구경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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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부다리


  • 위치 :
  • 코스 : 화천-부다리고개
  • 길이 : 약 10.39km
  • 표고차 : 약 344m
  • 평균경사도 : 약 9.8%
  • 기타사항 : 본격 업힐구간은 약 2.6km이며, 평균경사도는 이 곳의 경사도이다.

18. 북악스카이웨이


  • 위치 : 청와대로 가면(…) 된다.
  • 코스 : 청와대 앞에서 북악 팔각정까지. 보통 여기를 넘어서 도선사까지 올라가는 경우도 종종 있으나 주로 남산/북악 팩으로 돌고 다시 내려오는 경우가 많다.
  • 길이 : 약 2.5km
  • 표고차 : 약 170m
  • 평균경사도 : 약 6.8%[12]
  • 기타사항 : 가끔 청와대 경계를 서는 경찰에 의해 제재를 받을 경우도 있지만, 대략 그냥 다들 올라간다. 북악은 다양한 바퀴달린 물건이 돌아다니고 특히 난폭하게 달리는 자동차도 위험하지만, 같은 이륜차이면서도 속도가 빌빌거린다고 오토바이들의 텃새가 심하다.[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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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남산, 오른쪽이 북악'''

19. 삼막사


  • 위치 : 경기도 안양시
  • 코스 : 경인교대입구-삼막사-KT철탑
  • 길이 : 3.2Km(경인교대입구-삼막사), 0.9Km(삼막사-KT철탑)
  • 표고차 : 299m(경인교대입구-삼막사) + 117m(삼막사-KT철탑)
  • 평균경사도 : 9.4%(경인교대입구-삼막사), 12.1%(삼막사-KT철탑)
  • 기타사항 : 원래 울퉁불퉁한 길(빨래판)로 되어있어 있었으나, 2018년 5월에 매끈한 아스팔트로 포장되었다.
삼막사가는 방법은 첫째, 서울 신림동 미림여고입구교차로에서 올라가는 길. 언덕 뿐만 아니라, 3개의 터널(산복터널, 호암1터널, 호암2터널)을 지나야 하므로, 매우 위험하기 때문에 주의하도록. 둘째, 관악역에서 가는 길. 삼막로를 따라서 올라가면 된다. 무난하게 길을 가고 싶다면 이길을 추천한다. 석수역에서 안양역쪽으로 가는 자전거길을 타고 있을 경우 안양대교에서 경인교대, 삼막사 가는 표지판과 함께 샛길이 나온다. 삼막천인데, 짧은 거리지만 삼막천은 공동 도로로 되어있고, 예전에는 포장상태도 좋지 않기에 별로 기분 좋은 라이딩은 아니었다. 그러나 2018년 5월에 도로 확장 및 아스팔트 포장이 되어 현재 소문을 타고 MTB 뿐만 아니라 로드바이크의 성지가 되고 있다.
참고로, 경인교대 경기캠퍼스에서 삼막사 입구까지는 약 1km이다.# #

20. 서울대학교


  • 위치 : 관악구 대학동. 지하철2호선 서울대입구역/낙성대역에서 접근 가능. 한강에서 접근할 경우 한강대교에서 상도터널→숭실대→서울대 쪽으로 표지판 보며 가거나 동작대교에서 이수→사당 우회전→낙성대 또는 서울대입구역까지 접근하는 편이 짧다. 두 방법 모두 서울대 정문에 도착하기 전에 표고차 50m정도의 작은 언덕을 두개씩 넘어야 한다.
  • 코스 : 짧은 순환코스이므로 지쳐쓰러질때까지-_- 돌 수 있다. 출발점은 보통 서울대 정문으로 잡지만 낙성대쪽에서 접근할 경우 낙성대역부터 미세한 경사도가 계속되고 기숙사삼거리쪽으로 올라가게 되므로 순환코스와는 약간 다르다. 정상은 신공학관에서 좀더 올라가 버스들이 정차해 있는 지점.
  • 길이 : 정문을 기점으로 시계방향 2.7km, 반시계방향 2.4km
  • 표고차 : 정문기준 180m
  • 평균경사도 : 시계방향 6.7%, 반시계방향 7.5%
  • 기타사항 : 시계방향/반시계방향 모두 경사도가 점층적으로 증가해 신공학관 근처에선 10%를 가볍게 넘어 준다. 대학교의 특성상 새벽 네시에도 차도로 거리낌없이 걸어나오는 사람을 종종 목격할 수 있으므로 다운힐 때 속도를 너무 내는 것은 위험하고, 특히 기숙사 근처 과속방지턱이 네모난 돌로 듬성듬성 끼워맞춘 괴악한 지뢰지대이므로 시계방향으로 돌 경우엔 더 조심하자. 중간에 다리를 쉴 수 없는 반시계 코스가 체감 난이도가 더 높다.
    참고로, 정말 여기 아니면 탈 곳이 없는 사람(이 있을리가...)이 아니라면 그냥 가지 말 것을 권한다.[14] 굳이 그 곳이 아니더라도 서울근교에서 자전거 탈 곳은 널렸고, 업힐할 수 있는 곳은 이 항목에서 보다시피 널리고 널렸다.

