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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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3. 전망
4. 관련 문서


1. 개요


베이비붐 세대가 메아리(Echo)처럼 돌아온 것 같다는 의미에서 붙은 세대 명칭이다.[2] 가장 먼저 이 명칭을 제안한 연합뉴스에서는 1991년~1996년생으로 분류하였다.
약 430만 명[3] 정도로 추산되고 있으며, 한국정부에서는 처음으로 산아제한 정책이 완화되어 이들은 손위 형제들과 5살 이상 차이나는 늦둥이인 경우도 많다. 즉 이 시기에 태어난 사람들은 에코세대라 불리는 1980년대생에 비해 외동 아이인 경우가 적다.
80~90년대 한국의 성비 불균형 현상을 겪고 있는 세대이기도 하다. 통계청의 인구 분포 자료를 보면 80년대 출생자들의 성비는 시간이 흐르자 조금씩 나아지고 있지만, 90년대 초중반 출생자들의 성비 불균형 현상은 여전히 나아진것이 없다. 관련기사에서도 80년대 출생자들의 성비가 나아지고 있다고 했지 90년대 출생자들에 대해서는 나아지고 있다는 얘기는 거론되지 않았다. 애시당초 90년대 초중반 출생자들의 성비는 최소 110:100까지 이르렀기 때문에 도저히 정상화될 수가 없기 때문이다.

2. 특징


  1. 학력수준의 상향 평준화로 인해 같은 대학을 나와도 과거 세대보다 졸업생의 역량이 더 나은 데 비해 취업문은 더더욱 좁아졌다. 즉, 서울에 있는 이름난 대학을 나와도 경기 불안정으로 취직이 어렵다. 이들 부모세대는 대학 진학율 자체가 낮기도 했지만 청년층일 때 고성장시대였고, 취업 자체가 어렵지 않았다. 대학교만 갔다하면 쉽게 대기업에 취업이 가능했고, 대학교 학과사무실에는 대기업 입사지원서가 쌓여있을 정도였다. 하지만 이 세대부터는 대학이 취업보증수표인 시절은 다 지나갔다.

특히 이공계에 비해 지방대, 인문대생은 더 심각하다. 90년대 학번만 해도 물론 SKY가 최고이긴 했지만 여전히 인서울이라는 딱지 하나만으로도 어디 가서 거드름 피울 수준은 되었는데, 이들이 대학교에 진학한 10~15학번 기준으로 소위 말하는 인서울 중상위권 대학들조차 이공계가 아니면 반 농담조로 굶어 죽기 십상이라는 말이 나올 지경.
  1. 대졸 학력이 일반화되어 있기 때문에 회사 입장에서는 사무직 일자리에 대졸 인력을 쉽게 충원할 수 있는지라 치열한 취업경쟁에 내몰려있다. 또한 SNS와 인터넷의 발달 때문에 중소기업의 근로 환경이 열악하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근로자의 기본권리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회사의 질적여건 또한 이들에게 있어선 중요한 편이다. 단적으로 말해서 '일만 시켜주면 어떠한 대우든 달게 받고 일하겠다' 식의 논리가 이 세대에는 그다지 통하지 않는 편이다.
  2. 부모 세대인 베이비붐 세대, 586세대의 고용불안으로 인한 명예퇴직 혹은 정년퇴직 후 삶의 질 하락을 직접 목도했기 때문에, 해고될 염려가 없고, 비교적 개인 시간을 가질 수 있고, 퇴직 후 연금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공무원 직종이 본격적으로 부각되기 시작한 세대다. 부모 세대만 하더라도 공무원 시험은 박봉이고, 대졸자가 아니거나 사기업에 취업할 생각이 없는 사람이 응시하는 것이라는 인식이 절대다수였다. 하지만 위와 같은 고용시장 불안정을 에코붐 세대 당사자들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 부모 세대들이 직접 경험을 했었기 때문에 자식들에겐 고용안정적인 직장을 추천하고 해당 분야로 나아갈 것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3. 부모 세대 대부분은 은행예금 이자율 20~30%이던 시절 집을 구입했고 집값이 꾸준히 올라 부동산 불패신화가 생겼다. 그래서 부모세대가 자산을 부동산에 기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에코부머들은 부동산 문제의 피해자이면서도 섣부르게 집값 하락을 외칠 수 없는 세대이기도 하다. 이들에게 있어서 높은 집값은 내집 마련의 꿈을 멀게하는 장애물임과 동시에 부모의 노후 걱정을 덜어 자신의 부담도 줄이고 향후 증여받을 유산 역할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

