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생
1. 개요
1990년부터 1999년 사이에 태어난 사람들을 뜻한다. 2000년생을 제외하면 20세기와 제2천년기를 살아본 가장 연소자 세대이다. 대학 학번으로 치면 08학번[1] ~19학번[2] 이다.
대한민국에서 일시적으로 출산율이 올랐던 시대의 산물인 1990년생~1996년생이 여기에 속해 있다. 다만 90년대 후반생들까지 토탈 집계한다면 전체적인 인구수 자체는 윗세대와 비교했을때 열세인 상태이다.
2. 학창 시절의 사회•문화상
앞뒤로 포함해서 1987년생부터 2004년생까지 놀토를 제대로 겪은 유일한 세대이다. 1986년생까지는 토요일에 정상 등교한 세대이고, 2005년생부터는 주 5일 수업제도 전면도입 이후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1999년생을 제외한 1990년대생들은 놀토가 없었던 2000~2005년에 학교를 다녀서 토요일에 정상 등교라는 것을 겪었으며 1994년생부터는 주5일제도 겪었다. 그로 인해 94~98년생은 정상등교(~05), 놀토(06~11), 주5일제(12~) 모두 겪었다. 또 고등학교때 야간자율학습을 전면적으로 격은 마지막 세대이다.
1990년대 초중반생들과 일부 후반생들은 지상파에서 틀어주는 애니메이션들을 보고 자랐다. 또한 '''투니버스'''가 리즈시절을 맞았을 때 즉, 투니버스 2세대 로고였을적 투니버스의 대표적 연령층 타켓이 바로 이 세대이다.
인터넷이 대중화되기 시작해 스타크래프트, 크레이지 아케이드,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 등과 같은 지금으로선 고전게임이라 불리우는 게임들을 하였던 경험이 풍부하고, 그 외에 서든어택, 던전앤파이터, 그랜드체이스, 겟엠프드, 플래시게임, 디아블로2[3] , 건즈, 파이트 오브 캐릭터즈 등 다양한 게임을 접한 세대이다.
한게임 플래시의 바리공주의 전설, 굴착소년 쿵, 해태제과식품의 옹스, 아바타 스타 슈를 즐겨했다.
오프라인에선 미니카나 탑블레이드 등을 갖고 놀았다. 디지몬 카드나 유희왕 카드를 열심히 모은 세대이기도 하다. 또한 이들은 어렸을적 버디버디로 메시지를 주고받거나 싸이월드에서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는등, 현재로썬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과 같은 구시대적 SNS를 주로 하던 세대이다.
이들이 초등학생 때에 웹툰은 강풀의 <순정만화>나 최훈의 <MLB 카툰>, 정철연의 <마린블루스> 등 고연령층 웹툰이 대세인 터라 국내 만화책 시장이 전성기였다. 이 시대의 유명한 만화책으로는 무서운 게 딱! 좋아!, 코믹 메이플스토리 오프라인 RPG,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마법천자문 등이 있다.
초등학교 시절 선생님이 항상 틀던 플래시 노래인 개똥벌레, 네모의 꿈 등을 들으면서 자라왔고 특히 영어 교과서에 나오는 지토라는 캐릭터는 아예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MBC 구 시보음을 듣고 KBS 1TV 상업광고, 가요톱10, 인기가요 베스트 50, TV가요 20을 보고 비둘기호를 타본 경험이 있는 마지막 세대이기도 하다.
또한 1990~1997년생은 2002년 한일월드컵을 뚜렷이 기억하는 마지막 세대이다. 2002년 당시 90년대 초반생들은 초등학교 3~6학년으로 90년대 초반생들은 뚜렷한 기억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으며 중반생들은 유치원~ 초등학교 2학년때 겪어서 기억이 꽤 남아있다고 한다. 1998~99년생도 어렴풋이 기억할 수 있다.
1990년대생들 중에 1990년 1월 1일생~ 1993년 2월 24일생은 노태우 정권에서 태어났으며, 1993년 2월 25일생~1998년 2월 24일생은 김영삼 정권에서 태어났고, 1998년 2월 25일생~1999년 12월 31일생은 국민의 정부에서 태어났다. 이들은 유치원생까지는 노태우 정권과 김영삼 정권과 김대중 정권, 노무현 정권에서 보냈으며 초등학생때는 김대중 정권, 노무현 정권, 이명박 정권에서 보냈으며 중~고등학생때는 노무현 정권, 이명박 정권, 박근혜 정권, 문재인 정권에서 각각 보냈으며 현 20대에서는 이명박 정권과 박근혜 정권, 문재인 정권에서 보내고 있는 중이다.
한국정부에서는 처음으로 산아제한 정책이 완화되었으며 이 시기에 태어난 사람들은 1980년대생에 비해 외동인 경우가 적다. 또한 1990년생부터 1997년생까지는 출생아수가 70만 명 근처였다.
3. 성인기
대졸자 비율이 매우 높긴 하지만 이명박 정부의 고졸취업 장려정책으로 80년대생보다 고등학교 졸업 후 이른 나이에 직장을 갖고 사회에 진출하는 비율이 비교적 높아졌으며,[4] 쿠팡의 나이차별 없는 배송직(쿠팡맨) 채용[5] 과 함께 2010년대 후반에 들어서서는 버스업계의 구인난에 힘입어 이전 세대 때의 20대 운전직 채용 및 취업 기피현상과 달리 20대 때부터 운전직 취업의 문턱이 낮아진 세대이기도 하다.
1990년대 초중반생인 1996년까지의 출생 세대는 출생 성비가 110을 넘으면서 대한민국 역사상 유례없는 남초 세대이기도 한다. 자세한 건 해당 문서로. 그래서 이 세대를 한정하여 국제적으로 이례적인 성비불균형이 나타났다.
