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스가노소라/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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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08년 에로게 요스가노소라를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 2010년 5월에 애니메이션 제작이 발표된 후 2010년 10월 4일부터 12월 20일까지 방영되었다. 감독은 '''야애니 애니메이터 출신이며''' 늑대와 향신료의 감독을 맡은 바 있는 타카하시 타케오. 시리즈 구성은 아라카와 나루히사.
원작의 골자와 변함없이 친남매간의 연정을 근본으로 삼고 있다. 똑같은 소재를 다룬 노을빛으로 물드는 언덕의 선례가 있지만, TVA에서는 그러한 요소가 전면에 드러나지 않았고 원작과 달리 혈연 관계가 아닌 듯한 연출을 보이기도 했다. 이와 다르게 《요스가노소라》는 남녀 주인공이 애초에 쌍둥이인 탓에 비혈연이라고 설정하기가 불가하므로 많은 우려를 낳았으나 결과적으로 원작을 뛰어넘었다는 중론을 듣고 있다.
2. 줄거리
교통사고로 양친을 잃은 카스가노 하루카, 카스가노 소라 남매는 경제적 어려움 등을 이유로 인연이 있는 시골 마을에 이주하게 된다. 여기에는 어릴적 놀러왔을 때 알게 된 나오, 같이 논 적이 있던 아키라 등 그립고 새로운 만남이 기다리고 있었다.
3. 특징
엄연한 친남매의 연정이라는 주제를 전면에 내세웠다.
3.1. 구성
미연시를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들에서는 일련의 스토리를 전개하여 하렘물의 형태를 취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요스가노소라는 각 히로인에게 총4화(겹치는 화가 있으며 소라의 경우엔 총5화)를 배당하여 고유의 이야기를 진행시키는 방식을 선택하였다. 이는 아마가미 SS와 비슷한 옴니버스 형식이지만 각각의 루트가 거의 공통되는 내용이 없었던 아마가미SS와는 달리 제1화를 비롯한 공통의 내용, 사건이 미미하게 존재하여 여기서 루트 별로 다른 전개가 파생된다.
고로 첫화를 보면 주인공 하루카가 전 히로인에게 호감을 사 얼핏 하렘물의 그것과 비슷해보이나 각각의 루트로 분기할 수 있도록 하는 일종의 장치에 불과하며, 각자의 루트에서 다른 히로인들은 주인공에 뚜렷한 연심을 보이지 않는다. 굳이 1화에 골고루 연애 감정의 단서를 배치한 까닭은 1쿨 안에 모든 히로인들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 놓으려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선택한 것이라 설명 가능하다. 이 탓에 원작의 내용을 충실히 반영하는 만화판과는 달리 원작과 줄거리가 상당히 다르다.
이러한 특성 탓에 주인공과 특정 히로인의 연애 노선을 선택하여 볼 수 있으며 일례로 진히로인 카스가노 소라의 루트만을 보고자 한다면 1, 7, 10, 11, 12화만 감상하면 된다. 자세한 구성은 이하 표를 참고.
3.1.1. 히로인별 배당
3.2. 연출
작품의 주제와 연결되는 듯한 연출을 보여준다. 기차를 타고 어두컴컴한 터널을 지나 새로운 하늘(요스가노소라, 즉 인연)->나오 루트에서 소라, 나오 간의 갈등이 극에 달했을때 폭풍우 치는 하늘(소라의 얽힌 인연, 나오의 인연의 갈등), 소라루트에서 현관합체 당일의 비내리는 하늘(소라와의 새로운 연, 기존 인연들과의 충돌)->소라 루트 결말에서 1화와 수미상관(기존 연의 상실과 미래의 연)으로 이어지는 연출은 보완된 스토리, 미려한 배경음악과 함께 작품에 몰입하게끔 만든다.