다만 이는 에코붐 세대 내에서도 어느 정도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정확히는 부모 중 한 명이라도 부동산 불패신화의 혜택을 봐서 빚 없이 온전히 가족 명의로 된 집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부동산에 대한 관점차가 매우 극심한 세대다. 부동산을 온전히 소유한 부모를 두었다면 높은 집값은 사회를 살아가는 데 유용한 무기가 되지만 부모에게 부동산이 없거나 부채를 대가로 얻은 부동산만 가졌다면 높은 집값(높은 대출원금과 이자)은 하우스푸어라는 폭탄으로 돌아와 당사자의 목을 조른다. 부모가 하우스푸어라면 생활고에 허덕이면서도 꼴에 유주택자-고액자산 보유자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다.
  1. 집값이 자산을 저금하여 구매할 수 있는 가격대를 초월해버린지 오래이기 때문에 알뜰하게 저축해서 미래에 집을 산다기 보다는 현재의 생활과 자기만족에 쓰는 경우가 많다. 이른바 욜로 마인드. 1989년까지 대한민국은 국민들의 해외여행을 규제하고 있었기 때문에 젊은 시절 해외여행을 갈 수 없었던 부모세대들과 달리 이들 세대는 돈을 어느 정도 모은 다음 해외로 나가는 경우가 빈번하다. 굳이 여행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취미생활에 자신의 돈을 쏟는 경우가 많으며 이들에게 워라밸이 중요한 가치인 이유이기도 하다.