이 때문인지는 몰라도 2021년 기준으로 초반생은 결혼적령기에 해당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무려 80%가 미혼이다.[6] 2017년 이후로 출산율이 급락했는데, 해당 세대 출산 연령대인 20대 후반이 바로 윗세대에 비해 인구수가 많음에도 불구, 3년 연속으로 전년대비 10%대로 하락한 역사상 유래없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해당 연령대의 혼인인구가 예상보다 적을 수도 있다는게 중론이다. #1 #2 #3 '''2019년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0.92 출산율을 기록했다.'''[7] 이들 세대가 출산을 하지 않은것이 저출산에 큰 영향을 준 셈이다.
해외의 경우, 일본은 저출산 고령화가 심해지면서 1990년대생은 위의 1970년대생과 1980년대생에 비해 취업이 잘 되고 있다.[8] 반면 유럽의 1990년대생들은 높은 실업률에 시달리고 있다. 대한민국의 20대들도 유럽의 20대들과 같은 위기에 처했다.
특히 에코붐 세대(1990년~1995년생)들은 한국 사회의 문제점과 경제 침체로 인해 고통 받는 세대에 속한다. 이들은 유년기 시절에 1997년 외환위기를 겪었고, 20대를 맞이한 2010년대는 경제 침체의 영향으로 취업난이 매우 극심한 상태였으며, 특히 이들이 취업전선에 본격적으로 나오기 시작한 2020년부터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유행으로 대봉쇄로 대표되는 경제 역성장을 겪으며 정규직은 물론 비정규직과 아르바이트 자리까지 줄어들면서 최악의 취업난 세대로 확정되었다. 그래서 한국의 첫 로스트 제너레이션#s-2.3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어두운 전망이 나오고 있다.
4. 특징
- 이들의 가장 큰 특징은 이전 세대와는 달리 집단주의적인 사고방식이 아닌 '나만 아니면 돼'라는 마인드가 유독 강한 편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이들은 1960~1970년대생과 같이 공동체적 사고방식을 강하게 지닌 이전 세대들에 대한 반감이 상당히 심한 편이다. 틀딱, 개저씨, 씹선비 등 특정 세대를 비하하는 신조어를 널리 보급시킨 것도 이 연령대가 많다. 또한, 1990년대생들은 초등학생이나 유소년기에 인터넷이 대중적으로 보급되어, 어렸을 때부터 PC 환경에 친숙했으며, IT 활용 능력이 이전 세대에 비해 뛰어나 '디지털 네이티브'라는 평을 듣기도 하였다. 다만, 스마트폰 등 스마트 기기는 청소년기 이후에나 대중화되었기에 다른 기성세대에 비해서는 이해도나 활용도가 높은 편이지만 이후 세대에 비하면 많이 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온라인 환경에 대한 높은 의존성은 일베, 워마드 같은 극단적인 성향의 커뮤니티 사이트에 주도적으로 활동하는 어두운 모습들로 이어지기도 하였다.
- 더 나아가서는 윗 세대와 고리타분한 관습에 대한 공격성향 못지않게 자국이성혐오도 상당히 심한 편이며 젠더 분쟁 역시 과연 끝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극심하다. 윗 세대와의 갈등, 자국이성혐오, 비리로 점철된 정재계와 여러모로 불안하기만한 사회분위기, 앞으로의 불투명한 장래등이 시너지 효과가 나면서 자국 혐오적인 성향도 강하게 드러내고 있는 세대이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헬조선', '탈조선', '이민만이 답이다'같은 주장도 서슴없이 하는 세대이다.
- 1990년대생들의 인구는 1960~70년대생보다 적고 1980년대생들과 비슷한 수준인, '많지도 적지도 않은' 어중간한 숫자이다. 1991~1997년 출생아수가 1984~1990년보다 많기는 하지만, 부모 세대처럼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인것도 아니며 IMF 이후 접어들면서 다시 크게 감소하였기 때문이다. 행정안전부의 연령별 인구현황 통계를 보면 2020년 기준 20대(1991~2000년생) 6,806,153명, 30대(1981~1990년생) 6,873,117명, 40대(1971~1980년생) 8,294,787명, 50대(1961~1970년생) 8,645,014명이다. 물론 저출산이 본격화된 2000년대 이후 태생보다는 그 숫자가 크다. [9]
- 막상 오프라인 현장에서는 기성세대에게 손해를 봐도 직접적인 항의를 하는 모습을 보기가 어렵다. '청년의 날' 때 복도에 앉은 청년들
- 민족주의 성향이 다른 세대에 비해 약한 반면 개인주의가 강한 편이다. 대표적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북단일팀 논란에 대하여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그 경향을 파악할 수 있는데, 한국갤럽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남북한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 구성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물었을 때, 19세에서 20대(1990년대생)는 단 28%만이 잘된 일이라고 답했으며, 이는 전 세대를 통틀어 가장 낮은 수치였다. # 기성세대가 아이스하키 단일팀 추진을 민족이 하나가 되기 위해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는 노력으로 바라본 반면, 20대는 민족에 큰 가치를 부여하지 않고, 이 사건을 통해 아이스하키 선수 개인이 정당한 기회를 박탈당했다는 자유주의적 시선으로 바라봤다고 해석할 수 있다. 다만 이건 민족주의에 대한 반감으로 보기보단 북한때문에 군대를 갔다고 생각하는 강제적 징병제도로 인한 반공주의, 국수주의에 대한 소극적 반항이라 봐야한다. 반공성향 탈북자[10] 를 다른 민족으로 보진 않는다.
