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교통

 


1. 개관
2. 철도
3. 도로
4. 버스
5. 항공
6. 해상


1. 개관


순천완주고속도로가 개통되기 전에는 여수에서 서울로 가려면 순천으로 가서 광주 방면으로 우회하는 호남고속도로를 이용해야 했기 때문에 철도 교통이 우위에 있었으나 여수까지 가지 않는다는 점과 곡성으로 우회하지 않는다는 점만 빼면 전라선과 유사한 노선의 순천완주고속도로가 2011년에 순천까지 개통되어 잠시 도로 교통이 우위를 가지게 되었다. 그러나 그로부터 얼마 뒤 전라선 KTX가 운행되어 매일 10회 왕복 운행중이며 2015년에 호남고속선이 준공되어 익산역까지 고속선을 이용하게 됨에 따라[3] 소요시간이 크게 단축되어 철도 초강세 지역이 되었다.

2. 철도


전라선이 지나가며 전라선의 모든 여객열차는 여수엑스포역에서 시종착 하고 있다. 2011년 5월부터 선형 개량 및 복선전철화[4] 사업이 완공되어 전라선 KTX가 운행되기 시작했다. 중간역으로 여천역이 있으며, 대부분의 KTXITX-새마을, 무궁화호 전 열차가 정차한다. 이 밖에 소라면 소재지에 덕양역이, 율촌면 소재지에 율촌역이 있으나 수요 부족으로 인해 여객취급이 중지되었다.
용산역까지 KTX는 2시간 40분~3시간[5] 만에 주파하며, ITX-새마을은 약 4시간 40분, 무궁화호는 약 5시간 소요된다.
광양만권 광역도시계획 1단계에 따르면 여수∼순천∼광양 간 광양만권 순환 경전철이 2012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된다는 계획이 있었지만 # 사업이 광양만권 외곽순환도로로 대체되었다. 기사에는 우선순위에서 밀려났다고 하지만 사실상 사업이 취소되었다고 보는게 옳을듯 하다.

3. 도로



현재까지 여수까지 들어오는 고속도로는 없는 실정이며 그 대신 바로 윗동네 순천시호남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 순천완주고속도로가 있기 때문에 순천을 통해 고속도로를 이용한다. 덧붙이자면 남해고속도로 광양IC를 이용해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도 있다.[6] 광양시-여수시 간 이순신대교가 준공되어서 남해고속도로 옥곡IC를 이용하면 경상도 지방에서 여수로 접근하기 더욱 쉬워졌다. 또한 정부에서 남해안의 각 섬지역을 잇는 77번 국도의 연결 사업 추진일환으로 여수~고흥간 연륙교를 건설하였으며 남해군과의 한려대교 연결도 장기 추진 과제로 남아 있다.
순천완주고속도로의 경우 순천만 쪽을 남하하여 소호동에서 교량으로 웅천지구를 연결하는 연장안이 계획되었으나, 17번 국도 확장으로 동순천ic에서 끝나고 대신 자동차전용도로가 연결도로로 건설되었다. 고속도로가 중간에 끊기는 것은 둘째치더라도, 교통량이 많은 지역에 여전히 고속도로가 없기 때문에 여수시민들은 고속도로를 이용하려면 앞으로도 순천까지 가야 한다.
2012년 4월 12일 여수-순천 간 국도대체우회도로가 준공되었다. 이 도로는 기존 17번 국도 일부와 연결되어 다시 국대도와 연결되어 우두리 까지 이어지며 덕충동 여수역 앞 도로까지는 자동차 전용도로로 지정되었다. 순천까지 10분 정도 시간이 단축되었다. 이 도로가 준공되기 전까지 여수 - 순천을 잇는 도로였던 구 17번 국도는 '''살인 도로'''라는 악명이 붙을 정도로 사고율이 높은 도로였다. 광양항과 광양제철소, 여수 석유화학단지를 이어주는 도로라서 대형 화물 차량이 많이 운행하는데다,이 차량들에 실려 있는 것들이 거의 다 화학물질이라 말 그대로 폭탄들이 달리는 도로였다. 중앙 분리대와 같은 도로 시설물이 매우 열악했고 도로 선형마저 엉망이어서 사고율이 대단히 높았다. 현재는 선로 형태와 도로 시설물의 개선이 많이 이루어져서 사고율은 많이 떨어진 편이다. 오르막길 끝나고 내리막길 들어갔는데 급커브가 나오니 사고가 안나면 이상하지.... [7]
광양만을 가로질러서 묘도를 거쳐 광양시와 이어지는 이순신대교가 2012년 5월 임시 개통되었다. 이후 2013년 3월에 정식 개통. 주탑의 높이가 270m로 세계 최고 라고 한다. 다리 명칭을 놓고 광양시와 여수시가 각각 '광양대교'와 '이순신대교'로 대립하였는데 결국 이순신 대교로 결정되었다. 경간장(주탑 사이의 거리)의 거리가 1545m로, 이는 이순신 장군의 탄신 년도인 1545년을 기념하기 위해서이다. 덕분에 동광양과 여수를 연결하는 시간이 30분 단축되었다. 다만 여전히 서광양은 순천을 통해 가는 것이 빠르다.
2000년대 초반에는 여수시남해군을 바로 연결하는 교량(가칭 한려대교)의 건설이 검토되기도 했으나 막대한 공사 비용 문제 등으로 인해 유야무야 됐었다. 하지만 2010년 이후 두 지역 사이 해저터널 건설이 검토되고 있는 상태이다. #
그 밖에 지방도863번 지방도, 22번 지방도가 있다.