21. 서후고개


  • 위치 : 유명산이나 중미산에서 중미산로(352번 지방도)를 타고 내려오다 실로암 노인복지원이 나오는 정배 삼거리에서 좌회전, 서정로를 타고 약 1.9km 정도 올라가면 나온다.
  • 코스 : 정배 삼거리에서 서정로를 타고 올라가면 끗 ~ 전체적으로 짧고 표고차도 얼마 안되지만, 중미산이나 유명산을 타고 바로 이쪽으로 넘어 벗고개로 이어지는 모듬고개팩을 뛸 경우 살짝 맛이 간 상태에서 오르기 때문에 만만찮은 업힐코스
/ 양수역에서 시작한 동부5고개의 첫 고개인 벗고개를 넘어 왔다면 농부네쉼터가 있는 수능삼거리에서 우회전하고 서후교를 지나 삼거리에서 좌회전 하여 동부5고개의 두 번째 서후고개로 간다.
  • 길이 : 약 1.9km / 수능삼거리출발 4.8km
  • 표고차 : 약 148m / 수능삼거리출발 190m
  • 평균경사도 : 약 7.5%; 마지막 500m 12.7% / 수능삼거리출발 6.0%; 마지막 990m 11.3%
  • 기타사항 : 꾸준한 경사도를 갖는 곳이라 의외로 힘이 많이 들어가는 코스. 여름철에 이 모듬코스(…)를 돌다보면 내가미쳤지 라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 이후에 나오는 벗고개는 그냥 통과하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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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산 타고 내려오다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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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시우리


  • 위치 : 경기도 남양주시. 운길산역을 지나 송촌리 편의점에서 약 50m 떨어진 삼거리에서 좌회전.
  • 코스 : 송촌리-시우리
  • 길이 : 약 1.7km
  • 표고차 : 약 188m
  • 평균경사도 : 약 5.7%
  • 기타사항 : 송촌리 편의점에서 보급 후에 삼거리에서 좌회전 하는 구간부터 오픈 시작. 약 7km로 흔히 시우리 업힐이라 불리는 본격 업힐은 마지막 1.7km 가량이다. 참고로 본격 업힐 이전에도 분명 평지를 달리고 있는데 묘하게 힘들어 속도계를 보면 2~3%의 경사도가 유지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즉 오픈구간부터 5km 가량 2~3% 오르막, 1.7km의 5.7% 업힐을 타야 한다. 큰 헤어핀은 없으나 중간중간에 짧은 평지가 포함되어있고 10~12%의 경사도가 꽤 오랫동안 유지되어 체감 경사도는 5.7%보다 더하다. 다만 차가 없는 편이고 노면 상태가 좋으며 중간에 길이 넓어지기도 하는 등 공도 라이딩 코스로는 최적의 환경이라 볼 수 있다. 보통은 정상에서 선회해 온 길을 그대로 내려온다. 넘어가면 와부읍 월문리인데, 여기로 넘어가면 덕소역까지 2차선 좁은 공도로 하염없이 가야하는지라(차로도 10~15분이 걸린다) 선호하지 않는다.

23. 안양판교로(하오고개 옆 57번 국지도)


  • 위치 : 인덕원 57번 국지도 진입로로 들어가 청계사 입구 사거리에서 시작, 혹은 분당쪽 경부고속도로 아래의 백현로/대왕판교로/안양판교로 교차점인 사거리. 하오고개 옆의 크고 아름다운데다가 쭉 뻗은 거의 직선코스.
  • 코스 : 분당쪽에서 시작 시 두밀 지하차도에서 시작되며, 사실 그 이전부터 은근 업힐이긴 하다. 언덕 꼭지부분에는 하오고개와 마찬가지로 육교가 보이며, 이 지점을 기준으로 분당쪽과 인덕원쪽 모두 경사가 비슷한 수준. 코스 자체가 평이하고 길도 넓고 아름다워서 살짝 지겨운 맛이 있으나 다운힐에서 있는대로 밟아볼 수 있는 맛이 있는 코스.
  • 길이 : 두밀 지하차도 기준 약 2.8km / 청계사거리 기준 약 3.6km
  • 표고차 : 두밀 지하차도 기준 약 116m / 청계사거리 기준 약 148m
  • 평균경사도 : 두밀 지하차도 기준 약 4.3% / 청계사거리 기준 약 4%
  • 기타사항 : 청계사거리쪽에서 길을 타고 올라가다보면 의왕쪽에서 도깨비길로 빠지는 안내판이 보이며, 이 쪽으로 빠지면 바로 하오고개로 진입할 수 있다. 청계사거리쪽으로 내려올 때 청계사거리에서 보행신호받고 좌회전해서 약 300m 정도 내려오면 바로 학익천으로 연결되는 길을 찾을 수 있다. 이곳 삼거리에서 다시 좌회전, 약 200m를 전진하면 백운호수로 올라가는 길이 나온다.
2013년 자전거 인명사고가 발생한 적이 있고, 그 이후로 안양판교로는 양방향 모두 자전거 진입 금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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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암사고개 (부암정 고개)