- 권위주의적인 사회 문화를 싫어한다. 그래서 진보/민주 권위주의 성향의 3040 세대 및 운동권/586 내지는 보수 권위주의 성향의 6070 세대에 대한 감정이 그다지 좋지 않다. 다만 그 권위주의 사회 문화 속에서 성장했기에 정작 20대도 그 영향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것도 사실이어서, 본인들의 권위주의적 성향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거나, 회피하거나 합리화하려는 경향도 있는 편이다. 이해가 안 된다면 이들이 10대를 대하는 것을 생각해보자. 20대가 완전히 탈권위적이라면 '젊은 꼰대'라는 말이 나오지도 않았을 것이다. 성인이 된 현재는 기성세대에 대한 반감으로 탈권위, 자유주의를 말하지만 학창생활, 군생활 등 살아온 삶은 권위주의적인 사회에서 살아왔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볼 수 있는데 적어도 현 10대보다는 좀 더 권위주의적이다. 2010년대 후반 이후 체벌 금지, 칼퇴근, 대학 및 군대의 서열 문화 타파, 양심적 병역 거부 허용 등 탈권위 문화가 강해졌기 때문이다.
- 20대들은 좌우를 가리지 않고 성소수자 관련 사회적 문제에서 다른 세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이러한 점에서 보수적이고 경직적인데다 보스정치의 모습이 아직까지 조금 남아있는 기성 정당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견해를 보이고 있다. 자유주의적인 성향이 윗 세대보다 확실히 강해서 일반적으로는 동성애 문제에 대해서도 그 어느 세대보다도 개방적인 경향을 보여준다. 동성결혼 합법화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물었을 때 유일하게 과반 이상이 찬성하는 연령대가 바로 20대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여성이 더욱 동성혼 합법화에 대한 지지율이 높다.[11]
- 최근 들어 온라인 커뮤니티들을 중심으로, 남성들과 여성들이 각각 자기들이 유리한 대로만 취사선택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 매우 어두운 면이라 할 수 있다. 이미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커진 상황으로 2010년대 후반 들어서는 대한민국의 젠더 분쟁, 자국 이성 혐오로 인한 문제가 끊이질 않고 나타나고 있다. 여성들에게서 래디컬 페미니즘이 자라나며 남성에게는 대안 우파 또는 안티페미니즘[12] 성향이 자라고 있는 추세이다.'''[13]
- "아프면 환자지, 무슨 청춘이냐"라는 말로 대표되는 아프니까 청춘이다에 대한 반감의 예로서 볼 수 있듯이 공동체에 대한 희생보다는 개인의 권리를 중요시한다. 회식 문화, 야근 문화, 퇴근 후 카톡 지시 등에 대해 없애야 할 꼰대문화로 보거나 이러한 정해진 시간 외의 업무에 대해 철저히 보상받으려 한다. "젊어서 고생은 사서한다."라는 격언이 이들에게는 와닿지 않는 것이다. 개인여가를 중요시해 해외여행을 즐기는 비중이 다른 세대보다 높은 등 소비문화가 발달해 있다. 이와 같은 성향은 서구식 개인주의의 확산으로도 볼 수도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희생해도 알아주지 않는 공정하지 못한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한 하나의 방식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 감성팔이나 언더도그마에 대해 혐오감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 '기회의 평등' 및 '공정함'을 다른 세대에 비해 유난히 강조하는 경향이 있고[14] 무임승차#s-2나 '무상복지'에 대해서도 다른 세대에 비해 두드러지는 혐오감과 거부감을 나타낸다. 대학생들이 많이 접속하거나 열람하는 소셜 미디어상에서도 학벌 및 비정규직에 대한 차별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며, "차별을 없애자는 것은 노력하지 않은 사람들도 거저 먹자는 발상이므로 불합리하다"는 논리로 차별을 합리화, 정당화하는 비율이 다른 연령대보다 높은 편이다. 또한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빈자들을 구제해 주자는 의견에도 동의하지 않는 경향이 크다.
- 이렇게 '기회의 평등'과 '공정함'을 중시하는 한편 차별에는 찬성하는 생각이 이윽고 '결과의 평등'에 대한 반대로 이어지고 더 나아가서는 평등 자체에 대한 반대로까지 이어져 불평등과 차별이야말로 경쟁과 진화 그리고 공정함을 낳는다는 결론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종종 나타난다.
- 이렇듯 가혹한 엄벌주의, 법치주의 선호와 무임승차, 감성팔이, 언더도그마 혐오, 공정성에 대한 중시가 이들 세대에서 두드러지는 원인으로는 청년실업의 영향으로 인해 각박한 세상을 살아가는 과정에서 생긴 가치관을 꼽을 수 있다. 어찌보면 자신의 억울함과 괴로움을 다른 사람의 억울함과 괴로움으로 보상받으려는 정서인 셈이다. 그리고 이들의 암울한 현실 인식을 한 방에 보여주는 단어가 바로 헬조선. 그래서 기성세대로부터는 '요즘 애들 냉정하다, 각박하다, 이기적이다'는 식의 비난을 듣기도 하는 편. 단순히 경제적으로 힘들기 때문에 각박해졌기 때문만이라기보다는 이들이 청소년 ~ 청년기였던 2010년대에 정시 축소 및 수시의 확대와 공채의 축소 및 특채의 확대, 사법고시 폐지 등 정량적 평가 대신 정성적 평가 제도가 한국사회에 도입되기 시작하면서 공정성에 대한 민감도가 심해졌다고 볼 수 있다.
- 지금까지 여러 번 언급된 것처럼 공정성에 대한 인식이 강한 세대이다. 많은 이들이 경찰 시험, 공무원 시험, 고시 등 취업을 위해 시험을 준비하는데, 이들의 생활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취업 비리가 반복되면서 절차적 공정성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게 되었다. 그런데 공정성에 대한 인식 역시 성별에 따라 어느 정도 차이를 보인다. 남성들 사이에서는 실력만 있으면 성별 따위는 중요하지 않다는 식의 주장이 많고, 여성들 사이에서는 남성위주 사회에서 여성할당제 등 적극적 우대조치를 실시해야 남녀가 공정하게 경쟁한다는 등의 주장이 많이 보인다.