또한 첫화부터 카노콘, 퀸즈블레이드, 성흔의 퀘이사 등을 넘어서는 노출을 보여준다. 특히 ED 뒤에 나오는 숏 스토리에서는 예의 수음씬이 그대로 방영되었다.[4] 각 히로인과의 본격적인 성관계 장면 역시 높은 수위를 보이는 탓에 AT-X마저 검열삭제. 당연히 4화 방영 이후 DVD/BD 예약수량이 급격히 치솟았으며, 이후 11화의 '''원작을 뛰어넘는 전개'''로 인해 DVD/BD 예약수량은 다시 수직상승했다.
작화 면에서 배경의 파란 하늘은 현실의 모델인 마을에 있을 리 없는 수준으로 인상 깊게 나오는 편. 게임과 마찬가지로 소라 작화에 힘이 들어가 있다.
4. 등장인물
5. 음악
5.1. 보컬곡
- ツナグキズナ(이어지는 인연)의 경우 엔딩 영상이 4분할인데, 카스가노 남매의 과거가 주제이다. 쌍둥이로 태어났을 때부터 어린 시절, 하루카가 나오에게 강간당하는 것을 보는 소라, 부모님을 교통사고로 잃었을 때, 그리고 둘이서 시골에 사는 현재 시점까지. 이 남매의 머리 색깔은 어머니에게서 왔음을 알 수 있다. 여담으로 마유비검첩 엔딩에도 비슷한 화면 구도가 쓰였다.
- ピンキージョーンズ(핑키 존스)는 본편과는 전혀 다른 흥겨운 분위기의 곡과 장면을 보여 준다. 모토카 루트와 맞춘 듯한 느낌. 잘 보면 본편의 셀프 패러디가 다수 있다.
5.2. BGM
보컬곡과 함께 BGM은 원작을 뛰어넘는 수준의 퀄리티로 많은 이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Kioku'와 'Old Memory'가 가장 유명하고,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BGM 목록에서도 이 곡의 바리에이션이 많다.
각종 BGM과 OST에 관한 정보들은 링크 참조.
6. 회차 목록
모든 회차의 타이틀에는 관련 캐릭터의 이름이 반드시 들어가는 게 특징이다. 모토카 루트인 C파트 제목 역시 전부 모토카의 이름이 들어가 있다.[5] 12화의 제목인 ハルカナソラへ(하루카나소라에, 아득한 하늘로)는 원작의 팬디스크 하루카나소라와 이름이 같다. 다만 후자는 조사가 안 붙어있다.
7. 평가
7.1. 호평
호평하는 측에서는 원작 게임에 비해 스토리를 어레인지하면서도 내용을 축약하고, 좀 더 현실적인 내용으로 전개했기 때문에 이 부분에 좋은 평가를 내린다. 특히 OST는 원작은 물론이고 애니메이션판도 수준 높은 작화와 음악을 보여주고 있다. TVA 애니메이션이라는 점과 현관에서의 성교 장면을 비롯한 선정적인 장면들만을 부각하면서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는 사람이 적지않지만 본작이 그런 평가를 받는 것은 굉장히 부당하다는 의견도 많다.
그리고, 연출이나 캐릭터의 심리묘사를 비롯해서 OST까지 호평을 받고 있는데다, 작품의 외적 요소로 인해서 비슷한 시기에 발매된 작품과 비교를 해보면 상대적으로 요스가노소라는 제대로 된 대우를 받지 못하고 혹평과 저평가만 당한다는 것이다.
그 유명한 현관 합체 장면이나 기타 성관계 장면을 보기 위해서 시청하기 시작한 사람 중에서 장면은 스킵하지 않고 찬찬히 살펴본 사람들은 의외로 훌륭한 작품성에 놀라게 되는데, 이는 '매우 수준이 높은 연출과 내용의 현실성'에서 기인한다. 또한, 막상 감상하다보면 H씬은 도합 10분도 채 되지 않고 수위도 생각보다 높지 않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농담이 아니라, 카노콘이나 열등용사의 귀축미학같은 작품들보다도 수위가 낮은 편이다.