  • 위치 : 한강 암사동
  • 코스 : 한강 남쪽 자전거길 타고 하남 가다보면 광나루 지나 구리암사대교 밑을 통과하면서 바로 시작이다.
  • 길이 : 서울쪽 약 750m / 하남쪽 약 1km
  • 표고차 : 약 40m
  • 평균경사도 : 서울쪽 약 5.3% / 하남쪽 약 4%
  • 기타사항 : 서울사는 자덕들이 아마 제일 먼저 접하게 될 업힐(?). 자덕후 생활 2년차만 되어도 오르막도 아닌 한낱 과속방지턱 정도로 취급하게 되지만, 일반인이나 입문 자덕들에게는 거대한 벽으로 느껴지는 곳이다. 그런 점을 반영해서인지 농담삼아 암사령-_-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정식 명칭은 부암정 고개. 하남쪽에서 올라올경우 경사도가 한결 낮아져서 더욱 쉽다. 아이유 삼단고음이 한창 인기있던 때에 동쪽 방면으로 갈 경우 살짝 평지였다 도로 오르막 나오기를 3번 한다 하여 아이유 고개라는 별명이 붙었다. 참고로 별명이 불리는 빈도수는 아이유의 인기에 비례한다 카더라.
다른 고개들에 비해서 야트막하고 짧은 자전거 전용도로 언덕이지만 통행량(특히 생활차로 고개를 넘는 사람들)도 많고 옆에는 올림픽대로가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옆의 올림픽대로에서 달리던 차가 뒤집어져서 들어온 사고도 났고 몇 년 전에는 자전거 사망사고가 나기도 했었으니... 2020년 11월세종포천고속도로공사로 인하여 하남쪽 방향 리뉴얼 공사가 이뤄졌다.

25. 여우고개


  • 위치 : 판교방면으로 하오고개를 오를 때 시발점으로 잡는 한국중앙 연구원에서 안양판교로(57번 국도)의 아랫쪽 굴다리를 통과, 석운로를 타고 업힐, 중간에 삼거리 한개가 나오는데, 좌회전으로 계속 업힐하면 철문으로 막힌 곳이 업힐 끝나는 부분이다.
  • 코스 : 한국중앙 연구원에서 내려와 굴다리 부분을 시작과 끝으로 잡는다. 정상까지 가는 길은 막혀있어서 막힌 곳 까지 주구장창 올라가면 되며, 중간 부분부터 은근 경사도가 15%까지 치솟기 때문에 살짝 힘든 코스. 그렇지만 여길 빼면 큰 무리가 없는 평이한 코스이다. 2016년 3월 현재까지 도로 가운데 빵꾸나 땜빵이 무척 많아 다운힐이든 업힐이든 매우 주의를 요하는 코스. 2016년 11월 현재 정방향 업힐부분의 아스팔트 포장 공사가 완전히 끝났다. 수원에서 판교방향으로 가는 라이더들은 엄청나게 부드러운 다운힐을 만끽할 수 있다. 이전에는 함정(...)들을 피하느라 바빴지만 이젠 그럴 필요 없다. [15]
  • 길이 : 약 1.8km[16]
  • 표고차 : 약 155m[17]
  • 평균경사도 : 약 8.5%[18]
  • 기타사항 : 보통 여우고개는 하오고개의 옵션품(…)으로 가끔 들르는 곳이다. 업힐로써 큰 매력은 없으며, 그냥 가뿐히 함 갔다오는 정도 수준.
    분당/판교근처의 모듬업힐(…)로 종종 달래내고개-하오고개-여우고개-갈마고개-강남300을 짧고 굵게 돌기도 한다. 여우고개에서 동천동으로 빠질 경우, 낙생호수에서 갈림길을 잘 타야 한다. 도로를 따라 생각없이 쭉 가면 사유지가 나온다. 말구리로 빠질 경우, 꼭 동천로를 보고 가자. 자칫 잘못하다가는 계곡과 음식점만 많이 볼 수 있다. 고기리쪽 길이 은근히 헷갈리므로 주의 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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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 파란색 코스가 하오고개, 아래 적갈색 코스가 여우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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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인 주제에 하오고개보다 높이나 경사도가 더 크다.'''