- 즉, 결론을 내리면 이들은 '공정함을 중시하면서 동시에 이를 명분으로 특권을 독점하는 것과 누구나 누려야 할 기본권을 박탈하는 차별을 정당화하는 모순된 논리를 가지고 있으나, 남성과 여성은 때에 따라 그 기준에 대해 차이를 보이면서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낼 때도 많은 집단'으로 정의할 수 있다. #
5. 사회적 특성
5.1. 공통
온라인에 익숙해진 면모와 이를 통해 자기 주관을 드러내는 것이 강한 세대이기에 일베저장소, 워마드 같은 극단적인 성향의 커뮤니티 사이트에 주도적으로 활동하는 어두운 모습들을 보여주기도 한다.
더 나아가서는 윗 세대와 고리타분한 관습에 대한 공격성향 못지않게 자국이성혐오도 상당히 심한 편이며 젠더 분쟁 역시 과연 끝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극심하다. 윗 세대와의 갈등, 자국이성혐오, 비리로 점철된 정재계와 여러모로 불안하기만한 사회분위기, 앞으로의 불투명한 장래등이 시너지 효과가 나면서 자국 혐오적인 성향도 강하게 드러내고 있는 세대이기도 했다.
소위 말하는 감성팔이, 즉 이성적 판단을 배제하고 오로지 감성에만 호소하는 것을 넘어서 그에 따라 형성된 동정심, 안타까움 등의 감정을 자신의 금전적 또는 실리적 이익을 얻는 데에 이용하는 것에 대해 극도의 혐오감을 보이는 세대이기도 한데, 언더도그마를 반박하기 위해 이 세대에서는 엄벌주의가 대세로 자리잡았다.[15]
사회에 진출할 시기에는 본격적으로 경제성장이 둔화되며 N포세대라는 단어가 나와 사회진출에 대한 두려움을 갖게 되었다.
혐북 감정이 극도로 심한 세대이다. 90년대 후반생들은 그나마 사정이 나은 편이지만 군 복무중인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포격 사건을 제대로 본 90년대 초반생(정확히는 80년대 후반생까지 포함)들은 다른 세대에 비해 반북감정이 가장 심하다. 일부는 북한을 군사력으로 흡수통합해야 하거나 핵무장을 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는 등 과격한 생각을 하기도 했다. 썰전에서 유시민은 20대 남성들(방송 당시인 2016년경 기준. 즉 1987년생~1997년생)의 보수화 이유로 이 천안함과 연평도 사건을 들기도 했다.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 사건, 연평도 해역 공무원 피격 사건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불러일으키며 더욱 거세게 도발하는 북한의 모습과 이외의 여전한 정치 및 경제적 혼란,[16] 사회적 갈등의 근본 원인[17] 이 고쳐지지 않은 채, 지속되면서 다시 예전으로 민심이 돌아간 상태다. 사실상 코로나 사태 이전부터 본격적인 저성장 국면과 초저출산으로 인한 사회구조적인 부정적 전망이 당장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앞으로의 국력과 형세가 나아지기는 커녕 답보, 후퇴할 가능성이 기정사실화되었다. 그렇기에 애초부터 이들 세대는 높은 애국심과 국가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발현될 수 없다.
자국혐오나 이성혐오 같은 현상은 단순히 성별을 떠나서 바로 전 세대인 1980년대생과도 공유하는 특성이다. 그도 그럴게 IMF 이후 취직하기 힘들고 경쟁적인 사회분위기가 심해지는데 이에 따른 사회현상을 최초로 경험하며 고통받은 세대가 1970년대 중/후반생과 더불어 1980년대생이란 걸 생각하면 된다.
위에서 언급된 IMF 등 잇따른 경쟁 공정이슈에 대한 관심이 다른 세대에 대하여 강하다. 실제로 인국공 이슈나 조국 사태 등에 대한 20대의 반응을 보면 알 수 있다.
80년대 세대가 이른바 낀세대 꼰대라면 90년대생은 젊은 꼰대가 두드러지는 세대이기도 하다. 사람인에서 직장인 194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5.4%가 “직장 내 2030 젊은 꼰대가 있다”고 답했다.#
구직활동을 안한 20대 인구가 지난해 기준 약 29.4% 급증함으로써, 30대의 33.9% 다음으로 2위였다. #
5.2. 남성
연대에 대한 가치보단 개인적인 생존권에 치중하고 냉소적이면서 실리주의적 경향을 많이 따진다. 실제로 문재인 정부의 정부 보고서에 의하면 문재인 정부에 대한 지지율이 낮은 것은 문재인의 정책이 같은 세대 여성들의 입장만 대변하는 것 같고, 이를 공정함에 위배된다고 생각하면서 좌절감과 박탈감을 느꼈으며 이것이 문재인 정부에 대한 낮은 지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하였다.#
또한 이들은 소위 공산주의는 물론 사회주의 일반에 대해서 매우 적대적이며,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빈자들을 구제해 주자는 의견에도 동의하지 않는 경향이 크다. 이는 IMF 외환위기, 2008년 세계금융위기 등으로 인해 더욱 치열한 생존경쟁에 휩쓸리면서 다른 집단에 대한 관심이 저조해진 것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이런 비관적인 상황 때문에 우울증과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계층이기도 하다.