애니판만 본 사람들은 그냥 골계적 인물로 알고 있는 모토카도 역시 에로게나 만화에서 보여주는 현실성도 전혀 없는데다 흔하디 흔하게 널려있는 뼛속부터 노예근성이 가득해서 그저 주인님만을 모시는 메이드 캐릭터가 아니라 그저 취직에 실패해서 나머지 연줄로 얻은 직장이 메이드였을 뿐이다. 에로게의 연상 캐릭터임이고 계속 남자친구를 구하려고 해도 구하지 못해 그 나이까지 애인도 없이 처녀로 살았다는 것이다.
모토카 루트에서의 첫 성관계도 술에 취한 상황에서 자신에게 잘 대해준 남자인 하루카와 감정이 통하여 나타난다. 현실에 없을법한 미연시같은 이벤트답다고 생각할지 몰라도, 실제로 여성들이 이런 일을 겪는 경우가 있기도 하기 때문에 온갖 비현실적인 소재로 가득한 미연시답지 않게 스토리의 개연성이 충분히 높아서 공감을 쉽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등장인물들이 보여주는 인간군상들은 모두 현실적으로 있을 법한 슬픈 일들을 소재로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어린 시절부터 가정불화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어두운 성격을 갖게 된 나오, 부모세대의 악행과 과오때문에 이복자매로서 가슴아픈 현실을 안고 사는 아키라와 카즈하, 첫 눈에 반한 남자아이로 인해 사랑에 눈을 뜨는 사춘기 소녀 코즈에, 얼마 전까지 취직을 못한 채 청년실업자였다가 연줄로 인해 메이드로 일하는 모토카, 일류 회사의 엘리트 출신이었지만 복잡한 인간관계가 싫어져서 시골로 낙향한 야히로 등, '''현실에서 충분히 있을 법한 사람들이 모여서 살아가는 인간들의 삶을 다루는 작품이기도 하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본작의 정점은 '카스가노 남매'로, 작중 남매는 부모를 잃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며 때문에 도시 아이들이었던 그들이 졸지에 어린 시절을 보낸 시골로 다시 돌아오게 된 것이다. 그 절정은 주인공 하루카의 근친상간에 대한 반응에서 볼 수 있다.
하루카에 비해서 더 적극적인 구애와 집착 보이는 여동생 카스가노 소라는 애정만으로 현실적 조건들을 감내하고자는 하는 태도를 보이지만 하루카는 근친상간을 범한 죄책감에 짓눌리면서 괴로워하고, 결국 이러한 관계가 타인들에게 발각되자 미래를 위해 이별을 각오한다. 하지만, 소라의 입수자살 시도 때문에 자신의 마음을 깨닫고 결심하여 '''고향을 등지고 힘든 사랑을 지켜나가는 힘든 삶을 택한다.'''
다시 말해, 이들의 육체관계는 보통의 미연시처럼 근친상간 자체가 주된 목적이 아니라 연심이 완연한 것이 되어가는 과정에서 파생되는 한 부분에 불과하다. 요스가노소라의 주인공인 두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제작진들이 보여주고자 한 것은 근친상간을 하는 사람들의 가슴아픈 사연인 것이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소재 특유의 자극성에 눈치채지 못하지만, 연출과 미장센은 상당한 수준이다.
7.2. 비평
근친 소재를 함부로 다루지 않고 나름 두서를 갖춘 것으로 인해 '자극적이기만 하다.'고 평가할 수는 없게 되었으며, 이야기 구조가 원작 이상으로 논리적이고 개연성 있게 잘 풀어가고 있는지라 간혹 수작이라는 소리까지 들리고는 한다. 다만, 실제로 비교해보면 로맨스 애니로서 가작(佳作) 소리를 듣는 작품들과 비교해볼 때 요스가노소라는 자극적인 소재를 제외한다면 전체적으로 평이한 이야기 구조를 갖고 있으며 진히로인인 카스가노 소라를 뺀 나머지 4명의 이야기를 보면 더욱 더 그러하다. 그래도 카스가노 소라를 제외한 4명의 이야기도 애니메이션으로 건너오면서 상당한 보정이 되어있어 게임판보다는 낫기는 하지만 그렇게까지 스토리가 좋지는 못 하다는 평가가 있다. 어느 정도는 일부 열혈팬들에 의해 과대 평가받는 구석이 있다는 있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다.