26. 염치고개


  • 위치 : 팔당 남단 45번 국도인 미사로를 타고 하남지나 광주쪽 태허정로(여전히 45번 국도다)를 타다보면 나오는 도마삼거리에서 좌회전, 천진암로(88번 지방도)를 타면 퇴촌면으로 들어간다. 여기서 광동교 지나 계속 직진해서 바로 염치고개로 올라갈 수도 있지만, 그러면 너무 심심한 관계로 다리넘어 단감(…)지나 퇴촌우체국과 페밀리마트 사이길로 죄회전해서 분원리 아홉구비를 탄 다음 반드시 쉬어가야되는(…) 홍가네 슈퍼에서 음료수 하나 빨고 계속 직진, 삼거리따위 무시하고 계속 직진하다보면 은근 오르막에서 급오르막으로 변하는 그곳이 바로 염치고개.
    이 길 전체가 88번 지방도다.
  • 코스 : 분원리쪽으로만 갈 경우 퇴촌 들어와서 우체국 지나 좌회전, 그냥 쭉 가면 분원리 아홉구비가 나오고, 그대로 홍가네 슈퍼까지가 와리가리 터닝 포인트. 염치고개를 돌 때 분원리 방향에서 돌면 홍가네 슈퍼 지나 직진, 계속가면 나오며, 경사도가 크게 변하지는 않지만 대략 오일뱅크 부근을 기준으로 잡고 오르면 된다. 꼭데기 부근 급커브+급경사가 고비이며, 경사도가 15% 까지 콱 치솟기 때문에 기어를 다 털어야되는 코스 중 하나.
  • 길이 : 오일뱅크쪽 약 1.8km / 골프백화점쪽 약 2.5km
  • 표고차 : 오일뱅크쪽 약 110m / 골프백화점쪽 약 110m
  • 평균경사도 : 오일뱅크쪽 약 6% / 골프백화점쪽 약 4.2%
  • 기타사항 : 염치고개 들어가기 전 삼거리에서 삐끗 잘못 빠지면 원주나 홍천갔다가 강릉에서 껌사서 와야되는 불상사(…)가 생기니 길을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이랑 꼭 같이 가자.
    분원리 아홉구비를 돌 때 그냥 설렁설렁 탄다면 팔당호의 수려한 경관을 감상하면서 말 그대로 관광라이딩이 되지만, 같이 라이딩 뛰는 동료와 눈치밥을 주고받으며 은근 레이싱모드가 되면 본격 침 질질흘려야되는 코스이기도 하다. 좀 쉴만하면 나오는 업힐이 무려 아홉개...사람 진을 다 뽑아놓는다.
    염치고개를 빼고 분원리 아홉구비는 가끔 겨울동안 초기화된 엔진 보링할 때 가끔 와리가리하는 코스로도 종종 사용된다고한다. 앞에 쓴 대로 이쪽 경치가 나름 출중하고 코스 역시 지루하지않는데다가 적절한 곳에 쉴 수 있는 홍가네슈퍼같은 곳이 있어서 의외로 라이더들이 즐겨찾는 코스.
    가끔 염치고개 넘고나서 퇴촌으로 돌아들어가지 않고 그대로 정영로(389번 지방도)를 타고 신수로(325번 지방도) 원당리 방면을 지나 다시 경안천로(이것도 389번 지방도)를 통해 광주로 진입, 여기서 다시 갈마치나 강남삼백(…) 이런쪽으로 넘어가는 정신나간 짓거리를 하기도 한다.
    아래 코스 중 팔당호쪽이 분원리 아홉구비, "경희대학교 숲속의" 글자 부분 중 "속"이 염치고개 꼭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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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원리 아홉구비. 아홉개가 아닌 것 같지만 사소한건 그냥 넘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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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치고개'''

27. 유명산


  • 위치 : 북한강로(45번 국도)를 타고 서종면에서 올라가는 경우 중미산 삼거리를, 옥천면에서 올라가는 경우 미유산로(37번 국도)를 타고 신복리를 거처 올라가면 된다.
  • 코스 : 서종면에서 올라가는 경우와 옥천면에서 유명산 선어치까지 가는 두가지 코스가 있다. 둘 다 비슷한 수준이나 서종면쪽이 살짝 쉴 수 있는 구간이 있기 때문에 조금 편하다. 가끔 올라간 길을 따라 내려오지 않고 유명로(37번 국도)를 타고 북한강까지 진입하는 코스도 매우 좋다.
  • 길이 : 서종면쪽 약 13.2km / 옥천면쪽 약 7km
  • 표고차 : 서종면쪽 약 526m / 옥천면쪽 약 522m
  • 평균경사도 : 서종면쪽 약 4% / 옥천면쪽 약 7%
  • 기타사항 : 최대 경사도는 둘 다 8, 9% 수준으로 그냥저냥 코스이긴 하지만 오르는 거리가 꽤 되기 때문에 은근 힘든 업힐 중 하나.
    은근 바이크라이더들이 즐겨찾는 코스이기도 해서 살짝 짜증이 난다든지 하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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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산 삼거리-유명산'''

28. 은고개


  • 위치 : 하남 쪽에서 43번 국도인 하남로를 타고 중부고속도로 동서울 톨게이트 옆을 지나 화안대로쪽으로 내려오다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언덕하나를 넘게 되는데, 거기가 여기다(…)
  • 코스 : 대략 밀알교회 부근에서 시작해서 은고개삼거리 버스 정류장까지, 반대편에서는 남산산성로 삼거리에서 시작. 광주 쪽으로 내려갈 경우 은근 계속되는 다운힐인데다가 거리가 길고, 커브가 좀 심한 관계로 속도를 낼 경우 차선을 넘어 튕길 경우가 있으니 적절히 힘조절을 해 줘야 된다. 그리고, 내려가는 구간 중간 중간에 신호등이 있기 때문에 특히 속도조절에 신경써야한다. 남한산성 삼거리를 지나 상번천리 삼거리에서 좌회전하면 도마치가 나오고, 도마리 지나 팔당으로 돌거나 분원리, 염치고개로 돌아들어가기도 한다.
  • 길이 : 밀알교회쪽 약 1.5km / 남한산성로 삼거리쪽 약 2.2km
  • 표고차 : 밀알교회쪽 약 64m / 남한산성로 삼거리쪽 약 61m
  • 평균경사도 : 밀알교회쪽 약 4.2% / 남한산성로 삼거리쪽 약 2.7%
  • 기타사항 : 이 곳 역시 한참 전 부터 은근 업힐인 관계로 의외로 힘이 들어가는 구간이다. 남한산성로쪽에서 올라갈 경우 경사도가 낮아 다소 평이한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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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이배재