이러한 소비 성향을 반영하듯, 에코붐 세대 중 부유한 소수는 명품 시장의 큰손이 되어가고 있다. 20대의 명품 소비율이 17년에서 19년 사이에 3.5배나 증가하였다. 기성세대간 부의 양극화로 인해 부유한 세대의 구매력은 오히려 대폭 커졌고 여기에 개인주의적 문화가 가세해 금수저 에코붐 세대의 명품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는 추측이다.
  1. 이전 세대보다 인구수가 적어서 실버 민주주의의 위험에 취약하다. 연령별 인구현황 통계를 보면 알 수 있듯이 90년대 초반에 출산율이 일시적으로 올랐다고는 해도, 출생 연도별로 묶는게 아니라 세대별로 묶어서 분류할 경우 기존 세대에 비해서 적은 숫자인것은 달라지지 않았다.[4] 인구수가 적은 만큼 목소리도 작을 수 밖에 없으니 정치/사회/문화적으로 오랫동안 윗 세대의 발언권에 압살될 수 밖에 없다. 결국 2020년대 기준 해당 세대를 위하는 정치인이 거의 없으며 그나마 있는 사람들도 기초의원[5]에서 머무르거나 총선에서 연거푸 낙선을 거듭하다보니, 자포자기에 빠진 해당 세대는 이전 세대보다 정치적 무관심이 더 확산될 수 밖에 없는 악순환에 빠지게 된다. 관련 링크
  2. 대한민국 역사 상 최악의 인구절벽을 마주한 세대이다. 2016년 통계청에 따르면 혼인 건수가 28만 1,600건으로 42년만에 최하의 혼인 건수를 갱신했다.
입사 시 요구하는 능력은 많은데 대우도 나쁘고 임금도 시원찮은 중소기업에서 일할 바에야 차라리 대기업, 공기업에 취직할 때까지, 유사시에 그만두기 쉬운 파트타임 노동을 하려는 젊은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파트타임 노동은 야간수당 지급이 법으로 강제되고 있고, 대부분의 중소기업은 야근수당조차 지급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경제적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이 이득이라고 생각하며, 중소기업에서 경력을 시작했을 때 추후 연봉협상이나 이직에 불이익이 명백하기 때문이다.[6][7]
대기업은 채용 인원이 줄어도 매년 지원자 수가 늘어나고, 실업률은 늘어나는데 중소기업에는 일하려는 사람이 없어서 중소기업은 기업을 굴릴 수 있는 최소한의 노동 인원을 대부분 외국인 노동자로 대체하는 게 현실이다.[8] 일자리 박람회가 열리더라도 중소기업들의 비율이 높아 구직자에게 충분한 급여를 지급하고 장래성을 가진 일자리를 제공하기가 어렵다.
심지어 어렵게 정규직으로 들어갔다고 해도 치열한 무한 경쟁을 치뤄야 한다. 에코붐 세대는 전세대인 에코세대와 더불어 자동화를 수반한 사회적 변화와 경기 침체의 여파로 직업의 수와 기업의 T/O가 모두 줄어들고 있어 고용 불안정성이 심화되고 있는 세대이다. 때문에 점점 줄어드는 한정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사소한 요소 하나하나까지 모두 경쟁 요건으로 편입하면서 취업과 승진 경쟁이 더 치열해졌고, 간신히 취업해도 한끗 차이로 승진하지 못하고 도태되어도 회사에서는 바로 능력 없는 인력이라 낙인 찍고 정년 보장도 없이 그대로 내쫓는다. 2010년대 후반부터는 경력직 구인조차 자리가 줄어들어 취업난이 더 악화되고 있으며, 2019년부터는 아예 공개 채용 제도를 폐지하고 수시 채용으로 전환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면서[9] 승진 경쟁에서 버티지 못하고 중간에 나오면 더 답이 없어진다. 여기에 에코붐 세대는 기술적 실업이라는 사태를 에코세대와 함께 법적 정년 전에 직접적으로 겪을 가능성이 큰 세대이며,[10] 2020년대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대유행하면서 아르바이트비정규직 자리까지 모두 줄어들고 있어 그야말로 최악의 취업난/실업난 세대가 확정된 상태다.
이 세대에 속하는 남성은 80년대 후반 출생자에 비해서[11] 갑자기 늘어난 인구 때문에 병역수행인원 적체가 심해져서 군 입대도 자기 맘대로 못 하는 경우가 많았다. 일명 2014년[12]부터 심화되어 2016년까지 지속된 '입영대란' 사태로 일시적으로 1만 명 가량을 추가 입영시키고 신체검사 기준을 높이는 방안을 채택하기도 했다. 공익근무요원의 경우 심각한 대기 정체로 3년 간 배치받지 못한 대상자 9000명이 2019년에 병역 면제 처리를 받는 사건까지 발생했다.#