즉 수작으로 치는 의견도 꽤 있지만, 일반적으로 추천할 만한 작품이라기엔 소재의 위험성을 빼놓고 봐도 어중간한 점이 있다. 그리고 아래에도 있듯이 내여귀 결말 여파로 인해 이전보다 과대평가되는 부분도 존재한다. 물론, 아래에도 언급되어 있듯이 현관 성교로밖에 기억되지 않았다가 이제야 제대로 된 평가를 받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다.
또한 분기별 루트를 타면서 새로운 전개방식을 내세웠지만 이 때문에 이야기가 일관성 없이 뚝뚝 끊기는 느낌을 준다는 평도 존재한다. 하지만 원작은 평범한 미연시에 불과했음에도 애니메이션에서 이야기를 일관되게 이어나가기 위해 주인공이 개노답 말종이 된다던가 멀쩡한 캐릭터가 얀데레가 된다던가 하는 경우를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고, 그렇게까지 가지 않더라도 작품을 본의 아니게 망치는 경우는 흔하기 때문에, 작품에서 보인 전개 방식에 대해 긍정적으로 의견이 더 많은 편이다.[10]
작화면에서는 인물 묘사가 굉장히 불안정한데, 작붕은 아닌데 같은 사람으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얼굴 묘사가 천변만화한다. 특히 소라. 이것을 불안정한 작화로 볼지 캐릭터의 심리상태를 나타내기 위한 만화적 연출로 볼지는 보는 판단 여하에 따라 갈린다.
마지막화 결말이 죽음을 암시하는듯한 떡밥이 있어서[11] 종영 초기에 하루카랑 소라는 죽었다, 살았다로 잠깐 논란이 되기도 했었다. 물론 그 후에 하루카랑 소라의 이민가고 난 후의 후일담 공개와 애니감독이 둘 다 살아있다고 말하면서 일단락됐지만, 확실한거는 원작에 비해서 엔딩 결말이 안 좋긴 하다.
7.3. 결론
극 전체적으로는 나쁘지 않은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으며 괴이한 작품으로 보는 의견 못지않게 명작으로 보는 의견도 많지만 근친이라는 과격한 소재를 중심에 두고 있고 애초에 러브 코미디 장르가 아닌만큼 일반적인 연애물로서 권하기는 어렵다고 평할 수 있다.[12]
반대로 일반적인 에로게나 러브 코미디나 즐기다가 심도있는 금단의 관계를 다룬 작품으로 넘어갈 다리로는 매우 적절한 편이다.
8. 미디어 믹스
8.1. BD&DV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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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는 캐릭터 루트별로 판매하게 되었다. 다만 DVD는 순서대로 3화씩 묶어 판매한다. 블루레이처럼 캐릭터 루트를 만들려면 적어도 2장을 사야 하고 소라 루트는 3장을 사야 한다. 그래서 DVD는 12화 발매, 블루레이는 17화 발매. 추가 번외편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공통루트인 1,2,7화가 각 루트별 블루레이에 중복으로 들어간다.
BD판에서는 관계 중의 교성이 과격해지고 TV판에서 검열되었던 대사들이 다수 나온다.
BD-BOX판이 2017년 2월 23일 미국 정발될 예정이다. 아마존 링크 또한 School Days와 세트로도 판매한다.
매상은 아래와 같다.
1권 미기와 카즈하 (BD 6423, DVD 미집계[13])
2권 아마츠메 아키라 (BD 6061, DVD 1372)
3권 요리히메 나오 (BD 5908, DVD 1164)
4권 카스가노 소라 (BD 한정판 6475, BD 통상판 1341, DVD 1234)
BD-BOX 1452
9. 기타
- 애니화에 힘입어 원작 게임에 대한 주문이 갑자기 폭주해서 새제품, 중고를 가리지 않고 전부 팔려나가는 호황을 누렸다. 재고가 없어서 못 팔 지경이었다는 말이 있다. 또한 트위터에 따르면 방송 직후 관공서, '교육위원회' '시의회' '상공회의소' '관광협회' 등 여러 곳으로부터 문의 전화가 폭주했다고 한다. 여기서 관광협회에서 전화가 온 점이 의외인데, 본 작품 배경 모델이 일본 도치기 현 아시카가 시 카바사키 정이라고 하기 때문에 관광수입 등을 예상하고 전화한듯 하다. 그리고 현지 담당자를 기쁘게 하는 성지순례도 있었다.[14]
- 현관에서의 성관계 장면으로 인해 '현관합체'라는 유행어를 낳았다. 근친 = 현관은 이미 훌륭한 인터넷 밈.