5.3. 여성
남성과 마찬가지로 연대에 대한 가치보단 개인적인 생존권에 치중하는 경향이 높다. 남성층은 정치적 효능감을 느끼지 못해서 정치 전체에 대한 환멸로 이어졌지만, 여성층은 정치적 효능감을 느끼지 못한다 해도## 정치적 세력화로 가는 경향이 높다.[18] 또한 남성층과 달리 여성 할당제 등의 적극적 우대조치를 통하여 성차별로 인한 불리한 점을 상쇄해야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다고 여긴다. 이들은 개인의 생존경쟁에 몰두하면서도 아직도 윗세대와 마찬가지로 여성에 대한 불리한 조건이 많다고 주장하고 있다. [19]
장숙랑 중앙대학교 적십자간호대학 교수의 연구에 의하면 # 이전 세대 여성보다 자살률이 높은 계층으로 언급했다. (출처 세계보건기구 1985~2015년), 실제로 수도권의 자살예방기관도 수도권 2030 여성 위주로 자살율이 늘어나고 있다고 거론되었다. 전문가들은 대체로 서비스직에 몰린 청년 여성의 고용 특성상 코로나19로 인하여 일자리를 먼저 상실 한 것을 원인으로 추론했다.[20]
5.4. 남성과 여성의 극단화
남녀 모두 경제적으로 힘들다고 여기고 이에 대한 좌절감 등을 해소하기 위하여 서로간에 갈등이 이전세대보다 더욱 심해지고 있는데, 이는 이미 1930년대의 유럽에서 나타났던 것이고, 1936년에 레프 트로츠키가 노르웨이 망명 도중에 집필한 '배반당한 혁명'에서 지적한 바 있다. 그러한 역사가 2010년대, 2020년대 한국에서 반복되고 있는데, 유독 20대 특히 90년대 초반생에게서 강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트로츠키는 이러한 경향을 분석하면서 이들이 파시즘으로 경도되거나 사회주의 혁명운동을 지지하는 방향으로 양극화되고 있다고 예측하였다.[21] 이런 상황이 대한민국에서도 상황은 다르지만 어느 정도 유사하게 일어난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성별갈등과 관련해서 인터넷 커뮤니티 내에서 확실하게 드러나고 있다. 이성의 행동이 본인들의 가치관이나 취향에 맞지 않을 경우 조롱, 비난이 이어진다.[22]
이런 갈등의 문제점은 상대를 사회 문제의 원인으로 몰아세우면서 자기 자신 혹은 자기가 속한 집단의 문제점은 제대로 돌아보지 않는다는 것이다. 당연히 이런 상황이 자정이 될 가능성은 낮아진다. 본인들의 주장을 위해 통계를 취사선택하기도 하며, 특정인을 향한 사이버 불링, 인신공격이 이뤄지면서도 윤리적으로 문제의식을 느끼지 않는다.[23] 20대는 개인주의와 민주주의를 중요시한다고 하지만, 이러한 가치 역시 역시 본인들의 행동을 정당한 것으로 포장하기 위한 프로파간다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상대방에 대한 혐오감정으로 인해 비슷한 성향을 공유하는 유저들은 폐쇄적인 커뮤니티에 스스로 안주한다. 그렇기 때문에 집단주의에도 취약하다.
자국이성혐오 문서에 자세한 분석이 담겨있다.
6. 정치 성향
1980년대생과 2000년대생에서는 차별화된 특성이 있는데, '성별에 따른 편차가 생긴 유일한 세대'이며 정치적 지지성향이 엇갈리기 시작한 세대이다.
6.1. 공통
정치혐오 성향이 가장 강한 세대이다. 한국갤럽에서 집계한 갤럽 리포트 통계[A] 에서 이런 점들이 드러나고 있다. 모든 계층의 투표율이 올라갔던 21대 총선에서 20대에 속하는 90년대생들의 투표율은 오히려 1980년대생들과 함께 낮은 편이었다는게 대표적인 증거이다.출처 일부는 아예 대안 우파 비슷한 성향을 띄기도 하며, 독자적인 세력화를 추구하는 부류도 있다.[24]
윗 세대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인구수, 파편화된 성향, 정치혐오 무당층이 늘어나고 있는 현상이 작용한 탓에 1990년대생 정치인의 숫자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실제로 1990년대생 국회의원은 류호정(1992년생), 전용기(1991년생), 용혜인(1990년생) 등 손에 꼽을 정도로 아주 적다.
6.2. 남성
갈길을 잃은 정치혐오 무당층이 압도적으로 많으며, 비관적인 사회 현실에 대해 자포자기하거나 각자도생을 지향하는 성향을 보이고 있다. 한국갤럽 2021년 1월 통합 여론조사 통합 자료에 의하면 무려 53%의 20대 남성이 무당층인것으로 나왔다. 2019년 기사에서도 이런 현상을 거론하였으며, 여론조사 집계 자료에서도 지속적으로 [*A ] 정치혐오 무당층의 비율이 해당 세대 남성들 사이에서 가장 많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가지각색의 후보들이 출마한 동시에 정치에 대한 모든 계층의 관심도와 투표율이 상승했던 19대 대선 당시에는 20대 남성들 역시 무당층의 비율이 낮은 편이었다. 세부적으로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에 대한 지지세가 37%로 50대(39%)와 비슷할 정도로 낮았고 대선 전후 여론조사에서도 역시 더불어민주당 지지세가 44%로 50대(남성 38%, 여성 43%)와 비슷할 정도로 낮긴 하였으나 상대적으로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지지세가 높았다. 그러나 대선 중기 때부터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지지세가 급락하였고, 시간이 지나자 정치혐오 무당층이 압도적으로 많은 세대가 되었다.#