3. 전망


대한민국에서는 경력자 이직이나 부모세대의 퇴직 후 재취업이 어렵기 때문에[13] 자영업자 비율이 높다.[14] 그래서 가족노동을 하는 무급노동자도 따라 늘었으며 젊은이의 대부분이 공무원 시험에 열중하고 있어 실질적 생산 인구가 급감 중이다.[15] 이는 장기적으로는 국가 경제에 큰 타격이 되는데, 대한민국 대기업, 중견기업의 고용률은 20%도 되지 않고 대한민국에서 세금을 내는 사람들은 70~80%는 중소기업, 자영업 종사자이기 때문이다.[16]
2017년 이미 대한민국의 노인 인구는 청년 인구를 역전했다. 2020년이 되면 건국 최초로 여성 인구가 남성 인구보다 많아질 전망이다.[17] 동시에 여성의 사회 진출이 갈수록 활발해지고 있으며 현재 비혼 인구가 늘어나고, 결혼을 해도 외벌이로는 가정을 영위하기 힘든 상황, 그리고 자동화에 따른 기계의 노동력 대체까지 고려하면 노인 인구에 대한 간접적 부양 책임을 지게 되는 이들 간의 구직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진다고 할 수 있겠다.
게다가 향후 복지 정책에서도 크게 소외될 가능성이 높은 세대이다. 실버 민주주의의 영향으로 이들보다는 86세대를 비롯한 숫자가 많은 세대 위주로 정책기조가 흘러간 상황이며, 인구 절벽으로 국민연금, 건강보험 등 복지 예산 기금이 고갈 사태 위기에 봉착해있다는 것도 악재이다. 사실 비단 한국만 그런것이 아니라, 서구 국가들도 복지 예산 기금이 고갈되어 세금으로 버티고 있다. 이미 프랑스 등의 국가는 일본에 이어 초고령사회에 접어든지 오래이다. 놀랍게도 그 심각한 한국이 OECD 내에서는 청년실업 상황이 서구에 비하면 오히려 타격이 덜한 편인데, 캐나다나 영국, 호주, 핀란드, 프랑스, 스웨덴, 이탈리아, 스페인과 같은 나라에서는 한국보다 최소한 1.5배 이상으로 청년실업률이 높으며, 한국이나 일본 정도만 아닐뿐이지 저출산의 여가가 심한건 매한가지라서 프랑스만 하더라도 일본에 이어 초고령사회에 접어든지 오래다. 출처
2020년대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확산으로 인해 아예 고용시장이 축소되어 알바나 비정규직 구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까지 왔는데, 비록 코로나-19가 모든 세대들에게 악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취업전선에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한 이들 세대에게는 치명적인 직격탄으로 작용하게 되었다. 심지어 코로나-19로 발생한 경제적/사회적 손실 복구 비용도 향후 이들이 부담해야할 가능성이 높다. 이에 전세대인 에코세대를 칭하는 "IMF 세대"에 이어 '''코로나 세대'''라는 새로운 세대분류가 등장하기 시작했고, 대한민국의 첫 로스트 제너레이션#s-2.3으로 전락할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이 계속해서 나오는 상황이다. 20.06.11 중앙일보-갈 곳 없는 ‘코로나 세대’, 20.06.10 동아일보-코로나 세대의 불운, '은둔형 외톨이' 된 이유, 취업 실패 최다…대부분 "희망 없다"

4. 관련 문서


  • 1990년대생
  • 외환위기
  • 대침체
  • 코로나 19
  • 정치혐오
  • 실버 민주주의
  • 양극화
  • 저출산
  • 반출생주의[18]