- 의외로 백합 쪽에 식견이 있는 사람들이 《요스가노소라》를 접하면 백합물이 아님에도 제법 무게 있게 보는데, 《요스가노소라》의 전개 과정에서 나타나는 시련과 해결과정이 시리어스 백합물과 상당히 흡사하기 때문이다. 동성애가 요즘 들어 근친상간에 비해서는 대우가 많이 나아지기는 했다지만 매체가 잔뜩 생산되는 일본과 한국에서는 여전히 금기시되고 있으며, 때문에 심도 있는 백합물에서는 《요스가노소라》에서 보이는 듯한 전개가 제법 많다. 주변의 시선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고, 그로 인해 인연이 없는 곳으로 도피하는 연인 등.
- 《요스가노소라》의 애니메이션판은 두 가지 점에서 애니메이션의 신기원이라고까지 불리고 있다. 하나는 연속적인 스토리텔링의 강박관념에서 벗어난 세이브-로드 방식의 루트 분기 전개가 원작의 재현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으며, 다른 하나는 TV판 애니메이션임에도 당당히 근친 소재를 강도높은 베드신 연출 등이 정말 퀄리티가 높아서 대단하다. 한편 이럼에도 불구하고 뉴타입에선 이 애니에 대해 언급조차 없다. (한국판의 경우 2010년 7월호에 '「인연의 하늘」애니메이션 제작' 이라는 이름으로 애니화에 대해서 언급 이후 소식이 없다.)
- 2010년 12월 청소년 건전 조례 개정안이 제출되면서 소라 루트부터는 규제가 적용되었으나 조례 확정시 기존에 방영하는 작품의 경우 적용시기를 약간 유예하는 점, 또한 원작을 뛰어넘는 전개로 도쿄도 조례를 당당히 씹어드셨다. 한편 도쿄도에서 '요스가노소라'의 근친 장면은 안전하다고 판단했다.[15][16]
>(전략) "성적 묘사가 있는 TV 애니메이션에 대해 남매 근친상간 장면 등 5작품에 대하여 도민의 지적이 있었습니다. (중략)
>이 중 '요스가노소라'라는 애니메이션이 남매의 근친상간을 그리고 있습니다만, 사회적으로 승인된 것처럼 그리거나 필요 이상으로 반복하여 자세히 그리고 있는 것이 없기 때문에 새로운 기준 등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후략)"[17]
사실 저 조례는 근친상간이 아무런 문제도 없는 것처럼 묘사되어 아무것도 모르는 애들이 따라할까봐 정해놓은 거라 근친애를 좋지 않은 것으로 묘사한 요스가노소라는 해당 사항이 없다는 것이다. GTA시리즈가 차량강도나 총격전, 마약범죄를 다루지만 그게 나쁜 거라는 걸 확실히 묘사하고 있기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 것과 비슷한 것.
베스트애니메에서 당당히 19금에 등록되었다. 베스트애니메에서는 19금의 종류가 두 가지인데, 이 애니는 로그인을 해야만 정보열람이 가능한 BA-X 등급이다. 2010년에는 두 개의 작품이 선정되었다. 그 중 하나는 《목소리로 일하자!》.