2019년 기사에서도 이런 현상을 거론하였으며, 여론조사 집계 자료에서도 지속적으로 [*A ] 정치혐오 무당층의 비율이 해당 세대 남성들 사이에서 가장 많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대부분의 정계 인사, 전문가 등 기성세대가 주측이 된 지식인층이 자신들이 경험했던 사회적 경험에 근거해 젊은 여성층도 자신들 세대의 여성층처럼 사회적 약자이고, 젊은 남성들도 자신들과 마찬가지로 사회적 강자로 여기기에 이를 젊은 여성들 편을 든다고 생각한 것이 가장 큰 요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당시 바른미래당 소속이었던 이준석은 "20대들은 취업시장에서 지표상 남녀 간의 차이가 별로 크지 않다"며 "정치권이 여전히 ‘여성=절대 약자’ 프레임에 빠져 있다 보니 여기에 대한 불만이 있는 것 같다"고 발언했다. #
6.3. 여성
19대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던 문재인에 대한 지지율이 56%로 3040대 남녀(1970년대생,1980년대생)[25][26] 과 비슷할 정도로 지지율이 높았다. 대선 이후 실시된 갤럽 여론조사 자료에 의하면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지지도가 52%로 전 세대/성별 1위였다. 이런 경향은 대선 이후에도 지속되었으며[*A ] 문재인 정부 중반기에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강한 지지율을 보였다. #
90년대생 여성들이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강한 지지를 나타냈었던것은 20대 여성이 젠더 폭력에 대한 해결에 매우 절실한 것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당시 정의당 서울시당 부위원장이였던 오현주는 이러한 현상에 대해 "현 정부가 실질적이고 장기적 변화를 위한 선택 측면에선 지지부진하지만, 적극적인 ‘보여주기’ 전략을 통해 여성들이 기다리도록 이끌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금은 지지를 철회할 때가 아니라는 것이 20대 여성의 판단일 수 있다. 다만 올해 버닝썬, 김학의, 장자연 사건 등을 통해 굵직한 사건들이 불거졌고 이에 대한 수사, 판결이 흐지부지될 경우 쌓인 불만들이 어떻게 지지율로 이어질지 좀 더 두고봐야 할 시점이며, 20대 여성들 지지율이 여전히 ‘유지’되는 이유는 젠더폭력 해결이 다른 문제들을 압도할 만큼 절실하다는 반증”이라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2020년 7월 이후로는 서울시장이었던 박원순이 성추행 가해자임이 드러나 자살한 것에 대한 여파가 컸었기 때문에 20대 여성은 여당인 민주당에 대해서도 실망하여 정치혐오로 빠지는 기류가 나타나고 있다. 2020년 7월경부터 나타나는 정치혐오 무당층의 비율의 급증 현상은 박원순 성추행 사건에 대한 실망감 때문인것으로 보이며, 이후 2021년 1월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는 20대 여성에서도 정치혐오 무당층의 비율이 여당 지지율보다 높아졌다는 결과가 나왔다.
7. 외교적 시각
7.1. 북한
2010년대 초반 이후로 20대의 대북 감정은 매우 안 좋아졌다.[27] 6.25 전쟁을 경험했던 60대 이상 세대보다 북한에 대한 호감도가 낮게 나왔다는 조사 결과도 많다.[28]
이러한 반북 성향은 여전히 진행 중에 있다. 2021년 신년여론조사 결과 20대가 모든 연령층에서 북한과의 관계복원을 가장 부정적으로 보았다.[29] 또한 비핵화 해법에서도 미국의 대북제재에 동참해야한다는 의견이 60세 이상 다음으로 가장 많았다.[30] 기사
군 복무를 경험하지 않은 여성들조차 대북 호감도에서 동 세대 남성들보다는 높지만 윗 세대 여성들보다는 낮은 수치를 보인다. 설득력 없는 안보팔이는 통하지 않으나, 대북관은 강경한 특성을 보여주는 예시라 하겠다. 기사 하지만 그것 뿐만이라고 하기에는 기성 세대들 역시 북한의 대남 도발을 제법 경험해봤기 때문에 분단의 장기화로 인한 남북간 동질성 약화, 북한의 암울한 경제상황 또한 한몫 했다고 볼 수 있다. 한편 남북한 간의 막대한 경제적 격차를 이유로 통일반대론이 큰 힘을 얻고 있는 세대이기도 하다.
7.2. 미국
가치관의 서구화와 미국 대중문화 확산의 영향으로 다른 세대보다 전반적으로 친미적 성향이 매우 강하다. 대북 감정 악화 역시 20대의 친미 성향에 큰 원동력이 되었다. 기사 2018년 한미연합훈련 중단에 대해서는 안보에 대한 강경 노선 추구 경향이 겹쳐 중단 반대가 더 높았다. # 다만 이는 과거 "민주주의 국가니까", 혹은 "자본주의 국가니까" 친미를 했던 구세대와는 달리, 철저히 "미국이 최강이니까 or 다른 나라보단 미국이 잘해준다"[31] 라는 실리적인 이유에서 나오는 친미 성향이기도 하다.
20대 여성의 경우 30대 여성과 더불어 남초 사이트에서 안보관 문제로 비난받기도 한다. # 실제로 해당 기사에서는 미국을 아예 주적이라 하는 20-30대 여성이 27%나 되는 것으로 언급되었으며, 여성시대와 같은 여초 사이트에서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은을 대놓고 옹호하거나[32] 조안 코넬라의 사진전의 김정은을 묘사한 사진 옆에서 인증샷을 찍는 등의 행보를 보였기 때문이다. 물론 이러한 조사 결과가 절대다수의 20-30대 여성이 반미 성향을 띈다는 것은 아니며[33][34] 더 나아가 정치 성향을 이유로 자국 이성 혐오를 정당화해도 된다는 것을 의미하지도 않는다.
7.3. 일본
일본의 경우, 일본 문화 개방을 직접 겪은 세대이기 때문에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게임 등 일본 문화에 친숙하다. 일본 여행을 가는 비율도 20대 남녀 모두 다른 연령대보다 높다.