  • 위치 : 성남쪽에서 갈 경우 산업지구에서 이배재사거리를 찾으면 된다. 사거리 한쪽이 벌떡 일어서있다 (...) 광주 쪽에서 갈 경우 45번국도 따라가다가 광주시청 쪽으로 들어가서 서울방향 표지판 보고 338번 지방도를 따라 계속 가다 보면 나옴.
  • 코스 :
  • 길이 : 광주방향 약 1.6km / 성남방향 약 0.88km
  • 표고차 : 광주방향 약 173m / 성남방향 약 130m
  • 평균경사도 : 광주방향 약 10.8% / 성남방향 약 14.7% [19]
  • 기타사항 : 길이 좁고 상당히 가파른데 대체 루트마저 없어서 차가 아주 아주 많다. 빌라단지 난개발로 몸살을 앓는 광주 목현동/회덕동에서 성남의 산업지구와 구도심을 잇는 최단 루트가 이배재를 넘어가는 경로이기 때문. 고갯길 초입에 소각장이 있어서 대형차도 무시로 들락거린다. 이배재고개를 넘는 버스는 5분 단위로 배차되며 특유의 경쟁영업과 과속으로 유명하다. 맛집이 꽤 있기도 하고, 광주쪽에서 올라오는 경우, 목현동 정류장에서 1번째 코너까지 경사가 급하지 않고, 그 구간을 지나면서부터 경사가 많이 올라간다. 짧다고 얕보다간 큰 코 다칠 수 있다. 성남에서 올라오는 쪽과 다르게, 차 없는 시간(=버스 영업종료 시간대) 골라가는게 아닌 이상 웬만해선 비추인 곳인데, 1차선인 데다가 중앙선에 기둥을 세워놔서 차가 중앙선 넘어 추월도 못 한다. 광주방향 내리막 급커브 1개소에는 도로 바깥이 천길 낭떠러지인데 가드레일이 없다. 광주시청쪽에서 상대원, 하대원 쪽으로 갈 경우에는, 갈마치 고개 추천. 이배재 터널이 완공되어 교통량이 줄었기는 하였으나, 그래도 은근히 차량이동이 많으며 갈마치 처럼 마음 놓고 탈 수는 없다. 좁은 갓길에 모래 자갈이 많아 위험한 점은 그대로이기도 하다.

30. 중미산


  • 위치 : 팔당 북단에서 북한강로(45번 국도)를 타고가다 양수대교를 건너 양수리로 진입, 좌회전해서 북한강로(391번 지방도)를 따라 수려한 북한강의 풍광을 구경하며 서종면 진입, 중미산로(352번 국도)를 타고 올라가면 된다.
  • 코스 : 십자수 기도원을 기점으로 해서 중미산 삼거리까지.
  • 길이 : 약 3.8km
  • 표고차 : 약 244m
  • 평균경사도 : 약 6.3%
  • 기타사항 : 서종면에서부터 꾸준 업힐이지만, 본격 업힐구간은 십자수 기도원쪽에서 시작하는 3.8km 구간으로 평균경사도는 약 6.3%이다. 서종면에서 이곳 까지 오는 길 자체가 은근 오르막이기 때문에 하절기의 경우 왕성수양관에서 한박자 쉬고 올라가는 경우가 많다.
    이 곳에서 유명산-옥천으로 넘어가는 경우와 그냥 돌아서 서후리쪽 다른 업힐(…)들을 경유하는 코스 등 옵션이 많아 나름 재미있는 코스 중 하나.
    사실 유명산을 올라가다보면 나오기 때문에 딱히 따로 코스설명할 필요는 없을 듯 하지만, 중미산 삼거리까지만 올라가고 다시 내려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별도로 소개했다. 뭐, 가끔은 아래 프로파일처럼 중미산-유명산-서후고개-벗고개 모듬으로 돌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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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산-중미산-서후고개-벗고개 모듬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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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원에서 중미삼거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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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삼거리만'''