4. 버스



4.1. 버스 터미널


오림동에 여수종합버스터미널이 있다. 구 여천시 지역 일대 & 쌍봉권역의 교통수요를 절대 무시할 수 없기 때문에 여천 지역에 별도로 여천시외버스정류장을 만들어 이를 중간 경유지로 삼는 노선이 꽤 많으며, 이외에도 소라면 덕양리에 정차하는 시외버스도 간혹 있다.
수도권에서 여수시를 오가는 학생/직장인이라면 센트럴시티, 수원버스터미널, 인천종합터미널 등의 경우는 무선지구의 여천시외버스정류장에서 중간 승하차하기 때문에 가깝다면 이 곳을 이용해도 된다. 하지만 서울 광진구 구의동의 동서울터미널이나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의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을 이용하려면 오림동의 여수종합버스터미널에서만 이용 가능하니 참고할 것. 아니면 정안 휴게소로 이동하거나.
노선은 아래 각 버스 터미널 항목을 참조.


4.2. 고속버스


서울호남행, 행, 인천행, 수원행이 각각 존재한다. 서울에서 여수까지 소요시간은 약 4시간, 인천에서 여수까지는 약 4시간 5~10분이다. 심야 등 교통량이 적을 때는 3시간 30~40분까지 찍는 경우도 존재한다. 근 200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서울/인천을 오가는 버스편은 광주를 통해 호남고속도로를 이용했기 때문에 직행으로 가나 광주에서 버스를 새로 타나 큰 시간차이가 없는 상황이었으나 고창담양고속도로가 생겨서 우회할 수 있었고, 다시 순천완주고속도로가 생기면서 시간이 대폭 감소하였다. 순천완주선 덕분에 정안 휴게소에서 환승도 가능하다. 단, 동서울터미널행 고속버스는 없다. 순천을 경유하는 시외버스를 이용하거나, 광양이나 정안에서 이용해야 한다.

4.3. 시외버스


시외버스는 순천행 노선이 가장 많으며[8], 다음으로 광주광역시[9]행 노선이 많다. 여수종합버스터미널[10], 여천시외버스정류장[11] 문서도 참고하자. 참고로 중간 승하차지점인 여천터미널에는 광주 대기라인이 있다. 광주-여수 간 노선이 광주-목포 못지않게 인기가 많기 때문이며 이용객 또한 많다.

4.4. 시내버스


여수시 시내버스 항목 참조

5. 항공


항공 교통은 비교적 활발한 편이다. 여수공항에서 김포행 일 9회, 제주행 일 4회가 운항하고 있다. 이는 인근 광양만권까지 펼쳐진 중화학 공업단지가 있어서 업무 출장 수요가 많아 많은 횟수가 운항중에 있다. 이 외에도 한 때 여수-포항공항 신규노선이 취항하였으나 적자를 면치 못하다가 폐지되었다.

6. 해상


거문도, 금오도, 나로도 등 연안 도서 지역과 육지를 연결하는 여객선들이 운항 중이다. 여수항과 제주특별자치도를 연결하는 카 페리선이 운항한 적도 있으나 승객 감소를 이유로 항로가 폐지되었다. 한일고속에서 2014년에 노선을 재개통하겠다고 허가까지 다 받았는데 하필이면 세월호 참사가 터져서 무기한 연기. 그러다가 2015년 9월에 운항을 시작했다. 선명은 골드스텔라.
바닷길로는 가까운 남해군으로 가는 도선도 운항 중이다. 바다를 사이로 둔 것을 제외하면 여수와 남해군은 생각보다 지리적으로 근접해 있다.[12]
여객선이 아닌 도선이 여수 - 장군도, 여수 - 경호도, 돌산신기 - 남면 여천항을 운항하고 있다. (법적으로는 '여객선'은 해운법의 적용을 받아 지방해양항만청에서 관리하고, '도선'은 유선 및 도선사업법의 적용을 받아 지방해양경찰서에서 관리한다.)

[1] 경부고속선[2] 호남선, 전라선[3] 호남고속선 개통 전까지 기존 KTX는 대전조차장까지 고속선을 이용했지만 2016년 12월 09일 시간표 개정으로 인하여 일부 KTX가 대전-서울 구간[1]을 제외하고 대전-여수까지 기존선[2]을 이용하고 있는 중이다.[4] 여천 - 여수엑스포는 단선이다.[5] 서대전경유는 3시간 35분 정도 소요[6] 17번 국도-율촌산단도로-광양읍-광양IC, 경상도 지방에서 접근할 때에는 이 루트를 이용하는 경우도 많았다. 다만 2011년 현재는 순천완주고속도로가 율촌산단도로와 직접 연결되어 있어서 이쪽 루트를 선택하는 경우도 많다.[7] 중간에 속도제한표지판에다가 카메라가 달려있는데 처음가는 운전자는 카메라보고 급브레이크밟다가 사고나는... [8] 광주직행 포함해서 그렇지, 순천시 자체만 가는 횟수만 나오면 광주 다음으로 많다.[9] 승차홈도 1번이 광주행이며 그만큼 인지도가 제일 높다.[10] 금호고속(유스퀘어) 소속 터미널이다.[11] 여기도 금호고속 고속 터미널로 추정되며, 오림동에 있는 터미널은 100% 금호터미널이 맞다.[12] 2012 세계박람회 유치 당시 이를 잘 이용한 사례가 있는데, 유치지 선정을 앞두고 유치 지역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러 박람회 실사단이 여수를 방문하자 여수시 측에선 유치 예정지를 답사시킨 다음, 바닷길을 이용해서 남해군의 힐튼 스파 리조트로 실사단을 모셔가는 훼이크(?)를 펼쳤다. 당시(2007년)만 해도 여수엔 실사단이 머무를 고급 숙박시설이 부족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바닷길을 이용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