하지만 일본의 우경화 문제, 위안부 문제를 비롯한 역사 갈등 문제 등과 같은 역사관 문제에서는 여느 다른 세대처럼 성향과 상관없이 일본에 비판적이며, 특히 아베 정부 등장 이후 양국 간의 갈등이 격화된 이후로는 다른 세대 못지않은 강경한 입장을 보이기도 한다.[35] # 단순 세대별로 보았을 때는, 2019년 일본 상품 불매운동에 20대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2015년 말 박근혜정부에서 실시된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한 여론에서 20대가 가장 반발했다는 점으로 보아 20대는 일본에 대한 정치, 역사적인 면에서의 반감이 큰 것을 알 수 있다.
7.4. 중국
미세먼지, 중국 어선 불법 조업, 사드 배치, 쇼트트랙 경기에서의 잇단 반칙 등의 문제들로 인해 반중 및 혐중 성향을 띄는 경우가 많다. 한 기사에 따르면 전체 세대 중에서 중국에 대한 호감도가 30대와 함께 제일 낮았다. 2019년 홍콩 민주화 운동으로 인해 대학가에서 중국인 유학생들과 대자보 갈등을 겪어 가뜩이나 컸던 반중 성향이 매우 커졌으며, 2019년에 터진 코로나19와 2020년의 홍콩 보안법 제정을 둘러싼 논란으로 인해서 근래에는 더더욱 혐중감정이 깊어지고 있다.
8. 행정구역 개편에 따른 1990년대생의 출생지 명칭 변동
1995년 문민정부의 행정구역 개편 및 도농통합 정책으로 이들은 출생 당시의 출생지 명칭과 지금의 출생지 명칭이 다른 사람들이 있다.
1995년에 통합된 충청북도 충주시는 이전에는 충주시와 중원군으로 나뉘었는데 충주시 동 단위 출신들은 충주시, 읍면 단위 출신들은 중원군으로 분류되었기 때문이었다.
본래 군 단위지역 중 읍 단위 지역들이 자치시로 승격되면서 군에서 분리된 영향으로 시와 군으로 나뉜 영향이 컸는데 문민정부가 행정구역 개편 및 도농통합 정책을 하면서 일부 통합되지 못한 시·군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시로 통합되어 오늘에 이른다.
1995년 이전에 태어난 충주시 읍·면 단위 출신들은 중원군 출신으로 분류되었으며 1995년 중원군이 충주시로 통합되면서 충주시 출신으로 분류하게 된다.
강원도 강릉시도 강릉시와 명주군으로 나뉘었던 시절에는 1994년생까지 강릉시 시내 출신은 강릉시, 읍·면 출신은 명주군으로 분류되었다가 1995년 강릉시로 통합되면서 강릉시 출신으로 통합되었다.
경기도 평택시 역시 평택군과 평택시, 송탄시가 나뉘어 있다 1995년 합체했고 충청남도 천안시도 천안시와 천원군, 아산시도 온양시와 아산군으로 나뉘었다 이 시기에 합체했기에 비슷한 문제가 있다. 지금은 모두 현 행정구역을 따른다.
울산 출신들의 경우 1997년 상반기 출신까지는 '''경상남도 울산시 출신'''으로 등록되었는데 그 해 울산이 광역시로 분리·승격 되면서 1997년 하반기 출신부터 '''울산광역시 출신'''으로 등록된다. 때문에 이전 광역시 분리 이전 출신들은 경상남도민으로 분류된 적이 있었다.
인천 강화군, 옹진군(인천) 출신들은 1995년 2월까지는 인천광역시 시민이 아닌 '''경기도민'''으로 분류되어 있었다. 그 당시까지는 강화군, 옹진군이 인천광역시 소속이 아닌 '''경기도 소속 군'''이었기 때문이다. 1995년 3월 1일에서야 정부행정령에 따라 경기도에서 인천으로 강화군, 옹진군이 편입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인천 서구 검단 지역도 1995년 2월까지는 '''경기도 김포시'''였기 때문에 그 당시 출신들은 경기도 김포시, 당시 김포군 출신으로 분류되었다가 3월 출신부터 인천 서구 출신으로 분류된 것이다.
그리고 1992년 시로 승격되어서 일산신도시 러시를 맞았던 고양시 출신들은 1992년생을 기준으로 고양시 출신으로 불렸지만 92년 이전생들은 '''고양군 읍·면 출신'''으로 분류되었다.
여기에 고양 일산과 성남시 분당구가 1기 신도시화가 되면서 일산과 분당에서 태어난 이들은 고양과 성남이 아닌 '''일산과 분당 출신'''이라고 자칭한다. 물론 성남은 구성남과 분당이 사실 상 다른 도시처럼 되었으나 고양은 사실상 일산과 동일시되어 덕양구가 구일산, 일산동구/ 일산서구가 신일산이라 불리는 판이며 타지에서도 일산을 더 잘 알아듣는다. 1980년대까지 고양 일대를 지칭히던 원당, 능곡 등이 완전 밀려버렸다.