31. 하오고개


  • 위치 : 분당에서 인덕원가는 방향의 57번 국도 가기 전 성내미터널 통과 후 바로 우회전해서 하오고개로로 가는 길이 나온다. 통상 하오고개 업힐이 시작되는 부분은 고개진입 전 버스차고지.
  • 코스 : 판교쪽에서 시작 시에는 한국학연구원(맞은편 편의점)-하오고개-의왕 도깨비로에서 굴다리 빠진 직후.
    특히 의왕쪽에서 올라올 경우 표고차이는 얼마나지 않지만, 코스 자체가 1km 정도 짧아지기 때문에 경사도는 확 올라간다. 게다가 이쪽으로는 경사도가 낮아지면서 쉴 수 있는 구간이 있긴 한데 [20] 구간이 길지 않아 의미가 없으므로 로드로는 여차하면 끌바하기 쉬운 코스. 자매품으로는 여우고개가 있다.
  • 길이 : 한국학 연구원 기준 약 2.5km / 도깨비로 굴다리 기준 약 0.85km
  • 표고차 : 한국학 연구원 기준 약 120m / 도깨비로 굴다리 기준 약 76m
  • 평균경사도 : 한국학 연구원 기준 약 4.7% / 도깨비로 굴다리 기준 약 9.0% [21]
  • 기타사항 : 성남/분당 쪽 다운힐 시 도로의 포장이 양호하고 거의 직선구간인 관계로 로드의 경우 패달링을 안해도 70km/h에 가까운 속도가 나기 때문에[22] 사고의 위험이 크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었다. 2015년 5월 중순에 과속 방지턱이 3군데 시공되어서 이제 옛말.
2010년 8월 경 하오고개 바로 옆 57번 국도(안양판교로)가 개통되었다. 하오고개보다 표고차가 약 10m가량 낮고 경사도고 덜한 편이라 이쪽을 이용하려는 라이더도 많은데, 차량 통행이 많고 제한 속도 70km를 넘나드는 차가 많아 매우 위험하다. 무엇보다 2013년 인명사고 이후 안양판교로는 자전거 차도 통행 금지 표시가 붙은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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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화악산


  • 위치 : 가평 시내에서 북면을 향해 가다 북면 삼거리에서 오른쪽에 있는 391번 지방도를 타고 계속 가다 보면 나옴
  • 코스 : 가평 목동삼거리-화악터널
  • 길이 : 약 19.5km
  • 표고차 : 약 776m
  • 평균경사도 : 약 9%
  • 기타사항 : 본격 업힐구간은 화악 2리 종점에서 시작해서 약 6.8km. 평균경사도는 이곳의 경사도지만 여기까지 오는 코스도 체력을 빨아먹는 은근업힐이라 힘을 아낄 필요가 있다. 바로 밑의 설매재 같은 변태업힐들이 있긴해도 종합적으로 경기도에서는 가장 어려운 코스 중 하나. 10%내외의 경사도가 약 7km에 걸쳐 쉬지않고 쭉 이어진다. 웬만큼 업힐을 타봤다는 사람도 처음오면 가다가 힘빠져서 페달이 안돌아가 멘붕하기 일쑤. 그나마 길도 넓고 교통량도 적기 때문에 지그재그로 오르다 보면 어떻게 올라갈 수는 있다. 본격 업힐 구간 이전에 꾸준한 업힐인 관계로 본격 업힐에 접어들면 평지 같은데도 풀이너 놓고도 페달이 잘 안돌아서 경사도를 확인해보면 7%가 찍히고 경사 좀 있네 싶으면 12~13%가 찍힌다. 헤어핀은 안쪽으로 돌면 순간 경사 20%가 넘게 찍힐 수 있으니 헤어핀은 최대한 바깥쪽으로 돌아나가자. 길은 평지처럼 보이는데 실상은 경사가 상당한 업힐이 이어져서 정신적으로도 상당히 힘든 업힐 코스이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점이라면 정상까지만 올라가면 터널에서 쉬기도 좋고, 조금만 더 가면 나오는 약수터에서 물보급을 하기 쉽다는 것이다.

33. 문안고개


  • 위치 : 양수리에서 청평방향 391번 국도
  • 코스 :
  • 길이 : 양수리에서 청평방향 0.7km, 청평에서 양수리방향 0.75km
  • 표고차 :양수리에서 청평방향 87m, 청평에서 양수리방향 85m
  • 평균경사도 : 양수리에서 청평방향 12%, 청평에서 양수리방향 9%
  • 기타사항 : 일부러 업힐하러가는 코스는 아니고 보통 서울/팔당에서 가평/춘천을 갈때 거친다. 거리도 1km가 안 돼서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자만하지 말자. 고개 앞에서 숨이 턱턱 막힐 수도 있다. 평균경사도로는 청평방면 업힐이 힘든 것처럼 보인다. 그런데 양수리 방면 업힐은 초반 50m, 막판 100m의 경사도 3-4%의 구간을 제외한 나머지 업힐구간이 못해도 10% 심하면 20%가 찍히는 어마무시한 곳이니 주의할 것. 더 중요한 것은 춘천/가평구간 중간에 있어서 장거리 라이더들의 멘탈을 붕괴시킨다는 거다(...)
참고로 청평 방면 다운힐에서 사고가 많이 일어난다. 해당 구간의 헤어핀에 모래가 잔뜩 깔려있기 때문에 헤어핀 공략을 잘 못한다면 최대한 속도를 줄여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낙차로 인한 쇄골골절이나 피부결손과 같은 부상을 입을 수 있다.