>이 중 '요스가노소라'라는 애니메이션이 남매의 근친상간을 그리고 있습니다만, 사회적으로 승인된 것처럼 그리거나 필요 이상으로 반복하여 자세히 그리고 있는 것이 없기 때문에 새로운 기준 등에 해당되지 않습니다. (후략)"[17]
사실 저 조례는 근친상간이 아무런 문제도 없는 것처럼 묘사되어 아무것도 모르는 애들이 따라할까봐 정해놓은 거라 근친애를 좋지 않은 것으로 묘사한 요스가노소라는 해당 사항이 없다는 것이다. GTA시리즈가 차량강도나 총격전, 마약범죄를 다루지만 그게 나쁜 거라는 걸 확실히 묘사하고 있기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 것과 비슷한 것.
베스트애니메에서 당당히 19금에 등록되었다. 베스트애니메에서는 19금의 종류가 두 가지인데, 이 애니는 로그인을 해야만 정보열람이 가능한 BA-X 등급이다. 2010년에는 두 개의 작품이 선정되었다. 그 중 하나는 《목소리로 일하자!》.
- 애니판 소라루트의 결말부의 연출이 여러가지로 좀 미묘했던지라 '사실은 다른 곳으로 간 것이 아니라 소라와 동반자살로 끝났으며 마지막에 열차를 타고 외국으로 떠난다는 부분 또한 사실은 둘이 함께 저승으로 떠났다는 것을 표현한 것이다'라는 얘기가 제법 있었으나, 몇몇 매체에서 추가 서술된 후일담을 보면 확실히 살아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감독의 인터뷰에서도 해외도피 엔딩이라고 언급하면서 소라와 하루는 살아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원래는 그런 의도가 전혀 없었으나, 막상 방영하고 나니 그런 괴담이 나왔다고... 다만 감독 인터뷰에 관한 내용은 찾아봐도 관련 링크가 없다. 그런데 누구라도 이런 해석을 시도해보지 않을 수 없는 것이, 당사자 둘은 없이 친분있는 사람들이 추억의 장소에 모두 모여 "그 둘 덕에 우리가 다 모였구나"라고 하는 대사는 누가봐도 기일을 기리는 것인지라...또 다른 네티즌의 추측에 의하면 요리히메 나오가 암묵적으로 구해줬다는 추측도 있다.#
- 덤으로 치유물이란 속성을 지니고 있다. 실제로 네이버든 여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치유물을 추천해달라고 하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3대장[18] 중 하나이다. 물론, 꼭 치유물이 아니더라도 그냥 애니 추천해달라고 해도 거의 대부분 추천 항목에 요스가노소라가 들어가 있을 정도. 하다하다 요스가노소라를 치유물화 하여 리뷰하는 글까지 생겨났다고 한다. 가령 이런식.
9.1. 애니박스 연의 하늘 사건
2010년 겨울, 애니박스에서 실시한 2011년 방영 희망작 앙케이트 조사에 '''연의 하늘'''이란 이름으로 올라가는 촌극이 벌어졌다. 사실 애니박스에서는 이전에도 투 러브 트러블이나 몇몇 야애니들을 수입해서 틀어주는 용자짓을 한 적이 있으며[19], 이 투표 이후인 2011년 4분기나 2012년 9~10월에도 잠깐 야애니를 편성한 적이 있지만 이 또한 방심위의 징계로 인해 편집을 거쳐서 방영하다가 2012년 10월을 끝으로 편성을 중단한 상황에서 생각해보면 애초에 이게 방영될 가능성이 있겠는가? 소문이 퍼지면서 '연의 하늘'의 순위는 급속도로 치솟아 《흑집사》 2기를 누르고 1위를 차지하였다.