9. 같이 보기
[1] 조기입학, 조기졸업 포함.[2] N수생 포함.[3] 1990년대 초반생 한정.[4] 90~92년생들은 예외. 이들은 대졸 입시 비율이 거의 극에 달한 세대이다.[5] 자세한 건 해당 항목 참조.[6] 이웃나라인 중국은 물론 일본도 20대에 결혼한 여성도 부지기수이다. 참고로 중국에서는 결혼적령기 미혼 여성이 증가함에 따라 이들을 지칭하는 '성뉘(剩女)'라는 신조어가 생겼으며, 20대 일본 여성은 남성이 돈만 많다면 남성이 초혼이든 재혼이든 신경쓰지 않고 결혼한다. @[7] 취업난과 부동산 상황을 보면 '''0.5'''를 깨도 이상하지 않다.[8] 실제로 일본에서는 1990년대생들은 한국의 1990년대생과 달리 대부분 니트가 아닌 이상 직업은 있다.[9] 10대(2001~2010년생)는 4,793,336명[10] 예를 들면 태영호 前 영국 주재 북한 공사.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미래통합당 강남구 갑 후보로 출마해 당선되었다.[11] 20대 남성이 주축인 남초 웹사이트 등에서 성소수자 비하발언을 자주 목격할 순 있지만 그게 보편적인 의견인지, 일부 빅마우스들의 만행인지는 알 수 없다. 통계적으로 성별에 상관없이 윗세대보다는 훨씬 열려있는 것이 밝혀졌다.[12] 다만 상술했듯이 민족주의에 강한 반감을 가진다는 점은 미국의 Alt-right들과 대비되는 점이다.[13] 이 두 성향 모두 피해자 정체성을 강요하고 반대편을 감정적인 무논리주의자로 몰아세우는 극단적인 면모를 보인다. 이는 문서 밑에도 나오는 '반기성을 가장한 극단주의 선호'와도 연관된다.[14] 남성이 상대적으로 더 그렇다. 여성 역시 청년실업, 공정성 등에 민감하긴 하지만 감성을 내세운 왜곡된 페미니즘에 기반한 여성우대정책을 지지하는 경우가 있고, 논란 주체가 젠더 등 자신들이 평소에 관심있거나 중요시 하는 주제와 관련된 문제라면 언더도그마, 정치적 올바름 지지 성향도 많이 보이는 등 20대 남성과 어느 정도 차이를 보인다.[15] 노점 철거 갈등, 리쌍 곱창집 사건, 인천국제공항공사 보안요원 정규직 전환 절차 논란만 봐도 무조건 약자를 옹호하지 않고 법에는 법대로 엄벌주의 사고방식에 입각하여 판단하는 경향이 있다.[16] 예를 들면 윤미향 사태, 대한민국 경제에 대한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전망,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비판적인 평가 등이 있다.[17] 세대갈등, 병역의 의무가 불러일으키는 문제점, 레디컬 페미니즘 등[18] 대표적으로 혜화역 시위와 신지예, 류호정의 정치 입문.[19] 여기에 대해선 상반되는 연구 결과가 있는데, 20대 내부(정확히는 초반)에선 성별에 따른 임금격차가 없다는 연구결과도 있고, 반면 20대 여성의 임금이 20대 남성보다 17.4%가 낮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다만 조합을 하자면 20대 초반까진 임금격차가 없지만, 20대 중반부터 벌어진다 정도로 해석이 가능하다.[20] 총계 숫자로만 따질 경우 여전히 남성 자살자의 숫자가 더 많지만, 이전 세대에 비해 여성의 '''자살율 급증 비율이 동년배 남성보다 더 높았다는 뜻'''이다. 해당 문건을 인용했던 slap의 조용한 학살도 바로 이를 인용한 것이다.[21] "상승하는 계급의 젊은 세대는 모든 혁명정당의 가장 주요한 지지층이다. 부패한 정치세력은 청년들의 지지를 구할 능력을 상실한다. 정치 전선에서 차례로 후퇴하는 부르주아 민주주의 정당들은 청년층을 혁명이나 파시즘에게 넘겨줄 수밖에 없다." - 배반당한 혁명 7장[22] 여초 사이트에서 자존감이 높은 남성을 폄하하거나# 또한 남초 사이트에서는 20대 여성의 안보관을 두고 폄하한다. #. 이것 역시 수만가지 갈등 사례 중 하나일 뿐이다.[23] 이들 입장에서는 문제점을 ‘비판’한 것일 뿐이라 오히려 매우 논리적이고 도덕적으로 행동한 것이기 때문이다.[A] #, #, #, #, #, #, #, #, #, #, #, #, #, #, #, #, #[24] 실제로 아예 창당을 한 사람들도 나타났다.[25] 30대 남성 59%,30대 여성 59%, 40대 남성 59%, 40대 여성 50%[26] 30~40대 중 40대 여성의 문재인 지지율이 50%로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었으나, 이건 심상정의 지지율(11%)이 남성(4%)보다 높았기 때문이다.[27] 주로 20대 중후반 남성들이 그렇다. 왜냐하면 연평도 포격 도발, 천안함 피격 사건, 서부전선 포격 사건 등 여러 북한의 도발이 주로 언제 일어났는지 생각해보면 된다. 다만 천안함 피격이나 연평도 포격 같은 경우는 30대 초반도 포함된다.[28] 또한 60대 이상은 북한 정권만을 몹시 혐오하고 탈북자나 실향민, 동요계층 이하의 북한 시민에 대한 감정은 호의적인 반면, 20대는 북한 정권은 물론, 탈북자를 비롯한 북한 사람들도 혐오하는 경우가 많다. 60대 이상은 이산가족과 민족주의 등의 영향으로 북한 주민에 대한 동질감을 갖고, 북한을 통일해야 하는 대상으로 인식하고 있다. 반면 20대는 그러한 교집합조차 없고 탈민족주의적 성향을 보이면서 북한에 대한 동질감을 거의 느끼지 못하며, 통일 필요성에도 회의감을 느끼는 경우가 매우 많다.[29] 13.8%[30] 40.2%. 참고로 60세 이상은 47.7%.[31] 여기서 말하는 다른 나라는 곧 세계 2위 경제국가이자 깡패국가인 중국이다.[32] 북미정상회담에 대한 기대감이 물론 다수였겠지만, 일부는 외모지상주의적인 이유도 있었다.[33] 20-30대 여성의 27%가 미국을 주적으로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는 반대로 말하자면, 나머지 73%의 20-30대 여성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 또한 의미하기 때문이다.[34] 이렇게 된 것은 알다시피 도널드 트럼프의 행보 때문이다. 조 바이든으로 정권교체가 된 이후로는 남성과 마찬가지로 친미 성향을 가질 확률이 높다.[35] 아무래도 일본 문화에 우호하더라도 대다수 일본 우익들이 한국에 혐오하게 되면 한국인으로써는 기분이 나쁘게 느껴지는건 대다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