34. 설매재


  • 위치 : 경기도 양평.
  • 코스 : 중앙선전철 개통후는 아신역→옥천→백현사거리를 통해서 설매재로 들어간다.
  • 길이 : 6.4km. 본격적인 업힐인 해발 200구간 이후로는 약 3km.
  • 표고차 : 약 630m
  • 평균경사도 : 약 13%
  • 기타사항 : 로드 업힐의 끝판왕 중 한 곳으로 불리는 곳이다. 구간별 경사도만 봐도..
    • 백현사거리-200 구간 (3290 m) = 3.0%
    • 해발 200-300 구간 ( 678 m) = 14.7%
    • 해발 300-400 구간 ( 733 m) = 13.6%
    • 해발 400-500 구간 ( 916 m) = 10.9%
    • 해발 500-600 구간 ( 659 m) = 15.2%
    • 해발 600-630 구간 ( 129 m) = 23.5%
마지막에는 무게중심을 조금만 잘못 잡아도 앞바퀴가 들려서 자빠링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기록은 필요없고 로드로는 무정차만 해도 고수.

35. 후미개 고개


  • 위치 : 경기도 양평 남한강 자전거도로
  • 코스 : 양평에서 이포보 방향으로 남한강자전거도로를 타고 가다 양덕리에서 개군산로로 진입하면서부터
  • 길이 : 양평 → 이포보 : 약 1km, 이포보 → 양평 약 700m
  • 표고차 :
  • 평균경사도 :
  • 기타사항 : 서울쪽에서 이포보를 자전거 타고갈때 최대(?)의 난관. 암사령은 여기에 비하면 정말 장난이다....
정상적으로 한강 종주를 하려면 필수로 넘어야 하는 고개다. 양평→이포보 방향은 대략 8%~10%정도 경사도가 나와서 꾸준히 올라갈 수 있지만 이포보→양평방향은 12% 이상이라 MTB로도 끌바하는 사람들이 넘친다고 한다. 그런데 가끔 동네 사람들이 슬리퍼에 철TB로도 잘들올라가서 멀리서 온 사람들을 맨붕시키기도 한다.

36. 새목고개


  • 위치:경기도 동두천시 예래원 일대
  • 코스:379지방도 신북방향과 364지방도 포천시내방향 갈림길 지나 379지방도 신북방향으로 진입 후 폭포수농원매점 지점부터
  • 길이:약 2.6km
  • 표고차 : 277m
  • 평균경사도:10.5%
  • 기타사항:경기북부의 끝판왕(?)이라고 불리는 이 고개는 서울의 도선사, 양평 설매재 저리가라 할 정도로 극악의 업힐이라고 많이 알려져 있다. 시작지점부근부터 경사도 10퍼 넘는 절벽이 자리잡고 있어 첨부터 두려움을 느낀다. 그 이후 동두천노인전문병원 좀 지나서까지는 도선사 통곡의 벽 지나기 전처럼 완만해서 시시하게 느껴지다가 예래원 현수막 보이기 전부터 경사도가 20% 이상으로 미친 듯이 확 올라가기 시작한다. 그리고 예래원 입구까지 경사도 20~25%를 왔다갔다를 자랑하고 예래원 입구 부근에서 잠시 쉬어갔다가 입구 지나서 정상까지 대략 1km 구간은 노면이 아스팔트가 아닌 시멘트로 변하게 되고 경사도도 20~30%를 왔다갔다한다. 심지어는 순간경사도가 ‘’’54%’’’까지 치솟는다. 정말 미친 고개다. 이 구간을 스탠다드 크랭크로 들이대다간 백프로 무릎 나가는 수가 있다. 또 중심을 잘못 잡아서 뒤집어지고 다운힐에도 경사도의 압박으로 앞으로 자빠져 넘어지기 일쑤이니 주의.

37. 업힐 모듬


경기 동부, 북부 및 강원도 일부에 있는 업힐들을 연결해서 다니는 것으로 동부 X고개 시리즈가 대표작(?)이다.
  • 동부 3고개 : 벗고개 - 서후고개 - 중미(유명)산
  • 동부 5고개 : 벗고개 - 서후고개 - 명달리 - 다락재 (프리스턴밸리) -유명산
  • 동부 22고개 : 벗고개 - 서후고개 - 명달리 - 문안고개 - 솔고개 - 다락재(프리스턴밸리) - 마치고개 - 널미재 - 마치고개 - 널미재 - 모곡고개 - 소주고개 - 추곡고개 - 삽다리고개 - 한치고개 - 혈동고개 - 덕만이고개 - 대곡치 - 비솔고개- 밭배고개 - 백양치 - 신당고개
  • 동부 40 고개 : 명달리 - 문안고개 - 솔고개 - 다락재 - 한우재(한재) - 마치고개 - 널미재 - 가루고개 - 모곡고개 - 소주고개 - 추곡고개- 삽다리고개 - 나가지고개 - 한치고개 - 혈동고개 - 덕만이고개 - 새술막고개 - 원창고개 - 모래재 - 부사원고개 - 본궁고개 - 원소리고개 - 구만고개 - 통곡고개 - 대곡치 - 비솔고개 - 밭배고개 - 백양치 - 신당고개 - 벗고개(2) - 턱걸이고개 - 말치고개 - 보릿고개 - 용문산터널 - 도시락재(추읍산) - 대흥리(시멘트공장) - 설매재/숫고개 - 유명산 - 서후고개 - 벗고개 [23][24]
  • 양주알프스(송추) 5고개 : 소머리고개 - 말머리고개 - 소사고개 - 송추CC - 됫박고개
  • 가평 5고개 : 화악산-실내고개-수피령-하오재-도마치재 [25]
  • 남부(분당) 5고개 : 달래네고개-하오고개-여우고개-강남트리오(강남300+200+100)-갈마치고개 [26]