하지만 예상된 수순대로 '연의 하늘'은 다른 애니[20]로 교체되었고, 애니박스는 투표 결과 1위를 차지한 《흑집사》 2기를 방영하기로 했으며, 흑집사 2기 외에도 《댄스 인 더 뱀파이어 번드》, 《해파리 공주》, 《우리들이 있었다》, 《바쿠만》, 《헬싱》 등이 추후 애니박스에서 편성되었다. 애니메이션 팬들의 분노는 당연히 하늘을 찔렀고, 사은품에 《흑집사》 관련 상품이 끼어있는 것을 빌미로 애니박스에서는 앙케이트 결과와 상관 없이 처음부터 《흑집사》를 방영할 생각이었으며, 다른 작품은 들러리였다는 주장도 나왔다.[21]
어쨌거나 이 작품의 한국 내 방영이나 BD/DVD 발매, VOD 정식 서비스를 기대하는 건 무리다. 아니, 현재로선 이런 작품을 한국에서 방영한다는 것 자체가 희대의 용자짓이다. 지금도 애니플러스에서 에로게 원작[22]이나 여동생 근친물[23]이라든지 여러 수위물 애니메이션[24]을 가져와 방영하기도 한다지만 '''수위 문제를 넘어서 근친 등의 사회적 금기를 직접적이고 적나라하게 다루고 있는''' 이런 막장 of 막장은 애니플러스는 물론 국내의 그 어떤 사이트에서도 VOD로만 서비스하는 것 자체조차도 매우 위험한 일이다.[25]
무엇보다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서 민법상 혼인이 불가능한 친족(근친혼)의 범위가 팔촌으로 가장 넓은 나라인 만큼 이런 근친물에 대한 인식은 두말할 필요도 없으며, 자칫 방영 내지는 방영 취소를 하지 않고 연기만 했다가는 단순한 주의/경고 처분을 넘어 사실상 '''방송사 폐국, 나아가 애니메이션 및 서브컬처 등에 대한 각종 논란과 사회적 파장까지 일으킬 수 있는 중대한 문제가 될 수 있기에 결국 애니판 파맛 첵스 사건'''으로 종결되었다. 안 그래도 최근 아동 성범죄가 빈발하면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이 도입되는 등 사회적인 분위기도 험악한데다 가면 갈수록 더욱 악화되기만 하는 에로게, 야애니의 인식을 고려한다면 법률 계정 등의 이변이 없는 한 앞으로도 계속 '''국내 방영 불가'''로 남을 전망이다.[26][27]
[1] 모토카도 초반에 잠깐 나오긴 하지만 정말 등장만 하는 수준이고, C파트에서야 비로소 이야기가 나온다.[2] 메인 스토리가 아니라 C파트에서 짤막하게 1~2분씩 다룬다.[3] 진 히로인이라 그런지 유일하게 루트 내에 3개(공통루트 포함 5개)라는 많은 편성을 부여받았다.[4] 심지어 BD판 발매 시 신음소리를 재녹음하기도(!) 했다.[5] 어떻게는 모토카의 이름을 넣기 위해 제목에 장음, 축음이 들어가있다.[6] 캐릭터의 이름을 넣었다는 것을 어필하기위해 전부 가타카나로 제목을 지었다.[7] 뒤집으면 カズハ가 된다.[8] 나오 단일 루트이지만 7화 이름에 없던 소라의 이름이 들어가있다. 머리 쓰느라 힘들었을 듯.[9] 일본에서는 쌍둥이의 날로, 해당 에피소드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생각해 본다면 의미심장한 요소다.[10] 참고로 이런 식으로 주인공이 막장이 되어버린 만화가 하나 있는 데 바로 School Days. 원작이라고 해서 그리 얌전한 건 아니었지만, 그래도 그저 우유부단할 뿐인 순정남이 애니메이션으로 넘어가니 모든 루트 공략을 위해 이 여자 저 여자 집적대는 색정남 캐릭터가 되어버렸고 그 결과는...[11] 소라의 인형이 갈기갈기 찢어졌는데, 기차에서 보면 그 찢어졌던 인형이 다시 원래 상태로 돌아와 있다.[12] 보고는 싶은데 근친이라는 소재를 받아들이기 힘든 사람의 경우는 10, 11, 12화만 빼고 보자. 해당 에피소드만 아니면 근친 전개로 가지 않는다.[13] 2~4권 매상을 봤을 때 1000은 넘게 팔렸을 것으로 추측된다.