[1] 2018년 1월 25일 연합뉴스에서 가져옴. 이태호 作.[2] 다만 90년대 중후반 출생자들까지 묶어서 90년대생으로 분류하여 산출할 경우, 이들의 전체적인 인구수는 60~80년대생들에 비해서는 오히려 적은 편이다. 어디까지나 80년대 중후반 출생자들보다 많은것에 지나지 않는다.[3] 1991년~1996년 연간 평균 출생아 수는 약 70만 명이 약간 넘는다. 저출산이 가속화된 시대 상황에서 태어난 동생 세대(Z세대)에 비해서는 많은 숫자지만, 전체 세대의 지표로 따지면 많지도 적지도 않은 어중간한 숫자이다. 통계청의 자료를 보면 이들 세대의 숫자는 86세대와 x세대, 심지어 80년대생들에 비해서도 적은 역부족인 상태이다.[4] 동생 세대인 Z세대의 인구수가 엄청나게 적기 때문.[5] 지방자치단체의 시의원, 구의원[6] 그러나 파트타이머 고용에서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는 자영업자들은 건물 임대료 인상, 재료비 상승, 법정최저임금 상승 등으로 인해 파트타이머 인건비를 줄여 이익을 보전하려 하고 있어 장시간 일할 수 있는 파트타임 일자리 구하기도 쉽지 않다. 이는 반대로 자영업자들 자신과 그 가족의 장시간 노동을 불러오기 때문에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다.[7] 일본의 경우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생활을 영위하는 경우가 많으며, 사토리 세대가 굳이 대기업 취업에 목매지 않는 이유이기도 하다. 2010년대 후반의 일본은 엔화의 발행량을 늘리는 양적완화 방법의 아베노믹스로 환율을 떨어뜨려 약 6분기동안 관광업 특수를 누렸고 대기업 중심의 경제구조에서 탈피하여 약 2년간 경기가 나아졌으나, 한편으로는 엔화의 유통량 증가로 인한 물가상승 주거비, 임대료 상승 등의 부작용도 심각하다.[8] 정치권에서는 어떻게든 청년들을 국내 기업에 집어넣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고학력 = 사무직이라는 뿌리깊은 한국의 고정관념 때문에 대학 인문사회계열 학과 출신의 사무직 구직자는 초과공급되고 있으며 공학계열 일자리도 스펙 경쟁이 심화되어있다. 남은 일자리는 육체노동이 필수로 요구되는 3D업종 또는 생산직인데, 이 분야에서는 작업장의 안전설비가 갖춰져 있지 않거나 안전교육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양질의 일자리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생계를 위해 이런 위험조차 불사해야 하는 일터로 몰린 청년들이 부지기수이다. 이 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되기 시작한 건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로, 사건이 발생한 2016년에 들어서야 진지한 담론이 이루어지기 시작한 실정. 외국인 노동자들은 사용자측에서 부담해야 하는 고용보험 의무가입 대상이 아니며, 한국인 노동자들보다 급여를 덜 받아도 일하는 경우가 많아 기업의 입장에서는 줄이기가 쉽지 않다. 그도 그럴것이 외국인 노동자들은 대개 한국보다 경제수준이 낮은 개발도상국에서 온 사람들이라 급여를 덜 받아도 그 나라 사람들 입장에선 큰 돈이 되기 때문이다..[9] 이를 직설적으로 표현하면, 일단 일괄된 스펙 순으로 신입을 많이 뽑아놓고 일을 시키면서 그 중 가능성 있는 인원만 일일이 추려내 남기기보다는 바로 업무에 투입 가능할 정도로 능력과 경력이 뛰어난 사람만 그때그때 뽑겠다는 소리다. 사실상 신입을 안뽑겠다는 것과 같은 말. 기업 입장에서는 저성장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취할 수밖에 없는 전략이지만 구직자 입장에서는 진입장벽이 훨씬 올라가버리는 부작용이 초래된다.[10] 이미 에코세대사오정만 되어도 성공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평균 명예퇴직 시기가 30대 중후반대로 빨라지고 있다.[11] 통계청의 연령별 인구현황 통계 참조[12] 이미 2012년경부터 군입대 수요가 군입대 공급에 비해 초과하며 점차적으로 입영이 어려워지는 현상이 벌어지기는 했다.[13] 한국은 나이에 따른 연공서열제가 뿌리깊은 나라여서 나이 제한이 매우 심하기 때문이다.[14] 이것은 대한민국에서 요식업 창업이 비교적 쉬운 탓도 있다. 베이비 부머 세대에서 " 음식 장사는 망하지 않는다" 라는 말도 생겼지만 1990년대 이후에는 폐업률이 어마어마해졌다. 2020년까지 오면서 요식업은 물론이고 어느 정도 기술이 필요한 업종은 물론이고 전문직마저 포화상태에 이르렀다.[15] 게다가 대한민국은 대학 진학률이 높아 군복무와 맞물리면 남성의 사회진출연령이 높아지는데 정부는 이것을 국군 규모 축소와 복무기간 단축으로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16] 아무리 대기업들이 경제를 받쳐준다고 하더라도 이들의 수는 한정되어 있으므로 걷을 수 있는 세금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결국 효율성을 따져봐도 대기업 독주체제보다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탄탄하게 키우는 것이 장기적으로 효과적이다.[17] 여성의 평균 수명이 남성보다 6년 더 길기 때문이다. 다만 외국인 포함 시 여전히 남초.[18] 미횬율이 높은 동시에 저출산 혹은 비출산을 지향하는 세대라는 점에서 어느 정도의 해당 사상과 연관이 있는 세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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