[1] 이 때 서울시 측에선 조치에 항의하는 자전거 동호인들에게 “교육하겠다 말만 하고 전혀 자정되지 않는 자전거 이용객들의 행태 때문에 통행을 허용할 생각은 없다” 밝힌 바 있다.[2] 도로에서 국립극장 올라가는 입구가 약 10%를 넘어가기 때문에 사실 여기가 남산 업힐의 가장 난코스라 할 수 있다(…)[3] 자세한 내용은 남산공원 관리공단의 시민불편 신고방에 제기된 민원 내용들을 참조할 것. 자전거를 타는 사람의 의견은 자여사에 올라온 이쪽 방면으로 나름 유명한 코난님 글 (펌)남산을 다시 찾아야 합니다(자전거뉴스-불암산)(원문링크는 깨져있어 찾아볼 수 없음)과 남산 자전거출입금지 소식에 대한 단상과 반성..., (남산라이딩수칙) 남산을 사랑하는 매너라이더를 위한 안내서...를 만듭시다 참조.[4] 경상남도 진주김시민대교 등 여러 장소에 이러한 형태의 노면을 갖춘 곳이 있다. 전국 어디에서나 널려있으니 조심하자.[5] 또한 남태령 정상이 서울시와 과천시의 경계부에 있기 때문에 서로의 행정구역에 진입했음을 나타내는 이정표도 볼 수 있다.[6] 탄천합류부-탄천-남한산성-상번천삼거리-하남-암사고개-탄천합류부. 지도상으로 코스를 그려봤을때 멧돼지 형상과 비슷하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수도권 자전거길 패키지 코스중에는 남북코스(남산+북악)와 함께 업힐 구간이 긴 구간으로 유명하다. 고수들은 여기에 분원리 업힐까지 세트로 껴서 라이딩하기도 한다.[7] 이는 경륜 후보생들이 지구력과 인터벌 훈련을 하는 영주 경륜훈련원의 등판주로와 맞먹는 경사도.[8] 보통 수원이나 수지에서 하오고개와 여우고개를 다녀올 경우 [9] 순간 경사는 최대 20%가까이 된다. [10] 상단의 도마치와는 다른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에 있는 낮은 고개이다.[11] 고개 시작 지점에 경사도 15% 표지판이 대놓고 서있다.[12] 평균의 함정. 중반부에 경사가 매우 완만한 구간이 있는데 이 구간 때문에 평균을 깎아먹는 것. 실제로 체감되는 경사는 더 가파르다.[13] 이건 북악만의 문제가 아니라, 투어링을 가게 되면 특히 오토바이 라이더들과 충돌이 잦다. 자덕이야 죽어라 페달질해가며 언덕, 그리고 자신과의 싸움을 해간다고 하지만 오토바이 입장에서는 그저 속도도 안나면서 길막는 위험한 방해물일 수 있다. 물론 둘다 도로교통법에 의해 차마로 구분이 된다.[14] 도싸에 이런 글까지 올라왔다.[15] 한국전력공사의 출입금지 지점까지 올라갈 경우이며 보통은 오르지 않는다. 올라갈 경우 센서에 감지되어 내려가 달라는 방송을 들을 수 있다. [16] 한전 입구로 오르지 않을경우 1.4km [17] 한전 입구로 오르지 않을경우 135m [18] 한전 입구로 오르지 않을경우 8% [19] 구글 로드뷰로 측정하면 15.1%[20] 4번째 - 5번째 코너 사이[21] 묘지 관리사무소부터 약 11.0%[22] 어차피 컴팩트는 밟아봤자 70km/h긴 하지만[23] 거리 약 340km, 획득고도 약 7000m 전후(......). 한마디로 죽음의 코스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휴식시간 포함해 19시간대에 완주한 사람(이 아닌 괴물)이 가장 빠른 기록이다.(......) 용문역에서 출발해서 도시락재부터 시작하는 변형코스도 존재한다.[24] 최근에 44고개로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한다......[25] 경기도 가평 - 강원도 화천, 철원에 걸쳐 있으며 화악산을 빼고는 강원도에 있다. 가평역 출발 기준으로 130KM정도의 길이에 획득고도는 2300M쯤 된다. 앞서 설명한 XX5고개 시리즈보다 난이도가 있으니 처음 가게 된다면 일찍 출발 하도록 하자.[26] 성남시-광주시 일대에 위치한 고개들이다. 75KM정도의 거리에 획득고도는 1100M정도 된다. 각 고개들이 해발 고도 2~300M, 정도의 어렵지 않은 코스이나 강남 300의 경우 막판 깔딱고개가 최고 20%의 경사를 새워줘서 처음가면 끌바 할 수도 있다. 여기에 남한산성/이배재 등을 끼워서 타기도 한다. 성남/수지 지역에서 업힐이 하고 싶은데 멀리 가기 귀찮을때 자주 이용하는 코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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