[14] 일본, Hatena 한국, 티스토리[15] 관련 게시물, 루리웹[16] 요스가노소라에 대한 도쿄청소년건전육성위원회의 결정 내용(PDF). 5페이지 끝부분부터 시작되는 하나의 단락이 그 내용이다.[17] 흔히 오해하고 있는게 일본은 한국보다 훨씬 진보적이고 성으로 매우 개방되었다고 생각하는데 의외로 일본도 성에 대해선 보수적이다. 일본에서도 근친에 범위가 축소되었을뿐 근친은 엄연히 불법이며, 동성애, 성관계에 대한 인식이 마냥 좋은 건 아니다. 다만 한국과는 달리 방송심의 할때 시청연령과 시간대만 잘 지킨다면 고도의 자율성을 보장해주는데가 일본이다. 근친이 안좋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그것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며 시청연령을 높이면 소재를 최대한 존중해주겠다는 것이다.[18] 나머지 둘은 School Days, 보쿠노 피코.[19] 《투 러브 트러블》은 애니박스에서 방영되었지만, 애니플러스에서 2012년 10월 방영 예정이었던 후속작 《투 러브 트러블 다크니스》의 방영은 심의에 걸려 무산되었다...가 유튜브를 통해 제한적으로 공개되었고, 2014년 6월이 되어서야 2기 방영을 앞두고 방영될 수 있었다.[20] 그 다른 애니도 결국 대원방송이 아닌 애니플러스에서 가져가고 말았다. 2012년 4월에 2기를 동시방영을 하면서 1기의 판권도 같이 샀다는 게 밝혀졌고, 결국 2기 종영 직후인 6월부터 방영을 시작했다.[21] 참고. 방영권 계약 과정 등을 생각해 봤을 때 투표 결과와 함께 방영을 발표했다는 것은 그 전부터 방영을 고려하고 있었다는 소리이므로.[22] 《우리들에게 날개는 없다》, 《진지하게 날 사랑해》, 《그리자이아 시리즈》 등.[23]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오빠지만 사랑만 있으면 상관없잖아?》, 《이 중에 1명, 여동생이 있다!》 등.[24] 《일기당천》, 《퀸즈 블레이드》, 《학원묵시록 HIGHSCHOOL OF THE DEAD》, 《백화요란 사무라이 걸즈》, 《프리징》, 《하이스쿨 D×D》, 《새여동생 마왕의 계약자》, 《발키리 드라이브 머메이드》, 《마장학원 H×H》, 《sin 일곱 개의 대죄》 등.[25] 이전 버전에는 상기한 여러 수위물 방영 건이나 이 사건으로 미루어 봤을 때 애니플러스가 작품의 내용을 사전에 알고 걸러냈다기보다는 이 당시 애니플러스의 분기별 방영 작품 수가 많지 않았고 방영 시 다운로드 서비스가 지원되지 않는 킹 레코드/스타차일드 판권 작품이었기에 계약 문제가 있어 걸러냈을 지도 모른다고 서술되어 있었지만, 판권만 사고 방영을 하지 않은 모 극우물이나 소니애니의 사례와 같이 1화의 내용만 봐도 충분히 방영 취소 조치를 시행할 수 있기에 그럴 가능성은 떨어진다. 애니플러스에서 방영된 여동생 근친물 3작품보다 수위가 더 높고 본 작품보다 수위가 더 낮은 《최근 여동생의 상태가 조금 이상한 것 같다만》의 경우 애니플러스에서 가져가지 않고 KTH에서 가져가 TV방영 없이 VOD로만 서비스 중이다.[26] 실제로 다카포3과 왈큐레 로만체 -소녀기사 이야기-의 경우에는 이와 같은 에로게 원작/수위물이 국내에서 방영된 적이 있음에도 방영 시기가 아청법 논란(교복 등의)으로 한창 시끄러웠을 무렵이라 국내 방영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하물며 직접적인 성관계가 암시되는 요스가노소라는 말 다한 셈.[27] 만에 하나 수입이 된다 해도 문제의 10화, 11화, 12화의 소라 루트 부분, 특히 '''11화'''는 잘릴 확률이 크다. 즉, 수입이 되도 사실상 핵심 부분이 심의에 걸려서 결착을 짓는 것 불가능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